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구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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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내용
3. 바깥고리


1. 개요


壇究捷錄. 조선 효종 6년인 1655년에 이온(李蘊)과 최국량(崔國亮)이 저술한 병서. 총 19권 10책이었으나 현재는 1권 1책이 분실되어 18권 9책만이 현존하고 있다. 서울대학교 규장각에 소장되어 있다.

2. 내용


조선 효종대의 문신인 이온과 최국량이 중국 명나라 장수 왕명학(王鳴鶴)이 지은 병서인 등단필구(登壇必究)와 조선초 문종세조가 지은 병서인 오위진법에서 중요한 내용들을 뽑아 만든 병서이다.
책의 구성은 크게 권2 장요(將要), 권3 병요(兵要), 권4 군례(軍禮), 권5 군세(軍勢), 권6 주획(籌畫), 권7 병기(兵機), 권8 기계(器械), 권9 지세(地勢), 권10 수비(守備), 권11 군정(軍政), 권12 군자(軍資), 권13 주소(奏疏), 권14 영남도(嶺南道)와 호남도, 권15는 도성(都城)과 북한산성, 권16은 해서도(海西道)와 관북도, 권17은 관서도(關西道)와 기타 성지(城池), 요충지, 도로 및 지형, 권18은 기계부록(器械附錄), 권19는 구장재(求將才)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권1은 분실되어 내용을 알 수 없다.
이 외에도 우리나라에서 일어났던 임진왜란, 이괄의 난, 병자호란, 정묘호란 등의 여러 전란들에 대한 내용과 1600년대 당시 일본, 대마도, 안시성, 심양성, 유구국, 건주위에 대한 자세한 정보도 수록되어 있다. 무기는 주로 면포기(綿布旗), 피립(皮笠), 신뢰포(神雷砲), 유성포(流星砲), 철곤(鐵棍), 육량전(六兩箭), 방패(防牌), 기타 전투과정에서 사용 가능한 축성법(築城法) 등에 대해 기록하였다.
책의 저자 중 한명인 최국량은 훗날 숙종에게 이 병서를 올리며 오위진법의 복구를 주장하기도 했다.

3. 바깥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