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자/오디오

 



1. 개요
2. 특징
3. 아날로그 라인, 마이크 단자
3.1. XLR
3.2. 폰플러그잭
3.2.1. XLR과 폰잭의 결선
3.2.2. 다중 채널 연결
3.2.3. 3.5파이 USB
3.2.4. 그 밖의 용도
4. 스피커 레벨 단자
4.1. 스피콘 단자
4.2. 바인딩 포스트
4.3. 클립식 스피커 단자
5. 임베디드 오디오
6. 아날로그, 디지털 공통
7. 디지털 데이터 전송


1. 개요


음향신호를 전달할 때 사용되는 단자에 대한 문서이다. 믹서, 앰프, 스피커 등의 오디오 장비를 연결한다.

2. 특징


아날로그 단자는 기준레벨과 선로특성에 따라서 나누어지는데, 마이크에서 출력된 약한 레벨을 마이크 레벨, 음향기기의 내부 회로나 출력레벨로 정해진 기준레벨을 라인 레벨이라고 한다. 그래서 기준레벨이나 선로특성에 따라서 올바른 단자를 사용해야 한다.
라인, 마이크 신호와 같은 아날로그 신호와는 다른 디지털 신호를 통해 전송하기도 한다. 오디오 신호 전달에 사용하는 단자는 디지털 신호와 아날로그 신호를 전달하는 단자가 같은 형태를 띈 경우가 많다. 그러므로 서로 혼동하여 기계를 망가뜨리지 않게 조심하자. 예를 들어, 캐논단자를 이용해서 AES3 신호를 주고 받는 기계에 아날로그 신호를 주고 받는 장비를 물리는 사태가 벌어질 수 있다. 케이블 역시 아날로그용과 디지털용 각각의 규격이 다르므로 작동이 원활하지 않거나 고장의 원인이 될 수 있다.
간혹 일부 오디오 미신에서 케이블을 바꾸면 소리가 바뀐다고 주장하기도 한다. 스피커 레벨 케이블이나 라인 레벨 케이블의 경우에는 아날로그적 신호를 다루기 때문에 음색이 미세하게 변하기는 한다. 그러나 스피커나 앰프 기기를 교체하는 것보다는 효과가 작기 때문에 가성비가 나쁘다. 그러나 일단 변하긴 하기 때문에 비용대비 효과가 작기는 하지만 튜닝용도로 사용할수는 있다. 그러나 디지털 오디오 케이블 까지도 음질이나 음색에 영향을 준다고 하며 심지어 케이블을 바닥에서 띄우면 소리가 좋아진다고 하는 경우도 있다.[1] 그리고 기기 자체가 고급(하이엔드)이 아닌 경우는 아무리 바꿔도 차이 거의 없지만 보급형 기기에까지 기기 가격보다 비싼 케이블을 설치하기도 한다. 사실 고급기기에서는 어느정도 이상의 케이블이 필요한데 특유의 음색같은게 아니라 그냥 출력이 커지니 좋은 케이블이 필요한 것이다. 그리고 고급 케이블은 오히려 홈 오디오보다 큰 전류를 다루고 기기 주변에 노이즈가 많은 카오디오나 PA기기에 적합하다. 그러나 이 분야에서 말하는 고급 케이블도 길이 1m에 수백만원의 비싸기만한 케이블이 아니라 노이즈를 막아주고 기기가 필요한만큼의 전류를 전달할수 있는 케이블이다.[2]
물론 아날로그 케이블 특성 상 조악하게 만드려면 얼마든지 조악하게 만들 수 있기 때문에 너무 싸구려를 쓰면 제품 자체의 내구성이 떨어지는 경우가 있다. 상기했듯이 케이블의 성능은 음색이나 음질 향상보다는 부품으로써 신뢰성이 중요하므로 그 부분에 초점을 맞추어 케이블을 구매해야한다.

3. 아날로그 라인, 마이크 단자


아날로그 라인, 마이크 레벨 단자.

