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와타 레온

 



〈초고교급 야구선수〉
'''쿠와타 레온'''
Kuwata Leon/Reon
[image]
일본어 표기명
桑田 怜恩 (クワタ レオン)
신체 사이즈
신장 - 175cm[1]
체중 - 67kg
가슴둘레 - 80cm
생일
1월 3일 (염소자리)
혈액형
B형
편입 전 고등학교
LL학원[2]
좋아하는 것
여자
싫어하는 것
'''야구'''
1인칭
오레(俺)
담당 성우
[image] 사쿠라이 타카히로
[image] 그랜트 조지[3]
[image] 저스틴 쿡(TVA)
1. 소개
1.1. 캐릭터 정보
1.2. 캐릭터 특성
2. 시리즈 작중 행적
3. 미디어 믹스
4. 동인&2차 창작
5. 그 외


1. 소개


[image]

'''"옷스-!! 내 이름은 쿠와타 레온이다! 잘 부탁한다."'''

추리 어드벤처 게임단간론파 -희망의 학원과 절망의 고교생-》의 등장인물.

1.1. 캐릭터 정보


'''"난 말이야, 야구 같은 거 전혀 좋아하지도 않는다고. 지금껏 연습한 적도 없고..."'''

고교야구 전국대회의 단골 학교 출신 에이스로 등번호 4번.
연습하지 않고도 뛰어난 실력을 보여주는 이상한 정도의 재능은 프로 스카우터가 주목할 정도이다.
경박한 성격이지만 어째선지 미워할 수 없는 캐릭터.
- 공식 사이트에서의 소개
고교야구 우승팀의 에이스 겸 4번 타자로서 프로계에서도 주목받고 있는 '초고교급 야구선수'라 불리는 고교생. 작중에서 잠깐 나온 선수 시절엔 짧게 민 모범적인 스포츠 헤어스타일을 하고 있었지만 키보가미네 학원에 입학한 후론 양아치스런 스타일로 바뀌었기에 주인공 나에기 마코토는 그를 처음 만났을 때 놀라움을 표시한다.
사실 스포츠맨십과는 거리가 먼 경박한 인물이라 자신의 위치를 현재까지 끌어올려 준 야구엔 털끝만큼의 애정도 없다. 본인 말로는 야구는 연습조차 한 번도 하지 않았다는데, 남들은 죽도록 원하는 포지션 2개(4번타자&에이스)를 동시에 꿰어찬 걸 보면 적어도 초고교급 야구선수의 이름만큼은 절대로 허명이 아닐 정도로 재능은 분명 천재적인 수준이다. 그런데 야구 같은 건 좋아하지도 않는다 주장하며, 키보가미네 학원에 입학한 뒤론 장래희망을 펑크 록 가수로 밀고 가기로 다짐했다고.[4]
고전적인 양아치 캐릭터인 오오와다 몬도와는 다른 현대풍 양아치 스타일의 소유자이며 알고 보면 친근한 구석이 있는 오오와다처럼 의외로 좋은 구석도 있다. 기본적으로는 유쾌하고 붙임성이 좋은 성격이라 웹코믹판의 일화에선 이성을 잃은 오오와다에게 얻어맞고 기절한 나에기를 부축해주었다는 이야기도 존재한다. 단 유쾌한 구석이 있는 만큼 경박하고 제멋대로인 구석도 있어서, 자신이 싫어하는 야구를 했던 이유는 스포츠 특기생으로 고교 입학시험을 날로 먹을 수 있다는 사실과 여자애들에게 인기를 끌 수 있다는 것들 때문.[5]
이처럼 매사를 매우 가볍게 생각하여 겉모습만큼이나 한량 기질이 가득하다. 뜬금없이 야구를 하루아침에 그만둔 것도 자신이 하기 싫어하는 이유도 있지만 가수를 지망하면 밴드랑 작곡가만 잘 만난다면 어떻게든 잘된다는 생각이 있기 때문이기도 하며, 결정적으로 '''야구선수보다 가수가 여자들에게 인기를 더욱 끌 수 있기 때문이랜다'''.[6] 나에기는 이런 그의 행동을 '이 사람한테 야구의 재능을 준 건 신의 실수야'라고 평하는 한편 '미워할 수 없는 사람'이라 독백하기도 했다.
하지만 학원 안에 갇혀서 계속 야구를 못하게 되자 나에기에게 야구 한번 해보지 않겠느냐고도 묻는다. 야구가 자길 세뇌시켰다면서 뭐라도 좋으니까 던지고 싶고, 뭐라도 좋으니까 치고 싶다던가 투덜거리면서도 키보가미네 학원에서 나가면 예전 학원으로 돌아가서 감독이랑 팀원한테 사과하겠다고 하는 걸로 봐선 이러나 저러나 진심으로 하고 싶은 것은 결국 야구인 게 확실하다. 사실 쿠와타가 야구를 싫어하게 된 것은 야구를 하고 싶지 않을 때도 주위에서 강제로 야구를 시켰기 때문으로, 직업으로서의 강제적인 야구는 싫어하지만 자기가 하고 싶을 때 하는 취미로서의 야구는 좋아했었던 것.[7] 또한 스쿨 모드 엔딩에서도 "내가 비록 초고교급의 야구선수라지만 평생 현역으로 있을거라 생각은 안한다."라고 하는등 의외로 자신의 앞날, 즉 야구선수를 하지 못하게 될 때도 생각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1.2. 캐릭터 특성


