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아르(키라키라☆ 프리큐어 아라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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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라키라☆ 프리큐어 아라모드의 메인 빌런이자 보스. 이름의 유래는 프랑스어로 검정을 뜻하는 Noir. 성우는 시오야 요쿠.[1]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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ノワール[2]
키라키라루를 빼앗는 존재의 진 흑막이자 본작의 최종보스로 추정되는 인물로, 간부들에게 키라키라루를 빼앗을 수 있는 도구들을 준 존재로[3] 그가 준 '키라키라루를 빼앗는 아이템'은 줄리오가 가미 일행에게 준 벨트를 포함해 붉은 바탕에 검은색 별무늬가 있는 것이 특징이다.[4]
23화에서 피카리오의 언급으로 목적이 드러나는데, 검게 물들인 키라키라루의 힘을 모아서 세계를 지배하려 하고 있다.
비브리가 무척이나 따르고 사랑했던 대상이다.[5]
정체는 사람인지 무엇인지 불명확한데, 형체를 지닌 악으로 추정. 어느 순간 갑자기 하늘에서 나타났다 사라지기도 한다.
2. 작중 행적
21화에 첫 등장. 이대로 끝낼 수 없다는 줄리오의 앞에 나타나 "'''그 마음이 있는 한 난 너의 힘이 될 거다'''"라며 줄리오의 키라키라루로 강화된 무기를 만들어준다.
22화의 회상이 나왔을 때 재능의 부족으로 인해 시엘에게 열등감을 느끼고 방황하는 피카리오를 부추겨서 줄리오로 만드는 모습이 나온다.
그리고 줄리오가 정화되어 피카리오로 돌아오자 키라링을 주시한다."포기하는 건 아직 이르다. 자네에겐 묻혀져 있는 재능이 있다. 자네한테만 있는 힘이! 자네의 이름은 줄리오, 자네의 진정한 힘을 보여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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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화에서는 시엘의 자기혐오를 부추겨서 흑화시키고 어둠의 종자로 삼으려 하고, 프리큐어에게 당해 힘이 약해져 있던 비브리를 각성시킨다. 시엘이 원래대로 돌아오자 어둠의 힘으로 된 화살을 날려 없애려고 했으나 줄리오가 대신 맞고 소멸한다.
26화에는 비브리의 회상에서 외로움에 떨고 있는 비브리에게 나타나 너만을 사랑해주겠다며 그녀의 검은 키라키라루로 인형 이르를 만들어준다.
31화에서 비브리를 세뇌시키며 이것이 마지막 기회라는 말과 함께 프리큐어를 쓰러뜨리라고 명령한다.
32화에서 고대 프리큐어 루미에르가 살던 시대의 이치고자카 마을을 어둠으로 휩싸이게 했으며 루미에르와 대치한다. 그리고 마을을 어둠에 빠뜨려 비브리를 고아로 만든 장본인이라는 게 밝혀졌다.
44화에 오랜만에 등장해 프리큐어들에게 계속 당하는 엘리시오에게 '저 정도의 빛으로 나의 어둠을 물리칠 수는 없다'라고 말한다.
45화에서 곧 있으면 어둠의 키라키라루가 완전히 모여 세상을 지배할 수 있을 거라 말하며 엘리시오에게 잘 부탁한다는 말을 한다. 싸움 이후 지쳐 쓰러진 엘리시오에게 "엘리시오, '''나의 귀여운 인형'''이여. 아직 나를 위해 더 싸워줄 거지?"라고 말하는 바람에 엘리시오가 누아르와 모종의 관련성이 있다는 떡밥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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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화에서 엘리시오를 완전히 먹어버리고 가면 속의 모습을 드러내는데, '''이 때 모습이 엘리시오와 완전히 동일하다.''' 엘리시오는 말 그대로 누아르의 인형이자 분신체였던 셈. 이후 완전히 엘리시오의 몸을 잠식한 채로 프리큐어의 앞에 등장한다. 프리큐어들에게 '좋아하는 마음따윈 나쁜 감정을 감추기 위한 허상에 불과하다'고 말하며 루미에르가 등장하자 '나를 어둠에 물들인 장본인이 너다'라며 루미에르를 질책하고, 루미에르와의 과거를 프리큐어에게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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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아르는 과거 인간이었는데[6] 쓰러진 것을 루미에르가 구해준다. 누아르는 자신과 얽혀서 좋을 게 없다고 하지만, 루미에르는 자신의 가게에 온 사람은 누구나 손님이라며 누아르를 극진히 대접한다. 이후 루미에르의 파티스리에서 생활하게 되고 함께 스위츠도 만드는데, 누아르는 전장에서 지은 죄[7] 마음이 어둠으로 물들여져 있었기 때문에 스위츠가 검게 물들게 된다. 어차피 무리라며 나는 너와 다르다고 외치는 누아르에게 루미에르는 한 번 더 해보자고 하지만, 누아르는 "'''그렇게 날 미소 짓게 하고 싶다면 나만을 위해 스위츠를 만들어라'''"라고 외친다. 그러나 루미에르는 그 말에 따를 수 없었고, 분노한 누아르가 이치고자카를 어둠으로 물들여버린 것. 루미에르에겐 프리큐어의 사명이 있었기에 누아르를 구하지 못하고 쓰러뜨려버렸다. 이후 누아르는 어둠의 파편처럼 남아있었으나, 어둠의 키라키라루를 모아서 완전히 부활하게 된 것이다. 빛과 어둠은 섞일 수 없다며 공격을 가하나 프리큐어의 합동 필살기 이후 자신의 몸 속에서 빠져나온 엘리시오에 의해 루미에르와 함께 카드화되면서 '''페이크 최종 보스'''가 되어 버린다.
