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우스트(길티기어)
- 파우스트가 사용하는 기술의 커맨드를 알아보실 수 있습니다.
Dr.ボルドヘッド / Dr.Baldhead
'''보험증은 없어도 돼요!''' -x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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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길티기어 시리즈의 등장인물. 前 닥터 볼드헤드.
2. 상세
빵봉지에 눈구멍 하나만 내놓은 모습으로[2] 유명하다. 키가 무려 282cm로 레귤러 등장인물들 가운데서는 최장신. 전투 시에는 몸을 구부리는 자세로 싸우기 때문에 부각되지 않으나, 이따금 일어설 때, 그리고 스토리 모드에서 보면 키가 정말로 크다는 것을 실감할 수 있다. 근데 키에 비해 몸무게는 겨우 55kg.[3] 예전에는 세계 최고의 의사로서 존경받았지만 어떤 사건 때문에 인격이 파탄나 미치광이 살인마로 변했었다. 그 후 GG1 사건을 계기로 제정신을 되찾아 원래의 선량한 인물로 되돌아왔다.[4]
본명은 "닥터 볼드헤드"로 GG1에서는 이 이름으로 등장한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 대머리. 이 때문에 구작 시절에는 대머리 공포증이 있는 메이와 마주칠 때마다 본의 아니게 공격 받았다. 베드맨의 일격필살기에 맞고 트라우마가 도졌을 때 발모제를 찾는 걸 보면 본인도 대머리에서 벗어나고 싶은 듯. vs앤서 승리대사에서는 앤서의 명함이 머리에 박혔다며 엄청 신경질을 내는데 대머리라서 머리에 많이 예민한가 보다. 게임 내에서 도발을 쓰면 빵봉지를 벗고 맨얼굴을 드러내는데 '''머리에서 광채가 뿜어져 나온다.''' 참고로 이 도발 모션에는 공격판정이 있다.
의사로서 둘째라면 서러울 만큼 천재적인 실력을 겸비하고 있으며, 옛날에는 세계 제일의 명의라고 칭송받았다. 주 분야는 외과지만 다른 의학에도 빠삭한 지식을 갖고 있다. Xrd sign에서 본인 입으로 "(저의 전문 분야가 아니더라도) 제가 진료하면 대부분 낫습니다" 라고 자신만만하게 말할 정도. X 때부터는 빵봉지를 쓰고 파우스트라는 가명과 함께 '무면허 의사'[5] 로 활동 중이고, 세계 각지를 방랑하며 사람들의 병을 공짜로 치료해주거나 곤란에 처한 사람들을 도와주고 있다. 그 신출귀몰한 행적과 뛰어난 의술로 인해 세간에서 명성이 자자하며, 액슬 로우나 자파도 이 인물의 평판을 듣고 자신의 치료를 위해 찾아나섰던 적이 있다.
인격파탄의 후유증으로 언동이 기괴해진 탓에 괴짜로 오해받기 쉽지만, 실은 온화하고 따뜻한 마음씨의 소유자이며 예절을 중시하는 상당한 상식인이다. 맥락 없는 말을 하는가 싶더니만 철학적인 지론을 전개하고, 어떤 때는 사람이 나아가야 할 길을 논하기도 한다.
주 특기는 물질 전이와 공간 왜곡으로, 현재 해명되어 있는 법력 체계 중에서도 최고봉에 위치한 궁극의 법력이다. 파우스트는 그 천재적인 두뇌로 법력의 이론을 이해해서 완벽하게 제어해내고 있다. 이 법력들 덕분에 그는 외과수술 분야에서 독보적인 존재가 되었다. 온갖 알 수 없는 물건들을 자유자재로 수납하고, 작은 건물 안에 엄청난 넓이의 진료실을 펼치는 모습[6] 은 단순 공간이동이 아니라 고유결계 수준의 능력. 이 능력으로 자신의 목뼈를 기린마냥 나누어 마음대로 늘였다 돌렸다 하거나 목을 제외한 온몸을 돌려 비행하기도 한다. 머리를 떼어 폭탄처럼 던지는 묘기도 보여준다.[7]
길이 2m가 넘는 초대형 메스를 무기로 이용한다. 하지만 사실상 도대체 주력 무기가 뭔지 알 수 없는 캐릭터. 의료 기술과 법력을 응용해 자신의 육체마저 마구 변형시키며 싸우는 변칙적이고 기상천외한 격투술을 쓴다. XX 스토리에서 베놈이 표현하길, 인체의 섭리를 거스르는 예측 불가능한 전법으로 싸우는 인물. 이 때문에 다른 캐릭터들(ex: 잼, 바이켄, 에디, 로보카이, 신 등)에게 괴물 취급받기 일쑤다. 슬레이어도 파우스트를 처음 만났을 땐 기어도 아니고 인간도 아닌 기묘한 존재라고 오해했었다.
베놈과 이노, 그리고 레이븐은 파우스트의 정체가 닥터 볼드헤드라는 것과 그가 한때 미치광이 살인마였음을 알고 있다. XX 스토리에서 베놈 왈, "내가 죽인 사람 수는 당신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다"라고. 파우스트는 살인마 시절처럼 아직도 남의 몸을 난도질하면 희열을 느끼지만, 제정신을 찾은 지금은 남을 도와주면서 느끼는 기쁨이 더 소중하기에 살인을 저지르지 않고 있다. 그 외에 카이 키스크 역시 어렴풋이 기억하고 있는 듯하고, 밀리아 레이지 또한 승리 대사에서 "사람은 새출발을 할 수 있다"고 말하는 등 파우스트가 과거에 어떤 사람이었는지 아는 듯한 모습을 보인다.
성전에서 카이가 전사하는 역사(드라마CD 붉은 싸움)에서는 제정신을 못 차린 채 사람들을 죽이고 다녔는데 하필 이노한테 걸려서 죽는다.
Xrd에서 부활한 자토 ONE와 그리 안 좋은 관계가 형성되었다.(자세한 이유는 Xrd 스토리 참조)[8] 그래서 자토와 대전시 승리 대사나 패배 대사가 다른 캐릭터와는 180도 다르다. 평소의 나긋나긋하고 익살스러운 이미지와는 다르게 아주 진지한 목소리로 말한다. 또한 자격적절명권 히트시 “죽어라!”라며 과격한 대사를 하며, 일격필살기도 역시 과격한 반응이다.
길티기어 STRIVE에서도 참전이 확정되었다. 그런데 복장이 의사들이 입는 수술복과 비슷하게 바뀌었고 봉투안의 눈빛이 붉게 빛나는데다가 연출 또한 상당히 기괴하고 음산하게 나온지라 혹시 볼드헤드 시절의 인격이 다시 부활한 것은 아닌가 하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파우스트 트레일러 그래도 상대나 자신을 아프로 헤어[9] 로 만드는 등 개그 요소가 완전 사라진 것은 아닌지라 개그 연출의 정점을 찍었던 Xrd와는 또 다른 차별화가 이루어졌다고 볼 수 있다. 이 트레일러에서 사용 기술들의 일면이 나왔는데, 황당하지만 귀신에 씌인 듯한 모습 때문에 자파의 귀신한테 씌인게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XRD에 와서 자신이 개발한 심령 과학기술로 귀신이 떨어져나가 멀쩡해진 자파랑 귀신들려 고생하던 시절에 만난 행적도 있었고 트레일러 영상에 나온 기술들이 움직이는 저주인형이라던지 귀신들린 허수아비라던지하는 심령현상 관련 테마인 이유도 있는지라. 가설이 맞을 경우 볼드헤드 시절에서도 확인할 수 있던 근육질 몸이 비쩍 마른 것도 유령들에게 시달려서 그렇다고 짐작할 수 있다. 이런 모습인데도 불구하고 캐릭터를 선택하면 손을 멀뚱멀뚱 쳐다보다가 해바라기 흉내를 하는 아스트랄한 모션이 들어가 있다. 특이사항으론 '''보이스가 전혀 없는데''', 컨셉상인지 아니면 성우 녹음이 되지 않은것인지 불명.[10] 다만 10월 11일 생방송에서 성우 정보가 공식적으로 기재된 것을 보면 단순히 대사 녹음이 되지 않은 것인 듯. 이후 녹음된 대사들을 보면 전작과는 다르게 힘빠지는 톤으로 연기하였다.