자유행동 이벤트 횟수는 총 3회. 1회는 스킬포인트 획득이고 얻을 수 있는 스킬은 '강완'과 '동체 시력'. 강완은 탄환 발사속도 증가, 동체시력은 정신 집중시 자동 조준이다. 필수 공략 캐릭터 중에서도 최상위 급. 특히 강완은 반드시 첫 번째로 얻어두라고 하는 스킬이다. 같은 3대 스킬인 달리기, 관찰안에 비해 정말 필요한 스킬은 아니라는 소리도 자주 나왔지만 PC판에서는 반드시 필요한 스킬이 됐다. 달리기와 관찰안을 그냥 줘서 유일하게 남은 최중요 스킬인것도 있지만, 언탄의 기본속도가 기어가는 것만 못한 속도가 되었기 때문에 집중력을 쓰지 않고는 절대로 맞출 수가 없다.[스포일러] 좋아하는 선물은 블루베리 향수.(뿌리면 여성에게 인기가 좋아지는 향수라서 그렇다.)
체험판의 학급재판에서는 살인사건이 나에기의 방에서 일어났다는 부분을 순전히 마피아 게임같은 논리로 꼬투리를 잡고 제일 적극적으로 나에기를 공격해오기 때문에 머신건 배틀로 상대하게 된다.

  • 이하의 작중행적을 포함한 모든 나머지 아랫 문단들이 스포일러 덩어리 이므로 스포일러를 원치 않는 위키러들은 더 이상 읽지 않을 것을 추천. 작품의 특성 상 작중행적이 곧 캐릭터의 모든 것을 나타내기 때문에 나머지 문단에서 스포일러가 나올 수 밖에 없다.

2. 시리즈 작중 행적



2.1. 단간론파 -희망의 학원과 절망의 고교생-


'''단간론파의 챕터 별 검정'''
'''Chap 1'''

'''Chap 2'''

'''Chap 3'''
'''초고교급 야구선수'''
'''초고교급 ???'''
'''초고교급 ???'''
'''쿠와타 레온'''
???
???
[image]

'''"그, 그럼 나보고 어쩌라고... 내가 죽을 판이었는데... 주, 죽이고 싶어서 죽인 게 아니란 말이야..."'''

