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키시 Ⅱ
1. 개요
ザ・キ―シII/The Keesi Ⅱ
메탈슬러그 시리즈의 보스. 풀네임은 '수직이착륙 대형 폭격기 더키시 2' 혹은 '오레와나[1] KP-16 더 키시 2'. 다른 작품의 키시 3이나 키시 4와 다르게 더 키시 시리즈 중에서는 가장 인지도가 높다. 모델은 B-52 스트라토포트리스, C-5 갤럭시로 추정된다.
2. 메탈슬러그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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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 난이도 : ★★☆☆☆
미션 1의 보스. 아지라비아 혁명파의 공격을 뚫고 들어가면 다시 아불 아바스가 등장해 지휘를 한다. 이후 공중에서 키시가 내려오면서 전투가 시작 된다.
체력은 레벨 4일때는 300, 레벨 8일때는 500.
2.1. 패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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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폭주 전에는 양측 문을 열어 아라비아 반군을 투하해 공격시키는 것. 그냥 계속 투하되는것은 아니고, 한번에 6명씩 투하한 후 약간의 텀이 생긴다. 일반적으로 그냥 뛰어내려오지만, 난이도가 높을 경우 플레이어가 비행기 엔진을 집중적으로 때릴 시 칼을 들고 회전하며 뛰어내린다. 이 회전에 판정이 있으므로 아차하다 베여 죽을 수 있다. 내려오는 족족 쏴 죽이거나 아예 뛰어내리기 전에 폭탄 스플래시로 처리하자.
2. 어느정도 데미지를 입히면 아라비아 반군 대신 모덴군 바주카병 2명이 양쪽에 위치하게 되고, 더 키시가 살짝 상승하더니 제트 엔진을 작동시켜 화염을 아래로 쬔다. 이후 플레이어가 맞도록 이리저리 양옆으로 움직이게 되며, 여기에 바주카가 계속 날아오게 된다. 참고로 이 화염은 보스가 알아서 양옆으로 움직이는게 아니라 플레이어와 가까운 화염 기준으로 플레이어를 겨냥하여 움직인다. 그걸 피해서 움직이니까 보스도 같이 따라가서 움직이는 것. X와는 다르게 사각지대가 없고 바주카도 속도는 느리지만 방향은 꽤 정교하므로 이리저리 움직이면서 대응해줘야할 필요가 있다. 슬러그를 타고 왔다면, 슬러그 회피로 어느정도 피할 수 있어 그나마 안정적인 컨트롤도 가능.
2.2.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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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 보스에는 버그가 하나 있다. 엔진 부분을 폭탄으로 공격하면 두 배의 데미지를 입는것. 사실 자체적인 보스의 난이도는 어느 정도 있는 편이지만 이 버그가 밝혀지자 마자 완전한 호구 보스로 전락해버렸다. 이 버그를 이용해 폭탄을 계속 던져주면 두번째 패턴을 시작하기도 전에, 아예 첫번째 패턴을 하고 있는중에 격파하는것이 가능하다. 별다른 최적화 전략이 필요한 것도 아니고 레벨 4 기준 폭탄을 15~20발만 챙겨와도 광탈이 가능한데, 1 스테이지라 폭탄은 차고 넘친다.
참고로 엔진(체력은 레벨과 상관없이 100)을 조준해서 공격하여 파괴시킬 경우 1만점과 5만점을 준다. 난이도가 낮을 경우 폭탄을 사용하면 5만점을 받기 전에 파괴되므로 발칸이나 헤비머신건으로 공격해야 한다. 단 버그를 이용할경우 1만점은 얻어도 5만점을 얻지 못하고 완파되므로 스코어링을 하는 목적이라면 이 행위는 하지 않는 게 낫다.[2]
2.3. 기타
보스 격파시 서서히 추락하면서 대파되고, 아불 아바스는 백기를 흔들면서 항복한다. 개발자의 말에 있는 보스 뱃속에서의 폭격은 이후 메탈슬러그 어드밴스의 미션 4의 보스이자 후계기종인 더 키시 Ⅲ가 물려받게 되었다.
로켓 런처 및 헤비 머신건을 주는 포로가 각각 48초와 25초 쯤에 2명 나온다.
3. 메탈슬러그 X
보스 난이도 : ★★★☆☆
미션 3 프랑스의 중간 보스.
메탈슬러그 X의 미션1 보스가 아이언 노카나 MK2가 되었기에 기존의 보스였던 더 키시는 미션 3으로 이동했다. 미션 3의 난이도를 크게 올려주는 공신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는데, 키시도 키시지만 그 전에 나오는 R.R쇼부도 참으로 골때리는 난이도를 자랑하기 때문. 힘들게 쇼부를 잡은 후에 조금 전진하면 바로 키시가 등장한다.
3.1. 패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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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메탈슬러그 2와는 다르게 아지라비아 반군이 없고, 모덴군을 소환하는 것 대신 아예 2번째 패턴부터 냅다 갈긴다. 그나마 다행인건 자체적인 패턴은 대폭 약화되어 키시의 이동속도도 및 반응속도도 엄청 느릴뿐더러, 가운데에 자리를 잘 잡으면 위로 계속 쏴도 맞지 않는 자리가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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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그러나 단순히 제트분사만 했다면 정말 허무했을거라 생각했는지, 레벨 4는 51이상, 레벨 8은 101이상의 데미지를 입을 경우 양쪽에서 바주카병 대신 추락전문 전차(...)인 불 찬이 나와 서포트를 하기 시작한다. 여기에 제트분사 또한 그대로 시전하니 상당히 까다로워진다. 그리고 주포를 1-2발 정도 쏘고 나면 스스로 추락한다. 그리고 추락시킨 날개 위에서 바로 불 찬이 튀어 나온다. 추락한다는 특성상 이동범위가 단숨에 좁아지며 뒤에서 제트분사가 날아온다면 답이 없다. 그나마 이 불찬은 폭탄 한 개만 써도 파괴가 가능하고[3] , 파괴시 에너미 체이서, 레이저 건, 샷건 등의 보급을 받을 수 있다. 자체적인 화력이 강한 무기들이라 얻고 난다면 보스 격파는 매우 쉬워진다는 것이 위안점.
