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티니 가디언즈/빛의 저편

 



'''데스티니 가디언즈: 빛의 저편'''
''Destiny 2: Beyond Light''
''& 사냥 시즌 (Season of the Hunt)''

'''유통'''

'''개발'''
'''플랫폼'''
[1] /
[2] /
/
'''ESD'''
| |
'''장르'''
MMORPG, FPS
'''출시'''
[image] 2020년 11월 10일
[image] 2020년 11월 11일
'''한국어 지원'''
자막, 음성 한국어화
1. 개요
2. 발매 전 정보
3. 평가
3.1. 긍정
3.1.1. 캠페인과 유로파 행성
3.1.2. 새로운 어둠의 힘 시공
3.1.3. 떡밥 회수와 스토리 진행
3.1.4. 고스트 변경 등 여러가지 유의미한 개편
3.1.5. 튜토리얼
3.1.6. 딥스톤 무덤
3.1.7. 새로운 퍽과 무기들
3.2. 부정
3.2.2. 장비 유통기한
3.2.3. 유로파 착륙 지점
3.2.4. 캠페인 반복성과 시공 해금
3.2.5. 사냥 시즌
3.2.6. 넘쳐나는 버그
3.2.7. 불안정한 서버
3.3. 중립
3.3.1. 새로운 경이 방어구 파밍 방식
4. 총체적 난국
5.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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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빛의 저편 / 사냥 시즌'''''
최대 전투력: '''1260'''

'''빛의 저편에 도달하세요.'''

유로파의 얼어붙은 국경선 위, 고대 피라미드 함선으로부터 새로운 힘이 태어났고 그 아래에서 몰락자 어둠의 켈, 에라미스에게 집결한 제국이 부활합니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말고 동료 수호자와 힘을 합쳐 이 제국을 무너뜨리세요. 그 수단이 어둠의 힘을 사용하는 것이라도 말이죠.

한국 시각으로 2020년 6월 10일에 공개된 데스티니 2의 5번째 확장팩. 한국 시간 기준 11월 11일 새벽 2시에 3.0.0.1 업데이트 및 12 시즌(사냥의 시즌)과 함께 오픈하였다.
섀도우킵과 같이 타 확장팩이 없어도 스탠드얼론으로 구동이 가능하며, 일반판 가격은 44,500원에 책정되었다. 구매 시 시즌패스를 동봉하던 섀도우킵과는 달리 기간 시즌패스가 포함되어 있지 않으며 시즌패스 하나가 들어 있는 +시즌 버전의 가격은 56,000원, 12, 13, 14, 15시즌이 전부 포함된 디지털 디럭스는 78,500원에 책정되었다.[3]
변함없이 지속적으로 4시즌제를 채택하고있어서 실질적으로 확장팩은 12시즌과 동시에 카운트를 시작할 것이며, 이번에도 시즌패스와 확장팩 두가지 워터마크가 혼재되었다.

2. 발매 전 정보


무통기한, 콘텐츠 금고가 실제로 적용되는 최초의 확장팩이다.
스토리상으로는 전작의 주연이었던 '''엑소 스트레인저'''의 재등장이 확정되었다.

어둠의 힘을 다루는 '시공(Stasis)' 속성의 신규 하위직업의 등장과 전작의 인기 경이 핸드캐논인 매의 달(호크문)의 재등장이 확정되었다.
본래 출시 예정일은 한국 기준 9월 23일이였으나, 코로나19로 인한 개발 지연 등의 여러 사정으로 인해 11월 11일로 출시가 연기되었다.참조 링크
이후 10월 15일 번지소식을 통해 데이원은 22일로 지정되었고 레이드는 딥스톤 무덤으로 확정 지어졌다.
빛의 저편 확장팩과 동시에 시작되는 사냥 시즌의 정보도 공개되었는데, 주요 등장인물은 거미, 오시리스, '''까마귀'''이며, 시즌 주적은 시부 아라스의 군체이다.
빛의 저편을 통해 스토리가 어둠의 시대로 진입을 하기 때문에 접속 화면이 흰색 바탕에서 검은색 바탕으로 교체된다.

3. 평가


''' '''
'''플랫폼'''
'''메타스코어'''
'''유저 평점'''











첫 주 평가는 국내와 해외 모두 극과 극으로 갈리고 있다. 가장 큰 쟁점은 컨텐츠 금고와 장비 유통기한. 둘째 주부터 시즌 컨텐츠와 레이드가 해금되어서 잠시 평가가 오르나 싶었지만, 빠른 컨텐츠 고갈로 인해 완전히 긍정적으로 뒤집지는 못했다. 그래도 레이드 공개 이전보다는 나은 편. 하지만 평점만 본다면 쉐도우킵보다 더 안좋은 점수이며 벌써부터 4년차가 3년차보다 더 안 좋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3.1. 긍정



3.1.1. 캠페인과 유로파 행성


여행자에게 버려진 몰락자들이 어둠의 꾀임에 넘어가 타락한 복수귀가 되어가는 것을 같은 어둠의 힘으로 저지하는 이야기는 상당한 호평을 받고 있다. 메인 빌런 에라미스에 대한 평가는 대부분 우호적이며, 몰락자들의 동기와 어둠의 유혹이 설득력있게 묘사된다.
주요 배경인 유로파의 경우 행성 중 최초로 환경 효과가 적용되어 눈보라가 몰아치면 참새가 밀려나서 전진이 방해받고 시야가 한치 앞도 보기 어려워진다. 극지의 배경과 빼어난 BGM의 조화로 극지의 행성을 탐험하는 기분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 브레이테크 연구 시설 또한 미래 공학적인 디자인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전체적으로 획기적인 디자인과 광활한 행성의 풍경이 보는 재미를 극대화한다는 평. 당장 레딧이나 데스티니 마이너 갤러리 등과 같은 커뮤니티 사이트를 들어가서 찾아봐도, 디자인과 음악, BGM에 대한 평가만큼은 압도적으로 긍정적인 것을 확인할 수 있다.

3.1.2. 새로운 어둠의 힘 시공


데스티니 시리즈를 이루는 3가지 속성을 벗어난 신규 속성의 등장만으로도 충분히 주목받을 내용인데, 구조 자체가 빛의 3속성과는 상당히 다르게 출시되었다. 생성이나 빙결, 산산조각 처럼 한 속성 내에 다양한 키워드를 가지고 있고, 상과 조각으로 능력 자체를 여러 방향으로 커스텀 할 수 있게 구성되어있어 커스터마이징 요소가 극대화되었다.