첫번째 에피소드에서 마이조노 사야카를 살해한 범인. 시리즈 최초의 검정 타이틀 달성으로 결국 본인 소원대로 '''뭐라도 던지고, 뭐라도 쳤다.'''
학급재판에서 나에기의 꼬투리를 잡아가며 범인으로 몰아간 이유는 바로 자신이 범인이었기 때문이다.[8] 쿠와타로 인해 정히로인 분위기를 있는 대로 풍기던 마이조노가 한순간에 페이크 히로인 수준으로 전락했으며, 담당 성우 이름값에 비해 쿠와타의 인기도가 최하위인 건 이런 이유 때문일지도.
하지만 쿠와타가 마이조노를 죽인 것은 의도된 계획이 아니었다.
모노쿠마의 간계 때문에 혼란에 빠져 멘붕 직전에 몰린 마이조노가 학원 탈출을 위하여 그를 죽이려 기습했고, 이에 당황한 쿠와타는 공격을 피하고 모조검으로 반격한 뒤[9] 흥분한 나머지 상처를 입고 샤워실로 피한 마이조노를 쫓아가 그녀를 살해했다.
사건이 일어난 날에 마이조노는 나에기와 방을 교환했고 마이조노가 문 앞 이름표까지 바꿔치기했기에 그 사실을 모르는 쿠와타는 그 방을 마이조노의 방으로 생각하고 있었다. 마이조노가 살해된 곳은 나에기의 방에 있는 샤워실이었는데, 이 샤워실의 문 손잡이가 고장이 나 있어서 여는데 약간의 요령이 필요했다. 마이조노는 방을 교환할 때 나에기에게 이 사실을 들어서 여는 방법을 알고 있었지만 쿠와타는 당연히 이 방법을 몰랐다. 그래서 쿠와타는 자신의 개인실 안에 있던 공구함의 드라이버를 이용해서 샤워실의 문을 억지로 연 다음 거기에 숨어 있는 마이조노를 죽인 것이다.
그리고 사건을 저지른 후에 우선 증거물을 없애기 위하여 마이조노의 방(사실은 나에기의 방)을 청소하고[10] 하가쿠레 야스히로의 수정구슬[11]을 훔쳐 그것을 철창으로 막혀 10m나 떨어진 소각로의 스위치에 던져 맞추어 가동한 후, 마이조노의 피가 튄 자신의 셔츠를 똑같은 방법으로 소각로에 던져 태워버리는 기행을 선보인다.
이런 불편한 방법을 택한 이유는 소각로는 철창으로 막혀 있어서 청소당번이 가지고 있는 열쇠가 없으면 접근할 수 없었기 때문이고 그런 어려운 방법을 연습도 없이 단번에 성공할 수 있었던 건 자신이 4번타자였던 동시에 에이스 투수인 '초고교급'의 야구선수였기에 가능했다. 하지만 증거를 정밀히 처리하지못해서 타다 남은 셔츠 조각이 남았다는 것과 마이조노가 죽기 전 다잉메시지인 '11037'[12]을 남겼다는 사실을 눈치채지 못했고 이게 그가 범인으로 지목되는 결정적인 단서가 되어버린다.
결국 이후 벌어진 학급재판에서 나에기에 의해 범행이 발각되어 심판을 받게 되지만, 자긴 정당방위로 마이조노를 죽일 수밖에 없었다며 항변한다. 허나 셀레스가 그에게 마이조노가 샤워실로 숨었는데도 도중에 멈출 기회[13]는 얼마든지 있는데도 불구하고 굳이 공구를 찾아다가 문을 열어서 죽인 게 뭐가 정당방위냐고 일침을 놓자 말문이 막혀버린다. 게다가 정당방위고 뭐고 하는 변명이 모노쿠마에게 통할 리도 없었다.
변명도 먹히지 않아 정신줄을 놓은 쿠와타를 놓고 모노쿠마는 벌칙 타임을 선언한다. 쇠사슬에 묶여 처형장으로 끌려간 쿠와타는 야구선수라는 직함답게 '''엄청나게 많은 수의 야구공들을 온몸에 강타받고 피떡이 된 채로 사망한다.'''[14][15] 벌칙의 이름은 '천본 노크(million fungoes).'[16][17]
일단 첫 번째 살인범으로 처형되긴 했으나 실상은 챕터1 안에선 가장 운이 없었던 인물이다. 사실 살인을 저지르려 했던 것은 마이조노 쪽이었고, '''그는 단지 운이 더럽게 없어서 사건에 휘말려버린 피해자에 가깝다고 볼 수 있다.'''
허나 살해위협을 받았을 때 극단적인 방법을 택하지 않았다면 자신의 몸도 지키고, 상황을 좀 더 개선할 수 있다는 것을 전혀 알지 못했으며 이런 부실함이 결국 목숨을 앗아가는 결과를 가져왔다. 대처만 잘해 이성을 잃은 마이조노를 설득[18]하는 것에 성공했다면 모노쿠마의 계획에 제지를 걸 기회를 만들 가능성도 있었다. 그러나 이후 또 한가지 언급된 사실에 의하면 그런 일이 벌어진다면 그때는 이 사람이 일을 저지를 가능성이 높다. 자세한 것은 해당 문서를 참조.

