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rPods Max

 



'''AirPods Max'''



[image]
[image]
}}}
'''실버'''
'''스페이스 그레이'''

[image]
[image]
[image]
}}}
'''핑크'''
'''그린'''
'''스카이 블루'''
제품 공식 소개 페이지
1. 개요
2. 사양
3. 상세
4. 출시
5. 장단점
5.1. 장점
5.2. 단점
5.3. 호불호
5.4. 총평
6. 기타
6.1. 홍보 영상
7. 관련 문서
8. 출시 전 루머


1. 개요


2020년 12월 8일 KST 오후 10시 30분에 홈페이지를 통해서 공개된 Apple블루투스 오버 이어 헤드폰이다.

2. 사양


<colcolor=#fff> SoC
Apple H1
규격
Bluetooth 5.0
블루투스 코덱
AAC
센서
광학 센서, 위치 센서, 케이스 감지 센서, 가속도계, 자이로스코프[1]
배터리
'''AirPods Max''':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또는 ‘주변음 허용’ 모드를 켠 상태에서 한 번 충전으로 음악 감상 최대 20시간, 공간 음향을 켠 상태에서 한 번 충전으로 영화 감상 최대 20시간, 한 번 충전으로 최대 20시간 통화 가능, 5분 충전으로 약 1.5시간 음악 감상 가능
'''Smart Case''': Smart Case에 보관하면 초절전 모드로 들어가 배터리 잔량 보존
마이크 개수
9개[2]
크기
Smart Case: 134.5 g
AirPods Max(이어 쿠션 포함): 168.6 x 83.4 x 24.0 mm, 384.8 g
색상
실버, 스페이스 그레이, 스카이 블루, 핑크, 그린
충전
Lightning 커넥터 유선 충전
기타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지원''', Digital Crown 탑재, 적응형 EQ, 동적 머리 추적 기술로 구현되는 공간 음향
[1] 가속도계, 자이로스코프 등을 통해 머리 방향이 실시간으로 반영된 공간 음향을 지원한다. AirPods Pro에도 있는 기능이다.[2] 6개의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용 마이크, 1개의 음성 인식용 마이크, 2개의 노이즈 캔슬링 및 음성 인식 겸용 마이크

3. 상세


Apple이 출시한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을 지원하는 블루투스 헤드폰이다. 기존의 AirPods 라인업과는 다르게 완전한 오버이어 헤드폰 형태로 출시되었으며, Apple이 출시한 무선 이어폰 중 가장 높은 가격을 가지고 있다. AirPods Max는 AirPods, AirPods Pro와 같이 Lightning 커넥터를 이용하여 충전이 가능하며, Apple의 Lightning-3.5mm 헤드폰 잭 케이블을 이용하여 iPhone 또는 다른 기기들과 유선으로 연결이 가능하다[3].
AirPods Max는 Apple Watch에 먼저 적용된 Digital Crown을 사용한다. Apple Watch의 Digital Crown 중 AirPods Max의 Digital CrownApple Watch Series 3까지 사용된 1세대 Digital Crown과 유사하다. AirPods Max의 Digital Crown을 사용하여 음량 조절, 트랙 전환, 그리고 Siri 호출이 가능하다. AirPods Pro에서 먼저 선보인 주변음 허용 모드도 적용되었다. 또한 이 주변음 허용 모드/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전환 기능은 별도의 버튼으로 분리되었다. 기존 AirPods Pro에서는 모두 같은 버튼(센서)이 제어를 담당했었다. 여담으로, 노이즈 캔슬링 모드 변환 버튼 모습이 Apple Watch의 측면 버튼과 상당히 유사한 생김새를 가졌다.
AirPods Max는 다른 Apple의 음향 기기들과 같이 자동으로 iPhone, iPad 등의 Apple 기기에 연결이 가능하며, AirPods Max를 Apple 기기에 가까이 가져가면 페어링이 가능하다. iOS 14.3, iPadOS 14.3, macOS Big Sur 이상의 운영체제를 사용하는 iPhone, iPad, Mac 간에서 자유롭게 AirPods Max를 사용할 수 있으며, 예를 들어 iPad에서 AirPods Max를 사용하다 iPhone에 걸려온 전화를 받으면 자동으로 iPhone으로 AirPods Max가 전환된다.
적응형 EQ 기술을 지원한다. 적응형 EQ는 내향 마이크를 이용해서 귀 내부에서 울리는 소리를 측정해서 이를 바탕으로 중주파 및 저주파를 조절해 미세한 부분까지도 사운드를 다듬는다고 한다.
이어컵의 연결부가 자석으로 되어있어 오염 시 교체하기 편하다. 또한 다른 색상의 이어캡과 연결하여 커스터마이징을 할 수 있다.
AirPods Pro와 비슷하게, Android 환경에서도 사용 자체는 가능하나 헤드폰을 벗었을 때 음악이 멈추는 기능이나 공간 음향 등의 기능은 지원하지 않는다.

4. 출시


2020년 12월 8일, 공개 직후 미국 등 25개 국가에서 판매가 시작되었다. 가격은 미국 기준 $549로 한국에는 ₩719,000에 출시된다.

5. 장단점


헤드폰 시장은 이어폰만큼 대중적이지가 않아서, 제품들의 가격대나 라인업이 촘촘하지 않은 편이다. 거기다가 AirPods Max와 비교를 하려면 무선에 노이즈 캔슬링을 지원해야 하는데 이런 제품들 중 AirPods Max와 동급이며 가격이 비슷한 제품은 발매일 기준으로 없다. 그래서 대부분은 그보다 가격이 낮은 소니의 WH-1000XM4와 보스의 Noise Cancelling Headphones 700과 비교가 이루어지고 있는 추세이다. 여기에 비교군을 좀 더 추가하는 경우 노이즈 캔슬링 성능은 많이 떨어진다는 평이지만 어쨌든 가격이 비슷한 젠하이저의 모멘텀을 추가하거나 아예 비슷한 가격을 맞추기 위해 B&O의 헤드셋을 추가하는 정도이다. 따라서 비교 리뷰는 대부분 가격 차이를 감안하고 봐야 한다.