3.1.3. 떡밥 회수와 스토리 진행


다시 등장한 엑소 스트레인저, 그리고 바릭스를 중심으로 예상한 것 보다 많은 내용들이 퀘스트와 로어를 통해서 차근차근 풀려나가고 있어서 기존처럼 답답한 부분은 적은 편이다. 실제로 유로파의 <어둠 속에서 태어나> 퀘스트를 진행하다 보면, 엑소 스트레인저가 스스로 정체를 밝히고, 그간의 행적들과 행동, 그 목적을 상세하게 설명해주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어 많은 유저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전작에서 '설명할 시간이 없어'라는 명대사 아닌 명대사를 남긴 노답 전개의 상징이었던 걸 생각하면 참 격세지감.

3.1.4. 고스트 변경 등 여러가지 유의미한 개편


이제 고스트도 전설 조각 등 재화를 통하여 10단계까지 걸작이 가능하고, 개조 부품을 통해서 경험치 습득, 자원 추가 획득, 자원 감지 등 여러가지 옵션을 선택하여 붙일 수 있게 되었다. 방어구와 마찬가지로 원하는 의체를 사용하며 원하는 옵션을 선택 할 수 있게 된 것. 속도광 옵션은 삭제되었고, 따라서 전설급 이상 모든 참새가 즉시 소환 가능하게 되었다.[4]
장비의 퍽 개편으로는 용사/강화/시즌별 개조 부품 관련으로 무기군 개조 부품의 속성 요구가 삭제되고, 일반/강화 개조부품이 강화 성능으로 통합되는 등 전반적으로 직관적인 변경이 이루어졌으며, [5]황혼전 시련의 숙련자 난이도에 방금 새로 시작한 생초보도 들어오는 문제를 해결하고, 샤페론 입수 퀘스트PvP 강요 문제 및 전반적인 난이도가 기존보다 훨씬 순한 맛으로 개선되는 등 여러 측면에서 유의미한 개편이 적용되었다[6].
현상금의 편의성도 좋아졌는데 각 행성과 NPC들을 직접 찾아가야 해서 불편함이 많았던 현상금을 데스티니 가디언즈 컴패니언 앱을 이용한다면 궤도에서 받을 수 있게 되었다.
그외에도 14 시즌에서는 형상변환 시스템이 도입될 예정으로 전설 방어구들은 광휘 가루를 사용하여 자신의 수집품에 있는 타 전설 방어구의 외형을 스킨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변경된다.

3.1.5. 튜토리얼


발사 기지에서 시작되는 튜토리얼은 기존의 성의 없던 튜토리얼과 달리 새로운 유저들에게 쓸만한 무기도 제공해 주고, [7] 이전의 스토리를 어느정도 이해할 수 있게 설명해주며, 신규 유저에게 친절하고 정돈되어 있다. 다만 후술할 DCV에 관련된 문제로 인해 튜토리얼 이후로 할 수 있는것은 그리 많지 않다는 점이 단점.
튜토리얼 이후 탑에 가서 받게되는 선봉대, 시련의 장, 갬빗의 새로운 빛 퀘스트 라인을 클리어하면 클래스 선택 창에서 볼 수 있는 클래스별 기본 방어구들을 얻을 수 있다.
빛의 저편 신규 유저가 아니더라도 탑의 우편 보관함 옆 퀘스트 보관소에서 새로운 빛 퀘스트를 받는다면 기존 유저들도 튜토리얼을 경험해 볼 수 있으며 지급 장비들도 획득할 수 있다.

3.1.6. 딥스톤 무덤


뜬금없이 섕크랑 합체해서 등장한 괴상한 디자인의 괴인 타닉스에 대한 약간의 아쉬움을 제외하면 딥스톤 무덤은 현재까지의 레이드 중 마지막 소원과 함께 가장 흥미롭고 재미있는 레이드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데스티니 역사상 처음으로 인게임에서 우주로 갈 수 있게 되었다는 점에서 호평 여론이 압도적인 편. 아름다운 배경과 재미있는 기믹, 극한의 팀워크 요구 등이 합쳐진 레이드이다 보니 데이원 도전과 함께 출시된 딥스톤 무덤은 빛의 저편 2주차까지 쌓였던 비판 여론이 싹 날아간 계기가 되기도 했다.
특히 2네임드를 마친 후 샛별 정거장을 횡단하는 점프맵에서 마치 자장가같은 잔잔한 ost[8]가 흘러나오는데 데이원 당시 가장 어렵다고 평가받던 2네임드를 마친 유저들은 클로비스 브레이 AI의 나레이션과 광활한 배경이 ost와 합쳐져 감동받았다는 평가를 많이 한다.
데스티니 시리즈의 레이드는 복잡한 퍼즐 기믹때문에 입문 난이도가 다소 높고 클리어 유저가 적은 편이지만 딥스톤 무덤은 비교적 쉬운 기믹과 난이도 덕분에 입문용 레이드로도 상당히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3.1.7. 새로운 퍽과 무기들