2.2. 타 시리즈 작품


작중에서 그려지지 않은 에피소드를 다룬 공식 웹(WEB)코믹에선 좀 노는 껄렁껄렁한 양아치 캐릭터에서 사실은 좋은 녀석으로 재조명.
허나 쿠와타의 행동을 미화시키기 위해 약간의 무리수가 섞였는데, 마이조노를 죽인 이유는 순전히 '''우연 및 실수''' 때문이라고.(…) 자길 죽이는 데 실패하고 샤워실로 도망친 마이조노를 쫓아간 이유도 반격을 위해서가 아니라 설득을 위해서이며 조금의 살의 같은 건 없었다고 한다. 그러나 이 설정은 학급재판에서 마이조노를 죽인 것은 자신이 살해당하지 않기 위한 정당방위였다고 주장한 쿠와타 본인의 발언이나 셀레스에게 추궁당할 때 아무런 반론도 하지 못한 모습과 크게 모순된다.
아마도 인기투표 최하위인 쿠와타의 인기를 조금이라도 올려보기 위한 땜빵 설정이었을 테지만 작중의 설정과 모순이 되는 무리수가 되었다. 무엇보다 이 내용대로면 끝까지 화해해보려 했던 쿠와타의 이름을 다잉 메시지로 남긴 마이조노가 완전 악당이 돼버린다.[19]
단간론파 IF에서는 모노쿠마마이조노 사야카에게 귓속말로 소곤거리는 것[20]을 그녀를 인질로 잡으려 했다는 것으로 착각하여 재빨리 하가쿠레의 수정구슬을 강속구로 던져 모노쿠마를 반대편 너머로 날려버린다.[21] 하가쿠레가 그 수정구슬이 무려 '''3억'''짜리라며 항의하지만 본인은 아무렇지도 않게 '''바깥 세상이 끝났다면 돈이 필요있겠냐''', '''밖이 안전하다면 메이저 리그든 뭐든 나가서 갚아주겠다.'''며[22] 큰 소리를 내며 넘겨버린다.
외전 절대절망소녀 단간론파 Another Episode에서는 본인의 사촌동생이자 야구부 매니저였던 나카지마 카논이 나오는데 나카지마는 쿠와타를 매니저를 할 정도로 이성으로써 좋아했지만 정작 쿠와타 본인은 나카지마를 여자로 보지 않고 그냥 가족으로만 보았다고 한다. 그래도 나카지마가 필수구조자가 된 거나 과거 회상에서 나카지마를 신경 써주고 내기에서 이기면 사귀는 걸 생각해보겠다고 하는 등 이성으로까지 보았는지는 몰라도 나카지마는 쿠와타에게 있어 가장 소중한 사람이었던 듯 하다.
단간론파 3 -The End of 키보가미네 학원- 미래편에서 사망한 다른 애들과 함께 나왔는데 온 몸에 멍이 든 모습으로 바뀐다. 절망편 11화에서도 이시마루와 함께 쉘터화 작업을 하는 모습이 잠시 나왔다.
슈퍼 단간론파 2.5 코마에다 나기토와 세계의 파괴자에서는 약을 바르고 누워있던 코마에다 나기토를 향해 공을 날렸는데 그 공이 양호실 진열장 유리를 박살내 약이 코마에다의 얼굴에 떨어졌다. 그 후에 코마에다에게 찾아와 미안하다고 공에 싸인해줬다.
뉴 단간론파 V3의 육성계획에는 당연히 참전. 대체로 경박하고 철없는 쿠와타의 캐릭터성을 드러내는 이벤트가 많이 나와 기존의 이미지에 더욱 박차를 가했다. 특히 시리즈 전체에서 성격 좋기로는 세 손가락 안에 드는 그 미오다 이부키를 열받게 만드는 위업을 달성했다. 그래도 이 세계에서도 결국 졸업 후에는 프로 야구선수로서의 면모를 진지하게 생각하고 도전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은 동일하다. 호시 료마마이조노 사야카는 쿠와타를 내심 한심하게 생각하면서도 3학년 크리스마스 이벤트에서 조우시 쿠와타가 결국 야구의 길을 간다고 하자 응원하는 모습을 보인다.

