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장이 지그
[image]
한국의 게임 판타지 소설로, 2009년 14권 완결. 작가는 강찬.
게임판타지가 한창 인기 많을 당시에는 달빛조각사, 아크와 더불어 겜판 3대장으로 꼽히기도 했다. 다른 겜판들에 비해 완결이 의외로 빨랐지만, 쓸데없이 질질 끄느니 적절한 때 완결 잘했다는 평가도 있다.
다른 겜판들에 비해 현실 비중이 상당히 높은 편이고, 사회, 특히 교육계의 비판이 강하다. 후술될 예정이지만, 이 때문에 나중에 예언 드립 사태가 벌어지기도 했다.
달빛조각사나 아크와 다르게, 주인공이 생계 문제로 게임을 하지 않는다.
주인공 강유한은 광전사 바츠를 육성했는데, 이게 해킹을 당해서 탈탈 털리는 것으로 이야기가 시작된다. 작가가 팬카페 채팅방에서 언급한 바에 따르면 2008년 당시 옥션 해킹과 마비노기 해킹 사태[1] 에 시달린 경험을 반영한 거라고 하는데, 실제 해킹을 겪은 마비노기 유저 중에서 이 소설 프롤을 보고 남 일이 아니라고 느낀 사람도 있었다.
실제 마비노기 영향이 꽤 많이 묻어있다. 1권에서만 '어이쿠 손이 미끄러졌네' 드립이 있을 정도. 실제 무기 수리 성공율이 좋지 못하다는 언급도 있다. 무엇보다 게임사의 성의 없는 답변과 조치는 굉장히 현실적이다.(...) 거기다 소설상의 게임업체인 드림맥스는 머니맥스라 불리며 돈슨과 비슷한 수준의 작태를 보여준다. 소설 상의 게임인 아르페디아 온라인은 월 이용료 반으로 깎고 아이템 팔이[2] 로 전환하는데, 마비노기의 경우엔 무료화 이후에 노골적인 아이템 팔이로 전환했다.
중국인 작업장에 대해서 언급한 에피소드도 있는데, 마비노기에 만연한 걸 보면 역시 거기서 참고한 듯 하다.
14권 말에 나온 OX퀴즈 이벤트는 '''마비노기 명절 이벤트로 실제 재현되기도 했다.''' 하지만 데브켓이 정말 소설을 보고 적용한 건지는 알 수 없다.
강유한은 고교 중퇴생으로 부당하게 학교에서 쫓겨난 후, 가상현실 게임 아르페디아 온라인에서 광전사 바츠를 육성하며 현실을 도피하고 있었다. 그러다 부모님에게 이끌려 외갓집에 일주일 다녀왔는데, 그 사이 게임에서 랭킹 50위였던 바츠가 해킹 당해 버린다. 아이템도 몽땅 털리고 캐릭터는 거의 삭제된 것과 마찬가지인 상태. 게임사에 불같이 항의해 봤지만, 복구는 안 해준다는 소리만 듣는다.[3]
게임 폐인으로 살며 유일한 자랑거리였던 바츠를 털려서 한동안 상실감에 젖어 있던 유한은 게임상에서 해커를 찾아보기로 결심하고 대장장이 캐릭터 지그를 만든다. 수리를 위해 남의 장비를 필연적으로 취급하게 되는 직업을 이용해 해킹 당한 바츠의 아이템을 추적, 해커를 찾아보기로 결심한 것이다.[4]
이렇게 지그로 게임을 시작한 유한은 어릴적 소꿉친구인 송채린을 비롯해 새로운 동료들을 만나며 새로운 게임 플레이를 즐기게 된다. 그러면서 해커를 찾는 한편 과거의 악연과도 마주치게 되는데...
근접전에 약한 생산캐를 하면서도 바츠 때 전투 감각이 있어서인지 상당히 잘 싸운다...라지만 초반에는 전투 스킬이 없어 고생을 했다. 그러다 우드 골렘을 상대로 개막장에 몰린 상황에서 발악하듯이 장작 패기 스킬을 날렸는데, 그게 통했다(...)[5] . 여기서 감을 잡은 유한은 일반 골렘도 채굴 스킬로 때려잡는 위엄을 보여준다. 이후 나무와 돌로 된 몬스터들을 전문적으로 잡는데, 벌목 스킬과 채석 스킬을 번갈아 사용하기도 한다[6] .
이후 플레이를 거듭하면서 대장간>>철공소>>제철소를 짓고, '뇌제의 홀'이라는 개사기 유니크 아이템을 얻으면서 게임 세계를 움직이는 랭커 급의 대장장이 캐릭터가 된다.
후속작인 '괴물왕 바츠'에서 주인공 호진의 조력자로 나오지만 그리 큰 활약은 없다.(...) 하지만 현실에서 드림맥스 해킹 문제와 관련해서 손석진의 의뢰를 받아 문제의 해커를 농락하기도.
사족으로 검정고시를 패스했다. 원래 대충 통과할 실력(평균 60점대)은 되지만, 아버지가 하라는 공부는 안 하고 게임만 한다고 꾸중을 하면서 평균 80이 되지 않으면 캡슐 버린다고 으름장을 놓는 바람에 하급 퀘스트가 상급 퀘스트로 되어버렸다. 아무튼 못하는 과목을 잘 찍어서 운 좋게 통과. 컨닝페이퍼까지 준비했지만 시험감독으로 들어온 딜론[7] 때문에 보지 못하고 딜론한테 따진다. 하지만 채린이를 잡으러 온 채린이네 담임에게 걸려 게임 속에서 보충수업(...)을 하기도.[8]
성격은 결코 착하지 않다. 게임상 행동 기준으로 보면 그냥 두말 할 것 없이 나쁜 놈이다. 이리저리 당해보고 난 뒤로 삐뚤어진 듯. 그리고 '게임인데 뭐...'같은 생각이 강하다. 주인공이라 감정 이입 보정치가 붙어서 그렇지, 만약 다른 인물이 주인공이어서 유한의 행동을 서술할 경우 전형적인 찌질이 악당이 된다. 전쟁이 끝나고 무구 가격이 떨어지자 일부러 전쟁을 일으키기도 하고, 해외 서버와 통합된 후 게임 속의 섬의 소유권을 두고 싸웠던 일본 길드장에게 블랙 아이언을 팔기도 한다[9] . 현실에서도 심하다 싶을 정도로 사람을 반시체로 만들어 놓는다. 다만 맞은 놈들은 과거 유한을 왕따시키거나 집단폭행했던 인간쓰레기거나 채린에게 성희롱했던 양아치, 해커나 그 따까리 등이다보니 참작할 여지는 있다.
어릴 때는 까무잡잡하고 선머슴같이 생겨서 유한이 처음엔 여자인 줄도 몰랐다[11] . 그래서 몇 년 후의 역변한 모습을 처음 보았을 때 유한이 꽤 충격을 받기도[12] . 유한은 소꿉친구가 저렇게 멋지게 달라진 모습에 놀라워 하면서도 게임 폐인일 뿐인 자신의 모습에 한탄하지만, 채린이 의외로 연약한 구석이 있다는 걸 알고 강해져야겠다고 다짐한다.
아무튼 얼짱에 착실한 몸매의 미소녀지만, 공부는 못 하는 둔재. 유한의 집에 공부하러 찾아왔다가 함께 주화입마(...)를 당하고 지원병을 부르는데, 그가 바로 김준수다.
후속작인 '괴물왕 바츠'에서는 유한의 파트너로 아주 잠깐 나온다. '강철마법사'에서는 남바린의 왕비님이다. 출연은 적지만, 존재감[13] 은 확실하다.
후속작인 '괴물왕 바츠'에서도 출연하는데, 주인공 호진의 담임 선생님(!)이다. 대장장이 지그 14권 엔딩에서 교육 시장이 최고의 돈벌이 시장이라고 드립 치더니 진짜 선생이 되었다. 그래도 촌지는 안 받는 듯.