5.1. 장점


  • 많은 수의 마이크로 인한 부가적인 성능
젠하이저 모멘텀 3 와이어리스의 경우 2개, 소니 WH-1000XM4는 5개, 보스 Noise Cancelling Headphones 700에는 8개, AirPods Max에는 노이즈 캔슬링용 8개와 통화용으로 1개까지 총 9개의 마이크가 설치되어있다. 일반적으로 보다 많은 수의 마이크는 액티브 노이즈캔슬링, 풍절음 제거, 스튜디오가 아닌 야외 환경에서 통화를 비롯한 녹음 품질 향상 등에 영향을 주는 만큼 이득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 메쉬 소재 헤드밴드의 편안함
제품이 공개되고 나서는 무게와 독특한 디자인 덕에 우려를 표하는 사람들이 많았으나, 실제 제품이 배달되고 사용기가 올라오면서 착용감은 생각했던 것 보다도 더 괜찮다는 의견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특히 헤드폰 대부분은 땀이 차는데, 위쪽 아치 형태로 되어있는 메쉬 헤드밴드가 통풍이 잘 되고 착용감이 괜찮다는 평이 많다. 외부에서 이동하면서 들을 때는 무게와 장력의 압박이 꽤 있지만, 제자리에서 음악 감상 시에는 무게 대비 상당히 편하다는 의견이 많다.[4] 또한 소니의 WH-1000XM4 대비 좀 더 좋은 차음성을 가지고 있다. 실제 측정된 노이즈캔슬링 지표가 1000XM4 대비 동급, 혹은 조금 처지는 수준임에도 불구하고 여러 리뷰에서 되려 AirPods Max의 노캔성능을 WH-1000XM4 대비 동급이나 조금 더 나은 수준이라고 하는 것에는 이 차음성이 한몫 한 것으로 보인다.
  • Digital Crown 방식 컨트롤
Apple Watch에 탑재되던 Digital Crown을 AirPods Max에도 장착했는데, 제품 컨트롤이 직관적이라는 평이 많다. 특히 무선 헤드셋이나 이어폰은 기기를 손이 닿지 않는 곳에 놔서 제품 자체로 컨트롤 할 일이 많은데, 터치가 아니라 피드백이 확실히 되는 물리적 컨트롤을 탑재했으면서도 조작이 꽤나 직관적인 편이라서 이 부분은 대부분의 실사용자들이 호평하고 있다. 다만 Digital Crown의 위치가 AirPods Max 오른쪽 유닛의 위쪽 밴드 뒤에 있어서, 아래쪽에 있었더라면 훨씬 편했을거라며 아쉽다는 평이 많다.
타사의 경우 전체 버튼식 또는 전원과 NC는 버튼 + 나머지 조작은 터치패드 식을 주로 활용한다. 결국 주요 조작이 멀티버튼, 싱글버튼(Digital Crown), 터치패드 식으로 분류가 되는데 AirPods Max는 조작 편의성에서는 모든 버튼의 위치를 일일히 잡아야 하는 버튼식과 이어컵 면 상에서 조작해야하는 터치패드식의 중간이며, 조작 정확도에서는 각 기능에 따라 물리버튼이 있는 멀티버튼과 유사하고 터치 인식 불량이 있는 터치패드 방식에 비해선 우위에 있다고 할 수 있다. Digital Crown 하나 정도를 찾는 수고는 들일 수 있으며 터치 인식 불량에 대해 민감하거나 장갑을 자주 착용하는 경우 최선의 선택이 될 수 있다.
  • 주변음 허용 모드
AirPods Pro도 주변음 허용 모드에서는 적수가 없다고 할 정도로 자연스러워서 호평을 많이 받았었는데 AirPods Max 또한 이 모드만큼은 논란 없이 극찬을 받고 있다. 거의 헤드셋을 안 쓰고 외부 소리를 듣는 수준까지 자연스러우며, 모드 전환 또한 버튼 한 번으로 끝나기에 실사용자들은 호평을 아끼지 않고 있다.
  • 낮은 왜곡 수준
Apple이 제품을 홍보할 때 THD 1% 이하라고 구체적인 수치를 들었고, 리뷰어들의 실측으로 나온 THD 그래프를 보면 극저역대 일부 구간을 제외하면 홍보한 것보다 더욱 낮은 THD 0.1% 이하로 측정되었다. 유선 제품들에서는 이런 경우가 있었으나 무선 헤드셋에서 이 정도 수치라면 타사 대비 확실히 매우 낮은 왜곡률을 보인다.