3.2.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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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를 더 빨리 격파하고 싶다면 빅 샷건+수류탄의 조합이 제일 좋다. 빅샷건은 열차가 출발한 직후에 나오는 포로에게서 획득이 가능하며, 수류탄은 화염병 및 RR쇼부가 등장하는 구간에서 한번 더 먹을 수 있어 총 30개를 가져오는것이 가능하다. 빅 샷건도 최대한 아낀다면 대략 13발 정도는 가져올 수 있다. 전작의 2와 마찬가지로 엔진과 몸통의 경계점 부분을 폭탄으로 맞추면 2배의 데미지가 들어가기 때문에 공격가능 상태가 되자마자 엔진 쪽에서 샷건 및 폭탄을 빠르게 던져주면 쉽게 격파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후에 등장할 드래곤 노스케도 고려한다면, 차라리 샷건을 바로 쓰지말고 불찬을 격파해서 샷건을 얻고 가는 것이 보스 처리할 때도 유용하다.
3.3. 기타
X의 더 키시를 격파하면 2처럼 추락하지만 여기서 무수히 많은 동전을 뿌린다. 동전은 금방 사라지니 점수를 더 많이 내고 싶다면 빨리 얻자.
4. 메탈슬러그 디펜스
메탈슬러그 디펜스에서는 1.18.1버전 때부터 '''CPU 전용''' 유닛으로 등장하였다.
초창기에는 첫 공중 보스 유닛으로 플레이어가 사용할수 있게 만들려고 시도했다가 묻어버린 흔적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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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해커들이 그 사실을 악용하여 더 키시를 한동안 '''와이파이 대전에서 버그 유닛으로 악용하였다는 점'''. 추후에 공중 보스 유닛은 사용가능한 유닛으로 출시하는게 무리라고 생각했는지 CPU 전용 보스로 등장하였다. 문제는 이후에 솔 데 로카, 다이만지, 헤어버스터 리버트 등 공중 보스 유닛이 속속히 사용가능한 유닛으로 등장하였지만, 더 키시만은 CPU 전용 유닛들중 유일하게 사용가능해 보이는데도 영원히 CPU 전용으로 남겨졌다.
결국 유저들의 염원으로 1.33 패치에서 상점 판매 유닛으로 등장하였다. 가격은 400메달이다. CPU 전용과의 차이점은 X에서 불창을 탑재한 그 모습으로 등장하며 밸런스 붕괴를 최소화시키기 위한 의도인지 제트 분사를 특수기로 해놓았다.
5. 메탈슬러그 어택
이후 후속작인 어택에서도 등장했다. 나름 당시에는 보병학살기로 이름을 떨쳤지만 넉백의 대명사인 스코샤 아문센이 나오자마자 급격하게 침체되고, 현재는 파워인플레 때문에 완전히 묻힌 유닛이 되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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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특무 아불 아바스가 출시되면서 특수기로 더 키시2를 소환하는것이 되어 나름 간접적인 활약을 할 수 있게 되었다. 다만 아불 아바스답게 성능이 영 그런지라 그 활약마저 하기 힘든 상태.
색놀이 버전으로 나온 보스들이 넘쳐나는 어택에서 한동안 색놀이로 등장하지 않은 보스들 중 하나.... 였지만, 8월달 엑스트라 옵스에 '블레이즈 키시'란 이름으로 출시가 되었다. 화염을 주무기로 사용하는 블레이즈 사단에서 개조했음에도 불구하고 어째 제트 엔진은 일절 사용하지 않고, 화염구를 사용하도록 개조된 불창으로만 공격한다는 점이 특징. 다만 성능은 좋지 않다.
6. 여담
설정상으로 더 키시 1은 탠덤로터를 채용한 헬리콥터인데, 더 키시 2부터는 무슨 마개조를 거쳤는지 4기의 제트 엔진을 가진 수직이착륙 대형 항공기가 되어 버렸다.
나름 인기가 있었던 기종인 모양인지 이후로도 여러가지 버전으로 등장하게 된다.
메탈슬러그 세컨드 미션의 미션 35에서 등장. 더 키시의 뒤를 추적하는 공중전으로 화염을 뒤로 내뿜고 측면와 뒷날개의 아랫부분에 기관포도 탑재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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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탈슬러그 어드밴스의 경우 더 키시 3이라는 중폭격기형 후계기종이 미션 4에서 등장한다. 해당 보스의 정보는 더 키시 Ⅲ의 항목을 참고할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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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탈슬러그 서바이버즈에서 더 키시 2가 미션 4에서 등장. 색상이 역시 푸르스름하게 바뀌었고 랜딩기어가 있던 자리에 하이두의 기관총 두개가 장착되어 있다. 패턴은 아랍 병사 대신 모덴군 보병을 양쪽에서 사출하는 것과 기관총 패턴이 추가되었다. 가끔 기관총을 기습적으로 사용하니 주의.
냥코 대전쟁의 비행전함 보르본의 모티브이기도 하다. 여기서는 레이저+바주카 패턴 대신 원래 제작자가 넣으려고 했던 대형 폭탄으로 공격하며, 기체 위에는 테츠유키마냥 빨래가 널려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