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산선
1. 개요
경전선의 지선철도. 창원역에서 덕산조차장역을 잇는 철도이다. 원래는 경전선 본선이었으나, 경전선 복선 전철화 사업에 맞추어서 노선을 이설하게 되면서 한림정역에서 구진영역을 지나 덕산역으로 빠지는 선로가 없어지게 되었다. 그런데 덕산역 쪽에 매우 큰 군 기지가 있어서 화물을 수송하기는 해야 할 것 같으니 덕산역으로 가는 부분만 따로 남겨두기로 하고 덕산선이 된 것이다. 본래 경전선의 일부였다가 이설 후 광주선으로 분리된 광주송정-광주 구간처럼 창원-덕산 구간도 경전선에서 덕산선으로 분리된 것.
덕산선을 만들면서 경전선 신선과 덕산선 인입 구간에 신호소인 용강신호소를 하나 더 만들어서 신호업무를 주게 되었다. 이에 따라 창원역과 용강신호소 사이 구간은 경전선, 덕산선 중복구간이 되었다. 이와 비슷한 경우로는 호남선과 중복되는 강경선의 강경-채운 구간이 있다. 국토해양부 철도거리표에도 중복구간으로 처리되어 있다.
요 근래까지 계속 운행하고 있다.
2017년까지 덕산역을 폐쇄하고 신시가지를 개발하기로 하였다. 군용 인입선을 군부대 안으로 직접 부설하고 덕산역은 폐쇄 되는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