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하라 슈이치

 


〈초고교급 탐정〉
'''사이하라 슈이치'''
Saihara Shuichi

[image]
일본어 표기명
最原 終一 (サイハラ シュウイチ)
신체 사이즈
신장 - 171cm
몸무게 - 58kg
가슴둘레 - 80cm
생일
9월 7일 (처녀자리)
혈액형
AB형
편입 전 고등학교
스노하라 학원
좋아하는 것
소설
싫어하는 것
소문
1인칭
보쿠(僕)
담당 성우
[image] 하야시바라 메구미[1]
[image] 그랜트 조지[2]
1. 소개
1.1. 캐릭터 정보
1.2. 캐릭터 특성
1.3. 외관
2. 작중 행적
2.1. 챕터 1
2.2. 챕터 6
2.3. 자유행동
3. 평가
4. 동인&2차 창작
5. 그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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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image]

'''사이하라 슈이치...입니다. 일단은 "초고교급 탐정"이라는 모양인데...'''

PS4 / PS Vita추리 어드벤처 게임뉴 단간론파 V3 -모두의 살인 신학기-》의 등장인물.

1.1. 캐릭터 정보


라면 할 수 있겠지.

재능은 전작의 이 인물을 이은 '''초고교급 탐정'''.[3]
배우와 각본가인 부모님이 해외 출장을 자주 다니는 탓에 탐정인 숙부 밑에서 지내며 견습으로 일을 하고 있다고 한다.[4] 본래 숙부에게 오는 의뢰는 현실의 탐정답게 불륜 조사같은 작은 의뢰들이 대부분이었지만, 우연히 맞닥뜨린 살인사건을 경찰보다 먼저 해결한 일을 계기로 초고교급으로 인정받았다고 한다. 하지만 본인은 그걸 그냥 우연일 뿐이라고 여기는 겸손한 태도를 보이며,[5] 스스로는 실제 경력으로나 마음가짐으로나 초고교급이란 거창한 타이틀이 어울리지 않는다고 부담스러워 한다. 그러다보니 평소 발언은 비록 소심하지만, 통찰력과 행동력 하나만큼은 상당한 수준. 이러한 설정을 보았을 때 완성형 캐릭터였던 키리기리 쿄코와는 다르게 성장형 캐릭터일 것으로 보인다.[6][7]
이름에 들어가는 한자 두 개를 따로 빼서 읽을 경우 최종(最終)이라는 뜻이 되며, 이는 본작 무대인 사이슈 학원의 독음과 같다.

1.2. 캐릭터 특성


약간 소심하고 조용한 성격이라 평소에는 눈에 잘 띄지 않지만, 탐정답게 사건이 일어나 조사나 학급재판에 들어가면 상당히 믿음직해진다.
다만 과거의 트라우마로 인해 자존감이 많이 부족한 편이다. 일상생활이든 학급재판이든 끊임없이 자기 자신을 의심하고 믿지 못하고 있으며,[8] 그런 성향 때문에 자신이 나서야 할 때조차도 주저하는 모습을 많이 보인다.[9] 하지만 한번 마음을 먹으면 흔들리지 않고 그대로 밀어붙이는 강한 일면 또한 가지고 있다.

1.3. 외관


[image]
뒷면에 세 개의 흰색 줄무늬가 있고, 앞쪽에는 은색 별이 고정된 검은색 모자를 쓰고 있다. 모자 아래에는 작은 바보털과 짧고 짙은 파란색 머리가 있다. 얼굴은 고양이 상으로 눈은 채도가 낮은 노란색과 회색이 섞여 보인다. 그리고 두꺼운 언더 속눈썹을 가지고 있다.
더블브레스트와 핀스트라이프, 검은색 교복은 얇은 회색 줄무늬 무늬다. 학교 휘장[10]은 교복의 가슴주머니에 있으며, 주머니는 일반적으로 어두운 모노톤 유니폼에서 돋보이도록 둔한 황금색으로 강조되었다.
또한 신발은 짙은 파란색 로퍼로 세련되고 걷기 편하여 탐정답게 편안하게 조사 할 수 있다.

2. 작중 행적




2.1. 챕터 1


입학 직후부터 아카마츠 카에데와 계속 붙어다니는데 사건의 진상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던가, 이 살인학기에 관한 자신의 추측을 알려주며 의견을 교류하기도 하는 등 사이슈 학원을 벗어나는 데 적극적으로 참여한 인물 중 한 명이었다. 하지만 후술할 챕터 1의 진실 때문에 정작 '''초고교급 탐정'''이라는 명칭에 어울리지 않게 학급재판 때는 거의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었고, 심지어 그가 카메라의 설치장소와 카메라의 필름이 교체되는 빈틈을 알고 있었다는 점으로 범인으로 몰리는 순간까지도 침묵하고만 있었다.
이에 아카마츠는 위증[11]을 동원하면서까지 사이하라를 변호하고 이후 아카마츠의 격려를 받은 사이하라는 아마미의 사진이 밝음을 지적하며 범인이 아마미를 유도할 목적으로 플래시를 켜 두었음을 밝혀낸다.
그리고 이후 선택지에서 '''카메라의 위치도 알고 있으며, 플래시를 조작해 아마미를 유도하는 것이 가능한 유일한 인물'''을 첫 검정으로 지목하는 선택지가 등장한다.
'''단간론파 시리즈의 주인공(眞)'''
단간론파
-희망의 학원과 절망의 고교생-

슈퍼 단간론파 2
-안녕히 절망학원-

절대절망소녀 단간론파
Another Episode

뉴 단간론파 V3
-모두의 살인 신학기-

나에기 마코토
히나타 하지메
나에기 코마루
사이하라 슈이치

아카마츠씨... 너는 나한테 맡기려고 하는 거구나...

하지만... 그건 잔혹하잖아.

잔혹하지만...

.................

.........알았어, 해볼게.

네가 내게 맡기려고 하는 것...

'''"너의 마음"'''은...

'''헛되게 하지 않겠어.'''


[image]
[image]

'''그건 틀렸다고!(それは違うぞ!/That's wrong!)'''[12]


