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살바도르
[image]
Dr. Salvador
チェーンソー男
바이오하자드 시리즈에 등장하는 특수 가나도.
참고로 살바도르는 스페인어로 '구세주(Savior)'라는 뜻이다.
주민형 가나도들 사이에 섞여 나오며, 일반 가나도보다는 체력치가 10배 정도 높다. 본편 처음에 마을에 진입해 2층 집 안으로 들어가면 이벤트 영상과 함께 등장하고[1] , 전투 종료 이벤트가 나오지 않은 채 교회 왼쪽의 샛길로 지나가려 하면 대문 앞에 한 놈이 더 떡하니 버티고 서 있다.[2] 이 2층집의 2층에 샷건이 놓여 있으니 이걸 갈겨서 눕혀준 뒤에 총알빵과 칼침을 박아서 죽이는 것이 기본.
외관은 약간 비만형의 중년 남성[3] 으로 전기톱으로 무장하고 있는데, 특이하게도 눈구멍만 내 놓은 푸댓자루를 항상 머리에 뒤집어쓰고 있다. 설정상 플라가에 심하게 잠식되어 촉수가 얼굴을 뚫고 나왔기 때문에 빵봉투로 가린 것이라나... 덕분에 통칭 빵봉지란 별명을 달고 있으며 늘 저 이상한 봉투를 쓰고 전기톱을 들고 걸어온다. 플레이어를 발견하지 못했을 때는 제자리에 서서 톱에 시동을 걸지 않고 대기하고 있지만, 눈치채면 전기톱 시동을 걸고 다가온다. 그리고는 엔진 소리가 위이잉~! 위↓이↘이↗이↑이↑↑!하고 높아지더니만 빵봉지 특유의 '''"Eyaaaaaaaaaaaaaa!"'''하는 섬뜩한 기합[4] 을 내지르며 달리면서 톱을 휘두른다. 여기에다 문짝을 장롱 따위로 막아도 한 방에 썰고 들어오기까지 하니 어지간한 보스 이상으로 위압감이 있는 캐릭터다. 농담이 아니라 챕터 2에서 엘 히간테와 벨라 시스터즈(여성형 빵봉지 2명)로 갈라지는 분기가 있는데 전기톱이랑 싸울 때가 더 쫄린다(...) 그래서인지 가장 무서운 게임 속 캐릭터 1위로 뽑히기도 했으며 비슷한 몬스터로는 Cry of Fear의 Sawrunner가 있다.
혐짤주의
바이오하자드 5 에서도 등장. 빵봉지 대신 붕대를 얼굴에 마구 두르고 있으며, 4편의 빵봉지보다 맷집이 상당하여 오리지널 빵봉지처럼 대충 쏜 샷건에 널부러지거나 적절히 휘두른 나이프 한 방에 스턴을 먹거나 하진 않는다. 그래도 기본적인 패턴과 공략법은 4편과 같아서 적절히 뚝배기에 총질 - 3단 체술 콤보를 반복해주면 된다.
전기톱에 스치기만 해도 다잉, 재수 없으면 즉사. 전작과는 달리 고어한 연출은 나오진 않는다. 그리고 한 번 쓰러트리면 또 일어선다.[5] 그럼 폭주해서 모든 공격을 씹으며 마구 전기톱을 휘둘러댄다. 잡는것이 힘들다면 키 아이템을 가진 놈이 아니면 무시해버리는 게 좋다. 그래도 잡으면 보물을 떨구니 굳이 죽이겠다면 있는 화력을 최대한 퍼부어야한다. 완전히 죽으면 전기톱 소리가 사라지니(전기톱에서 연기도 안 나게 된다) 소리에 주의할 것.
