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브리
[image]
1. 개요
[image]
ビブリー'''"키라키라루여, 어둠에 물들거라! 누아르 필링(Noir Filling)!"'''
키라키라☆ 프리큐어 아라모드의 서브 빌런. 성우는 치바 치에미.[1]
민트색 트윈테일과 금색 눈을 지닌 고스로리 의상의 미소녀. 연령은 100세 이상으로 추정된다.[2]
키라키라루를 빼앗는 자들의 문장이 모자에 새겨진 '''이르(イル)'''[3] 라는 인형을 무기로 쓴다.
마음에 안 드는 걸 보면 '''"싼티 나(ダッサ)/?"'''라고 하는 말버릇이 있고, 같은 간부인 줄리오를 신나게 놀리거나, 이치카에게 너희들이 즐거워보이는 게 짜증난다고 하는 등 심술궂은 성격. 단 자신의 보스인 누아르에게는 충성을 넘어 연모하고 있는 듯 하다. 누아르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싶어하며, 남을 괴롭히는 걸 좋아하는 사디스트 + 얀데레.
복화술을 통해 상대에게 최면을 걸고 소문을 퍼뜨리는 능력이 있으며, 프리큐어와 대적시에는 이르에게 키라키라루를 빨아먹게 해서 강화시키는 '''누아르 필링(Noir Filling)'''이라는 기술을 쓴다. 이 탓에 줄리오와 달리 자기 몸으로 직접 싸우지는 않는다. 다만 23화에서는 프리큐어에게 직접 에너지탄을 날리는 등 본인도 전투력이 있다.
2. 작중 행적
본편에선 17화에 첫 등장. 프리큐어들에게 처참하게 당한 줄리오를 비웃는다.
18화에서 줄리오 앞에 나타나, 독단으로 키라키라루를 이용한 실험을 한 것과 프리큐어한테 당한 것을, 줄리오의 부숴진 로드를 가지고 그의 머리를 툭툭 치거나, 발로 차서 버리는 등 자신의 복화술로 까내리며 조롱한다. 줄리오에게 다음엔 자신이 나설 테니 반성이나 하고 있으라고 말한 뒤, 복화술로 사람들에게 최면을 걸어서 키라파티에 대한 나쁜 소문을 퍼트려서 손님이 오지 못하게 한다. 그러나 5인방의 노력으로 기린 크레이프가 인기를 끌어 키라파티에 다시 손님이 생기자, 다시 능력을 쓰려다가 유카리의 조사망에 걸려서 꼬리를 잡히고 추궁받는다. 자신의 정체를 밝히며 기린 크레이프를 먹고 있던 남자아이의 키라키라루를 빼앗아 오염시킨다. 또 자신의 보스인 누아르를 언급하며, 검은 홀을 열어서 누아르에게 키라키라루를 전송시키려다가 이치카가 필사적으로 막아내서 수포로 돌아가자, 오늘은 인사하러 왔을 뿐이라고 말하며 덤덤하게 후퇴한다.
19화에 천재 파티시에 키라호시 시엘의 스위츠를 맛보기 위해 줄을 선 사람들을 보고 기분 나쁘다는 듯한 태도를 취하지만 곧 흥미를 보인다. 이후 시엘이 만든 스위츠로부터 키라키라루를 빼앗고 '역시 천재 파티시에가 만든 스위츠는 대단하다'면서 다량의 키라키라루를 보며 감탄한다. 프리큐어에게 당한 뒤 후퇴하지만, 시엘에게 확실히 흥미를 보인 듯 하다.
20화에 거리를 돌아다니다가 어느 커플이 '키라호시 시엘'의 스위츠에 대해 얘기하자 그 전단지를 빼앗아 '또 이 아이다'며 짜증을 부리더니, 곧 이 아이의 스위츠로부터 키라키라루를 많이 빼앗을 수 있을 것이라며 가버린다. 이후 사람들이 시엘의 스위츠를 맛보며 즐거워하자 나타나며 키라키라루를 빼앗아가 혼란을 일으킨다. 한껏 난동을 피운 뒤 누아르가 있는 곳으로 가려 하나 프리큐어 일행에게 저지당하고 이르가 정화된 뒤 돌아가버린다.
21화에서 이번에야말로 성공하겠다며 오기를 다지며, 자기가 나서겠다는 줄리오를 패배견 주제에 건방 떨지 말라며 무시하고 나선다. 프리큐어와 요정들의 파티에 난입해 키라키라루를 강탈하고 프리큐어들이 분전하자 자신의 검은 키라키라루로 이르를 강화해서 5명을 전부 몰아붙이고 끝장내려 한다. 그러나 시엘(키라링)이 이르의 마무리 공격을 우산으로 막아낸 다음 프리큐어들을 응원하면서 쓰러지자 전세가 역전되고, 이르가 너덜너덜해진 걸 보고 속상해한다. 줄리오가 프리큐어에게 참패당한 걸 가지고 놀리고 무시했지만 결국은 자기도 똑같은 신세가 된 셈.
