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내추럴

 


1. 프로필
2. 소개
3. 작중 행적
3.1. 사신 강림
4. 주요 기술
5. 기타
5.1. 디자인


1. 프로필


소속: 초인신초신
출신: 천상계
신장: 175cm
체중: 97kg
초인강도: 9999만파워
'''이명'''
안녕의 신
'''웃음소리'''
바하

2. 소개


만화 근육맨에 등장한 초인신. 이름의 유래는 '자연의'를 뜻하는 형용사 영단어 내추럴(Natural). 몸 곳곳에 얼굴과 비슷한 갑옷 장식으로 무장했으며, 머리엔 불꽃 두 개가 피어오르고 있는 모습의 초신.
안녕의 신이라고 소개하는데, 단순히 인삿말에 사용되는 안녕이 아니라 '아무 탈 없이 편안함', '몸이 건강하고 마음이 편안하다'의 뜻을 가진 안녕이다.

3. 작중 행적



3.1. 사신 강림


신 근육맨 3부에서 모습을 드러낸 조화의 신과 마찬가지로 초인들의 몰살을 주장한 절멸파 중 한 명. 계획을 실행에 옮기기 위해 동료들과 함께 신의 자리를 버리고 하천했으며, 램페이지맨과 강력팀 레오팔돈의 싸움이 끝난 뒤 근육맨 슈퍼 피닉스가 정보원이 있다고 거래를 제안하자 이를 수용하겠다는 조화의 신의 말에 마찬가지로 수긍한다.
초신의 갑작스런 침공을 대비한 슈퍼 피닉스와 지성신이 미리 준비한 호수형 포탈에 다른 2명의 동료들과 함께 이동하자, 소련(現 리투아니아)의 시아울리아이 십자가 언덕에 도착. 뒤이어 도착한 브로켄 Jr근육 아타루가 보는 앞에서 전 지성팀의 선봉 사탄 크로스가 등장해 신의 묘지를 위한 십자가를 꽂아두는 선전포고와 함께 링 인.
(前) 지성팀 프리즘맨 vs 초신 바이콘의 싸움이 끝난 후 본격적인 대결에 들어선다.