'강철마법사'에서는 남바린 왕국의 재무장관으로 나온다. 농땡이 국왕 때문에 속 터지는 역할.
북성 기계공고의 일진으로, 선생들이 게임해도 좋으니 제발 말썽만 부리지 말아 달라고 애원할 정도로 문제아 이다. 쌓인 게 많은 불량배들이 하도 뒷통수에 기습을 하는 바람에 미행을 알아차리는 능력이 있다. 유하를 좋아하지만 유하는 나중에 외국으로 이민을 가버렸다. ...[18] 사용 스킬로는 대쉬를 응용한 자체 제작 스킬인 '플라잉 롤링 대쉬'가 있다. 무엇인가 하면 휠 슬래쉬로 하늘을 날아올라 몸을 둥글게 말아 대쉬로 내려찍는 단순무식한 기술(...) 원래 플라잉 대쉬였는데 지그가 쓸데없는 말을 해서 플라잉 롤링 대쉬가 됐다.
강찬의 차기작 '강철마법사'에서 지그 국왕의 호위기사로 모습을 비치기도 했다. 이름은 언급되지 않지만, 애초에 지그 패밀리가 나오는 것이나 용모의 묘사를 보면 고경덕이 맞다.
본인 스스로는 쿨한 캐릭터라고 여기고 있는데, 성격은 황당할 정도로 매정하고 인정머리 없는 놈. 그래도 여친은 챙기는 차도남이다. 유한이 해킹 데이터 메모리 문제로 조폭들에게 납치되었을 때 조폭들이 세 번이나 집에 전화를 했는데, 장난전화라고 생각해서 생깠다.(...) 그리고 상황을 어느 정도 파악한 상태에서 다시 조폭들의 허파를 뒤집어 놓는다.[22] 그래도 형을 구하러 왔고, 드림맥스의 도움으로 잘 살아남는다.[23]
이러니 저러니 해도 형을 걱정하는 착한(?) 동생.
'강철마법사'에서는 남바린 왕국의 정보부장으로 출연했다. 대사는 딱 하나 뿐(...).
'괴물왕 바츠'에서 이지수와 여전히 사귀고 있는 듯[28]
여러 모로 주인공 강유한 보다 출중한 인재. 그래서인지 강유한 보다 출세[29] 했다!
하지만 철공소를 만든 지그나 발리안과 달리 개인 공방 수준에서 그치고 무기도 만들고 싶을 때 만든다[30] . 하지만 나중에 유한의 요청을 받아 철공소를 짓고 철괴 시장에 끼어들어 발리안이 주도한 반지그 동맹을 와해시킨다.
현실에서는 유한의 생일 파티에서 딱 한 번 모습을 보이는데, 게임에서 마찬가지로 상당한 미녀로 묘사된다.
작가가 이 캐릭터가 꽤 맘에 들었는지, 파우린은 '강철마법사'에서 히로인 급으로 격상했다.
유한이랑은 무역로 퀘스트에서 처음 만났다...는 건 게임에서의 일이고 실제로 어릴 때 같은 동네에 살았기에 잘 알고 지내는 사이였다[33] .
아무튼 딸바보라서 유한이에게 채린이 넘보면 죽는다고 엄포를 놓지만...
현실에서 무술의 달인이라 그런지 게임을 하면서도 스킬 같은 거 잘 안 쓴다. 일본 서버에서 넘어온 유술 고수 카즈마를 상대로도 맨손으로 스킬 안 쓰고 그냥 이겼을 정도.
이런 달인이시지만, 부인한테는 찍소리도 못한다. 채린이가 유한이랑 데이트 하러 갔을때 음흉한 짓 하면 쓰라며 3단봉을 줬지만, 부인이 순식간에 낚아채서 송태수를 제압해 버렸다.
강철마법사에서도 레드타이거 용병대의 대장으로 등장하며 주인공인 케이 에드워드에게 이런저런 도움을 주고 받기도.
괴물왕 바츠에서도 잠깐 얼굴을 들이미는 에피소드가 있는데, 어떤 태권도 사범님처럼 일진 양아치를 갱생시키는 일을 하고 있다[34] .
강철대제에서는 300여년 전에 용병왕이라 불린 길포드라는 용병이 언급되는데, 역시 그인듯 하다.
후속작인 괴물왕 바츠에서는 정식 등장하진 않지만, 리플러로 이름은 올린다.
현실에서 나오지 않아서인지 둘 다 현실의 이름은 언급되지 않았다.
이후 어디서 바츠의 아이템 하나를 입수해서 가짜 바츠 행세를 하다가 유한에게 한 번 더 발리고, 현실에서도 애들 긁어모아서 현피 뜨다가 또 발린다(...).[42][43]
참고로 푸른새벽 길드는 실제 마비노기 만돌린 서버에 실제로 존재하는 길드다. 소설과 달리 그냥 친목 길드 수준.
괴물왕 바츠에서는 붉은새벽 길드라고 나오는데 연관성은 알 수가 없다.
유한을 중퇴하게 만든 원흉 중의 한 놈으로, 게임이고 현실이고 비열한 짓은 골라가면서 한다.[46]
강철마법사에서도 베히모스라는 이름의 반인반마로 출연하는데, 비열함은 물론 잔인한 성품도 갖추고 있다. 뭐 그렇지만 막판에는 마신한테 몸뚱이 뺏기는 불쌍한 신세(...). 전작의 악연이었던 지그와는 여기서 아무런 접점이 없다.
교내 급식 비리를 밝힌 유한을 정현일과 일진들에게 부추겨 왕따시키고 중퇴로 몰아간 원흉.
나중에 게임에서 학원을 차리고 족집게 과외를 시키는데, 이 과정에서 예전 티쳐스 맴버들을 이용하여 각 학교 시험 문제지들을 유출시키는 비리[48] 를 저지르기도 했다. 그러다 결국은 쇠고랑.
정석재와 함께 학교 운영 비리에 관련되어 있으며, 정석재가 시험지 유출 사건을 일으켰을 때 공범으로 경찰에 체포되었다.
출생이 불행해서인지 손석진[50] 과 달리 상당히 삐뚤어진 인물이다. 돈만 주면 뭐든 하는 악당이지만, 세월이 지나면서 마음이 좀 달라졌던지, 괴물왕 바츠에서는 횡령 혐의로 구속된 손석진을 면회 가기도 했다.
강유한의 계정을 해킹해 캐릭터 바츠를 지워버린 진범[51] . 과거에 유명 해커 조직 조커[52] 의 일원이었다.
해킹 행각과 개인의 의지만으로 세상을 바꿀 수 없다는 걸 알고 뭔가 바꾸기 위해서는 보다 많은 사람들의 협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닫고 게임 개발자로 전향했다. 놀이 문화인 게임을 수단으로 하여 많은 사람들을 미래의 주역이 되도록 변화시키며 그들에게 올바른 가치관을 경험할 수 있게 만드는 것이 목적이라고. 가상 현실 게임을 택한 이유도 사람들이 현실에서 자신의 본성을 비치지 않는 것과 달리, 익명성이 보장되는 게임 속에서는 아바타라는 가면을 쓰고 본성을 해방시키기 때문이라고 한다. 즉, 인간이 솔직하게 행동하는 무대에서 뭔가를 시도해 보려 했던 것.
하지만 이런 손석진의 판단은 빗나갔는데, 사람들이 환경에 쉽게 적응해 버림으로서 일정한 틀을 벗어나지 않으려 했던 것. 일탈과 도전, 발전과 관련해 다채로운 환경과 콘텐트, 보상을 마련해 두었지만, 현실에서 고달픈 사람들이 편한 플레이만 하였던 것. 무엇보다 가상의 세계, 게임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사람들은 진지하게 여기지 않았다.
