너의 이름은./배경
1. 개요
작중 등장하는 도시는 도쿄와 이토모리마치(糸守町)이다. '이토모리'의 뜻은 실(糸)지킴이(守)마을(町)이다. 작중에서 미야미즈 가문이 실을 관리하는 가문인 것과, 무스비가 서로를 이어주는 실과 연관되어 있다는 것을 감안하면 의미심장한 이름이 되겠다. 일본 기후현 히다시 (飛騨市)[1](히다시 구글 지도)를 배경으로 한 가공의 도시로 작품이 대 흥행하면서 히다시를 찾는 방문객의 수가 급증했다고 한다. 그림과 사진을 비교해놓은 블로그(일어) 도쿄 지역을 성지순례한 영상 히다시 성지순례 영상
다만 제작사 측에서는 완전 허구의 도시이기 때문에 아래 모든 장면에 대해서 별다른 언급을 자제하거나 사실 무근이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유인 즉슨 사람들이 성지순례한다고 찾아가서 소음을 발생시켜 인근 주민들이 고통을 받는 일을 막기 위해서라고 한다. 마에다미나미역의 경우 이 역이 영화에 등장한 기차역이 맞는지와 관련하여 제작사 측에서는 공식적인 코멘트를 거부했으나 일본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영화에 나온 역이 맞다고 사실상 확정시된 상태이며, 해당 역에서 열차를 운행 중인 아키타내륙종관철도 또한 마에다미나미역을 방문하는 영화 팬들을 위해 2016년 가을 한 달간 이 역에 급행열차를 임시로 정차시키기도 했다.
8월 26일부터 9월 30일까지 도쿄 일대에서 《너의 이름은.》 배경 장소 릴레이 투어 행사가 열리기도 했다.# 역사 6개소에 붙어있는 포스터의 QR코드를 찍어오면 되는 것. 모든 참여자에게는 영화 포스터가, 일부 인원은 추첨을 통해 감독 친필 싸인이 들어있는 한정판 포스터가 제공되었다.
2016년 대만과 태국의 대 흥행으로 제작사 측에서는 대만, 태국 팬들을 상대로 배경이 된 지역 투어 상품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도 하나투어에서 먼저 기후현 성지순례 투어 상품을 발표했다.
히다시는 나고야에서 출발하려면 타카야마시를 경유하게 될 확률이 높은데 타카야마시는 빙과의 성지순례 장소이다. 히다시와 타카야마시가 접근성이 그렇게 좋은 곳이 아니므로 고전부 시리즈의 팬이라면 너의 이름은. 성지순례와 함께 병행하는 것도 추천된다.
2. 도쿄
너의 이름은./배경/도쿄 항목 참조.
3. 히다시 관련
3.1. 히다후루카와역
더이상 몸이 바뀌지 않게 된후 타키가 미츠하의 흔적을 찾기위해 돌아다니 던중 도착한 역. 거기서 한 소모양의 인형이 등장하며 오쿠데라가 귀엽다는 말을 하는데 그 소인형은 "히다쿠로쨩(ひだくろちゃん)"이라는 해당지역 소고기 홍보캐릭터라고.
3.2. 나카야
오쿠데라, 츠카사와 함께 라면을 먹다가 주인이 타키의 그림을 보고 찾는 장소가 이토모리라는 것을 알려주는 타카야마 라면집. 히다후루카와역 앞의 나카야(なかや)라는 국수가게이며, 영화가 대박을 친후 영화 티켓을 지참하면 반값만 받는 이벤트를 했었다.
3.3. 후루카와
전통 고헤이모치를 파는 가게로, 타키를 따라 히다시 까지 온 오쿠데라와 츠카사가 꼬치로 보이는 음식을 뜯어먹는 장소로 작중에서는 아주 잠깐 나온다. 실제 가게는 히다도서관 근처의 味処古川라는 가게로 원래는 그냥 정식집인데, 너의 이름은. 을 보고 찾아온 관광수요에 따라 고헤이모치도 팔고 있다.
3.4. 케타와카미야 신사
3.5. 히다도서관
작중에서 미츠하가 사망한 것을 확인하기 위해 들리는 후루카와도서관의 모델이 된 장소. 히다시에 있는 도서관으로 히다후루카와역 바로 옆에 있다. 작품이 흥했을 때에는 도서관 안에 소란을 방지하기 위해 성지순례 전용 코너를 따로 마련한 적이 있었다.
3.6. 버스정류장
현재는 사용되지 않는 정류장이다.
3.7. 마에다미나미역
미츠하가 2013년, 타키를 찾기위해 도쿄로 가기전 환승역인 나고야역에 가기위해 처음으로 탑승한 기차역으로 등장. 일단 제작사 측에서는 이에 대해 함구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역 항목 참조.
