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 단간론파 V3 -모두의 살인 신학기-/챕터 3
'''감정을 표현하는 일은 부끄러운 일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것은 인간으로서 자연스러운 행동이니까요.'''
- 챠바시라 텐코
1. 개요
PS4 / PS Vita용 추리 어드벤처 게임 뉴 단간론파 V3 -모두의 살인 신학기-의 세번째 챕터.
챕터 2 마지막에 오마에 의해 암살자라는 것이 밝혀진 하루카와는 이번에는 개인실에 틀어박히고 학생들은 하루카와의 연구교실에 들어가 한가득 쌓인 무기들을 보고 오마의 말이 진짜임을 알게 된다. 다른 친구들은 모두 하루카와에게 우려를 표하지만 모모타는 자신이 하루카와의 껍질을 벗겨내겠다며 친구들을 안심시킨다. 토죠의 죽음 이후 안지는 시로가네, 키보, 챠바시라, 유메노, 고쿠하라 등을 모아 학생회를 만든다. 말이 학생회지 실상은 안지를 중심으로, 그녀의 신님을 믿는 종교단체. 안지의 학생회는 밤 시간 활동 억제, 탈출구인 맨홀 폐쇄, 기억 라이트 파괴 등으로 일행이 탈출할 것을 포기하고 얌전히 학교생활을 할 것을 강요하고 이로 인해 비학생회 멤버와 갈등을 빚어간다.[1] 이 도중에 모모타는 자기 재능이 밝혀져 경계받던 하루카와를 트레이닝에 끌어들인다. 여전히 친구들과 거리를 두려는 하루카와지만 이전 재판에서 끝까지 자신을 믿어준 모모타와 사이하라에게 조금씩 마음을 열어가는 모습을 보인다.
이번에도 학급재판을 클리어한 기념으로 오브제와 연동하는 잡동사니를 받게 되고 4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및 챠바시라의 연구교실이 개방된다. 그런데 4층은 복도가 새빨갛게 물든데다가 군데군데 핏자국까지 묻어있어서 음침한 공포스팟이 따로 없다. 4층에는 빈 교실 및 민속학자와 미술부의 연구교실이 있었는데 미술부의 연구교실에는 안지가 평소 애용하는 용품들이 갖춰져있었고 다른 연구교실과 달리 잠금장치까지 되있었다. 안지는 자신이 작업 중에 혼자서 집중을 요하기 때문에 잠금장치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하며, 이걸 다 준비했다는건 학생들에 대해서 자세히 꿰고 있다는 것과 다름없기에 학교에 대한 의문만 깊어간다. 이와중에 모노담은 모노쿠마가 시대에 뒤떨어졌다며 이제부터는 자신들 모노쿠마즈가 학원을 이끌어나갈 것이라며 반항(?)하고 앞서 형제들을 죽인 모노담에게 두려움을 느낀 모노타로우와 모노파니도 모노담을 따른다. 자식들의 반항(?)에 충격을 받은 모노쿠마는 털빠진 곰이 되고 말까지 잃어버린다.[2] 그러면서도 사이하라에게 숨겨진 통로를 가르쳐주는 알 수 없는 일을 한다. 어쨌든 모노쿠마의 도움으로 컴퓨터실을 개방하고 기계를 잘 다루는 이루마는 '굉장한 컴퓨터'라며 철야를 해가며 컴퓨터 조사에 들어간다.
그 와중에 모노쿠마는 죽은 사람을 살릴 수 있는 죽은 자의 서를 동기로 제시하고 안지는 이를 이용해 의식을 치를 계획을 꾸민다.[3] 어째선지 모모타는 이때 이후 급격히 컨디션이 나빠져[4] 적극적으로 나서지 못하고 트레이닝에서도 빠지는 등 약한 모습을 보이고 사실상 하루카와와 사이하라만 저항하던 찰나 학생회에 세뇌된 척만 했던 챠바시라가 사이하라와 하루카와에게 찾아와 안지를 설득할 것을 부탁하지만 실패하고 만다.[5] 때마침 안지를 찾아왔던 유메노는 챠바시라가 학생회를 배신했다는 말을 듣고 그녀와 가벼운 말싸움을 벌인다.
