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no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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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레노버는 중국의 다국적 기업이다. 2019년 기준 전세계 PC 점유율 1위의 기업이다.
2. 역사
1984년, 류촨즈가 홍콩에 설립한 레전드 홀딩스를 기반으로 한 PC 및 서버·스토리지 회사다. 다국적 기업이긴 한데 레전드 홀딩스의 지분 36%를 보유한 최대 주주가 중국 정부기관인 중국과학아카데미이기 때문에# 사실상 중국의 국영기업이기도 하다. 보통 중국 출신 기업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다만 일부 사람들은 유럽기업 혹은 미국기업으로 착각하는 경우도 있다.[1] 레노버의 전세계 PC 점유율은 1위인 미국의 HP에 약간 뒤지는 2위였으나, 2013년 2분기에는 드디어 HP를 넘어 1위를 달성, 2019년에도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2004년 이전만 해도 중국에서만 가장 큰 업체였지 세계 시장에서는 별로 인지도가 없었으나 IBM의 PC 사업부를 인수하게 되고나서부터 세계 시장에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리게 된다. 그리고 전설이 시작되었다.
IBM이 PC 사업부를 매각할 당시에도 PC 비즈니스가 흑자 사업이었기 때문에 IBM 내부에서도 반발이 많았지만, PC 사업에서 혁신을 일으킬 결국 이것은 IBM의 신의 한 수가 되어 IBM은 IT 컨설팅 및 IT 원천 기술 연구로 노선을 전환해서 잘 먹고 잘 살고 있는 반면, PC 사업은 지속적으로 침체기를 겪고 있는 상황이다.[2] 여하튼 현재 사용되는 PC의 표준을 마련한 IBM조차 PC 산업에서 빠진다는 말과 동시에 중국의 듣보잡 업체인 레노버가 인수한다는 소식은 매우 큰 반향을 일으켰다. 특히 씽크패드 노트북 유저들은 통탄을 금치 못했다.
하지만 우려와 달리 Think 제품군은 일본과 미국의 구 IBM 연구소를 그대로 인수해서 퀄러티 하락이 크지 않았고 IBM 시절의 문제점이었던 천문학적인 가격의 제품들을 약간 수정해서 적당한 가격에 판매하여 전 세계 소비자들에게 브랜드 각인을 시켰고 레노버 자체의 연구/개발도 소홀히 하지 않아 첫 글로벌 모델인 Lenovo 3000의 성공적인 시장 진입을 토대로 Idea 제품군과 Essential 제품군까지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점유율을 넓혀 나가 DELL을 제친 PC 업계 2위까지 올라서게 되었다. 엄청난 성장세 때문에 이미 HP를 제치고 1위 업체가 되었다는 기사도 있다. 많은 네티즌들이 레노버가 씽크패드를 말아먹을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현재까지만 보면 씽크패드의 브랜드 가치를 어느 정도 유지하면서 점유율을 확대했으니 성공적인 인수라고 할 수 있다.
다만 과거 부의 상징이라 여겨졌던 씽크패드 라인업을 저가형까지 지나치게 넓히는 바람에 40만원짜리 저가형 11인치 노트북도 씽크패드 라인업에 속하는 등 전체적으로 과거의 씽크패드가 가졌던 이미지들이 많이 희석된 것도 사실이다. 특히 인수 후 오랜 시간이 지난 2010년 초중반대 들어 6열 키보드 도입 및 울트라북화된 설계 등 IBM 시절에 비해 디자인이 많이 바뀐것에 대해 많은 찬/반 의견이 오가고 있으며 특히 울트라북화 된 이후로부터 각종 QC 및 SW 이슈가 예전보타 훨씬 심해지는 등 점점 아쉬운 모습들을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하스웰 이후로는 고가의 워크스테이션 라인업[3] 을 제외하면 '''이름만 씽크패드인 다른 노트북이 되었다.'''