엘리시오가 몸에서 빠져나왔을 때 "어째서냐, 엘리시오?"라고 물은 것을 보면 엘리시오의 배신을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모양이다. 프리큐어들의 힘에 맞서면서 모든 힘을 소진해서인지 무력하게 카드화 되었으며, 엘리시오에게 "가짜 주제에!"라고 분노하며 마지막 단말마를 외쳤다."가짜 주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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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48화에서 엘리시오를 어떻게 만들었는지가 밝혀졌는데 루미에르에게 패배하고 루미에르가 만든 스위츠에 있던 키라키라루를 자신의 힘으로 변질시켜 자신의 빈 육체에 집어 넣어 만든 것이었다. 그리고 모든 것이 끝나고 개심한 엘리시오가 누아르와 루미에르의 카드를 어디론가 보내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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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필로그에서 루미에르와 함께 어린 아이[8] 로 환생하여 성인이 되어 세계 곳곳을 돌아다니면서 키라파티를 운영하는 이치카 앞에 나타나는 것으로 좋게 마무리지었다.
3. 기타
- 비브리의 짝사랑 상대라는 점 때문에 간지나는 모습이나 미형 악역을 기대했던 사람들은 실망했다. 그리고 46화에 인간 당시 모습이 등장하는데 예상대로-- 상당한 미청년이었다. 하지만 정황 상 비브리가 누아르의 원래 모습을 알았을 리는 없으므로, 외모와 상관없이 자기를 받아들여줬다는 점 때문에 사랑에 빠진 것으로 보인다.
- 미청년이었던 인간형 모습이 밝혀진 이후 루미에르와의 커플링이 흥하고 있다. 과거 친밀한 사이였으며, 루미에르에게 "나만을 위해 스위츠를 만들라"고 하고 거절당하자 흑화하는 모습이 흡사 얀데레에 가까웠기 때문. 결국 루미에르와 사이좋게 엘리시오의 카드가 되버린다.
- 원래는 악당이 아니었던 인물들(피카리오, 비브리, 딸기 산의 요정들)[9] 의 마음의 어둠을 노려 자신의 부하로 만들었다. 덕분에 아동 만화 치고는 흑화나 세뇌 장면이 많이 나오게 하는 원흉이다.
- 마을 하나를 초토화시켜서 한 여자아이를 고아로 만들고 자신이 구세주인 척 사랑을 얻어서 어장관리로 기만하는 것도 모자라, 자기 손으로 살해를 시도해서 희생자가 나오게 하는 등[10] 악행의 수위도 높은 편이다.
- 역대 프리큐어 최종보스들과 비교해도 수하들과의 교류가 상당히 적은 편이다. 실제로 누아르의 역할은 수하들의 위에 군림하는 왕이라기보단 자신의 힘을 나누어주어 이용하는 계약 관계에 가깝다. 줄리오나 비브리가 실패했을 때도 그들을 모함하기 보단 원한다면 강화한 힘을 주는 등 수하 본인의 의지만 있다면 지원을 아끼지 않지만, 비브리가 홀로 되었을 때 방치하거나 시엘의 흑화가 풀렸을 때 곧바로 죽이려고 태세를 전환하는 등 자신의 편이 아니거나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판단한다면 곧바로 버리는 냉정한 성격이다. 엘리시오가 가진 카드가 이전에 누아르에게 힘을 받은 부하들이었다는 게 밝혀지면서, 엘리시오를 제외한 다른 부하들은 그저 자신의 목적을 위해 써먹고 버리는 말에 불과하다는 것이 밝혀졌다.[11]
- 이전 프리큐어 시리즈의 최종 보스들은 부하들이 실패하면 가차 없이 질책하는 권위주의적인 면모가 주로 부각된 반면, 누아르는 감언이설로 부하들의 마음을 홀리는 모습만이 부각되고, 부하를 직접 질책하는 장면이 한 번도 없다는 점이 특이하다. 이렇게 적극적으로 부하들의 마음을 홀리는 보스는 누아르가 최초라고 할 수 있는데, 뫼비우스도 초반에는 이런 면모를 보여줬지만 중반부터는 냉혹한 면이 좀 더 부각되었고, 킹 지코츄는 레지나 상대로는 이런 면모를 보여줬지만 다른 부하들에게는 가차없었고, 레지나 역시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이면 가차없이 처벌하고는 했다. 이런 묘사 덕분에, 악역 간부들이 보스에게 바치는 충성심이 이전 시리즈에 비해서 훨씬 설득력 있게 묘사되었다.