다음날 사이하라는 모모타, 하루카와와 함께 아침에 미술부원 연구교실에 방문하려하는데 문이 잠긴채 대답이 없다고 하는 유메노가 있었다. 결국은 오마의 도움으로 강제로 문을 따고 열자 나타난것은, 천장에 거꾸로 매달려있는 죽은 친구들의 조각상과...
'''머리와 목에 피를 흘리면서 죽어있는 초고교급 미술부원, 요나가 안지의 시체였다.'''
이후 조사 도중 신구지는 안지의 영혼을 불러 범인을 알아내자고 제안하고 몇몇 멤버들은 따로 강령술 준비를 하러 이동한다. 안지를 강령하는 역할로는 챠바시라가 결정되어 신구지가 알려주는 순서에 따라 강령술을 진행한다.[6] 그러나 강령술이 끝났음에도 아무 대답도 없는 것에 이상함을 느낀 멤버들이 서둘러 불을 켜는 순간, 이들은 잔혹한 진실을 알아버리게 된다.
'''목이 깊게 베인채로 숨이 끊겨버린, 초고교급 합기도가, 챠바시라 텐코의 죽음을...'''
조사 도중에 또다른 살인이 일어나는 전대미문의 일이 벌어진다. 그렇게 이번 사건의 피해자는 총 2명이 됐으나, 추가 룰로 만약 검정이 둘일시 먼저 시체가 발견된 요나가를 살해한 인물만 검정이 된다는게 밝혀져 졸지에 두 사람을 살해한 범인이 둘일 가능성을 고려해야 할 처지가 되었다. 덤으로 전대미문의 사건이라 모노쿠마즈도 당황해서 우왕좌왕하고 잠시 퇴장했던 모노쿠마가 다시 등장해 추가 룰을 알려준다. 그리고 이때부터 모노담이 형제들에게 외면받는다.
2. 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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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래 신구지의 계획은 시소 트릭 뿐으로 그를 위해서 신구지는 빈 방 3곳에 차례차례대로 시소 트릭을 준비중이었다. 그런데 준비중에 사자의 서 의식에 필요한 초를 찾던 안지와 마주치게 되어버린 것. 신구지의 행동 자체는 그냥 마루를 써는 것 뿐이었기에 안지는 경계를 하지 않았으나 트릭을 봐버린 이상 시소 트릭은 사용할 수 없었고 결국 신구지는 입막음을 위해 들고 있던 나무판자로 머리를 강타해 안지를 기절시킨다.'''"초고교급 민속학자" 신구지 코레키요... 네가 이 연쇄살인의 범인이다!'''