[image]
23화에서는 누아르의 사랑은 줄리오 같은 한심한 요정이 아닌 자신만의 것이어야 한다며 누아르에게 떼를 쓰면서 줄리오에 대한 질투를 보이고, 이를 흥미로워한 누아르에 의해 '''이르와 합체한 형태'''가 되어 날뛰고[4] 당시 부재 중이던 이치카를 뺀 프리큐어 4명을 일방적으로 털어버린다. 그러나 큐어 파르페의 첫 등장 보정의 제물이 되어 날아가버렸다. 다음화에 새 간부가 나오는 것으로 보아 당분간 근신할 가능성이 높다.
26화에서 방황하다가 외딴 섬에 혼자 표류되어 있던 참에 마찬가지로 섬에 표류된 프리큐어 중 키라링과 조우한다. 키라링을 보고 이게 다 너희들 때문이라며 성을 내고[5] , 싸우려고 했으나 이르가 망가진 상태여서 아무것도 못하고 물러간다.
그리고 회상으로 내막이 밝혀지는데, 어느 날 외톨이 고아가 되어 떠돌다가 누아르를 만나게 된다. 비브리의 고독한 마음으로 된 검은 키라키라루가 인형 이르로 변하고, 누아르에게 '''"사랑한단다. 너만을."'''이라는 말을 들으며 누아르의 수하가 되었다. 누아르의 사랑에 집착하며, 남의 행복을 질투하며 싫어하는 것도 그 때문. 그녀에게 있어서 이르의 존재도 단순한 인형이 아니라 '''누아르가 자신에게 준 사랑 그 자체'''를 상징하는 것이었으며, 이르를 특히 아꼈던 것도 그런 이유에서였다.
그러다 시엘이 비브리의 외로움을 달래기 위해 가져온 펭귄 빙수를 보고 난 외톨이인데 너희들은 같이 스위츠를 만들었냐고 분노하며, 빙수의 키라키라루를 빼앗아서 이르를 날뛰게 한다. 그러나 이르가 망가진 상태에서 무리하게 누아르 필링을 쓴 탓에 이르는 적아군 안 가리고 공격하고, 프리큐어들의 도움을 받는 자신의 처지에 얼떨떨해 한다. 절체절명의 상황에서 자신을 몸을 던져 구해준 시엘을 이상하다고 생각하며, 큐어 파르페가 떨어지는 자신의 손을 잡아 공주님 안기로 구해주자 당황한다. 이르가 정화된 후 시엘이 비브리에게 빙수를 주자 빙수의 키라키라루를 빼앗은 후 '''"고마워... 라고 할 줄 알았냐, 멍청하긴!"'''이라고 하며 이르를 강화해서 타고 가버린다. 그래도 이 일이 마음에 걸렸는지 괴로운 표정을 지었다.
31화에서 본거지로 돌아와있었으나, 혼자 구석에 주저앉아있었다. 그러다 누아르가 '''마지막 기회'''라며 이르의 힘을 다시 강화시켜주고 자신에 대한 사랑의 표현으로 프리큐어를 쓰러뜨리라고 명령한다. 이 때 완전히 세뇌당한 상태로 눈이 죽은 눈으로 변한다.
32화에서 프리큐어와 싸우며 '''최초로 필살기를 씹는 위엄을 보여준다.''' 프리큐어를 고전시키다 고대 프리큐어로 인해 과거로 전송되고, 이르를 놓쳐서 원래대로 돌아온다. 그러다 과거의 자신을 발견하고, '''이곳이 자신이 외톨이가 된 장소이며 자신을 고아로 만든 것이 누아르라는 걸 깨닫는다.''' 이에 누아르의 어둠으로부터 도망치며 프리큐어에게 도와달라고 애원한다. 그러다 고대 프리큐어인 루미에르의 도움으로 프리큐어들과 함께 현재로 돌아오게 된다.
비브리의 눈물에 이르가 갑자기 반응하며 비브리와 강제 융합해서 문어같은 모습의 괴물로 변한다. 프리큐어의 필살기를 모두 무시하고 일방적으로 공격하다가, 구해달라며 애원하는 비브리의 마음에 프리큐어들이 응해 고대 프리큐어가 보내준 도구를 키라키라루 크리머로 만든다. 그리고 프리큐어의 신 필살기인 '애니멀 고 라운드'에 의해 자신의 마음의 어둠인 이르가 소멸하자 미소를 지으며 쓰러진다.비브리: 이르, 어째서야? 누아르 님은 왜 나한테 거짓말을... 나한테 준 사랑은 거짓이었어.