3. 미디어 믹스



3.1. 단간론파 애니메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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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간론파 TVA'''
3화에서 원작과 똑같이 천본 노크 처형을 받았는데, 공을 맞는 쿠와타의 모습이 안 보이도록 편집되었다.[23] 또한 나에기에게 범인을 지목당한 후, 눈이 사백안에 핏줄이 선 모습으로 묘사되어 더 리얼해졌다.
원작에서의 아보아호아호아호아오아오아오...... '''아뽀...?'''(일본어로 바보 또는 멍청이 라고 해석한다) 는 잘 재현되었다. 특히 투표 결과로 인해 자신이 범인으로 확정된 다음 보여주는 처형당하기 싫다고 발악하는 모습은 압권. 싫다면서 울부짖기만 했던 원작과 달리 벽으로 도망쳐 매달리는 등 훨씬 처절해졌다. 다만 마지막 셀레스의 확인사살 추궁이 삭제되어 어쩔 수 없는 정당방위였다는 인상이 강해졌다.

4. 동인&2차 창작


우선 학급재판에서 자기가 범인이 아니라고 우길 때 '멍청아!(アホ!)'라는 단어를 정말 미친듯이 지껄여서 '''아호아호아호아화오아오아오아오아오아오…… ''' 수준으로 발음까지 꼬일 정도로 내뱉어댄 것이 훌륭한 네타 요소, 특히 패배 플래그로 쓰이고 있다. 거기다 나에기에 의해 자신의 모든 변명이 다 틀어막히자 계속 아호아호 거리다 말문이 막히더니 한번 보면 도저히 잊지 못할 안면기예와 함께 느리게 재생한 발음으로 '''"아뽀(アポ)...?"'''라고 말하는 게 엄청난 히트를 쳐서 쿠와타의 별명이 'アポ'로 굳어지는 계기가 되었다. 저 말이 나온 상황 자체가 말 그대로 망했어요였던 탓에 쿠와타가 (특히 마이조노에게)물을 먹거나 징징대는 상황을 한 줄로 평할 때 쓰이는 용어이기도. 쿠와타는 이 한마디 덕에 컬트적인 인기를 얻게 된다. 영어 더빙에서는 스튜핏을 계속 외치다가 스튜삣으로 발음하고, 한국어 패치에서는 바뽀...?라고 표현되었다.
같은 맥락에서 그가 범인임이 밝혀지게 만든 마이조노의 다잉 메시지 '11037'[24]도 비슷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그런데 공식에서 이를 그대로 받아들인 듯이 스포일러가 포함된 단간론파 전 캐릭터 남녀대비 바탕화면 2장을 공개해서 사실상 쐐기를 박았다. 식칼을 부여잡은(...) 마이조노의 반대편으로 딱 저 표정을 총천연색으로 재현하고 땀범벅이 된 쿠와타의 카오게이를 넣어버린 것. 여기에 그치지 않고, 슈퍼 단간론파2에선 나에기가 마이조노가 자신을 구하려 했던 마음을 담았다면서 재버워크 섬의 탈출 코드를 '''11037'''[25]로 지정해버려서 졸지에 고인드립을 당했다. 덕분에 11037은 2차 창작물에서 쿠와타 퇴치 주문으로까지 응용되는 지경에 이르렀다. 안습...
한국이나 서양권에서는 피해자라는 이미지가 있어서 조금 동정받는 편. 반면 일본에서의 이미지는 호감가지 않는 날라리인데다 본편에서 마이조노를 죽인 것도 있어서 팬들의 호감은 대체로 안 좋은 편. 그렇지만, 그래도 마이조노와의 커플링(쿠와마이/桑舞)은 지금도 pixiv 등에선 맥을 이어오고 있다. 물론 나에기X마이조노 만큼은 아니지만. 당시 단간론파 팬덤에선 가해자X피해자 캐릭터로 짝을 맞추는 풍토가 유행했고 묘하게 어울리는 커플링도 많았기 때문. 이 경우 원작에서의 떡밥은 레온이 체험판에서 마이조노의 의견을 마이조노가 말했다는 것으로 긍정적으로 받아들였다는 거나, 학급 재판에서 마이조노의 외모 평가를 높게 한 것 정도가 있다. 또 자유행동때 마이조노가 좋아하는 것은 무엇이냐고 묻기도 하였고. 대략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 같은 훈훈한 모양새로 가곤 하지만, 요즘은 식칼을 장비하고 얀데레 혹은 그냥 데레따위 없는 '''얀'''이 돼서 쫓아오는 마이조노에게 도망다니거나 어줍잖게 대쉬해오다가 마이조노에게 방법당하는 등(...) 개그스런 구도가 흥하고 있다.
의외로 BL면에선 엮이는 캐릭터가 적다. 만약 엮인다면 하가쿠레의 수정구슬을 훔쳤다는 연관 때문인지 하가쿠레랑 엮인다(...). 다만 슈퍼 단간론파2가 발표된 뒤부턴 인상이 딱 똑같은 선배인 소다 카즈이치와 '''아뽀 형제'''라는 식으로 많이 엮이기 시작했다. 둘 다 경박한데다 짝사랑으로 발버둥친다는 공통점이 있기도 하고...
위에 나온 모든 경우가 아닌데도 등장을 하는 경우는 다름아닌 츳코미역할(...). 다른 학생들이 서로 화목하게 이야기를 이끌어 나갈 때 중간에 설명이나 혼잣말을 하는 등의 역할로 등장한다(...).