이에 실망한 손석진은 개발에서 손을 때고 해외에서 관망하고 있다가 홀로 레드 드래곤을 잡은 강유한의 캐릭터 바츠를 보게 된다. 이제까지 누구도 하지 못한 전과에 호기심을 보인 손석진은 유한에 대해 조사하고, 그가 억울하게 퇴학당한 고교 중퇴자에 게임 상에서도 대인 관계가 전무한 게임 폐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손석진은 기존의 상식과 틀을 깬 유한의 잠재력은 마음에 들었지만, 이런 문제들은 심각하게 여겼다.[53] 이에 그를 그대로 둘 수 없다는 생각에 계정을 해킹해 버린 것.[54]
이유야 어쨌든 손석진이 강유한의 권리를 침해한 것은 사실이다. 손석진은 이 점을 분명히 인식하고 있었고, 나중에 유한에게 사과할 때도 어떤 결정을 내리든지 감수하겠다고 한다. 이런 그의 태도에 유한은 '''화풀이도 못하게 만들 정도로 최악'''이라며 화를 낸다.
소설 내용 자체만 보면 양산형보단 그나마 좀 낫다 정도인 평범한 겜판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다만 사회나 교육 환경에 있어 비판적인 내용이 종종 있는데, 그런데...
REAL 현실이 된 게임판타지 소설
개드립 › 흔한 겜판소의 예언.jpg
링크에 소개된 저 내용은 2009년 3월 출간된 10권 초반부에 나온다.
청소년 범죄의 모든 원인을 게임에 묻는 처사나, 공격성 드립, 마약 드립에 기금 언급 드립 등등...
###
훗날 일부 언론과 여성부에서 야기한 모든 정신 나간 발언들을 예상했다.
그것도 일이 터지기 2년 전이다!
덕분에 처음에 셧다운제에 대한 패러디 글로 생각하고 보았던 사람들은 충격과 공포를 금치 못했다.
물론 그 이전에도 몰지각한 시민단체나 언론에서 게임을 모든 악의 근본으로 여기는 행태가 있었다.
아마 강찬 작가도 그 점을 감안해서 썼을 테지만, 자기 소설이 현실에서 표절되는 어이없는 사태가 벌어질 것은 예상하지 못했을 것이다. 오죽하면 모방 범죄라는 언급이 나오겠는가. 진짜 여성부가 할 짓이 없어 겜판을 본 게 맞을지 모른다.
아무튼 이 때문에 그냥 양판겜소로 취급받고 말았을 이 소설을 예언서 혹은 시대를 앞선 개념작이라 띄우는 사람들도 많다.
겜판에 대해서 평가가 까다로운 커그에서도 이와 관련해서 만큼은 호평(?)을 해줬을 정도다.##
타입문에서는 인간이 상상할 수 있는 일은 모두 일어날 수 있는 일이었던 모양이라며 어이 없어 했으며.# 클리앙에서는 현실이 소설을 따라가고 있다며 여가부를 깠다#.
여기에 실제 소설에서처럼 게임 온라인 환경을 악용하진 않았지만, 소설에서 언급된 시험지 유출 사건은 실제 소설이 발매된 후에 잇달아 적발되고 있다. 시험지 빼주는 교사들…2016~2020년 ‘시험지 유출’ 15건 발생
초반에 필드에서 멧돼지 잡는 장면이 소아온에서 멧돼지 잡는 장면과 꽤 비슷하다.#[55] 그리고 두 소설 모두 주인공이 운영자 때문에 개고생 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후반부를 보면 소아온과는 여러모로 비교된다는 것을 느낄 수 있는데, 앞서 언급했듯이 주인공들이 개발자 때문에 고생하거나, 개발자가 개인적인 목적이나 사상 때문에 게임을 개발했다는 점, 그리고 개발자가 개인 아바타로 유저들의 플레이에 개입한 점은 손석진이나 소아온의 카야바 아키히코와 똑같다.
다만 손석진은 현실 사회를 변화시킬 의도로 게임 상의 공간을 사람들이 배우고 경험 할 수 있는 제 2의 활동 공간으로 제공했다면, 카야바는 단지 어릴 적부터 공상하며 그리워해 왔던 공중에 뜬 성을 실현시키기 위해 1만명에 달하는 사람들을 희생시켰다는 점이 다르다. 더구나 손석진은 해킹해서 계정을 털었을 지언정 살인은 하지 않았다. 카야바는 자신이 상상한 세계가 진짜 세계가 되기를 기대하면서 데스 게임을 실행했고, 실제 사망자만 4000여명에 달한다.
결과적으로 양자 모두 주인공에게 만족했고, 주인공들도 게임상에서 좋은 인연과 관계를 만들었다. 하지만 개발자에게 느끼는 감정은 다른데, 유한이 손석진에게 '''화풀이도 못하게 만드는 최악의 인간'''이라며 화를 낸 것과 달리, 키리토는 카야바에 대해서 '''신기할 정도로 화가 나지 않았다.'''며 덤덤한 반응을 보였다.[56]
이 점은 지그 쪽이 현실성이 더 강하기 때문인데, 작가 본인이 게임을 하면서 경험했던 사례가 적나라하게(...) 나타나는 것은 물론, 게임 폐인 문제나 학교폭력과 비리 문제도 상당히 날카롭게 지적했고, 급기야 여가부의 만행을 예견하는 수준에 이르렀다. 더구나 게임하면서 돈버는 게 주류인 다른 겜판소들과 달리 이 소설은 '''게임만 하지 말고 사람도 사귀고 운동 좀 하면서 현실에 신경써라'''는 뉘앙스가 강하다. 게임에서 1000만골드 해킹 당한 작가도 이 경험을 소재로 현실에서 소설로 써서 대박을 친 걸 보면 의도적인 듯.
지그라는 이름 때문에 어떤 자석 로봇을 연상한 독자들이 많다. 작가가 노린 것이 확실하다는 증거는 청해도 에피소드에서 나온다. 청해도 에피소드에서 출연한 일본 유저 중에 캐릭터 이름이 '히로시'인 유저가 있는데, 현실에서 이름은 '시바'다.(...) 너무 티 내기는 싫었는지 사이보그로 변신하는 스킬은 안 나온다(...).
강찬 작가 취향인지 몰라도, 후속작도 아닌데 작가의 다른 소설에 캐릭터들이 출연[57] 하기도 한다.
기갑물인 '강철마법사'에서도 지그 일행이 주인공과 협력하는 세력[58] 으로 등장한다. 여기서 재밌는게 대장장이 지그쪽 관점에선 강철마법사가 드림맥스에서 개발 중이던 차기 게임이라는 설정으로 나온다.[59] 강철마법사 본편에도 이와 관련된 에피소드[60] 가 있다.
강철마법사 다음에 발간된 '골드러시'에서는 대장장이 지그가 상업도시 팔레아의 도서 대여점에서 대여되는 소설로 나온다(...). 물론 언급되는 내용은 비슷하면서도 조금 틀리다. 지그라는 소년이 헤르커(...)라는 악적을 쓰러트리고 세계 최고의 명장이 된다는 이야기라고.
기갑마도사에서도 지그가 단역으로 출연한다. 묘사된 것으로 봐서는 행성 궤도 상에 있는 인공 위성 아카데미의 아바타 교관으로 나오는데, 야장 관련 기술을 전수해주면서 주인공 카셀을 한단계 성장시킨다.
강철대제 5권에서도 지그가 직접 출현하지는 않지만 과거의 인물로 언급되며 여전히 그 존재감을 과시한다. 아이언 마스터의 칭호를 가진 명장으로 드워프에게 야장 기술을 배워 성검 밸리언트[61] 는 물론 마검까지 만든 괴짜라고 나온다.
다른 게임판타지 소설을 말장난을 통해 드러내는 부분도 있다. 대장장이 탈출기(대장장이 성공기)라던가. 비슷한 시점에 로크 출판사에서 비슷한 제목으로 나온 '대장장이 유이'의 경우에는 내용상으로 대놓고 깠다(...) 대장장이 캐릭터 '휴이'라는 놈이 있었는데 바'로크'라는 도시에서 지그 대장간 짝퉁 무구를 만들어 팔다가 유한이에게 걸려서 노예로 전락한다.[62]
아무튼 작가 양반의 이런 장난질은 후속작인 괴물왕 바츠에서 더 심해졌다(...). 게임 사이트에 리플 올리는 유저 닉네임이 세초딩(?)이니 펠트(!)니 미스터 무사도(..;) 등등 건덕스러운 것들이 나오는가 하면 '나는 친척이 적다', '꼬마를 찾아줘'...같은 라노벨스런 것들도 나온다. 또 출간 시점에 방영한 드라마를 반영해서인지 '옥탑방황태자'라는 둥, '개파이'(!) 같은 닉네임을 쓰는 네티즌도 보여주는데 이들의 말투는 드라마에 나온 것 그대로다[63] .