이후 신구지는 안지의 머리에 난 상처의 출혈을 막기 위해 그녀의 머리를 껌 테이프로 두르고 초고교급 미술부원의 연구교실로 이동한 뒤 껌 테이프를 풀고[7] 가지고 있던 일본도로 그녀의 목뒤를 그어 완전히 죽여버린다. 이후 그는 정문을 잠근 뒤 아카마츠의 밀랍인형을 로프로 공중에 거꾸로 메단 뒤 인형에 일본도를 꽂고 몇바퀴 돌린 뒤 남은 문으로 빠져나갔다. 이후 인형은 로프가 꼬인 반동으로 역회전을 하게 되고 인형에 꽂힌 일본도는 슬라이드 방식의 잠금장치로 되어있는 후문을 쳐서 잠가 완전한 밀실을 완성시킨다.[8]
이후 안지의 시체가 발견되자 신구지는 본인의 시소 트릭을 이용한 살인 계획을 실행한다.[9] 신구지는 학생들에게 강령술을 제안하고 유메노가 선택한 방으로 이동해[10] 소금으로 마법진을 그리고 자원한 챠바시라를 정중앙에 웅크리게 한 뒤 철우리를 씌우고 천을 마저 씌우는 과정에서 낫도 같이 들고가 흉기의 설치까지 마친다. 이후 강령술이 시작되고 신구지는 사전에 설치해둔 본래의 마법진에서 가장자리로 뻗는 길을 촉각으로 따라가 시소 트릭이 있는 장소에 도달해 발을 힘껏 굴려 챠바시라를 죽인다. 이후 물건들을 회수하는 과정에서 '설치과정과 똑같이 물건을 회수해야한다'라고 하고 천을 회수하면서 흉기인 낫도 같이 회수했다. 그리고 챠바시라의 시체를 발견한 친구들이 당황해서 그쪽에 집중하는 사이 흉기를 방 구석에 있던 틈으로 떨어뜨려 처리했다. 트릭의 일부였던 마법진은 소금으로 되어있었기 때문에 시체발견방송을 듣고 달려온 학생들의 발에 짓밟혀 원형을 잃는 방법으로 자연스럽게 처리됐다.
하지만 결국 챠바시라를 죽인 트릭은 거의 들통나버리고, 자신이 시소 트릭에 접근한 방법도 키보의 녹화 능력으로 본래의 마법진에 추가로 길을 설치했기에 가능했음이 드러난다. 하지만 신구지는 안지는 자신이 죽인게 아니라고 주장하는 한편 추가된 룰에 의해 안지를 살해한 범인을 잡지 못하면 모두 죽는다는 블러핑으로 응수한다. 챠바시라 살해 직후에 나온 룰을 곧바로 써먹는 방식으로 나름 괜찮은 대응을 보여줬으나 본인이 미처 처리하지 못했던 껌테이프 조각, 처음 안지를 기절시킨 장소에서 발견된 혈흔 때문에 연구교실이 그녀가 습격당한 장소가 아님이 드러나고 피가 마루 지하에 떨어진 것[11] 과 시소 트릭에 이용한 판자에서 발견된 안지의 혈흔으로 시소 트릭을 설치한 자신이 안지를 죽인 범인인 것까지 드러나게 된다.신구지 입장에선 이래저래 운이 없었는데, 만약 안지가 습격당한 방과 유메노가 선택한 방이 달랐다면, 혹은 오마가 옆 방에서 발을 헛디뎌 다치지 않았다면[12] , 하다못해 하루카와가 안지의 시체 밑에서 껌테이프[13] 를 발견하지 못했더라면 신구지의 트릭을 밝혀내지 못 했을 가능성이 크다.
3. 결말
모든게 밝혀진 신구지는 참으로 아스트랄한(...) 살해동기를 밝히고[14] 자신만만한 태도로 순순히 처형을 받는다.
신구지의 처형 제목은 '''역사속 처벌 그림 두루마리.'''
공중에 묶인 신구지는 모노쿠마즈에게 빙빙 돌려지다가 추락해 가마솥에 빠진다. 가마솥에 빠져 삶아지던 신구지는 갑자기 모닥불 속으로 들어간 모노담으로 인해 화력이 더 세지자 완전히 삶아져 버리고 영혼만은 누나와 재회하는 듯 했으나 갑자기 제령사 모노쿠마가 나타나 신구지의 영혼을 정화하기 시작하고 신구지의 누나도 동참하면서 결국 신구지는 영혼까지 제령되면서 완전히 사망한다.
신구지의 처형 이후 남은 생존자들은 자신들의 재능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협력하면서 반드시 탈출할 것을 결의한다. 직후 오마가 하루카와를 도발하자 이에 하루카와는 자신도 동료들을 믿고 더이상 도망치지 않고 탈출에 협력할 것이라고 대답한다.