4.1. 단간론파 X:절망계획의 시작


쿠와타 레온/단간론파 X:절망계획의 시작 항목을 참조할 것.

5. 그 외


공식 라디오 코너의 인기투표 순위는 최하위인 17위. 그러나 2013년 단간론파 팬미팅에서 발표한 애니메이션 인기투표에서 상위 6위라는 성적을 이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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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설정화'''
초기 이름은 마츠자키 카시오. 여기서도 '''당연히''' 첫번째이자 본보기 범인으로서 처형되는데, 이때는 마이조노가 아닌 '''키리기리 쿄코를 살해'''했다. 이로서 본편, 초기 설정을 통틀어 메인 히로인을 1명도 아니고 2명씩이나 살해한 놈이라는 매우 불명예스러운 타이틀을 얻는데 성공했다. 쿠와타의 초기 처형 방식 특이한 점이라면 사방으로 튀는 빨간 피, 그리고 야구공으로 맞으면서 부어오른 얼굴이 적나라하게 드러난다.
남성 캐릭터 중 제일 먼저 디자인이 완성되어 다른 남성 캐릭터들의 기준이 되었다. 그러나 마찬가지로 여성 캐릭터중 제일 먼저 완성된 마이조노와 함께 기획 단계부터 계속 써먹혔기 때문에 절망적으로 질려버린 제작진들에게 나란히 광탈이라는 슬픈 취급을 받게 됐다.
사실 게임 오프닝에서도 두 컷이나 쿠와타의 얼굴이 드러난 처형장면이 지나가기 때문에[26] 그가 언젠가는 범인이 된다는 것을 알아차릴 수 있다.
티셔츠에 그려져있는 깨진 해골 문양은 처형을 받으면서 깨지는 쿠와타의 두개골을 상징한 것이라고 한다.
키보가미네 학원 학생회 멤버들 중에 그와 비슷하게 생긴 인물이 있다. 그래서 별명이 쿠와타 짝퉁.
설정화에 공개된 도안들을 보면 학원장의 처형 콘티 모델링으로 활용된 모습을 볼 수 있다. 덤으로 천본 노크를 맞고 사망한 시체도 제대로 나오는데 야구공으로 수차례 얻어맞아 죽은 시체치고는 시체 상태가 깔끔하다. 근데 단간론파 3에서는 처참한 모습으로 나온다.
참고로 코시엔에서 활약했던 야구 선수 중엔 쿠와타 마스미라는 인물이 있다. 쿠와타라는 성은 여기서 온 것일지도?