2011년에는 일본의 NEC와 합작 법인을 세우기도 했다.[4] 이로 인해 NEC의 노트북인 LaVie Z[5][6] 를 일본 외 시장에서 레노버 상표를 붙여 팔기도 하며 ThinkPad Tablet 2와 ThinkPad 10은 NEC의 VersaPro 타입 VT과 색깔과 로고 빼고 완전히 똑같다. 그리고 '''일본 내수용 씽크패드 X 시리즈 한정으로 NEC의 요네자와 공장에서 생산한다.''' 일본 내수용임에도 불구하고 일본어 키보드뿐만 아니라 한글 키보드와 배열이 완벽히 같은 영문 키보드도 선택 가능하며, QC면에서 확실히 중국 생산품보다 낫다고 한다. 아무튼 레노버와 NEC는 이 전략적 제휴가 마음에 들었는지 계약을 2026년까지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NEC 뿐만 아니라 미국의 저장장치 제조업체인 EMC[7] 와 제휴를 시작했으며, 2013년 6월에는 EMC 산하에 있었던 '''아이오메가'''[8] 브랜드를 "레노버 EMC"라는 이름으로 브랜드명을 싹 갈아엎어 버렸다. 이로서 아이오메가는 망했어요.
스마트폰 분야에서도 괄목할만한 성장을 보이며 2013년 3분기에 200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함과 동시에 SA, IDC기준으로 LG전자를 5위로 밀어내고 점유율 4위를 기록하였다. 그리고 2014년 1월 29일 갑자기 구글이 레노버에 모토로라를 29억 1,000만 달러(3조 1,200억 원)에 팔아버렸다! 기사링크 헐값(원래 모토로라 구매가가 125억 달러)처럼 보이지만 '''브랜드, 생산설비, 생산인력'''만 팔고 나머지 '''특허, R&D, 연구진'''은 구글에 남아있어 레노버는 구글에게 '''특허 사용료'''를 지불해야 하는 판이라[9] 그야말로 구글이 손해는 안 봤다는 평. 최대의 피해자는 LG전자가 되었다. 씽크패드 식으로 모토로라를 되살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는듯 하였으나, 모토로라 인수 후 vivo, OPPO, ZTE, LG전자 등에 밀려서 망하기 일보직전까지 가는 바람에 결국 자사 브랜드 ZUK도 포기하게 되었다. 기사링크
2017년 리전(Legion)[10] 이라는 게이밍 브랜드를 만들었다. 외산 게임용 PC[11] 중에서는 국내 판매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 레노버는 게임 회사들과 협력을 강화하고 있고 실제 매 분기마다 배틀그라운드 대회인 '리전 챔피언십'을 열고 있다.[12] 한국 레노버에서 규정한 한글 공식 명칭은 '''레노버'''지만, Lenovo라고 영문으로 표기하기 때문에 '''레노보'''라고 쓰이기도 한다. 본 문서에서는 영문 명칭인 Lenovo를 그대로 사용하였다.
3. 제품군
Lenovo/제품 목록 참조.
레노버는 슈퍼컴퓨터도 만드는데 세계 500대 슈퍼컴퓨터 중에 1/4이 레노버 제품일 정도로 슈퍼컴퓨터 업계의 강자이다. 중국 뿐 아니라 미국 등 전세계에서 납품을 따내서 2018년부터 슈퍼컴퓨터 세계시장 1위 기업이 되었다. 한국 기상청의 슈퍼컴 5호기도 전통적으로 쓰던 Cray사의 제품을 제치고 레노버 제품을 들여왔다. 이제 노트북이나 만드는 PC 조립기업라고 무시할 수 없는 기술력을 가진 셈이다.
4. 한국 시장
IBM PC 사업부 인수 이후에도 레노버라는 브랜드의 인지도는 꽤나 낮은 편이었다. ThinkPad도 인수 초창기에는 IBM 로고를 달고 나왔기도 하고 ThinkPad 외의 제품은 한국에서는 정식 발매가 거의 안 되었기 때문이다.