3.2. vs 사탄 크로스


본격적으로 시합이 조명되자 두 사람분의 신체인 사탄 크로스를 바디 슬램으로 가볍게 날리는 괴력을 선보이며 선공을 가하자, 여기에 지지 않고 사탄 크로스의 드롭킥에 반격 당한다. 파워는 충분하나 그 정도로는 자신을 이길 수 없다는 사탄 크로스가 로브를 벗겨내 본모습을 드러내자, 천계에서 안녕의 신이라 불렸던 존재이며 하천해 얻은 새 이름인 '더 내추럴'로 자신을 소개한다.
이런 자기 소개에 사탄 크로스가 하천하여 받은 이름의 의미를 알아보겠다며 4개의 발로 드롭킥을 날리는 것으로 켄타우로스 살법의 시작을 알리나, 아무렇지도 않다는 듯이 피격 부위를 가볍게 털어낸다. 뒤이은 2개의 다리로 사용한 롤링 소배트에 직격 당하나, 오히려 공격한 사탄 크로스가 밀려나 넘어진 압도적인 모습을 보인 데다 더 내추럴은 묵묵히 맞은 부위를 털어내는 태연한 모습을 보인다.
자세를 정비하고 달려든 사탄 크로스를 향해 양 손을 모아 내려쳐 저저시키고선 연타로 사탄 크로스를 무너트리려는 것을 사탄 크로스의 '로데오 슈타이너'[1]로 저지 당한다. 강력한 일격에도 별다른 타격을 입지 않고 일어서려는 것에 위기감을 느낀 사탄 크로스가 틈을 줘선 쓰러트릴 수 없다고 판단해 '켄타우로스 블리커'[2]로 맹공 당한다.
시합을 관전 중인 아타루와 브로켄 Jr는 평범한 초인이라면 지금의 고문기로 끝장나겠지만 더 내추럴은 태연하게 버티고 있다고 놀라워한다. 실제로 더 내추럴은 상당한 기술이라고 웃으면서 인정할 정도의 여유를 보인다. 여기에 안녕의 정신을 곤두세우면 활로를 찾아낼 수 있다면서 힘으로 풀어내[3] 탈출하고선 '내추럴 초크 슬램'[4] 단 일격으로 사탄 크로스를 다운시킨다.
다운 된 사탄 크로스를 내려다보며 그 모습도 전투 스타일도 상당히 재밌고 자신의 예상을 뛰어넘은 기술을 연달아 구사하는 건 대단하다고 칭찬하면서도, 아무리 변칙적인 기술을 구사해도 자신의 장점인 '''"안녕의 정신"'''만 있다면 어떤 상황에서도 대응책이 자연스럽게 보이며, 양 다리를 단단하게 땅에 붙이고 양 눈으로 차분히 본질을 꿰뚫어 보는 것이 자신의 싸움이라 단언한다.
이런 설명을 들은 사탄 크로스는 우선 발판을 빼앗겠다며 과거 왕위쟁탈전에서 선보인 서양인법 중 하나 '인법 - 마계늪'[5]을 시행한다. 발판을 잃은 더 내추럴은 천천히 마계늪에 가라앉기 시작한다.
마계늪에서 발판 싸움이라면 자신이 유리하다는 사탄 크로스의 '로데오 댄스 스톰핑'[6]으로 맹공을 가해오자 마계늪에 더더욱 빨리 가라앉기 시작한다. 더 내추럴은 침착하게 다리 보호대를 발판 삼은 '네추럴 페이스 니 실드'[7]로 늪에서 탈출해 서핑보드를 타듯 고속으로 이동해 '네추럴 페이스 스패너'[8]로 기생체의 얼굴을 가로로 그어 깊은 자상을 남긴다. 지형적 이점이 없어진 사탄 크로스가 급히 늪을 회수하자, 더 내추널은 그딴 임시방편 곡예 따위를 처리하겠다며 머리 위의 불꽃을 분사해 늪 시트를 태워버린다. 그리고 순식간에 달려들어 사탄 크로스의 본체와 기생체 머리 둘 다 각각 손과 다리로 클러치한 뒤 그대로 감아 던지는 것으로 큰 타격을 주고 마운트로 돌입. 사탄의 갑옷이 찌그러질 정도로 무자비한 공세를 퍼붓는다.
공격하는 와중에 자신들. 즉, 초신과 일반 초인의 차이를 '''완전함과 불완전함'''의 차이라고 단정한 뒤 내추럴 본인이 초인 절멸파에 가담한 배경을 설명한다. 먼 옛날 본디 자비의 신이던 더 맨이 초인들을 살리기 위해 하천하기 직전 그들을 '''완전한 존재'''로 다시 태어나게 하겠다며 다른 신들을 설득하였다. 하지만 애당초 근본부터 불완전한 실패작인 초인들은 자신들에게 결여된, 앞으로도 채워지지 않을 '무언가'의 공백에 불안감을 느낀 나머지 '승리'라는 가치에 집착하며 승자와 패자를 나누는 무의미한 싸움을 지속했다. 이를 전부 자신들의 '운명'이라는 되도 않는 궤변으로 여태 변명해온 초인들의 행태야말로 그들의 결여된 마음의 증명. 앞으로도 이 불완전함은 해소되지 않을 것이기에 자비의 신은 틀렸던 것이라고 일축한다. 안녕의 신은 이렇듯 끊임없이 싸움과 승리를 갈구하며 언제나 투쟁을 일삼는 초인들의 행패로부터 이 세상의 '''안녕'''을 가져오기 위해 직접 조화의 신 일파에 가담한 것이다.

'''승리라는 이름의 저주에 사로잡힌 망자여...'''

'''네놈 같은 불완전한 자를 모조리 멸하고자 나 여기 하천하였노라!'''

신으로서 자신의 하천을 살벌하게 선포하며 사탄 크로스에게 더욱 거센 맹공을 퍼붓는다. 공격 당하는 중인 사탄 크로스도 이번 싸움만큼은 승리라는 이름의 저주라는 것이 그 말 그대로라고 수긍하지만, 자신은 아무리 비겁하다고 매도 당한다 한들 '''모든 초인들의 존망이 걸린''' 이번 싸움에서 무슨 수를 써서라도 승리하겠다고 다짐한다. 이후 기생충과 함께 의기투합해 기습적인 브릿지로 공중으로 무방비로 떠오른 더 내추럴에게 '''승전기 - 트라이앵글 드리머'''가 작렬한다.