초기에는 새로운 무기들에 대해서도 애매하다는 반응이 많았지만 순차적으로 컨텐츠들이 해금되며 무기들이 대부분 풀린 시점에서는 출중한 성능을 가진 무기들이 대거 추가되어 소위 무통기한에 대한 비판 여론이 나름 가라앉은 상태이다. 당장 벌레의 속삭임이 금고로 들어가자마자 구름 강타라는 새로운 경이 아이템이 번개의 폭발적인 위력과 출중한 딜량으로 레이드 저격총의 빈 자리를 꿰찼고, 출현의 시즌에서 강력한 딜을 자랑하던 떨어지는 단두대가 너프되었지만 성능이 더 좋은 경이 검 한탄이 추가되어 필수 무기들의 빈 자리를 메꾸고 있다. 유로파 융합소총 코리올리 힘은 퍽은 상관 없을 정도의 훌륭한 성능 덕분에 딥스톤 무덤 레이드 데이원에서 크게 활약했고 섀도우킵때 너프되어 사장되었던 핸드캐논의 상향 및 흰탄 무기군들의 조정으로 빛의 저편에서는 PVP, PVE 가리지 않고 다양한 무기 조합이 활용되고 있다.
새롭게 추가된 퍽 모두를 위한 하나는 기존의 모든 흰탄 딜퍽들을 상회하는 성능을 가지고 있는데, 3초 내에 세 명의 적을 공격하면[9] 10초간 무기 피해량이 35% 증가한다. 적을 3명 죽여야 3초간 피해량 증가 버프를 얻는 광란이나 적을 죽이고 재장전해야 5초의 버프를 얻는 살상 탄창과는 비교가 안되는 수준. 이 외에도 과잉이나 원천 등 pve에서도 충분히 활용 가능한 유틸퍽들이 추가되었다.
또한 딥스톤 무덤의 신규 무기들은 타 유로파 무기와는 다른 신규 퍽[10]들도 가지고 나왔는데 이 신규퍽들과 신규무기들도 성능이 좋으면서도 재밌는 조합이 많아 호평받고 있다. 아직 물리 무기군이 에너지 무기군에 비해 다소 부족한 문제는 있지만 차후 시즌들이 열림에 따라 사라진 무기들을 대체할 만한 무기들이 나올 가능성이 높아졌다.
그외에도 사실상 업적따기 용이었던 황혼전 그랜드 마스터 난이도도 의식 무기들이 추가 예정이라 오시리스의 시련처럼 장비 파밍이 가능해질 것을 예고했다.

3.2. 부정








'''위 평가항목에도 나와있지만 평점이 복합적이거나 아예 매우 낮은 점수를 보여주고 있다.''' 기존 데스티니도 컨텐츠가 적거나 부실한데 빛의 저편 확장팩은 대규모로 삭제했음에도 불구하고 더 추가된 컨텐츠가 극히 적다는 매우 치명적인 문제를 가지고 있다. 이미 포세이큰 시절의 퀄리티 및 컨텐츠를 기대하지 말라고 번지쪽에서 언급한 상황이 이번에도 현실화된 상태다.[11] 아직 세개의 시즌이 남았지만 확장팩의 평가와 시즌의 평가는 애초에 별개이므로 큰 문제라 볼 수 있다.

3.2.1. 데스티니 콘텐츠 금고(DCV)


첫 공개 당시부터 가장 논란이 많았던 부분. 출현의 시즌을 끝으로 타이탄, 이오, 수성, 화성 등 총 1년차부터 있었던 4개의 행성이 삭제되고 관련 요소가 게임 내에서 모두 제거되었다. 이로 인하여 관련 경이 장비의 퀘스트는 물론이고 붉은 전쟁, 오시리스의 저주, 전쟁 지능 캠페인도 더는 플레이 할 수 없게 되었다.
뒤엉킨 해안과 꿈의 도시는 포세이큰, 달은 섀도우킵, 유로파는 빛의 저편을 구매하지 않으면 캠페인 플레이가 불가능하다. 돈을 내고 확장팩을 샀다 하더라도 문제가 없는 건 아닌게, 안그래도 불친절한 데스티니의 스토리가 더욱 불친절해진다. 포세이큰은 케이드의 죽음으로부터 시작되는 확장팩이지만 붉은 전쟁이 게임 내에서 플레이 할 방법이 더는 남아있지 않기에 신규 유저는 케이드가 누구인지도 모르고 시작하게 된다.[12][13] 특히 레이드, 포세이큰 무기 중 퀘스트 무기들의 입수 퀘스트들은 무기의 배경 설정이나 수호자가 무기를 얻기 위해 수행하는 일들을 보여주어 어느정도 스토리를 보여주었는데, 경이 암호를 통해 얻게 바뀌면서 해당 무기에 담긴 설정이나 스토리를 알 수 없게 되었다. [14]
1년차에 추가된 리바이어던과 및 2년차까지 계속 추가되었던 리바이어던 3종 세트 레이드[15], 그리고 2년차에 검은 무기고 시즌에 추가된 과거의 고통[16]과 풍요의 시즌에 추가된 슬픔의 왕관까지 총 5개가 삭제되었다. 기존 여러 레이드를 즐겨왔던 유저들에게 큰 실망감을 안겨준 부분.
기존 유저가 역체감을 느끼는 부분 중 하나는 플레이리스트 매칭 활동이다. 공격전 종류, 시련의 장 모드와 맵, 갬빗 맵이 전부 줄어들어버려서 반복으로 인한 흥미도 감소와 피로도 증가가 더 심해졌다. 몇판 하지도 않았는데 같은 임무나 맵이 걸리는게 부지기수.
이 때문에 동접자 수가 폭락해서 자격의 시즌보다 더 심해진 하락 폭을 겪었다.
그나마 장점 하나를 꼽아보자면 게임 용량이 크게 줄어들었다는 점이다. 기존에 데스티니 가디언즈가 90~100기가에서 절반 정도인 50기가 내외로 줄어들어 용량 측면에서는 큰 개선이 있다고 볼 순 있다. 하지만 4개의 시즌을 거치는 동안 일부 컨텐츠들은 이어 4가 끝나기 전까지 계속 제공된다는 점을 미루어 볼 때 현재 50기가 정도인 용량은 다시 크게 늘어날 것이라 예상이 가능하다.
결국 3년차와 4년차간의 큰 차이는 바로 컨텐츠 금고의 유무인데 정작 4년차가 3년차때 사라진 컨텐츠를 못 매꾸고 있는 상황이라 4년차가 근본적으로 평이 나쁠 수 밖에 없는 처지다. 3년차조차 컨텐츠 부족에 시달렸는데 많은 컨텐츠들이 사라진 4년차는 더욱더 최악의 상황인 셈이다. 이로인해 4년차는 앞으로도 계속 컨텐츠 부족에 시달릴 예정이고 두번째 4년차 시즌인 선택받은 자 시즌조차 메인활동부터 영 좋지 않는 평을 받고 있고 그외엔 이렇다할 컨텐츠가 전혀 없어서 악평은 지속될걸로 보인다. 굳이 3년차까지 추가된 컨텐츠를 죄다 삭제할 필요가 있는지 의문이며 특히 오픈월드로 인해 용량이 크다면 차라리 오픈월드를 삭제하고 컨텐츠를 추가하는게 훨씬 좋아보인다.[17]