유카리: 누아르의 어둠 속엔 사랑 같은 건 없어.
아키라: 솔깃한 말로 널 이용한 거야.
아오이: 이제 알았지?
히마리: 괴로운 기분은 누구에게나 있어요.
시엘: 비브리, 네 기분은 우리도 잘 알아.
비브리: 뭘 안다는 거야! 너희들이랑 똑같이 취급하지 마! 나 같은 거하고는 전혀 다르면서!
이치카: 그러게. 전부 달라. 그래도 다르니까 서로 도우면서 마음을 나눌 수 있는 거야. 봐, 우리도 서로 달라. 그래도 다르니까 괴로움도 슬픔도 나눌 수 있고 서로 기댈 수 있어.
비브리: 뭐야...
(멤버들이 번갈아가며 이름을 부르며 비브리에게 다가간다.)
비브리: 이 감정은 대체 뭐야! 왜 나 같은 거 한테 다정하게 구는 거냐고! 나...
이르 : '''누아르 님이 노하셨다.'''
33화에서는 원래 입던 의상과 비슷한 메이드복을 입고 등장. 키라파티의 컵케이크를 먹어치우다가 '일하지 않는 자 먹지도 말라'는 시엘의 일침에 따라 컵케이크를 만든다. 그리고 새로운 적인 디아블이 나타나자 프리큐어에게 디아블에 대해 알려주었다. 사건이 해결된 후로는 시엘의 가게에서 일하게 되었다.
36화에서의 이치고자카 운동회에서는 시엘이 대표인 상점가 팀 멤버로 음식을 나눠주었다.
37화에서는 마담 솔레누가 시엘의 가게를 둘러보는데 비브리가 솔레느에게 순서를 지키지 않으면 곤란하다고 따지자 솔레느는 종업원 교육이 아직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그 후 시엘이 자신의 출세와 친구들과의 우정 사이에서 갈등하자 다른 사람 신경쓰지 말고 하고 싶은 거 하라고 조언했다. 그 말에 시엘이 고맙다고 하자 딱히 너 좋으라고 한거 아니거든이라며 츤츤거렸다.
39화에서는 딸기 산에 쳐들어오는 그레이브의 군단을 막기 위해 보호막을 만들어내지만 이미 한 명의 침입을 허용해서 실패한다. 그러나 이 모습을 본 다른 요정들이 비브리를 지키고, 이어서 피카리오가 각성하는 것을 보고 놀란다.
40화에서는 프리큐어를 위해 시간을 버는 피카리오를 도와주며, 그레이브의 공격에 쓰러진 피카리오에게 다가가서 살피기까지 하는 등 이전과는 달리 협조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약자는 강자에게 따르는 것이라는 그레이브에게 '''"강자 좋아하시네! 너 같은 건 그냥 '내가!' '내가!' 밖에 말할 줄 모르는 떨거지일 뿐이야! 넌 세상이 무슨 너만의 것인 줄 알아?!"'''라며 일침을 가했다.
41화에서는 흑역사 시절의 앙금이 남은 건지 피카리오와 같이 생활하게 되자 서로 어색해하며 투닥거린다.[6]
45화에서 키라파티의 크리스마스 파티에 참가한다. 키라파티 일행이 만든 스위츠를 '먹지 못할 수준은 아니네'라며 먹지만 옆에는 접시 탑을 쌓을 정도로 많이 먹고 있었다.
46화에서는 이치카의 생일 파티 준비를 도와 준다. 하지만 그 직후 나타난 누아르에게 당해 피카리오와 함께 사이좋게 리타이어한다.
47~48화에서는 누아르가 엘리시오에게 역관광당하고 누아르와 루미에르의 힘을 흡수한 엘리시오가 세계를 사랑도 증오도 없는 무의 세계로 만들면서 피카리오와 다른 주민들과 함께 엘리시오의 노예가 되었다. 그러나 세뇌되지않고 저항한 프리큐어와 페코링이 엘리시오와 필살기 대결을 벌일때 떨어진 키라키라루의 영향을 받아 제정신을 차렸고 필살기 대결에서 패배한 엘리시오가 최후의 발악으로 프리큐어들과 지구를 블랙홀로 삼키자 육체가 소멸하는듯 싶었는데 장로, 피카리오와 함께 영혼이라도 남아 자신들의 키라키라루를 프리큐어들에게 건네주면서 프리큐어들이 마지막까지 포기하지않도록 도와주었다. 이후 엘리시오가 개심하고 프리큐어들이 모든 키라키라루를 모아 소멸한 지구를 복원하면서 싸움이 끝나자 장로, 리오와 함께 키라파티 샵에서 아직 이치카의 생일 파티는 계속되고 있다며 반겨준다.