2010년 전후로 ThinkPad에 IBM 로고가 빠지고 레노버 로고가 추가되며, ideapad가 한국에 정식 발매를 하게 되고 그때 마침 가성비 노트북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자 가성비가 좋은 편인 ideapad와 ThinkPad Edge가 인터넷에서 큰 인기를 끌게 된 후 꽤나 인지도가 올라간 편이나 아직까지도 내수시장은 삼성, LG가 꽉잡고 있는터라 잘 모르는 소비자들이 많은 편. 대개 가성비 좋은 노트북 혹은 최악의 AS 그리고 중국산이라는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 이름만 보고 미국이나 다른 나라의 브랜드로 알고 있는 사람도 많다. 스마트폰 시장은 레노버 PHAB Plus와 레노버 PHAB 2 Pro로 한국 시장에 진출한 상태. 그리고 스마트폰은 시원하게 말아먹었다.
4.1. 막장 A/S
시간이 지나 브랜드 인지도는 꽤나 올라갔는데 A/S 측면에서 굉장히 욕을 먹고 있다. 불친절한 A/S 때문에 레노버 제품 구매를 기피하는 사람이 많은 만큼, 가장 개선이 시급한 점이다.
한성컴퓨터와는 쌍벽을 이루는 막장서비스로 자웅을 겨루다가 2013년 말부터 한성컴퓨터가 서비스 개선을 하려는 움직임이 보이면서[13] 레노버에 욕이 몰리는 중. 예를 들어서 전화나 이메일 무시하기는 기본이고, 대부분이 수리를 의뢰하면 당일 바로 받는 것이 아닌 서비스센터에 노트북을 맡기고 돌아가야 한다. 서비스센터끼리 서로의 수리내역이 공유되지도 않는 듯하다. A/S 이후 증상이 재발해도 이유를 설명해주는 일도 거의 없다고. 재수 없으면 분명 문제가 있는 제품을 '''이 제품은 정상이다. 문제가 있다고 해도 이런 경우는 인정할 수 없다'''는 식의 드립을 치면서 죽어도 A/S를 안 해주려 하는 경우도 있다. 택배상에서 배송사고가 일어나서 제품이 손상되거나 다른 이유로 문제가 재발해도 책임지려 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파트가 없다고 하여 무작정 기다려야 경우도 부지기수다. 그러면서 A/S 규정은 터무니없을 정도로 자주 바뀌는 덕분에 씽크패드 특유의 소비자과실 보장 서비스가[14] 무색해질 정도다.
현장 엔지니어가 즉석에서 불량 판정을 내주는 다른 외국계 컴퓨터 회사와 달리 레노버는 '''중국 센터에서 제품 불량 판정을 전담'''한다. 수리를 맡기면 현장에서 제품을 가지고 있는 엔지니어가 불량 판정을 내리지 못하고 꼴랑 '''사진 몇장과 오류 코드로밖에 제품의 상태를 볼 수 없는''' 중국 하청업체 소속 중국인 직원이 불량 판정을 내려야만 수리가 가능하다는 뜻이다. 고객을 넘어서 '''현장 엔지니어가 문제가 있다고 판정해도''' 중국 센터에서 문제가 없다고 판정되거나 문제를 인정하지 않으면 부품 주문 등의 처리를 할 수 없기 때문에 '''수리를 할 수 없다'''. 요컨대, 다른 외국계 컴퓨터 회사가 비싼 수리비, 오랜 부품 공급 지연, 적은 센터 수 등으로 인해 비판을 받는다면 레노버는 이 모든 것은 한 술 더 떠서 아예 '''수리 자체를 기피하는 어이없는 정책'''이 문제가 된다고 할 수 있다.
