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역
昌原驛 / Changwon Station
경전선과 진해선, 덕산선의 분기가 되는 철도역. 경상남도 창원시 의창구 의창대로 67 (동정동)[1] 에 위치해 있다. 삼랑진역 기점 39.1㎞.
경전선이 처음 부설되었을 때부터 업무를 시작했다. 하지만 역이름과는 달리 통합 이전의 창원 시내와는 많이 떨어져 있'''었'''다. 본격적으로 창원시의 개발이 이뤄지기 전 창원읍과 가까이 지었기 때문인데, 시내와 많이 떨어져있다고는 하지만 창원역 근처에 있는 팔용동, 소답동, 명곡동의 거주인구가 제법 있는 편인데다 소답동의 제39보병사단 덕분에 수요는 항상 적당히 있어왔다.[2] 게다가 주변 상업시설이 지어지고 있는 창원중앙역과 달리 이미 지어진 상업시설들이 꽤 많아 유동인구가 많기 때문에 아직까지는 창원시 서부의 중심역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즉, 창원역은 구도심과 가까운 역이고, 창원중앙역은 신도심과 가까운 역이다. 통합 창원시 출범 이후에는 옛 마산과 옛 창원의 가운데쯤에 있는 이 역이 '''어느 정도는''' 창원시의 정중앙에 자리잡게 되었다.[3]
그러나 여전히 구 창원시내와 가까운 대단위 주거지역인 성산구 성주동, 대방동, 상남동, 가음정동, 사파동, 토월동 등의 주민들은 창원역 가는데는 현기증 난단 말이에요를 시전해서 결국 창원중앙역이 들어서게 되었다.
번외로 역 뒤쪽에 웬 전동차들이 놓여져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현대로템에서 생산한 것이다. 해당 전동차는 필리핀 마닐라 7호선에 이용될 예정이지만 아직 해당 노선이 완공되지 않았기 때문에 2018년도부터 임시로 이 역에 보관하고 있다.
1992년에 진주행 새마을호가 첫 운행을 개시하였다. 마산역에도 정차하였으며 인접한 두 역을 모두 정차하는 것으로는 첫 번째 사례로 추측된다. 이 새마을호가 참 기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녀석이다.[4] 그리고 공단 출장이 잦은 비즈니스 수요로 인해 새마을호의 수요가 필요하다는 민원이 제기되어 1995년 47-48 열번의 PP동차형 열차가 추가 운행되며 63-64로 개정된다.
1990년대까지는 서울발 열차가 창원역에 도착하면 역무원이 직접 방송으로 '''여기는 창원역입니다. 창원에 오신 손님 여러분 환영합니다.'''를 내 보냈다.
창원시의 4개 여객취급역[5] 중 창원의 정중앙에 자리잡은 역이긴 하지만 실제 역의 중요성은 마산역과 창원중앙역에 비해 떨어진다. 더군다나 KTX 개통 후 KTX가 창원역과 창원중앙역에 나눠서 정차하면서 실 이용객 수에서는 거의 반토막 수준. 실제로 2013년을 제외하고는 이용객 수가 조금씩 줄어들고 있다. 그러나 2019년 들어서 구 제39보병사단 부지에 지은 창원 중동 유니시티 입주가 시작되었고, 그 옆에는 대규모 쇼핑몰인 스타필드가 들어설 예정이라 이 역의 미래가 마냥 어둡지만은 않다. 오히려 경전선 복선 전철화 공사가 완료되면 창원시 역 중에서 수요가 가장 떡상할 가능성이 높은데, 팔용동, 의창동, 북면 등 의창구 대부분 지역에서 부산광역시로 갈 때 이 역에서 열차를 이용하는 것이 창원종합버스터미널에서 시외버스를 이용하는 것보다 더 빠르고 편리하기 때문이다.[6][7]
본래 창원시내의 KTX 정차역은 창원중앙역과 마산역으로 지정되고 창원역에는 일반열차만 정차할 예정이었으나 지역구 국회의원 등의 반발로 창원역에도 KTX가 서게 되었다.#
한 때 그룹대표역이었던 적도 있으나, 2009년 9월 코레일 지사가 지역본부로 통폐합되면서 보통역으로 격하당했다. 2010년 10월 21일, 경전선 복선전철화 사업에 따라 현 역사를 신축했다. 신축 이전 승강장은 2면 3선이었으나, 신축 이후 3면 5선으로 꽤 규모가 커졌다. 진해선 열차를 단선 1면 1선으로 처리하는 것은 신축 이전과 동일하고,[8] 경전선 열차 승강장이 1면 2선에서 2면 4선의 쌍섬으로 늘어났다. 쌍섬 승강장의 외측 승강장은 향후 경전선 광역전철 개통에 대비하여 고상홈을 미리 설치했으나 아직은 사용하지 않고 있다.