3.1. XL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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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T Cannon(카메라 회사가 아니다)에서 만들어서 '캐논잭'이라고도 한다. 금속이나 합성 수지로 된 동그란 외형 안에 2개 이상의 핀이 들어있는 형태를 가지고 있다. 또한 케이블잭이 플러그에 단단히 고정되기 때문에 안정성이 요구되는 방송에서도 제 역할을 잘 담당하고 있다. 음성신호를 전달 할 때는 일반적으로 3개의 핀이 있는 단자를 사용한다. 4개짜리 단자는 주로 헤드폰용으로 나오며, 그 이상은 볼 일이 거의 없으나 가끔 장비의 제어나 전원공급을 위해 쓰인다. 이 단자를 통해 밸런스드[3] 아날로그 신호와 밸런스드 AES/EBU[4]신호를 주고받을 수 있다. 거의 대부분의 프로용 장비에서 사용하고 있다. 특히 '''마이크 케이블'''이라고 통용된다. 유럽/일본장비에서는 1번핀은 그라운드(접지), 2번핀은 HOT신호, 3번핀은 COLD신호다. 반면 미국장비에서는 2번핀과 3번핀이 바뀌어서 2번핀에 COLD신호, 3번핀에 HOT신호가 흐른다.[5] 자세한것은 장비의 사용 설명서를 '''반드시''' 확인하자. 제작국가와는 별개로 세팅이 다를 수 있다. 만일 연결하고자 하는 두 장비의 핀 배열이 다르다면 두 장비중에 한 장비에 설치된 극성전환 스위치를 사용하자. 만일 없다면 케이블의 단자를 뜯어서 2번핀과 3번핀에 연결된 케이블을 바꿔서 납땜하면 된다. 물론 가장 좋은것은 처음에 장비를 구입할 때 확인하고 구입하는 것이다.

