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양중학교

 






'''교명'''
대양중학교
'''영문명'''
Daeyang Middle School
'''개교'''
1946년 3월 15일
'''폐교'''
1989년 2월 28일
'''유형'''
일반계 중학교
'''성별'''
남자
'''운영형태'''
사립
'''학교법인'''
성모학원
'''소재지'''
부산광역시 영도구 절영로 71 (남항동2가)[1]
1. 개요
2. 역사
2.1. 연혁
3. 상징
3.1. 교표
3.2. 교훈
3.5. 교화
4. 학교 시설
5. 출신 인물
6. 여담


1. 개요


부산광역시 영도구 남항동2가에 있었던 중학교. 1946년에 개교하여 1989년까지 43년간 존재했던 학교로 중고등학교 평준화가 완료된 이후 부산에서 처음으로 폐교된 중학교였으며 중고등학교 평준화 과정에서 혜광중학교(청구중학교)가 1976년에 폐교된 이후 13년만에 발생한 폐교 사례가 되었다. 본래는 대양공업고등학교의 병설 중학교였으며 1973년에 대양공업고등학교의 이전으로 교사를 단독으로 사용하게 되었다. 부산의 유일무이했던 가톨릭 미션스쿨 남자중학교였으나, 1989년에 이 학교가 폐교되면서 부산에서 가톨릭 남자중학교의 명맥은 끊어졌으며 1999년 데레사여자중학교 까지 폐교 되면서 부산에서는 가톨릭 중학교의 명맥이 완전히 끊어지게 되었다.[2]

2. 역사



2.1. 연혁


  • 1946년 3월 15일: 대양중학교 개교
  • 1973년 9월 1일: 대양공업고등학교의 이전으로 교사를 대양중학교가 단독 사용
  • 1989년 2월 13일: 제42회 졸업식(455명, 누계 11,565명) #
  • 1989년 2월 28일: 최종 폐교

3. 상징



3.1. 교표



3.2. 교훈



3.3. 교가


작곡 이 안드레아
작사 홍두표
절영산 기슭에 높이 솟은 우리 집
태평양 한바다를 굽어보는 곳
이상은 높고 포부는 크게
장엄한 푸른 물에 마음 기르네
슬기롭고 줄기찬 우리의 대양
길이길이 빛나라 우리의 모교.
본래는 대양공업고등학교(현 대양전자통신고등학교)의 병설학교였기에 대양공업고등학교와 교가를 공유하였다.

3.4. 교목



3.5. 교화



4. 학교 시설


1958년 쯔음에 만들어진 시설로 운동장이 사실상 없다 시피한 좁은 면적의 부지 안에 짓다보니 당시로써는 드물게 5층 까지 올렸으며 약간 일그러진 ㄷ자 형태이다. 전체적인 외형은 학교 건물 보다는 상가나 기업체 사옥 혹은 관공서 같은 업무용 건물에 더 가까워 보이는 외형.

5. 출신 인물


가나다순으로 정렬해주시기 바랍니다.
나무위키에 등재될 정도의 저명성 있는 인물만 기록 가능합니다.