작가가 불법 공유에 대해서 꽤 민감해서 업로더들을 까는 내용도 나온다. 이때 언급되는 작품이 '대대장 이진구' ...척보면 알겠지만 말장난이다.(...). 아무튼 블로그에 텍본 공유하다 작가에게 고소 당하거나 경고 쪽지 받았다는 사람들도 꽤 있는 모양이다. 이 때문에 빈정대는 부류도 있는 모양인데, 불법 맞다. 돌리다 괜히 걸리지 말자. 강찬 작가와 같은 작가 사무실에서 일하는 작가의 블로그에 올려진 증언에 따르면 현역 구닌(...)이 불법 공유를 하다가 걸려서 통지서가 날아오기도 했단다.
2016년 2월 카카오 페이지에서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 때문에 아크 더 레전드의 경우처럼 2부가 연재되는 게 아닌가 하는 추정이 일고 있다[64] . 다만 강찬 작가가 현재 연재 중인 강철대제가 아직 완결되지 않았기에 2부를 한다 해도 좀 더 기다려야 할 지도.
1. 개요
한국의 게임 판타지 소설로, 2009년 14권 완결. 작가는 강찬.
게임판타지가 한창 인기 많을 당시에는 달빛조각사, 아크와 더불어 겜판 3대장으로 꼽히기도 했다. 다른 겜판들에 비해 완결이 의외로 빨랐지만, 쓸데없이 질질 끄느니 적절한 때 완결 잘했다는 평가도 있다.
다른 겜판들에 비해 현실 비중이 상당히 높은 편이고, 사회, 특히 교육계의 비판이 강하다. 후술될 예정이지만, 이 때문에 나중에 예언 드립 사태가 벌어지기도 했다.
달빛조각사나 아크와 다르게, 주인공이 생계 문제로 게임을 하지 않는다.
주인공 강유한은 광전사 바츠를 육성했는데, 이게 해킹을 당해서 탈탈 털리는 것으로 이야기가 시작된다. 작가가 팬카페 채팅방에서 언급한 바에 따르면 2008년 당시 옥션 해킹과 마비노기 해킹 사태[1] 에 시달린 경험을 반영한 거라고 하는데, 실제 해킹을 겪은 마비노기 유저 중에서 이 소설 프롤을 보고 남 일이 아니라고 느낀 사람도 있었다.
실제 마비노기 영향이 꽤 많이 묻어있다. 1권에서만 '어이쿠 손이 미끄러졌네' 드립이 있을 정도. 실제 무기 수리 성공율이 좋지 못하다는 언급도 있다. 무엇보다 게임사의 성의 없는 답변과 조치는 굉장히 현실적이다.(...) 거기다 소설상의 게임업체인 드림맥스는 머니맥스라 불리며 돈슨과 비슷한 수준의 작태를 보여준다. 소설 상의 게임인 아르페디아 온라인은 월 이용료 반으로 깎고 아이템 팔이[2] 로 전환하는데, 마비노기의 경우엔 무료화 이후에 노골적인 아이템 팔이로 전환했다.
중국인 작업장에 대해서 언급한 에피소드도 있는데, 마비노기에 만연한 걸 보면 역시 거기서 참고한 듯 하다.
14권 말에 나온 OX퀴즈 이벤트는 '''마비노기 명절 이벤트로 실제 재현되기도 했다.''' 하지만 데브켓이 정말 소설을 보고 적용한 건지는 알 수 없다.
2. 줄거리
강유한은 고교 중퇴생으로 부당하게 학교에서 쫓겨난 후, 가상현실 게임 아르페디아 온라인에서 광전사 바츠를 육성하며 현실을 도피하고 있었다. 그러다 부모님에게 이끌려 외갓집에 일주일 다녀왔는데, 그 사이 게임에서 랭킹 50위였던 바츠가 해킹 당해 버린다. 아이템도 몽땅 털리고 캐릭터는 거의 삭제된 것과 마찬가지인 상태. 게임사에 불같이 항의해 봤지만, 복구는 안 해준다는 소리만 듣는다.[3]
게임 폐인으로 살며 유일한 자랑거리였던 바츠를 털려서 한동안 상실감에 젖어 있던 유한은 게임상에서 해커를 찾아보기로 결심하고 대장장이 캐릭터 지그를 만든다. 수리를 위해 남의 장비를 필연적으로 취급하게 되는 직업을 이용해 해킹 당한 바츠의 아이템을 추적, 해커를 찾아보기로 결심한 것이다.[4]
이렇게 지그로 게임을 시작한 유한은 어릴적 소꿉친구인 송채린을 비롯해 새로운 동료들을 만나며 새로운 게임 플레이를 즐기게 된다. 그러면서 해커를 찾는 한편 과거의 악연과도 마주치게 되는데...
3. 인물 소개
3.1. 주인공 파티
- 강유한(지그)
근접전에 약한 생산캐를 하면서도 바츠 때 전투 감각이 있어서인지 상당히 잘 싸운다...라지만 초반에는 전투 스킬이 없어 고생을 했다. 그러다 우드 골렘을 상대로 개막장에 몰린 상황에서 발악하듯이 장작 패기 스킬을 날렸는데, 그게 통했다(...)[5] . 여기서 감을 잡은 유한은 일반 골렘도 채굴 스킬로 때려잡는 위엄을 보여준다. 이후 나무와 돌로 된 몬스터들을 전문적으로 잡는데, 벌목 스킬과 채석 스킬을 번갈아 사용하기도 한다[6] .
이후 플레이를 거듭하면서 대장간>>철공소>>제철소를 짓고, '뇌제의 홀'이라는 개사기 유니크 아이템을 얻으면서 게임 세계를 움직이는 랭커 급의 대장장이 캐릭터가 된다.
후속작인 '괴물왕 바츠'에서 주인공 호진의 조력자로 나오지만 그리 큰 활약은 없다.(...) 하지만 현실에서 드림맥스 해킹 문제와 관련해서 손석진의 의뢰를 받아 문제의 해커를 농락하기도.
사족으로 검정고시를 패스했다. 원래 대충 통과할 실력(평균 60점대)은 되지만, 아버지가 하라는 공부는 안 하고 게임만 한다고 꾸중을 하면서 평균 80이 되지 않으면 캡슐 버린다고 으름장을 놓는 바람에 하급 퀘스트가 상급 퀘스트로 되어버렸다. 아무튼 못하는 과목을 잘 찍어서 운 좋게 통과. 컨닝페이퍼까지 준비했지만 시험감독으로 들어온 딜론[7] 때문에 보지 못하고 딜론한테 따진다. 하지만 채린이를 잡으러 온 채린이네 담임에게 걸려 게임 속에서 보충수업(...)을 하기도.[8]
성격은 결코 착하지 않다. 게임상 행동 기준으로 보면 그냥 두말 할 것 없이 나쁜 놈이다. 이리저리 당해보고 난 뒤로 삐뚤어진 듯. 그리고 '게임인데 뭐...'같은 생각이 강하다. 주인공이라 감정 이입 보정치가 붙어서 그렇지, 만약 다른 인물이 주인공이어서 유한의 행동을 서술할 경우 전형적인 찌질이 악당이 된다. 전쟁이 끝나고 무구 가격이 떨어지자 일부러 전쟁을 일으키기도 하고, 해외 서버와 통합된 후 게임 속의 섬의 소유권을 두고 싸웠던 일본 길드장에게 블랙 아이언을 팔기도 한다[9] . 현실에서도 심하다 싶을 정도로 사람을 반시체로 만들어 놓는다. 다만 맞은 놈들은 과거 유한을 왕따시키거나 집단폭행했던 인간쓰레기거나 채린에게 성희롱했던 양아치, 해커나 그 따까리 등이다보니 참작할 여지는 있다.