이후 공식 트위터에서 캐릭터들의 모션을 게시할 때 파우스트의 모션 또한 게시되었는데, 그 중에서 '''헤일로를 단 파우스트의 영혼이 빠져나와 승천하려다가 미니파우스트가 그걸 도로 붙잡아 육신에 집어넣는''' 타임오버 패배 모션은 어떤 방식으로든 파우스트가 심령 관련으로, 특히 자파와 엮였을 거라는 가설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또한 경의 모션은 꽃을 꺼내주려다가 꽃이 가루가 되어버리고, 파우스트가 슬픔에 빠져 눈물을 흘리는 모션이다. 여러모로 STRIVE에서 파우스트가 이같은 우스꽝스럽고도 슬픈 몰골이 되어버린 이유가 밝혀질 듯하다.
Xrd와 Strive 비교 영상
2.1. 성우 & 테마곡
-테마곡
- Suspicious Cook: 길티기어(1작)
- The Original: 길티기어 X~XX
- Take the Pain: 길티기어 XX#R 한국판
- Destructive Goodwill: 길티기어 Xrd
- Colors: 길티기어 Strive[12]
2.2. 그 외 일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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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티기어1 시절의 닥터 볼드헤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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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티기어 X부터 길티기어 Xrd까지의 모습
3. 스토리
3.1. GG ~ X
닥터 볼드헤드는 세계 최고의 명의였다. 이상이 높고 온화하고 선량한 마음을 가졌으며, 신들린 수술 실력과 법력으로 수많은 사람들의 목숨을 구했다. 게다가 생명을 소중히 여기고 환자 하나 하나를 소중히 여기는 다정한 성격이라 사람들의 존경을 한 몸에 받았었다. 하지만 2177년 어느 날, 자신의 환자인 한 소녀를 수술하다가 원인 불명의 의료사고로 인해 소녀를 죽이고 말았다.[13]
자신의 실수를 용서할 수 없었던 볼드헤드는 그 일로 큰 충격을 받아 미쳐버리고, 툭하면 수술한답시고 사람들을 참혹하게 살해하는 연쇄살인마가 되었다. 한때 인명을 살리기 위해 활용했던 물질전이와 공간왜곡 법술을 살인 수법으로 사용하며 사람들을 공포에 몰아넣다가, 결국 체포되어 감옥에 갇힌다. 하지만 2180년 테스타먼트에 의해 제2차 성기사단 선발 무투대회에 참가하게 된다. 대회에서 격전을 벌이던 중, 우연히 옛 기억을 되찾은 볼드헤드는 의료사고로 죽은 소녀를 떠올리고 죄책감에 괴로워하다가 마침내 제정신을 되찾고 홀연히 대회장을 떠난다.
자신이 살해한 사람들에 대한 죄책감에 빠진 그는 속죄하는 뜻에서 자살하려 한다. 근데 곰곰히 따져보니 지금의 자신은 자살해도 괴로울 게 전혀 없고, 오히려 죄책감에서 벗어나기 위해 도망치려는 것이라고 생각하기에 이른다. 때마침 볼드헤드는 무고한 소녀를 죽인 그 의료사고가 누군가에 의한 계획적인 살인이었음을 알게 된다. 볼드헤드는 사건의 진상을 파헤치기 위해 자살을 뒤로 미루고, 사건을 조사하는 동안 "가능한 많은 사람들을 구하고 죽자"란 생각에 전세계를 돌아다니며 병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을 구하기 시작한다. 이때부터 그는 빵봉지를 뒤집어 쓰고 파우스트라는 가명을 쓰기 시작했다.
비록 그는 제정신을 차리고 다시 의사로서의 능력을 좋은 일에 쓰기 시작했지만, 파우스트를 몰락시킨 의료사고 사건은 아직도 그의 트라우마로 남아있다. 후속작 Xrd에서 베드맨의 일격필살기 피폭 시, 의료사고 사건을 떠올리면서 평소의 개그캐스런 모습과 달리 '''진짜 처절할 정도로 절규를 토해낸다.''' GGX 파우스트 스토리의 도입부에선 파우스트를 "천재란 이름을 믿고 방자하게 굴었던...오만함의 죄를 지은 의사"라고 서술한다. 자신의 실력을 맹신하다가 환자를 죽게 만들어서 더 큰 죄책감을 느꼈던 게 아닐까.
2181년, X에선 디지를 찾아가 그녀를 도와준다. 당시 디지는 계속되는 인간들의 습격 때문에 공포와 슬픔에 빠져 있었는데, 디지에게 깨달음을 줘서 그녀가 미래로 나아갈 수 있게끔 도와준다. 또, 스토리 분기에 따라선 베놈이 자토 ONE를 고쳐달라고 의뢰하기도 한다(물론 정사는 아니다). 여기선 기생체도 생명이라면서 자기 그림자에 에디를 기생하게 해주는 모습을 보여준다.
3.2. XX
XX#R 한글판 스토리 모드
파우스트는 의료사고가 어새신 조직의 짓일 거라 생각하여 조직의 암살 기록을 알아내려 한다. 그 결과 베놈에게서 어새신 조직이 의료사고를 일으킨 게 맞다는 사실을 듣는다. 조직에게 의료사고를 의뢰한 자는 파우스트의 예전 동료로, 그의 명성을 시기해서 그랬던 것. 하지만 사실 그 동료는 꼭두각시일 뿐으로 그 배후에는 종전관리국이 있다는 걸 알게 된다.
AC에선 더 이상 자신과 같은 피해자가 나오지 않도록 종전관리국을 막으려 한다. 종전관리국의 지부를 조사하거나 지부를 폭파시킨다. 그 후 슬레이어와 마주치고, 슬레이어한테 "나와 함께 이종들의 세상으로 떠나지 않겠나?"란 제안을 받는다. 파우스트는 정중히 거절하며 "아직 이 세상에는 제 힘이 필요한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 모든 사람들에게 온 힘을 다할 때까진 이 세상을 떠날 수 없습니다."라고 대답한다. 슬레이어와 작별 인사를 나눈 후 파우스트는 세상을 방랑하며 의사 일을 계속한다.
GG2에선 등장하지 않지만 설정자료집에 실린 카이의 단편소설에서 디지의 출산을 봐준 의사가 파우스트일 가능성이 있다. (만약 이게 사실이라면 파우스트도 솔과 마찬가지로 신이 디지의 아들이란 걸 알고 있는 사람이 되는 셈이다.) 몰래 부부의 출산을 봐줄 수 있는 입 무겁고 실력있는 의사라면 파우스트 이외에는 떠오르는 인물도 없다.
