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공중공모

 


1. 개요
2. 패턴
2.1. 전면
2.2. 후면
3. 공략
4. 기타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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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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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체 후면. 화면 오른쪽에 위치한 모습
기체 전면. 화면 왼쪽에 위치한 모습
大型空中空母(おおがたくうちゅうくうぼ) Large Aerial Aircraft Carrier
보스 난이도 : ★★★☆☆
슬러그 플라이어를 잃었을 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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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탈슬러그 5 미션 2의 보스이자 메탈슬러그 5의 1라운드 보스. 그랜드 캐니언에서 시작해 지하로 내려온 후 다시 올라가면 활주로와 함께 슬러그 플라이어가 있다. 이 슬러그 플라이어를 타면 멀리서 등장한다.
원래 메탈슬러그 5의 초기 제작 컨셉대로라면 미션 4에서 나와야 했던 보스지만, 미션 구성이 바뀌면서 미션 2에서 등장하는 것으로 바뀌었다. 이 때문인지 초반 보스 주제에 매우 어려운 난이도를 가지고 있다. 체력부터가 레벨 4에서는 1000, 레벨 8에서는 1300이다.
공중항공모함[1]이라는 이름답게 본디 비행체를 사출해 공격하는 컨셉이었던 것 같으나 개발 도중 삭제된것으로 보인다.
보통 슬러그 플라이어 탑승으로 묻히긴 하지만 메탈슬러그 정식 넘버링 시리즈 중 유일하게 기본 플레이어가 아닌 특수상태(로켓티어 플레이어)로 상대하는 보스이다.[2]

2. 패턴


공격은 기체 전면/후면 각각 2개씩 총 4개가 존재하는데, 각각 랜덤탄인 패턴이 1개씩 존재해 난이도는 전체적으로 높은 편이다.

2.1. 전면


전면부에서는 한 페이즈당 후술할 패턴 중 하나만을 랜덤으로 구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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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알을 흩뿌리는 모습
총알이 다시 되돌아 오는 모습
1. 전면으로 탄을 마구잡이로 발사한 뒤 그 탄이 다시 되돌아온다. 이 패턴의 발포 방향은 '''무작위'''로, 날아오는 것을 보며 미리 피하는 수밖에 없다. 문제는 가끔 총탄이 피할 수 없을 정도로 다닥다닥 붙어나오는 경우가 있는데, '''사실상 보스전 직전에 슬러그를 주는 이유'''로 이 패턴이 나오면 슬러그 플라이어의 통통한 몸집이 그 사이로 지나갈 수가 없어서 그 때는 대인배적 센스로 맞아줄 수밖에 없다. 슬러그 플라이어를 안 타고 있으면 다소 피하기 쉽긴 하지만, 맨몸 플레이어조차 지나갈 수 없을 정도로 촘촘하게 오는 경우도 분명 발생한다. 비슷한 랜덤 패턴을 쓰는 솔 데 로카는 그래도 피할 구멍이라도 주지만 이 보스가 이럴 경우 정말 속수무책으로 당해야 하며, 슬러그 없이 도전하는 경우 원코인 클리어는 암담해진다. 슬러그 플라이어를 탄 상태에서 이 패턴에 피격을 당했다(혹은 당하는 것을 피할 수 없다.)싶으면 닥치고 탄막을 빨리 뚫고 나오자. 피격시 생기는 무적시간이 다소 짧은 편이기 때문에 맨앞에 날아오는 탄에 맞고 맨 뒤에 날아오는 탄에 또 맞아서 2번 데미지를 받으면 손해도 손해고 멘탈도 흔들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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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전면의 주포 2개가 플레이어를 향해 전기탄을 날리는데, 날아오는 간격이 매우 짧아 자칫 잘못하다가는 피할 공간 없이 당할 수 밖에 없다. 피하는 방법은 패턴 판정 후 조준 중에 가능한 한 왼쪽 하단이나 상단으로 발사하게 만든 후 천천히 오른쪽으로 움직이면 된다. 다만 위의 첫 번째 패턴이 아주 자주 나오므로 이건 그다지 볼 일이 없으며, 이 패턴 중에는 보스를 공격할 수 없으므로 짜증나는것은 매한가지다.

2.2. 후면


후면부에서는 전면부와 달리 패턴을 모두 구사한다. 순서는 3 > 4번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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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2/X의 드래곤 노스케의 패턴 중 하나였던 파이어 드론 십여 기를 사출한다. 기체 반대쪽 대각선 방향으로 랜덤하게 날아가는데, 잠시 후 드론의 방향이 정 반대로 바뀌어 플레이어를 덮친다. 파란불의 드론이 같이 사출되는데 이를 부수면 헤비 머신건을 준다. 이 보스의 난이도를 상승시키는 두 번째 요인으로, 드론 발사 직후 사출구 앞의 팬을 회전시켜 날아갔던 드론이 돌아오거나 위아래로 움직이는 패턴이 랜덤하게 이어진다. 나오는 대로 최대한 많이 파괴해서 피할 구멍을 많이 만드는 게 상책. 간단히 위로 사출되는 놈은 아래로, 아래로 사출되는 놈은 위로 움직인다고 생각하고 우선 본인이 자신있는 방향으로 탄막을 형성해서 한쪽방향으로 나오는 구체에 대한 청소를 확실히 해둔 후, 나머지 방향을 차분히 보고 피한다고 생각하면서 행동하면 좋다. 돌아오는 패턴에서 화면 가운데 상/하단이 사각이 생기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위아래로 움직이는 패턴에만 대비해서 청소해준다면 절반은 성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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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전 직후
플레이어를 몰아세우는 모습
4. 화염구체 패턴 이후 바로 전개되며, 엔진을 과출력시켜 위 또는 아래로 이동하면서 플레이어를 구워버리려 시도한다.[3] 조금 기습적인 면이 있고 과출력된 엔진 이동 속도가 플레이어와 동일하므로 판단을 잘못하면 당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이 보스의 공격 중 가장 쉬운 패턴으로 이 때 폭탄, 미사일을 최대한 많이 퍼부어 주도록 하자.