용병 모드에서는 파란 청바지(?)와 빨간 바지의 두종류로 나눠서 나오는데 무려 5~6명이 나온다. 빨간색은 샷건이나 매그넘 등의 강한 무기로 몇번 쏘다보면 쉽게 죽지만 파란색은 체력이 거의 빨간색의 두배에 달하고 빨간색은 한번 죽이면 녹색 허브 1개를 내놓고 그냥 죽지만 파란색은 위에 언급한 대로 한 번 죽으면 10초 정도 후에 일어나서 전기톱을 휘두르는데, 의외로 이동 속도가 빨라서 근처에서 얼쩡거리다가 죽는 경우가 빈번하다. 일어나기 전에(정확하게는 일단 상체만 일으켜서 앉은 상태) 가지고 있는 무기로 쏘다보면 날뛰기 전에 제거할 수 있다. 격파하면 구급 스프레이 1개를 내놓는다. 처음엔 이동경로에 따라 1명만 상대하지만 진행되면 파란색, 빨간색 둘이 태그를 짜서 같이 덤빈다. 장소도 넓고 다른 졸개들이 없다면 수류탄, 섬광 수류탄, 그레네이드 런처(화염탄)등의 착탄시 움직임을 일시 봉쇄하는 무기들을 사용해서 여유 있게 잡을 수 있지만 좁은 장소에 일반 마지니까지 우글우글하면 오로지 튈 수 밖에 없다. 다행히 해당 맵에서 그레네이드 런처(화염탄)와 탄환, 로켓런처가 3개나 나오니 도망과 대응을 적절하게 하면 전부 잡을 수는 있다.
이 캐릭터가 더욱 무서운 이유는 '''공격 당하면 체력에 관계없이 호러한 피분수 연출과 함께 목이 날아가며 즉사하기 때문이다.'''[6] 첫 조우 시엔 우왕좌왕하다가 참수당하고 멍 때리는 게 기본 패턴(...). 기존 작품들에도 즉사기를 가진 몹들은 여럿 있었지만 대부분 체력이 일정 수준 이하로 떨어져야 발동된다는 조건이 따라 붙었으며, 상위 티어 몬스터나 보스급들에나 해당하는 만큼 적어도 플레이어가 중화기를 입수하는 중반 이후에 등장하는 매너라도 있었다. 그런데 이번 작품에서는 전기톱을 들고 모든 공격을 즉사기로 휘두르는 무시무시한 몹이 딱총과 수류탄 한둘밖에 없는 첫 스테이지의 첫 대규모 전투부터 튀어나오니,[7] 당시로서는 충격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아직 게이머들이 숄더뷰 스타일 조작체계에 채 익숙해지기도 전인지라, 이놈은 순식간에 수많은 게이머들을 학살하며 악명을 떨치게 되었다. 일본판에서는 이런 고어 연출이 삭제된 채로 발매되었다.[8] 사람들 중에는 이 연출 때문에 굳이 일본판을 하는 사람들도 있는 모양. 그만큼 무시무시하다.
핸드건 따위는 씹어먹으면서 다가올 정도로 맷집도 제법 있는데다가[9] 항상 다수의 가나도를 대동하고 나오기 때문에 실시간 리로드만 가능한 바하4 시스템상 졸개들 상대하다가 리로드하는 도중[10] 이나 탄이 다 떨어진 상황에서 슬금슬금 다가오는 전기톱에 두동강 난다던가 잡 가나도들에 집중하다가 뒤에서 전기톱에 당한다던가 등 초보들에겐 큰 난관이다. 다만 제작진이 밸런스 붕괴를 우려해서인지 너그러운 다운 판정을 부여한 덕분에, 당황하지만 않으면 공략 자체가 어려운 편은 아니다. 일단 등장하는 장소가 정해져있으며, 게임 전체를 통틀어도 그다지 많이 등장하는 편은 아니다. 그리고 사실 빵봉지가 무시할 수 있는 건 핸드건 정도밖에 없어서 노업 샷건 한발, 라이플 한발로도 다운시킬 수 있으므로 일단 대충 쏴서 쓰러뜨리고 엎어져 있는 동안 헤드샷 연사로 손쉽게 대미지를 쌓아줄 수 있다.