3.3. Xrd
오랜 친구인 슬레이어로부터 "의료사고의 진상을 알아낼 힌트가 있다"는 편지를 받는다. 만감의 감정을 품고 슬레이어에게 찾아간 파우스트는 그 당시 의료사고(를 가장한 암살사건)의 배후자가 '''원로원'''이란 것, 그리고 의료사고를 일으킨 범인인 '''자토 ONE'''이 되살아나서 원로원의 비밀 시설에 격리되어 있다는 정보를 전해듣는다. 의료사고의 진상을 알아내기 위해 파우스트는 자토가 있다는 비밀 시설로 향한다.
비밀 시설에서 자토와 대면한 파우스트는 죽은 사람이 정말 되살아났다는 사실에 놀라워한다. 그리고 자토로부터 의료사고의 진상을 전해듣는다. 과거에 파우스트는 어느 소녀를 살리기 위해 의료 술식을 만들었는데, 그 술식에는 생명 소생의 비법이 들어있었다. 이것을 안 원로원은 파우스트의 의료술식을 독점하기 위해 그 술식을 사용 금지시켰다. 하지만 파우스트가 술식을 강행하려 들자 자토에게 파우스트의 처리를 의뢰했고, 자토는 수술 당일에 의료사고로 위장해 소녀를 죽임으로써 파우스트를 몰락시켰던 것이다. 진상을 알고 분노한 파우스트는 원로원의 꿍꿍이가 무엇이냐고 되묻고, 자토는 "시작될 거야. 원로원의 진정한 계획이."라고 답변하는 것으로 아케이드판 스토리는 끝이 난다.
콘솔판 스토리에선 원로원의 목적을 조사하느라 바쁜 와중에 죠니가 찾아온다. 죠니는 자신의 동료 중에 재패니즈(메이)가 있는데 그녀의 병을 치료해 달라고 부탁한다. 처음에 파우스트는 거절하려 했지만, 동료를 가족처럼 아끼는 죠니의 태도에 감명 받아 한번 진료를 맡아주기로 한다. 진료를 준비하기 위해 재패니즈 콜로니에서의 진찰 기록을 조사하는데, 기록을 자세히 살펴보던 중 콜로니에서 '''이상한 약물 치료'''가 이루어지고 있음을 알아채고서는 대경실색한다.
이후 죠니의 젤리피쉬 쾌적단에 찾아온 파우스트는 약속대로 메이를 진찰해준다. 잠시 후 죠니와 몰래 대화를 나누며 메이에게 먹일 물약을 주더니 "정기적으로 그 약을 메이에게 먹이셔야만 합니다. (중략) 여기 재료에 대한 처방전이 있습니다. 근처의 아무 의사에게나 보여주셔서 만드시면 됩니다."라고 말한다. 파우스트의 처방에 고개를 갸우뚱하는 죠니한테 파우스트는 긴장하면서 이렇게 답한다.
그에 죠니가 대체 뭘 그렇게 긴장하냐고 묻자 파우스트는 더 이상 대답해 줄 수 없다고 답한다. 죠니가 자신을 못 믿는냐, 빚진 만큼 도와주겠다고 섭섭해하자 파우스트는 다시 답해 주었다.'''"안타깝게도 전 근본적인 치료를 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이 일시적인 처치는 서둘러 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에 죠니는 어쩔 수 없이 질문을 그만두었다. 그리고 파우스트는 가장 중요한 부탁이라며, 죠니한테 '''메이를 절대로 콜로니 부근에 얼씬도 못하게 하라'''는 특이처방을 추가한다.'''"당신의 호의는 고맙지만 그런 게 아닙니다. 이걸 말하면 당신들에게도 틀림없이 피해가 갈 겁니다. 재패니즈에겐 우리의 상상을 아득히 뛰어넘는 비밀이 숨겨져 있습니다. 전 지금부터 그걸 조사하러 어떤 사람을 만나러 갑니다. 만약 누가 '파우스트에게 무슨 말 안 들었나?' 라고 캐물어도 섣불리 저를 감싸려 하지 마세요. 그냥 제가 아무 대답도 안 했다고 얘기해 주세요."'''
그렇게 죠니와 대화하던 중 베드맨의 습격을 받아 기절하고, 치프 자너프가 시선을 끌어준 사이 쾌적단의 부축을 받고 배로 옮겨진다. 그렇게 쾌적선에서 동행하다가, 요람 공략전 때 레오와 죠니가 베드맨을 막는 동안 신호용 비콘을 설치해 작전 성공에 결정적 활약을 해준다. 이때 연출이 꽤나 다이나믹하니 필견.
에필로그에서는 원로원의 마지막 생존자인 크로노스를 찾아간다. 크로노스는 '의료사고의 복수를 할 생각이면 얼마든지 해라'고 말하지만, 파우스트는
라며 재패니즈 콜로니에서 벌어지던 이상한 약물 치료의 목적을 추궁한다.'''"자살하고 싶으면 딴데 가서 마음껏 하세요. 그 전에 먼저 중요한 질문을 하고 싶군요."'''[14]
그런데 크로노스는 도리어 '무슨 말이냐'고 의아해한다. 파우스트는 아직도 잡아뗄 셈이냐고 윽박 지르지만, 크로노스는 콜로니의 약물치료가 정상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줄 알고 있었다. 파우스트는 원로원이 정말 아무것도 모른다는 것을 깨닫고 "그 명령은 최고 권력자가 내린 건데, 당신들보다 힘있는 자가 아니라면 누가 그럴 수 있단 말입니까?"라고 되묻는다. 그러자 크로노스는 '''"우리들보다 힘있는 자들......?"'''이라고 의문을 표하면서 Xrd 스토리는 종료.
Xrd R에선 일단 콜로니에서의 진실을 알아내기 위해 원수지간이나 다름없는 크로노스와 함께 진실을 추적한다. 크로노스가 무자비한 계시가 인간의 심리를 꿰뚫어 볼 수 있는 이유에 대한 의문을 담자, 파우스트는 기묘하다는 듯 '''"즉, 그녀는 인간을 알기 위해 인간이 되었다 입니까?"'''라며 크로노스의 의견을 요약했다. 콜로니에 도착한 파우스트와 크로노스는 레오와 마주친 탓에 위기에 처하지만 간신히 따돌려 도망친다. 그리고 콜로니에서 재패니즈들을 보살피던 금혜현과 통신을 하며 재패니즈의 병을 치료할 방법을 모색하는데, 통신으로 재패니즈의 현황을 듣고는 증세가 너무 진행됐다며 이제는 진찰으로 어떻게 할 수 있는 단계가 아니라 가설에 걸 수밖에 없다며 옛 문헌들을 조사하겠다 한다.
이후 콘솔판 스토리에서는 우연히 도서관에서 만난 자파[15] 와 함께 이률리아 성에 찾아가지만 문지기에게 저지당한다. 그러나 레오의 허가로 진입할 수 있게 되었고 자파의 브리핑이 끝난 후에 바로 자신이 알아낸 정보에 대한 브리핑을 한다. 바로 '''재패니즈의 비밀'''이었는데, 재패니즈의 진료 카르테를 본 후에 과거의 기록을 조사한 결과 재패니즈의 증상의 정체가 기어화의 징조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기어화를 억제하기 위해 콜로니에 재패니즈들을 격리한 후에 치유중이었으나 누군가에 의해 치료제의 성분이 바뀌었다는 걸 알게 되었다고 한다.
그 후 문헌들을 살펴보며 기어 세포의 억제제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고 결전의 날 당시에 완성이 되자[16] 바로 흑막이 보낸 자폭형 기어들에게 주사를 투여해 기어세포를 억제시켜 자폭을 막는데 성공한다.[17] 이후 언급은 없지만 양산이 가능해졌으니 이를 콜로니 주민들에게 처방했을 듯.