3.2. 폰플러그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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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부터 2.5TS잭, 3.5 TS잭, 3.5 TRS잭, 5.5 TRS잭.
과거에는 원래 전화교환기에서 사용되었다. 가장 찾기 쉬운 폰플러그잭이 바로 이어폰잭이다. 보통 2.5 mm(3/32인치), 3.5 mm(1/8인치), 5.5 mm(1/4인치)의 세 종류로 나뉜다. 흔히 직경을 따서 2.5파이, 3.5파이 식으로 '파이'를 붙여서 부르기도 한다. 한편 '''5.5 mm로 알려진 잭의 실제 직경은 6.35 mm(1/4인치)이므로 '5.5 mm'와 '5.5파이'라는 명칭은 틀렸다.''' 하지만 '6.35' 말고 '5.5'라고 말하는 것이 일반화되어 있어서 '6.35 플러그'라고 말하면 레코딩 스튜디오에서조차 못 알아듣는 일이 많다. 이걸 이렇게 부르게 된 이유는 '6.35 mm'의 폰잭 규격의 구분명칭이 PJ055이기 때문. 참고. 하지만 해외에서 물건을 찾아보거나 직구하려는 경우 혹은 영어로 된 매뉴얼(혹은 영어 매뉴얼을 그대로 직역한 사용설명서)을 보게 되는 경우에 5.5단자를 1/4" 로 표기하거나 '6.35 mm'(소숫점 한 자리로 줄이면 '6.3 mm'/'6.4 mm')로 표기하지, 5.5 mm/5.5파이 로는 표기하지 않으니 '1/4" 또는 6.35mm 단자가 5.5mm/5.5파이 단자이다' 정도는 인지는 하고 있는 것이 좋다.
  • 2.5파이는 옛날 휴대전화의 핸즈프리로 자주 쓰였으며, 일부 일본제 포켓탑 라디오와 포터플 멀티미디어 플레이어에도 쓰였다. 지금은 카메라를 유선으로 제어하는 장비 및 일부 제조사의 헤드폰(케이블 교체가 가능한 헤드폰의 헤드폰측 단자) 등에 쓰인다.
  • 3.5파이는 가장 많이 쓰는 이어폰/헤드폰의 단자이다. 1979년 소니워크맨에 최초로 탑재한 이후로 라디오, 카세트 플레이어(워크맨), CD 플레이어, MP3 플레이어 등 오디오 기기뿐더러 스마트폰에서도 널리 쓰인 사실상 표준 단자이다. 그런데 애플사가 아이폰 7에서 뺀 후로 이를 따라하여 구글, OPPO, Lenovo 등 일부 제조사들이 제외하고 있는 추세이다. 3.5파이 존재여부가 의외로 단말기 판매량에 영향이 적고, 블루투스 기술의 발전 덕에 더욱 과감한 결정을 내리고 있다. 한편은 스마트폰이 다른 오디오 기기들을 이미 시장에서 밀어냈기 때문에, 이미 3.5파이를 쓸 곳이 다수 사라져 버렸는데, 때문에 3.5파이의 미래는 점차 불투명해지고 있다. 그러나 안드로이드 진영 1위인 삼성전자LG전자, ASUS, VIVO 등이 3.5파이를 유지시켰고, 고급 음향 기기의 단자가 대부분 3.5파이인 점도 감안하여야 한다. 다만 2019년 들어서 화웨이가 P30, P30 Pro에서 3.5파이 단자를 없앴고, 삼성전자도 갤럭시 노트10에서 3.5파이 단자를 없애버렸다. 이와 대비하여 소니는 지난 엑스페리아 XZ2부터 엑스페리아 5까지 3.5단자를 제거했지만 지난 실패를 맛본 뒤 2020년은 다시 전략을 바꿔서 엑스페리아 1 II부터 3.5파이 단자는 다시 부활하였다.
  • 5.5파이는 고급 헤드폰이나 대형 혹은 전문용 음향 장비간의 연결에 사용된다. 특히 전기 기타앰프를 연결할 때 사용되는 것이 바로 이 규격이다.
  • 언제부터 DAP들에는 음질 향상을 위하여 2.5파이나 4.4파이[6], 드물게 3.5파이[7]와 MINI XLR[8] 규격의 밸런스드 출력을 지원하는 이어폰 단자를 가지고 있다. 보통 4극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XLR이나 밸런스드 TRS와 비스무리하게 극 2개는 L 채널의 HOT, COLD신호, 그리고 나머지 2개는 R채널의 신호들을 전송함으로써 좀더 고음질을 추구한 단자이다. 이를 위하는 커스텀 케이블들도 많이 출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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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3극, 3극 헤드셋, 4극 유럽식(노키아), 4극 미국식(애플).
