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주교 베네딕투스(하스스톤)
1. 개요
성우는 와우와 같은 장호비.소환: 내 주인께선 돌아오실 것이다!''(My master will return!)''
등장 BGM은 황혼의 시간의 베네딕투스전 BGM. 8초부터.
2. 상세
사제의 얼어붙은 왕좌의 기사들 전설 하수인 카드. 스톰윈드 빛의 대성당의 대주교였다 황혼의 망치단으로 돌아섰으며, 스랄을 살해하고 용의 영혼을 빼앗으려다 모험가들에게 목숨을 잃은 황혼의 시간 인던 보스 대주교 베네딕투스다.
일러스트에서 입고 있는 복장은 황혼의 시간 2페이즈 황혼의 요원의 복장을 리메이크한 것이다.#
2.1. 발매 전
IGN을 통해 공개된 카드. 효과를 보면 그야말로 사적 궁극의 카드. '''상대 덱을 통째로 훔친다'''는 통큰 효과를 들고 왔다.
평가는 갈리는 편. 좋게 보는 쪽에서는 탈진전에서 강해질 것이고 기존 훔치기 카드의 복불복성을 보완해줄 카드라는 평이 있으며, 좋지 않게 보는 쪽에서는 내 덱과 상대 덱이 섞이면 이도저도 아닌 덱이 되어 덱 압축이나 운영에서 손해를 볼 것이라 하고 있다.
베네틱투스가 드로우를 마구 해서 패를 빠르게 털 수 있는 직업에게 주어졌다면 후반을 도모할 수 있게 해주는 좋은 카드였겠지만, 사제는 드로우가 시원찮고 가벼운 덱이 거의 없다는 것이 문제다.[2] 성능을 떠나서 굉장히 재밌어보인다는 평가도 꽤 자주 보인다. 다만 Zetalot은 실망이라고 평했다.[3]
효과가 모험 모드의 대도 라팜을 연상시켜서인지 전부터 있었던 이 짤방이 예언자라며 재발굴되기도 했다.
사적의 아버지 쥬팬더는 던과 레니아워와 함께한 카드평가에서 '''단박에 10점을 주며''' 평가하는 것 자체가 모독이라고 말했다. 이후 굉장히 가치가 높은 카드라고 말하며 계속 숭배하는 모습을 보였다. 다만 이는 어디까지나 상대의 카드를 가져오는 행위에 입각한 점수이고, '''성능에 대한 평가를 할 때 이 카드를 좋게 평가하는 스트리머는 없었다.'''
2.2. 발매 후
얼음왕관 1주차에서는 평가가 생각보다 좋다. 발매 전에는 상대의 카드를 20여 장이나 끌어오는 극단적인 상황이 가정되었지만, 실전에서는 중후반에 사제가 핵심 카드를 패에 다 모은 상태에서 5~10장 정도를 상대 덱에서 흡수해 후반, 탈진전에서 우위를 점하는 용도로 활용되고 있다. 일단 내기만 하면 덱의 볼륨이 든든해지며, 사제는 평균적으로 덱을 빨리 말리는 직업이 아닌만큼 탈진전에서의 우위가 아주 강하다.
그 외에 밀림 사냥꾼 헤멧과 연계하는 덱도 존재한다. 1~3코 카드와 헤멧, 베네딕투스로만 덱을 구성하고 초반을 주문으로 버티며 드로우 카드로 덱을 순환시키고, 중후반 헤멧으로 1~3코 카드를 모두 태워버린 뒤 '''베네딕투스를 통해 통째로 훔친 상대의 덱으로 미러전'''을 하는 끔찍한 운용법이 등장했다. 이후 연구가 거듭되어, 더 실전성을 갖추는 방식의 덱이 나왔는데, 위의 구성에서 암흑사신 안두인/속박된 라자를 추가한 덱이다. 초반에는 주문카드/핸드순환을 시키는 것은 마찬가지이고, 거대한 칼날잎새를 활용한 천정내열콤보도 노리기도 한다. 이후 헤멧으로 덱을 태워 강제로 하이랜더로 만든 다음, 라자의 전함을 발동. 이후 죽두인을 활용하는 방식이다. 여기에 추가적으로 상급치유물약이나 광역기를 넣기도 한다.