4. 게임 내 성능
4.1. XX ~ XRD
Xrd -REV2- 기준 평가
대전 스타일은 견제를 위주로 하며 랜덤성으로 상대의 의표를 찌르는 뭐가 나올까나? 와 리치가 변태적으로 긴 럴럴러 찌르기(이후 파생 목소리가 작다 - 한 번 더 오잇쓰!!)으로 한방을 노리거나, 다양한 파생이 가능한 창점원심난무로 압박을 가하는 스타일. 기본기 및 기술 하나 하나의 사정거리가 매우 길며 위력도 상당하지만 기본기의 속도가 매우 느려[18] 그 만큼 접근전에는 매우 취약하므로 자신의 거리를 유지하는 것이 포인트. 견제면에선 길티 기어 내에서 거의 최상급의 성능을 보유하고 있지만 기술의 무작위성 때문에 반드시 한 번은 헛점이 생긴다. 이걸 극복하는 게 포인트. 캐릭터의 이상한 특성으로는 다리 후리기를 맞아서 엎어지기 직전의 피격 판정이 장판으로 넓어서 다리 후리기에서 점프 캔슬이 되는 애들한테는 공중 콤보를 덤으로 쳐 맞는 역할을 하기도 한다.
이그젝스 시절에는 기본기 발동이 매우 빠르면서 경직도 적었기에 최강으로 군림하던 캐릭터였으며, 샤프리로드 이후 약화되었지만 여전히 활용에 따라 강력하다. 일반적인 캐릭터의 운영에서 벗어난, 파우스트 본인의 모습처럼 어딘가 살짝 맛이 간 듯한 운영을 보여줄수록 강력해지는 기묘한 캐릭터다. 참고로 키는 2미터가 넘는 주제에 앉음/앉아 이동/대쉬/다리 후리기가 가장 낮아서, 카이 키스크의 스턴 엣지 등의 공중 장풍류는 가드하지 않고 그냥 피하거나 접근, 공격할 수 있다.
대표적인 기술로 뭐가 나올까나? 라는 기술이 있는데, 랜덤으로 아이템 하나를 꺼내서 던지는 기술. 딸기 도넛(체력 회복), 초콜릿(텐션 회복), 폭탄(광범위 폭발)[19] , 망치(타격) , 독약병(중독 트랩), 메테오(운석 낙하), 꼬마 파우스트, 꼬마 포템킨[20] 이 있다. 액센트 코어에서는 꼬마 로보카이와 동전도 추가 되었는데 꼬마 로보카이의 경우 통상 꼬마 파우스트보다 속도가 조금 빠르고, 맞았을 시 감전 이펙트가 나오며 지상 히트시 상대를 다운시킨다. 동전의 경우에는 말 그대로 동전[21] 으로… 히트시킬 경우 랄랄라 찌르기의 파생기에 강화속성을 부여한다.
파우스트의 뭐가 나올까나?에서 등장하는(엑센트 코어 기준) 아이템의 확률은 다음과 같다.
- 망치 24/128
- 폭탄 20/128
- 독약병 16/128
- 꼬마 파우스트 15/128
- 초콜릿 or 도넛 14/128
- 꼬마 로보카이 12/128
- 운석 8/128
- 동전 4/128
- 꼬마 포템킨 1/128
엑센트코어 PLUS 부터는 망치 대신 세숫대야가 나오기도 하는데, 세숫대야는 낙하속도가 매우 빠르고 많은 거리를 이동하며, 호밍(!!)기능을 약간 가지고 있으며, 히트시 상대를 강제다운시킨다. 아령을 던지기도하는데 망치는 고궤도로 던지는 반면 아령은 낮게 빠르게 던진다. 또 PLUS에는 오뎅이 추가 되기도 했는데 초콜릿은 텐션, 도넛은 HP를 회복시키는데 비해 오뎅은 2개를 모두 채워준다. 단, 확률은 엄청나게 낮다.한번에 4개를 던지는 각성 필살기 버전의 기술 '''뭐, 뭐, 뭐, 뭐가 나올까나?'''도 있다. 체력회복 아이템에 눈이 뒤집힌 상대방이 가끔 낚이기도 한다. 참고로 EXTRA 컬러 중에서 황금색 파우스트의 경우 뭐가 나올까나를 사용하면 '''무조건 운석이 떨어진다.''' 황금색 캐릭터의 경우 '''일부 캐릭터가 텐션 게이지 무한'''이라는 특성을 가지고 있는데 황금색 파우스트가 이 특성에 해당하기 때문에 뭐, 뭐, 뭐, 뭐가 나올까나를 계속 사용하면 '''죽어도 계속 맞는다.'''
xrd의 랜덤 아이템 목록. '''굵은 글씨'''는 rev2에서 추가된 아이템
- 망치 / 황금 망치
- 포물선으로 날아가는 망치. 로또성이 탑을 달리는 아이템이며 카운터로 피격시 스턴치가 거의 끝까지 차오른다. 특히 황금망치는 스턴이 더 잘걸린다. 궤도가 대공적이지만 선딜이 후져서 예측 대공 같은 걸로 쓰긴 힘들고, 가드 압박 중에 나오거나, 대공 기본기 후에 썼는데 나오면 땡큐인 정도. 다운을 뺏고 사용했을 때 나오면 하등 쓸모가 없는 꽝이 된다는 점이 마이너스.
- 도넛, 초콜릿, 도넛 상자, 황금 초콜릿
- HP 회복. 회복양은 미미하나[22] 방어력 보정을 받는 개피 상태에선 존재감이 꽤 커서 뭐뭐뭐뭐가 나올까나를 쓰고 체력회복을 노려볼 수도 있다. 공격적으로 쓸 때 가장 이상적인 위치는 상대 바로 발밑. 먹을 거에 낚인 상대방이 앞으로 오려고 할 때 때려 주는 낚시용으로 쓸 수 있다. 콤보 중간에 자기가 먹으면 완벽! 상대 뒤에 떨어지는 경우 러쉬를 해오던 상대가 자기도 모르게 뒤로 가게 만드는 리버설기 역할(?)을 하기도 한다. 기본적으론 상대가 먹을 확률이 높기에 득보단 실이 많은 아이템이다 보니 그만큼의 이득을 내려고 낚시질 욕심을 너무 내면 안 된다는 점은 주의. 참고로 신 키스크가 이걸 집으면 칼로리 게이지가 1,000 채워진다.
- 폭탄
- 일정시간 후 꽤나 큰 범위에 폭발. 데미지도 꽤 커서 상대방이 알아서 콤보를 중단한다. 임기응변 능력이 뛰어난 플레이어가 종종 이를 이용한 창의적인 콤보를 보여주곤 한다. 다만 꺼낸 파우스트 본인도 폭발에 맞을 수 있다는 점은 주의할 필요가 있다.
- 폭죽
- 하늘로 떠올라서 폭발한다. 블랙홀이 존재하면 떠오르지 않는다.
- 꼬마 파우스트 / 큰 파우스트
- 조금씩 전진하는 꼬마 파우스트를 소환. 필드를 장악할 수 있다. 10초 전에 던져 둔 꼬마 파우스트가 상대방의 콤보를 끊고 역관광 상황을 가져다 주거나 할 수도 있다. 참고로 풍선 활공 중에 빠따로 쳐서 날릴 수 있다.
- 독 플라스크
- 메테오
- 메테오. 던져 두면 몇 초 후에 꼬마 파우스트들이 탄 유성우가 낙하한다. 데미지가 꽤 큰 편. 폭탄과 마찬가지로 나오면 상대 콤보 끊기, 콤보 강제로 잇기 등등에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는 아이템.