- 송채린(시아)
어릴 때는 까무잡잡하고 선머슴같이 생겨서 유한이 처음엔 여자인 줄도 몰랐다[11] . 그래서 몇 년 후의 역변한 모습을 처음 보았을 때 유한이 꽤 충격을 받기도[12] . 유한은 소꿉친구가 저렇게 멋지게 달라진 모습에 놀라워 하면서도 게임 폐인일 뿐인 자신의 모습에 한탄하지만, 채린이 의외로 연약한 구석이 있다는 걸 알고 강해져야겠다고 다짐한다.
아무튼 얼짱에 착실한 몸매의 미소녀지만, 공부는 못 하는 둔재. 유한의 집에 공부하러 찾아왔다가 함께 주화입마(...)를 당하고 지원병을 부르는데, 그가 바로 김준수다.
후속작인 '괴물왕 바츠'에서는 유한의 파트너로 아주 잠깐 나온다. '강철마법사'에서는 남바린의 왕비님이다. 출연은 적지만, 존재감[13] 은 확실하다.
- 이지수(리지스)
후속작인 '괴물왕 바츠'에서도 출연하는데, 주인공 호진의 담임 선생님(!)이다. 대장장이 지그 14권 엔딩에서 교육 시장이 최고의 돈벌이 시장이라고 드립 치더니 진짜 선생이 되었다. 그래도 촌지는 안 받는 듯.
'강철마법사'에서는 남바린 왕국의 재무장관으로 나온다. 농땡이 국왕 때문에 속 터지는 역할.
- 고경덕(옌스)
북성 기계공고의 일진으로, 선생들이 게임해도 좋으니 제발 말썽만 부리지 말아 달라고 애원할 정도로 문제아 이다. 쌓인 게 많은 불량배들이 하도 뒷통수에 기습을 하는 바람에 미행을 알아차리는 능력이 있다. 유하를 좋아하지만 유하는 나중에 외국으로 이민을 가버렸다. ...[18] 사용 스킬로는 대쉬를 응용한 자체 제작 스킬인 '플라잉 롤링 대쉬'가 있다. 무엇인가 하면 휠 슬래쉬로 하늘을 날아올라 몸을 둥글게 말아 대쉬로 내려찍는 단순무식한 기술(...) 원래 플라잉 대쉬였는데 지그가 쓸데없는 말을 해서 플라잉 롤링 대쉬가 됐다.
강찬의 차기작 '강철마법사'에서 지그 국왕의 호위기사로 모습을 비치기도 했다. 이름은 언급되지 않지만, 애초에 지그 패밀리가 나오는 것이나 용모의 묘사를 보면 고경덕이 맞다.
- 소유하(에이린)
- 강유현(얀)
본인 스스로는 쿨한 캐릭터라고 여기고 있는데, 성격은 황당할 정도로 매정하고 인정머리 없는 놈. 그래도 여친은 챙기는 차도남이다. 유한이 해킹 데이터 메모리 문제로 조폭들에게 납치되었을 때 조폭들이 세 번이나 집에 전화를 했는데, 장난전화라고 생각해서 생깠다.(...) 그리고 상황을 어느 정도 파악한 상태에서 다시 조폭들의 허파를 뒤집어 놓는다.[22] 그래도 형을 구하러 왔고, 드림맥스의 도움으로 잘 살아남는다.[23]
이러니 저러니 해도 형을 걱정하는 착한(?) 동생.
'강철마법사'에서는 남바린 왕국의 정보부장으로 출연했다. 대사는 딱 하나 뿐(...).
- 세라 라이언(베르디)
- 김준수(오펜)
'괴물왕 바츠'에서 이지수와 여전히 사귀고 있는 듯[28]
여러 모로 주인공 강유한 보다 출중한 인재. 그래서인지 강유한 보다 출세[29] 했다!
- 이혜련(귀련, 파우린)
하지만 철공소를 만든 지그나 발리안과 달리 개인 공방 수준에서 그치고 무기도 만들고 싶을 때 만든다[30] . 하지만 나중에 유한의 요청을 받아 철공소를 짓고 철괴 시장에 끼어들어 발리안이 주도한 반지그 동맹을 와해시킨다.
현실에서는 유한의 생일 파티에서 딱 한 번 모습을 보이는데, 게임에서 마찬가지로 상당한 미녀로 묘사된다.
작가가 이 캐릭터가 꽤 맘에 들었는지, 파우린은 '강철마법사'에서 히로인 급으로 격상했다.
- 송태수(길포드)
유한이랑은 무역로 퀘스트에서 처음 만났다...는 건 게임에서의 일이고 실제로 어릴 때 같은 동네에 살았기에 잘 알고 지내는 사이였다[33] .
아무튼 딸바보라서 유한이에게 채린이 넘보면 죽는다고 엄포를 놓지만...
현실에서 무술의 달인이라 그런지 게임을 하면서도 스킬 같은 거 잘 안 쓴다. 일본 서버에서 넘어온 유술 고수 카즈마를 상대로도 맨손으로 스킬 안 쓰고 그냥 이겼을 정도.
이런 달인이시지만, 부인한테는 찍소리도 못한다. 채린이가 유한이랑 데이트 하러 갔을때 음흉한 짓 하면 쓰라며 3단봉을 줬지만, 부인이 순식간에 낚아채서 송태수를 제압해 버렸다.
강철마법사에서도 레드타이거 용병대의 대장으로 등장하며 주인공인 케이 에드워드에게 이런저런 도움을 주고 받기도.
괴물왕 바츠에서도 잠깐 얼굴을 들이미는 에피소드가 있는데, 어떤 태권도 사범님처럼 일진 양아치를 갱생시키는 일을 하고 있다[34] .
강철대제에서는 300여년 전에 용병왕이라 불린 길포드라는 용병이 언급되는데, 역시 그인듯 하다.
3.2. 적대세력
- 박건우(키라)
후속작인 괴물왕 바츠에서는 정식 등장하진 않지만, 리플러로 이름은 올린다.
- 발리안
- 유나 & 리트만
현실에서 나오지 않아서인지 둘 다 현실의 이름은 언급되지 않았다.
- 이바니우스 3세
- 김필중(케이지)
이후 어디서 바츠의 아이템 하나를 입수해서 가짜 바츠 행세를 하다가 유한에게 한 번 더 발리고, 현실에서도 애들 긁어모아서 현피 뜨다가 또 발린다(...).[42][43]
참고로 푸른새벽 길드는 실제 마비노기 만돌린 서버에 실제로 존재하는 길드다. 소설과 달리 그냥 친목 길드 수준.
괴물왕 바츠에서는 붉은새벽 길드라고 나오는데 연관성은 알 수가 없다.
- 정현일(베히모스)
유한을 중퇴하게 만든 원흉 중의 한 놈으로, 게임이고 현실이고 비열한 짓은 골라가면서 한다.[46]
강철마법사에서도 베히모스라는 이름의 반인반마로 출연하는데, 비열함은 물론 잔인한 성품도 갖추고 있다. 뭐 그렇지만 막판에는 마신한테 몸뚱이 뺏기는 불쌍한 신세(...). 전작의 악연이었던 지그와는 여기서 아무런 접점이 없다.
- 정석재(제르달)
교내 급식 비리를 밝힌 유한을 정현일과 일진들에게 부추겨 왕따시키고 중퇴로 몰아간 원흉.
나중에 게임에서 학원을 차리고 족집게 과외를 시키는데, 이 과정에서 예전 티쳐스 맴버들을 이용하여 각 학교 시험 문제지들을 유출시키는 비리[48] 를 저지르기도 했다. 그러다 결국은 쇠고랑.