3.2.2. 장비 유통기한


자격의 시즌 때 예고되어 출현의 시즌부터 실질적으로 적용되기 시작한 전투력 제한 시스템이 본격적으로 빛의 저편에서 활성화되기 시작했다. 불멸의 시즌(8시즌) 까지의 아이템들은 모두 1060, 서광의 시즌(9시즌) 아이템들은 1260, 자격의 시즌(10시즌) 아이템들은 1310, 출현의 시즌(11시즌) 아이템들은 1360의 전투력 제한을 가지게 되었으며 사냥 시즌(12시즌) 아이템들은 1410 전투력 제한을 가지게 되었다. 다만 레이드 아이템들은 예외적으로 모두 가장 높은 전투력 제한을 따라간다. [18]
간단히 말하면, 각 장비들에 최대 전투력이 생겨 최대 전투력 이상의 전투력을 가질 수 없게 되었다. 예를 들어 불멸 시즌 무기 청유법의 경우 1060의 전투력 제한을 가지고 있어 지나가다 먹은 전투력 1100짜리 에너지 무기를 주입하고 싶어도 전투력 제한이 1060이기에 주입할 수도 없다. 즉, 무기에 유통기한이 생긴 것이다.
장비 유통기한 시스템의 문제점은 여기서 드러나는데, 자신이 전에 파밍한 아이템을 계속 사용할 수 없다는 것이다. 물론 최고조 무기들의 경우 도가 지나친 사용률을 보였기에 어느정도 인정할 수는 있으나, 아주 열심히 공을 들여 파밍한 종결급 무기, 방어구들조차 시즌이 지나면 그냥 갈아버려야 하는 것이다. 또한 무기들이 워터 마크만 시즌에 맞춰 다시 나온다면 신규 무기가 아니라 세 번째, 네 번째 재탕된 무기를 쓸만한게 없어서 다시 파밍하는 상황이 발생할 가능성도 있다.
빛의 저편이 출시 이후로 비판 여론이 한 번 커졌다가 딥스톤 무덤이 공개된 후 잠시 잠잠해졌는데 예상보다 더욱 뛰어난 딥스톤 무기들의 외형과 성능 때문. 하지만 기존에도 있었고 금고에도 들어가지 않은 행성인 뒤엉킨 해안, 꿈의 도시, 달의 무기와 방어구들은 유통기한 때문에 드랍이 되지도 않고 퀘스트로 얻어도 전투력 제한 때문에 쓸 수가 없는채로 버려져 있어서 레딧이나 번지 트윗에 달리는 댓글들엔 도대체 왜 기존 행성 장비들을 버려두냐는 말이 많이 나오고 있다. 레딧까지도 불평이 많아져서 매일 Hot 게시물에 비판글만 생기니 자격의 시즌과 이전 출현의 시즌 무기들을 랜덤 드랍으로 재탕했으며 미래에 대한 계획을 담은 번지소식에서는 자신들도 이번 확장팩에서 자신들이 원했던 것보다 무기가 부족하다는걸 인지하고 있다고는 했지만 무기 추가나 택갈이는 힘들다며 자신들이 만든 퍽을 자화자찬하고는 다음 신규 확장팩인 마녀여왕과 빛의 추락부터는 장비를 더 많이 만들테니 기다리라는 말을 해서 더 욕을 먹고 있다.
13시즌에서 달과 꿈의 도시의 방어구 세트(몽상, 꿈의 파멸)와 무기를 4종씩 택갈이한다고 했는데 가뜩이나 무기가 부족한 상황에 겨우 4개씩만 다시 내는데다가 기존에 쓰던 종결 무기가 창고신세가 된 상태에서 다시 캐야하는 상황이 벌어지자 번지 트윗이나 커뮤니티에도 비판이 거세졌다.
아직 금고에 가지않은 레이드 장비들은 지속적으로 택갈이를 하고 예전 무기를 계속해서 꺼내온다는 점에서 번지가 사실상 무통기한이 잘못되었다는걸 인정하고 있고 자신들의 능력이 달린다는 점도 알고 있으며 커뮤니티도 무통기한을 철회하거나 대체 무기들을 새로 만들라는 비판이 엄청나지만 번지는 이러한 비판들에 대해 과거의 무기를 계속 재탕하니 파밍하라는 되도않는 답변을 하고 있다.
결국 21년 2월 25일자 번지 소식에서 무통기한 폐지를 예고해 백기를 들었다.

3.2.3. 유로파 착륙 지점


유로파는 지금껏 없던 매우 광활하고 넓은 필드를 가진 행성인데, 이 점이 독이 되었다. 유로파 이야기 대부분이 몰락자의 영토인 북부에 집중되어있는 반면 착륙 지점 두 장소 모두 하단에 위치해 있다. 특히나 엑소 스트레인저가 대기하고 있는 '저편'의 경우 엑소 스트레인저를 만나거나 어둠의 단상과 교감할 때 말고는 별 이벤트가 없고, 바릭스가 자리한 '카론의 건널목'에서 아래로 내려가면 바로 나오는 장소라 착륙 지점이 몰려서 크게 비판받고 있다. 브레이테크 연구 시설 및 다른 구역과 인접한 카드모스 마루에 착륙 지점 하나만 만들어도 접근성이 크게 높아질 수도 있는데도.
비슷하게 매우 넓은 지역인 EDZ의 경우 총 다섯 곳에 착륙 지점이 존재하는데, 적절하게 배치된 착륙 지점 덕분에 어느 지역을 가든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는다. 네소스도 마찬가지로 네 곳에 착륙 지점이 존재하며 이동 시간이 긴 편은 아니다. 뒤엉킨 해안의 경우 유로파처럼 두 곳밖에 존재하지 않으나, 맵 자체가 작고 한 쪽에 착륙 지점을 몰아 배치하는 짓은 하지 않았다(...)
일각에서는 플레이 시간을 늘리려는 치졸한 행위라고 욕하고 있는 형편이고, 시즌이 진행되면서 추가 착륙 지점이라도 만들어주는 게 아니면 두고두고 욕 먹을 가능성이 높다.[19]
착륙 지점에 대한 비판은 번지도 알고 있는 듯한데, 해결이나 유저들과의 토론은 커녕 트위터로 7개의 마음에 들어요를 받으면 새로운 착륙지점을 설치한다는 농담이나 하다가 마음에 들어요가 더 달리자 착륙지점을 삭제해야겠다는 망언을 했다. 다행히도 이후 선택받은 자 시즌에 이븐타이드 폐허에 착륙 지점을 추가하여 이동의 피로함은 많이 해소될 것이다.