'''이것으로 진실을 파헤치겠어!(これで真実をあばく!/I'll reveal the truth!)'''[13]||

그리고 이 시점에서 유저가 플레이하는 캐릭터, 즉 '''주인공이 사이하라 슈이치로 교체된다.''' 즉 사이하라가 이 게임의 진짜 주인공이었고, 1챕터까지의 주인공이자 오히려 출시전까지 모든 광고에서 주인공으로 홍보되었던 아카마츠 카에데가 챕터 1의 '''검정'''이었다. 다만 작중 암시가 아예 없던 것은 아닌데 프롤로그 초반에서 특이하게 아카마츠를 제치고 가장 먼저 프로필이 밝혀진 부분 등 떡밥 요소가 일부 있긴 하였다. 또한 학급재판의 인물 선택지에서도 사이하라 슈이치가 1번으로 지정된 것도 주인공이라는 떡밥의 하나라 볼 수 있다.
결국 검정이 선택되면서 진실이 밝혀진다. 사이하라는 챕터 1의 검정을 처음부터 알고 있었지만 '''자신이 범인으로 몰리는 와중에까지''' 침묵할 수 밖에 없었던 것은 처음부터 함께 다녔던 만큼 아카마츠와 친했으며 '''결과적으로 아카마츠를 검정으로 만들어 버렸던 인물이 본인이었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그는 자책감에 짓눌린채로 '''자신을 포함한 모두가 죽을 수 있는 상황임에도''' 아카마츠를 범인이라고 지목할 수 없었던 것.[14]
정확한 내막은 사이하라와 아카마츠가 사이슈 학원에 대해 조사하던 중 사이하라가 '''도서실에 흑막이 다닐 것이다.'''라며 추측했고,[15] 아카마츠는 '''자신의 손을 더럽혀서라도 모두가 죽는 최악의 상황을 막기 위해''' 사이하라의 추측을 전적으로 신뢰하며 도서관에 살인트랩을 설치했었던 것으로 '''의도는 이때까지의 검정들 중 손에 꼽히게 좋았다.''' 문제는 하필 걸려버렸던 게 자신들이 노렸던 흑막이 아닌 아마미 란타로라는 것부터 일이 뒤틀리기 시작했으며 그 상태로 학급재판까지 직행된 것이었다.
자신이 말해준 추측이었고, 아카마츠의 적극성도 알던 만큼 도서관에서 사건이 일어났다고 하자마자 그는 아카마츠가 범인일 것이라고 바로 예측했지만 상술한 대로 그녀가 무혐의인 아마미를 죽이게 된 이유가 자신의 추측을 믿었기 때문이라는 걸 알았기에 범인으로 몰리는 상황에서도 일절의 진실을 밝히지 않았고, 사는 것을 포기하고 아카마츠라도 살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정작 아카마츠 쪽에선 상술한 대로 '''자신이 검정임이 밝혀지면 처형당한다는 것을 알면서도''' 진범인 자신 때문에 자책감에 짓눌리고 죽는 걸 받아들이려는 사이하라와 동시에 사이하라가 검정이라고 잘못 밝혀질 경우 동시에 죽어버릴 다른 친구들을 구하기 위해 '''사실상 자백하는 수준'''으로 자신이 범인이라는 대답이 나오도록 그의 추리를 유도해낸다. 하지만 자신 때문에 자책할 사이하라를 염려해 끝까지 속내만큼은 밝히지 않으려 했다.
결국 이 사건은 '''누구보다 탈출에 적극적이던 둘의 실수와 배려 탓에 생겨버린 비극.''' 챕터 1의 본질은 상황이 상황이니만큼 단순히 검정이 밝혀지는 것으로 끝인 게 아닌, '''본인이 안전해지기 위해 살인을 저지른 인물이 아닌 아카마츠 카에데의 속내를 밝혀내는 것'''이 본질로, 결국 전작주인공이 모두를 살리기 위해 자신을 희생시킬 것을 부탁한 배신자를 그녀의 의지에 따라 선택한 것과 같은 마음으로 결국엔 그녀를 범인으로 지목했고, 아카마츠가 남긴 '모두를 구하는 걸 맡기겠다.'와 '살아남아줘.'라는 유언을 듣고 그녀의 유지를 받아들이며 이 살인학기를 반드시 끝내겠다고 답하며 그녀의 최후를 지켜보는 게 챕터 1의 끝. 그리고 그 유지를 이어 챕터 2부터 모자를 벗게 되었고, 본격적으로 주인공으로서 활약을 시작한다.

2.2. 챕터 6


이후 학생들이 저마다의 동기로 살인을 저지르며 차례대로 죽어나가고 사이하라는 어찌어찌 힘겹게 사건을 해결해나간다. 챕터 6에서는 현 사태의 진실을 파해치던 중 아카마츠 카에데가 사실 아마미 란타로를 죽이지 않았다는 것을 알아내고 이윽고 그를 죽인 진범이자 흑막이 이 사람이라는 것을 알아낸다. 그리고 시로가네로부터 충격적인 진실을 듣게 되는데...
사실 '''본 살인게임은 단간론파라는 이름의 방송 프로그램'''이었으며 시청자 대표인 키보를 제외하고 사이하라 본인을 포함한 초고교급 학생들 전원이 '''살인게임에 참가하고 싶어서 자원한 일반인'''이었다. 즉 이 세계는 픽션의 세계이며, 그들은 본래의 자신의 기억, 성격, 인간관계 등 모두를 버린 그저 생명만이 진짜인 픽션의 존재였다. 이를 믿지 못하는 생존자들에게 시로가네는 증거인 인터뷰 영상을 보여주고 그 영상에서 탐정이 되어 이런저런 살인을 하겠다는 자신, 자신은 인간불신이니 살인게임에 적합하다는 아카마츠 카에데, 열심히 해서 사람들을 죽이고 이겨보이겠다는 모모타 카이토등의 모습이 있었다.
이로 인해 생존자들은 전원 멘붕해 절망하게 된다. 그나마 정신이 멀쩡한 키보가 희망로봇으로 각성해 맞선 결과 희망을 선택할지 절망을 선택할지[16]의 기회를 부여받고 하루카와와 키보가 희생을 자청하면서 희망의 승리로 끝내게 되는 듯 했으나 갑자기 사이하라가 자신은 희망을 부정할 것을 선언한다.[17]
[image]

'''僕は希望を否定する!
I reject that hope!
나는 희망을 부정하겠어!'''

당혹스러워하는 키보에게 사이하라는 자신의 발언이 뜻하는 의미를 밝히는데, 단간론파가 53회나 이어질 수 있었던 이유는 시청자들이 결국 '''절망 끝에 존재하는 희망'''을 바라고 있기 때문이라는 점, 그렇기에 아마미 란타로의 생존자 특전 영상을 근거로 희망으로 인해 살인게임이 지속되고 마지막 처형을 받은 이[18]는 다음 살인게임에 참가하게 된다는 것. 그리고 이를 완전히 끝내버리기 위해서는 모두가 아무것도 하지 않고 희생해야만 한다는 것을 밝힌다.
이에 대한 근거로 이런 살인 게임을 위해 동료들이 희생되었고 어떠한 이유로든 살인 게임이 지속되는 건 그들의 희생을 무의미하게 만드는 것이라고 언급하며 희망도 절망도 선택하지 않아야 한다고 설득한다. 결국 생존자 멤버들은 전원 이에 동의하고 시로가네가 제시하는 미니게임에도 일절 응하지 않는다.[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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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皆で, ダンガンロンパを終わらせるんだ!
Together, we're gonna end DANGANRONPA!
모두의 손으로 단간론파를 끝장내겠어!'''