또한 극이 몇 개냐에 따라 2극과 3극, 4극, 5극 폰잭으로 나뉘며, 2극잭은 TS잭, 3극잭은 TRS잭, 4극잭은 'TRRS잭', 5극잭은 'TRRRS잭'이라고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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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는 'Tip'을 의미하며, 폰잭 맨 앞의 머리이다. 'R'은 'Ring'을 의미하며, 단자의 중간마디이다. 따라서 이것이 늘어나면 'R'이 늘어난다. TS, TRS, TRRS, TRRRS, 'S'는 'Sleeve'를 의미하며, 폰잭의 뿌리 부분이다.
2극잭(TS)은 1개의 언밸런스드[9] 채널 신호만 전송할 수 있다. 광석 라디오에 쓰이는 크리스탈 이어폰이 이 단자를 사용한다.
3극잭은 2개의 언밸런스드 또는 1개의 밸런스드 채널신호를 전송 할 수 있다.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이어폰은 2개(왼쪽과 오른쪽)의 언밸런스드 채널을 전송하는 대표적인 예다.
스마트폰이 유행하면서 극이 4개인 TRRS 폰잭(미국식)이 많이 사용되고 있다. 아이폰을 위시한 최신 스마트폰의 4핀 구성은 TRS배열에 "리모콘 및 마이크의 기능제어를 위한 핀"이 추가되어 T-왼쪽, 위R-오른쪽, 아래R-접지, S-기능제어이다. 4극 폰잭은 원래 핸즈프리용으로 도입된 물건인데, 핀 구성은 회사별로 따로 놀다가 그 상태에서 스마트폰이란게 나오면서 급격히 보급되었다. 시작은 노키아가 채택한 유럽식(OMTP표준)이었다. 왼쪽-오른쪽-기능제어-접지 TRRS 방식으로 초기 스마트폰(삼성, 소니), PMP, 소형 MP3 플레이어 등에서 도입했다. 미국식(CTIA표준) TRRS 방식은 본래 소수파였지만, 아이폰의 폭발적인 보급으로 미국식이 대세가 되었다.
다만 유럽식4극도 문제가 있던 것이 제대로 못 만들면 마이크 때문에 left, right에서 노이즈가 올라왔다. 미국식 4극은 그나마 음질에 영향을 주는 마이크를 접지 뒤로 밀어냈기에 유럽식에 견주면 상대적으로 노이즈 면에선 깔끔하다.
그라운드(접지) 핀 위치가 다르기 때문에 TRRS 규격(유럽식, 미국식)이 맞지 않으면 이어폰에서 소리가 들리지 않는다. 심지어 같은 회사라도 시기에 따라 호환이 안되기도 한다. 그라운드 핀 위치 문제는 하위 호환성에도 영향을 주는데, 일반 스테레오 출력전용 3.5파이 3극 소켓의 경우 그라운드 핀의 위치가 안 맞으면 소리가 안 나오거나, 한쪽 채널의 소리가 제대로 들리지 않게 된다. 직접 배선을 바꾸거나 제어와 접지의 배선을 서로 바꾸어 주는 어댑터를 사용한다면 호환이 가능하다. 일부 이어셋의 경우, 호환되지 않는 장비에 연결하더라도 이어셋의 통화 버튼을 누르면 접지극이 단락되어 소리가 들리는 경우가 있긴 하지만 어디까지나 땜빵.
컨버터 같은 짧은 선은 사실 그라운드-마이크가 반대인 두방식을 꽈배기처럼 틀어주는 것이다. 노이즈에 덜 민감하거나, 이를 잘 처리할 거면 단자부든, 케이블 중간이든 피복을 따서 마이크-그라운드를 반대로 연결하기만 해도 된다. 다만 쉴드 따고난 뒤 마감 처리로 구매하는 편이 더 나은 듯. 마이크는 아래 소니의 경우를 제외하고는 이어마이크는 아날로그 단자 상에선 모노마이크로 구성된다.[10]
극이 5개인 TRRRS 폰잭은 현재는 소니의 디지털 노이즈 캔슬링(DNC) 이어폰에 사용되고있다. 핀 구성은 TRRS 배열에 "디지털 노이즈 캔슬링"을 위한 핀이 추가되어 있다. 5극 단자를 사용하는 이어폰은 소니만이 만들고, 5극 단자를 탑재한 기기도 소니의 워크맨/MP3P, 엑스페리아 Z2이상 엑스페리아 XZ2[11] 미만의 엑스페리아 Z시리즈, 소니였었던 VAIO 노트북 등이다. 5극 기기에 3, 4극 이어폰을 사용해 듣는 건 가능하지만, 4극 기기로 5극 이어폰을 사용해 듣는것은 불가능[12]하므로 구매 전 주의해야 한다. 물론 여기에도 예외는 있다. 같은 소니끼리는 대부분 호환이 된다.
여담으로 요즘 많은 스마트폰이 데이터 단자를 통해 이어폰을 쓰기도 하고 아날로그 단자를 삭제하기도 하는데, 이를 통해 스테레오 마이크가 나오기도 한다.
라인 입력이라고도 하는 음성 입력 포트이며, 이게 없는 자동차에서 구현하려면 위해 카팩이 있다.[13](혹은 카세트 테이프 부분을 AUX로 개조하는 방법도 있다.) 흔히 무선카팩, 유선카팩이 있는데 둘 다 음질은 별로이다. 가능하다면 둘 중에서 그나마 좋은 유선카팩을 사용하는 것이 더 좋다. 대신 테이프 돌아가는 소리는 감수해야 한다. 그래서 고음질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데크를 교체해서 블루투스나 AUX 케이블로 연결해야 한다.