에필로그에서는 키라링, 장로와 함께 이치고자카에서 가게일을 계속 하는 모습이 나왔다. 100년전 인물이라 그런지 10년이 지난 후에도 외형의 변화는 없는듯.
3. 누아르 필링
이르에게 스위츠의 키라키라루를 흡수시켜서, 해당 스위츠와 관련된 모습과 능력을 가지게 한다. 또 스위츠의 키라키라루 외에도 매개체로 삼는 것이 가능하다. 자세한 것은 아래의 서술 참고.
3.1. 18화
'''매개체: 기린 크레이프의 키라키라루'''
크레이프 반죽으로 포박하는 능력을 얻었다.
3.2. 19화
'''매개체: Londe de lapin'[7] 의 키라키라루'''
큐어 휩처럼 크림을 채찍처럼 만들어 후려치거나 속박하는 능력을 얻었다.
3.3. 20화
'''매개체: 시엘의 팬케이크의 키라키라루'''
벌꿀을 뿌린 팬케이크라서 그런지 꿀벌을 연상시키는 모습으로 변했다. 벌처럼 날아다니거나 침으로 찌르는 능력을 얻었다.
3.4. 21화
'''매개체: 요정 무스케이크의 키라키라루'''
초반부터 프리큐어에게 당하느라 구체적인 능력은 자세히 나오지 않아서 불명. 비브리의 키라키라루로 강화된 후에는 먹구름을 만들거나, 배에 생겨난 입에서 벼락을 날리는 능력을 보여주었다.
3.5. 23화
'''매개체 : 자기 자신'''
이르와 비브리를 합체한 모습으로 변해서, 이치카를 뺀 프리큐어 4명을 육탄전으로 압도했다. 그러나 큐어 파르페의 신전사 보정의 제물이 되었다.
3.6. 26화
'''매개체 : 펭귄 빙수의 키라키라루'''
고드름이나 눈보라를 날리는 등 얼음 계열의 능력을 얻었다. 그러나 망가진 상태에서 무리하게 강화된 탓에 비브리까지 공격했다.
3.7. 32화
'''매개체: 자기 자신'''
비브리의 의사와 관계 없이 강제로 융합당했다. 이르의 얼굴에 문어처럼 다리가 여러개 있는 모습으로 변이했다.
4. 기타
- 고대 프리큐어 루미에르가 살던 시대, 즉 다이쇼 시대의 일본에 살던 사람임에도 소녀의 모습을 유지하고 있는데, 그레이브의 언급으로 어둠의 존재가 되면 인간이 아니게 된다는 게 밝혀졌다. 그래서인지 정화되고 난 후에도 전투력이 남아있다.
- 개연성 있고 공감 갈 만한 사연 덕분에 아군화가 되는 것에 대한 반론은 별로 없지만, 이와 별개로 자기 잘못을 반성하거나 사과하는 장면이 종영 시점까지 단 한 번도 나오지 않아서 개심이 덜 되었다는 비판을 받는다. 가미 일당은 세뇌된 피해자임에도 프리큐어들 앞에서 도게자로 사과하고 세뇌 당시 자신들이 한 일을 책임졌으며, 줄리오는 자신을 희생하고 유언으로 사과를 남기며 속죄했으며, 부활한 후에도 죄책감을 느끼는 묘사가 있지만 비브리는 종영 그 순간까지 한 마디의 사과도 하지 않았다.
- 키라프리 악당 진영 중 홍일점이다.
5. 틀 둘러보기
[1] 프리큐어 시리즈 이전 일요일 아침에 방영했던 꼬마마법사 레미 시리즈의 주인공 '''하루카제 도레미'''를 담당했던 성우다.[2] 비브리가 고아가 되기전 때가 100년 전이었다.[3] No'''ir'''에서 따온 걸로 추측된다. 성우는 비브리와 동일하며, 거대화했을 때의 성우는 마키 슌이치.[4] 이르의 몸 안에 비브리가 타고 있다.[5] 키라링은 물론 자업자득이라며 받아쳤다.[6] 이 때의 대화가 참 가관이다. '''비브리: 설마 너랑 같이 아침밥을 먹게 될 줄이야./피카리오: 내가 할 소리다 식객./비브리: 너도 식객이거든?''' 물론 가족을 식객 취급하는 건 무리수니 시엘이 말해주기 전까진 둘이 남매라는 걸 몰랐던 듯.[7] 시엘이 이치카의 아이디어를 참고해 만든 크림 케이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