그리고 전기톱에 시동을 걸지 않으면 얘는 말 그대로 이빨빠진 호랑이. 반드시 전투 태세에 들어가려면 전기톱에 시동을 걸어야하는 녀석이므로 서 있는 녀석을 발견하면 플레이어의 존재를 눈치채기 전에 갖고 있는 최강의 무기로 선빵을 때리는 게 좋다. 플레이어가 어느 정도 숙련이 되었다면 나중에는 전기톱에 시동도 걸지 못하고 1만 페세타를 바치게 된다. 공격 후에는 잠시 가만히 서 있는데, 이 때는 헤드샷이면 나이프 한 방에도 비틀거린다는 특징이 있어서 실력만 붙는다면 <달려가서 톱질을 유도→뒷걸음질(또는 급정지)[11] →살바도르의 헛방→한스텝 들어가서 칼빵→돌려차기→나이프로 다운공격>으로 해치울 수 있다. 물론 손이 삐끗하면 그대로 끔살이니 실로 손에 땀을 쥐는 진검승부(...). 적응되면 이조차도 물 흐르듯 해내는 레온을 볼 수 있다. 이쯤 되면 그저 '''빵봉집니다. 좋은 페세타 공급원이죠.'''
단, PC로 출시된 HD판에선 인공지능이 향상되어 직선으로 오지 않고 레온의 측면으로 다가오는 경우가 많아서 방심하면 그대로 참수당할 수도 있다.
이름이 있지만 한 명은 아니다. 중후반부에는 평범한 체격에 파란 셔츠를 입고 빵봉지 색깔이 좀 진한 개체도 등장한다. 차이점은 스플렉스를 먹일 수 있다는 점. 덤으로 스플렉스의 랜덤 즉사 효과도 먹힌다. 머리는 안 터지지만.
미니 게임인 더 머시너리즈에서는 일종의 유니크 몹으로 머리에 검은 오라를 두른 채 불타고 있는 빵봉지가 등장한다. 이름은 자이언트 닥터 살바도르. 전기톱 두 개를 하나로 연결시킨 양날 전기톱을 들고[12] 이름 그대로, 문자 그대로 '''미친 듯이''' 좌우로 휘두르며 돌진해오기 때문에 일명 폭주 빵봉지, '''폭빵'''이라 불리며 임팩트가 부족한 최종 보스 이상으로 팬들에게 기억되고 있다. 이 녀석이 휘두르는 양날 전기톱은 스치기만 해도 목이 순식간에 떨어지면서 사망. 참고로 이 폭빵이 나오는 스테이지에는 약 5m 높이의 사다리가 여러 개 있는데, 플레이어나 가나도는 4~5초는 족히 기어올라야 도달하는 높이를 폭빵은 '''점프 한 번'''에 이동한다. 하지만 크라우저의 플라가 개방 공격에는 한 방에 터져 죽는다. 헝크는 수류탄 도배와 멀리서 머신건 난사만이 답이다.
어쨌거나 게임에 익숙해진 플레이어의 화기 앞에 픽픽 나가떨어지는 돈줄이지만 그래도 게임 내 임팩트로 따지자면 따라올 캐릭터가 별로 없다. 게임의 밸런스를 파괴할 정도로 공략이 어려운건 아니지만 플레이어에게 극도의 긴장감과 공포감을 부여하는, 매우 디자인이 잘 된 캐릭터라고 할 수 있다. 아마도 제이슨 부히스나 레더페이스의 패러디일까(13일의 금요일 2편의 제이슨과 흡사하게 생겼다). 가장 큰 모티브는 스플래터 하우스의 비기 맨으로 추정된다. 보상은 1만 페세타로 초기 가나도들이 찔끔찔끔 천 몇백 정도를 주던 것에 비하면 꽤 거금이다.