6. 여담


  • 이 학교 바로 옆에는 부산남중학교가 있는데 안 그래도 두 학교는 남자중학교로 중복되는 상황인데다가 노후화된 시설에 운동장이 매우 비좁아서 사실상 없다시피 하던(교지 총 면적도 3276.4㎡ 정도로 부산시 중학교 중에서는 가장 좁았다.) 대양중학교와는 달리 부산남중학교는 운동장이 있고 1984년 9월에 건물을 신축하면서 대양중학교와의 격차는 더욱 벌어지게 되었다. 아마도 이런 문제로 천주교 부산교구는 대양중학교를 신축하거나 이전하는것을 고민하다가 결국은 폐교를 결정한 듯. 사실 1984년부터 정부에서 중장기 과제로 중학교 의무교육화를 추진하겠다고 처음으로 발표했으며(중학교 의무교육화 전면 실시의 경우는 치일피일 미뤄지다가 2002년~2004년이 되어서야 전면 의무교육화를 겨우 완료하였다.), 이로 인하여 사립중학교 뿐만 아니라 종립 중학교의 존립에 대한 의문이 제기된것이 대양중학교 폐교에도 결정타가 되어버렸다고 여겨지기도 한다. #
  • 이 학교가 폐교된 이후에 교사와 부지 일체는 영도구가 인수하면서 1994년 까지 영도구청 청사로 쓰이다가[3] 그 이후로는 영도 도서관으로 2010년까지 쓰였으며 현재는 부산멀티미디어 지원센터와 영도구 어린이 도서관으로 이용되고 있다. 폐교된 지 상당한 시일이 지나고 건물의 용도가 여러차례 바뀌면서 내부 인테리어는 크게 달라졌으나 아이러니하게도 건물의 겉 모습은 대양중학교로 운영되던 시절과 비교해도 달라진 것이 거의 없다. 현재는 가끔 대양중학교 시절 동문들이 들르면서 과거의 추억을 회상하고 있는 듯...
  • 부산에서 폐교된 중학교 중에서는 1998년 당시 마지막 졸업생이 472명이었던 브니엘중학교 다음으로 많은 정원인 1989년 당시 마지막 졸업생이 455명이었다.(1980년대 후반 당시 부산지역의 일반적인 중학교의 학년당 학생수는 600~700명대 였으며 학급당 60명 내외였다는걸 감안하면 당시 기준으로 많은 편은 아니었다. 455명이면 당시 기준으로는 학년당 7~8학급은 되었을 것이다.) 다만 43년간 운영되면서 11,565명의 총 졸업생을 배출했는데 이는 1989년 당시 기준으로는 그리 많은 편은 아니었기에, 32년간 운영되면서 1998년까지 16,000명 이상의 총 졸업생을 배출한 브니엘중학교와 비교하면 그 차이가 더욱 벌어진다. 물론 대양중학교가 부산에서 중고등학교 평준화 이후 처음 폐교된 중학교이고, 브니엘중학교가 2번째로 폐교된 중학교지만 그 이후에 폐교된 중학교들은 단순히 학생수 급감으로 인하여 폐교된 케이스이기 때문에 그 이후에 폐교된 중학교(낙동여중[4], 데레사여중, 계성여중, 남성여중, 동성중 등등...)들은 폐교 당시 학년당 학생수는 많아봤자 200명대에 불과했다.
  • 천주교 부산교구는 이 학교의 폐교를 확정한 이후에 금정구지산고등학교 신설을 추진하였다. 당시 대양중학교를 이전하거나 신축하는것을 검토하면서 전문가들에게 정밀진단을 의뢰했다가 많은 재원이 소요된다고 밝혀진 바가 있었는데#, 아마도 그 과정에서 대양중학교 이전 신축 대신에 지산고등학교의 신설로 계획을 급선회한 것으로 보이는데, 이 무렵에 정부에서 중장기적으로 중학교를 의무교육화 하겠다고 발표한것이 영향을 미친걸로 보인다. 실제로 지산고등학교 신설에 소요된 경비는 폐교된 대양중학교의 부지와 건물을 매각하여 충당하였다.#
[1] 그 자리에는 부산멀티미디어 지원센터 겸 영도어린이영어도서관이 들어서 있다.[2] 아이러니하게도 한때 같은 재단이었다가 1977년 12월에 분리되어 천주교 마산교구로 이양된 거제시 해성중학교나 마산 성지여자중학교는 현재도 가톨릭 계열 미션스쿨 중학교로 남아 있다.[3] 훗날 영도구청은 청학동 신청사가 완공되자마자 이전하였다.[4] 이쪽은 공립학교이며, 외곽쪽인 강서구에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