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온 데몬
1. 개요
2016년 10월 20일에 개봉한, 니콜라스 빈딩 레픈 감독[1] 의 공포 영화다. 특이하게도 다른 공포 영화와 차별화되게, 패션과 호러 장르를 합친 '패션 호러' 영화로 제작되었다. 저예산 영화임에도 프랑스,덴마크, 미국 합작영화로 프랑스 대기업 영화사인 고몽 필름을 비롯한 여러 제작사가 제작을 맡았다.
2. 줄거리
16살인 제시는 타고난 미모와 매력으로 모델 쪽에서 '고속 승진'하고, 그렇게 16살의 순진했던 제시는 연예계에 적응해 나가면서 점점 잘난 체하고 오만해져 간다. 한편, 성형으로 간신히 정상에 오른 지지와 사라, 두 모델은 이런 제시를 질투하고, 점점 커져가는 질투심은 레즈비언인 메이크업 아티스트 루비와 함께, 제시를 죽음으로 몰아 넣게 만드는데...
3. 캐스팅
- 엘르 패닝 - 제시 역
- 지나 말론 - 루비 역
- 애비 리 - 사라 역
- 벨라 헤스코트 - 지지 역
- 크리스티나 헨드릭스 - 로베타 역
- 키아누 리브스 - 행크 역
4. 평가
우선 장점을 살펴 보자면, 패션 호러를 다룬 만큼 색감이 상당히 도드라지고 아름답다는 평이 많다. 또한 엘르 패닝의 비주얼도 영화를 한층 더 아름답게 해 주는 편이다. 다만 문제는... '''그와 걸맞는 스토리를 보여 주지 못한다는 것.''' 화려한 영상을 제외하면, 사실 평범한 고어[2] , 스릴러물과 다를 게 없다. 전반적으로 온리 갓 포기브스에서 혹평 받았던 부분이 여전히 개선되지 않았다는 점과 더불어, 평면적인 여성 캐릭터 묘사 때문에 더욱 까이고 있다.이미지로 분탕질
- 박평식
그 뿐만 아니라, 영화가 가진 재미 자체에도 의견이 갈린다. 스토리를 중심으로 평가하는 사람들은 '''영상미만 있고 재미없는 영화'''라고 혹평하기도 한다. 즉, 위의 박평식 평론가가 말한 것처럼 영상미에만 집중한 영화라 보아도 좋을 듯하다.
연기면에서 가장 좋은 평을 받은것은 여러모로 가장 많이 구른 루비역의 제나 말론이다.[3] 엘 패닝은 영화 내내 예쁜 이미지만 소비되고 허접한 각본덕에 딱히 깊은 연기를 보여주기가 힘든 역이다.
에드가 라이트는 이 영화를 극찬했다.
5. 여담
로튼 토마토 지수는 54%로, 그다지 좋지 못한 편에 속한다. 2016년 칸 영화제에서도 평점이 밑바닥이였을 정도.[4]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예쁘고 아름다운 영화라는 평과, 못 만들고 어색한 영화라는 평으로 호불호가 갈리는 편. 흥행 또한 실패했는데 700만 달러 저예산 영화임에도 전세계에서 340만 달러를 벌어들였다.
2016년 5월 20일에, 칸 영화제에서 경쟁 부문에서 첫 공개되었다. 당연하지만 수상은 실패. 부천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에서도 상영되었다.
키아누 리브스가 행크, 여관 주인 역으로 출연했다. 문제는 주연이라고 적혀 있는데도 불구하고 '''분량이 엑스트라급으로 적다는 것.''' 키아누 리브스 때문에 이 영화를 봤다가 적은 분량 때문에 불평한 사람들도 의외로 되게 많다.
영화와 별개로 OST는 긍정적 평가를 받는다. 작곡가는 레픈 감독의 전작 드라이브와 온리 갓 포기브스의 음악을 맡았던 클리프 마르티네즈. 엔딩 곡으로는 Sia의 Waving Goodbye가 쓰였다.
적은 예산과 달리 카메라에 신경썼는지 4K 화질로 촬영한 것으로 유명하다. 그것 때문인지 UHD 매체 발매도 예정되어 있다.
[image]
빅토리아 시크릿 엔젤 테일러 힐이 카메오로 출연했다.
6. '''후속편?'''
니콜라스 윈딩 레픈 감독의 인스타그램에 '''네온 데몬 2''' 관련 게시물이 올라와있다.
[1] 드라이브를 연출한 그 감독 맞다.[2] 살을 파먹고, 눈알을 뜯어 먹는 등... 고어 수위가 상당한 편이기 때문에 칸 영화제 시사회 때도 불쾌감을 표출하는 관객들이 많았다.[3] 도니 다코의 매인 히로인으로 나온 배우[4] 진짜 밑바닥은 숀 펜의 라스트 페이스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