참고로 전기톱을 든 여성도 있다. 두 명인데 '''세트'''로 나온다. 이 아낙네들은 빵봉지 대신 붕대를 감고 계신다. 이쪽은 은방울 자매(본명은 벨라 시스터즈)라고 불리는데, 유래는 전기톱질 할 때의 목소리 때문이라 한다.
삼국전투기에서 위연을 참하는 사형집행인으로 등장한다.
1. 개요
Dr. Salvador
チェーンソー男
바이오하자드 시리즈에 등장하는 특수 가나도.
참고로 살바도르는 스페인어로 '구세주(Savior)'라는 뜻이다.
2. 작중 등장
2.1. 바이오하자드 4
주민형 가나도들 사이에 섞여 나오며, 일반 가나도보다는 체력치가 10배 정도 높다. 본편 처음에 마을에 진입해 2층 집 안으로 들어가면 이벤트 영상과 함께 등장하고[1] , 전투 종료 이벤트가 나오지 않은 채 교회 왼쪽의 샛길로 지나가려 하면 대문 앞에 한 놈이 더 떡하니 버티고 서 있다.[2] 이 2층집의 2층에 샷건이 놓여 있으니 이걸 갈겨서 눕혀준 뒤에 총알빵과 칼침을 박아서 죽이는 것이 기본.
외관은 약간 비만형의 중년 남성[3] 으로 전기톱으로 무장하고 있는데, 특이하게도 눈구멍만 내 놓은 푸댓자루를 항상 머리에 뒤집어쓰고 있다. 설정상 플라가에 심하게 잠식되어 촉수가 얼굴을 뚫고 나왔기 때문에 빵봉투로 가린 것이라나... 덕분에 통칭 빵봉지란 별명을 달고 있으며 늘 저 이상한 봉투를 쓰고 전기톱을 들고 걸어온다. 플레이어를 발견하지 못했을 때는 제자리에 서서 톱에 시동을 걸지 않고 대기하고 있지만, 눈치채면 전기톱 시동을 걸고 다가온다. 그리고는 엔진 소리가 위이잉~! 위↓이↘이↗이↑이↑↑!하고 높아지더니만 빵봉지 특유의 '''"Eyaaaaaaaaaaaaaa!"'''하는 섬뜩한 기합[4] 을 내지르며 달리면서 톱을 휘두른다. 여기에다 문짝을 장롱 따위로 막아도 한 방에 썰고 들어오기까지 하니 어지간한 보스 이상으로 위압감이 있는 캐릭터다. 농담이 아니라 챕터 2에서 엘 히간테와 벨라 시스터즈(여성형 빵봉지 2명)로 갈라지는 분기가 있는데 전기톱이랑 싸울 때가 더 쫄린다(...) 그래서인지 가장 무서운 게임 속 캐릭터 1위로 뽑히기도 했으며 비슷한 몬스터로는 Cry of Fear의 Sawrunner가 있다.
2.2. 바이오하자드 5
혐짤주의
바이오하자드 5 에서도 등장. 빵봉지 대신 붕대를 얼굴에 마구 두르고 있으며, 4편의 빵봉지보다 맷집이 상당하여 오리지널 빵봉지처럼 대충 쏜 샷건에 널부러지거나 적절히 휘두른 나이프 한 방에 스턴을 먹거나 하진 않는다. 그래도 기본적인 패턴과 공략법은 4편과 같아서 적절히 뚝배기에 총질 - 3단 체술 콤보를 반복해주면 된다.