5.2. 단점


  • Lightning 커넥터 탑재
USB-C를 채택 하지 않고 어김없이 호환성이 떨어지는 Lightning 커넥터를 탑재한 것으로 뭇매를 맞고 있다. 충전 뿐만 아니라 확장성에서도 문제가 된다. 유닛 크기가 작아 공간 확보가 불가능한 무선 이어폰과 다르게 무선 헤드폰은 내부 공간 확보가 유리하기 때문에 일반적으로는 3.5mm AUX 케이블을 통한 유선 연결을 지원[5]해 음향 작업을 하는 전문가도 지연 시간의 걱정 없이 블루투스 헤드폰을 사용할 수 있다. 그런데 AirPods Max도 유선은 지원하지만 연결 호환성이 매우 떨어져 기본으로 제공되는 USB-C를 통한 유선 연결은 물론 DAC가 내장되어 있는 Lightning-3.5mm 헤드폰 잭 어댑터에 AUX 케이블을 꽂아도 소리가 나지 않는다. 유선 연결은 오로지 별매하는 Lightning-3.5mm 헤드폰 잭 케이블로만 가능하다. 이 유선 케이블은 45,000원이라는 가격을 내고 별도로 구매해야 하는데, 이는 쓸만한 보급형 유선 이어폰 하나를 살 수 있는 가격이다. 게다가 iPhone이나 최신형 iPad에 연결하려면 거기에 맞는 Lightning-3.5mm 헤드폰 잭 어댑터나 USB-C-3.5mm 헤드폰 잭 어댑터까지 추가로 구매해야 하는 어처구니없는 상황이 벌어진다.[6]
  • 떨어지는 가성비
다른 회사의 비슷한 컨셉을 가진 노이즈 캔슬링+블루투스+오버이어 헤드폰과 비교했을 때, 대략 1.5배정도 비싸다. 같은 40mm 드라이버를 가지는 노이즈 캔슬링 이어폰들을 비교했을때(젠하이저 모멘텀 3는 42mm), 소니WH-1000XM4은 459,000원, BOSENoise Cancelling Headphones 700젠하이저MOMENTUM 3 Wireless 은 대략 499,000원이다.[7]물론 AirPods과 AirPods Pro처럼 같은 논란을 겪고도 성공한 사례도 있지만 애초에 기존 AirPods 시리즈는 소니 등 경쟁사 모델과 비교해봤을 때 비싼 가격이 아니고 오히려 Apple치고 매우 저렴하게 출시됐다는 것이 음향기기 유저들의 반응이었다. 예를 들어 소니의 WF-1000XM3의 출시가는 29만원대였고 AirPods Pro의 출시가는 30만원 초반대로 큰 차이가 없었다. 그에 비해 이번의 72만원은 경쟁사들과 비교해봐도 확실하게 비싼 가격이기에[8] 소비자들의 충분한 수요를 이끌어낼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물론 더 비싼 제품들도 많은것도 사실이므로 가격 이상의 성능을 보여준다면 논란을 종식시킬 수도 있겠지만, 타사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과 같은 사이즈의 40mm 드라이버로는 하이엔드급과 견주기엔 힘들어보인다는 평이 지배적이다. 고음질 음원을 무선으로 전송하기 위한 LDAC 같은 코덱조차 지원하지 않는다. Apple의 포터블 기기들의 무선재생코덱은 AAC만 지원하는데, AirPods Max도 다르지 않다. AppleCare+를 적용하면 이미 iPad Air 4세대의 가격을 넘본다.