3. 공략



메탈슬러그의 보스 가운데서 3의 헤어버스터 리버트와 같이 횡스크롤 슈팅게임을 하는듯한 보스전. 랜덤 패턴을 마구 사용하기 때문에 운이 많이 필요하다.
전반적으로 첫번째 패턴을 대비하여 슬러그 플라이어의 컨트롤을 세심하게 해주는 방향으로 보스전을 치뤄야 한다. '''첫번째 패턴에 맞기 위해 나머지 패턴을 피한다는 마인드로 차분히 보고 움직이도록 하자.''' 그 점을 생각해보면 슬러그 플라이어에 탄 상황에서는 세번째 패턴에 나오는 구체를 겨냥해서 미사일을 써주는 것도 괜찮은 판단이다. 앞-뒤-앞-뒤 패턴이 교대로 전개되는 구조를 취하고 있기 때문에 슬러그플라이어의 발칸 데미지는 상당히 균일하게 잘 들어가는 편이고, 첫번째 패턴에만 작정하고 맞는다고 가정해도 이론상 4사이클을 슬러그 플라이어를 타고 싸우며, 이정도동안 계속 발칸으로 두들겼다면 보스가 죽는다. 설령 그동안 컨 미스가 한두번 나서 한사이클정도 일찍 슬러그 플라이어를 잃더라도 구체 패턴에서 헤비 머신건만 한두번 입수하는 데 성공했다면 남은 시간동안 폭탄과 헤비머신건을 들이붓는 것으로 녹여낼 수 있다. 그렇다고 첫번째 패턴을 마냥 맞기보단 한 번쯤 피해보기 위해 시도는 해보자. 슬러그 플라이어의 피격판정 박스가 전체에 비하면 약간 작은 편이기 때문에 행운의 회피도 기대해볼 수 있다.
대단히 어려운 보스지만, 멀쩡한 슬러그 플라이어 1대를 갖고 시작할 수 있으므로 충분히 상대가 가능하다. 플라이어는 4발까지 버티므로, 못 피할 것 같으면 그냥 몸으로 때운다고 생각하면서 공략하는 게 더 편하다. 맞더라도 당황하지 말고 침착하게 상대하는 것이 중요. 어차피 다른 보스들 패턴도 잘 못 피하고 스테이지 진행 중에 슬러그를 잃어버리기도 하는 초보자에게는 차라리 맞다이가 가능한 이녀석이 오히려 할만한 보스로 느껴진다. 플라이어를 지급해주지 않았다면 아마 메탈슬러그3의 파이널 보스인 루츠 마즈샌드 마린, 브레인 로봇과 맞먹는 난이도가 되었을 것이다.
버그로 첫번째 패턴이 끝나고 보스의 몸체가 뒤로 넘어가기 직전 슬러그 플라이어 자폭을 시도하면 슬러그가 폭파하지 않고 보스를 관통해 나가면서 자폭 데미지가 7회 또는 그 이상 들어가는 현상이 있다. 이 버그 덕분에 보스의 난이도에 비해 위상은 그렇게 높지 않은 편. 혹시나 버그를 실행하려면 미션2에 있는 모든 포로를 구출하고 보스전에 진입한 다음 화면 밑에 나오는 포로 개수로 타이밍을 가늠해 실행하는게 쉽다. 포로를 모두 풀었다는 전제하에 보스가 첫번째 패턴을 시작할때 하단의 진한 초록색 부분과 옅은 초록색 부분의 경계선이 오른쪽 기준으로 4번째 포로 중간부분을 지나기 직전에 자폭을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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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파할경우 반파되어 후방에서 점점 고도를 낮추며 사라진다. 아마 추락한듯하다.

4. 기타


외형은 쥐가오리에서 모티브를 따온것으로 보인다. 특히 기수에 돌출된 2개의 조종석이 쥐가오리의 입부분과 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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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미데이터중 해당 비행기의 모습이 있는데[4], 이것또한 대형공중공모가 사출하는 비행기중 하나로 등장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결국 개발의 난항으로 더미데이터가 되었다. 참고로 저 비행기의 탑승자가 루미인가에 대한 논쟁도 있었는데 이 부분은 메탈슬러그 5 항목을 참고.
메탈슬러그 5에서 정식 명칭을 알 수 있는 몇 안되는 보스이다. 메탈슬러그 어택의 오리지널 캐릭터 '캐롤라인'이 이 기체의 소형화 버전인 '''F-502 Shooting Ray'''를 조종한다고 나오는데, 이 이름이 이 기체의 이름으로 연결되는지는 불명. 해외 메탈슬러그 위키는 저 보스를 그대로 F-502 Shooting Ray라고 부르고 있다.
메탈슬러그 디펜스에선 불참했으나 메탈슬러그 어택엔 참전했다. 직접적 참전은 아니고 캐롤의 축소모형 슈팅레이로 간접적으로 참전했다.
건쉽 배틀 : 헬리콥터 3D 액션에 나오는 보스인 블랙모스를 닮았다.

[1] 공모는 일본에서 항'공모'함을 가리키는 약어다. 이 보스의 이름을 한국식 약어로 하자면 대형공중항모가 되겠다.[2] 중간보스까지 포함시 3 파이널 미션의 헤어버스터 리버츠라그네임이 있다.[3] 이는 더 키시 Ⅱ와 동일하다.[4] 외형은 Me163에서 따온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