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주립대 버팔로
[image]
1. 개요
[image]
[image]
뉴욕 주립대학교 시스템 (SUNY) 소속의 대학교로, 대학원이 주가 되는 뉴욕주 연구중심 명문 주립대학이다.[2][3][4] 본래 1846년에 사립 의대로 출발한 학교이니만큼 의대가 중심이고, 약학, 치의학, 공학, 사회학 등이 유명하다. 1962년에 SUNY시스템과 합병하여 주립대가 되었다. 현재 SUNY시스템 뿐 아니라, 뉴욕에서 가장 큰 공립 대학이다. 또한 SUNY시스템 중에서 가장 많은 기부금과 연구 자금을 보유하고 있다. 학부생들 관점에서는 학비가 저렴하기에 저렴한 상위권 주립대학으로써 공공교육기관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2003년까지 노벨상 수상자를 5명 (생리학·의학상, 화학, 경제학, 문학)[5] 배출하였으나, 그 이후로는 노벨상과 인연을 쌓지 못하고 있다 -.
공식적인 명칭은 'State University of New York at Buffalo (SUNY Buffalo)'이지만, 다른 SUNY 산하 학교들 중 비슷한 수준인 다른 학교들인 스토니브룩(Stony Brook University), 올버니(University at Albany), 빙엄턴(Binghamton University)과 유사하게 학교 차원에서 SUNY가 빠진 'University at Buffalo'라는 이름을 더 내세우고 있다. 보통, University at Buffalo를 줄여서 UB라고 부른다.
2. 역사
버팔로 대학교의 전신은 1846년 설립된 University of Buffalo이다. 설립 당시 University of Buffalo는 의학 분야를 주로 가르쳤던 사립 의과대학이었고, 초대 학장이 된 버펄로의 유지 밀러드 필모어(Millard Fillmore)[6] 와 19세기 미국의 의학계에 이름을 남긴 세 사람의 의사인 제임스 화이트(James P. White), 오스틴 프린트(Austin Flint), 프랭크 해밀턴(Frank H. Hamilton)의 주도로 설립되었다. 19세기 후반 최초의 여자 의사와 흑인 의사를 배출하기도 했으며, 이런 역사 때문에 버팔로 대학교의 의과대학은 지금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버팔로 대학교는 스토니 브룩 대학교와 함께 뉴욕 주에서 의과대학과 치의학대학을 모두 보유하고 있는 단 두 개의 대학에 속한다. 1891년 로스쿨(University of Buffalo Law School)을 세웠다. 1915년에 문리과학대학을, 1931년 교육대학을 각각 신설했다. 1962년 SUNY 시스템에 가입하면서 공립대학교가 됐다. 이때부터 지금의 이름을 사용하기 시작했다.
설립 후 40년 동안은 의과만이 있는 단과대학이었으나, 전문직업화가 추진되는 분야의 교육 필요성이 증가함에 따라 1886년 약학대학, 1891년 법과대학, 1892년 치과대학을 설립하였다. 1898년에는 로스웰 파크(Roswell Park) 총장에 의하여 세계 최초의 암연구소가 설립되었는데, 이 연구소는 후에 로스웰 파크 암 대학이 되었다. 1923년 야간대학인 밀어드 필모어 대학, 1927년 경영대학, 1931년 교육대학, 1935년 사회대학이 설립되었고, 1939년에 대학원이 설립되었다.
2010년 기준 건축설계스쿨, 문리과대학, 공학·응용과학스쿨, 로스쿨, 경영스쿨, 사회사업스쿨, 교육대학원에서 다양한 학부·대학원과정을 제공하며 몇 개의 직업학교를 두었다. 질적·양적으로 뉴욕주립대학교 시스템 중에서 우수한 학교로 평가받고 있다. 의학스쿨은 뉴욕주에서 가장 규모가 크며 뉴욕의 주립대학으로는 유일하게 로스쿨, 건축·도시계획스쿨, 약학스쿨을 보유하고 있다.
