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리마키 센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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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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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 애니메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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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메이크판 애니메이션
1. 개요
2. 특징
3. 여담


1. 개요


'''그래도 아라레는 말괄량이이긴 해도 이건 이거대로 좋은점이 많이 있지 알았지?'''[1]

則巻千兵衛 (のりまき せんべえ)[2]
제목에서 드러나다시피 닥터 슬럼프의 주인공...으로 시작했지만 연재 4회만에 강등당한 페이크 주인공. 그래도 원작이나 애니나 비중은 아라레 못지않게 상당하다. 사실상 닥터 슬럼프의 또 다른 주인공이다.
이름의 유래는 "노리마키+센베이". 해적판에선 이름이 "천병위"(센베라는 이름에서 나름 한자를 음역한것으로 여겨짐) 또는 "공영구".
담당 성우는 오리지널판은 우츠미 켄지/최병상, 장광. 제2작 TV판 성우는 야라 유사쿠/박조호(MBC, 투니버스 극장판)[3] → '''최한'''(재능방송, 퀴니 TVA 2기, 카툰 네트워크).[4] 드래곤볼에 찬조 출연했을 때는 유해무.

2. 특징


노리마키 아라레를 만든 사람이자,[5] 일단은 천재 과학자. 만드는 기계마다 거의 다 인공지능이 탑재되는 무서운 사람이다.
1952년 (8월 29일)생. 신장 175cm[6], 체중 83kg, 1화 기준 28세. 1인칭은 와시(わし)를 쓴다. 펭귄마을의 대학 이공학부를 졸업, 동대학원의 이공학연구과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전공은 물리화학. 작품 제목인 Dr. 슬럼프는 그의 별명이다.[7] 취미는 야한책 보기이며, 10세때 부모님의 사망으로 작품 시작 시점까지 혼자서 살고 있었지만 유산 덕분에 꽤나 넉넉하게 살았다고 한다. 초기 헤어스타일은 아프로같은 부스스한 머리였지만 나중에는 상고머리를 거쳐, 스포츠머리로 변화한다. 리메이크판에서는 부모님이 고등학생 때 돌아가셨다고 나온다.
야마부키 미도리 선생을 좋아하고 있으며 틈만 나면 대쉬하려 들지만 연애경험이 없어서 노하우가 꽝이라 영 진도가 나아가지 않았다. 하지만 결국 나중에 기묘한 방식의 고백으로 결혼에 골인. 놀랍게도 미도리 선생이 이유는 알 수 없지만 작정하고 센베를 받아주기 위해 집으로 찾아왔다. 결혼식때 납치도 당하고 결혼 후에도 둘만의 시간을 거의 보내지 못해 정말 같이 살고 잠만 자는 생활을 보냈지만 어떻게 연결이 되었는지 아들 노리마키 터보를 낳게 된다.
참고로 미도리 선생과 만나기 전까지는 여성과 손 한번 잡아보지 못했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연애적으로 미도리 온리이긴 하지만 다른 예쁜 여자도 엄청 밝히는 편. 저질스러운 발명을 했다가 미도리 선생뿐 아니라 다른 여자들에게도 두들겨 맞거나 경찰에 잡혀 간 적도 있다.
개그만화 특성상 망가지는 모습이 많고 저질스러운 모습 때문에 확 깨는 장면도 많이 나오지만 기본적으로 꽤나 착하고 고운 심성을 가졌다. 아라레가지라를 친딸처럼 매우 잘 돌봐주고[8] 이 둘이 사고를 쳐도 화만 좀 내고 난 후 엉망진창이 된 사태를 어떻게든 수습해주고 해결해 주기도 한다. 동물원 곰 에피소드와 우주 강아지 에피소드에서의 모습을 보면 정도 많고 타인을 위한 눈물도 많은 사람. 대인관계도 나쁘지 않아서 은근 바보 취급 당하고 괴짜취급은 당할때도 있지만 나름 주변인들과 잘 어울리고 놀기도 잘하는 등 사회성도 상당히 좋은 편이다. 주변 이웃 뿐만 아니라 생판 모르는 남이라도 도움을 요청하면 거의 거절하지 않고 도와주는 좋은 사람이니 당연한 걸지도.
원작과 구 애니에서는 미도리와 대화를 할때나 진지하게 생각할때에 한해서 잠시 동안 미남이 될 수 있는 특기가 있었다.[9][10] 단 3분만 유지가 가능하지만.
다른 묘사를 보면 그의 발명품들은 설계도 없이 그냥 만들어서 같은 발명품은 두번 못 만든다고 한다. 그 탓에 아라레가 고장났을 때도 고치지 못해서 결국 타임머신[11]을 이용해서 고장나지 않았을 때의 아라레 몸 구조를 스캔하려 했던 적도 있었다. 하지만 그 시간대의 센베 박사가 "오봇챠맨의 구조를 보고 그대로 고치면 되잖아?"라고 말해줬다(...) 어쨌거나, 어떤 의미에선 이게 더 대단하다. 그냥 막 저런걸 뚝딱뚝딱 제조 했다는 얘기가 되니까.(...) 펭귄마을에서도 좀 무시당하는 경향이 있는 사람이었는데, 마을 최고의 미인과 결혼해버리는 진정한 인생의 승리자라 할 만하다.
최종화에선 마지막으로 멋지게 장식하려다 불발로 끝났다.