- 홍영순
정석재와 함께 학교 운영 비리에 관련되어 있으며, 정석재가 시험지 유출 사건을 일으켰을 때 공범으로 경찰에 체포되었다.
- 허진태
출생이 불행해서인지 손석진[50] 과 달리 상당히 삐뚤어진 인물이다. 돈만 주면 뭐든 하는 악당이지만, 세월이 지나면서 마음이 좀 달라졌던지, 괴물왕 바츠에서는 횡령 혐의로 구속된 손석진을 면회 가기도 했다.
- 손석진
강유한의 계정을 해킹해 캐릭터 바츠를 지워버린 진범[51] . 과거에 유명 해커 조직 조커[52] 의 일원이었다.
해킹 행각과 개인의 의지만으로 세상을 바꿀 수 없다는 걸 알고 뭔가 바꾸기 위해서는 보다 많은 사람들의 협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닫고 게임 개발자로 전향했다. 놀이 문화인 게임을 수단으로 하여 많은 사람들을 미래의 주역이 되도록 변화시키며 그들에게 올바른 가치관을 경험할 수 있게 만드는 것이 목적이라고. 가상 현실 게임을 택한 이유도 사람들이 현실에서 자신의 본성을 비치지 않는 것과 달리, 익명성이 보장되는 게임 속에서는 아바타라는 가면을 쓰고 본성을 해방시키기 때문이라고 한다. 즉, 인간이 솔직하게 행동하는 무대에서 뭔가를 시도해 보려 했던 것.
하지만 이런 손석진의 판단은 빗나갔는데, 사람들이 환경에 쉽게 적응해 버림으로서 일정한 틀을 벗어나지 않으려 했던 것. 일탈과 도전, 발전과 관련해 다채로운 환경과 콘텐트, 보상을 마련해 두었지만, 현실에서 고달픈 사람들이 편한 플레이만 하였던 것. 무엇보다 가상의 세계, 게임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사람들은 진지하게 여기지 않았다.
이에 실망한 손석진은 개발에서 손을 때고 해외에서 관망하고 있다가 홀로 레드 드래곤을 잡은 강유한의 캐릭터 바츠를 보게 된다. 이제까지 누구도 하지 못한 전과에 호기심을 보인 손석진은 유한에 대해 조사하고, 그가 억울하게 퇴학당한 고교 중퇴자에 게임 상에서도 대인 관계가 전무한 게임 폐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손석진은 기존의 상식과 틀을 깬 유한의 잠재력은 마음에 들었지만, 이런 문제들은 심각하게 여겼다.[53] 이에 그를 그대로 둘 수 없다는 생각에 계정을 해킹해 버린 것.[54]
이유야 어쨌든 손석진이 강유한의 권리를 침해한 것은 사실이다. 손석진은 이 점을 분명히 인식하고 있었고, 나중에 유한에게 사과할 때도 어떤 결정을 내리든지 감수하겠다고 한다. 이런 그의 태도에 유한은 '''화풀이도 못하게 만들 정도로 최악'''이라며 화를 낸다.
4.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소설 내용 자체만 보면 양산형보단 그나마 좀 낫다 정도인 평범한 겜판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다만 사회나 교육 환경에 있어 비판적인 내용이 종종 있는데, 그런데...
REAL 현실이 된 게임판타지 소설
개드립 › 흔한 겜판소의 예언.jpg
링크에 소개된 저 내용은 2009년 3월 출간된 10권 초반부에 나온다.
청소년 범죄의 모든 원인을 게임에 묻는 처사나, 공격성 드립, 마약 드립에 기금 언급 드립 등등...
###
훗날 일부 언론과 여성부에서 야기한 모든 정신 나간 발언들을 예상했다.
그것도 일이 터지기 2년 전이다!
덕분에 처음에 셧다운제에 대한 패러디 글로 생각하고 보았던 사람들은 충격과 공포를 금치 못했다.
물론 그 이전에도 몰지각한 시민단체나 언론에서 게임을 모든 악의 근본으로 여기는 행태가 있었다.
아마 강찬 작가도 그 점을 감안해서 썼을 테지만, 자기 소설이 현실에서 표절되는 어이없는 사태가 벌어질 것은 예상하지 못했을 것이다. 오죽하면 모방 범죄라는 언급이 나오겠는가. 진짜 여성부가 할 짓이 없어 겜판을 본 게 맞을지 모른다.
아무튼 이 때문에 그냥 양판겜소로 취급받고 말았을 이 소설을 예언서 혹은 시대를 앞선 개념작이라 띄우는 사람들도 많다.
겜판에 대해서 평가가 까다로운 커그에서도 이와 관련해서 만큼은 호평(?)을 해줬을 정도다.##
타입문에서는 인간이 상상할 수 있는 일은 모두 일어날 수 있는 일이었던 모양이라며 어이 없어 했으며.# 클리앙에서는 현실이 소설을 따라가고 있다며 여가부를 깠다#.
여기에 실제 소설에서처럼 게임 온라인 환경을 악용하진 않았지만, 소설에서 언급된 시험지 유출 사건은 실제 소설이 발매된 후에 잇달아 적발되고 있다. 시험지 빼주는 교사들…2016~2020년 ‘시험지 유출’ 15건 발생
5. 소아온과의 대조
초반에 필드에서 멧돼지 잡는 장면이 소아온에서 멧돼지 잡는 장면과 꽤 비슷하다.#[55] 그리고 두 소설 모두 주인공이 운영자 때문에 개고생 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후반부를 보면 소아온과는 여러모로 비교된다는 것을 느낄 수 있는데, 앞서 언급했듯이 주인공들이 개발자 때문에 고생하거나, 개발자가 개인적인 목적이나 사상 때문에 게임을 개발했다는 점, 그리고 개발자가 개인 아바타로 유저들의 플레이에 개입한 점은 손석진이나 소아온의 카야바 아키히코와 똑같다.
다만 손석진은 현실 사회를 변화시킬 의도로 게임 상의 공간을 사람들이 배우고 경험 할 수 있는 제 2의 활동 공간으로 제공했다면, 카야바는 단지 어릴 적부터 공상하며 그리워해 왔던 공중에 뜬 성을 실현시키기 위해 1만명에 달하는 사람들을 희생시켰다는 점이 다르다. 더구나 손석진은 해킹해서 계정을 털었을 지언정 살인은 하지 않았다. 카야바는 자신이 상상한 세계가 진짜 세계가 되기를 기대하면서 데스 게임을 실행했고, 실제 사망자만 4000여명에 달한다.
결과적으로 양자 모두 주인공에게 만족했고, 주인공들도 게임상에서 좋은 인연과 관계를 만들었다. 하지만 개발자에게 느끼는 감정은 다른데, 유한이 손석진에게 '''화풀이도 못하게 만드는 최악의 인간'''이라며 화를 낸 것과 달리, 키리토는 카야바에 대해서 '''신기할 정도로 화가 나지 않았다.'''며 덤덤한 반응을 보였다.[56]
이 점은 지그 쪽이 현실성이 더 강하기 때문인데, 작가 본인이 게임을 하면서 경험했던 사례가 적나라하게(...) 나타나는 것은 물론, 게임 폐인 문제나 학교폭력과 비리 문제도 상당히 날카롭게 지적했고, 급기야 여가부의 만행을 예견하는 수준에 이르렀다. 더구나 게임하면서 돈버는 게 주류인 다른 겜판소들과 달리 이 소설은 '''게임만 하지 말고 사람도 사귀고 운동 좀 하면서 현실에 신경써라'''는 뉘앙스가 강하다. 게임에서 1000만골드 해킹 당한 작가도 이 경험을 소재로 현실에서 소설로 써서 대박을 친 걸 보면 의도적인 듯.
6. 기타
지그라는 이름 때문에 어떤 자석 로봇을 연상한 독자들이 많다. 작가가 노린 것이 확실하다는 증거는 청해도 에피소드에서 나온다. 청해도 에피소드에서 출연한 일본 유저 중에 캐릭터 이름이 '히로시'인 유저가 있는데, 현실에서 이름은 '시바'다.(...) 너무 티 내기는 싫었는지 사이보그로 변신하는 스킬은 안 나온다(...).