바하하하... 프라이드도 무엇도 없군. 승리만을 추구하는 그 싸움법... '''그야말로 내가 혐오하는 초인의 삶의 방식 그 자체로군.'''

사탄 크로스의 최고이자 최대 공격을 받은 더 내추럴은 '''타격이나 압박을 거의 받지 않았다.''' 그저 사탄 크로스가 필사의 각오로 적중시킨 오의는 자신이 혐오한 초인의 방식 그 자체라고 비웃을 뿐이었다. 이런 자신의 말을 스스로 증명하듯 간단히 다리를 빼내고, 양 팔의 클러치를 뜯어내 사탄 크로스 본체와 기생충을 역으로 잡아내더니 무지막지한 완력을 이용해 둘을 충돌시켜 초신의 강함을 선보인다.
직후 피를 토하는 기생충을 잡아채 초인의 결여된 마음에 둥지를 튼 기생충부터 구제하겠다며 '내추럴 본 크래쉬'[9]로 끝장내고 다음은 본체 차례라고 선언한다.
허나 기생충이 무력하게 당한 것을 본 사탄 크로스가 갑자기 크게 웃기 시작한다. 그 말에 웃기냐고 반문하는 더 내추럴에게 사탄 크로스는 오히려 더 내추럴의 말이 옳다고 긍정한다. 초신의 강함은 초인 따위를 구제의 대상으로만 보는 게 납득이 갈 정도로 강하지만, 자신의 마음이 고조되는 걸 억누를 수 없다며 배에 난 구멍을 없앤다. 이제까지는 초인계의 미래를 위한 임무로서 초신을 없앨 생각으로만 상대했지만, 지금부턴 한 명의 초인 레슬러이자 진정한 모습으로 꼭 그를 쓰러트리고 싶다며 지금까지 숨겨두었던[10] 한 쌍의 팔을 추가로 꺼내들며 본래 4개의 팔을 가진 '''삼손'''의 모습으로 당당히 일어선다.[11]
삼손의 모습을 본 더 내추럴은 지금까지 2대 1로 싸우는 비열한 모습만 보여준 놈이 이제 와서 레슬러 정신 따윈 가소롭다고 비웃고선 더블 피스트 핸드로 공격하지만, 삼손은 가볍게 전부 회피. 오히려 삼손은 타격은 이런 거라며 4개의 주먹을 모아 정수리에 반격 당한다. 연이은 화려한 테크닉으로 연계된 헤드락, 치킨윙, 그리고 다리 잡아당기기 연타에 넘어지나, 곧장 플라잉 헤드 시저스로 삼손을 하늘 높이 던져 반격한다. 삼손은 곧장 헤드 시저스에서 탈출해 오히려 자세를 반전시킨 후 사용한 마계 대롱여우 떨구기[12]로 반격하나, 더 내추럴은 곧장 '내추럴 숄더 쿠션'[13]로 마계 대롱여우 떨구기를 무력화시킴과 동시에 서로 튕겨나가 거리를 벌리고 대치한다.
더 내추럴이 단순히 비열한 남자라 생각했는데 의외로 좀 한다며 일부분이라도 다시 봤다고 칭찬하자, 삼손은 칭찬 받기 위해 싸우는 게 아니라 어디까지나 지신을 쓰러트리기 위해 서있다고 외친다. 그 순간 경기장 밖에 있던 십자가 묘지 언덕의 계단으로 황급히 달려오는 인기척을 느낀 삼손이 시선을 돌리자 그곳에선 자신을 찾았다며 한 걸음에 달려온 옛 제자, 아수라맨과 재회한다.
아수라맨을 보고 도련님이라 부르며 당황한 삼손은 아수라맨이 그가 무단으로 마계를 나온 것을 책망하자, 보고를 소홀히 한 건 죄송하지만 이것은 책임을 지기 위해서이며 한때 이 세상 모든 것을 증오하고 원망해 세상을 지배하려던 일그러진 집단에 있던 것에 대한 속죄를 위해 마계의 주민 삼손이 아닌 지성팀의 선봉, 사탄 크로스로 참전했음을 밝힌다. 그것을 보고했어도 본성이 선량한 아수라맨이 허락할 리가 없을 걸 알았기에 말 없이 나와 이 요지경 같은 세상에 침을 뱉어주기 위해 나왔다며, 바라밀다 래리어트[14]로 더 내추럴을 공격한다.
그러자 더 내추럴은 팔의 방패로 이를 막고 자신을 좀 더 즐겁게 해달라며 링에 매친다. 곧바로 삼손은 더 내추럴의 왼쪽 다리를 공격하고, 빈틈을 보인 그에게 아수라맨의 대표기인 돌풍지옥을 사용한 뒤 아수라버스터와 흡사한 홀드를 건다. 지금까지 겪은 어떤 기술에서도 없었던 힘이 느껴진다는 더 내추럴의 말에 답하듯 도련님이 지켜보는 이상 창피한 싸움을 할까보냐며 자신의 전력을 이 기술에 걸겠다는 의지를 표명하고 아수라버스터의 원형인 쿼드러플 버스터[15]로 일격을 날린다.
하지만 더 내추럴은 피를 토하면서도 가슴에 있는 페이스 가드를 길게 늘려 삼손의 몸을 베는 중상을 입혔다. 상당한 기술이라고 칭찬하면서도 자신에게 가한 데미지 이상의 충격이 그에게 전해졌을 거라며 내추럴 본 크래쉬로 반격할 준비를 한다.
그리고 이대로 죽이는 게 아깝다고 생각하게 한 건 삼손이 처음이니 그 명예와 함께 죽으라고 한다. 삼손은 확실히 더 내추럴의 강함은 완전하고 자신은 불완전했기에 완패하는 게 당연하지만, 그 불완전함이 희망이 되기도 하고 초인은 불완전하기에 진화한다는 것을 그가 모르고 있다고 말한다. 더불어 다음엔 자신의 불완전함을 뛰어넘어 보다 완전에 근접한 불완전한 자가 근시일에 그에게 나타날 것을 경고하고, 잘해봐야 그 날을 기다리는 것이 고작일 거라고 말한다. 더 내추럴은 그 말을 마음에 담아두겠다며 내추럴 본 크래쉬로 치명타를 날린다.
싸움을 승리로 장식한 후 초인치고는 잘했다면서 삼손에게서 조각을 회수하고 삼손을 십자가에 박아 완전히 끝을 내버린다. 이후 삼손의 죽음으로 분기탱천한 초인혈맹군과 격돌할 준비를 한다.