- 헬륨가스 풍선
- 목소리가 변한다. 정신적 데미지 외에 다른 부가효과는 전혀 없음. 그러니까 이것이 실질적인 꽝이다. 폭탄과 마찬가지로 꺼낸 파우스트 본인에게도 영향을 준다.
- 점핑패드
- 접촉시 공중으로 높게 뜬다. 점핑패드는 가불이므로 위로 날아가는 순간 적절한 견제기나 공중 콤보를 던지면 얻어맞는다. 가드 압박을 당하던 중에 나오면 의문의 리버설기 역할을 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 블랙홀
- 일정 범위내 모든 캐릭터를 끌어당긴다. 파우스트가 던져 둔 폭탄이나 꼬마 파우스트 같은 것도 같이 끌려와서 압박력 업. 히트백이 무시되므로 괴이한 콤보가 가능하며, 설령 맞았다고 해도 상대는 블랙홀 전용 콤보를 숙지하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때리고도 넉백이 없어져서 딜캣당하는 경우도 있다.
- 기름통
- 위에선 이동속도 감소. 파우스트의 폭탄/사랑이나 엘펠트의 수류탄 등 화염 계열 공격이 닿을 경우 불기둥이 형성된다. 역시 피아식별 없음. 위치가 예술적으로 깔리면 불을 주력으로 사용하는 솔 배드가이를 바보로 만들 수 있다.
- 100톤 무게추 / 10000톤 무게추
- 히트시 데미지, 땅에 떨어질때 포템킨의 슬라이드 헤드처럼 캐릭터를 넘어뜨린다. 다운되어있는 시간이 길어서 두 명 모두 엎어지면 완전 개그. 파우스트는 점프하지 않아도 빠따(더스트 어택)으로 회피 가능. 10000톤 무게추의 경우 무게추가 상승할 때와 하강할 때 한번씩 공격판정이 생겨 총 2히트 속성이 추가되며 하강 부분에 피격당하면 공중에서 맞았더라도 강제다운 판정이 생겨 무조건 바닥에 길게 다운된다. 또 한 100톤 무게추의 경우 충격파를 맞고 다운이 되기 전에 다리후리기를 맞은 것 처럼 약간 공중에 뜨게 되지만 10000톤 무게추는 강제다운이 되는 즉시 바닥에 바로 쓰러지는 속성이 추가됐다.
- 대형 메테오
- 큼지막한 돌덩이가 천천히 낙하한다. 엄청난 압박감이 일품. 낙하하는 순간 슬쩍 중하단 심리를 던져서 맞추면 크고 아름다운 데미지를 만끽할 수 있다.
일격필살기의 연출이 날이 갈수록 진보하는 캐릭터로, X 시절에는 당할 경우 그 어떤 캐릭터라도 아프로 파마로 만들어버린다. 진지캐릭터, 개그캐릭터 그딴 거 없다. 솔도 카이도 아프로 파마 이예이! 디지에게 사용할 경우, 네크로와 운디네마저 아프로 파마머리가 된다. 자파한테 맞추면 S코도 아프로(문제는 자파쪽은 하반신쪽도 아프로!) 덤으로 옷도 찢어진다. XX에선 한층 더 발전하여, 핵폭발을 일으킨다(…). 싹 다 날아가버리고 사막이 되어버린 스테이지의 방공호에서 머리를 내밀고 경악하는 파우스트의 연출이 참 뭐랄까…[23] (EX로 골랐을 경우 아프로 연출로 변경, 이 아프로 연출은 이그젝스 이후부터 등장하는 캐릭터들에게도 일일이 준비되어있다. 오예~!) 하지만 맞추기는 정말이지 하늘의 별 따기보다 힘들다. 어느 정도인가 하니, '''바로 앞에서 쓴다 한들 웬만한 캐릭터는 앉으면 안 맞는다.'''(클리프는 기본적으로 키가 작기 때문에 서있어도 안 맞는다.) 거기다 '''가드 가능''' ……흠좀무 Xrd에서는 일격필살 공격 모션이 아예 바뀌면서 하단 판정도 늘어난 덕분에 앉은 상대에게도 히트가 가능하게 되었다.
4.1.1. 자격적절명권
- 자격적절명권에 맞았을 때의 대사는 파우스트(길티기어)/대사 문서 참고.
각성 필살기인 자격적절명권은 일명 X침이라 부르는 기술이며, 즉각 하단공격판정이 나오고 모션 자체가 콘크리트 자유형인 만큼 파우스트 피격판정이 완전 바닥에 붙어있어 기습적으로 / 리버설로 쓰기 좋은 기술. 상대방 코앞에서 사용하면 점프하지 않는 이상 대부분의 기술을 피하고 들어간다. 대신 막히거나 피해도 X폼을 잡으며 '''"참회 펀치!"'''를 외치고, 피하면 한동안 헤엄쳐가기 때문에 빈틈투성이. 히트시 상대가 버튼으로 4개의 상자 중 1개를 선택하게 되는데 각각 소, 중, 대 데미지와 1개의 자폭이 있다.[25] 대 데미지는 각성 필살기 중에서도 수위를 다투는 절륜함을 자랑하여 엄청난 쾌감을 느끼게 해주지만, 자폭 선택시 천사가 나와 팡파레를 불며 파우스트가 데미지를 입는데 이 데미지로 사망할 수도 있다. 물론 약 5도트 정도밖에 안 되긴 하지만. 피격 당한 상대 캐릭터마다 다른 대사가 나오는데 하나같이 괴악한 센스를 자랑한다.
이그젝스 슬래시에서 부턴 이 기술을 사용할 때, 키 패드에서 P, K, S, HS 버튼 중 하나를 눌러야 제대로 데미지를 먹일 수 있다. 상자는 P, K, S, HS 버튼에 대응하는데 파우스트는 기술 히트 후 네 가지 버튼 중 하나를 입력해서 천사를 설정하고 상대도 P, K, S, HS 중 버튼을 눌러 상자를 골라야 한다. 파우스트 자신 또는 양쪽 모두 아무 입력도 하지 않을 시 천사가 나오고 상대측만 입력하지 않을 시 악마(대미지 중)가 나온다.
AC의 자격적절명권은 그냥 어떤 버튼이 됐든 상대보다 빨리만 누르면 데미지가 들어가는데, 이 때 상대가 나중에 누른 버튼이 내가 누른 버튼과 동일한 버튼이라면 무조건 파우스트에게 데미지가 들어간다. 즉 양쪽 플레이어 모두 P, K, S, HS를 비비는 경우 동시입력 보정에 의해 무조건 P로 처리되기 때문에 파우스트가 무조건 패배한다. 안전하게 쓰고 싶다면 나머지 버튼 중 하나를 골라서 미리 긁고 있자.
자격적절명권에 피격당했을 시에는 일반 피격 모션이 아니라 독특한 모션이 나오는데 필살기 모션이나 승리 모션 등의 자세를 재활용한 것이다. XX의 자격적절명권 피격 모션 일람.
대사는 "'LOVE♥주입!!" / "3초 죽이기!" / "각오하시지!!" / '''"죽어라아아아앗!!!"''' (vs자토 전용)
Xrd에서는 '''메스가 아니라 맨손으로 시전한다. 즉, 진정한 의미의 똥침이 되었다.''' 끝장나는 연출은 여전. 이번작의 자격적절명권은 천사가 든 상자를 상대에게도 보여주고 레버를 이리저리 돌려서 숨긴 다음, 상대가 그 천사가 든 상자를 맞추는 방식, 즉 야바위로 변경되었다. 대신 파우스트 쪽 플레이어는 천사가 든 상자를 '''악마로 바꿀 수도 있다.''' 그래서 천사가 든 상자를 노골적으로 보여주고 페이크를 치는 전법도 가능하다. 그리고 악마의 색깔에 따라 데미지도 천차만별이 되는 것도 여전. 자주색 악마는 어마어마한 데미지를 뽑아내지만 검은색 악마는 평타 정도의 데미지만을 입힌다.