일이 순조롭게 풀리는 듯 했으나, 이대로 단간론파가 끝나길 원하지 않은 시청자들에 의해 키보의 인격이 지워질 위기에 처하고 키보의 부탁으로 사이하라는 전 세계의 시청자들과 이론무장을 펼쳐 설득에 성공한다. 이후 투표에서 전원이 투표를 안 하는 데 성공하고 키보는 학원을 송두리째 부수는 벌칙을 수행하고 자폭한다. 이 과정에서 흑막인 시로가네 역시 돌 파편에 맞아 압사한다.
벌칙이 끝난 후 사실 사이하라, 하루카와, 유메노는 잔해 속에서 생존했음이 밝혀진다. 이후 사이하라는 시로가네가 최후에 했던 말을 떠올리며 사실 시로가네의 말이 거짓이었을 가능성을 추측한다. 그리고 무엇이 거짓인지, 진실인지 확신할 수 없는 상태에서, 그들은 픽션일지, 아닐지, 끝났는지 확실하지 않은 단간론파 밖의 세계를 향해 나아가게 된다. 그리고 또 다른 남(?)학생 생존자였던 키보가 돌파구를 열고 희생하였으므로 본작에서 유일하게 생존한 남학생이 되었다. 최종 생존자이기 때문에 작중에서는 사이하라의 영정을 볼 수 없지만 영정 아크릴 배지 굿즈에서 다른 캐릭터들과 함께 사이하라의 영정이 공개되었다.
'''뉴 단간론파 V3의 최종 생존자'''
'''초고교급 탐정'''
'''초고교급 암살자'''
'''초고교급 매지션'''
'''사이하라 슈이치'''
하루카와 마키
유메노 히미코

[image]
사이하라의 영정은 X의 왼쪽에 굵은 붓터치가 남아있다. 모모타와 대조적인 부분.

2.3. 자유행동


'''매우 좋아하는 아이템'''
032.커프스 버튼, 037.탁상 트래블기행, 069.용수의 화분, 077.시계형 게임기, 086.감탄의 베개, 094.도와줘 얏치군, 106.초고교급 늑대인간 게임
'''좋아하는 아이템'''
001, 002, 003, 009, 017, 019, 020, 023, 031, 044, 045, 046, 048, 056, 059, 062, 067, 081, 082, 085, 091, 095, 097, 099, 102, 110, 111
'''싫어하는 아이템'''
015, 021, 022, 026, 028, 030, 076, 092, 100
※서술되지 않은 아이템들은 평범한 반응.
아카마츠의 시점에서 자유행동이 가능한 건 챕터 1뿐이기 때문에, 사실상 공략이 가능한 시간이 챕터 1로 한정되어 있다. 게다가 챕터 1에서는 모든 캐릭터들이 2단계까지만 공략이 가능하기 때문에 사실상 공략 불가 캐릭터.
2번째 자유행동으로 그의 가족관계를 알 수 있는데, 숙부 밑에서 자랐으며 부모는 영화대본작가와 배우로 항상 신혼 분위기로 해외여행을 다니는 방임주의라고 한다.[20]
참고로 사이하라의 팬티는 자유행동으로는 못 받고, '''아카마츠를 제외한 모든 캐릭터들의 팬티를 받아야만'''(...) 최종적으로 받을 수 있다. 따라서 1회차에서는 수집할 수 없다.

3. 평가


나는 희망도 절망도 부정하겠어. '''단간론파'''를 부정하겠어!

- 사이하라 슈이치

(이 전까지 곤타를 압박하며 깝죽대던 오마를 멈추며)

사이하라 : 그만둬.

오마 : 어?

사이하라 : 곤타가 자신의 죄를 인정하도록 사실을 밝히는 건 네가 아니야.... '''내가 한다.'''