실제로 대부분의 비교청음기들 또한 AirPods Max가 소니의 WH1000-XM4와 비교해서 뒤쳐지는 음질과 노이즈 캔슬링을 제공한다고 밝히고 있다. 원래 오디오 시장 등 대부분의 상품들은 가격이 올라가면 올라갈 수록 그 성능이나 품질 차이는 미비해지는 로그 함수 식의 그래프를 그리기 마련이지만, Apple 프리미엄이나 소재 차이를 생각해도 가격이 꽤 많이 차이나는 제품들과 동급 이하 취급을 받는다는 것은 명백히 떨어지는 가성비라고 밖에 볼 수 없다. 위 영상 및 측정 결과를 보면 FR은 2.5k딥이 심해서 보컬이 답답하게 들린다고.[9] 노이즈 캔슬링도 WH-1000XM4보다 평균적으로 떨어지는 수준임을 볼 수 있다.[10] 사운드 또한 상대적으로 해상력이 떨어지고 뭉쳐서 들리는 편.
  • 무거운 무게와 다소 강한 장력
일반적인 헤드셋은 200g 초중반 정도가 대부분이고 통상 300g만 넘어도 장시간 쓰고 있기 불편할 정도의 무게인데 AirPods Max의 무게는 약 380g으로 거의 400g에 육박한다. 이는 유니바디 알루미늄 재질 하우징을 사용한 탓으로 추측된다. 이게 어느 정도의 무게냐면, 야외 활동을 고려하는 블루투스 헤드셋 제품군이 아니라 실내 스튜디오 등에서 활용을 타겟으로 한 소니의 플래그쉽 헤드폰인 MDR-Z1R의 무게와 동일한 수치이다(...). 그리고 당장 제품 이름이 AirPods다.
또한 헤드셋은 기본적으로 헤드 밴드로 양 쪽 유닛이 연결되어 귀에 붙는 구조이다. 이 때 헤드 밴드는 머리 위쪽에 위치하기 때문에, 헤드 밴드와 이어컵을 바로 이어붙이면 이어컵은 자연스럽게 귀 위쪽이 당겨지고 아랫쪽은 느슨하거나 붕 뜰수 밖에 없다. 때문에 대부분의 헤드폰 제조사들은 이어컵의 가운데, 혹은 이어컵 주변을 빙 둘러서 헤드 밴드와 이어컵을 연결하는 구조를 선택하는데, 이래야 이어컵과 헤드 밴드에 골고루 힘이 가해져 사용자가 느끼는 부담감을 덜고 고르게 밀착되기 때문이다. 그런데 AirPods Max는 이어컵의 상단부에만 헤드밴드가 연결되는 구조로 되어있으며, 헤드밴드와 이어컵의 연결부에 스프링 형식의 장치가 이어컵을 안쪽으로 조여주는 구조이다. 이는 상당히 불안정한 구조이기 때문에 추가적으로 헤드 밴드의 장력을 늘려 안정성을 확보하였다. 그래서 다른 헤드폰들에 비해 사용자가 느끼는 장력이 다소 강한 편이며, 오히려 무게가 아니라 장력 때문에 더 사용하기 불편하다고 호소하는 실사용자들도 있다. 장점란에서 설명한 것처럼 헤드 밴드의 소재로 직물 메쉬를 선택해서 좋은 착용감을 확보할 수 있었으나, 400g 가까이 되는 무게와 비교적 강한 이어패드의 압력을 상쇄하기에는 역부족이라는 평이 많다. 따라서 장시간 음악 청취 시 불편함을 초래할 수 있다. 실제로 끼고 걷거나 활동을 하면 다른 헤드폰에 비해 무게감을 느낄 수 있다.
  • 이염과 오염에 취약함.
AirPods Max의 이어패드와 헤드 밴드가 둘 다 이염의 가능성이 높다. 이런 타래까지 올라왔는데 해당 타래가 의도적으로 연출한 것이 아니라면 이염에 취약할 뿐만 아니라 원 상태로 복원까지도 힘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어패드의 경우 피부에 직접 닿는 만큼 땀이나 화장품으로 인해 오염될 가능성이 높은데, 내부야 메모리 폼 소재라지만 표면은 직물 메쉬 소재라 오염에 취약한 것은 똑같다. 이어 패드는 돈주고 교체가 가능하고, 헤드 밴드 역시 이어컵 안의 조그마한 구멍을 유심핀 같은 물건으로 눌러 쉽게 분리가 가능하지만, 오염되는 주요 부위인 직물 메쉬 부분만 교체가 불가능하다. 헤드 밴드야 아마 시간이 지나면 저렴한 중국산 서드파티 제품들이 나올 것으로 보이니 심하면 그 쪽으로 눈을 돌려야 할 것이다. 문제로 그렇게 하는 경우 헤드밴드로 인한 무게 분산과 이어컵 포지셔닝을 위한 장력을 보장할 수 없다는 점이 남지만. 한국 출시 시점에서는 아직까지 Apple에서 헤드 밴드를 따로 판매하지는 않고 있다.
교체, 혹은 커스터마이징을 위해 이어패드를 구입하려고 하면 $69, 한화 85,000원을 지불해야 한다. 자석을 통해 쉽게 교체할 수 있다는 것은 매우 큰 장점이고 보통 헤드폰의 이어 패드 별매 가격이 본품의 10% 내외에서 책정되는 것을 보면 가격 자체가 그렇게 납득 못할 수준은 아니다. 그러나 AirPods Max 자체가 출시일 기준으로는 동 가격의 헤드폰이 아니라 더 떨어지는 가격의 제품들과 동급으로 취급되고 있는 상황이라, 그들에 비해서는 이어패드가 비싸보이는 것은 사실이다.