게다가 각 캐릭별로 히트시 얼굴이 따로 있다. 시종일관 진지하고 무뚝뚝하던 솔은 이 공격 한 방에 엄청나게 당황하는 표정을 지으며 본인의 폭풍간지 이미지를 한 순간에 박살내버린다. 드래곤 인스톨 상태에서도 이미지 박살나는 표정은 여전. 카이는 넋 나간 표정을 짓고, 치프는 경악, 포템킨은 투구가 벗겨져 깎은머리가 드러나고, 파우스트 본인은 봉지 눈구멍이 초롱초롱해지며 액슬은 아예 정신줄 놓은 표정, 슬레이어는 식은땀을 흘리며 상당히 난처한 표정을 짓고, 신 키스크는 안면기예스런 표정에 자토의 경우에는 개그 만화에서나 나올법한 X씹은 듯한 표정을 짓고, 레오 화이트팽은 입이 떡 벌어진 채로 충격과 공포에 빠진 표정이다. 베드맨의 경우에는 인상을 찡그리는데 손가락이 침대를 뚫었다고 의아해 할 수도 있지만 원래 파우스트는 공간왜곡 능력자이기 때문에 별 문제없다.
여캐의 경우 메이는 흔히 일본 애니나 만화에서 당황했을 때나 볼법한 동글동글 눈이 되며, 램리썰은 눈을 휘둥그레 뜬 표정을 짓는데 꽤나 귀여운 편. 엘페르트는 눈동자가 없어진 채로 경악하는 표정. 밀리아는 은근히 느끼는 표정을 지으며, 이노는 맞으면 '''아예 대놓고 좋아한다(!?).''' 거기다 밀리아는 맞을 때의 대사들도 어쩐지 야릇하다(...).[26]
레벨레이터까지 가면 죠니는 선글라스가 깨지면서 범골 표정으로 변하고, 잭 오는 직격한 건지 가면에서 콧물을 뿜어낸다. 잼은 아예 얼굴이 일그러지면서 엄청 심각한 표정을 짓는다. 금혜현의 경우 조종사가 직접 맞는 건 아니지만 전력금 내부에 !? 기호를 띄우며 수많은 에러 메시지창이 뜬다. 레이븐은 눈을 다이아 모양으로 빛내며(...) 쾌감에 쩔은 듯한 대사를 날린다. DLC로 추가된 디지의 경우에는 운디네가 대신 맞으며, 디지와 네크로가 경악하는 표정을 짓는다.[27]
Xrd Rev2에 추가된 앤서는 안경알 3개가 뱅글이 안경으로, 코와 입은 닌자 핫토리 군의 핫토리 칸조같은 모습으로 변하고, 바이켄은 입꼬리가 축내려 가며 엄근진한 표정을 보이는 등 파우스트의 평등한 X침은 캐릭터의 특성 따위를 가리지 않는 솔직한 반응을 연출하게 만든다(...). 여기서 재미있는 점을 발견할 수 있는데 사인부터 존재했던 메이, 밀리아, 이노, 램리썰, 엘펠트는 그나마 덜 망가지는데 리베레이터부터 추가된 여캐들의 경우 디지를 빼면 남캐들 안 부럽게 망가지는 반응을 보인다.
전 캐릭터 통틀어 유일하게 베놈만 앞머리가 가려진 모습으로 나와 굴욕적인 모습은 피했다.
이 경우에도 저마다의 대사를 읊조리는데 대미지 계산이 놓자마자에서 놓은 뒤 일정 시간이 지난 뒤에 들어가도록 바뀌었기 때문에 전용 음성이 생략된 채 KO 음성이 대신 나오는 현상은 없어졌다. KO 되어도 전용 음성이 나온 뒤 KO 음성이 나온다.[28]
4.1.2. 이것이... 나?
Xrd에서의 일격필살기. 대전 상대가 누구든 간에 베토벤 교향곡을 연주시키며 '''눈을 성형해버리는''' 희대의 엽기적인 연출로 진화했다. 수술 결과는 랜덤[29] 인데 초롱초롱한 눈망울(페코 혹은 팩맨), 긴 속눈썹의 느끼한 고전 순정만화풍의 눈, 고르고13의 눈 등이 있다. 그 와중에 파우스트의 메스질에 맞춰 오케스트라를 연주하는 빵봉지 악단은 압권! 자토는 안대 위에, 파우스트는 빵봉지 위에 눈이 생긴다. 포템킨의 경우 마족눈 같이 흰자와 홍채가 뒤바뀌었는데 이 수술로 오히려 정상으로 돌아간다(...). 몇몇 캐릭터 이외의 상당히 불안한 느낌의 표정도 압권인데 솔과 신, 엘페르트, 레오, 잼은 공포에 질린 채 벌벌 떤다. 솔이 벌벌 떠는건 의외의 모습인데 아마도 솔 본인이 쌓아온 이미지가 망가지는 것 때문에 두려움을 느끼는것 같다. 심지어 드래곤 인스톨 상태에서도 눈 수술 결과는 얄짤없이 똑같다. 다만 신은 어째선지 안대에 눈이 생기진 않는다. 정작 Rev2에 참전하는 바이켄은 망가진 왼쪽 눈도 복구시키고 성형된다는데 말이다.
저마다의 성형수술(?)의 감상평이 있는데 가장 맘에 들어하는 건 밀리아, 베놈, 베드맨이다. 셋 다 만화에서 볼법한 순수한 동그란 눈으로 바뀔 때의 평이 사랑스럽다거나 하이센스라 좋다거나 귀엽다고 꽤 흡족한다(...). 일단 C타입은 대다수가 괜찮다는 반응이고 B타입은 중간, A타입은 남자들은 몇몇을 제외하면 그럭저럭 받아들이지만 여캐들은 전부 마음에 안 들어하는 반응.
리벨레이터에 신참전한 캐릭터들에게도 당연하게 전용 연출이 추가되었다.
상대 캐릭터들의 대사는 파우스트(길티기어)/대사를 참고하자.
4.2. STRIVE
개그성이 넘치던 전작들과 다르게 굉장히 기괴하고 음영이 짙게 깔려 공포스러운 분위기를 뿜고있다. 말도 거의 없으며 한두마디 하는 말도 목소리가 엄청나게 낮게 깔려있고 기술들을 사용할때는 대부분 알아들을수 없는 소리를 낸다.
심지어 승리 모션에서는 쓰고있는 빵봉투에 손을 넣고 살점을 헤집는듯한 소리를 내더니 약병 1개를 꺼내서 조용히 내미는 소름돋는 모션으로 변경이 되었다.
기술들이 모션이 변경됐고 틀은 유지된 것들도 있는 편. 스탠딩 자세가 쭈그려앉기에서 차렷자세로 바뀌었고 잡기의 경우 할짝이는 것에서 상대를 먹어치워 먹은 걸 블랙홀을 소환해 뱉어내는 것으로 바뀌었다. 기본기도 모션은 한층 더 괴상해졌지만 성능은 전작과 비슷하다.
공중대시 모션이 공중 평영에서 바람에 날려가듯이 날아가는 모션으로 바뀌었는데, 전진속도는 거기서 거기지만 위아래로 조금씩 움직일 수 있게 되었다.