워낙 컬트적인 효과를 가지고 있어 얼왕기 초기에는 야생이든 정규든 야생이던 베네딕투스를 넣는 사제가 많았었고 미러전에서 서로 베네딕투스를 훔치고 훔치다보면 덱 매수가 줄지 않아 '''초초장기전''' 끝에 턴 제한에 걸려 무승부로 경기가 끝나는 경우가 종종 나왔다.[4]
스트리머들 중에서는 zetalot이 확장팩 다음날 전설을 달 때 사용한 덱에 투입되었다. 탈진전을 대비한 카드로 의미있는 성적을 남긴 셈.
그러나 시간이 지나며 컨덱이 줄고 이 카드의 효율을 상당히 떨어뜨리는 어그로덱과 미드 멀록 기사의 비중이 높아지게 되자 채용률이 확 줄게 되었다. 9.1 패치로 어그로덱의 기세는 꺾였지만 그 대신 등장한 템포 도적을 상대로 도무지 써먹을 데가 없고, 대 컨트롤 전에서 뒷심을 확보하려고 쓰고 싶어도 하이랜더 사제가 다른 컨트롤 덱의 뒷심을 잡아먹고 우위로 오르며 불안정한 뒷심 카드인 베네딕투스의 채용률을 줄여버렸다. 하이랜더 사제는 너프되었지만 여전히 강한 템포 덱, 또는 핏빛약탈자 굴단처럼 훨씬 확실한 뒷심을 가진 카드에 밀려 크게 활용되지 않았다.
마녀숲에서도 컨트롤 사제의 부족한 후반 싸움 능력을 암흑사신 안두인과 정신 분열로 내는 방식이 핵심이 되어 잘 보이지 않았으나, 11.2 패치 이후에 연구 후 주력 덱으로 정착한 퀘스트 사제 덱에서는 후반 싸움에서 탈진 우위를 점하고 퀘스트의 우월한 버티기 능력에 대해 보상을 줄 수 있는 핵심 카드로 다시 채용되고 있다. 퀘스트 사제에서도 기존처럼 정분을 주력으로 할 수는 있지만 도발 드루이드 같이 기존의 슈팅 능력을 무마하거나 아예 슈팅하기 전에 버티는 게 중요한 덱이 많이 보이기 때문에 최대한 덱을 수비적으로 돌리게 되자 수비적인 뒷심 카드인 베네딕투스가 빛을 봤다고 할 수 있다. 핵심 광역기인 영혼의 절규가 탈진전에서 불리함을 가져다주다보니 그 단점을 보강하기 위한 조커로 사용된다.
야생에서는 핸파 도적의 빈도가 정규보다 높아서 안티 핸파 용도로 덱에 넣어볼만하다. 야생은 하이랜더든 용이든 패 수급률이 매우 좋고 버스트 딜을 하수인에 의존한다는 사제 특성상 탈진 도적에게 취약한데 베네딕투스로 이를 돌파할 수 있다. 게임 중반에 베네딕투스를 내는데 성공하여 약 15~20장 정도의 덱을 확보하면 왕의 파멸 혼합형이 아니면 사실상 승리가 확정되는 수준.[5]
12.0 패치에서 전장 위 이외의 카드를 복제해도 버프가 유지되게 바뀌면서 아잘리나와 함께 간접상향을 받았다. 루나의 휴대용 우주와 왕의 파멸, 학술적 첩보, 공작 켈레세스가 유의미할 것이며 6시의 실력에 따라선 12시보다 유용한 카드를 먼저 뽑아 이길 수 있다.
라스타칸의 대난투에서 공주 탈란지가 출시되면서 이 카드로 잔뜩 훔친 다음 탈란지로 한 번에 내는 콤보가 연구되었다. 훔친 카드들이 패에 많다면 50코스트급 사기를 칠 수 있다. 또한 도적에게 그림자 밟기를 훔쳐온다면 이 카드나 탈란지 둘 중 하나를 두 번 낼 수 있기 때문에 사적의 미래를 위한 콤보라고 평가받는 경우가 있으며, 사제는 드로우가 시원찮아서 불가능하다는 평도 있다.
3. 기타
대 마상시합의 아비아나, 고대 신의 속삭임의 아노말루스처럼 WOW의 얼음왕관 성채와는 별 관련이 없다. 대주교 베네딕투스 문서를 보면 알겠지만 리분 시절에는 비중이 공기였다. 오히려 고대 신의 속삭임에 어울렸을 하수인. 반대로 사자 볼라즈는 노스렌드 던전의 보스 중 한명으로, 얼어붙은 왕좌의 기사들에 나와도 크게 위화감이 없다. 추측건대 성기사 전설 카드인 불꽃수염 번브리슬과 경관 샐리의 예 처럼 개발 과정에서 서로 뒤바뀐 컨셉트의 카드일 것이다.