[1] 초고교급 야구선수로서 활약하고 있는 쿠와타지만, 사실 야구선수 치고는 신장이 작은 축에 속한다. 야구선수들의 적정 신장은 적어도 180cm 이상이고, 특히 그 중에서도 투수는 키가 커야 하는 포지션이다. 투수라면 175cm는 피지컬 때문에 낮은 순위로 드랩받아도 할말 없을 수준이다... 참고로 2015년 기준 현역 KBO 1,2군 전체 등록선수(즉, 무명선수까지) 통틀어 최단신 투수가 171cm이고 상대적으로 키가 큰 외국인 선수를 제외한 한국 토종 투수 평균키도 14년 기준 184cm이다. 메이저리그 평균은 191cm. 다만 레온이 고등학생이란걸 감안하면 성장기가 끝나지 않았다고 생각하고 어느 정도 투자한 것일지도.[2] PL학원고등학교의 패러디로 추정.[3] 이후 뉴 단간론파 V3에서 사이하라 슈이치를 맡는다. 참고로 아내 제시카 지도 오오가미 사쿠라를 맡았다.[4] 오히려 보컬로서의 자기 재능을 다른 사람들에게 물어볼 때의 반응은 시큰둥하다. 본인도 뮤지션의 재능이 없다는 걸 자각은 하고 있는지 노래를 잘 못 불러도 되는 펑크 락으로 가겠다고 말한다. 무엇보다 중요한 건 뮤지션을 하려는 것도 진심으로 음악에 뜻을 둔 게 아니고 단지 자신의 과시 욕구 때문이다. 일단은 헤어샵에서 일하는 몸매가 좋은 누님을 꼬시기 위해서였다고 한다.[5] 이것도 사실은 완곡하게 표현한 거다. 본인의 표현으로는 '야구 배트 휘두르는 건 싫지만 '''밤의 배트''' 휘두르는 건...어휴~!' [6] 이건 쿠와타가 단단히 잘못 생각하고 있는 부분. 야구는 여성들에게도 제법 인기가 있는 스포츠이고 출중한 실력으로 팀의 도움이 되는 선수들은 당연히 여성 팬들의 지지를 받을 수 있다. 거기다가 외모도 제법 잘생긴 축에 속하니 프로 선수로서 데뷔해서 활약한다면 여성 팬들을 끌어모으는 건 시간 문제이건만... 멀리나갈것 없이 한국의 이대형 일본의 오타니 쇼헤이만 봐도 답이 나온다. 게다가 오타니는 쿠와타 레온처럼 타자, 투수로서의 재능도 출중하다.[7] 쿠와타 레온의 마음을 잘 이해를 못하겠다면 이런 식으로 생각하면 된다. 자신이 어디까지나 취미로써 좋아하는 것(야구)에 대한 재능 때문에 주위 사람들(감독과 팀원)이 억지로 중요한 시합이나 대회 등(리그전 등)에 밀어넣듯이 참가시켜 버렸고 그 재능이 빛을 발해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잇따라 다른 대회에 억지로 참가하게 되니 점점 그 일(야구)이 싫어진 것.[스포일러] 덤으로 워낙 리타이어가 빠른 캐릭터라서 초반이 아니면 공략이 안 되는 이유도 있다. 첫 챕터에서 죽어버린다.[8] 다만 체험판에서는 범인이 아니다. 거기선 범인을 잡아내려는 순간 모노쿠마가 맛보기는 여기까지라며 막아서기 때문에 진상이 불투명했는데 이 내용의 이후를 다룬 웹코믹에서 야마다 히후미가 범인으로 확정된다. 또 한 가지 다른 점은 체험판에서 살해당한 인물은 왠지 모르게 이 분.[9] 이 반격으로 마이조노의 오른손목이 골절되었다. 초고교급이라 불리는 야구선수가 휘두른 모조검에 맞았다고 생각해보면 당연할지도 모른다. 게다가 쿠와타는 4번타자다.[10] 자신의 머리카락 같은 걸 치우기 위해서. 하지만 이 행동으로 나에기 범인설의 부정이 시작된다. 뭐, 쿠와타의 머리카락이 발견되면 범인리스트는 단숨에 좁혀지니 어쩔 수 없겠지만.