나에기 코마루의 뒤를 잇다시피 희망절망의 대립이라는 좋게 말하면 철학적인 이야기인 단간론파의 양면성을 비판하고 제 3의 길을 선택한 인물. 마지막 재판에서 희망인 키보를 검정으로 골라 절망하여 영원히 사이슈학원에 갇힐지[21], 절망인 시로가네를 검정으로 골라 또다시 동료를 희생하여 바깥세상으로 나가는 희망이 아닌 희망을 향하는 선택지에서, 사이하라는 동료의 희생을 외면하지 않으며 희망도 절망도 부정하는 전원 투표 포기로 생존자 전원이 처형 당하면서 '''단간론파를 영원히 끝장'''냄으로써 두 번 다시 이런 비극이 반복되지 못하도록 동료의 유지를 잇는 정말 말도 안 되지만 동시에 가장 의미있는 길을 제시하였다. 저번 주인공들이 주어진 선택지에서 최악의 결과만을 교묘하게 피한 선택을 한 느낌이 없지 않다면, 사이하라는 그동안 죽은 모두의 희생을 무의미하게 하지 않는 제 3의 길을 선택했다.[22] 그의 이름이 암시하는 사이(最)+슈(終)='''최종(最終)'''이란 키워드에 걸맞게 '''종지부를 찍은 주인공'''.
희망 vs 절망, 과거 vs 미래라는 나쁘게 말하면 뜬구름 잡는 허황된 이상론이 아니라 진실 vs 거짓의 싸움에서 자신의 모든것[23]을 부정당하는 절망을 맛보았지만 그동안 쌓은 인연은 거짓이 아닌 진심이란 걸 알았기에 탐정으로서 자신이 믿은 진리를 선택하여 최종적으로 단간론파를 끝낼 수 있었다. 게임 중 세 번이나 멘붕을 하며 과할 정도로 절망적인 시련을 겪었지만, 자신을 믿었던 사람들을 위해 누구보다 울어주었던 그였기에 그들의 희생을 기리는 길을 선택할 수 있었던 것이다.
역대 주인공들과 비교하면 유리멘탈이라는 평이 많다. 이는 전작 주인공들 선배 둘과는 달리 서로 도와주고 의지하며 나아갈 수 있는 소중한 존재도 없는 거나 마찬가지였던 데다가 시리즈 리부트를 의식하고 주제를 재설정하면서 작품내외적으로 상황이 안 좋았기 때문. 나에기는 키리기리가 먼저 보여준 믿음에 보답하고 스스로 뛰어든 위기를 극복한뒤 그녀와 완전히 신뢰를 구축했다. 히나타는 의심하는 자신이 옳은것인지 갈등하다가 나나미가 믿기위해선 의심이 선행되어야 한다는 것을 일깨워준 후 모두를 믿을 수 있었다. 그러나 사이하라는 자신을 믿은 소중한 친구들인 아카마츠 카에데, 모모타 카이토를 둘 다 자기 손으로 보내야 했다. 사이하라를 둘러싼 주변 환경도 좋지 않았다. 나에기와 히나타는 재판 후반부까지 학급재판을 이끌어가는 걸 도와주었던 인물들이 제 역할을 다했고 그들이 왜 그 역할을 맡았는지 그리고 그것이 어떻게 가능했는지 설명할 분량이 충분했다. 주인공과 같은 스탠스에 서서 논리의 근거를 보강해 지원하는 역의 키리기리 쿄코, 나나미 치아키가 그랬고 주인공의 반대편에 서서 논리의 헛점을 지적해 바로잡는 역의 토가미 뱌쿠야, 코마에다 나기토가 그랬다. 주인공은 그들을 관찰하며 이들의 행동에 합당한 이유가 있을것이고 그 종착지가 진실일 것이란 믿음을 가지게 되는데 본작에서 사이하라가 그런 믿음을 가질만한 조역은 없었다. 아카마츠는 서사를 가지는 캐릭터라기 보단 도구의 성격이 더 강했다. 극초반 플레이어를 노리는 첫번째, 극후반 진상을 밝히는 두번째 반전을 위한 페이크 주인공이자 진주인공에게 영향을 끼칠 시간이 한챕터밖에 없으니 작가의 생각을 직접적으로 읽어주는 나레이터에 가까웠다. 오마는 비록 수단이 거짓말일지라도 자신이 유능한 인물임을 증명하고 능동적인 스토리를 만들며 왜 그런 행동을 했는지 충분한 설명이 이루어졌지만 무엇이 본심인지 알 수 없다는 거짓 그 자체를 컨셉으로 삼았고 작품에서도 의도적으로 명확한 해석이 가능할 여지를 철저히 제거해놨기 때문에 어떠한 추측을 하든 믿을 수 없다는 결론이 난 캐릭터가 되었다. 이들 대신에 사이하라가 의지한 중심 인물역은 모모타가 맡았다. 그리고 진실을 알아내는 힘으로 의지가 되던 조력자들과 달리 비이성적인 정신론만을 작위적인 대사로 주입하는 모모타라는 캐릭터를 살리기위해 합을 맞추려면 사이하라가 수동적인 인물로 설정될 수밖에 없었다. 사이하라가 의지할 수 있는 인물은 만나자마자 죽거나 거짓을 자처하는 상황, 자꾸 틀린편에 서서 대책없이 믿으라고 방해하는 트롤러인 모모타를 논파하고 사실상 홀로 재판을 끝냈다. 그런데 모모타가 재판정 밖에서는 반대로 무조건 옳은 영웅대접받고 새로운 스토리를 이끌며 주인공이 그에 일방적으로 감화되니 보는 입장에선 사이하라 스스로 고민하고 행동하며 성장하는 느낌을 받기 힘든것이다.
캐릭터성과는 별개로 탐정으로서의 능력에 있어 상당히 돋보이는 인물. 전작들 주인공들과는 달리 초고교급 탐정이라는 설정이 수사와 재판에 직접적으로 연관되어있기에 수사중 자신이 수집할 수 있는 한에선 단서를 놓치지 않아서 재판 중 다른 이에 의해 뜬금없이 등장하는 몰랐던 증거에 의해 당황하는 일이 드물다. 그는 첫 챕터부터 특전패드같은 힌트없이 자력으로 주모자의 정체를 암시하는 증거를 발견한 유일한 사람이다. 재판 중에도 그의 재판 장악력은 매우 돋보이는 편. 브레인들이 광탈하는지라 사실상 홀로 학급재판을 이끌어 온 것만 봐도 트라이얼 포인트 겟터즈의 도움을 받았던 선배들보다 추리력은 뛰어나다는 걸 알 수 있다. 그의 장악력은 특히 본작에서 처음 생긴 시스템인 우소다마 파트에서 돋보인다. 전작의 주인공들은 기본적으로 항상 팩트를 가지고 논쟁했고 증거가 없어서 한계에 부딪치면 회피하거나 진범을 노리는 화제로 몰고가는 방식을 택했다. 이때 새로운 증거가 조력자에 의해 등장하며 이야기가 진행되는것이 일반적인 전개. 그런데 본작에선 그렇게 해줄 능력있는이가 없으니 사이하라 혼자 해결해야한다. 그리고 사이하라는 그 위기를 거짓말을 통해 돌파할 수있다. 챕터 1의 아카마츠는 사이하라를 지키기 위한 우소다마를 쓰자 곧바로 대다수의 의심을 받았지만, 사이하라는 우소다마를 통해 언변과 근거를 토대로 천하의 오마도 의심은 하지만 강하게 추궁하지 못할 정도로 모두를 잘 속여넘긴다. 다만 그의 거짓말은 단순히 장악을 위한 것이 아닌 모두를 위한 선의의 거짓말이며 무고한 동료가 의도치 않게 궁지에 몰렸을 때 선의의 거짓말로 신뢰를 주는 방식을 쓴다. 그 덕분인지 작중 행적을 보면 그의 타이틀과 활약 덕분에 주변 인물들이 그의 의견을 많이 믿고 따르는 모습을 보인다. 그뿐만 아니라 2명이 그의 거짓말에 동조했다.
다만 챕터 1에서의 행동은 평가가 갈린다. 사이하라 자신도 자책하긴 했지만, 아카마츠의 수상한 행동을 보고도 이상하다고 전혀 생각하지 못했다는 점. 특히 포환이 굴러갈 길을 만들기 위해 책으로 선로를 만드는 걸 그냥 놓친 건 너무하다는 의견이 있다.[24] 딴 챕터도 비슷한데 본인이랑 친한 3인방 모모타,하루카와가 불리해지면 그들이 그럴리가 없어라면서 어물쩍 넘기는 부분이 보이며 어디까지나 그 믿음이 맞아서 다행인거지 탐정로써는 살짝 미숙한 부분. 어디까지나탐정이라는 설정과 주인공이라는 설정으로 나타나는 부작용인듯.
또한, 본작의 엔딩과 구성 자체가 찬반양론이 격렬했던 만큼 마지막 선택의 최선이 결국 단체자살밖에 없었느냔 점도 일각의 일본 게이머들에겐 주된 비판거리 중 하나였고, 최근에는 모모타라면 모를까 아카마츠가 사이하라에게 죽기 전에 남겼던 말들을 생각할 때 과연 '아카마츠의 의지를 이었다'고 평할 수 있겠느냐고 의문을 제기하는 비판적인 의견도 나왔다. 사실 본작의 캐릭터들은 유독 호불호가 갈리는 편이다.[25]