3. 캠퍼스
버팔로에서 북쪽으로 4.8km 떨어진 교외에 있는 주 캠퍼스는 메인 스트리트 캠퍼스(사우스 캠퍼스)와 광활한 앰허스트(Amherst) 캠퍼스(노스 캠퍼스), 그리고 버팔로 시내에 위치한 다운타운 캠퍼스로 나뉜다. 부속기관·시설로는 도서관, 뉴욕주 생물정보학·생명과학우월성센터, UB다운타운 게이트웨이, 교육기회센터, 중독연구소, 눈연구소 등이 있다.
[image]
[image]
노스 캠퍼스는 대부분의 학부와 대학원이 모여 있는 사실상 메인 캠퍼스로서, 노스 캠퍼스가 위치한 앰허스트 지역은 뉴욕에서 가장 안전한 지역 중 하나이다.
[image]
사우스 캠퍼스에는 특히 암연구로 유명한 의과대학과 치과대학, 기타 의학관련 센터가 있 다. Roswell Park Cancer Center는 미국 최초의 암센터이다. 아래에 적은 바와 같이, 의대와 관련 학문을 발전시키고자 다운타운 캠퍼스를 버팔로 시내에 증축하고 관련 학과들을 이전시켰기에... 사실상 사우스 캠퍼스의 힘이 많이 약해졌다. 심지어 캠퍼스들 중 가장 치안이 안 좋은 지역에 위치해 있다.
[image]
[image]
UB2020 계획에 맞춰 버팔로 시내로 이전하며 신축된 다운타운 캠퍼스. 최근에 완공된 캠퍼스라 외관과 내부 전경이 깔끔하다.
4. 학비
2020년 U.S.News기준 학비는 아래와 같다
타주에서 온 미국시민이나 유학생은 out-of-state 기준의 학비를 적용받는다.
5. 생활 환경
5.1. 인근 지역
5.1.1. 나이아가라 폭포
[image]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폭포 중 하나인[7] 나이아가라 폭포가 차로 30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5.1.2. 버팔로와 토론토
[image]
[image]
학교가 캐나다와의 국경 근처에 있기에 바로 옆에 있는 버팔로 시티(위)를 제외하곤 가장 가까운 대도시가 미국 도시가 아닌 캐나다의 토론토(아래)다. 차로 2시간이 안 걸리는 데다가, 대형한인마트들이 여기에 있기 때문에 한인들이 정기적으로 가는 곳이다.
버팔로 시티는... 현재는 과거의 영광만이 남아있는 낙후된 도시이지만, canal side등 관광 및 문화 지역을 조성하면서 다시금 사람들을 끌어모으기 위해 애쓰고 있다.
5.1.3. 버팔로 윙
[image]
[image]
버팔로 윙의 원조 집인 Anchor Bar가 있다. 미국 유학생들의 친구 버팔로 와일드 윙의 원조격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직접 가서 먹을 때, 미국인들 취향에만 맞는 소스를 고르지 않는 이상 상당히 맛있게 먹고 올 수 있다. 참고로 피자도 맛있고 왠만하면 음식이 다 맛있다. 버팔로 와일드 윙이 정형화된 체인점 느낌이 강하다면, Anchor Bar는 로컬 맛집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5.1.4. 버팔로 나이아가라 국제공항
[image]
학교에서 차로 15분 정도 거리인 Cheektowaga에 국제 공항인 버팔로 나이아가라 공항(Buffalo Niagara International Airport)이 있어서 외부 지역으로의 이동이 용이하다.
한국에서부터의 직항은 당연히 없고 항공사에 따라서 다르지만 보통 시카고, 뉴욕, 덴버등 주변 공항을 경유해서 도착한다.
5.2. 주거
'''North Campus'''가 위치한 Amherst 지역은 Buffalo suburbs 중에서도 가장 백인 밀집도가 높고 마켓이나 쇼핑몰들이 모여 있는 지역으로''' 안전하고 삶의 질이 높은 편'''이다. 가까운 곳에 대형몰인 Boulevald Mall이 위치하고 있다. 학교를 기준으로 소형 아파트 단지들이 많이 위치해 있고, 여기에 주로 UB학생들이 거주하고 있다. 렌트비가 부담이 되는 학생들은 조금 더 북쪽인 Tonawanda나 North Tonawanda 지역에서 거주하기도 한다. 하지만 이 지역들은 가격이 저렴하고 특별히 위험하지는 않지만 학교와의 거리가 제법 떨어져 있기 때문에 겨울에 눈이 많이 오거나 하는 경우에는 불편할 수가 있다.