3.2.4. 캠페인 반복성과 시공 해금


캠페인을 끝까지 클리어하고, 추가 퀘스트를 해야만 시공 능력을 온전히 해금하고 추가 상과 조각을 획득 할 수 있다. 워록과 타이탄, 헌터 3 캐릭 모두 시공을 쓰고 싶다면 캠페인을 3번이 강제된다. 물론 캠페인이 주인공 수호자가 어둠을 손에 넣고 받아들이는 스토리는 좋으나 그것도 두 번 세 번 하면 질리게 되고 그 과정에서 계속 반복되는 어둠과의 교감이 매우 피곤하게 느껴진다. 특히 파일랙스, 프락시스 등 제국 사냥에서 지겹도록 잡게 되는 보스들은 캠페인과 똑같은 구성인데 용사만 추가한 파밍 방식이라 재밌기보단 귀찮고 짜증나게 느껴진다.

3.2.5. 사냥 시즌


위 비판들은 사냥 시즌 임무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전에 나온 비판이었고, 직전의 시즌이 섀도우킵 시즌 중 가장 고평가받는 출현의 시즌이었기에 사냥 시즌은 분명 출현의 시즌처럼 이전 시즌들의 좋은 점들을 한데 모아놓은 좋은 시즌일거라는 기대를 한 사람들이 있었다. 하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그 자격의 시즌보다 빈약한 시즌이 있었다.''' 선택받은 자 시즌이 시작된 이후로 사냥 시즌이 역대 최악의 시즌으로 인정받을정도로 굉장히 형편없게 나왔으며 그렇게 욕 얻어먹던 자격의 시즌과 비교하기 부끄러운 수준이다.
그 악명높은 자격의 시즌에 추가된 것들을 나열해보자면, 행성 세 곳의 세라프 벙커 및 벙커 청소 임무, 행성 세 곳에 존재하는 세라프 탑 공개 이벤트, 전설 잊혀진 구역, 일곱 번째 세라프 무기[20]들과 이켈로스 전지 개조부품이 있다. 이 중 세라프 무기와 이켈로스 전지 개조부품들은 색다른 작동 방식과 유용성으로 나름 괜찮은 평을 받았으나 나머지는 여러가지 이유로 비판받았다.[21]
자격의 시즌 이후로는 메인 시즌 컨텐츠가 공개 이벤트[22]를 통해 진행하는 방식으로 바뀌더니, 사냥 시즌에서는 분노의 자손 사냥이라는 '''정찰 임무'''가 메인 컨텐츠가 되었다. 단순히 공격전, 시련의 장, 갬빗을 하염없이 돌면서 미끼를 충전하고, 미끼가 충전되면 그냥 혼자서 보스 잡으러 가면 되는것이다. '''진짜 이게 전부인 시즌이다.''' 적어도 자격의 시즌 세라프 탑 공개 이벤트의 경우 많은 오브젝트들이 추가되며 지속적으로 특정 임무를 수행해야 했기에 시즌 메인 컨텐츠라는 느낌은 분명히 주었고, 이는 출현의 시즌 접촉 공개 이벤트도 마찬가지였다. 당장 컨텐츠 없다는 비판을 수도 없이 받은 불멸의 시즌 조차도 나름 공들인 느낌이 나는 배경의 투기장 컨텐츠가 존재했다. 그러나 사냥 시즌 분노의 자손 사냥은 필드에 오브젝트 하나 생긴 것을 제외하면 모두 기존 필드를 재탕한 것이고 플레이 시간도 매우 짧기에 이게 메인 컨텐츠인지 조금 귀찮은 정찰 이벤트인지 헷갈릴 지경이다. [23]
그렇게 재미없이 구르고 혼자 사냥했는데 얻을 수 있는 장비가 또 좋냐고 하면 그건 또 아니다. 사냥 시즌에 새로 나온 무기들도 거의 비인기 프레임이고 [24]그마저도 다양한 것도 아니고 5종류밖에 되지 않는다. 사냥 시즌 이전의 서광의 시즌이나 출현의 시즌에서 추가된 양질의 무기[25]에는 비교할 수도 없는 수준.
파동 프레임 유탄 발사기 귀청을 울리는 속삭임은 다음 시즌이면 못쓰게되는 순교자의 응징을 대체하기 위해 나왔지만 순교자의 응징 사용률을 생각해보면 굳이 파밍할 이유가 없는 템이고, 중화기 무기인 선형 융합 소총인 해적의 분노는 보스 딜은 가능하지만 다른 무기에 비해 압도적으로 좋은 편도 아니고 정밀 공격을 지속적으로 노려야하는 피곤함이 존재하기에 굳이 쓸 필요가 없다. 새로 등장한 적응형 프레임 유탄발사기 폭발 몰이 사냥의 경우 잡몹 잡이에 특화된 연쇄 반응이라는 신규 퍽을 들고 나왔는데, 유탄 발사기의 사용처[26]를 고려하면 과연 번지가 무기를 제대로 내놓을 생각이 있었는지부터 의문이 든다.
여기에 더해 스토리 전개 및 연출도 빈약하다. 사냥 시즌이 진행된 지 한참이 지난 시점인데도 대다수의 유저들은 분노의 자손이 도대체 무엇인지 알 수 없으며 이 녀석들을 사냥해야 하는 이유도 설득력있게 다가오지 않는다. 어른의 사정으로 갑자기 죽어버린 오시리스의 고스트 사기라의 이야기도 첫 번째 미션의 첫 번째 텍스트 한 줄을 끝으로 더 이상 나오지 않는다. 당장 포세이큰 확장팩의 암흑기라 취급되는 조커스 와일드 조차도 주마다 아홉의 초대 퀘스트를 클리어하며 방랑자와 아홉, 오린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고 방랑자/선봉대의 편에서 각기 다른 스토리가 진행되었다. 섀도우킵 시즌들의 경우 변화하는 세계라는 컨셉을 잡고 시즌과 시즌 사이를 적당한 스토리로 채워나가며 나름 흥미로운 스토리가 전개되었다[27]. 이 시즌들은 적어도 플레이어 자신이 무엇을 하는지 이해는 할 수 있었다. 그 불멸의 시즌 조차도 플레이어가 벡스를 때려 잡아야 한다는 것은 알 수 있었다. 그러나 사냥 시즌은 대체 내가 무엇을 하고 있는건지 이해할 수 없는 스토리라인이 일품.
그렇게 좋은게 단 하나도 없는 분노의 자손 사냥을 제외하면 남는 시즌 컨텐츠는 매의 달 퀘스트밖에 없다. 즉 매의 달을 얻는 순간에는 시즌 컨텐츠는 사실상 끝나게되는 것. 그리고 시즌 시작 하루도 채 지나지 않아 전설 잊혀진 구역이 버그로 인해 막혀버리고, 시즌 컨텐츠인 미끼에서도 부품이 복사되는 버그가 발견되는 등 시즌 컨텐츠의 빈약함을 적나라하게 보여주었다.[28]
미끼의 마지막 컨텐츠인 고위 집전 사제마저도 꿈의 도시 컨텐츠인 승천 구역을 그대로 재탕하였고 심지어 어느정도 폭딜을 넣으면 굳어서 진행이 안되는 버그와 승천차원이 열리지 않는 치명적인 버그까지 더해져서 한 시즌 스토리의 마무리까지 버그와 재탕으로 이어졌다. 최종 스토리에서 결국 해방된 울드렌이 아직도 뒤엉킨 해안 거미의 안전가옥에 있는 것은 덤.
이러한 점들이 더해져 결국 조커스 와일드-불멸의 시즌-서광의 시즌-자격의 시즌에 이어서 사냥 시즌까지 최악의 시즌 계보가 이어지게 되었다. 사냥의 시즌 컨텐츠는 미끼와 호크문을 제외하면 전부 자격의 시즌때 생긴 컨텐츠이며 현재 유저들이 주로 사용하는 전지관련 무기나 퍽도 자격의 시즌에서 추가되었다는 점에서 자격보다도 더 못한 셈이다. 일일접속자 수 역시 자격의 시즌보다도 떨어졌다. 첫 4년차 시즌이 역대 최악으로 나와버려서 3년차보다 훨씬 더 낮은 평가를 받게 되었다.