4. 동인&2차 창작


NL로 가장 많이 엮이는 상대는 역시 아카마츠 카에데. 통칭 사이아카(最赤). 주인공탐정이라는 조합으로 많은 사람들이 제 2의 나에기 마코토키리기리 쿄코가 될 거라고 예상했지만, 챕터 1에서 히나타 하지메나나미 치아키에 버금가는 비극적이고 감동적인 이별로 많은 팬들을 울게 했다.
그런 이별의 애절함을 재현한 일러스트나 아카마츠와의 기억을 회상하는 사이하라, 다시 한번 나타나 사이하라를 응원하는 아카마츠의 영혼 등 감동적인 2차 창작이 많다. 하지만 꿈도 희망도 없는 2차 창작물에선 사이하라를 원망하는 아카마츠와 자책하고 절망하는 사이하라 등 보는 것만으로도 우울해지는 것들도 많다. 다행히도(?) 일상물에선 주로 아카마츠가 열심히 대시하고 사이하라가 부끄러워하는 훈훈한 로맨스물이 흥하고 있다.
본편에서 자유행동, 러브 호텔 이벤트 외엔 다른 여자들이랑 엮일 건덕지가 없어 아카마츠를 제외하면 거의 전멸 수준인 [26] NL 대신 BL이 흥하고 있다. 하지만 사이하라 본인을 제외한 모든 남학생들이 사망하기 때문에 동시에 씁쓸함이 더해지는 부분이기도 하다. BL 커플링으로는 주로 자유행동에서 여러번 나온 위험한 발언 덕분에 오마 코키치와 엮이고 있다. 통칭 오마사이(王最) 혹은 사이오마(最王). 대부분은 사이하라를 곤란하게 하는 오마가 주요 내용.
또한 모모타 카이토와는 우정과 사랑의 경계를 넘나드는 2차 창작이 흥하고 있고, 키보와 함께 훈훈한 분위기로 엮이기도 한다. 러브 호텔의 망상에서 기초해 신구지 코레키요와의 SM 플레이 역시 좋은 소재거리. 그 외에도 브라콘 설정의 아마미[27]의 남동생으로 등장하는 등 남학생들과 상당수 엮이고 있다.
처음에는 아마미&아카마츠&사이하라로 제 3의 트라이얼 포인트 겟터즈/삼각관계 조합이 제일 흥했지만,[28] 둘이 초반에 광탈하고 난 뒤 아카마츠 다음으로 많은 영향을 준 모모타+마찬가지로 모모타에게서 많은 영향을 받았고 같이 살아남는 데 성공한 하루카와 조합이 더 흥하게 되었다.[29] 셋이서 같이 운동하는 장면, 챕터 5에서 당당하게 벌칙을 받아들이는 모모타와 울음을 참지 못하는 하루카와와 사이하라처럼 접점이 상당하고 아카마츠만큼이나 감동적인 장면이 많은 것도 한 몫 했다.
살인게임이 끝나고 다른 최종생존자 하루카와, 유메노와 함께 진실을 찾기 위해 살아가는 최생 트리오 조합도 인기. 양손의 꽃, 친구 여친 NTR 개드립은 덤(...). 그 외에는 TPG 취급 받는 아카마츠, 사이하라, 오마의 조합도 인기가 좋은 편. 대부분은 말썽을 피우는 오마를 아카마츠와 사이하라가 말리는 내용. 스케일이 좀 커져서 아카마츠, 사이하라, 오마, 아마미 조합도 인기있다. 녹탐총카[30]라 불린다. 바보털 캐릭터들인 키보, 아카마츠, 사이하라 조합도 인기가 있다. 마이너하게는 모모타&아카마츠&사이하라의 삼각관계물도 있다.
전작 인물들로는 같은 탐정 캐릭터인 키리기리 쿄코나 주인공인 나에기 마코토, 히나타 하지메와 같이 엮인다.
그 외에도 TS나 여장당하는 경우가 선배들과 비교해도 상당히 많다. 이미 발매 전에도 중성적인 외모와 체형, 안의 사람 덕분에 남장여자라고 착각당한 전적이 있는지라 성우개그도 겸해서 아야나미 레이의 교복을 입은 일러스트가 심심찮게 발견된다. 픽시브에도 여체화 설정이 꽤 많이 보이고 전용 태그도 따로 있을 정도. 이 TS 모습으로도 오마와 엮일 때도 있고, 아카마츠와 백합으로 엮인다. 한편 북미쪽에서는 남장여자 속성 대신 FTM 트렌스젠더 설정을 부여한 작품이 Ao3에서 많이 발견된다. 문화의 차이를 감안한 흥미로운 대비라 할 수 있겠다.

