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총독 이렐

 




1. 개요
2. 상세
3. 평가
3.1. 출시 전
3.2. 출시 후
4. 업적
5. 기타


1. 개요


'''한글명'''
대총독 이렐
[image]
'''영문명'''
High Exarch Yrel
'''카드 세트'''
광기의 다크문 축제
'''카드 종류'''
하수인
'''등급'''
전설
'''직업 제한'''
성기사
'''종족'''
-
'''황금 카드'''
제작 또는 카드팩
'''비용'''
8
'''공격력'''
7
'''내구도'''
5
'''효과'''
'''전투의 함성:''' 내 덱에 중립 카드가 없으면, '''속공''', '''생명력 흡수''', '''도발''', '''천상의 보호막'''을 얻습니다.
'''플레이버 텍스트'''
어둠과의 전쟁에서 중립적인 입장을 취할 수는 없습니다.
''(There can be no neutrality in the fight against darkness.)''

소환: 믿음은 저의 거울입니다. ''(Faith is my mirror.)''

공격: 의지는 저의 무기입니다! ''(Will is my weapon!)''

성우는 김율.
소환 시 음악은 드레노어의 전쟁군주에서 드레나이 테마곡 중 하나다. 6분 22초부터.

2. 상세


하스스톤 확장팩 광기의 다크문 축제의 성기사 전설 카드이다. 드레노어의 전쟁군주에서 구원자 마라아드와 함께 활약했으나 이후 대총독이 되어 빛의 광신도로 변모한 이렐이다.
용의 강림 당시 성기사에게 주어졌던 빛벼림 광전사, 빛벼림 성전사와 같은 내 덱에 중립 카드가 없을 것을 조건으로 하는 순혈 기사 컨셉을 가지고 있다. 조건을 만족하면 강력한 효과들을 얻게 되지만 충족하지 못할 경우 비용8에 7/5라는 성능이 떨어지는 하수인이 되기에 폭탄같은 카드에 주의해야 한다.

3. 평가



3.1. 출시 전


호랑이 시르밸라를 연상케 하는 전설 하수인. 시르밸라가 컨트롤 성기사의 숨돌리는 징검다리나 신격 원턴킬 성기사의 수단으로 쓰였다면, 이렐은 순수성기사의 후반 밸류를 극대화시키는 하수인이라는 차이점이 있다.
한편으로 속공 + 천보 + 생흡 + 도발의 조합은 질리악스를 떠올리게 하는데, 이 역시 메타 필수 카드 취급을 받았음을 감안하면 이렐의 활용성 역시 괜찮을 것이다. 다만 순수 성기사의 가장 근본적인 약점인 카드풀의 문제가 내년 초 확팩에서 해결되지 않는다면 순혈기사 카드는 이렐 혼자 남기 때문에 다크문 한 시즌만 쓰이고 갈갈이될 가능성 역시 배제할 수 없다.

3.2. 출시 후


빗자루, 깃펜 장난꾼으로 대표되는 효율 좋은 중립 카드들을 넣는 깃펜 성서 기사와 진은검맨으로 대표되는 성능 좋은 직업 카드들로만 덱을 짜는 순혈 성서 기사 중 순혈 기사의 비율이 깃펜 기사보다 훨씬 더 높아지게 된 원인 중 하나다.[1] 기본적으로 스탯이 준수하고 속공 + 생흡 + 도발 + 천보라는 누구와는 다른 환상적인 능력 배분덕에 즉시 강력한 필드 개입 + 힐이 가능하기 때문에 성서 기사의 중후반용 카드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4. 업적


'''성기사'''
업적명
업적 조건
보상
빛이여, 절 이끄소서
대총독 이렐로 생명력 100 회복[2]
보상 경험치 200


5. 기타


스칼로맨스 아카데미에서 받았던 종신 교수 투랄리온와 마찬가지로 확장팩 배경과 전혀 관련이 없는 인물이 직업 전설로 출시되었다. 이전에도 아비아나대주교 베네딕투스 그리고 에메리스처럼 확장팩 배경과 관련없는 캐릭터들이 전설값을 달고 나오는 경우가 없는 것은 아니었으나, 이들은 최소한 확장팩이 가지고 있는 분위기라도 공유했었다. 다크문 축제와 고대 신들에 의한 타락은 성스러운 빛을 섬기며 불타는 군단에 맞섰던 군단 이전의 이렐과도, 빛을 너무 맹신한 나머지 동맹을 상대로 종교탄압을 벌인 군단 이후의 이렐과도 전혀 맞아떨어지지 않는다.
고대 신의 속삭임빛의 군주 라그나로스는 해당 확장팩에서 성기사의 테마가 타락에 대립하는 세력이었기 때문에 최소한의 설득력을 가질 수 있었고, 라그나로스가 다루는 "빛"도 드레나이들의 나루를 기반한 신앙이자 불타는 군단에 맞서는 신념인 성스러운 빛과도 거리가 있었다. 하지만 대총독 이렐은 다크문 축제의 배경이나 같이 출시되는 다른 카드들과의 공통점을 전혀 찾아볼 수 없다. 물론 이렐은 이러한 타락이 뻗쳐온다면 얼마든지 맞서 싸울 정의로운 캐릭터성의 소유자지만, 반대로 진지하고 신중한 성격의 이렐이 고대신의 존재조차 알려지지 않은 평행세계에서 아제로스로 건너와 다크문 축제를 즐기고 있다는 것 자체가 연상이 어렵기 때문에 성기사 전설 인선에 대해 말이 많았다.
다크문 축제와 더불어 고대 신과 아무런 관련이 없는 캐릭터이긴 하나, 이번 확장팩의 주제인 '타락'과는 어느정도 들어맞는다. 광기의 다크문 축제에서 받은 다른 전설로 구원받은 로스락시온이 있는데, 이렐과 로스락시온은 워크래프트 세계관에서 빛에 타락했다고 할 수 있는 대표적인 두 캐릭터다.[3] 애초에 성기사는 고대 신과 관련된 네임드가 없고, 직업 컨셉상 공허와 매우 적대적이기 때문에 촉수괴물을 전설로 받기도 뭐하니 빛을 받아들이면서 변질된 이들이 나왔다고도 볼 수 있다.
워크래프트 시리즈의 빛은 어디까지나 공허와 대척점에 있을 뿐이지 절대적 선과는 거리가 있는 존재로 묘사된다. 확장팩 군단에서 나온 나루 제라는 독선적인 성격 때문에 유저들에게 많은 반감을 샀고 이렐도 드레노어에서 광신도가 되어 오크를 탄압하는 내용이 공개되자 논란이 일기도 했다. 즉 로스락시온과 이렐도 빛에 의해 '타락'한 셈이고 본 확장팩의 키워드와 일맥상통한다고 볼 수 있다.

[1] 광기의 다크문 축제에서 이 카드를 지원받은 순혈 기사와 달리 깃펜 기사에겐 딱히 추가적인 지원이 없었고, 난이도도 순혈 성서 기사보다 더 높은 편이라 깃펜 기사만의 장점을 잘 살릴 수 있는 전설 상위권이 아닌 이상 순혈 기사로 갈아탄 경우가 많다.[2] 현재는 수정되었다.[3] 다만 로스락시온은 어둠땅에서 빛으로 개종한 척하는 스파이라는 떡밥이 새로 생겨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