[11] 하가쿠레의 말대로라면 2억이 넘는 고가의 물건이지만, 사실은 하가쿠레가 사기꾼에게 사기를 당해 구매한 싸구려 오컬트 물품이었다.[12] 거꾸로 뒤집으면 LEON, 즉 레온이 된다.[13] 다른 초고교생들을 불러 모으면 충분히 보호받을 수 있다. 대표적으로 사쿠라라든지... 뭐, 살인에 실패한 마에조노는 어찌되든 죽겠지만...[14] 그리고 그걸 보고 경악하는 동료들과 같이 경악하는 모노쿠마는 덤[15] 레온의 처형은 비현실성이 강조되는 시리즈의 처형들중 나에기와 함께 얼마안되는 그나마 현실적인 방식의 처형이라 잔혹성이 더 와닿으며, 첫 처형으로서 임팩트를 남기기 위해서인지 사망 장면이 어느정도 생략되는 다른 처형과 달리 폭행 장면을 노골적으로 담아낸게 특징이다.[16] 원래 처형명인 千本ノック도 말 그대로 노크 천 개로 해석하기보다는 일본에선 '쉴 틈 없이 여러번 하게 한다'는 부정적인 늬앙스를 띠는 용어로 쓰이므로 고된 훈련내지 강훈련 정도가 적절하다. 영어 글도 million이 수만이 아니라 불특정적으로 많다는 걸로 번역이 가능하다. 애초에 영어가 백만이고 일본은 천인데 숫자가 맞질 않는다.[17] '노크(펑고)' 는 상대방이 펑고용 길다란 방망이로 친 공을 수비하는 수비 연습의 일종이다. 주로 내야 땅볼을 쳐 주지만 본작에서는...[18] 사실 불가능. 살인을 들키면 안된다는 교칙이 있어 마이조노가 살인범이라는게 알려지면 처형당할테니, 마이조노로서는 무조건 죽여야만하는 상황이다.(다만 이게 살인미수범도 처형되는지에 대한 언급은 없다.) 거기에 우발적 살인이었다면 마이조노의 설득도 가능하겠지만, 애초에 죽일작정으로 일으킨 계획살인인데 설득이 될리가 없다. 쿠와타와 칼부림하던 시점은 이성을 잃은 상태가 아니라 충분히 이성적인 상태이다. 그리고 마이조노를 무력화시켜서 당장은 사건을 해결해도 마이조노가 언제 또 쿠와타를 노릴지 알 수 없는 일. 다만 자기도 탈출하고 싶은 마음이나 복수심이 강하긴 했던듯하다. 마이조노가 오른손이 골절돼서 칼을 떨어뜨린 순간부터 게임은 끝난건데 잠긴 문으로 도망치자 드라이버까지 가져와서 죽인걸 보면.[19] 게다가 이런 루트가 공식설정이라면 1챕터 검정은 레온이 아니라 사야카 본인이 된다는 또다른 모순점이 존재하게 된다(...)[20] 그녀가 살인을 위해 나에기의 방으로 들어갔다는 것을 알고 있었고 그것을 지적하여 그녀를 절망시키려 했다.[21] 묘사에 따르면, '''시속 169km의 강속구'''였다고 한다. 모노쿠마의 입 안으로 푹 들어갈 정도였다고.[22] 본작 게임의 자유행동에서 나온 것처럼 야구를 싫어하지만 진짜로 싫어하는 건 아닌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어 자신이 한 말을 다시 생각하고는 야구 말고 다른 일을 해서 갚아주겠다고 얼버부렸다.[23] BD에서는 제대로 나온다.[24] 마이조노가 죽어가면서 타일에다 피로 쿠와타의 이름인 'LEON'을 대문자로 쓴 것이 손목을 내린 채 썼기 때문에 시계방향으로 뒤집히고, N자의 가운데가 약하게 쓰여진 탓에 마치 숫자처럼 보인 것.[25] 앞에서도 말했지만 이것은 다잉 메시지이기 이전에 그녀를 죽인 범인의 이름이다.[26] 순간적으로 지나가지만, 얼굴을 알아볼 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