전작의 히나타 하지메와 마찬가지로 스탠딩 이미지 합성의 희생양이 되었다. 뭔가를 움켜쥐는듯한 손모양이라 이런 것들이 흥하는 중.
전작의 주인공들이 그랬듯 이쪽도 하렘을 차릴듯한 기미가 보이는데,[31] 오마케 모드의 러브호텔 덕분에 팬들의 망상은 폭주했다. 러브호텔은 같이 들어간 친구가 사이하라를 기준으로 이상적 망상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사이하라의 시점에서는 그 친구가 하는 망상의 기본 설정을 알지 못한 채 임하다 보니 수비의 입장인 경우가 많다. 물론 러브호텔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덮쳐지거나 성추행 당하는 에피소드도 있다.
이하는 15명의 망상을 나열한 것.
  • 아카마츠 - 사귄 지 1년 된 커플이란 설정으로 시점이 바로 1년된 기념일이다. 고백은 아카마츠가 한 모양. 전체적인 내용을 보면 1년 간 서로 크게 좋아하고 의지가 되었던 것 같다. 아카마츠가 자신을 아카마츠가 아닌 이름인 카에데로 불러달라고 하다가 침대에 누워 서로를 껴안고 심장소리를 듣는 등 진도가 나가는데 사이하라는 아카마츠랑 스킨십을 하고 말이 아니라 마음속으로도 아카마츠가 아닌 카에데로 부르는 등 분위기에 따라가다가 아카마츠의 부탁으로 사이하라가 팔을 당겨 키스를 하는 듯한 묘사로 끝난다.[32]
  • 아마미 - 아마미가 가정교사라는 설정. 아마미가 형이라 불리며 꽤나 친했던 것 같다. 들으면 위험에 빠지기 때문에 말할 수 없는 이유로 아마미가 가정교사를 그만두자 사이하라는 혼자 위험한 것보다 낫다며 들으려 하고 아마미는 그런 그를 어른이 되었다고 하며 대견해한다. 이후 아마미가 가정교사를 하는 동안이 힐링이었다며 수업을 끝내고 이유를 말한다고 하며 끝나기 때문에 플레이어는 그 이유를 알 수 없다.
  • 이루마 - 오랜 소꿉친구라는 설정. 이루마가 자신을 알아주고 도와줬던 사이하라에게 보답을 한다고 자기 자신을 준다고 하다가 사실은 그것은 구실이고 사이하라랑 자신의 유전자가 결합되면 영재가 태어날 것이라고 말하며 사이하라의 아기를 가지고 싶어한다. 실은 아이를 가지면 자신이 버림받지 않을 것이라 생각해서 그런 것 같다고 사이하라가 추리한다. 이후 아이를 만들려는 이루마에게 덮쳐지며 이벤트가 끝난다. 이루마의 의부증 기질이 보인다. 이벤트들 중에서는 제일 수위가 높다.
  • 오마 - 괴도와 탐정 사이라는 설정.[33][34] 오마는 사이하라에 의해 잡혀 러브호텔 내에 갇힌 것이 호텔 내의 시점이다. 둘이 꽤나 길게 추격전을 벌인 모양이다. 오마는 여러 언변을 통해 자신의 페이스에 사이하라를 말리게 하여 그 틈에 빠져나가려고 하지만 계속 실패한다. 하지만 오마가 여러가지를 해보자며 사이하라를 침대로 몰자 사이하라는 당황하게 되고 기회를 잡아 오마가 도망가는 것으로 끝난다.
  • 키보 - 다른 사람들과 같이 큰 설정을 가지지 않는다. 키보는 감정을 가장 숭고한 것으로 아는데 연심이라는 감정을 배워 그 숭고함을 느끼고 싶어하여 사이하라에게 연인이 되어달라고 부탁한다. 사이하라는 그 부탁을 받아들이고 키보는 연인들끼리의 따뜻한 말을 해주길 바라는데 사이하라는 그것이 부끄럽다며 거절하자 손을 잡아주는 것으로 바꾼다. 이후 서로 따뜻함과 안정감을 느끼며 끝난다.
  • 곤타 - 파티에 가는 곤타를 위해 진정한 신사 연습을 도와주려 이성 파트너 역할을 맡은 사이하라. 실수로 곤타가 사이하라를 침대로 넘어뜨려 덮쳐버리지만 곤타는 곧바로 5미터나 떨어지고 미안하다고 사과한다. 훈훈하지만 엔딩이 '오늘 밤은 재우지 않겠어.'다(...).
  • 시로가네 - 부모님의 재혼으로 생긴 의붓남매 설정으로 오빠랑 결혼하려는 여동생. 시로가네가 생각보다 훨씬 진지하게 사랑을 고백하는 장면이 나온다.
  • 신구지 - SM 플레이. 도망가려고 하지만 신구지에게 잡힌다. 신구지에게 팔이 잡혀 침대에 구르듯이 쓰러진 사이하라와 빨간 밧줄을 들고 오는 신구지로 끝이 난다(...).
  • 챠바시라 - 합기도 선배 사이하라. 사이하라는 챠바시라보다 훨씬 고수이며 사부님과 필적할 정도의 내공을 가진 무술가라는 설정이다. 사이하라가 경기에서 이겼기 때문에 자길 마음대로 해도 좋다며 데레거리는 챠바시라를 볼 수 있다.[35] 챠바시라는 사이하라를 '오니상'이라고 부르면서 따르는 모습을 보이고 자길 마음대로 해도 되는 조건의 경기를 한 것도 실은 사이하라가 마음대로 자신에게 무언가 해주길 바라서였다. 이벤트의 끝에서는 사이하라에게 고백한다.
  • 토죠 - 토죠가 사이하라 가문에 고용되어 사이하라와 주종관계라는 설정. 토죠는 갑자기 내일 저택을 떠난다고 한다. 사이하라가 이유를 묻자 실은 자신을 대등하고 두려울 정도로 상냥하게 봐주는 것에 반하여 사모를 하고 있다고 말한다. 두려울 정도로 상냥하다는 말에 사이하라는 토죠를 한 사람의 여자로 보는 것이 당연한 듯이 말하지만 토죠는 사이하라 가문의 후계자가 될 위치에서 메이드인 자신을 여자로 보는 것이 잘못되었고 그것이 자신의 연심 때문으로 생각해 떠나려고 한다. 하지만 사이하라가 자신을 좋아하는 마음이 나쁠 리 없다고 말한다. 이에 토죠는 감동하여 울음을 터트리고 이후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끝난다. 가장 훈훈하다고 평가를 받는 이벤트. 성우의 열연도 있고, 토죠가 본편에서는 챕터 2에서 빠르게 사라진 것으로 러브호텔 중 큰 인기를 끌고 있다.
  • 하루카와 - 같은 고아원 출신으로 10년 가까이 함께 지낸 소꿉친구라는 설정. 플레이어가 다루는 사이하라의 시점에는 알지 못하지만 호텔 시점 앞에서 사이하라가 하루카와에게 가족이 되고 싶다고 말한 것 같다. 하루카와는 사이하라의 손을 잡고 생각을 하다가 둘이서 함께 하고 싶다고 말하며 자신이 사이하라를 좋아하는 것이라며 말하고 그러한 마음을 잃고 싶지 않다며 결혼의 맹세 같은 약속을 해주길 바란다. 이에 사이하라는 결심에 응하기로 하고 이벤트가 끝난다.
  • 호시 - 테니스 선수와 전 매니저라는 관계로 마피아랑 얽힌 호시를 사이하라가 쫓아온 것이라는 설정이다. 호시는 쫓아온 사이하라를 같이 있기 싫다며 쫓아내려 하지만 실은 자신의 사연을 알게 되면 사이하라가 틀림없이 자신과 같이할 것이고 위험에 빠질 것이라고 생각해서이고 사이하라가 살아서 자신을 기억해 준다면 그것으로 기쁘다고 말한다. 이후 사이하라는 같이할 것을 말하며 서로의 우정을 확인하고 끝난다.
  • 모모타 - 모모타와 사이하라가 99번 넘게 하늘에서 승부를 겨뤘고 100번째 승부를 낸다는 설정. 모모타는 사이하라와 경기들을 하면서 여러가지를 느꼈기에 실은 100번째 승부를 하고 싶지 않았으나 시합에서 자신이 이기면 사이하라에게 하고 싶어 하던 말을 한다고 하며 시합에 임하려 한다. 하고싶다는 말이 좀 의미심장하게 표현되지만 경기를 끝내지 않고 이벤트가 끝나기에 플레이어는 답변을 보지 못한다. 참고로 모모타가 사이하라에게 벽치기#s-2를 한다.
  • 유메노 - 마법사와 사역마라는 설정. 사이하라는 늑대에서 인간이 된 사역마라는 모양이다. 유메노가 의식을 위한 마나 준비를 하지 않은 사이하라에게 자신을 쓰다듬으라는 벌칙을 내리는데 쓰다듬어지는 유메노의 대사와 신음을 들으면 상당히 수위가 있다. 점점 고조되는 분위기에서 유메노는 고백을 하는데 자신이 권속을 사랑하고 만 마법사라며 자신을 마음대로 해도 된다고 말하고 사이하라는 그런 그녀에게 마법에 걸린듯이 무언가를 하는 묘사로 끝난다.
  • 안지 - 선배와 후배라는 설정, 심심해서 놀아달라고 하다가 몸통 박치기로 사이하라를 덮친다. 그리곤 사이하라를 침대라 하거나 신들린 표정을 보고 싶다느니 "들어갔어?"같은 오해의 소지가 다분한 말을 하며 그를 당황시킨다. 그러다 늘 하던 놀이를 하자며 거친 스킨십을 하는데, 사이하라는 그녀를 떨쳐내지 못하며 괴로워한다. 다행히(?) 신님도 만족한 것 같다며 안지는 내려오고 사이하라는 안심하는데, 그녀가 이번에는 사이하라 차례니 자신을 즐겁게 하라고 하자 사이하라가 비명을 지르는 것으로 끝난다.