  • 결로현상
다른 회사의 헤드셋에 비해서 결로현상이 더 심하게 나타난다는 이야기가 많다. 이런 식으로. 헤드셋이라는 제품의 구조 특성상 사람의 체온과 추운 외부환경이 만나면 기기 내부에 습기가 맺히는 결로현상이 나타나게 되는데, 중량도 줄일 겸 이 현상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온도변화에 빨리 적응하는 플라스틱 마감을 사용하는 다른 회사 제품들과는 달리, 온도가 오래 유지되는 알루미늄 소재를 사용하여 추운 환경에서 오랫동안 사용하다보면 사람의 체온때문에 결로현상이 더 쉽게 나타난다는 것이다. 그나마 이어패드를 분리 할 수 있고 습기가 찬다고 제품에 큰 문제가 생기지는 않지만, 습기가 차게 되면 착용센서가 작동을 안하는 등, 70만원대 제품에서 이런 현상이 나타나는것은 쉽게 납득하기는 어렵다는 평가다. Apple측에서는 부드럽고 보풀 없는 마른 천을 사용해 내부를 닦으라고 알려주고 있으나, 습기가 차면 착용 감지센서등이 작동하지 않고 결로가 생길때마다 이어패드를 때고 닦고 하는것이 과연 70만원을 주고 산 물건에 해야하는 일인지 의문을 가지는 사람들이 많다.
  • 전원 버튼의 부재
AirPods Max는 세 가지 모드가 있다. 사용할 때 활성화 모드, 소리를 끈 저전력 모드, 그리고 블루투스와 나의 찾기 까지 끄는 초저전력 모드이다. 귀에서 빼고 5분 후에는 저전력 모드로 들어가며, Smart Case에 넣으면 즉시 저전력 모드를 활성화 할 수 있다. 문제는 초저전력 모드인데, 종래 알려졌던 것 보다 심각한 수준으로 케이스를 끼고도 해당 모드로 진입하는데 18시간이나 걸리며 Smart Case 없이는 무려 72시간이 소모된다. 그리고 설명을 보면 알겠지만 아예 전원을 끄는 방법은 존재하지 않는다. 가뜩이나 다른 제품들에 비해 재생시간이 짧은데 전원을 끌 수 조차 없는 점은 분명한 단점은 맞다.
그러나 실사용자들 사이에서는 의외로 별로 단점으로 느껴지지 않는다는 사람들이 많은데 그냥 제품을 사용하다가 귀에서 벗으면 얼마 안 있어서 절전모드로 들어가기 때문이다. 다른 제품들은 자동 착용 감지조차 지원하지 않는 경우도 많고[11], 대부분 제품을 사용하려면 꺼진 상태에서 전원을 켜줘야 하는데 AirPods Max는 이 과정에서 한 단계가 생략되어있기 때문이다. 그냥 신경쓰지 않고 안 쓸 때는 벗어두고 쓸 때는 끼면 되기 때문에 되려 다른 제품들보다 훨씬 편하다는 평가도 많다.[12] 그리고 이조차도 착용 패턴에 따라 상기 자동 절전이 되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특히 머리에 쓰다가 목에 거는 형태로 잠시 헤드폰을 벗을 때, 목이 굵거나 밴드를 좁게 사용하는 경우, 이어컵이 몸쪽으로 돌아가게 놓여있는 경우에는 센서가 목 또는 쇄골 부분을 감지해 제대로 절전 모드로 들어가지 못한다.
  • 배터리 드레인 현상
배터리 드레인 현상을 호소하는 사례가 많다. 케이스에 넣어서 절전 상태로 놔둬도 문제가 발생한다는 보고가 있다.
  • Smart Case의 여러 문제점
자석으로 수납하는 Smart Case를 기본적으로 제공하지만, 소니 등 타사의 헤드폰 케이스와 달리 Smart Case는 이어컵 감싸는 구조이며 심지어 그 이어컵조차도 다 보호하는 것이 아니다. 때문에 케이스를 씌운 상황에서도 제품이 제대로 보호되는 것이 아니며 이어컵이 긁히고 오염될 수 있다. 거기다가 내구성이 의심되고 오염에 취약한 헤드밴드가 외부로 노출되어 있다. 따라서 떨어뜨렸을 때 본체를 완벽하게 보호할 수 없고, 헤드밴드를 손잡이처럼 들고 다녔을 때 헤드밴드가 이어컵 자체의 무거운 무게로 인해 변형될 위험성도 존재하며 오염도 막을 수 없다. Smart Case 덮개도 자석으로 되어 있어 쉽게 열리고 닫히므로 잘못 압력을 가하면 Smart Case에서 본체가 쉽게 분리될 수 있다. 특유의 오묘한 디자인 역시 비판점이 되고 있다.[13]
  • 음질과 음색
아웃도어에서 적합한 박력이 있는 저음 성향도 아니면서도 고음이 맑고 카랑카랑한 음색도 아니다. 플랫한 성향과, 소니 1000X 시리즈의 중간쯤 되는 음색이라는게 중론인데 이 역시 호불호가 갈린다. 주파수 응답 그래프와 같이 수치적으로 봐서는 나쁜 성능은 아니지만 적어도 가격에 걸맞는 음질을 갖고 있는것은 아니라는 의견이 대다수이다. 이는 홈팟이 다소 비싼 가격으로 나왔음에도 음질에서 호평을 받았던 것과 대비된다.