강찬 작가 취향인지 몰라도, 후속작도 아닌데 작가의 다른 소설에 캐릭터들이 출연[57] 하기도 한다.
기갑물인 '강철마법사'에서도 지그 일행이 주인공과 협력하는 세력[58] 으로 등장한다. 여기서 재밌는게 대장장이 지그쪽 관점에선 강철마법사가 드림맥스에서 개발 중이던 차기 게임이라는 설정으로 나온다.[59] 강철마법사 본편에도 이와 관련된 에피소드[60] 가 있다.
강철마법사 다음에 발간된 '골드러시'에서는 대장장이 지그가 상업도시 팔레아의 도서 대여점에서 대여되는 소설로 나온다(...). 물론 언급되는 내용은 비슷하면서도 조금 틀리다. 지그라는 소년이 헤르커(...)라는 악적을 쓰러트리고 세계 최고의 명장이 된다는 이야기라고.
기갑마도사에서도 지그가 단역으로 출연한다. 묘사된 것으로 봐서는 행성 궤도 상에 있는 인공 위성 아카데미의 아바타 교관으로 나오는데, 야장 관련 기술을 전수해주면서 주인공 카셀을 한단계 성장시킨다.
강철대제 5권에서도 지그가 직접 출현하지는 않지만 과거의 인물로 언급되며 여전히 그 존재감을 과시한다. 아이언 마스터의 칭호를 가진 명장으로 드워프에게 야장 기술을 배워 성검 밸리언트[61] 는 물론 마검까지 만든 괴짜라고 나온다.
다른 게임판타지 소설을 말장난을 통해 드러내는 부분도 있다. 대장장이 탈출기(대장장이 성공기)라던가. 비슷한 시점에 로크 출판사에서 비슷한 제목으로 나온 '대장장이 유이'의 경우에는 내용상으로 대놓고 깠다(...) 대장장이 캐릭터 '휴이'라는 놈이 있었는데 바'로크'라는 도시에서 지그 대장간 짝퉁 무구를 만들어 팔다가 유한이에게 걸려서 노예로 전락한다.[62]
아무튼 작가 양반의 이런 장난질은 후속작인 괴물왕 바츠에서 더 심해졌다(...). 게임 사이트에 리플 올리는 유저 닉네임이 세초딩(?)이니 펠트(!)니 미스터 무사도(..;) 등등 건덕스러운 것들이 나오는가 하면 '나는 친척이 적다', '꼬마를 찾아줘'...같은 라노벨스런 것들도 나온다. 또 출간 시점에 방영한 드라마를 반영해서인지 '옥탑방황태자'라는 둥, '개파이'(!) 같은 닉네임을 쓰는 네티즌도 보여주는데 이들의 말투는 드라마에 나온 것 그대로다[63] .
작가가 불법 공유에 대해서 꽤 민감해서 업로더들을 까는 내용도 나온다. 이때 언급되는 작품이 '대대장 이진구' ...척보면 알겠지만 말장난이다.(...). 아무튼 블로그에 텍본 공유하다 작가에게 고소 당하거나 경고 쪽지 받았다는 사람들도 꽤 있는 모양이다. 이 때문에 빈정대는 부류도 있는 모양인데, 불법 맞다. 돌리다 괜히 걸리지 말자. 강찬 작가와 같은 작가 사무실에서 일하는 작가의 블로그에 올려진 증언에 따르면 현역 구닌(...)이 불법 공유를 하다가 걸려서 통지서가 날아오기도 했단다.
2016년 2월 카카오 페이지에서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 때문에 아크 더 레전드의 경우처럼 2부가 연재되는 게 아닌가 하는 추정이 일고 있다[64] . 다만 강찬 작가가 현재 연재 중인 강철대제가 아직 완결되지 않았기에 2부를 한다 해도 좀 더 기다려야 할 지도.
[1] 은행에 있던 1000만 골드를 털리셨단다.[2] 그냥 옵션이 좋은 아이템이 아니라 현실의 브랜드 업체들을 끌어들어 게임 세계에 명품족을 양산시켜 돈질을 유도 했다.[3] 부사장이란 놈은 관련 회의에서 대놓고 유저 잘못으로 결정 짓고 덮어버리라고 지시한다. 그나마 최신형 가상현실게임 접속용 머신을 선물로 주긴 하는데, 현실이었으면 이마저도 없었을 것이다.[4] 이 부분이 현실로 따지면 정말 허무맹랑한 짓이다. 이 때문에 현실성 없다고 안 본 사람도 많지만... 그냥 주인공이 별나다고 생각하면 땡이다. 부연 설명을 좀 하자면 서버에 있는 캐릭터 정보와 접속 기록등을 가진 게임 회사측에서 전혀 도움을 주지 않는 상황에서 해커를 쫓으려면 게임 외적으로 자기 자신도 해커가 되어서 그걸 뜯어보거나(...) 소설에서 언급된 것처럼 게임 속에서 해킹으로 털린 아이템들을 찾아내서 역추적 하는 수밖에 없긴 하다. 허무맹랑하다는 이유는 이 방법이 성공할지, 성공한다면 얼마나 걸릴지 전혀 가늠할 수 없는 방법이기 때문이다. 만일 해커가 바츠에게 털린 것에 대한 보복으로 해킹해서 그냥 아이템을 다 파기해버렸으면 유한은 평생동안 해커를 찾을 수 없었을 것이다.[5] 실제로 '장작' 아이템이 떨어졌다.[6] 메두사도 돌로 만든 후에 때려잡는다![7] 상인 길드인 골드러시의 길드장으로 유한의 동업자이자 투자자이다. 티처스를 안 좋게 여기고 있어서 유한이 채린의 아이템을 뺏은 티처스 선생을 작살낼 적에 자금 지원을 하기도 했다.[8] 수능은 쳐야 되니까. 검정고시 턱걸이 할 수준이면 바로 전문대 행이다...[9] 청해도 에피소드의 경우 독도 영유권을 소재로 한 것 같지만, 극단적인 반일 수준은 아니다. 전황이 불리하자, 일부 일본 유저들이 배신을 땡기고 한국 유저들 편을 들어 경험치를 챙기기도 하고, 극우스런 발언을 하는 녀석을 까기도 한다. 이 점은 한국 유저들도 마찬가지라, 최가장 길드는 섬을 먹은 후에도 일본 유저들에게 필드를 개방하고, 또 그들이 해적질을 하는 것도 방조한다. 철십자 길드를 골탕먹일 속셈이기 때문인데, 결국 소설 속의 유저들은 국가나 민족주의적인 면보다 자기네 이권 문제에 더 치중하고 있는 것.[10] 담임 선생님 캐릭터 보고 줄행랑도 쳤다.[11] 화장실 같이 가자고 했다가 두들겨 맞았다.[12] 어릴 때 채린에게 먼지나게 얻어 맞은 적이 있던 유현은 어떤 고수의 내공을 갈취(...)했냐며 깠다[13] 부친과 남편이 으르렁대자, 잔소리 두 방으로 둘다 깨갱시키고, 지그가 딴 나라에서 놀고 있자 친정으로 돌아가겠다고 으름장을 놓았다.[14] 이 캐릭터 재수없다고 대장장이 지그, 괴물왕 바츠 안 봤다는 사람도 있다. 하지만 이지수가 싸가지 없이 굴긴 했어도 주인공들을 도와주면 도와줬지 말아먹은 적은 없다. [15] 현실에서 주인공이 공부하거나 연애질 하고 있으면 게임하라고 닥달하는 무서운 여자다. 엘프 마을에 갈 때는 정령도 매수(...)한다.[16] 정체가 끝까지 알려지지 않고 완결되었는데, '드래곤 하트의 주인'일 가능성이 높다 [17] 어떻게 하면 님처럼 강해지나요? 라고 따라다니면서 물었는데 당시에 바츠였던 유한이 귀찮다고 다짜고짜 대쉬로 썰어버렸다.[18] 게임에선 만날 수 있어 다행이라고 언급되긴 한다.