이번 사건으로 친구를 둘이나 잃은 유메노는 풀이 죽어 있다가 자신의 감정에는 솔직히 대하는게 좋다는 오마의 말에 챠바시라의 말을 회상하며[15] 자신은 둘을 잃어서 외롭지만 살아야 하기에 두 사람이 있는 곳으로 갈수 없다고 소리치며 그동안의 설움이 북받친 눈물을 흘린다. 한참동안 울던 유메노는 지쳐 잠들고, 잠든 유메노는 고쿠하라가 데리고 가고 나머지 일행들은 각자의 방으로 돌아간다.
사이하라, 모모타, 하루카와 세 사람만 남은 상황에서 하루카와는 앞으론 무서우면 무섭다고 말하라는 충고를 모모타에게 전한 뒤[16] 먼저 방으로 돌아가고, 사이하라도 잠깐 바람 좀 쐬겠다는 모모타의 말을 듣고 먼저 방으로 들어간다. 그리고 남은 모모타는 '''입에서 피를 토하며''' 아직 자신은 우주에 가기 전까진 죽을 수 없다고 독백하는데...
4. 기타
추리 면에서는 역대 시리즈 챕터 중 가장 평가가 높던 슈단간 챕터 5를 능가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17] 학급재판 난이도도 상당히 어려워서 학급재판 난이도가 전작들에 비해 많이 상승했음을 플레이어들에게 확실히 실감시켜주는 챕터이다. 그리고 이번에도 두 명이 동일 인물에게 살해당함으로써 '챕터3에서는 두명의 피해자가 발생한다'는 시리즈 전통은 지켜졌다.
하도 음침한 분위기의 살인현장이라 신구지가 범인인것 같은 냄새를 쓸데없이 풍긴다.(...)
챕터 3을 시작할때 열리는 장소 중 교내 4층이 호러스팟이 따로없다. 피범벅 통로에서 식은 땀을 흘렸다는 플레이어들이 많다 카더라. 심의에서 공포요소가 왜 없는지 의문.[18] BGM도 꽤나 무서운 편으로 좋아하는 사람은 엄청 호평하지만 싫어하는 사람은 섬뜩하다면서 싫어한다.
덤으로 이번 챕터의 검정은 단간론파의 역대 검정 중 유일하게 모노쿠마의 동기부여완 상관없이 알아서 범행을 저지른 인물이기도 하다. 일단 모노쿠마는 사자의 서를 동기 부여 수단으로 써서 누구를 살릴지 갈등을 빚게해 살인을 유도하려 했던 것으로 보이나 신구지는 사자의 서에는 관심조차 없었으며 그냥 자신의 강령술을 이용할 생각을 했기에 결과적으론 저 아이템은 동기로서는 쓸모가 전혀 없었다. 굳이 사건과의 연관점을 찾자면 애꿎은 희생자가 하나 늘었다는 점 정도. 요나가가 신구지의 트릭을 목격하게 된 계기가 그놈의 초 때문이었으니...
전작들에 대한 오마쥬가 나오기도 했다. 범행에 사용된 금박 검이라던가, 텐코의 살해 방법에 대해 시로가네가 피해자에게 야광도료를 묻혀 마루아래에서 찔러 살해당한거 아니냐고 주장하거나.. 이를 들은 모노쿠마는 왠지 익숙하다고 말하다 과거는 과거 일로 넘기자고 말한다.