전기톱에 스치기만 해도 다잉, 재수 없으면 즉사. 전작과는 달리 고어한 연출은 나오진 않는다. 그리고 한 번 쓰러트리면 또 일어선다.[5] 그럼 폭주해서 모든 공격을 씹으며 마구 전기톱을 휘둘러댄다. 잡는것이 힘들다면 키 아이템을 가진 놈이 아니면 무시해버리는 게 좋다. 그래도 잡으면 보물을 떨구니 굳이 죽이겠다면 있는 화력을 최대한 퍼부어야한다. 완전히 죽으면 전기톱 소리가 사라지니(전기톱에서 연기도 안 나게 된다) 소리에 주의할 것.
용병 모드에서는 파란 청바지(?)와 빨간 바지의 두종류로 나눠서 나오는데 무려 5~6명이 나온다. 빨간색은 샷건이나 매그넘 등의 강한 무기로 몇번 쏘다보면 쉽게 죽지만 파란색은 체력이 거의 빨간색의 두배에 달하고 빨간색은 한번 죽이면 녹색 허브 1개를 내놓고 그냥 죽지만 파란색은 위에 언급한 대로 한 번 죽으면 10초 정도 후에 일어나서 전기톱을 휘두르는데, 의외로 이동 속도가 빨라서 근처에서 얼쩡거리다가 죽는 경우가 빈번하다. 일어나기 전에(정확하게는 일단 상체만 일으켜서 앉은 상태) 가지고 있는 무기로 쏘다보면 날뛰기 전에 제거할 수 있다. 격파하면 구급 스프레이 1개를 내놓는다. 처음엔 이동경로에 따라 1명만 상대하지만 진행되면 파란색, 빨간색 둘이 태그를 짜서 같이 덤빈다. 장소도 넓고 다른 졸개들이 없다면 수류탄, 섬광 수류탄, 그레네이드 런처(화염탄)등의 착탄시 움직임을 일시 봉쇄하는 무기들을 사용해서 여유 있게 잡을 수 있지만 좁은 장소에 일반 마지니까지 우글우글하면 오로지 튈 수 밖에 없다. 다행히 해당 맵에서 그레네이드 런처(화염탄)와 탄환, 로켓런처가 3개나 나오니 도망과 대응을 적절하게 하면 전부 잡을 수는 있다.
3. 악명
이 캐릭터가 더욱 무서운 이유는 '''공격 당하면 체력에 관계없이 호러한 피분수 연출과 함께 목이 날아가며 즉사하기 때문이다.'''[6] 첫 조우 시엔 우왕좌왕하다가 참수당하고 멍 때리는 게 기본 패턴(...). 기존 작품들에도 즉사기를 가진 몹들은 여럿 있었지만 대부분 체력이 일정 수준 이하로 떨어져야 발동된다는 조건이 따라 붙었으며, 상위 티어 몬스터나 보스급들에나 해당하는 만큼 적어도 플레이어가 중화기를 입수하는 중반 이후에 등장하는 매너라도 있었다. 그런데 이번 작품에서는 전기톱을 들고 모든 공격을 즉사기로 휘두르는 무시무시한 몹이 딱총과 수류탄 한둘밖에 없는 첫 스테이지의 첫 대규모 전투부터 튀어나오니,[7] 당시로서는 충격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아직 게이머들이 숄더뷰 스타일 조작체계에 채 익숙해지기도 전인지라, 이놈은 순식간에 수많은 게이머들을 학살하며 악명을 떨치게 되었다. 일본판에서는 이런 고어 연출이 삭제된 채로 발매되었다.[8] 사람들 중에는 이 연출 때문에 굳이 일본판을 하는 사람들도 있는 모양. 그만큼 무시무시하다.