창원역을 이용하는 일반·고속철도 일일 승객 수이다. 아래 표는 승차객+하차객의 총합이다.
4번과 7번 승강장에는 승강장 도중에 광역전철 대응 고상홈과 4도어 전동차 규격 안전펜스를 미리 설치해놓았다. 때문에 외선에 고상홈 승강장만 설치해놓은 창원중앙역과는 달리, 일단은 4번과 7번에도 이론적으로 일반열차의 정차가 가능하다.
역사와 붙어있는 1번 승강장은 재건축 이후에도 진해선 열차 전용 승강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동대구-진해 새마을호 운행 시기를 기준으로 동대구 방면, 진해 방면 모두 이 승강장으로 정차했었다가, 마산-진해 단거리 열차로 환원된 이후로는 표지판의 동대구 표기를 가려놓았다. 다만 2015년 2월 이후로는 아예 진해선 여객열차가 운행하지 않아, 평상시에는 이 승강장을 활용할 일이 없어졌다. 창원 발착 임시열차가 잠깐 사용하는 정도로 뜸하게 활용 중이다.
이 역은 교통 연계가 굉장히 편리하다. 창원시의 주요 간선도로인 창원대로, 3.15대로, 의창대로, 정렬대로가 만나는 소계광장 바로 옆에 있기 때문. 이 덕분에 의창구 서부권 최대의 실질적인 시내버스 환승센터 역할도 겸하고 있다. 시에서 환승센터로 지정한 의창구환승센터보다도 경유 노선이 더 많고 규모도 더 크다. 사실 공식적으로 환승센터로 지정만 안 됐을 뿐이지 '''철도, 시내버스, 시외버스, 고속버스''' 다 이용할 수 있는 곳이다!
이 역에서 시내버스를 이용할 시에 주의할 것은 의창대로 건너편에 있는 정류장이 행선지에 따라 둘로 나눠져 있다는 것이다. 일반 시내행 노선[9] 은 횡단보도 우측, 읍면/마을 노선은 횡단보도 좌측의 정류장[10] 에 정차하니 참고하도록 하자.
참고사항
창원종합버스터미널에서 출발한 시외, 고속버스 중 해당 지역을 오가는 노선은 창원역 정류장에 중간 정차한다. 참고로 대구서부, 진주, 사천, 삼천포행 노선은 마산시외버스터미널도 경유한다.
그리고 건너편에서는 마산시외버스터미널을 출발해서 가술(대산면사무소), 수산(하남읍)을 거쳐 밀양시외버스터미널로 가는 시외버스와 진영신도시로 가는 시외버스를 탈 수 있다.
1. 개요
경전선과 진해선, 덕산선의 분기가 되는 철도역. 경상남도 창원시 의창구 의창대로 67 (동정동)[1] 에 위치해 있다. 삼랑진역 기점 39.1㎞.
2. 역 정보
경전선이 처음 부설되었을 때부터 업무를 시작했다. 하지만 역이름과는 달리 통합 이전의 창원 시내와는 많이 떨어져 있'''었'''다. 본격적으로 창원시의 개발이 이뤄지기 전 창원읍과 가까이 지었기 때문인데, 시내와 많이 떨어져있다고는 하지만 창원역 근처에 있는 팔용동, 소답동, 명곡동의 거주인구가 제법 있는 편인데다 소답동의 제39보병사단 덕분에 수요는 항상 적당히 있어왔다.[2] 게다가 주변 상업시설이 지어지고 있는 창원중앙역과 달리 이미 지어진 상업시설들이 꽤 많아 유동인구가 많기 때문에 아직까지는 창원시 서부의 중심역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즉, 창원역은 구도심과 가까운 역이고, 창원중앙역은 신도심과 가까운 역이다. 통합 창원시 출범 이후에는 옛 마산과 옛 창원의 가운데쯤에 있는 이 역이 '''어느 정도는''' 창원시의 정중앙에 자리잡게 되었다.[3]
그러나 여전히 구 창원시내와 가까운 대단위 주거지역인 성산구 성주동, 대방동, 상남동, 가음정동, 사파동, 토월동 등의 주민들은 창원역 가는데는 현기증 난단 말이에요를 시전해서 결국 창원중앙역이 들어서게 되었다.