[19] 송코라는 녀석이 있긴 하지만, 맨날 대장간만 지키는 캐릭터라서 활약이 거의 없다.[20] 케로베로스한테 원킬 당한 옌스를 부활시키는 것으로 첫 사용[21] 다른 게임인 줄 알았지만 사실 시스템이 아르페디아 온라인이랑 같다. [22] 아무 짝에 쓸 데 없는 게임 폐인을 납치하는 변태같은 놈들이라고...[23] 사실 조폭들이 너무 약하다. 5천만원으로 왜 그런 놈들 고용한 건지...[24] 늘 마법서를 들고 다니는데, 껍질만 마법서지, 속은 공부한 내용 텍스트 파일을 복사해 와서 참고서나 마찬가지다.[25] 티처스처럼 멋대로 행패를 부리는 작자들일수록 뒤가 지저분할 거라고 했는데, 적중했다.[26] 착하고 잘생기고 돈 많은 남자[27] 자세히 생각해 보니 준수는 친절하고 잘생기고 공부도 잘 하니까. 재산이야 알 수 없지만 없으면 자신이 벌어주면 된다고 판단. [28] 괴물왕 바츠에서 이지수가 남친이 있다고 하니 주인공 호진이 깜짝 놀란다. 성깔로 봐서 노처녀인 줄 알았다고(...)[29] 괴물왕 바츠에서는 국회의원 보좌관이 되어 있다.[30] 경영이나 세력 확장에 관심이 없다고[31] 새롭게 각광받는 무술이래서 영화배우나 격투기 선수들도 배우고 있다고 나온다. 심지어 청와대에서 경호원 훈련을 요청하기도...[32] 그래서 정현일 집안과 잘 아는 전국구 조직인 흑곰파가 유한이 손봐주러 왔다가 송태수를 보고 데꿀멍 해버리기도[33] 그 시절에 송태수는 '꽃가게 송건달'이라 불렸다. 하라는 취직은 안 하고 무술 연마 하면서 꽃가게 하는 마누라 신세를 져서 그렇다고.[34] 애색휘들이 뻐팅기면 그냥 팬다. 일진들이 인권 유린이라고 투덜대지만, 인권 유린 하다 온 놈들이 그런 소리를 한다는 게...[35] 유한이 잘못하긴 했다. 박건우는 놀이공원에서 특촬물 배우로 일하고 있는데 관객석에서 깜짝 등장하는 장면에서 유한이 애들 보는 게 지루하다며 슬쩍 발을 걸었다.(...) [36] 고등학교 다닐 때 청풍명월이라는 무협 온라인 게임을 하면서 여자 유저랑 사궜지만, 이 여자애가 티쳐스의 무협게임판인 교사맹에 걸려서 탈탈 탈리고 게임을 접었다. 그리고 다시는 못 만났다는 비극(...)[37] 근데 다른 대륙으로 퀘스트 갔을 때는 서로 통수 치고 아주 난장판(...).[38] 하지만 묘사되는 걸로 봐서는 이들이 없었으면 드래곤 하트는 얻지도 못했을 것이다...[39] 그리고 미케니아의 일원 답게 역시 통수(...)를 시전한다.[40] 영주성까지 붕괴된 걸 감안하면 강퇴 당해야 마땅하지만, 이놈이 철십자 길드의 베히모스랑 아는 사이라...[41] 채린이 아빠인 송태수가 조직한 나이값 못하는(...) 아저씨 길드. 유한과 2권의 교역로 개척 퀘스트에서 처음 만났는데, 전투력이 막강한 아저씨들이다.[42] 생각해보면 괜히 바츠 행세를 해서 길드 이름 먹칠할 이유는 없다. 진짜 바츠가 보고 가만히 있을 것이고 걸리지도 않을 것이라는 안일한 생각을 한 걸 보면 철십자 길드에는 똑똑한 애들이 없거나 수뇌부들이 죄다 멍청이들이다.[43] 한편으로 바츠 유저가 해킹 당하고 게임 접었을 테니 가짜 행세해도 안 걸리겠지...하는 안일함도 있었을 것이다. 물론 결과는 게임사의 접속 차단 제제였지만.[44] 그렇다 보니 후반부에 김요셉을 비롯한 진짜 10순위급 랭커들이 나오는데 베히모스를 같은 랭커로 취급해 주지도 않는다.[45] 유한이 왕따 일 때 한번 욱해서 대걸레를 들고 덤벼들었을 때도 맞기만 했다.[46] 막판에 채린이에게도 들이댔지만... 장렬히 쳐맞는다. 경호원이 더 이상 손대지 말라고 하니까 발로 차버리는(...) 유한과 채린이 압권.[47] 룸에서 길드원들과 놀았다(...)[48] 언급되는 부분을 보면 금전으로 넘어가지 않는 선생들은 조폭을 통해 협박도 한 모양[49] 언급되는 걸로 봐서 IMF시절에 부모에게 버림받은 듯 하다[50] 이 인물이 한 짓이 스포일러 급이긴 하고, 개인적인 입장에서 용납할 수 없는 행각이긴 하지만, 그래도 모 겜판소에서 4000명 떼죽음 시킨 개발자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선량하다.[51] 완전히 지운 건 아니고 따로 데이터를 빼돌려 놓았다.[52] 묘사를 보면 실존하는 해커 조직 Anonymous와 흡사하지만 좀 더 적극적이고 과격하게 활동했다.[53] 그도 그럴 것이 은둔형 외톨이, 특히 사회를 증오하는 부류는 묻지마 살인같은 극단적인 범죄를 저지르는 경우가 있다.[54] 이 과정에서 유한의 외할머니를 공범으로 끌여들었다. 손주 제정신 차리게 만들어 주겠다고 하니 승락했다고.[55] 디테일은 지그 쪽이 더 낫다고 하는데, 작가가 마비노기 유저고 해당 게임을 오마주 했으니 당연하다. 작가가 해킹 당했다는 2008년 기준으로 은행에 1000만 골드나 예치하고 있었는데, 당시에 이 정도 금액을 가졌으면 갑부는 아니더라도 열랩급 유저 수준은 된다. 이와 달리 소아온은 작가가 라그나로크 유저였다고 하는데, 연재와 출간하는 과정에서 여러번 설정이 바꾸었기 때문에 게임과 관련해서는 다소 어수선한 느낌이 있다.[56] 여기에 게임에 대한 주인공들의 시각이 다른 점이 크다. 유한은 "게임인데 뭐 어때"라고 여길 정도로 가상 세계라는 점을 인지하고 있지만, 키리토는 현실보다 SAO의 자신에게 더 애착을 두고 있다.[57] 사실 대장장이 지그에도 작가 전작 캐릭터들이 나온다. 최가장 길드의 길드장 최강현과 스코필드, 아이돌 은비가 전작의 주연들이었다.[58] 여기서 지그는 남바린이라는 나라의 왕이다. 제철업으로 자수성가 했다는 설정이다.[59] 그리고 대장장이 지그에서 조연이던 귀련(혹은 파우린)은 히로인으로 출세했다!...라지만 작가 양반이 그냥 쓸만한 이름 돌려 쓴 것 같다.[60] 10권 초반부다. 주인공의 능력을 각성시려는 반인반마의 마법사가 괴상한 마법을 거는데, 주인공은 게임 개발자가 꿈인 지구(미국)의 학생인 걸로 착각한다.[61] 강철대제의 주인공인 루크가 전생에 이 검에 심장이 찔리고 목이 잘려 죽었다.[62] 그래도 휴이의 레플리카 제작 스킬이 나중에 퀘스트를 수행할 때 도움이 된 적이 있었다.[63] 하지만 최대 압권은 김밥천국초밥지옥(...)[64] 괴물왕 바츠가 후속작이긴 하지만, 단지 같은 세계관에 캐릭터들이 출연할 뿐이고 정식 2부는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