방송용 믹싱 콘솔에도 AUX단자가 있는데 외부기기(아웃보드, 모니터링 스피커)에 출력하거나 입력할수 있다.[14]
한때는 2000년대 중반 이후로 거의 모든 자동차에 AUX 단자가 기본으로 들어간 경우가 많았는데 최근 들어서 카 오디오도 카세트테이프, CD 플레이어처럼 블루투스 발달 등을 이유로 AUX 단자도 사라지는 추세이다.[15]

3.2.1. XLR과 폰잭의 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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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LR과 폰잭을 결선할 때 주의할 점이 있는데, XLR의 Hot핀에만 신호선을 연결해야 한다. 폰잭은 스테레오 출력이기 때문에 Hot에 L Cold에 R을 결선하면 문제가 된다. 제작하기 어려우면 시중에서 파는 변환케이블 사용하자. 그리고 이런 연결은 단거리(10미터 이내)에서만 사용하고 그 이상으로 케이블이 길면 이런 결선보다는 DI박스를 사용하여 밸런스 신호로 변환하여 전송하는 것이 좋다.

3.2.2. 다중 채널 연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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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대 중반 즈음부터 팔리는 중고급형 메인보드 등의 음성 단자가 이런 모양을 띠고 있는데[16][17], 보통은 오른쪽의 빨강, 녹색, 파랑 단자만 탑재되어 있다. 왼쪽의 세 단자는 2채널을 초과하는 스피커를 위한 부분이다. 각 부분의 기능은 다음과 같다.
센터 스피커 + 서브 우퍼(x0.1ch 용)
라인 입력
리어 스피커(4ch, 5.1ch이상용)
전면 스피커
사이드 스피커(7.1ch 전용)
마이크
어지간해서는 일반인이 파란색 라인 입력 단자를 쓸 일은 없다고 생각하면 편하고,[18] 분홍색 단자는 마이크용이니, 스피커를 연결할 수 있는 단자는 4개이다. 물론 단자마다 포지션이 다르므로(각 스피커의 위치가 다르듯이), 적절위치 선정을 하는 것이 좋다.
5.1체널 홈시어터 스피커는 녹색이 프론트 스피커, 흑색이 리어 스피커, 주황색이 센터및 서브우퍼인데 보통 스피커 매뉴얼에 다 설명을 해주니 헷갈릴 일은 없다. 과거 크리에이티브사에서 7.1체널의 스피커를 제작했지만 요센 나오지도 않으니 회색부분도 사실상 사용을 안한다.
리얼텍 칩셋을 사용하는 사운드 카드는 설정값을 변경할 수 있다.

3.2.3. 3.5파이 USB


초소형 기기(특히 mp3p)가 절대로 버릴 수 없는 최종4핀 소켓이기 때문에, 아이팟 셔플과 같이 구멍을 여러 개 뚫기에는 기기의 여백이 너무 좁은 경우에 PC와 연결하고, 충전도 위해 USB를 이 음성단자에 욱여넣기도 한다.
아이팟셔플 핀 배열은 ,
  • TRrS의 T → USB pin2, data- (white)
  • TRrS의 R → USB pin3, data+ (green)
  • TRrS의 r → USB pin4, ground (black)
  • TRrS의 S → USB pin1, Vbus(5V) (red)
로 위쪽의 좌우 스테레오가 데이터, 아래쪽의 Ground와 부가기능(리모콘,마이크)선이 파워를 담당한다.
충전할 때 기기의 TRrS순서가 미국식(애플) 표준인지 유럽식(노키아) 표준인지 확인해야 한다. 두 표준은 +와 -가 정반대이기 때문에 혹시나 고장날 수 있기 때문이다. 구식 기기는 유럽식 표준대로 한 것이 많으므로(아이리버 s7) 아이팟 셔플 충전하는 3.5파이 단자로 충전하지 않도록 한다. 최신기기는 똥고집을 부리지 않는 한은 애플 방식대로 하겠지만...[19] 신제품 출시가 백지화되는 소형기기가 더 많거니와, 제품에 usb전용 구멍을 추가로 뚫을 공간이 없으면, 제품 한 면을 USB-standard A 타입으로 만들어버리는 방법도 있어[20] (USB 메모리에 스테레오잭 구멍을 뚫...) 표준 USB 규격이 되기보다는 그저 지나가는 규격이 될 가능성이 더 높다.
아이폰 7 이후로 라이트닝 단자나 USB-C 단자 하나만을 남기고 3.5mm 단자가 사라지는 추세인 현 시점과는 정반대라고 볼 수 있다. 심지어 이 단자를 사용한 대표적인 기기가 애플의 아이팟 셔플이었는데, 그 애플이 2020년 공개한 무선 헤드셋인 AirPods Max에는 입력단자가 라이트닝 뿐이다. 이 때문에 에어팟 맥스를 유선 연결하여 사용하기 위해서는 3.5mm-라이트닝 케이블로 출력장치에 3.5mm를, 에어팟 맥스에는 라이트닝 단자를 연결해야 한다.
또한 접점 배열을 보면 알겠지만 USB 3.2 이상은 지원하지 못한다. 3.2부터 핀 개수가 9개이기 때문.