3.2.6. 넘쳐나는 버그


빛의 저편 출시 하루 후부터 바로 금고파쇄기가 시련의 장에서 비정상적인 피해를 입히는 버그가 알려져서 금고파쇄기가 글로벌 밴을 당하였고 궁극기 무한 버그가 있다는 말과 함께 오시리스의 시험도 연기되었다.
또한 다른 컨텐츠들에서도 잡다한 버그들이 많은데, 신지역인 유로파는 벽을 뚫고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는 소위 '벽뚫'이 곳곳에서 가능해서 벌써 딥스톤 무덤 레이드의 업적을 깬 사람들이 있거나, 이곳 저곳 스킵이 되며 갬빗은 침입자의 시간이 무제한이 되거나, 몹이 나오지 않는 버그가 있고 공격전은 궁극기 게이지가 초기화되고 즉사하거나 엑소더스의 추락같은 경우 보행 탱크가 내려오지 않아서 진행이 안되는등 게임 진행에 영향을 주는 버그들이 상당히 많아졌다. 특히 엑소더스의 추락 탱크 버그는 본인들도 알고 있어서 첫 주에 원래 황혼전 시련 맵이었던 엑소더스의 추락을 실각한 자로 바꿨지만 정작 플레이리스트 공격전은 다음날까지 매칭이 되도록 내버려둬서 가뜩이나 얼마 없어진 공격전에서 엑소더스의 추락이 걸리면 스스로 나가야 하는 일까지 만들었다.
물론 대부분의 게임들이 출시 초기에 버그가 많은 점은 사실이지만 유로파도 아닌 기본 컨텐츠들에서 심각한 버그가 발생한다는 점은 아쉽다고 볼 수 있다[29]. 이런 버그 수정을 위해 예언 던전 또한 사냥 시즌 중반까지는 비활성화 된 점도 아쉬운 부분.
11월 20일자 패치로 금고파쇄기 사용 문제, 태초의 조율 효과 버그 등 여러 잡다한 버그들이 일부 수정되었다. 다만 갬빗이나 공격전등은 진행에 영향을 주는 버그가 여전하고 새로운 빛 퀘스트는 용맹이나 악명 점수를 리셋할 경우 진척도가 음수(...)로 떨어지는 버그는 아직도 고쳐지지 않고 있다.[30]
거기다 약 1년을 기다려온 신규 레이드 딥스톤 무덤에서도 버그가 여럿 있었는데 보스가 정해진 한계치 데미지를 넘은 데미지만큼 체력을 회복한다거나 겨우 패턴을 파훼하여 처지했는데 갑자기 체력을 회복하고 다시 나타나 전멸기를 시전하는등의 버그가 발생해 데이원 도전유저들의 멘탈을 탈탈 털어버렸다.# 원래 부터 존재하던 버그인데 플레이어들이 데미지를 가하면 그 정보가 서버로 가게 되는데 만약에 깡데미지를 주면 서버에서 이를 네트워크 랙으로 인한 비정상적인 데미지로 오진해서 체력의 일정량을 반환하는 것이 원인이다. 시스템 내에서 큰 문제를 일으키는 오진인 만큼 과거 여러번 수정 요구가 있었지만 이를 방관한 결과 일개 잡몹이 아니라 레이드 보스에서 터져버린 것이다.
딥스톤 뿐만 아니라 구원의 정원도 마지막 네임드인 신성한 정신에서 온갖 버그가 터져서 기피 레이드가 되어버렸고 레이드들의 버그는 게임에 엄연히 지장을 주는데도 불구하고 사냥 시즌 내내 고쳐지지 않았다.

3.2.7. 불안정한 서버


빛의 저편 확장팩 시작 이후 서버가 계속해서 불안정하다. 초기에는 유저들이 지속적으로 튕기는 현상이 상당히 잦았고 어느정도 안정된 후에도 계속해서 비버나 바분같은 오류 메시지가 뜨거나 특히 SKT 유저는 접속이 아예 안되는 경우도 종종 생기고 있다. 서버 문제로 인해 PvE와 PvP도 문제가 심한데 적을 쏘면 몇초 후에 죽는 일도 있고 몹이나 적 수호자가 멀리 있다가 갑자기 근처로 순간이동을 하거나 멀리 떨어진 곳으로 이동되는 일이 거의 매번 발생한다. 저난이도 컨텐츠라면 좀 거슬리고 말겠지만 고난이도 컨텐츠인 황혼전이나 전설 혹은 마스터 잊혀진 구역같은 곳에서 용사나 적이 갑자기 옆이나 뒤로 순간이동하면 파티가 전멸로 이어질 수도 있는 문제인데 PvE의 최종 컨텐츠인 황혼전 그랜드마스터가 나온 시점에서도 서버 문제는 고쳐지지 않고 있다.
사실 SKT 유저의 문제는 비단 번지와 데스티니만의 문제는 아니라 애매하다. 해외에 서버를 둔 다른 게임들에서도 SKT 인터넷을 사용하는 유저들은 전체적으로 높은 핑과 튕김률을 보이기 때문.

