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 P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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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 P-100, 대우에서 출시를 예정했던 차량이었다.
본래는 대우 쉬라츠와의 관계가 깊은 차량이다. 대우자동차가 대우 워딩 테크니컬 센터(DWTC) 인수 이후 레간자 윗급의 대형차량으로 편성하기 위해 1997년 말경부터 매그너스와 함께 진행하였다. 하지만 쌍용차 인수로 인해 체어맨을 낼름 먹게 되자 쉬라츠의 개발은 취소되었고, 그 결과 레간자 윗급으로 편성되었던 매그너스와 체어맨 사이를 메꾸기 위해 대형과 준대형 사이 급의 차량으로 편성되어 개발되었다.[1]
이러한 연유로 쉬라츠에 장착 예정이었던 V8 4,000cc 엔진과 쉬라츠의 많은 디자인 포인트를 따 와 쉬라츠와 유사한 외형을 갖추도록 설계하였다. 설계 과정에는 매그너스와 대우 XK 엔진 개발당시 사용되었던 동시역학 등의 개발 방식으로 개발기간을 단축시키는 데 성공하였으며, 그 결과 1999년 중순에는 세부적인 것을 제외하면 거의 모든 설계가 완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도 2,500cc급 대우 XK 엔진을 얹어, 2,500cc에서 4,000cc를 아우르는 다양한 라인업이 준비되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매그너스 또한 차체 및 적용된 기술들 상당수가 P-100의 영향을 받은 바 있다.
이후 "2000년과 2001년에 출시가 될 것이다"라는 소식들이 자주 들려왔지만 이 사이에 발생한 채권단의 요구와 비용문제, 2002년 대우차 매각으로 인해 GM대우의 시대가 열림과 동시에 프로젝트가 연기된다. 하지만 워낙 개발이 많이 진전된 모델이라 2003년까지 개발을 완료하고, 라세티보다 먼저 출시하려고 했다. 하지만 어떤 영문인지 매그너스에 합병되었다. GM 입장에서는 당시에 국내시장이 아니라면 활용도가 낮다고 판단하여 출시를 취소하였을 수도 있는데, 중형 라인업은 수요가 많으니 그렇다해도 준대형~대형 라인업의 경우에는 원체 중형보다 수요 수도 적은데다가, 당장 GM 내에서만 준대형과 대형차를 제조하는 업체가 오펠, 캐딜락, 뷰익, 쉐보레, 홀덴 등 많이 있었기 때문에 수출에서도 이 차를 판매하거나 활용할만한 시장이 그다지 없다. 대우자동차 시절 조기출시를 하였다면 그래도 좀 더 모델의 수명이 연장되었지 않았을까 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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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생활지에 따르면, 2000년 9월경부터 로드테스트가 진행되었던 것 같다. 사진을 보면 알 수 있겠지만 전체적인 프로포션과 패키징이 매그너스보다 넓고 높으며, 휠의 볼트 홀 수도 레간자와 동일한 5홀이다. 차체가 투톤으로 도색된 것은 이후 매그너스의 고급트림에서 선보인 투톤 도색사양과 비슷해 보이지만, 세부적인 것은 다른 것이 보인다.
대우 P-100, 대우에서 출시를 예정했던 차량이었다.
1. 개발 소사
본래는 대우 쉬라츠와의 관계가 깊은 차량이다. 대우자동차가 대우 워딩 테크니컬 센터(DWTC) 인수 이후 레간자 윗급의 대형차량으로 편성하기 위해 1997년 말경부터 매그너스와 함께 진행하였다. 하지만 쌍용차 인수로 인해 체어맨을 낼름 먹게 되자 쉬라츠의 개발은 취소되었고, 그 결과 레간자 윗급으로 편성되었던 매그너스와 체어맨 사이를 메꾸기 위해 대형과 준대형 사이 급의 차량으로 편성되어 개발되었다.[1]
이러한 연유로 쉬라츠에 장착 예정이었던 V8 4,000cc 엔진과 쉬라츠의 많은 디자인 포인트를 따 와 쉬라츠와 유사한 외형을 갖추도록 설계하였다. 설계 과정에는 매그너스와 대우 XK 엔진 개발당시 사용되었던 동시역학 등의 개발 방식으로 개발기간을 단축시키는 데 성공하였으며, 그 결과 1999년 중순에는 세부적인 것을 제외하면 거의 모든 설계가 완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도 2,500cc급 대우 XK 엔진을 얹어, 2,500cc에서 4,000cc를 아우르는 다양한 라인업이 준비되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매그너스 또한 차체 및 적용된 기술들 상당수가 P-100의 영향을 받은 바 있다.
이후 "2000년과 2001년에 출시가 될 것이다"라는 소식들이 자주 들려왔지만 이 사이에 발생한 채권단의 요구와 비용문제, 2002년 대우차 매각으로 인해 GM대우의 시대가 열림과 동시에 프로젝트가 연기된다. 하지만 워낙 개발이 많이 진전된 모델이라 2003년까지 개발을 완료하고, 라세티보다 먼저 출시하려고 했다. 하지만 어떤 영문인지 매그너스에 합병되었다. GM 입장에서는 당시에 국내시장이 아니라면 활용도가 낮다고 판단하여 출시를 취소하였을 수도 있는데, 중형 라인업은 수요가 많으니 그렇다해도 준대형~대형 라인업의 경우에는 원체 중형보다 수요 수도 적은데다가, 당장 GM 내에서만 준대형과 대형차를 제조하는 업체가 오펠, 캐딜락, 뷰익, 쉐보레, 홀덴 등 많이 있었기 때문에 수출에서도 이 차를 판매하거나 활용할만한 시장이 그다지 없다. 대우자동차 시절 조기출시를 하였다면 그래도 좀 더 모델의 수명이 연장되었지 않았을까 할 뿐이다.
2. 스파이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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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생활지에 따르면, 2000년 9월경부터 로드테스트가 진행되었던 것 같다. 사진을 보면 알 수 있겠지만 전체적인 프로포션과 패키징이 매그너스보다 넓고 높으며, 휠의 볼트 홀 수도 레간자와 동일한 5홀이다. 차체가 투톤으로 도색된 것은 이후 매그너스의 고급트림에서 선보인 투톤 도색사양과 비슷해 보이지만, 세부적인 것은 다른 것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