4. 공략법
핸드건 따위는 씹어먹으면서 다가올 정도로 맷집도 제법 있는데다가[9] 항상 다수의 가나도를 대동하고 나오기 때문에 실시간 리로드만 가능한 바하4 시스템상 졸개들 상대하다가 리로드하는 도중[10] 이나 탄이 다 떨어진 상황에서 슬금슬금 다가오는 전기톱에 두동강 난다던가 잡 가나도들에 집중하다가 뒤에서 전기톱에 당한다던가 등 초보들에겐 큰 난관이다. 다만 제작진이 밸런스 붕괴를 우려해서인지 너그러운 다운 판정을 부여한 덕분에, 당황하지만 않으면 공략 자체가 어려운 편은 아니다. 일단 등장하는 장소가 정해져있으며, 게임 전체를 통틀어도 그다지 많이 등장하는 편은 아니다. 그리고 사실 빵봉지가 무시할 수 있는 건 핸드건 정도밖에 없어서 노업 샷건 한발, 라이플 한발로도 다운시킬 수 있으므로 일단 대충 쏴서 쓰러뜨리고 엎어져 있는 동안 헤드샷 연사로 손쉽게 대미지를 쌓아줄 수 있다.
그리고 전기톱에 시동을 걸지 않으면 얘는 말 그대로 이빨빠진 호랑이. 반드시 전투 태세에 들어가려면 전기톱에 시동을 걸어야하는 녀석이므로 서 있는 녀석을 발견하면 플레이어의 존재를 눈치채기 전에 갖고 있는 최강의 무기로 선빵을 때리는 게 좋다. 플레이어가 어느 정도 숙련이 되었다면 나중에는 전기톱에 시동도 걸지 못하고 1만 페세타를 바치게 된다. 공격 후에는 잠시 가만히 서 있는데, 이 때는 헤드샷이면 나이프 한 방에도 비틀거린다는 특징이 있어서 실력만 붙는다면 <달려가서 톱질을 유도→뒷걸음질(또는 급정지)[11] →살바도르의 헛방→한스텝 들어가서 칼빵→돌려차기→나이프로 다운공격>으로 해치울 수 있다. 물론 손이 삐끗하면 그대로 끔살이니 실로 손에 땀을 쥐는 진검승부(...). 적응되면 이조차도 물 흐르듯 해내는 레온을 볼 수 있다. 이쯤 되면 그저 '''빵봉집니다. 좋은 페세타 공급원이죠.'''
단, PC로 출시된 HD판에선 인공지능이 향상되어 직선으로 오지 않고 레온의 측면으로 다가오는 경우가 많아서 방심하면 그대로 참수당할 수도 있다.
5. 여담
이름이 있지만 한 명은 아니다. 중후반부에는 평범한 체격에 파란 셔츠를 입고 빵봉지 색깔이 좀 진한 개체도 등장한다. 차이점은 스플렉스를 먹일 수 있다는 점. 덤으로 스플렉스의 랜덤 즉사 효과도 먹힌다. 머리는 안 터지지만.
미니 게임인 더 머시너리즈에서는 일종의 유니크 몹으로 머리에 검은 오라를 두른 채 불타고 있는 빵봉지가 등장한다. 이름은 자이언트 닥터 살바도르. 전기톱 두 개를 하나로 연결시킨 양날 전기톱을 들고[12] 이름 그대로, 문자 그대로 '''미친 듯이''' 좌우로 휘두르며 돌진해오기 때문에 일명 폭주 빵봉지, '''폭빵'''이라 불리며 임팩트가 부족한 최종 보스 이상으로 팬들에게 기억되고 있다. 이 녀석이 휘두르는 양날 전기톱은 스치기만 해도 목이 순식간에 떨어지면서 사망. 참고로 이 폭빵이 나오는 스테이지에는 약 5m 높이의 사다리가 여러 개 있는데, 플레이어나 가나도는 4~5초는 족히 기어올라야 도달하는 높이를 폭빵은 '''점프 한 번'''에 이동한다. 하지만 크라우저의 플라가 개방 공격에는 한 방에 터져 죽는다. 헝크는 수류탄 도배와 멀리서 머신건 난사만이 답이다.
