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정역
翰林亭驛 / Hallimjeong St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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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전선의 철도역. 경상남도 김해시 한림면 한림로398번길 10(장방리)에 위치해 있다.
역명은 이 지역 지명인 한림정에서 따 왔다고 한다. 세종대왕 때 한림학사와 한성판윤을 지낸 퇴은 김계희가 인근 화포천변에 정자를 지었는데, 처음 이름은 김계희의 호를 딴 퇴은정이었지만 이후 한림정으로 바뀌었다고 한다. 그러다가 임진왜란때 소실. 일제강점기 때는 유림정으로 불렸기 때문에 역명도 마찬가지로 유림정역이었다. 광복 이후 지명과 역명 모두 한림정으로 개칭된 것이다.
현재 일부 무궁화호만 정차하고 있으며, 인근에 위치한 진영역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여객취급 비중은 적다. 그러나, 현대시멘트와 성신양회의 양회사일로가 설치되어 있어서 여객영업보다는 화물영업이 주를 이루고 있다. 2008년 하행 기준 202,800톤의 화물을 처리해서 경전선에서 '''2위'''를 기록하고 있다.
진영역과 진례역까지 화포천이 옆으로 흐르는데 이 지역의 습지 때문에 부산신항선이 진례역 직행 노선이 아닌 진영역을 거치는 현 노선으로 되었다.
남동쪽에 화포천이 흐르고 습지가 조성되어 있는데, 이 화포천의 습지로 인해 아래와 같은 큰 화를 불러온 적이 있었다.
2002년 8월 10일 이 지역에 집중호우가 쏟아져 화포천이 범람해 한림면 일대를 물바다로 만들어 궤멸적인 피해를 입혔다.[3] 한림면 자체가 오래된 마을임에도 동네 대부분이 신축 건물이거나 구획 정리가 깔끔하게 되어 있는 이유가 바로 이것. 지금도 그렇지만 당시의 한림정역도 동네 일대보다 지대가 높아 다행히도 태풍 루사 상륙 당시 거의 유일하게 피해를 입지 않았다. 하지만 아쉽게도 해당 역사는 2010년 경전선 복선 전철화 개통 직전에 철거되어 현재의 역사가 신축되었다.
한림정역을 이용하는 일반철도 일일 승객 수이다. 아래 표는 승차객+하차객의 총합이다.
역 인근에서 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56번[4] 을 이용하면 김해, 진영 방면으로 갈 수 있고, 57번[5] 을 이용하면 봉하마을로 갈 수 있다. 58-1번[6] 을 이용하면 김해, 모정 방면으로 갈 수 있다. 택시가 잘 없는 지역이니 참조할 것.
역 구내에 택시사무실이 있다. 시내로 나갈경우 또는 시내에서 한림(시외지역)으로 갈 경우 요금이 많이 올라가므로 타기 전 요금을 확인해보는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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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경전선의 철도역. 경상남도 김해시 한림면 한림로398번길 10(장방리)에 위치해 있다.
역명은 이 지역 지명인 한림정에서 따 왔다고 한다. 세종대왕 때 한림학사와 한성판윤을 지낸 퇴은 김계희가 인근 화포천변에 정자를 지었는데, 처음 이름은 김계희의 호를 딴 퇴은정이었지만 이후 한림정으로 바뀌었다고 한다. 그러다가 임진왜란때 소실. 일제강점기 때는 유림정으로 불렸기 때문에 역명도 마찬가지로 유림정역이었다. 광복 이후 지명과 역명 모두 한림정으로 개칭된 것이다.
현재 일부 무궁화호만 정차하고 있으며, 인근에 위치한 진영역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여객취급 비중은 적다. 그러나, 현대시멘트와 성신양회의 양회사일로가 설치되어 있어서 여객영업보다는 화물영업이 주를 이루고 있다. 2008년 하행 기준 202,800톤의 화물을 처리해서 경전선에서 '''2위'''를 기록하고 있다.
진영역과 진례역까지 화포천이 옆으로 흐르는데 이 지역의 습지 때문에 부산신항선이 진례역 직행 노선이 아닌 진영역을 거치는 현 노선으로 되었다.
남동쪽에 화포천이 흐르고 습지가 조성되어 있는데, 이 화포천의 습지로 인해 아래와 같은 큰 화를 불러온 적이 있었다.
2. 집중호우
2002년 8월 10일 이 지역에 집중호우가 쏟아져 화포천이 범람해 한림면 일대를 물바다로 만들어 궤멸적인 피해를 입혔다.[3] 한림면 자체가 오래된 마을임에도 동네 대부분이 신축 건물이거나 구획 정리가 깔끔하게 되어 있는 이유가 바로 이것. 지금도 그렇지만 당시의 한림정역도 동네 일대보다 지대가 높아 다행히도 태풍 루사 상륙 당시 거의 유일하게 피해를 입지 않았다. 하지만 아쉽게도 해당 역사는 2010년 경전선 복선 전철화 개통 직전에 철거되어 현재의 역사가 신축되었다.
3. 일평균 이용객
한림정역을 이용하는 일반철도 일일 승객 수이다. 아래 표는 승차객+하차객의 총합이다.
- 출처: 철도통계연보
- 한림면의 중심에 붙어 있으나 한림면의 인구 수에 비해 이용객이 상당히 저조한 편인데, 주된 생활권으로 삼는 진영과 김해 본시가지 일대를 이동하기에 철도가 상당히 불편하기 때문. 진영역은 진영시가지에서 동떨어져 있어 외면받으며, 김해 본시가지에는 일반철도가 들어오지 않는다. 게다가 시외교통면에서도 한림정역의 배차간격이 좋지 않아 진영시외정류장에 상당수 내주고 있다.
- 부전,구포,마산,창원,동대구,밀양 등 경전선 계통 상의 주요정차역에 이용객이 고루 분산되는 편이다.
4. 연계 교통
역 인근에서 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56번[4] 을 이용하면 김해, 진영 방면으로 갈 수 있고, 57번[5] 을 이용하면 봉하마을로 갈 수 있다. 58-1번[6] 을 이용하면 김해, 모정 방면으로 갈 수 있다. 택시가 잘 없는 지역이니 참조할 것.
역 구내에 택시사무실이 있다. 시내로 나갈경우 또는 시내에서 한림(시외지역)으로 갈 경우 요금이 많이 올라가므로 타기 전 요금을 확인해보는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