5.3. 호불호


  • 디자인
디자인은 개인 취향의 영역이라서 이전에 보지 못한 독특하고 훌륭한 생김새의 제품이라며 호평하는 사람도 있고, 사격장 귀마개 같다는 혹평을 하는 사람도 있지만 공통적으로 금속 소재 마감 자체는 미려하게 잘 됐다며 호평하는 의견이 많다. 다만 케이스는 유튜버나 전문 리뷰어, 실사용자들을 막론하고 명백하게 불호를 표현하는 사람이 대부분이며, 여행용 브래지어 케이스 같다는 평이 나올 정도이다.
  • 알루미늄 하우징
앞서 말했듯 이어컵에 통짜 알루미늄을 소재로 채택했다. 다른 회사를 쥐어짜서 최고의 소재를 납품받고 그걸 가공하는데에만 미쳐있다는 소리가 있는 Apple인 만큼, 제품의 만듦새와 소재 가공은 역시 Apple이라는 소리가 나올 정도로 훌륭한 편이다. 다른 제품들이 주로 인조가죽과 플라스틱 소재를 채택한데 비해, 금속 소재 자체는 확실히 고급스럽다는 평이 많다.
그러나 디자인을 빼고 기능면의 관점에서 바라봤을 때는 혹평이 가득하다. 일단 소재 자체의 무게가 당연히 플라스틱보다 무거울 수 밖에 없어서 제품 자체가 무거워지는데 큰 공헌을 했다.
더 심각한 문제는 금속제이기 때문에 당연히 플라스틱에 비해 외부의 영향을 많이 받을 수 밖에 없는데, 이런 단점이 제대로 해소되지 않았다는 점이다. 일단 헤드폰이 주로 여름보다는 겨울에 사용하는 물건인데, 통짜 금속제 제품이라 겨울철 실외에서 사용할 경우 이어컵이 금방 차가워진다. 특히 볼륨이나 노이즈 캔슬링 조작을 오른쪽 이어컵에 달려있는 버튼과 Digital Crown로 해야 해서 보통 이 때 이어컵을 잡게 되는데 굉장히 차가워서 조작이 불편하다. 여름에는 헤드폰을 잘 안 쓴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여름이 되면 금속 소재인 만큼 되려 뜨겁게 달궈질 가능성도 높다. 이렇게 이어컵이 온도에 민감하면 당연히 기기 내부의 배터리에도 악영향이 갈 가능성이 높아지는데, 실제로도 겨울철 실외에서 배터리 급속방전을 호소하는 사용자들이 있다.[14] 위에서 언급된 결로 현상까지 있다.
비슷하게 소니의 WH1000-XM3는 겨울철 터치가 오작동하는 문제가 있었는데, 그나마도 단순 펌웨어 업데이트로 한달여만에 해결 가능했고, 보스의 경우 Noise Cancelling Headphones 700을 출시하면서 theverge와 나눈 인터뷰에서 '소니 제품 터치에 문제 있는거 알고 있고 걱정 마셈. 우리 회사 본사 보스턴에 있는거 잊었음? ㅋㅋ.'이라고 했던 것을 보면[원문] 본사가 캘리포니아에 위치해 있는 Apple 직원들이 외부 기온 변화 이슈는 전혀 고려하지 않고 제품을 개발한 것으로 추정된다.[15]