3.3. 중립



3.3.1. 새로운 경이 방어구 파밍 방식


섀도우킵부터는 신규 경이 방어구들이 캠페인 완료 보상 및 경이 엔그램에서 얻을 수 있었는데 빛의 저편에서는 신규 방어구들을 전설, 마스터 잊혀진 구역을 완료할 때 랜덤으로 얻는 방식으로 바뀌었다. 전설, 마스터 잊혀진 구역의 무지막지한 난이도와 컨텐츠 강요, 그리고 확률 드랍 논란 등으로 빛의 저편 초반에는 큰 비판을 받았다.
그러나 어느정도 전투력이 올라간 직후부터는 원하는 부위를 골라 경이 방어구를 파밍할 수 있다는 점, 그리고 경이 방어구를 확실하게 얻을 수 있는 수단이 생겼다는 점이 각광받기 시작했다. 특히 여명 이벤트 기간동안에는 분노의 자손 사냥과 함께 가장 적은 시간으로 가장 빠르게 여명의 정수를 얻을 수 있는 방법이라 평가가 나쁘지는 않다.

4. 총체적 난국



'''사실상 번지가 확장팩을 통해 자사 게임을 제대로 개선하기는 커녕 재탕질에 해결할 의지가 없는 상태라는것이 철저하게 밝혀진 상태고 여전히 엑티비전 시절에 만들었던 포세이큰 확장팩과 비교될정도로 퀄리티가 여전히 뒤쳐진다는것이 대다수의 의견이다.''' 결국 섀도우킵에 이어 빛의 저편까지 비슷한 문제들을 가지고 있다는 얘기이며 시즌조차 영 좋지 않은 상황이라 앞날이 어두운 상황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번지는 표면적으로 노력하기는 커녕 욕 얻어먹을 짓들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어서 갈수록 데스티니를 떠나는 유저들이 많이 생기고 있다. 하지만 데스티니 2와 비슷한 경쟁작이 전혀 없다는 점이 가장 큰 문제라 유저들이 죄다 떠나서 수익에 큰 타격을 주지않는 이상 번지가 제대로 해결할 의지는 없다고 보아도 무방하다.

5. 기타


용량 최적화#를 통해 PC 기준 55.1GB로 줄어들었다. 대신 단순 업데이트가 아니라 새로 만든 관계로 업데이트 시 '기존 용량 + 신규 용량'을 합친 만큼의 용량을 요구하는 문제가 있었다. 이는 삭제했다가 빛의 저편 출시 후 다시 까는 방식으로 회피 가능하다.
빛의 저편 캠페인 난이도가 포세이큰급으로 상당히 어렵다. 시공 능력을 체험해보기 전인 극초반만 넘어가도 기본 적들의 전투력이 1100중후반이며 중반 이후부턴 1200, 즉 소프트캡 최대치이다. 전투력을 올리지 않아도 금고파쇄기 딜로 진행은 가능하나, 출시 직후 금고파쇄기가 버그로 인해 글로벌 밴을 당했었던 전적도 있고 전투력이 부족하면 한두대만 스쳐도 훅 가기에 캠페인을 하면서 저절로 필요한 전투력을 충당했던 다른 확장팩들과 달리 어느 정도의 파밍이 필요하다. 더해서 스토리 라인 이후에 진행하는 퀘스트 라인들도 1220 이상을 요구하기에 스피드하게 컨텐츠를 소모하긴 어렵다.
시즌 랭크가 레벨처럼 표시되는데(타인이 볼 때 닉네임 왼쪽에 표시된다. # 초반부터 멀리 보이는 두 유저의 11과 20이 바로 이것이다), 부활 대기 중에 보이는 자기 레벨이 무조건 1로 나오는 버그가 있다.
시즌 컨텐츠 중 일부는 시즌 종료과 무관하게 빛의 저편 내내(4년차 끝인 15 시즌 말까지) 제공할 예정이라고 한다.#