번외로 역 뒤쪽에 웬 전동차들이 놓여져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현대로템에서 생산한 것이다. 해당 전동차는 필리핀 마닐라 7호선에 이용될 예정이지만 아직 해당 노선이 완공되지 않았기 때문에 2018년도부터 임시로 이 역에 보관하고 있다.
3. 지위
1992년에 진주행 새마을호가 첫 운행을 개시하였다. 마산역에도 정차하였으며 인접한 두 역을 모두 정차하는 것으로는 첫 번째 사례로 추측된다. 이 새마을호가 참 기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녀석이다.[4] 그리고 공단 출장이 잦은 비즈니스 수요로 인해 새마을호의 수요가 필요하다는 민원이 제기되어 1995년 47-48 열번의 PP동차형 열차가 추가 운행되며 63-64로 개정된다.
1990년대까지는 서울발 열차가 창원역에 도착하면 역무원이 직접 방송으로 '''여기는 창원역입니다. 창원에 오신 손님 여러분 환영합니다.'''를 내 보냈다.
창원시의 4개 여객취급역[5] 중 창원의 정중앙에 자리잡은 역이긴 하지만 실제 역의 중요성은 마산역과 창원중앙역에 비해 떨어진다. 더군다나 KTX 개통 후 KTX가 창원역과 창원중앙역에 나눠서 정차하면서 실 이용객 수에서는 거의 반토막 수준. 실제로 2013년을 제외하고는 이용객 수가 조금씩 줄어들고 있다. 그러나 2019년 들어서 구 제39보병사단 부지에 지은 창원 중동 유니시티 입주가 시작되었고, 그 옆에는 대규모 쇼핑몰인 스타필드가 들어설 예정이라 이 역의 미래가 마냥 어둡지만은 않다. 오히려 경전선 복선 전철화 공사가 완료되면 창원시 역 중에서 수요가 가장 떡상할 가능성이 높은데, 팔용동, 의창동, 북면 등 의창구 대부분 지역에서 부산광역시로 갈 때 이 역에서 열차를 이용하는 것이 창원종합버스터미널에서 시외버스를 이용하는 것보다 더 빠르고 편리하기 때문이다.[6][7]
본래 창원시내의 KTX 정차역은 창원중앙역과 마산역으로 지정되고 창원역에는 일반열차만 정차할 예정이었으나 지역구 국회의원 등의 반발로 창원역에도 KTX가 서게 되었다.#
한 때 그룹대표역이었던 적도 있으나, 2009년 9월 코레일 지사가 지역본부로 통폐합되면서 보통역으로 격하당했다. 2010년 10월 21일, 경전선 복선전철화 사업에 따라 현 역사를 신축했다. 신축 이전 승강장은 2면 3선이었으나, 신축 이후 3면 5선으로 꽤 규모가 커졌다. 진해선 열차를 단선 1면 1선으로 처리하는 것은 신축 이전과 동일하고,[8] 경전선 열차 승강장이 1면 2선에서 2면 4선의 쌍섬으로 늘어났다. 쌍섬 승강장의 외측 승강장은 향후 경전선 광역전철 개통에 대비하여 고상홈을 미리 설치했으나 아직은 사용하지 않고 있다.
4. 일평균 이용객
창원역을 이용하는 일반·고속철도 일일 승객 수이다. 아래 표는 승차객+하차객의 총합이다.
- KTX의 2010년 자료는 개통일인 12월 15일부터 12월 31일까지 총 17일간의 집계를 반영한 것이다.
- 출처: 철도통계연보
5. 승강장
4번과 7번 승강장에는 승강장 도중에 광역전철 대응 고상홈과 4도어 전동차 규격 안전펜스를 미리 설치해놓았다. 때문에 외선에 고상홈 승강장만 설치해놓은 창원중앙역과는 달리, 일단은 4번과 7번에도 이론적으로 일반열차의 정차가 가능하다.
역사와 붙어있는 1번 승강장은 재건축 이후에도 진해선 열차 전용 승강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동대구-진해 새마을호 운행 시기를 기준으로 동대구 방면, 진해 방면 모두 이 승강장으로 정차했었다가, 마산-진해 단거리 열차로 환원된 이후로는 표지판의 동대구 표기를 가려놓았다. 다만 2015년 2월 이후로는 아예 진해선 여객열차가 운행하지 않아, 평상시에는 이 승강장을 활용할 일이 없어졌다. 창원 발착 임시열차가 잠깐 사용하는 정도로 뜸하게 활용 중이다.
