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군
1. 黨軍
1.1. 개요
정당의 군대. 국가가 아니라 특정 정당에 의하여 조직되어서, 해당 정당이 군대를 보유하고, 그 정당에 대해 충성을 맹세한 군대.
1.2. 상세
사회주의 국가에서 많이 볼 수 있다. 국가 레벨에 속한 군대는 기본적으로 부르주아와 권력자들의 입맛에 맞는 압제의 도구에 속한다는 마르크스의 오랜 이론에 근거하여, 이와 달리 어디까지나 인민에 의해 자발적으로 조직된 집단일 뿐이라는 해석을 적용하여 당이 군대를 보유하는 것으로 하기 때문이다.[1]
공산주의 국가의 군대의 당군 성격을 잘 보여주는 것이 바로 정치장교(정치위원)다. 정치장교는 정치를 하는 공산당 당원으로서, 군을 감시하는 직책을 가지고, 공식적으로 장교 대우를 받는 사람들로 공산당이 공산주의 이념으로 군대를 지도하고 통제하는 수단중의 하나였다. 공산주의 국가의 군대는 당군이 곧 인민군인 경우가 많다.
1.3. 실제 당군의 사례
- 중국 인민해방군 - 중국 공산당
- 조선인민군 - 조선로동당
- 돌격대, 친위대 - 국가사회주의 독일 노동자당
- 검은 셔츠단 - 국가 파시스트당
- 한국독립군 - 한국독립당[2]
- 조선 혁명군 - 조선혁명당
- 국가 인민군 - 독일 사회주의통일당
- 국군준비대 - 남조선로동당(남로당)
- 국민혁명군 - 중국 국민당
- 라오스군 - 라오 인민혁명당
1.4. 당군 겸 국군 사례
1.5. 같이보기
2. 党棍
중국어의 단어로, 정당의 권세를 등에 업고 나쁜 짓을 하는 사람을 당군이라고 한다.
3. 唐群
1973년 출생의 중국의 영화배우.
[1] 다만 베트남군처럼 국가와 당이 공동 보유하는 군대인 경우도 있다.[2] 이후에는 임시정부의 정규군이 된다.[3] 당 총서기가 당 중앙군사위원회 주석, 국방장관이 부주석을 맡고 있어 실질적으로는 국군겸 당군이나 우선적으로는 상위에 있는 당의 통제에 따른다. 다른 공산권 국가와는 차이가 존재하는데, 중국은 국가기관인 국방부장과 총참모장 등이 중앙군사위 위원이라는 동등한 자격으로 역할을 수행하나, 베트남은 자국 산하 국방부 소속 국방부장이 완전 우위로 기타 기관(군 전용 사형 집행소 및 군대의 모든 기관)들을 지휘한다.[4] 소련군의 당군 성격은 고르바초프의 일당제 폐지 및 다당제 도입개혁으로 의미를 상실하고 소련군은 오직 국군으로만 존재하게 된다. 따라서 보수파의 8월 쿠데타당시에도 소련군은 국군이었고 이어지는 소련의 해체와 함께 소련군도 해체되고 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