이쯤 되면 욕 먹어도 할 말이 없다. 그냥 구글이나 네이버에 '레노버 AS' 혹은 '레노버 서비스센터'로 검색해 보고서 다시 한번 생각해보기를 추천한다. 일부 제품군의 경우는 사소한 수리를 하더라도 수리비용이 오히려 신품구매보다 비싼 경우가 있어 기사가 나기도 하였다. 당시 기사가 난 이후 오해가 있다고 밝혔지만 그 이후에도 비슷한 경우를 심심치않게 목도할 수 있다. 흔한 A/S 후기
씽크패드라고 예외는 없어 우스개소리로 "'''살''' 때는 '''씽'''크패드, '''고'''장나면 '''레'''노버" 소리가 괜히 나오는것도 아닌 것. 오죽하면 ThinkPad 매니아들은 구입 형태도 신품 못지 않게 '''검증된 양품 중고'''를 선호하며, 보증 기간이 끝난 구기종이더라도 씽크패드 특성 상 알리 익스프레스나 이베이같은 해외 사이트에서 부품 수급이 용이하기에 자가수리 해서 쓰는 경우도 많을 정도.
레노버가 중국에 있던 고객지원센터를 한국으로 이전하였다. # 2015년 11월 20일까지는 병행 운영된다고 하였으니 실질적으로는 이 때부터 본격적으로 새롭게 개선을 하려는 듯 보인다. 실제로 각 지역에 센터들이 새로이 생기기도 하였다. # 다만 이건 TG삼보 서비스 센터에 운영을 위탁한 것이다.
2016년 초부터 택배 A/S 규정이 제품 사진 6방향 모두 촬영, 노트북 개방 후 촬영, 전원 인가 후 촬영, 즉 8장의 사진을 찍어서 메일을 보내야 택배 A/S 접수가 가능하지만, 포장을 단단하게 해서 보내고 A/S 완료 후 돌려받을 때는 포장이 엉망진창인 상태에서 돌려받게 된다. 현장에서 엔지니어가 불량 판정을 내리는 것은 여전히 안 되며 일단 수거해서 레노버 강남 센터로 보내지는 듯하다. 거기서 불량판정서를 받아 와야 한다고 말한다. 보통 이틀 정도 걸리고 오래 걸리면 일주일도 넘게 걸리기도 한다.
지금 2018년 4월인데 최신 제품들의 단순 부품 교체 등은 '''부품 재고가 있다면''' 옛날보다 빠르게 잘 해주는 편으로 보인다. 그러나 아주 높은 확률로 수리부품 재고 없음 판정이 나오는데, 그러면 부품을 수급하는데 못해도 일주일, 10일 이상은 걸린다. 즉 노트북 없이 그냥 무작정 기다려야 한다는 말이다. 그리고 당연히 옛날에 생산된 노트북은 부품이 없어 A/S 불가능이다. 수리부품 재고 없음 판정을 받았다면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리도록 하자. 근데 말이 일주일이지 정말 급한 상황이라면 엄청나게 긴 시간이다.[15]
결론은, 레노버 서비스센터는 아직도 개선점이 매우 필요하다는 것이다. 당신이 노트북의 A/S를 자주 받는 사용자라면, 아니 A/S를 자주 받는 사람이 아니더라도 노트북을 오래 쓸 생각이 있다면 레노버 제품은 피하는 것이 좋다.[16] 재수 없어서 초기불량이 걸려도 레노버에서는 A/S를 제대로 받기 힘들다. 그래서 자가수리 및 사설수리를 통해 수리하는 이용자들이 굉장히 많다.
2021년 시점에서는 예전보다는 나아졌다고는 하지만 한참 멀었다고 봐야한다. 특히 TGS쪽 서비스에 대해 호불호가 크게 갈리고있다.
5. 화이트리스트 제도
출시하는 기종마다 처음부터 장착된 부품만 사용가능하게 설정해놓았다. 이것이 화이트리스트 제도. 하드 디스크 드라이브 혹은 SSD 같은 저장장치나 RAM은 아무 제품이나 교체해도 되고 해당 사항이 아니지만, 그외 부품에 해당된다. 만약 그 기종에 맞는 부품이 아닌 다른 부품을 장착 후 부팅하면 에러 메시지를 띄우면서 부팅을 막아버린다. 대표적인 예가 무선랜 카드인데 이 제도 때문에 무선랜 카드 조차 맘대로 바꿀 수가 없다! 즉 레노버에서 그 기종에 사용할 수 있게 인증한 무선랜 카드만 사용이 가능하다.