'''창점원심난무가 삭제되어''' 메스에 올라타 시전한 온갖 파생 기술은 삭제되었다. 레레레 찌르기의 경우 기존의 끌어당기기가 상대를 선 상태로 배달하던 것도 날아오게 바뀌어서 5K 강제연결 콤보가 불가능해졌다. 오잇스!와 한번 더 오잇스!가 골프채로 홈런을 날려버리는 것으로 바뀌었고, 저스트프레임 시 대미지가 증가한다. 사랑은 던질 때 머리가 회전해서 공격범위가 소폭 증가되었다.
고잉 마이 웨이는 이젠 연화혼련으로 변경되어 더 이상 직진으로 이동하지 않고 수평으로 상승하는데, 대신 그 상태서 움직임이 더욱 자유로워지는 것으로 변경되었다.
앞, 뒤, 위에서 갑니다는 허수아비로 바뀌었는데, 허수아비 2체를 상대방 주위에 깔고, 그 중 변장한 파우스트가 공격하거나 위에서 기습하는 기술로, 큰 틀은 유지됐고 컨셉에 맞는 공격이 됐으나 이젠 대놓고 보이기에 대처가 훨씬 쉬워졌다.
마구 베기는 삭제되고, 대신 작은 메스들 여러 개 들어서 시술을 하는 커맨드 잡기로 변경되었는데, 시술이 아니라 이발인지 캐릭터의 머리를 아프로로 만들어버린다. '''근데 이 아프로에 피격 판정이 있어서''' 파우스트가 더 공격하기 쉽게 만드는 밑반이 되는 기술. 게다가 아프로에 불속성 공격(주사기(점D), 폭탄, 사랑)을 맞추면 히트 시 즉시, 가드 시 시간차로 '''아프로가 폭☆8'''하면서 추가 경직과 대미지를 준다. 여담으로 라운드든 매치든 아프로가 된 상태로 파우스트를 쓰는 플레이어가 지면 상대는 아프로인 상태로 승리포즈를 취한다.
뭐가 나올까나?는 다행히 유지가 됐고, 어느 의미론 더욱 아스트랄해졌다.(...)
폭탄, 미니 파우스트, 망치, 100톤 추, 메테오, 그리고 아프로 가발 등이 있는데, 폭탄은 상대방이나 본인이 쳐낼 수 있고 지속 시간이 증가하고, 미니 파우스트는 부두 인형처럼 바뀌었는데 때리면 사라지지 않고 오히려 화내어 반격하는 것으로 상향되었다. 도넛은 그대로지만 초콜릿은 바나나로 대체되었다. 바나나를 먹으면 회복이 가능하지만 껍질을 남기면서 밟고 넘어지는 추가적인 방해물로 남게 되며, 나팔이 추가됐는데 획득하면 나팔소리와 함께 '''부두 인형들이 떼거지로 몰려들어 돌진한다.''' 미니 파우스트의 강화 버전이지만 상대가 얻으면 부두인형들이 파우스트의 적으로 나타나서 역관광 당할 수 있다.(...)
자격적절명권은 굉장히 안타깝게도 삭제됐고, 새로운 각성 필살기 "익사이팅 골절"이 추가되었다. 기술 발동 시 상대방 앞에 네잎클로버가 생겨나는데, 파우스트가 이걸 보고 네잎클로버 앞에 뛰어들다[30] 상대를 머리로 들이받는 바람에 상대방이 나가떨어진다. 이후 네잎클로버에 정신을 팔다가 상대가 쓰러진 것을 보고 휠체어를 끌고 달려가다 정강이를 찍어버리는 기술... 자격적절명권 대체 각성 필살기답게 특유의 얼굴개그도 건재. 평소엔 진지한 편인 카이든 램리설이든 너나 할것없이 뜨악한 표정을 지어준다.
미토 안지, 이노를 제외한 모든 (아프로 헤어 포함한) 캐릭터들의 리액션 :
4.3. Strive CBT 성능
어떤 시리즈에서든 최소 A급은 먹고 들어가던 파우스트가 스트라이브 베타테스트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파우스트의 거의 50%를 차지하는 창점원심난무가 어떠한 대체기술도 없이 삭제된데다가 ~에서 갑니다를 변형한 허수아비는 기습을 하기엔 너무나 뻔히 보이는지라, 기존 파우스트의 운영대로 하자면 너무 잘 막히는 플레이스타일이 되었다. 대신 허수아비의 이동 판정이 발생하는 속도 자체는 꽤나 빨라져서 회피기로 쓰는 게 가능해졌다. 원거리에서 장풍 등의 셋업공격을 예측했을 때 K버전으로 적의 등짝을 감상해 주는 용도, 또는 로망 캔슬해서 빠르게 접근하는 용도다.
5. 대사
파우스트(길티기어)/대사 문서 참조.
6.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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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 게임 제작 단계에서 닥터 볼드헤드의 초기 디자인. GG에서의 정식 디자인에 비해 훨씬 깔끔하고 단정한 옷을 입고 있다. 무기로 쓰는 거대 메스는 '마루가리타(丸刈太)'라는 이름이 있다는 설정이었지만 정식 발매된 GG에서는 그냥 이름이 없다는 걸로 바뀌었다.
이름은 괴테가 쓴 희곡 <파우스트>에서 따온 것 같다. 그 밖에도 팬들 사이에서는 노르웨이의 메탈 밴드 Emperor의 드러머 Faust, 아니면 독일의 록 밴드 Faust에서 따온 것 같다는 설이 있다.
유저들이 붙인 별명은 거인 의사였다.
파우스트가 머리에 뒤집어쓴 빵봉지는 예전에 이시와타리가 자기 책상 밑에서 자고 있었을 때 그걸 본 어느 개발 스텝이 "너의 장래는 이렇겠네"라며 그린 일러스트에서 따온 것이다. 그 일러스트는 '알몸에 빵봉지를 뒤집어 쓰고 집없이 사는 모습'. 이시와타리에게 깊은 인상을 줬다는 모양이다(...).
X~XX의 등장 연출에선 진찰용 가방을 들고 나타나는데 그 가방에 "ギルティ医(길티 의원)"이라고 적혀있다. Xrd에서도 등장 연출에서 들고 있는 의료 카르데에 "ギルティ医 Geduldige Operation Tabelle"라고 적혀 있다. 파우스트의 인생을 생각해보면 이 '길티 의원'은 그의 인생을 잘 표현한 말이라고 볼 수 있다. 또, 강공격 시 나오는 대사 중 하나가 "참회 펀치!"인데, 개그스럽긴 하지만 여전한 죄의식이 묻어 나오는 대사이다.
다음은 Xrd 복장에 써진 영어 문구들.
- “Wandering Doctor Faust” : 머리에 뒤집어 쓴 빵봉지
- “☆Stimulation☆” : 윗옷의 버튼들
- “A merry heart doeth good like a Medicine.”(즐거운 마음은 좋은 약이 된다) : 코트 (구약 성경 잠언 17:22)
파우스트의 필살기인 <앞에서 갑니다>나 <뒤에서 갑니다>를 쓰면 어디로든 문(?)을 꺼내는데, Xrd 시리즈에서는 문 너머에 매우 기기묘묘한 광경이 펼쳐져 있다. 빵봉지 화성인이나 빵봉지 행성이 보이고 웬 요상한 아저씨가 팬티만 입은 채 서 있다. 이 아저씨는 XrdR 작전실 스테이지에서도 가끔 모습을 비추는데, 승리대사 화면에서 벽면의 거대 모니터에 나오는 걸 볼 수 있다. 또한 XrdR 콘솔판 스토리의 챕터 3에서 치프와 앤서가 보던 문서 중에도 이 아저씨가 그려진 게 있다.