4. 주요 기술


  • 내추럴 초크 슬램
왼팔에 있는 갑옷 장식에 입는 스패너로 상대의 목을 잡고 그대로 들어올려 링에 메다 꽂는 초크 슬램.
  • 내추럴 페이스 니 쉴드
정강이 받이 형태의 다리 갑옷을 발바닥으로 위치를 이동시켜 발판으로 사용한다. 단순히 갑옷의 이동과 발판 사용뿐만 아니라 스키나 보드처럼 타고 다닐 수 있다.
  • 내추럴 페이스 스패너
왼손 손목에 장착된 갑옷의 스패너 간격 사이를 좁힌 것으로 더욱 날카롭게 정렬시켜 상대를 베어버린다.
  • 내추럴 본 크래쉬
더 내추럴의 양팔에 붙은 페이스 실드를 손으로 옮긴 후 페이스 실드가 입을 개방, 양 다리에 있는 페이스 실드까지 전부 입을 벌려 상대의 사지를 깨물어 고정한 상태로 매트에 낙하하는 기술.
  • 내추럴 숄더 쿠션
더 내추럴의 왼쪽 가슴과 어깨에 걸쳐 있는 페이스 가드의 끝부분이 길게 늘어나 쿠션처럼 충격을 흡수하는 기술. 쿠션처럼 막는 방법 말고도 칼처럼 이용해 베어내는 기술도 가능하다.
그 외 머리에 있는 불꽃을 크게 해 상대에게 내뿜는 기술도 있다.