6. 연계 교통
이 역은 교통 연계가 굉장히 편리하다. 창원시의 주요 간선도로인 창원대로, 3.15대로, 의창대로, 정렬대로가 만나는 소계광장 바로 옆에 있기 때문. 이 덕분에 의창구 서부권 최대의 실질적인 시내버스 환승센터 역할도 겸하고 있다. 시에서 환승센터로 지정한 의창구환승센터보다도 경유 노선이 더 많고 규모도 더 크다. 사실 공식적으로 환승센터로 지정만 안 됐을 뿐이지 '''철도, 시내버스, 시외버스, 고속버스''' 다 이용할 수 있는 곳이다!
6.1. 시내버스
이 역에서 시내버스를 이용할 시에 주의할 것은 의창대로 건너편에 있는 정류장이 행선지에 따라 둘로 나눠져 있다는 것이다. 일반 시내행 노선[9] 은 횡단보도 우측, 읍면/마을 노선은 횡단보도 좌측의 정류장[10] 에 정차하니 참고하도록 하자.
- 창원 버스 15, 19
- 창원 버스 20, 21, 23, 24, 27
- 창원 버스 36
- 창원 버스 40, 41, 42, 44, 45, 46
- 창원 버스 63, 65
- 창원 버스 70
- 창원 버스 71
- 창원 버스 80
- 창원 버스 100
- 창원 버스 102
- 창원 버스 108
- 창원 버스 109
- 창원 버스 111
- 창원 버스 113
- 창원 버스 115
- 창원 버스 122
- 창원 버스 210, 211
- 창원 버스 213
- 창원 버스 261
- 창원 버스 703
- 창원 버스 710
- 창원 버스 757
- 창원 버스 800
- 김해 버스 140
6.2. 시외고속버스 정류소
참고사항
창원종합버스터미널에서 출발한 시외, 고속버스 중 해당 지역을 오가는 노선은 창원역 정류장에 중간 정차한다. 참고로 대구서부, 진주, 사천, 삼천포행 노선은 마산시외버스터미널도 경유한다.
그리고 건너편에서는 마산시외버스터미널을 출발해서 가술(대산면사무소), 수산(하남읍)을 거쳐 밀양시외버스터미널로 가는 시외버스와 진영신도시로 가는 시외버스를 탈 수 있다.
[1] 동정동 708-63[2] 그래서 마산역의 TMO가 없어지고 여기는 살아남은 것이다. 하지만 제 39보병사단이 함안으로 이전하며 옛말이 되었다.[3] 통합 전/후 창원시의 영역과 창원역의 위치를 대조해보면 이 말의 뜻을 알 수 있다.[4] 진주역 문서 참고. 49-50열차였다가 61-62열차로 열번 개정.[5] 중리역, 마산역, 창원역, 창원중앙역. 그러나 중리역은 듣보잡 수준이다.[6] 창원중앙역은 시가지에서는 가까우나 연계 대중교통이 아직까지는 부실하고, 마산역은 연선 인구가 줄어드는데다가 광장 아래에 있는 버스 정류장에서 내린 뒤 위에 있는 역까지 걸어서 올라가야 한다. 젊은 사람들에게는 별 문제가 아니겠지만, 노년층의 인구 구성 비율이 높은 구 마산 지역에서는 나름 치명적인 요소.[7] 창원종합버스터미널은 의창구에 있으면서도 의창구 주민들에게 의외로 접근성이 영 좋지 않다. 마산회원구 동부에서 성산구로 넘어가는 경로가 창원대로와 의창대로-원이대로 경로로 나뉘어지는데, 팔용동을 제외한 의창구의 거주지는 모두 의창대로-원이대로 축선에 위치하는 반면, 창원종합버스터미널은 창원대로 축선에 위치해 있다. 때문에 의창대로-원이대로 축선에 위치한 의창동-명곡동 지역에서 창원종합버스터미널로 통하는 버스 노선은 순환노선인 창원 버스 210, 211뿐이며, 이마저도 배차간격이 상당히 긴 편이다. 때문에 이 지역 주민들은 부산으로 갈때 창원종합터미널 대신 시가지 반대편에 있는 남산정류장으로 가거나 아예 마산시외버스터미널로 가버리기도 한다.[8] 어차피 이렇게 해도 진해선 자체의 열차 통행량이 적기 때문에 단선 운용이 가능하다.[9] 140번을 제외한 세 자릿수 대 노선. 정류장 번호 115302.[10] 한 자릿수&두 자릿수 대 노선&140번. 정류장 번호 115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