5.4. 총평


실사용자들은 전반적으로 ''' 'Apple 기기를 사용해왔고 가격이 별로 신경쓰이지 않는다면 좋은 제품' '''이라는 평을 한다. 즉 좋게 말하면 선물용[16], 나쁘게 말하면 애플 프리미엄 정도.
전문 리뷰어들은 최중요 요소인 음질과 노이즈 캔슬링의 성능이 가격이 훨씬 낮은 소니의 WH1000-XM4와 거의 동급에 불과해 가성비가 의심스럽다는 평가가 대부분이다. 물론 헤드셋을 평가할 수 있는 요소가 음질과 노이즈캔슬링 성능뿐인 것은 아니지만 애초에 72만원은 대중적인 가격대를 이미 뛰어넘은지 오래이기에 성능적인 측면이 중요할 수밖에 없는데 그 둘이 원래 있었던 더 싼 제품과 큰 차이가 없으니 아쉬울 수밖에 없는 따름.[17] 다만 성능 대비 완성도 자체는 높다고 평가되며, Apple 특유의 연동성이 어디 가는 것은 아니기에 Apple 프리미엄이라고 대놓고 혹평하기 보다는 가성비가 아쉽다는 정도의 평가가 많은 편. 그러나 특유의 연동성은 자사 제품을 쓸 때만 발휘되기 때문에, 윈도우와 안드로이드 사용자는 큰 장점 하나가 사라지게 된다.
어쨌든 리뷰어들의 평가가 안좋은 쪽으로 거의 대동단결 되는 바람에, 실제 사용해보지 못한 사람들도 아쉬움을 토로하고 있다. Apple은 음향기기 회사라는 소리를 들을 정도로 주요 IT 제품들의 음질이 타사 동급 제품 대비 뛰어났고, AirPods 시리즈는 신드롬 급의 초대박을 거두는 데 성공했기에, Apple의 최초 헤드셋 출시 소식은 음향 전문가, 음향기기 매니아, 일반소비자, Apple 팬보이 가리지 않고 뜨거운 감자였는데 출시가 되고 보니 하이엔드급인 제품도 아니었고, 가성비 제품도 아니었고, 그저 Apple 프리미엄 붙은 특별할 것 없는 헤드셋이었으니 말이다.[18]
음향기기 매니아들 사이에서는 실제 성능과는 별개로 가격 책정이 상당히 어중간하게 된 편이라는 평이 많다. AirPods Max는 성능으로 보나 여타 기능들로 보나 소니의 WH-1000XM4로 대표되는 플래그십 노이즈캔슬링 무선 헤드셋 시장을 겨냥한 제품으로 디자인 됐음을 짐작할 수 있다. 그런데 해당 제품군들은 가격 또한 비슷한 라인업에서 책정되어 있는데, AirPods Max만 튀는 가격을 자랑하고 있다.[19] '정상적으로 Apple 프리미엄이 붙은 제품이 아니냐'고 하기에는 아귀가 안 맞는게, Apple에서 나오는 음향 제품들은 Apple치고는 유달리 프리미엄이 많이 안 붙어 있는 편이었다. 대표적으로 AirPodsAirPods Pro만 봐도 처음 공개됐을때는 '고작 이어폰 주제에 뭐 저리 가격이 비싸냐'는 대중들이 많았으나, 다른 메이저 이어폰 제조사들의 비슷한 제품군들과 비교했을 때는 그다지 비싼 가격이 아니었다.[20] 곧 가격경쟁력이 충분했다는 것이고 그것은 실제로 판매고가 증명하고 있다. 제품 주문을 받은지 하루도 안 돼서 수령일이 서너달씩 밀린 것으로 볼 때 정상적인 상황에서 인기가 엄청 많았다기보다는 애초에 초기 물량을 적게 생산한 것으로 보인다. 아마 Apple이 이 제품의 수요가 그다지 크지 않을 것으로 생각해 초기 물량을 적게 찍어냈고 적은 물량에서 이윤을 내기 위해 제품 가격에 개발비를 많이 녹여내서 이런 애매한 가격이 책정된 것으로 추정된다.
음향기기 매니아들 사이에서는 AppleAirPods으로 무선 이어폰 시장을 개척했듯, 헤드셋 시장[21]도 개척해주길 은근히 바라는 사람도 있었지만 비싼 가격 때문에 대중화에 실패해서 아쉽다는 의견도 있다. AirPods Pro는 제품이 한정적이던 노이즈 캔슬링 코드리스 시장에서 중간은 가는 음질과 훌륭한 노캔 성능, 통화품질로 다른 제조사를 따돌려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게된 것이지만, AirPods Max는 WH-1000XM4와 QuietComfort 35라는 양대산맥[22]을 따돌리지 못한채 가격만 비싸고 무거운 이도저도 아닌 물건이 되버렸다는게 문제이다. 스타터도 아니고 선도하는 팔로워도 아닌 이도저도 아닌 물건이 나온셈. 동시에 프리미엄 헤드폰 시장의 가격인상을 촉진시킬 것으로 보는 이들도 있다. 멀리 갈 것도 없이 당장 스마트폰 시장에서 플래그십 제품들이 100만원은 커녕 150을 우습게 뚫어버린 원흉이 바로 iPhone이며, AirPods Max 출시뒤 재평가를 받은 소니 WH-1000XM4의 인터넷 최저가가 상승하는 것을 보면 경쟁회사들 입장에선 차세대 제품의 가격을 올릴 절호의 기회이기도 하다.
Apple 팬보이들도 워낙 기대를 많이 한 탓인지 비판이 쏟아지는 상황에도 쉴더조차 찾아보기가 힘들다. 출시 타이밍 자체는 너무나 절륜했는데[23] 막상 공개된 헤드셋은 가성비가 좋은 것도 아니었고, 비싼만큼 성능이 특별한 것도 아니었기에 아쉬움을 토로하고 있다. 설령 가성비가 좋게 나왔어도 배송기간을 보면 초기 물량을 예측하지 못한 것으로 보이는 만큼, 팀 쿡 체제의 Apple스럽지 못하다는 의견도 있지만 애초에 비싼 가격과 물량 부족이 궤를 같이 한다는 추측이 지배적이라 별 의미가 없긴 하다. 그냥 크리스마스 시즌에 맞추려고 급하게 나왔는데 배송기간도 못 맞춘 어중간한 꼴이 되어버렸으니 Apple 입장에선 분통이 터질 수 밖에 없는 상황.
출시 당일부터 수 개월 이상 밀려버린 악명높은 배송기간은 한동안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앞서 말했듯 수요 예측 실패로 초기 물량을 적게 찍은 것으로 보이는데다가, 고가 헤드셋은 특성상 추가 생산 속도가 느린 편이기 때문이다.[24]
결과적으로 여느 때 처럼 Apple 생태계를 구축한 사람들에게는 구입할 여유만 된다면 좋은 제품으로 보인다. 다만 제품의 구조를 볼 때 이어패드 빼고는 여전히 수리용이성은 없는 수준으로 보이며, 보증기간이 지난 후 배터리 수명이 다하거나 제품이 손상되었을 때 지불해야 할 비용은 염두에 두어야 할 것이다. 특히 기존 AirPods 라인업과 동일하게 AirPods Max 또한 보증기간이 지나면 유상으로 배터리 리퍼를 받아야 할텐데, 가뜩이나 타사의 제품들에 비해 배터리 구동시간이 짧아서 배터리 수명도 짧을 확률이 높고, 되려 리퍼 가격은 비싼 편인지라 사후관리도 생각해줘야 한다.