[1] PS4 Pro 대응[2] Xbox One X 대응[3] 섀도우킵에서 풀프라이스 기준 45,000원에 시즌패스를 한장 동봉해주던 것을 생각하면 시즌패스 한장값을 더 받는 셈이 되었다.[4] 속도광을 없애고 즉시 소환만 탑재 시킨거라서 자동 재장전은 되지 않는다. 재장전을 하려면 재장전이 붙은 참새를 사용해야 한다.[5] 의도적 개편인 줄 알았는데 버그였다. # 확인하기 [6] 기존에 존재하면 범용 탄약 탐지/수집가 개조 부품들은 삭제되었는데 해당 개조 부품의 편리함때문에 그리워하는 유저들도 많은편 [7] 특히, 튜토리얼 도중 받을 수 있는 야간 경비대라는 정찰 소총은 나선 강선, 연장 탄창, 범람, 폭발 탄약이라는 종결 퍽을 가지고 있어 엔드 컨텐츠에서도 쓰이는 아주 좋은 장비이다. [8] 감상은 https://youtu.be/qBIJFTPPp-8[9] 적을 하나 공격할 때마다 3초가 계속 갱신된다.[10] 지속적으로 무기를 자동으로 재장전해 최대 탄창의 두 배까지 장전하는 재구성, 원소 처치 시 무기의 단발 피해량이 상승하는 재결합[11] 번지는 인력과 비용문제가 있는 한편 헤일로 인피니트는 반대로 기술력이 부족하다고 까이는 상태라 차라리 번지를 다시 인수하자는 의견이 있었다.[12] 사냥 시즌 기준으로 사람 좋아보이는 까마귀가 왜 증오를 받는지 이해하지 못하는 문제부터 가장 큰 떡밥인 왜 선봉대가 분열 위기를 겪고 있는지를 알지 못하게 되어 미래에 나올 스토리들을 접할 초심자들은 와닿지 않을 확률이 높다.[13] 전작인 데스티니를 하고 오면 알지만, 애초에 한국어를 공식적으로 지원하지 않을 뿐더러 '''콘솔 게임'''이라서 플레이스테이션이나 엑스박스가 이미 있는 경우가 아니라면 접근성 자체가 매우 떨어진다.[14] 대표적인 예가 스페이드 에이스인데, 원래는 포세이큰 캠페인 완료하면 퀘스트를 통해 얻을 수 있었으나 빛의 저편에서는 경이 암호와 승천 조각으로 구매하는 방식으로 바뀌었다. 스페이드 에이스를 얻기 위한 과정에 이오, 타이탄에서 수행하는 미션이 포함되어있기 때문인데, 포세이큰을 구매하고 누군지 모르는 케이드의 복수까지 완료했다 하더라도 스페이드 에이스가 케이드의 유품이라는 것과 스페이드 에이스를 원상태로 복구하기 위한 여정 등은 알 수 없게 되었다.[15] 리바이어던, 행성 포식자, 별의 탑[16] 검은 무기고 시즌에 추가된 대장간 점화, 과거의 고통 등의 컨텐츠들은 에이다-1이 딥스톤 무덤의 기술을 얻기 위해 유로파로 떠났다는 설정으로 삭제되었는데, 출현의 시즌 융합소총 헛된 맹세의 로어를 살펴보면 미래 전쟁 교단과 협업하여 새로운 검은 무기고 무기들을 제작하고 있다고 하니 13, 14시즌에 개편을 거쳐 다시 등장할 가능성이 높다. 또한 에버버스의 시즌 신규 아이템들이 검은 무기고 컨셉을 가지고 있다는 점, 그리고 사냥 시즌이 포세이큰의 무법자 시즌의 내용을 이어왔다는 점 등을 고려하면 거의 재등장은 확정 수준.[17] 그렇지 않아도 오픈월드조차 이렇다할 컨텐츠가 부족하고 1년차와 4년차간의 격차가 매우 크다는 점도 한몫한다.[18] 마지막 소원, 구원의 정원 아이템들은 이론적으로는 각각 포세이큰 본편(4시즌), 섀도우킵 본편(8시즌) 컨텐츠이기에 1060 전투력 제한을 가져야 하지만 레이드 자체의 특성 상 출현의 시즌부터 아이템 전투력 제한을 모두 가장 최근 전투력 제한을 기준으로 맞춰주었다.[19] 특히 유로파는 현재 존재하는 행성 중 가장 광활하고 선형적인 맵 구조를 가지고 있어 가장 먼 지역인 영원, 혹은 리이스의 부활(기술사관의 강철, 돌풍의 감시, 켈의 봉기)을 가기 위해선 '''참새를 타고도''' 5분 넘는 시간이 필요하다.[20] 기관단총, 산탄총, 보조무기, 핸드캐논, 기관총의 다섯 가지 무기가 추가되었다.[21] 심지어 그 세라프 무기들조차 제대로 연구되지 않았던 당시에는 의도적으로 망쳐놓은 퍽롤과 프레임에 많은 비판을 받았다.[22] 검은 무기고는 무기고 점화, 조커스 와일드는 결단의 장소, 풍요의 시즌에서는 전시장, 불멸의 시즌은 벡스 공격 작전, 서광의 시즌은 해시계라는 투기장 컨텐츠를 메인으로 가지고 있었다. 그런데 자격의 시즌 세라프 탑과 출현의 시즌 접촉 공개 이벤트는 따로 장소를 만든 것이 아닌 행성에 오브젝트 좀 놓고 진행하는 공개 이벤트였다.[23] 심지어 시즌 메인 컨텐츠인 주제에 능동적으로 시작할 수도 없고 플레이리스트 활동을 진행하다 미끼가 충전되면 하던거 다 내려놓고 사냥하러 비행선 돌려야하는 매끄럽지 못한 컨텐츠 흐름을 강요한다. 비슷한 파밍 방식을 가진 풍요의 시즌 전시장의 경우 웅장한 맵, 다양하고 성능 좋은 무기들, 능동적으로 시작할 수 있다는 투기장 자체 특징 모두를 가진 완벽한 컨텐츠였다면 분노의 자손 사냥은 말 그대로 모든걸 놓친 끔찍한 컨텐츠이다.[24] 자격의 시즌 세라프 무기들이 이켈로스 전지 개조 부품의 유용성 때문에 정밀 프레임이라는 좋지 않은 프레임과 퍽 롤을 가지고 있었던 반면, 이번 신규 무기들은 아무런 보너스도 없는 주제에 폐급 성능을 부여받았다는 점에서 비판을 피할 수 없다.[25] 대표적으로 서광의 시즌에서는 속사 프레임 물리 자동 소총인 '강철 깃털 중계기'나 강력한 선형 융합 소총 '모래속의 선'이 등장했고 출현의 시즌에서는 미친듯한 딜량을 가진 소용돌이 프레임 검 '떨어지는 단두대' 및 뛰어난 월드드랍 랜덤퍽 무기들이 출현의 시즌의 장비로 워터마크를 바꿔 다시 등장했다. [26] 유탄 발사기는 보스 or 엘리트 몹들에게 효율적으로 딜을 넣기 위해 사용하는데 중화기 중 잡몹을 잡는 용도의 무기는 기관총밖에 없다. 그 기관총조차 2특탄 세팅이 아니라면 사용률이 상당히 떨어지는 편.[27] 특히 이 점이 정점에 다다른 출현의 시즌에서는 어둠이 직접 당도하여 행성들을 잠식해나갔고 사바툰의 방해를 뚫고 나가며 어둠의 메세지를 해석하는 흥미로운 스토리가 전개되었으며 시즌 막바지에는 여행자가 깨어나며 본격적으로 빛과 어둠의 전투가 시작된다는 것을 느끼게 해주었다.[28] 다만 이전의 번지 행보와는 달리 빠른 패치로 버그를 수정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29] 물론 게임 엔진을 아예 갈아치웠으니 당연한 결과지만 도무지 고쳐지질 않는다.[30] 그냥 음수도 아니고 용맹 리셋 4번 기준으로 진척도가 '''-214084%'''까지 떨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