3.2.4. 그 밖의 용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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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이 이 단자를 채용하면서 이를 활용한 관련 악세사리도 우후죽순으로 생겨났는데, 그 하나가 자라나는 새싹 모양의 단자 구멍마개이다. 보다 유용한 액세서리는 스타일러스 펜으로, 해당 단자를 사용하지 않는 때에 먼지 유입이 되지 않게 보호함과 동시에 펜을 악세사리로 활용하는 것이다.
그런데, 이런 악세사리가 등장한 원인은 바로 아이폰 3GS 때문이다. 앞 세대의 휴대폰스마트폰의 거의 대부분 '핸드 스트랩'을 연결할 수 있는 고리가 있어서 여기에 휴대폰 액서서리를 연결할 수가 있다. 그런데 아이폰은 이런 핸드 스트랩 고리 없이 출시되었고, 이후에 출시되는 스마트폰들도 거의 대부분 핸드 스트랩 고리가 없다. 졸지에 핸드폰 악세사리 시장은 크게 위축되어 버렸다가, 대안으로 폰플러그잭을 이용하는 악세사리가 등장하게 된 것이다.

4. 스피커 레벨 단자


스피커 레벨 단자.

4.1. 스피콘 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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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콘 커넥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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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콘 단자
스피커에 사용하는 단자. 대형 스피커는 엄청난 전기를 먹기 때문에 많은 전력을 전송하기 좋게, 그리고 잘 빠지지 않게 만들어졌다. 본래 Neutrik사에서 'Speakon'이라는 이름으로 발매한 제품이지만, 워낙 널리 사용되어 타사의 동일규격 호환품도 묶어서 '스피콘'으로 부르게 된 사례. 상표의 보통명사화 사례일 수 있다.
그 전에는 스피커 55를 사용했지만 라인단자와 혼동이나 쇼트위험으로 대부분 스피콘을 사용한다.

4.2. 바인딩 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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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측 하단의 사진의 저것이 바인딩 포스트다.
가정용 오디오에서 볼 수 있다. 대부분 빨간색은 +를, 검은색은 -를 나타낸다.
돌려서 구리선, 말굽단자나 바나나단자 케이블을 장착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이것은 고급 기기에 주로 사용되고, 일반 컴포넌트에서는 클립식 단자를 사용한다.
고급 주택 벽면에 바인딩 포스트가 있는 경우가 있는데, 홈시어터 설치 시에 배선 노출을 줄이기 위하러 만든 것이다. 내부 스피커선의 품질은 기대치 않는 게 정답이라 중급 이상의 오디오 전용 케이블을 다시 매설하여 사용하는 것을 권장한다.

4.3. 클립식 스피커 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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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측 하단 사진의 물건이 클립식 스피커 단자다.
바인딩 포스트보다 싸구려라는 이미지가 좀 있다. 단자의 플라스틱 부분을 누르면서 구리선을 넣고 플라스틱 부분에서 손을 때면 끝이다.

5. 임베디드 오디오


영상 음성 겸용.

5.1. HDMI




5.2. DisplayPort




5.3. SDI



16Bit, 20Bit(24Bit) 48K 임베디드 오디오를 전송할수 있다.