5. 그 외


학급재판에서의 위치는 이루마 미우모모타 카이토의 사이에 있다.
모자를 써서 평소에는 드러나지 않지만 바보털을 보유하고 있다. TGS 2016 PS 프레스컨퍼런스 in 재팬에 영상에서 모자를 벗은 모습이 나온다. 이 때문에 아카마츠가 페이크 주인공화되고 이쪽이 진 주인공이란 가설도 나왔는데, 끝내 사실이 되었다.
한편 성우 캐스팅에 가장 뜻밖인 인물이 맡이서 팬덤이 뒤집혔다.[36] 그래서 속눈썹도 긴 중성적인 외형과 더불어 토죠 키루미와는 정반대로 남장여자 아니냔 의혹이 일고 있다. 다만 그렇게 될 경우 다른 작품의 남장여자 탐정이랑 다를 게 없어질 테니 그럴 리 없다는 반론도 있다.[37] 그리고 24일자 니코니코방송에서 '사이하라 슈이치는 남자'라는 공식적인 답변이 나왔다.
그리고 2016년 10월 24일, 새로 공개된 PV에서 목소리가 공개되었는데 유독 다른 캐릭터들에 비해 목소리가 이질감이 강해 당혹스러워하거나 기계음 같다는 평이 있었고 발매후에도 10대 소년에 어울리지 않는 여성 목소리와 이질감이 심해 악평을 받았다. 성우의 전 경력들과 비교해봐도 매우 이질적인데 의도적인 연기인지는 현 시점에선 불명. 정식 발매때 사이하라의 체격이 나에기처럼 그렇게까지 작은 체구가 아닌지라 고등학생 소년과는 약간 동떨어진다는 느낌이 있다는 평가도 있어, 오히려 변성기 있는 목소리를 낸 그랜트 조지의 더빙이 위화감은 덜하다는 평가도 있다.
2016년 12월 11일에 새로 공개된 상품 소개 영상의 논의 스크럼 부분에서 범인으로 몰리는 장면이 있었지만 이는 전작의 탐정도 비슷한 상황을 겪은 탓에 진범이 아니라는 가능성이 컸고 진짜 진범은 따로 있었다는 것도 밝혀졌다.
챕터 1에선 탐정이란 초고교급 재능 덕에 자신이 검시를 담당하게 되었지만 상술한 챕터 1의 범인탓에 이후 챕터부터는 그가 검시부터 추리, 논파까지 자신이 다 떠맡게 되었다. 하필이면 이번 작의 브레인(오마, 호시, 신구지, 토죠, 아카마츠 등.)들은 죄다 본인에게 비협조적이거나 범인 역할인데다가 대부분 일찍 리타이어했고 오마는 아예 트롤러다. 아군 쪽에는 하루카와를 제외하면 도움이 되는 추리를 하는 인물이 없다시피 한 수준이라 사실상 혼자 캐리해야하는 안습한 상황은 덤.[38]
디시인사이드 단간론파 마이너 갤러리에선 출시 전부터 엄청난 인기와 사랑을 받았다. 출시 후에는 슈이치(終一)라는 이름을 그대로 한국식으로 읽은 '''종일이'''(...)라는 별명으로 불리는 경우는 물론, 성인 사이하라(最原)의 最까지 붙여서 '''최종일'''로 부르는 사람들까지 생겼다. 종일이라는 별명은 주로 인격이 주입되기 전의 일반인 사이하라를 칭한다.
게임을 끝까지 클리어한 후, 정말 극초반의 그 겁쟁이가 맞나 싶을 정도로 작중 눈부신 성장을 보여준 덕분에, 공식 인기투표에서 여러 쟁쟁한 상대들을 꺾고 무려 '''1위'''를 차지했다. 전작들의 나에기, 히나타조차 이루지 못한 대업적.[39]
양성애자로 추정된다. 아카마츠를 향한 호감은 물론이고, 모모타와의 자유행동 중에는 '모모타만이 자신만을 도울 수 있다'라고 생각하다가 '''같은 남자한테 이런 생각을 하면 안 되는데'''라고 하면서 얼굴을 붉힌다. 또한 러브 호텔에서 남녀 둘 다 가능하고 본인이 상대의 성별에 대해서 거리낌을 느끼지 않는다.다만 시로가네가 고의적으로 다른 캐릭터들과 엮기 위해 이런 설정을 넣은 것으로 보인다.세계관 속 사람들도 여러 캐릭터가 엮이는 것을 좋아하는 듯.
탐정답게 역대 주인공들 중에서 가장 많은 사람들에게 추리 실력을 인정받았다. 그 점이 가장 많이 부각되는 부분은 후반부, 특히 챕터 4에선 아예 그냥 사이하라에게만 추리를 맡긴다. 심지어는 모두를 살려낸 추리력을 질투한 인물과, 모두가 재판에서 그에게만 의존하는 점을 이용해 그를 떨어뜨려 놓아서 독차지하려 한 인물이 있었을 정도.
논의 스크럼 전적은 '''5전 5승 0패.''' 아카마츠와 마찬가지로 주인공답게 승률이 '''100%'''다.
챕터4가 되면 초고교급 탐정의 연구교실이 열리는데 거기에 사건 파일이 정확하게 52개가 존재한다. 그런데 최근 것들은 사진이 붙어있는 반면에 옛날 것들은 일러스트가 붙어있다고 한다. 이게 바로 챕터6에 나오는 모든 것은 픽션이며 게임으로 출발해 사람들이 직접 참여하는 리얼 픽션으로 변해왔다는 것을 보여주는 떡밥. 과거의 내용은 당연히 게임이기 때문에 게임 일러스트가 붙어있었을 것이다. 파일이 52개인 이유도 V3가 53번째 작품이기 때문. 물론 이 이야기는 진짜일수도 아닐수도 있다. 애초에 작중이 53번째 게임인지 부터가 논란이 많다.