노트북을 몇 년 사용하면 무선랜 카드가 느려지거나 끊기는 등의 문제가 생기거나 더 빠른 와이파이 사용을 위해 무선랜 카드 교체를 하게 되는데, 레노버의 경우는 그 기종에 맞는 무선랜 카드를 확인해봐야 한다. 호환 가능한 카드 목록은 제품 페이지의 부품 메뉴에서 랜카드 선택 후 대체 부품을 클릭해 맞는 FRU를 찾으면 확인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널리 사용되는 중인 AX200의 경우 02HK705라는 FRU를 보유하고 있다.
레노버 노트북의 BIOS 개조를 하여 부품을 교체해도 부팅이 가능하게 한 능력자들도 있다. 다만 전문적인 기술이 필요하기에 쉽지는 않은 부분.
참고로 HP도 화이트리스트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6. 논란 및 사건사고
6.1. 애드웨어 보안 취약점 사건
2014년에 출하된 제품[17] 에 설치[18] 되어 있던 SuperFish라는 애드웨어에서 보안 취약점이 발견되어 문제가 됐던 사건이다. 이 애드웨어는 웹페이지에 광고를 표시하기 위해 인증서를 변조하는 기능이 들어있는데 이 과정에서 제3자가 통신을 가로챌 수 있는 취약점이 발견되어 2015년 2월의 주요 보안 이슈가 되었다.
일부 인터넷 상에선 정보 수집을 위해 백도어를 일부러 넣은 것처럼 와전되어 있는데 사실이 아니다. 애초에 SuperFish 소프트웨어를 제작한 회사는 중국이나 레노버와는 하등 관련이 없는 이스라엘[19] 회사이기 때문에 논리적으로도 말이 안 된다. 레노버가 비난을 받았던 것은 서드파티 소프트웨어를 제대로 검수하지 못한 책임 때문이지 고의적으로 백도어를 넣어서가 아니다.
이후 레노버는 즉시 삭제 방법과 삭제 툴을 공개했으나 결국 350만 달러(약 39억 원)의 과징금을 맞았다.
6.2. BIOS 패치
2015년 8월 17일, Lenovo Service Engine(LSE)이 탑재된 레노버 노트북(씽크패드 제외)에서 BIOS 긴급 패치가 떴다. 보안 취약점이 발견됐기 때문. 이 기능은 드라이버 설치, 최적화, 보안 관리 등을 알아서 해 주는 기능이다.
6.3. 씽크패드 X1 카본 5세대 리콜
씽크패드 X1 카본 5세대 노트북 중 일부 제품에 풀린 나사가 있으며 이로 인한 배터리 과열 상태가 야기되어 시스템 손상 및 화재의 위험이 있다고 발표했다. 리콜 대상은 2016년 12월부터 2017년 10월까지 제조된 씽크패드 X1 카본 5세대 노트북이다. 대상 제품은 제품 종류(Machin Type), 일련 번호(Serial number), 및 제조 날짜(Build date)를 통해 확인 할 수 있으며, 리콜에 해당하는 제품 종류는 20HQ, 20HR, 20K3, 20K4이다.
6.4. 2017년 9월 욱일기 마케팅 이벤트
2017년 대만을 향한 이벤트에서 욱일기 문양, 사무라이 갑주 등 일뽕 요소가 들어간 마케팅 이벤트 홍보를 하여 논란이 된 적이 있다.
하필이면 만주사변이 일어났던 9월 18일에 진행한 것이라 오히려 본토인 중국에서 더 논란이 되었으나, 국내에서는 레노버 브랜드 자체의 인지도가 그다지 높지 않기 때문에 별로 알려지지가 않아서 이슈거리가 되진 못했다.