6. 아날로그, 디지털 공통



6.1. RCA


회사 RCA에서 디자인한 단자. 아날로그 영상 신호인 CVBS와 컴포지트, 아날로그 음성 신호, 디지털 음성 신호인 S/PDIF 등을 지원한다. 영상 꽂는 곳에 음향 꽂거나 컴포넌트를 혼동해서 꽂으면(녹색 단자 케이블을 각 기기의 R 단자와 B 단자에 매칭하는 등) 문제가 생기므로 매칭할 때 혼동 없이 매칭하라고 CVBS 단자는 노란색으로, 컴포넌트 단자는 RGB로, S/PDIF 단자는 주황색으로 지정했다. 음향용은 흰색과 빨간색이고, 색이 다르다고 케이블 구조가 다른 건 아니다. 자세한 건 여기에 있는 표 참고. 물론 디지털 케이블(광케이블)과는 구별해야 된다.[21]
빨간색은 우측 채널, 흰색은 좌측 채널이다. 빨간색이 우측이 된 이유는 영어로 표기할 때 둘 다 'R'로 시작하기 때문이다. \''''R'''ed-'''R'''ight'. 대부분의 2채널 오디오에서 빨간색이 우측을 상징한다. 다만, 멀티 채널은 또 다르다(영문위키 링크).
케이블 1개로 1개의 언밸런스드 채널을 전송 할 수 있는데, 이 경우는 '포노잭'으로도 부른다. 즉, 포노그래프(턴테이블) 시절부터 내려온 유서 깊은 단자다.
잘 찾아보면 여러분보다 나이 많으신 케이블도 찾을 수 있다. WE케이블 등... 아 어르신 어서 오시게나
가정용 디지털 신호인 S/PDIF 신호를 전송할 때에도 이 RCA 단자를 사용하기도 하는데, 이것을 특별히 '코엑셜(Coaxial, 약칭 Coax) 단자'로 지칭한다. 이때는 디지털 전용 케이블을 사용하는 것을 권장하고는 하지만 아무 RCA 케이블을 꽂아도 문제가 거의 안 된다. 이런 게 문제일 정도이면 애초에 RCA 단자를 채택하지도 않았다. 반대로 아무 RCA 케이블로도 전송할 수 있도록 디지털 전송 규약을 만들었다고 보는 게 바르다.

7. 디지털 데이터 전송


디지털로 변환된 음성 정보는 디지털 전송 방식을 의하는 어느 인터페이스나 통해서 전송할 수 있다. 그렇기에, USB, IEEE1394 같은 디지털 인터페이스를 통해서 전송해도 큰 문제가 없고, 디지털 신호가 정상적으로 가기만 하면 충분하므로 일반적인 싸구려 케이블을 써도 기기가 정상으로 작동하기만 하면 음색이 달라지는 건 전혀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다만, 디지털 전송이기에 지터 등의 문제로 지연될 여지는 있다.
하지만 USB 케이블의 길이나 단선 여부, 접촉단자의 이상 여부에 따라 음색이 달라지는 일은 발생할 수 있다. 더 정확하게는 '''연장 케이블이 너무 길어져''' 3~5미터 이상이면 스피커에 충분한 전력이 전달되지 않거나, 케이블 중간에서 단선되거나 피복이 벗겨지는 일, 접촉단자의 문제 등으로 인해 어디에서 '''극심한 불량이 발생하면''' 일어난다. 이러면 제품의 케이블 + 연장 케이블 거리가 3미터 이하가 되도록 더 짧은 걸로 갈아보고, 이래도 해결되지 않으면 단선 여부나 USB 단자의 이상을 점검해 보자. 그 밖의 일로는 내장된 기판의 사운드와의 충돌 또는 본체의 노이즈 전달, 주변의 무선기기들로 인해 스피커에 잡음이 발생하는 일이 있는데, 이건 케이블 품질과는 무관하므로 케이블 교체로 해결할 수는 없다.