- 누아르가 악역이 된 이유가 밝혀지면서 잘생긴 외모와 달리 혹평이 나왔는데 루미에르에게 스위츠를 나만을 위해 만들어달라고 했다 거절했다는 황당한 이유로 흑화하거나[12] 여태까지 최종보스인 것 처럼 분위기를 잡아 놓고선 본격적으로 프리큐어와 싸우니 순식간에 털리곤 엘리시오에게 흡수되어 버리는 추태까지 보였다는 것, 그리고 엘리시오의 진정한 목적이 밝혀지고 프리큐어에 의해 개심하면서 결국 페이크 최종보스로 남게 되었다는 것 등이 혹평의 이유로 꼽힌다. 다만 마지막에 엘리시오가 누아르를 봉인한 카드를 어디론가 날려버려서 어떻게 됐는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이대로 끝나면 찝찝할 수도 있는데 현 시점에서는 막판 반전을 보여주면서 혹평이 어느정도 사라진 엘리시오에 비하면 혹평이 자자하다. 이에 대한 반박으로 누아르에 대한 묘사 부족은 분명히 비판받아야하는 부분이 맞지만 키라프리 전체적 스토리 상 최종보스는 단순히 '악'을 표방한 누아르보단 '무'를 표방한 엘리시오쪽이 훨씬 더 알맞다는 의견이 있다. 자세한 건 엘리시오 문서 참조.
- 그나마 엘리시오가 개심하면서 카드 상태로 놓아주었고 이후 루미에르와 함께 환생하는 결말로 끝난게 위안. 참고로 어린아이로 환생한 이유는 그냥 카드에서 꺼내면 둘이 또 싸울까봐(...) 엘리시오가 어린아이로 환생시켜준 듯 하다.
[1] 형인 시오야 코조가 프레시 프리큐어! 극장판에서 토이마진을 연기했었고 본인은 우주전대 큐레인저에서 이카겐을 맡았었다.[2] 그대로 읽으면 노와르지만, 상기한 것처럼 프랑스어에서 유래된 이름이기에, 본 항목명은 한글의 외래어 표기법에 따라 누아르로 작성되었다. 또한 '느와르'로도 해당 항목으로 들어올 수 있다.[3] 줄리오는 로드, 비브리는 인형, 그레이브는 자동차, 엘리시오는 카드.[4] 줄리오의 로드의 보석 부분에 박혀있고, 비브리의 인형의 모자 무늬이다. 그레이브는 자동차 앞 부분, 엘리시오는 카드 뒷면에 무늬가 그려져 있다.[5] 비브리가 고아가 돼서 외로움에 떨고 있었을 때 너만을 사랑해주겠다고 했기 때문. 하지만 자신이 고아가 된 이유가 누아르 때문인 걸 알게 된 후로는 적대하고 있다. 거기다 46화에서 본 모습을 드러내자 두려움에 떨기까지 했다.[6] 이 때 머리는 흑발에 단발이지만 전체적인 외형은 엘리시오와 유사하다.[7] 루미에르에게 거둬졌을 당시 군복을 입고 있던 점, 100년 전 당시 일본의 시대적 배경을 생각해보면, 군인이었고 그 과정에서 살해와 같은 일을 많이 저질렀을 가능성이 높다. 다만 일본 쪽 팬덤에서는 "누아르"라는 프랑스어 이름 때문에 프랑스군 출신으로 추정하고 있다. [8] 성우는 스즈키 미노리.[9] 그레이브는 원래 약자를 폭력으로 굴복시키는 인간 쓰레기였고, 엘리시오는 누아르가 자신의 껍대기로 만든 인물이니 논외.[10] 물론 작품 수위상 죽진 않았지만, 여태까지 누아르 외 나온 프리큐어 시리즈의 악역들 중 누군가한테 생명에 지장이 생길 정도의 상해를 입힌 건 듄과 사바쿠 박사 뿐이고 그나마 사바쿠 박사는 세뇌당한 케이스라서 완전히 본의라고 보긴 어렵다.[11] 엘리시오는 불명이지만 자신이 누아르을 가장 오랫동안 섬겨왔다고 말하고, 부하들의 힘이 담긴 카드를 그가 쓰는 걸 보면 가장 최측근일 거라고 추정되고 있다.[12] 심지어 프리큐어 5 극장판 최종보스 무시반과 비교하는 사람도 나올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