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야구단
1. 소개
1946년 금융조합(금련)야구단으로 창단 되었다. 이후 1959년 농업은행으로 팀명을 변경했고, 다시 1961년 농협중앙회로 이름을 바꾸었다. 34년이라는 실업야구 최장기간 팀을 운영해왔지만 경영악화에 따른 기구 축소작업을 이유로 1993년 해체되었다.##
농협 야구단 출신 유명 인물로는 경동고 졸업 직후 이 팀에서 뛰다 일본프로야구로 건너간 백인천과 대학 졸업 후 프로로 가기 전 1년간 이 팀에서 뛴[1] 조계현, 노찬엽 등이 있다. 더불어 이 팀에서 감독을 역임했던 김영복 선생은 김한수 삼성 라이온즈 감독의 부친으로 알려져 있다.
이후 농협의 이름을 단 야구단은 없었으며 2007년 현대그룹이 매물로 내놓은 현대 유니콘스를 인수한다는 썰이 있었으나 결국 무산되기도 했다. 사실 농협 이사회 측이 프로야구단 창단을 추진한다고 해도 은행법 때문에 실제 농협 프로야구단 창단은 불가능했다.[2]
2. 역대 유니폼
3. 관련 인물
[1] 프로로 갔어야 할 선수들이 실업야구에서 1년을 뛴 것은 1988 서울 올림픽 때문이었다. 당시에는 프로 선수의 올림픽 출전이 불가능했기 때문에 올림픽 대비로 실업팀에서 뛴 선수들이 몇 명 있다. 당시 세일통상 야구단에서 뛴 송진우나 한국화장품 야구단에서 뛰었던 강기웅도 이 사례에 속한다.[2] 여자프로농구나 여자프로배구의 경우 은행팀이 있지만 이는 일종의 편법으로 구단을 운영하는 것이며 K리그의 대전 하나 시티즌도 하나금융지주가 설립한 별도 재단법인을 통해 운영되고 있다. 따라서 농협이 야구단을 만들었다면 농협이 출자해서 만든 별도 재단을 간접 지배하는 형식이 됐을 것이다.[3] 김상수의 아버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