[1] 간혹 가정집에서 바닥에 220V 전선이 깔려있는 경우에는 우우웅 거리는 60Hz 노이즈가 줄어드는 효과를 볼 수는 있기 때문에 완전 헛소리는 아닌 셈.하지만 이건 음색이 바뀌는게 아니라 그냥 잡음이 줄어드는 거다.[2] PA기기는 매우 소규모가 아닌 이상에는 가정용 오디오와는 다르게 출력이 최소 1kW대부터 사작한다. 앰프와 스피커의 출력이 매우 크기 때문에 만약 조약한 케이블 사용시 스피커의 우퍼가 구동이 어려워지고 음량이 감소한다. 그래서 계속 믹서에서는 볼륨을 올리고 그러다 보면 고음유닛이 고장나기도 한다. PA에서는 출력이 크기 때문에 바로 차이가 오지만 오디오에서는 출력이 작기 때문에 차이가 거의 없는 것이다. 간혹 일부 오디오 미신에서 선을 바꾸었더니 소리가 달라졌다고 하는데, 이는 그냥 앰프가 우퍼구동을 못 하는 것으로 보면 된다.[3] 신호를 전송할 때 두개의 경로를 이용하는 방식이다. 하나의 경로에는 원래 신호를, 다른 경로에는 원래 신호를 뒤집은 신호를 전송한다. 이 때 원래 보내고자 하는 신호를 HOT, +(plus), 정위상 등으로 부르며, 뒤집힌 신호는 COLD, -(minus), 역위상이라 한다. 쉽게 설명하자면 파도를 해수면을 기준으로 180도 뒤집은 것. [image] 이렇게 하나의 신호를 두 경로를 통해 서로 역위상의 관계로 전송을 하면, 전송과정 중간에 들어오는 노이즈를 제거하기 쉬워진다. 보내고자 하는 신호가 1,2,3,6이라 할 경우, HOT경로로 전송되는 신호는 1,2,3,6이다. 또한 이 신호의 역위상 신호, 즉 COLD신호는 -1,-2,-3,-6이다. 이때 HOT과 COLD간의 차는 2, 4, 6, 12이다. 전송과정에서 +5라는 노이즈가 발생했다고 하면 HOT신호는 6,7,8,11이 되고, COLD신호는 4,3,2,-1이 된다. 그러나 HOT신호와 COLD신호의 차이는 두 신호 똑같은 노이즈가 들어와 있기에 2, 4, 6, 12로 동일하다.[4] 디지털기반 오디오 전송규격. 밸런스드로 전송되어야 하며 S/P DIF의 상위호환이다.[5] 핀번호는 단자안에 적혀있다[6] 국내기준 2016년 10월 PHA-2A에 탑재해 첫 출시, 5극(TRRRS)[7] 이 단자에 일반 3극, 마이크용 4극을 넣으면 소리가 안 난다. [8] 아스텔앤컨 KANN CUBE 19년 6월 출시, 5극[9] 위의 밸런스드와 달리 하나의 신호를 그대로 하나의 경로로만 전송하는 것. 전송과정에 발생 하는 노이즈를 제거할 특별한 방법이 없다. 물론 밸런스드 신호보다는 회로 만들기가 쉽다.[10] 본래 정석이던 노키아의 유럽식이 스테레오 마이크라는 잘 안 쓰는 규격에 쓰던 것의 영향으로 해당 위치에 배치된 듯 싶다.[11] 3.5mm 단자가 제거돼서인지 DNC를 지원하지 않는다.[12] 사실 다 집어넣고 아주 살짝 빼면 작동은 된다.[13] 흔히 알고있는 유선 말고도 블루투스(무선)도 있다. 충전식이라는 게 문제지만.[14] 이쪽은 LINE-IN/LINE-OUT으로 표기되어있다.[15] 당장 현대기아차만 해도 10.25인치 이상의 대 화면 내비게이션이 대중화된 뒤로 AUX 단자를 없애고 있다.[16] 단자 하나가 광단자로 대체된 것도 있다. 보통 위 그림에서 회색 단자 자리에 광단자가 들어간다.[17] 아무래도 좋을 사족으로, 이 6단자 스테레오 박스는 대체로 폭스콘 사의 부품을 사용하며 JA'''S'''3331-xxxx-4F는 3.5mm 스테레오 단자 6개, JA'''F'''3331-xxxx-4F는 3.5mm 스테레오 단자 5개/광단자 1개 부품이다. 중국 내 소매 단가는 위안화로 8~10위안, 우리 돈으로 보통 1천원~2천원 내외이다.[18] 다른 음향 기기를 연결하는 단자이다.AUX양방향 케이블을 사용해서 다른 음향 기기의 소리를 녹음할 수 있다.[19] 예로 초소형 마우스 가운데 링고는 유럽식이다. 조심.[20] 소니 워크맨 B시리즈나 UX시리즈 보이스 레코더가 이런 경우다. 기기를 콤팩트하게 만들다보니 USB 단자의 공간이 없어 아예 다이렉트로 연결하게 한 경우. 별도의 케이블을 가지고 다닐 필요가 없는 점도 메리트다.[21] 원래 영상이나 디지털 음성은 75옴 동축 케이블을 사용해야 된다. 음성 전송용으로는 아무 케이블이나 사용할 수 있다. 75옴 디지털 케이블을 인터선으로 쓰는 일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