Bio계열 학생이거나 의학관련 학생들이 필수로 가야하는 '''South Campus'''는 다운타운과 비교적 가까고 '''주변 치안이 좋지 않은 편이다'''. 이러한 이유로 일반적인 한국 학생들은 이 주변에 집을 구해서 거주하는 경우가 드물지만, 타지역 학생들이나 또 밤문화를 좋아하는(다운타운과 가까워 쉽게 클럽같은곳을 접근할 수 있다) 학생들의 경우에는 이 주변에 집을 구하는 경우가 있다. 가급적이면 안전한 곳에 주거를 구하도록 하자.
1학년때 강제로 기숙사에 배정되는 경우에 South Campus에 있는 Dorm에 배정되게 되면 Goodyear Hall에 배정되게 된다.
[image]
이 경우는 건물이 겉으로 보기에는 그럴 듯 해 보이지만 North Campus에 있는 Dorms에 비해 내부 시설이 낙후되었고, 또 주변 치안도 좋지 않아서 운이 없다고 보면 된다.
[image]
또다른 south campus 기숙사로 높은 확률로 Elicott Complex에 배정받을 수도 있다. 이 건물은 엄청난 크기와 그 복잡함으로 유명한데, 이 안에서 쉽게 길을 잃기 쉽다.
6. 출신 인물
- 밀러드 필모어 (미합중국 제13대 대통령, 미합중국 제12대 부통령)
- 마하메드 압둘라히 마하메드 (소말리아 대통령)
- 존 맥스웰 쿳시 (노벨문학상 수상자)
- Ronald Coase (노벨경제학상 수상자)
- 허버트 A. 하우프트먼 (노벨화학상 수상자)
- 존 커루 에클스 (노벨생리학·의학상 수상자)
- 칼 퍼디낸드 코리 (노벨생리학·의학상 수상자)
- 강성모 (KAIST 전 총장)
- 이용훈 (UNIST 총장)
- 박상규 (중앙대학교 총장)
- Bob Swan (CEO of 인텔)
- John R. Alm (Former president and CEO of 코카콜라)
- Steve Liesman (퓰리쳐 수상자)
- Tom Toles (퓰리쳐 수상자)
- Jeff Jacobson (Former CEO of Xerox)
- 맥스 니키아스 (서던 캘리포니아 대학교 (USC) 전 총장)
- 리옌훙 (바이두 창업자)
- 윌슨 그레이트배치 (심장박동기술 개발자, 교수출신으로 발명에 관한 상이란 상은 휩쓴 사람) [8]
[1] 뉴욕주립대 시스템 중 최대 규모[2] 2019년 기준 Wall Street Journal/Times Higher Education에서 버팔로 대학을 뉴욕 주 1위 공립 대학으로 선정[3] 비슷한 수준의 학교들이 그렇듯, 학부생과 대학원생들간의 수준 차이가 많이 나는 편이다... 특히 외국에서 온 대학원생들은 미국에서 자리를 잡기위한 동기부여가 강하여 수준이 상대적으로 높기에 이런 차이가 벌어진다.[4] 2020년 U.S. News 랭킹에서 뉴욕주 내 주립대학 순위로 1위를 기록했다. Public College(주립대학) 순위는 31위를 기록했다. 비슷한 순위의 대학으로는 버지니아텍(30위), 텍사스 A&M(27위), 미시간주립대(34위)가 있다.[5] 뉴욕 주립대 노벨상 수상자 리스트 참고[6] 미국의 제13대 대통령[7] 세계 3대 폭포[8] 미국 상무부 산하 특허청의 발명가 명예의 전당 등재 (National Inventors Hall of Fame) 및 Lemelson–MIT Prize, National Medal of Technology and Innovation 수상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