[1] 명탐정 코난의 하이바라 아이를 맡았다. 또한, 나에기 마코토성우이카리 신지를 맡았다면, 히야시바라는 아야나미 레이를 맡았다.[2] 게임판 쿠와타 레온과 동일 성우. 그 때문인지 목소리 갭이 원판과 매우 심한데 그냥 기존 목소리에 변성기가 찾아왔다고 생각하면 된다. [3] 희망, 절망, 행운을 제외하면 재능이 겹친 사례는 단간론파/제로의 무라사메 소슌과 단간론파3무나카타 쿄스케의 '학생회장' 재능에 이어 두 번째이다.[4] 사실 이는 명탐정 코난의 패러디다. 주인공 코난(=쿠도 신이치)의 부모님 또한 아버지가 작가(물론 여기서는 각본가이지만)와 어머니가 배우다. 그리고 탐정에게 더부살이한다는 것도 마찬가지다. 재미있게도 슈이치의 성우는 명탐정 코난의 히로인 중 하나인 하이바라 아이 성우.[5] 오히려 이 일은 사이하라 본인에게는 큰 트라우마로 남았는데, 그 살인사건의 가해자는 피해자에게 사기를 당해 가족들이 자살한 인물이었기 때문. 이때 범인의 자신을 향한 증오가 가득찬 눈은 사이하라에게는 큰 상처로 남았고 때문에 진실을 마주하는 게 두려워 항상 모자를 쓰고 다니게 되었다.[6] 단 경력은 키리기리보다 짧을지언정 재판을 진행하는 능력은 키리기리와 동등하거나 오히려 더 뛰어난 것으로 보인다. 사이하라가 받는 주인공 보정을 감안해도 우소다마를 통한 재판 장악력과 시작부터 주모자의 정체를 의심하는 걸로 봐선, 추리력은 키리기리보다 위일 수도. 실제로 육성계획에서 둘 다 인텔리 타입이지만, 사이하라는 지력 점수가 키리기리보다 한 단계 높은 만점이다.[7] 다만 육성계획의 능력치 점수가 실제 캐릭터의 능력 정도와 일치하는지는 의문이다. 곤타의 완력 점수가 2이고, 운동계 캐릭터 다수의 체력 점수가 2에 그치는 등 설정과 맞지 않는 부분이 많다.[8] 탐정으로써 합리적인 의심이 아니라 "나 따위가" 라던가 "나 같은게" 같은 말을 수도없이 계속한다.[9] 작중에서도 챠바시라에게 이 점을 지적받았다.[10] 스노하라 학원[11] 사이하라가 가지고 있던 경보장치의 센서를 자신이 가지고 있다는 거짓말을 했다.[12] 논스톱 회의 코토다마 논파 대사. 북미판에서 "그건 틀렸어!"는 모두 "No, that's wrong!"으로 더빙되는데, 사이하라만 이례적으로 "That's wrong!"으로 더빙되었다. [13] 논스톱 회의 우소다마 논파 대사(위증)[14] 다만 한편으로는 주모자가 나설 수밖에 없는 위기상황을 만들어 주모자를 끌어내려는 의도도 있었다. 하지만 주모자는 타임 리미트가 다 되어갈 때도, 사이하라가 범인으로 몰려 모두가 처형당할 위기에 몰렸을 때도 끝끝내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15] 이는 도서관에 숨겨진 문이 있었기 때문.[16] 절망을 선택하면 키보가 처형당하고 살인게임은 2인이 남을 때까지 지속된다. 희망을 선택해 시로가네를 처형시키면 그래도 졸업인원은 둘이기에 생존자 4인중 2인이 희생해야 한다.[17] 그 다음 키보와 사이하라가 반론 쇼다운을 하는데, 이때 나오는 bgm은 '드뷔시의 달빛'이다. 챕터 1 마지막과 챕터 6에서 BAD END가 뜨기 직전, 그리고 반론 쇼다운을 할 때로 총 세 번 쓰였다.[18] 사이하라 일행이 희망을 선택할 경우 이는 하루카와가 될 예정이었다. 키보와 시로가네는 본인들의 역할을 다음 회차에서 그대로 이어받기 때문.[19] 이 미니게임은 모노쿠마가 단순히 살인게임을 촉진하는 게 아니라 오히려 희망을 들이댄다. '너희들이 포기하지 말아야 하는 것은?'이 질문이고 선택지는 죄다 '희망'뿐이다. 지금까지와 달리 모노쿠마가 희망을 요구하고 주인공이 싸그리 무시하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펼쳐진다.[20] 사이하라의 안의 사람대표 배역중 하나를 생각해보면 엄청난 성우장난. 덤으로 그 만화 주인공안의 사람전작 주인공을 맡았다. 상당히 호화스러운 단간론파의 성우 캐스팅 중에서도 가히 전설급으로 유명한 하야시바라이기에 가능한 성우장난일지도?[21] 정확히는 교칙대로 2명이 남을 때까지 살인 게임을 이어서 하는 것. 그러나 모든 것이 거짓말로 밝혀진 이상 그 어떠한 동기도 받아들이지 못할 것이고 살인도 일어나지 않을테니 사실상 영원히 갇히는 것과 같다.[22] 그런데 어쩌면 가장 뜬금 없는 길을 선택한게 사이하라가 아니냐는 이야기도 있는데 나에기는 희망을 택했으며, 히나타는 미래를 만들기 위해 희망, 절망을 둘 다 인정했으나 사이하라는 어떤 것도 인정하지 않은 유일한 경우라고 보는 듯하다. 어떤 면에선 나에기 코마루랑 비슷할지도.[23] 재능, 이름, 성격, 취미, 인격, 인간관계, 추억, 기억, 심지어 누군가를 좋아한 마음과 감사하게 생각한 마음까지, 그야말로 살아있는 존재의 모든 것[24] 이는 당시에 치마 차림의 아카마츠가 사다리에 올라가서 정리하고 있었기 때문에 사이하라가 제대로 지켜보지 못했다는 의견이 있다. 실제로 당시에 아카마츠는 사다리에 올라가서 사이하라에게 치마 속이 보이냐고 물었고 사이하라가 얼굴이 새빨개져서 미안하다고 하자, '보이는구나...'라고 말한 적이 있다.[25] 특히 하루카와, 모모타, 유메노, 오마는 평가가 많이 갈린다. 호불호가 갈리지 않는 캐릭터들은 아마미, 호시, 키보뿐이고 덜 갈리는 캐릭터도 사이하라의 멘토 역할을 해준 아카마츠, 그나마 아카마츠 다음으로 나은 경우는 아예 작정하고 비호감 요소를 넣은 캐릭터로 만든 음침한 신구지와 성드립을 심하게 하는 이루마뿐이다. 키루미의 경우 한국/일본권에서는 그렇게까지 나쁜 평가를 받지 않으나 북미권의 경우 최하위의 인기를 받게 되었으며, 텐코의 경우 한국과 일본에서는 호불호가 덜 갈리는 편이지만 북미권에서는 남자를 심하게 디스하는 성향 때문에 PC논란과 엮여 인기가 많이 낮다. 곤타의 경우는 불쌍하다는 의견도 있지만 멍청하다는 의견도 꽤 있다.오마도 갈리긴 하지만 불호인경우는 일단 악역 포지션이였기에 이런 면모가 두각돼서 싫어하고 호인경우는 악역으로서의 면모를 좋아하는 사람이나 거짓말쟁이의 특성을 잘 살렸기에 좋아하거나, 스토리를 돌아봤을 때 불쌍한 면모가 있는 것 때문에 좋아하는 경우가 많다.[26] 심지어 최종 생존자에서도 유메노 히미코챠바시라 텐코, 요나가 안지와의 우정이 더 부각되고 하루카와 마키임자가 있다. 사실 가끔 자유행동의 영향으로 인해서 요나가, 이루마, 하루카와랑 엮이기는 하지만, 모두 마이너하다. (하루카와랑 엮일 때는 NTR 드립이 따라오는지라.) [27] 자유행동에서 아마미는 여동생들을 아끼는 시스콘이라는 사실이 나오기 때문에 그런 듯 하다.[28] 그래도 여전히 이 조합은 인기가 있는 편이다.[29] 전전작의 오오와다 샌드, 전작의 소니 샌드를 이어 '''모모타 샌드'''로 불린다. 밤에 트레이닝을 함께한 멤버라서 '트레이닝조'라고도 많이 불린다.[30] 녹차(아마미)+탐정(사이하라)+총통(오마)+카에데[31] 정작 2차 창작에서는 상술 했듯이 하렘 기믹이 전작 주인공들보다 훨씬 덜하다. 오히려 하렘 기믹은 아카마츠가 다 가져갔다.[32] 여담이지만 이 이벤트에서는 키보를 제외하면 유일하게 큰 설정 변화가 없다. 아카마츠와 키보를 뺀 나머지는 모두 나이 차이, 신분 차이, 혈연 관계, 직업, 과거사 등에서 변화가 생기나 아카마츠와의 이벤트에서는 그냥 1년 된 커플이라는 점 외에는 변하는 게 없다.[33] 이 이벤트는 유일하게 사이하라가 탐정이란 설정을 유지하는 이벤트다. 작중에서 묘사된 둘의 관계를 생각하면 상당히 흥미롭다.[34] 공교롭게도 오마의 성우는 진짜 괴도 캐릭터를 연기한 바 있었다.[35] 사이하라 선배는 다른 남死들과 다르다고 한다.[36] 하야시바라 메구미 팬들이 놀라는 분위기다. 하야시바라 메구미의 커리어를 보면, 에반게리온레이포켓몬스터로사처럼 여성스러운 역이 대부분이며, 소년 배역은 얼마 없다. 십대 중반인 소년은 이게 처음이다.[37] 둘 다 푸르스름한 흑발 숏컷+모자+검은 가쿠란 교복의 중성적인 고딩+어른들에게도 인정받은 탐정. 그녀의 성우는 전작의 오와리 아카네 역을 맡았다.[38] 이는 어지간한 브레인은 다 리타이어한 챕터 5에서 부각되는데, 피해자인 오마, 검정인 모모타를 제외하면 시로가네는 늘 그렇듯 맞장구만 치고 키보는 언제나 별 도움이 안 되는 데다 유메노는 툭하면 범인으로 몰리는 게 일상이고, 그나마 맨정신이면 제일 도움이 되었을 하루카와마저도 자신이 모모타를 죽였다고 착각해 트롤링만 벌여 영 도움이 되지 않아 혼자 개고생을 하면서 추리를 해야만 했다.[39] 그 전에 1위를 차지한 캐릭터들은 히로인들이었고, 주인공이 1위를 차지한 사례는 사이하라가 처음이다. 사실 아카마츠를 주인공으로 놓고 보면 히로인 포지션이 맞긴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