탈진 도적의 하드카운터이다.다만 베네딕투스가 야생으로 갔는데, 패거리를 맞으면 환자발 등으로 인해 오히려 불리해진다.
이후 코볼트 때 황혼의 수행사제가 추가되면서 사제가 훔칠 수 있는 리스트가 정렬되었다.[6]
만약 덱에 들어갈 수 있는 카드수의 한계인 60장을 초과하는 분량의 카드를 덱에 집어넣으려고 할 경우 60장 초과분은 삭제된다. 이런 상황을 걱정해야 되는 경우는 극히 드물어서, 사제 vs 사제전에서 둘 다 베네딕투스를 들고 있을 때, 나중에 베네딕투스를 내는 사제 정도가 아니면 일어나기 힘든 상황이다. 여담으로 상대의 덱이 60장일때 영혼의 절규를 시전하면 초과분만큼 하수인들이 처치된다.
[image]
소환하면 금색 성스러운 빛의 교회 휘장이 나타났다 보라색 황혼의 망치단 휘장으로 바뀌며 번쩍인 뒤 상대의 덱에서 붉은 카드가 뽑혀져나와 내 덱으로 들어가는 이펙트가 시전된다. 이펙트의 뽑혀나오는 카드의 뒷면은 상대 카드의 뒷면으로 나오지만 뒷면이 다른 플레이어가 베네딕투스를 쓴다고 덱의 뒷면이 섞이는 일은 없다. 상대가 탈진 상태일 때 내도 내 덱에 카드가 여러 장 들어가는 효과가 나온다. 물론 당연하지만 한 장도 들어가지 않는다
덤으로 황금카드의 효율이 굉장히 좋은편인데, 상대의 덱을 통째로 황금카드로 복사해온다.
원래 복사해 온 카드에는 '''대주교 베네딕투스 카드로 생성됨'''이라는 문자가 있는데, 미러전의 경우 서로 베네딕투스를 훔치면 가끔 이 문자가 뜨지 않는 버그가 있었다. 현재는 수정됨.
4. 관련 문서
[1] 스톰윈드 대성당 시절 베네딕투스의 개전 대사. 마녀숲 때 일명 '빅-모독맨'이라고 불리는 고드프리 경이 출시되면서 신성-모독맨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2] 그나마 드로우가 파격적이고 가벼운 덱으로 슈팅 사제가 있긴 하지만 이쪽도 드로우가 상황을 심히 탈 뿐 아니라 슈팅 덱이 멀쩡한 콤보를 내버려두고 베네딕투스를 넣을 리가 없다. 다만 원체 컨덱 상대로 힘을 못 쓰던 침묵이 아닌 천정내열이 기존의 라이라나 엘리스 대신 쓸 수 있다는 의견은 나왔다. 특히나 1코스트 주문 파괴 카드로 인해 라이라는 고사하고 내열이 날아갈 가능성이 생김에 따라 플랜 C로서 넣어봄직하다는 의견이 대세다.[3] 원문: I expected nothing and I'm still disappointed. By the way, I'm not saying that this card is bad, I just don't want to play other classes.(기대도 안 했지만 실망이 크다. 나쁜 카드라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나는 사제로 다른 직업을 플레이하고 싶은 게 아니다.)[4] 하스스톤은 선공 45턴 종료(총90턴)까지 승부가 나지 않으면 무승부가 된다. 다시말해, 일반적인 게임이라면 덱에 있는 카드를 모두 소모하고 15번의 탈진이 있은 후 게임이 강제로 종료되는 것.[5] 이마저도 왕의 파멸을 강제로 부숴서 상대 덱에 넣고 베네딕으로 훔쳐오면 바뀐 메커니즘때문에 왕의 파멸 스텟을 그대로 훔쳐올 수 있다.상대가 어진간하게 키워서 명치가 작살나는게 아니면 이걸로 시간을 끌어 무승부까지 갈 수도 있다.[6] 정신 지배를 통한 하수인, 카멜레오스나 영혼도둑 아잘리나를 통한 패, 생각 훔치기를 통한 덱의 카드, 정신 관찰을 이용한 주문, 베네딕투스를 이용한 덱 전체, 볼진을 이용한 생명력, 황혼의 수행사제를 통한 공격력, 공주 탈란지로 피니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