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페리아 5
'''Wider experience, sleeker design'''
1. 개요
소니 모바일이 2019년 9월, IFA 2019에서 공개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이다. 개발 코드네임은 Bahamut(PF43)
2. 사양
3. 상세
소니 모바일의 2019년 하반기 플래그십 스마트폰이다.
전반적인 디자인은 소니 모바일의 2019년 상반기 플래그십 스마트폰인 엑스페리아 1과 패밀리룩을 이루고 있다. 또한, 21:9 비율의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기기의 전면 면적 대부분을 디스플레이가 차지하고 있다. 기본 색상은 블랙, 그레이, 블루, 레드로 총 4종이다.
사양은 우선 AP로 퀄컴 스냅드래곤 855 SM8150을 사용한다. Qualcomm Kryo 485 Gold 쿼드코어 CPU를 싱글코어와 트리플코어로 구성된 두 개의 클러스터로 나누어 한쪽에는 고클럭 세팅으로 빅 클러스터 형태로 만들고 다른 한쪽에는 저클럭 세팅으로 미드 클러스터 형태로 만들며 Qualcomm Kryo 485 Silver 쿼드코어 CPU를 리틀 클러스터로 구성해 big.LITTLE 솔루션을 적용한 DynamIQ 방식 HMP 모드 지원 옥타코어 CPU와 퀄컴 Adreno 640 GPU를 사용한다. CPU 구성이 다소 특이한데, DynamIQ 방식을 지원해서 클러스터를 구성하는 CPU 코어 수가 다르더라도 더욱 효과적으로 작동하게끔 만들어졌다. 생산 공정은 TSMC의 7nm FinFET (ArFi) 공정이다.
RAM은 LPDDR4X SDRAM 방식이며 6 GB다. 내장 메모리는 UFS 2.1 규격의 낸드 플래시를 사용하며 64 GB와 128 GB로 이원화되었다. 또한, micro SD 카드로 용량 확장이 가능하다. 단, 듀얼심 모델의 경우 하이브리드 듀얼심 방식이기 때문에 두 번째 SIM 카드와 micro SD 카드를 동시에 장착할 수 없다.
디스플레이는 6.1인치 21:9 비율의 2520 x 1080 해상도를 지원하며 패널 형식은 AMOLED 방식의 CinemaWide Display이다. 패널 공급사는 삼성디스플레이이며 픽셀 배열은 다이아몬드 형태 RG-BG 펜타일 서브픽셀 방식이다. 16:9 비율인 Full-HD 해상도에 비해 세로 부분이 확장된 해상도로, 소니 모바일은 이를 FHD+라고 명명해서 홍보하고 있다. 추가적으로 HDR10과 HLG를 지원하며 디스플레이의 색조 표현력이 크게 향상되어 10-bit 색조의 그라이데이션, DCI-P3, 그리고 BT.2020 색역을 만족한다.
지원 이동통신의 경우, LTE Cat.19·13과 LTE Cat.18·13 모델이 있다. 우선, 업로드 속도는 최대 150 Mbps로 통일되어 있고, 다운로드 속도는 Cat.19가 1.6 Gbps, Cat.18이 1.2 Gbps로 최대 속도가 잡혀있다.[2] VoLTE를 지원하고 4G LTE-TDD는 상황에 따라 추가적으로 지원한다. 퀄컴 스냅드래곤 855 SM8150은 LTE Cat.20을 만족하지만 소니 모바일이 의도적으로 각각 제한을 건 것으로 보인다. SIM 카드 규격으로 nano SIM을 사용한다. 근접통신으로 Wi-Fi는 Wi-Fi 1/3/4를 2.4 GHz 주파수에서 지원하고 Wi-Fi 2/4/5를 5 GHz 주파수에서 지원한다.
배터리 용량은 내장형 3,140 mAh이며 배터리 최소 용량은 3,000mAh이다. 또한, USB Power Delivery 3.0 규격의 고속충전 기술[3] 을 지원한다.
후면 카메라는 OIS 기술이 적용된 카메라 모듈에 소니 엑스모어 RS IMX563 센서의 1,200만 화소 카메라를 기본 카메라로 탑재하고 별도로 OIS 기술이 적용된 카메라 모듈에 삼성 아이소셀 슬림 S5K3M3 센서를 크롭한 1,200만 화소 카메라를 망원 카메라로 탑재하며 또 다른 삼성 아이소셀 슬림 S5K3M3 센서를 크롭한 1,200만 화소 카메라를 광각 카메라로 탑재하여 이 셋으로 트리플 렌즈를 구성했다. 그리고 RGBC-IR 센서가 탑재되었고 기본 카메라는 위상차 검출 AF를 지원한다. 특히, 망원 카메라를 이용해서 2배 광학 줌과 소프트웨어를 통한 최대 5배 디지털 줌을 지원한다. 또한, 센서 크기는 기본 카메라가 1/2.6인치이고 망원 카메라와 광각 카메라가 1/3.4인치이며 조리개값은 기본 카메라가 F/1.6이고 망원 카메라와 광각 카메라가 F/2.4이다.[4] 전면 카메라는 삼성 아이소셀 슬림 S5K4H7 센서의 800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했다. 여기에 디스플레이가 플래시 역할을 하는 '디스플레이 플래시' 기능이 탑재되었다. 또한, 센서 크기는 1/4.0인치이고 조리개값은 F/2.0이다.[5]
단자 규격은 USB Type-C를 입출력 단자로 사용하며 전송 규격으로 최대 USB 3.1 Gen1까지 지원한다. 그리고 3.5 mm 단자가 존재하지 않는다. 따라서 사운드 출력은 USB 3.1 Gen1 Type-C가 담당한다.