대충죠죠에서는 의사로 나온다.
파우스트의 대표적인 유저로는 RF, 네모, 나게(Nage) 등이 있다.
덴마의 파우스트 박사의 이름의 모티브가 되었다는 주장이 있다. 고산 공작의 빵봉투를 보면 알 수 있다.[31]
미스트오버 콜라보 보스로 나오는데 '''자격적절명권''' 까지 재현 되었다. 그래서 각 조사대원들의 전용 피격모션도 볼수있다.
[1] # 표시는 닥터 볼드헤드였을 때의 프로필이다.[2] 빵봉지 때문에 바이켄한테 괴물로 오인받았다. 파우스트는 기능성 디자인이라고 주장했지만 씹혔다.[3] 키와 몸무게도 그렇지만, 전체적으로 탐탐의 영향이 많이 묻어나는 캐릭터이다. 기본적으로 수그린 자세라는 것도 그렇고, 대쉬 시 4족보행(...)을 하는 것도 그렇고, 공중에서 대각선 밑으로 쏘는 장풍이 있는 것도 그렇고. 하지만 탐탐도 파우스트도 각각의 개성이 너무 강해서 어디까지나 영향을 다소 받았다 뿐이다.[4] 다만 살인마의 광기는 완전히 사라진건 아니라 본인도 이걸 알고 있고 최대한 자제하려 한다. 인게임에서도 마구베기를 쓰면 희열과 광기에 찬 웃음소리를 들을수 있다.[5] 원문은 闇医者. 북미판에선 back-alley doctor. 근데 X~XX 한글판에선 '어둠의 의사'라고 직역해 버렸었다.[6] 여담으로 Xrd에는 대전 시작 시에 의료실 간판이 나오는데 중국어로 적혀있다.[7] 소설 백은의 신뢰에선 편리하다는 이유로 머리를 떼는 시술을 권하여 카이 키스크를 기겁하게 만든다.[8] 오죽하면 살인귀의 인격이 되살아날 뻔할 것 같다며 자신의 손으로 '''반 죽음 이상 죽음 미만'''의 산송장으로 만들고 싶은 충동이 생긴다고 단언할 정도.[9] 그냥 외견만 바뀌는 게 아니라 히트박스도 커져서 파우스트가 약간이지만 유리한 상황을 만들 수 있다.[10] 피격시 신음소리조차 내질 않는다.[11] 마 쿠베, 그레이 폭스 같은 간지 악역을 주로 맡은 성우다. 같은 시리즈에선 자토 ONE도 겸임했으며 젝스에서도 시오자와 카네토가 담당한 자토 ONE과 달리 파우스트는 젝스부턴 콘도 타카시로 변경된 탓인지 성우가 급사하고 나서도 캐릭터는 사망처리 되지 않았다.[12] Strive에서 처음으로 생긴 보컬 테마곡이며 살인마 시절의 광기와 제정신을 차린 후의 밝은 면모가 교차하는 듯한 곡 구성이 특징이다.[13] GG1 시절에 vs여캐(밀리아, 메이) 승리대사를 살펴보면 피가 안 멈춘다, 지혈해야 한다고 처절하게 울부짖는 내용이 있다. 그리고 베드맨의 일격기인 시어터 오브 페인에 맞으면 하는 대사 중에 "말도 안 돼! 그럴 리가 없어! 30분 전까지만 해도 안정 상태였는데!"라고 절규하는 내용도 있다. 이를 볼 때, 수술 도중 소녀가 과다출혈을 일으켰고, 간신히 안정시켰다 생각했지만 이후 죽고 만 듯 하다.[14] 아마 과거에 자신이 자살하려고 했을 때처럼, 죄책감 회피의 목적으로 크로노스가 본인에게 순순히 죽어주겠다고 말한 것으로 본 것일지도.[15] 마침 시기가 일치했다는 것 자체는 우연이 맞으나, 둘 다 재패니즈에 대한 문헌을 조사하러 온 것이기 때문에 어떤 의미에선 필연이었다.[16] 시간이 부족해 그렇게 많이 만들 수는 없었는데, 천만다행으로 결전의 날에 양으로 인해 문제가 생기진 않았다.[17] 다만 1기는 미처 때에 맞추지 못해 폭발하려는 것을 슬레이어와 가브리엘이 하늘로 쳐올려 공중에서 폭발했다. 미안하다는 듯이 조용히 그 폭발을 지켜보는 파우스트는 덤.[18] 5f 이하 기본기가 없다.[19] '''자신도''' 피해를 입는다.[20] 천천히 앞으로 전진하는 1타 장풍 속성을 가지고 있다. 포템킨은 무려 3타짜리 장풍 속성.[21] 죠니의 글리터 이즈 골드에 등장하는 그 동전이맞다...[22] 도넛 상자와 황금 초콜릿은 더 많이 회복한다.[23] Xrd 레이븐(길티기어)의 일격필살기를 보고 이 기술을 떠올린 사람들도 있다.[24] 사실 이는 다른 격투게임에서도 마찬가지이다. 외래어를 일본어로 이상하게 발음한 기술들이 특히 더 그러하다.[25] 파우스트는 자신에게 데미지 주는 기술이 꽤 있는 편이다. 자격적절명권의 자폭 말고도 '뭐가 나올까나?'에 등장하는 폭탄과 '사랑'이 있다. 파우스트를 제외하고 자해를 하는 캐릭터를 꼽자면 수혈팩을 사용한 상태에서 공격을 가하는 아바나 과열게이지가 모두 찬 로보카이나 수류탄을 제때 던지지 않아 자기 몸에서 터진 엘펠트 정도가 있다.[26] 오히려 이노는 그냥 웃고 넘길 지 모르지만 밀리아는 그 은근함이 너무 강력하여 갑자기 조이패드에서 손을 떼게 된 사람도 있을 정도.[27] 특히 네크로는 턱이 빠지기 직전의 표정.[28] 솔을 예로 들면 젝스~액센트까지는 이 기술로 KO시엔 B 타입 기준으로 전용 음성인 "크허헉!"이 생략된 채 곧바로 "으어어어억!"을 외치지만 이그저드에선 C타입일 경우 KO 되었다 해도 "정말이냐..."를 말한 후에 "나 원… 참…."을 말한다.[29] 정확히는 최적화 문제 및 음성 타입이 로딩시 셋 중 하나로 정해진다는 특징으로 인해 인게임에서 발동시킬때마다 바뀌는게 아니라, 캐릭터 선택 후 전투 시작시(=로딩시)에 셋 중 하나로 고정된다. 즉 게임에서 세종류를 다 확인하려면 최소 3번은 싸워야한다.[30] 바닥에 거의 붙어서 날아간다. 높은 회피 성능을 보여줬던 자격적절명권이 사라졌으므로 이 기술에 회피 성능을 달아놓은 듯하다.[31] 다만 빵봉투는 작가의 연령대와 연관지어 생각한 빵야빵야의 패러디라는 의견이 더 많다. 또 파우스트라는 이름은 괴테의 희곡에서 유래된, 악마와 계약한 인간이라는 클리셰로 자주 나오는 이름이라는 의견이 있는데 파우스트 박사의 스토리에 계약과 관련된 이야기도 마찬가지로 나오지 않는다. 단, 라미레코드에 메피스토라는 병이 나오긴 한다. 작가가 길티기어 시리즈를 플레이 했다는 인증이 나오지는 않지만, 당시 고산 공작이 처음 나왔을 때 빵봉투를 보고 파우스트가 떠오른다는 댓글이 있어서 이름을 따온 게 아닐까 하는 추측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