쥐가오리과

 


[image] [1]
'''쥐가오리과'''
Manta ray[2]
Devilfish[3]
이명: 만타가오리, 악마가오리
'''Mobulidae''' Gill, 1893
분류

'''동물계'''

척삭동물문(Chordata)

연골어강(Chondrichthyes)
아강
판새아강(Elasmobranchii)

매가오리목(Myliobatiformes)

쥐가오리과(Myliobatidae)
''''''
본문 참조
[image]
암초대왕쥐가오리(Reef manta ray, ''Mobula alfredi'')
[image]
쥐가오리(Spinetail mobula, ''Mobula japanica'')
1. 개요
2. 상세
3. 종류
3.1. 화석종(†)
4. 기타
5. 쥐가오리가 모티브인 캐릭터


1. 개요


매가오리목 쥐가오리과에 속하는 가오리의 종류 중 하나.

2. 상세


거대 어류 중의 하나로, 이중 가장 거대한 대왕쥐가오리는 날개 너비가 최대 8m에 달하며 무게 또한 2톤에 이를 정도로 거대한 가오리이다. 또 고래상어를 연상시키는 넓은 입부분과 돌출된 갈비뼈가 특징적인 어류로 그 기이한 모양과 날개 때문에 "데빌피시(Devilfish)"라고 불리기도 한다.
기괴한 모양과 거대한 덩치와는 달리 굉장히 온순한 생명체로[4] 플랑크톤을 주식으로 삼으며, 개방된 입을 벌려 물과 함께 플랑크톤이나 새우 등을 흡수하고 다시 아가미로 물을 빼낸다. 때문에 비슷한 생태 지위를 가진 고래상어와 자주 비교되곤 하는데, 실제로 이 둘이 같은 장소에서 함께 먹이를 섭식하는 모습이 종종 관찰되기도 한다. 관련 동영상
온난한 대양에서 생활하며, 그 덩치에 걸맞게 먹이를 찾아 끊임없이 대양을 활보한다. 온순한 성격과 이 넓은 이동거리 덕분에 빨판상어나 치어와 같은 많은 작은 어류들이 쥐가오리를 마치 탈 것으로 삼고 이동하는데 가끔 10마리 이상이 다닥다닥 붙어있는 모습이 관찰되기도 한다. 그야말로 어류들의 국민이동수단.

3. 종류


과거에는 현존하는 쥐가오리류를 대형종인 대왕쥐가오리속(''Manta'')과 이에 비해 소형인 쥐가오리속(''Mobula'')으로 따로 분류하였다. 대왕쥐가오리속은 일반 쥐가오리속에 비해서 덩치가 매우 크고 입의 위치도 서로 달랐기 때문이다. 또한 쥐가오리류는 매가오리과의 하위 분류군인 '쥐가오리아과(Mobulinae)'로 분류하였다.
그러나 2017년 6월 24일에 발표된 논문에 의하면, 분자생물학 연구 결과 이 두 집단-대왕쥐가오리속과 쥐가오리속-은 서로 다른 속으로 분류할 정도로 큰 차이가 나지 않는 사실을 밝혀냈고 대왕쥐가오리속이 일반 쥐가오리속보다 더 늦게 공표되었기 때문에 대왕쥐가오리속은 쥐가오리속의 후행이명(Junior synonym)으로 처리하였다. 즉 이 논문에 따르면 현존하는 쥐가오리과는 단일속으로만 이루어져 있다는 것이다. 더불어 기존의 쥐가오리속에 속했던 세 종들도 동종이명 처리가 되었고 쥐가오리아과도 매가오리과에서 따로 떨어져 나가 독립된 '''쥐가오리과'''(Mobulidae)를 재구성하였다.
아래는 전술한 논문에 따라 개편된 분류 방식이다.
  • 쥐가오리속(Mobula)
    • 구 대왕쥐가오리속(Manta)
      • 대왕쥐가오리(M. birostris)
      • 암초대왕쥐가오리 또는 알프레드대왕쥐가오리(M. alfredi)
    • 작은쥐가오리(M hypostoma) - M. rochebrunei가 해당종의 동종이명이 됨.
    • 쥐가오리(M. mobular) - M. japanica가 해당종의 동종이명이 됨.
    • 짧은지느러미쥐가오리(M kuhlii) - M. eregoodootenkee가 해당종의 동종이명이 됨.
    • 멍크쥐가오리(M. munkiana)
    • 칠레쥐가오리(M. tarapacana)
    • 굽은지느러미쥐가오리(M. thurstoni)
    • 보르네오쥐가오리(Mobula sp.)[5]

3.1. 화석종(†)


  • 아르카이오만타속(Archaeomanta)
  • 부른하미아속(Burnhamia)
  • 에오모불라속(Eomobula)
  • 파라모불라속(Paramobula)

4. 기타


2015년에 방영된 정글의 법칙에서는 김병만 일행이 쥐가오리를 찾아 나서는 에피소드가 방영되기도 했다.
살아남기 시리즈 최신작인 해저세계에서 살아남기 1권에서도 등장하였다.
오키나와추라우미 수족관에서는 (성체는 아니지만) 고래상어 3마리와 함께 암초대왕쥐가오리들이 헤엄치는 초대형 수조를 볼 수 있는데 실로 장관이다. 커다랗고 느긋한 친구들만 있다보니 보다보면 마음까지 느긋해진다. 오사카 가이유칸에도 고래상어와 함께 천천히 헤엄치는 쥐가오리를 볼 수 있다.
제주도의 한화 아쿠아플라넷 로비는 커다란 쥐가오리 모형이 천장에 매달려 있다.

5. 쥐가오리가 모티브인 캐릭터



[1] 사진 속 개체는 대왕쥐가오리.[2] 구 대왕쥐가오리속(''Manta'')에 속했던 종들의 총칭.[3] 소형 쥐가오리류들의 총칭.[4] 흔히 가오리라고 하면 연상되는 꼬리의 독을 내는 가시가 없다. 상어이지만 날카로운 송곳니가 없는 고래상어와 공통점.[5] 아직 정식적으로 인정받은 종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