6. 기타



6.1. 홍보 영상





7. 관련 문서



8. 출시 전 루머


  • AirPods Max라고 이름이 결정되기 전까지는 AirPods Studio 라는 이름 루머가 있었다.
  • 유닛 차원에선 좌우 구분이 없고 귀에 착용하면 자동으로 좌우 귀를 구분해서 사운드를 출력한다는 루머가 있었으나 실제로는 적용되지 않았다.
  • 출시 전에도 헤드셋 모양으로 나올 것이라는 루머가 있었는데 Apple 직원들로 인해서 그 모습이 유출되었다.[25]
  • Apple U1 칩이 탑재 될것이라는 루머가 있었지만 긴 개발기간으로 인해 빠진 것으로 보인다.
[3] 그 이외의 유선 연결, 즉 기본 제공되는 케이블을 통한 USB-C타입으로의 입, 출력, 혹은 Lightning-3.5mm 헤드폰 잭 어댑터를 통한 AUX 케이블과의 연결 등은 지원하지 않는다[4] 물론 어디까지나 '무게 대비' 이다.[5] 이어컵이 양쪽에 달려있어 한쪽에는 충전 모듈을, 한쪽에는 유선 연결 모듈을 장착한다.[6] AirPods Max → Lightning-3.5mm 헤드폰 잭 케이블 → USB-C(Lightning)-3.5mm 헤드폰 잭 어댑터 → iPhone(iPad). 이는 Beats Solo Pro도 가지고 있던 문제였지만, AirPods Max는 레퍼런스급 헤드폰을 상정하며 나온 제품이기 때문에 이 논란이 더 크게 부각되었다.[7] AirPods Max가 발표된 2020년 12월 8일의 각 회사의 한국 공식 스토어 기준[8] 소니의 최신 노이즈 켄슬링 헤드폰 WH-1000XM4AirPods 2세대 무선 충전 케이스 모델을 사고도 돈이 남고 6만원 정도만 더 얹으면 AirPods Pro를 살수 있는 가격이다.[9] WH-1000XM4도 동일하게 2.5k딥이 있지만 AirPods Max보다 그 폭이 적고 5,6k 부분의 피크가 어느정도 보상해줘 훨씬 깔끔하게 들린다는 평이다.[10] 저음과 고음은 WH-1000XM4가 크게 우세 (고음역은 ANC보다는 PNC 성능에 영향), 1k부근에서 AirPods Max 우세. 이로 인해 AirPods Max는 비교 영상을 보면 ANC 모드에서도 극저음의 웅웅 소리가 선명하게 들린다.[11] 없다기엔 소니 WH-1000XM4에서 이미 적용된 기술이기는 하다.[12] 다만 이는 Apple 제품과의 연동성에 한한 것이므로, 안드로이드나 Windows 등, 다른 OS의 제품과 사용한다면 명백한 단점이 맞다.[13] 물론 특유의 디자인으로 처음에는 욕을 먹다가 나중에는 패션 아이템 급의 아이덴티티로 전세역전하는데 성공한 AirPods라는 전례가 있기는 하지만, 가격과 휴대성, 그리고 대중성에 있어서 차이가 극명하여 아이덴티티로 발전시키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14] Apple의 iPhone도 금속제 소재를 쓴 iPhone 7 시리즈 까지는 한겨울철 배터리 급속방전 이슈가 꾸준히 있어왔고, 무선충전을 위해 겉을 유리 소재로 감싼 iPhone 8 시리즈에 와서야 이런 이슈 보고가 줄어든 것을 보면 금속제 소재를 쓰는 Apple 제품의 고질병으로 볼 여지가 있다.[원문] Touch controls on headphones seem to be a divisive thing. When they’re done well and work consistently, I don’t mind them. But I was extremely frustrated by the cold-weather issues exhibited by Sony’s 1000XM3s. Bose is aware of the troubles Sony had and reminded me that the company is based in Boston. The 700s were tested in all sorts of climate conditions, so hopefully you won’t get any false inputs or have your music randomly go on the fritz.[15] 앞서 언급됐듯 Apple은 꾸준히 겨울철 제품 사망 이슈가 있어왔는데 그 때마다 하던 말이 '그 온도에서 사용하시라고 한 적 없는데' 식의 망언이었던지라, '캘리포니아 촌놈들이 또 캘리포니아 했다.' 식의 비판이 주로 나오고 있다. 위에서 언급된 소니 또한 본사가 도쿄에 있는데, 한국에 오는 일본 관광객들이 겨울만 되면 얼어죽겠다고 하소연 할 정도로 도쿄는 여름엔 지옥 같이 덥지만 겨울에는 비교적 따뜻한 편이다. 그래서인지 겨울철 실외에서 사용하는 제품은 역시 전통적으로 문제를 많이 일으키는 편이었다. 그나마 WH1000-XM3이 이 문제로 홍역을 겪어서인지 1000XM4는 확실히 설계를 변경한 것으로 보여서 아직까지는 관련된 큰 이슈가 없다.[16] 문제는 출시 당일부터 배송이 3~4개월 이상 밀려버려서 대목을 놓쳐버렸다는 것이다.[17] 음질이나 음색은 개인의 취향을 많이 타는 영역이라 이 제품 역시도 직접 청음해보고 본인 취향에 맞는다면 더 비싼 헤드폰보다도 더 좋은 제품일 수도 있겠으나, 냉정하게 개인의 취향을 빼고 음질을 평가하면 72만원 대의 무선 헤드셋은 결코 못 된다는 전문 리뷰어들의 평가가 압도적으로 많다.[18] 어느 정도 예상된 결과인 것이, 헤드폰 시장에서는 이미 음감에 큰 영향을 미치는 소재 선정이나 드라이버 설계 등은 상향평준화가 된지 오래이다. 즉 해당 요소들로 제품을 차별화하기는 힘들어졌다는 말이고, 그래서 가격과 성능은 보통 드라이버 크기를 따라간다. 물론 제조사들도 헤드폰 하우징 소재를 고오급으로 바꾸고 몇 십만원, 케이블 소재 고급화로 몇 십 만원 등 여러가지 방면으로 차별화를 꾀하고 동시에 괴악한 가격을 붙여버리는 등 예외가 많긴 하지만 대략적으로는 그렇다는 것.[19] 참고로 입문용 제품들의 가격은 10~20만원대로 형성되어 있으며, 소위 말하는 매니아용 제품들의 가격은 100만원은 우습게 뚫어버린지 오래다. 당장 유튜브에 AirPods Max와 같은 가격군의 제품으로 비교를 하는 리뷰어가 없는 건 그냥 그런 제품이 애초에 없어서 그런 것이다.[20] 해당 문서에 들어가봐도 알겠지만 에어팟 프로는 비슷한 포지션의 WF1000xm3등 다른 제품들과 비교할 때 음질은 많이 쳐진다는 것이 중론이다. 그러나 출시 시점으로는 최상급의 노이즈 캔슬링 성능이나 원탑 수준의 편의성, 통화품질, 주변음 듣기 모드 등으로 차별화를 하고 있다.[21] 냉정하게 따졌을때 연예인도 전문가도 아닌 일반인들 사이에서 헤드셋 끼는 사람에 대한 평가는 현재 오타쿠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22] 보스는 이후 Noise Cancelling Headphones 700을 출시[23] 제품 자체가 관심을 많이 받고 있기도 했지만, 3~4분기에 공개한 Apple 신제품들이 하나같이 평가가 좋아서 승기를 제대로 타고 있었다. 오랜만에 풀체인지된 iPhone 12 시리즈는 역대급 판매량을 기록 중이며, Apple Watch 역시 가성비 좋은 Apple Watch SE 덕분에 입문자들이 대폭 늘고있는 추세이다. 여기에 새로이 소개된 ARM 기반의 M1 MacBook Air, 13형 MacBook ProMac mini는 혁신적인 전성비로 전문가와 일반소비자 구분없이 대호평이 이어지고 있고, 새로운 음향기기중 하나인 HomePod mini 역시 대중성을 강하게 어필했다. 제품군 외적인 요소로 대목인 크리스마스와 신학기를 앞두고 있는 상황이며, 헤드폰 자체가 동계 아이템이라는 것까지 고려하면 가성비만 좋게 나왔으면 또 한번 Apple의 역사에 한 획을 그을 수 있는 정말 절륜한 타이밍이었다.[24] 고가 헤드폰은 좌우매칭을 위한 QC가 까다로운 편이고, 실제로 Apple은 번들로 들어가던 EarPods 조차도 좌우 응답속도나 밸런스를 맞추는 등 변태적인 QC로 이름높았기에 AirPods Max 또한 QC에 오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거기다가 수요에 따라서 어느 정도 생산라인을 조절할 여지라도 있는 다른 음향회사들과는 달리 AirPods Max는 Apple의 유일한 헤드폰 제품이라 그것조차도 힘들다.[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