5. 기타


작 중 언행과 싸움 방식이 저스티스맨을 연상시키는 면이 많다. 첫 등장시에 상대한 적도 아수라맨과 비슷하게 스승격인 사탄 크로스와 싸웠다. 저스티스맨과 비슷한 행보를 보여주어[16] 경기력이 낮아 레슬링으로써는 재미없다는 평가도 있어 싸움 방식도 비판이 있는 편이다.[17][18]
약해보이는 머리가 실제로는 매우 단단한 다이아몬드와 같은 강도를 지녔던 점 말고는 아무런 장비도 없이 철저히 자신의 신체 능력만으로 싸우는 저스티스맨과 다르게, 일부 신체에 방어를 돕는 아이템이 붙여 있어 아이템으로 가볍게 벗어나는 모습이 많이 나와 템빨이라는 평가도 받고 있다. 더 자세히 보면 '''템빨'''과 '''피지컬''' 뭣 하나 떨어지는 거 없이 사기적이라 그 어떤 상황에서도 대처가 가능한 것에 가깝다. 사탄 크로스의 트라이앵글 드리머도 오로지 순수한 힘만으로 풀어내고, 쿼트러플 버스터의 충격조차 맨 몸으로 그대로 버텨내면서 숄더 쿠션으로 반격해 삼손에게 치명상을 입혀버렸다. 덕분에 초신의 무서움은 보여줬지만 경기의 보는 맛이 떨어지는 건 어쩔 수가 없는 듯.[19]

5.1. 디자인


앞서 등장했던 바이콘이 호모스러운 디자인과 추한 행적으로 비웃음을 받은 것에 비해 내추럴은 특유의 중후한 디자인과 무게감 있는 모습, 그리고 상대를 인정하면서도 정신적인 빈틈을 보이지 않고 차분히 상대의 기술을 공략해 파훼하는 모습으로 호평 받고 있다. 다만 외형 디자인은 훌륭한데 기술 디자인이 방어에 치중되어 공격에 임팩트가 없다는 점이 아쉬운 점으로 꼽히고 있다.
키가 175cm로 설정되어 너무 작은 것 아니냐는 말이 있는데, 331화에서 설정상 235cm인 사탄 크로스와 마주하는 장면에서 체격이 비슷한 것을 보면 확실히 오류로 보인다. 물론 근육맨에서는 키와 관련된 설정은 그렇게 잘 지켜지지 않는 작품이기는 하다.