5. 생존/사망한 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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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실상 모모타, 하루카와, 사이하라만. 신구지와 오마, 이루마는 대놓고 갈등이 벌어지진 않았다.[2] 물론 진짜 모노쿠마가 충격받고 이럴리는 없고, 그냥 장난친거다. 나중에 살인사건이 일어나자 멀쩡한 모습으로 등장한다. 본인 말로는 아르바이트 대타 세우고 푹 쉬고 왔다고 한다.(...)[3] 여담으로 안지가 되살리려 한 사람은 아마미였다. 토죠와 아카마츠는 검정이었기 때문에 제외했고 호시도 규칙을 어기고 동기영상을 교환했기 때문에 아마미로 선택했다고 한다.[4] 이후 이는 귀신이 무서워서 그랬던 것으로 밝혀지며 실제로 모모타가 귀신에 경기를 일으킬 정도로 무서워하는 모습을 보였던 데다가 나중엔 멀쩡한 모습을 보였기에 다들 그러려니 하고 넘어갔다. 하지만...[5] 참고로 이 때 미술실에는 안지가 만들어놓은 죽은 친구들의 밀랍인형이 있다. 실물과 소름끼치게 닮아 모든 멤버가 깜짝 놀라게 된다. 그리고 이 때 화면 전환이 갑자기 이루어지는지라 플레이어도 놀라기 쉬우니 주의.[6] 그 때 강령술에 행하는 노래인 '''갇힌 아이'''를 4명의 성우가 모두 부르는데, 그 퀄리티가 '''쓸데없이 고퀄리티'''다. 4명 성우 모두 음반을 낸 경력(사이하라 성우는 애시당초 성우가 음반을 내는 최초의 케이스였으며, 신구지와 오마 성우는 같이 가상 아이돌 활동을 하기도 하고, 유메노 성우는 자신이 주역인 작품의 오프닝을 맡아서 가창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이 도움(?)이 된 거라고 해야 하려나. 아래는 각 캐릭터의 목소리로 분리해 놓은것. 신구지오마사이하라유메노[7] 하지만 이때 떨어진 껌테이프 조각 일부가 안지의 시체 밑에 깔려 이를 회수하지 못하는 치명적인 미스를 저질렀다.[8] 나머지 인형까지 메달아놓은 건 이 용도로 쓰인 인형을 감추기 위함이었다. 덤으로 의식 중에 죽은 것처럼 기괴한 분위기를 풍길 수도 있었다.[9] 이미 안지를 죽였기 때문에 굳이 시소 트릭을 사용할 필요가 없었으나 신구지는 다른 범인들과 살인을 저지르는 이유가 달랐다.[10] 이는 하여금 방의 선택을 타인이 하게 함으로서 시소 트릭을 그 사람이 준비했다는 누명을 씌우기 위해서였다. 이때문에 모든 방에 똑같은 트릭을 준비해두었다.[11] 시소 트릭 준비로 판자가 벗겨진 틈으로 흘러들어 간 것.[12] 빈 방을 조사하다가 시소트릭으로 준비했던 판자를 밟고 넘어져 다쳤다.[13] 최초에 안지를 습격하고 머리의 출혈을 막기 위해 사용했는데 테이프 조각이 발각되어 살인 현장과 습격 장소가 다르다는 빌미를 잡혔다.[14] 자세한 사항은 신구지 코레키요 참조.[15] 감정을 표현하는 것은 사람으로써 자연스러운 일이니 부끄러워할 필요없다. 요나가와 만나면 하고 싶은만큼 울고 웃고 이야기한 후 자신과 모든 친구들과 함께 살아가자고 부탁했다. 강령술 전에 마지막으로 남긴 말이라 이게 결국 유언이 되어버렸다.[16] 이때 진짜로 컨디션이 나쁜줄 알았다며 살짝 걱정했다는 뉘앙스의 말을 하기도 했다. 모모타쪽에서 먼저 나 걱정했냐고 말하자 둘러대긴 했지만.[17] 다만 평소 여러가지 추리물을 즐기던 플레이어들은 의외로 여기저기서 자주 쓰였던 트릭이라 체감적으로 챕터5를 더 고평가하는 경우도 많다. 즉 추리물을 접하지 않았다면 이쪽이 복잡해서 난이도가 높고, 자주 접한 사람이라면 슈단간 챕터5의 트릭이 신선해서 난이도가 더 높았을 것이다.[18] 심지어 어느 인물의 스탠딩이 왠만한 호러물의 귀신 뺨칠정도라 더더욱 이상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