3.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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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같은 작가의 드래곤볼과 얽히면서 묘하게 부르마보다 못하다는 듯이 묘사된다. 드래곤 레이더를 고치지 못한다든가, 이걸 만든 애는 정말 천재라는 등… 그런데 노리마키 터보는 이걸 단박에 고쳐내고, 구조를 외워뒀다가 비행기 부품을 이용해서 단숨에 뚝딱 만들어내기도 한다(…). 이 묘사대로라면 터보>부르마>센베가 되겠지만, 개그 보정 및 팬서비스적인 묘사라는 걸 염두에 두도록 하자.
  • 박사인데도 곱셈 문제를 덧셈으로 계산해서 선생님과 반 애들 앞에서 망신을 사는 묘사도 있다. 헌데 당장 1권 초반만 해도 아라레가 덧셈 문제를 마구 내자 즉석에 풀면서 나는 천재라고 기고만장하다가 곱셈을 내자 난 곱셈못하니까 내지말라고 진지하게 말하는 게 나왔다....
  • 드래곤볼 극장판 드래곤볼Z 신들의 전쟁에서 밭갈다가 신룡이 출연한거 보고 어이없게 "부자는 역시 다르게 노는구만"이라고 한마디 하는 카메오로 출연. 리메이크판에서는 드래곤 레이더를 어렵게나마 혼자서 고쳐냈으며, 드래곤볼 소식을 듣고는 "예쁜 여자 비서들"을 소원이라고 하면서 "거대한 수박"을 원하던 야마부키 미도리(이때는 센베의 아내)와 갈등하기도 했다. 결국은 지나가던 농부가 어부지리로 "트랙터가 갖고 싶다"고 소원을 비는 바람에 다른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소원이 불발되었다. 이후 드래곤볼 슈퍼 69화에서 다시 등장.
  • 해당 에피소드에서는 부르마를 제치고 발명대상을 수상하고 그의 걸작 발명품인[12] 노리마키 아라레가 베지터[13]를 발라버리는 등, 제대로 푸쉬를 받았다. [14]

[1] 아라레가 올바른 레이디가 되다 에피소드에서 센베 박사님이 술이 취하면서 가정교사 선생님한테 아라레 대한 솔직하게 말씀한 대사이다.[2] 야규 쥬베외래어 표기법에 맞게 표기할 경우 '야규 주베에'라고 쓰듯, 엄밀히는 이 캐릭터의 이름도 '노리마키 센베에'라고 표기해야 외래어 표기법에 맞는다.[3] 연기만 보면 맡은 성우들 중 가장 좋은 평을 받았으나 성우 본인이 폭력사건을 터뜨려 MBC 성우극회와 한국성우협회에서 영구제명되는 바람에 흑역사가 되었다.[4] 박조호가 사고를 저지른 것도 있지만 최한의 연기도 싱크율이 좋아서 바뀐 성우들 중에 제일 괜찮은 평을 받았다. 그리고 최한은 박조호가 영구제명된 뒤 이어받은 배역이 많다.[5] 오리지날에서는 그냥 만들었는데, 리메이크판에서는 슈퍼모델 스타일의 하녀로 만드려던 것을 벼락 때문에…[6] 성인이 된 손오공과 신장이 같다...[7] 무슨 발명품이든 뭔가 하나씩 나사가 빠져서 사람들이 붙인 별명이지만, 더빙판에서는 Dr. 슬럼프가 그의 본명으로 변경되었다.[8] 플래닛 이터인 가지라가 인간 문명에 잘 스며들게 된 것은 아라레의 공도 컸지만 센베의 인간적인 면모도 컸다. 그래서인지 센베 박사가 잠깐 사망했던 에피소드에서 가지라 둘 모두 펑펑 우는 모습을 보여준다.[9] 리메이크판에서는 이 부분이 거의 묘사 되지 않는다. 정확히는 나오기는 하는데 변신에 가까운 노멀때보다 미남이 된다는 느낌이 크게 없다.[10] 드래곤볼에 카메오 출연했을 때는 손오공이 이걸 보고 "뭐지!!... 이 녀석 괴물인가?"라고 생각했다...[11] 또는 타임슬리프.[12] 본인은 실패작이라고 생각하지만.[13] 노멀 상태에서 전력을 다했는데도 졌다. 참고로 베지터는 이미 초사이어인 갓의 힘을 체득한 상태다.[14] 이 때 아라레에게 당하는 도중에 전황을 분석한 베지터의 발언이 일품인데 개그만화 캐릭터라서 일반적인 상식으론 절대 이길 수 없다는 내용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