[1] 사탄 크로스의 4개의 다리가 각각 상대의 목과 허리를 잡은 상태로 프랑켄슈타이너로 던지는 기술.[2] 앞다리로 상대의 목을 조임과 동시에 뒷다리는 상대의 다리를 스콜피온 데스 락으로 꼬아 고정, 그 상태에서 상대의 양팔을 잡아 당기는 식으로 목, 어깨, 양발, 등까지 동시에 조이는 강력한 관절기. 4개의 다리라는 신체적 특징을 가진 사탄 크로스만이 할 수 있는 기술이라 할 수 있다.[3] 중계진은 힘으로 탈출했다고 하는데, 자세히 보면 몸 이곳저곳을 미세하게 움직여 틈새를 확인하고 탈출했다. 평범한 초인이라면 진작에 나가떨어졌을 강력한 기술에 당하면서도 신중히 탈출구를 찾아낸 더 내추럴의 무서운 정신력을 엿볼 수 있는 부분.[4] 왼팔에 있는 갑옷 장식에 입는 스패너로 상대의 목을 잡고 그대로 들어올려 링에 메다 꽂는 초크 슬램.[5] 사탄 크로스의 어깨 장식을 뜯어 던지는 것으로, 캔버스를 마계와 연결된 바닥 없는 늪으로 변화시키는 기술.[6] 마계늪에 빠지고 있는 상대 위로 올라타 4개의 다리로 마구 짓밟는 기술. 매우 경쾌한 스텝이 묘하게 흥을 돋군다.[7] 정강이 받이 형태의 다리 갑옷을 발바닥으로 위치를 이동시켜 발판으로 사용한다. 단순히 갑옷의 이동과 발판 사용뿐만 아니라 스키나 보드처럼 타고 다닐 수 있다.[8] 왼손 손목에 장착된 갑옷의 스패너 간격 사이를 좁힌 것으로, 더욱 날카롭게 정렬시켜 상대를 베어버린다.[9] 더 내추럴의 양팔에 붙은 페이스 실드를 손으로 옮긴 후 페이스 실드가 입을 개방, 양 다리에 있는 페이스 실드까지 전부 입을 벌려 상대의 사지를 깨물어 고정한 상태로 매트에 낙하하는 기술. 기생충도 온 힘을 다 해 탈출하려고 하지만, 페이스 실드가 한 번 깨물면 탈출 불가능이라며 그대로 내려 찍었다.[10] 아무래도 기생충과의 융합으로 본래 있었던 팔 중 한 쌍이 방해가 되어 어쩔 수 없이 숨겨두었던 걸로 보인다. [11] 독자들의 예상과 달리 기생충이 없어도 두 다리로 설 수 있도록 재활에 성공한 모양이다. 아니면 초신이라는 강적과의 싸움에 대비해 지성신 쪽에서 기생충을 주면서 보험 목적으로 두 다리를 만들어 줬을지도 모르고. 다만 대미지 탓도 있겠지만 재활이 완전한 건 아니었는지 조금만 격하게 움직여도 크게 숨차는 게 보인다.[12] 정발판의 오역으로 아수라맨의 아수라 번개치기로 유명한 그 기술이다. 정확히는 삼손이 아수라맨의 스승 시절 가르친 원조 사용자인 만큼 이를 선보인 것. 자세한 사연에 대해선 아수라맨 항목을 참고.[13] 더 내추럴의 왼쪽 가슴과 어깨에 걸쳐 있는 페이스 가드의 끝부분이 길게 늘어나 쿠션처럼 충격을 흡수하는 기술.[14] 아수라맨이 쓰던 것과 동일하게 자신의 팔을 꼬아 가하는 래리어트.[15] 아수라버스터처럼 4개의 팔로 상대의 양팔과 다리를 고정시켜 사용하는 삼손판 아수라버스터. 분명 근육맨의 근육 버스터를 보고 베꼈다는 황금 마스크 편의 설정과 달리 왕위쟁탈전에서 아수라버스터가 삼손이 가르쳐준 기술로 나온 유데매직을 해결하기 위해 나온 기술로 보인다. 삼손이 아수라맨의 스승이라는 점을 염두에 뒀는지 아수라맨보다 팔이 2개 더 적음에도 더 내추럴이 빠져나올 생각을 못하며 고평가를 하기도.[16] 상대방의 전력을 다한 맹공 - 무시무시한 방어력이나 테크닉으로 무시 - 큰 기술 하나로 가볍게 KO. 압도적인 힘의 차이를 보여주는 것이겠으나, 보는 독자 입장에서는 재미가 없다(...)[17] 이 때문에 일부 독자들은 더 내추럴이 저스티스맨처럼 갱생해 아군 포지션이 되는 게 아니냐고 추측하고 있다. 저스티스맨과 행보도 비슷하고, 성격도 지금까지 등장한 초신들 중에선 나름 괜찮은 편에, 세상의 안녕을 바라던 그가 왜 조화의 신의 초인 절멸 계획에 동참했는지 납득할 수 있는 이유도 밝혀졌기 때문.[18] 노린 건진 알 수 없으나 지금까지 정체를 밝힌 절멸파 초신들 중 해석 여부에 따라 긍정적으로도, 부정적으로도 해석이 가능한 '계율'의 신인 램페이지맨, 부정적인 뜻으로 많이 쓰이는 '분노'의 신 바이콘과 달리 더 내추럴의 전 이름인 '안녕'의 신은 '몸이 건강하고 마음이 편안하다.'는 긍정적인 뜻으로 쓰인다. 다만 이후 등장한 코카서스맨의 전 이름인 '수련'의 신 또한 긍정적인 뜻으로 쓰여서 해당 추측은 많이 빛이 바랬다.[19] 바이콘이야 언급할 필요도 없고(...) 램페이지맨조차 레오팔돈의 의표를 찌르는 공격들에 어느 정도 당해주며 합을 주고 받았지만, 이 쪽은 삼손의 마지막 필살기를 제외하곤 시종일관 압도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