에어리어 방식의 지문인식 센서가 기기 우측면에 탑재되어 있다. 그리고 방수 방진을 지원한다. 등급은 IP68로, 이는 방진 등급은 최고레벨이지만, 방수 등급은 IPX9K 등급보다 1단계 낮다. 추가적으로 IPX5 등급의 방수를 별도로 지원한다. 또한, 캡리스 방수 방진 설계가 적용되었다.
기기 공개 당시 안드로이드 9 파이를 기본으로 탑재했다. 구체적인 운영체제 버전은 9.0.0이다.
3.1. 기능
모회사인 소니를 통해서 여러 관계사들과 협력이 진행되었고 이에 따라서 탑재된 기능들이 증가했고 특화된 기능들 역시 존재한다.
3.1.1. 사운드 강화
3.1.2. 카메라 강화
모회사인 소니의 기술이 집약적으로 들어갔고 전반적으로 엑스페리아 1과 동일한 하드웨어 사양을 가지고 있으며 기능 역시 유사하게 탑재되었다.
- 기타
- 반셔터 지원 외부 카메라 버튼
기기 우측면 하단에 탑재되었다.
3.1.3. 디스플레이 강화
3.1.4. 기타 기능
- 생체인식 잠금해제
- 한 손 모드
한 손으로 기기를 조작할 수 있도록 디스플레이 송출 범위를 축소시킨다. 홈 버튼을 두 번 터치하는 것으로 활성화할 수 있다.
- 스마트 백라이트 제어
사용자가 기기를 잡고있는 동안 기기 내부에 있는 센서가 이를 감지해 디스플레이가 꺼지지 않는다고 한다.
- 스마트 통화 처리
디스플레이를 터치하지 않고도 수신되는 음성 통화를 받을 수 있다. 근접 센서를 이용해서 사용자가 기기를 귀에 가져다 대면 이를 감지해서 음성 통화를 받는 기능, 기기를 흔들어서 음성 통화를 거부하는 기능 그리고 기기를 아예 뒤집어서 무음 모드로 전환하는 기능을 지원한다.
- 터치 동작 개선
터치 민감도가 향상되어 디스플레이나 사용자의 손에 물기가 있어도 정상적으로 터치 동작을 인식한다. 특히, 감도가 개선되어서 터치 동작시 오타가 발생하는 현상이 현저히 줄어들었다고 한다.
- Game Enhancer
삼성전자의 Game Launcher와 유사한 기능으로, 모든 게임 애플리케이션을 폴더 형식으로 저장하며 빠른 실행을 가능케한다. 또한 새롭게 다운로드 받은 게임 애플리케이션도 자동으로 추가되며 게임 애플리케이션 실행 중에 다른 애플리케이션과 연동을 통한 정보 검색 기능을 지원하고 화면 캡쳐 및 녹화 기능 등을 지원한다. 또한, 설정에서 알람 숨김 설정, 가용 RAM 최적화, 소프트 키나 사이드 센스 등 활성화되고 있는 기능을 제한하는 등 게임 애플리케이션 구동시 방해가 될 수 있는 기능들을 제어할 수 있다. 배터리 우선 모드와 성능 우선 모드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으며 전자의 경우 게임 애플리케이션 구동시 최대 프레임을 40 fps로 제한하고 후자의 경우에는 CPU와 GPU의 성능을 높여준다.[7] 또한, 스크린샷 버스트 기능[8] , 통화 알림 무시 기능, 카메라 버튼 비활성화 기능이 추가되었다.
- PS4 리모트 플레이
- 심플 홈
아이콘 크기 및 dpi 밀도 등을 변경하여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피처폰과 유사하게 변경한다.
- 스마트 커넥티비티
연결된 Wi-Fi 신호를 감지해서 신호가 약할 경우 자동으로 셀룰러 데이터 통신으로 전환한다.
4. 출시
5. 소프트웨어 지원
5.1. 제조사 공식
5.1.1. 9 파이 마이너 업데이트
6. 논란 및 문제점
6.1. micro SD 카드 속도 제한 논란
micro SD 카드를 사용할 때 장착한 micro SD 카드의 제원을 막론하고 최대 읽기 속도와 최대 쓰기 속도를 약 30 MB/s로 일괄적으로 제한한다는 주장이 제기되었다.