어쨌거나 게임에 익숙해진 플레이어의 화기 앞에 픽픽 나가떨어지는 돈줄이지만 그래도 게임 내 임팩트로 따지자면 따라올 캐릭터가 별로 없다. 게임의 밸런스를 파괴할 정도로 공략이 어려운건 아니지만 플레이어에게 극도의 긴장감과 공포감을 부여하는, 매우 디자인이 잘 된 캐릭터라고 할 수 있다. 아마도 제이슨 부히스나 레더페이스의 패러디일까(13일의 금요일 2편의 제이슨과 흡사하게 생겼다). 가장 큰 모티브는 스플래터 하우스의 비기 맨으로 추정된다. 보상은 1만 페세타로 초기 가나도들이 찔끔찔끔 천 몇백 정도를 주던 것에 비하면 꽤 거금이다.
참고로 전기톱을 든 여성도 있다. 두 명인데 '''세트'''로 나온다. 이 아낙네들은 빵봉지 대신 붕대를 감고 계신다. 이쪽은 은방울 자매(본명은 벨라 시스터즈)라고 불리는데, 유래는 전기톱질 할 때의 목소리 때문이라 한다.
삼국전투기에서 위연을 참하는 사형집행인으로 등장한다.
[1] 사실 처음엔 아무 것도 모르는지라 몸을 숨기려고 아무 건물이나 들어가는데 하필이면 그곳이...[2] 먼저 샛길 쪽으로 가서 출구를 막고 있는 녀석을 수류탄으로 제거하고, 그 다음 2층 집에서 이벤트와 함께 나오는 녀석까지 합쳐서 2명을 상대하여 2만원을 챙길 수 있다. 집 안에서 문을 이용하여 농성전을 하다 가나도를 일정 수 이상 제거하면 전투 종료 이벤트가 뜨게 되니 출구에 있는 녀석을 먼저 쓰러뜨리는 것이 더 낫다. 반대로 하면 뒤를 쫓아오는 가나도들 때문에 앞뒤로 적을 상대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3] 옷으로 추측해보면 탈모형 가나도인 돈 디에고의 변종 또는 할배 가나도인 돈 에스테반의 변종이다.[4] 국내의 유저들이 대부분 알고 있는 기합 소리는 "이-야아아아아아아!"지만 "으롸, 그와우우욱!"(...)하는 괴이한 소리도 낸다.[5] 초보자 난이도에선 다시 일어나지 않는다.[6] 치파오 골드미스도 잘리는데 짐순이는 잘리지 않는다.[7] 그나마 2층 건물 안에는 산탄총이 있으니 이걸로 상대하면 조금은 낫다.[8] 그런데 목만 안 날아가지 피분수를 쏟는 건 똑같고 신음소리를 내며 쓰러지는 데다가 오히려 더 오랜 시간에 걸쳐서 죽이기 때문에 사실상 이쪽이 더 고통스럽고 잔인하다.[9] 노멀 난이도 기준으로 경직을 주려면 3~4발을 맞춰야 한다. 거기다가 쓰러뜨렸어도 전기톱 소리가 들린다면 아직 살아있다는 뜻이므로 전기톱 소리가 멎을 때까지 안심하지 말 것.[10] 리로드 속도도 상인에게 돈을 주고 높여야 하기 때문에 이 녀석을 처음 상대할 때는 리로드가 엄청나게 느리다. 2회차 때 업그레이드 된 총으로 닥터 살바도르를 상대하면 엄청나게 난이도가 떨어진 것을 느낄 것이다.[11] 달려서 접근하면 적들이 공격해오는 타이밍이 좀 빠르기 때문에 갑자기 서기만 해도 충분하다. 그리고 살바도르의 공격은 의외로 느리고 리치가 좁아서 총질한다고 가만히 서 있지만 않으면 잘 안 맞는다. 조준 중에 걸어다니는 정도만 가능했어도 공략이 훨씬 쉬웠을 것이다.[12] 형태는 바라기를 생각하면 되겠다. 단, 두 날의 옆면이 마주본 형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