주로 배경지 기후현이나 작가의 고향인 나가노현의 지형지물들을 따왔는데 뜬금없이 멀리 떨어진 아키타현에 있는 역을 따왔다. 그 결과 아키타의 영세 제3섹터 노선에 미노오타역행 타카야마 본선 열차가 들어오는 꼴이 돼서 약간 어색해졌다.
그리고 등장하는 차량은 구 국철 도색 키하 40계 동차[3] 로, 미츠하와 타키 사이의 시간 공백을 의미하는 복선이기도 하다.
4. 이토모리 관련
4.1. 이토모리 고등학교
미츠하, 텟시, 사야가 함께 재학중인 학교 이토모리 고교(糸守高校)의 모티브는 히다시의 히다시립카미오카소학교에서 따왔다.
4.2. 이토모리 건널목
미츠하의 등굣길에 등장하는 장소.
4.3. 이토모리 호수
신카이 마코토 감독이 이토모리 원영호수의 모티브라고 밝힌 장소는 감독 본인이 어린시절을 보낸 동네에 있는 마츠바라 호수다. 참고로 영화 개봉후 2016년 10월 23일~12월 25일까지 인근의 코우미 고원 미술관에서 자신의 콘티, 설정집등을 전시한 『너의 이름은 전시회』를 개최했다.糸守湖の最初期のイメージは、小海高原美術館近くの松原湖や大月湖でした
이토모리 호수의 초기 이미지는, 코우미 고원 미술관 근처의 마츠바라 호수였습니다.
감독 트윗
실제 규모나 형태등은 일본 나가노현 스와시, 카미스와역 근처에 있는 스와 호수에 더 가깝다. 다만 이토모리 호수의 실제 크기는 스와호의 절반에 못미치는 규모다.
참고로 오프닝 영상을 보면 작중 세계관에서 스와 호수는 따로 존재하는 것으로 나온다.관련 글
4.4. 미야미즈 신사
4.4.1. 신사 건물
미츠하와 요츠하가 춤을 추며 풍양제를 지낸 신사의 모티브가 된 장소.
4.5. 도리이
미츠하가 "다음 생에 태어나면 도쿄에 사는 훈남으로 태어나게 해주세요!"라고 외쳤던 붉은 도리이가 있는 장소로 빙과와 목소리의 형태 애니메이션에서도 등장한 장소다.
4.6. 히다시청
미츠하의 아버지가 근무하는 이토모리정청의 모티브가 된 장소로, 히다도서관과 붙어 있다.
4.7. 카도이리 다리
미츠하의 통학로중 나오는 콘크리트 다리로 마코토 감독의 고향인 나가노현에 있는 다리를 모티브로 제작되었다.
4.8. 편의점
초속 5센티미터에서도 등장했었던 편의점으로 작중에서 미츠하와 사야가 편의점이 밤 9시면 문을 닫는다고 마을 투정(...)할때 잠깐 지나간다.[5]
5. 기타
5.1. 나고야역
타키와 오쿠데라, 츠카사가 함께 히다시로 향하던 도중 환승하는 장소로 등장.[6]
[1] 참고로 히다시에는 영화관이 없어서 이 동네 주민들은 영화를 못보기 때문에 이 도시에서 가장 가까운 대도시인 도야마시까지 나가야 영화를 볼 수 있다. 그래서 2016년 12월 11일에 히다시문화교류센터에서 상영회를 가질 계획이라고 한다. (원래는 11월 6일에 상영회를 가지려 했으나 사람이 너무 많이 방문해 안전사고의 우려가 있어서 연기한 것이라고.) [2] 작품에서와 같이 왼쪽에 열차가 정차해 있는 모습을 보기 위해서는 오전 9시 57분부터 10시 1분 사이에 찾아가야 한다. 다만, 실제로 그 시각에 들어오는 차량은 특급형 키하 85계가 아닌 보통열차용 키하 25계. 와이드뷰가 아닌 쪽의 85계의 전두부와 25계의 전두부 디자인이 유사하다는 것을 이용해서 고증오류를 최대한 안 들키게 하려고 했다.[3] 미츠하의 시점에서도 구 국철 도색 40계는 상당한 레어템이었다.[4] 작품에 등장한 건널목과는 배경이나 사물의 위치 등이 미묘하게 다르다. 이 글의 踏み切り부분의 내용으로는, 신카이 마코토 감독은 고향인 나가노현에 있는 코우미선(小海線)의 건널목 이미지를 떠올려 작품에 그려낸듯 하다고 한다.[5] 사실 혜성이 떨어질 때 사야카가 방송실에 가져온 갖가지 음식들도 정황상 이 곳에서 산 것을 보여준 것일 수 있다.[6] 도쿄에서 작중 이토모리 마을인 히다후루카와역(飛騨古川駅)으로 가기 위해서는 츄오 본선(中央本線)을 타고 나고야역(名古屋駅)에 내린 후, 와이드뷰 히다(ワイドビューひだ)로 환승하여 목적지까지 간다. 꽤나 디테일하게 그려진 장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