사실, 해당 문제는 소니 모바일의 스마트폰이라면 간헐적으로 이어지고 있는 문제로 여전히 고쳐지지 않고 있다고 한다. 게다가 해당 정책의 적용 기준이 오락가락하는지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 엑스페리아 XZ1 및 XZ1 컴팩트 등 속도 제한이 걸리지 않은 기기들도 있었고 심지어 같은 해에 공개된 엑스페리아 10 및 10 Plus와 엑스페리아 L3도 속도 제한이 걸리지 않았다고 한다.
여담으로, AOSP에서는 속도 제한이 걸려있지 않고 정상적으로 나온다고 한다. 이 때문에 단순히 소프트웨어 문제로 추정되고 있다.
6.2. 그 외 문제점
7. 기타
- 소니 모바일의 2019년 하반기 플래그십 스마트폰이지만 하드웨어 사양을 비롯한 전반적인 형태를 볼 때 2019년 상반기 플래그십 스마트폰인 엑스페리아 1의 후속작보다는 소니 모바일이 플래그십 스마트폰의 형제 모델로 출시했던 컴팩트 라인업을 이어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 때문에 엑스페리아 XZ2 컴팩트의 후속작으로 보는 시각이 존재한다. 그러나 엑스페리아 1이 4K 해상도를 지원한다는 점에서 엑스페리아 XZ2 프리미엄의 후속작을 엑스페리아 1으로 하고 이쪽을 진정한 엑스페리아 XZ3의 후속작으로 보는 시각도 존재한다. 실제로 소니 모바일 역시 해당 기기는 기존까지 운용했던 컴팩트 라인업에 속하지 않는다고 밝히기도 했다.
- 엑스페리아 1과 마찬가지로 트리플 렌즈 구성의 후면 카메라를 탑재했지만 배치 순서가 변경되었다. 엑스페리아 1은 기본 카메라, 망원 카메라 그리고 광각 카메라 순으로 배치되었지만 이쪽은 망원 카메라, 기본 카메라 그리고 광각 카메라 순으로 배치되었다. 또한, 기본 카메라를 제외한 나머지는 엑스페리아 1과 동일한 카메라 센서를 사용하는데 모두 삼성전자에서 공급을 받았다. 다만, 기본 카메라는 관계사인 소니 세미컨덕터에서 공급을 받았다. 그러나 원가 절감이 들어갔는지 엑스페리아 1의 소니 엑스모어 RS IMX445 센서가 아닌 소니 엑스모어 RS IMX563 센서[10] 를 공급받았다. 따라서 DRAM이 적층되지 않았기 때문에 960 fps의 슈퍼 슬로우 모션 동영상 촬영을 지원하지 않는다.
- 소니 모바일로 출시되는 마지막 플래그십 스마트폰이라는 주장이 제기되었다. 다만, 공식적인 소니 모바일의 발표는 나오지 않은 상황이다. 그리고 2020년 2월, 엑스페리아 1 II가 공개되면서 해당 주장은 단순 루머로 확인되었다.
- 엑스페리아 1과는 다르게 한국 출시 자체가 검토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통상적으로 엑스페리아 Z5 프리미엄 등을 제외하면 소니 모바일은 소니 코리아를 통해서 플래그십 스마트폰에 대한 한국 출시를 진행했었지만 2019년 들어서는 진행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나마 엑스페리아 1은 한국 출시를 준비했다는 여러 정황이 포착되었지만 이쪽은 아예 없다. 심지어 꼬박꼬박 받던 배터리에 대한 배터리에 대한 KC 인증을 받지도 않았다고 한다.
7.1. 홍보 영상
소니 모바일 공식 홍보 영상.
- 배경음악은 Anomalie의 Crescent이다.
소니 모바일 공식 TV CF.
- 배경음악은 Bring Me The Horizon의 Medicine이다.
8. 공개 전 루머
[2] 참고로, LTE Category는 FDD 주파수와 TDD 주파수 모두 통용된다.[3] 퀄컴 퀵 차지 계열의 고속충전 기술은 공식적으로 지원하지 않는다.[4] 구체적인 사양으로 기본 카메라는 35 mm 환산 26 mm의 초점 거리와 1.4 μm의 픽셀 크기를 가지고 망원 카메라는 35 mm 환산 52 mm의 초점 거리와 1.0 μm의 픽셀 크기를 가지며 광각 카메라는 35 mm 환산 16 mm의 초점 거리와 1.0 μm의 픽셀 크기를 가진다.[5] 구체적인 사양으로 1.12 μm의 픽셀 크기를 가진다.[6] 별도의 기능으로 지원하는 것은 아니고 구글의 Smart Lock을 이용한다.[7] 클럭을 높이는 것인지 아니면 스로틀링 설정을 완화한 것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8] 초 당 20코마의 스크린샷을 연사한다.[9] 단, 셀룰러 통신을 사용하면 최대 해상도가 360p로 제한이 된다.[10] DBI Hybrid Bonding 인터페이스를 가지고 있으며 소니 세미컨덕터는 이를 5세대 센서로 분류하고 있다. DRAM이 적층되어 있는 카메라 센서들보다 구현하기 조금 어렵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