7. 여담
- 기업명의 어원은 설립 초기 20년간 사용하던 상호명 레전드(Legend)에서 첫 음절을 따고, 라틴어로 '새로운'을 뜻하는 단어 'novo'를 따 만든 합성어이다. 해외 사업 확장을 앞두고 '레전드'라는 이름의 기업들이 이미 여럿 등록되어 있어 애로사항을 겪자 새로 지은 기업명이다. 중국어 기업명은 '연상(brainstorming)하다' 할 때의 그 연상에서 왔다. 창의적인 기업 이미지를 표현하기 위해 이렇게 지었다고 한다.
- 2017년에는 일본의 후지츠의 PC사업을 인수. NEC와 비슷한 합작 법인 형태로 인수했다.
[1] 레노버라는 이름의 느낌 때문에 유럽이나 미국에 소재한 기업으로 착각하는 경우가 많다. 그 비슷한 예시가 모토로라인데 모토로라는 과거에 구글에 인수되었다가 현재 레노버에 인수되었다. 결국에는 레노버 모토로라는 모기업과 산하기업 즉 같은 소속 기업이라는 소리 영어로 된 이름 때문에 레노버가 어디에 위치한 기업인가에 대해 헷갈릴 수 있지만 중국에 소재한 기업이다.[2] 다만 이는 데스크탑 한정이고, 노트북 시장은 오히려 성장 중이다.[3] P모델 등[4] 지분 비율은 네덜란드의 Lenovo BV(51%), NEC(49%)[5] 2015년까지 발매된 13인치 노트북중 가장 가벼운 노트북이'''었'''다. 맥북처럼 초경량 노트북에 보통 쓰이는 코어 m이 아닌 일반적인 울트라북에 쓰이는 인텔 코어 i 시리즈 ULV를 씀에도 불구하고 무게가 '''780g'''밖에 안되었다. 하지만 2018년 1월 현재 이 기록은 후지츠의 LIFEBOOK UX라는 13인치 노트북이 '''748g'''으로 나와서 기록이 깨진 상태이다.[6] 다만 내부 설계나 부품에 차이가 있는지 레노버가 판매하는 글로벌판은 무게가 좀더 무겁다. [7] 현재는 DELL에 인수되어서 Dell EMC가 되었다.[8] ZIP 드라이브와 JAZ 드라이브를 만든 그 회사가 맞다.[9] 간단히 말해서 '모토로라'라는 이름과 생산라인은 레노보가 쓰지만, 모토로라가 축적한 기술을 바탕으로 제품을 생산하려면 구글에 돈을 지불해야 한다. 즉 껍데기만 팔고 알맹이는 그때그때 사용료를 지불해야 쓸 수 있게 해준 셈.[10] 레기온이 아니다! 발음은 리전이라고 한다.[11] 브랜드 PC라 하면 컴덕들 사이에서 쓰는 용어로서 완제품으로 조립되어 나오는 컴퓨터를 말한다. 예를 들어 삼성, 델 등등.[12] 2018년 9월 기준 4회까지 성료[13] 한성의 브랜드 인지도가 한참 상승하고 있던 시기이다.[14] TPP(ThinkPad Protection)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서비스.[15] 비즈니스 용도라면 아무래도 서비스 센터마다 다 전화 돌려보고 재고 있는 지점으로 가서라도 당일 수리 받을 수 있는 국내 대기업 브랜드를 사는 것을 권장한다.[16] 솔직히 말해서 1년 무상 A/S 기간이 끝난 이후로는 그냥 사설 수리 받는게 낫다.[17] 씽크패드, 데스크탑, 기업용 제품 등은 제외[18] 당시 기준으로 선탑재 소프트웨어 자체는 문제가 아니다. 스마트폰에 선탑재 앱이 있듯이 다른 회사의 노트북에도 선탑재 소프트웨어가 있었다.[19] 본사는 미국에 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