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드 베니오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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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생애


1. 개요


David Benioff (원래 성은 프리드먼 Friedman)
미국의 각본가, 제작자이자 작가. 트로이, 연 날리는 소년, 엑스맨 탄생: 울버린 등의 영화에서 각본을 담당했고, 지금은 D.B. 와이스(Daniel Brett Weiss)와 함께 조지 R.R. 마틴의 판타지 소설 얼음과 불의 노래를 드라마화한 '''왕좌의 게임'''으로 제일 유명하다. 팬들 사이에서는 이 콤비를 D&D라고 부른다.[1]
소설로는 도둑들의 도시[2]등이 있다.

2. 생애


아버지는 골드만삭스의 회장이었던 스티븐 프리드먼이고 누나 2명이 있다. 다트머스 대학교를 나왔으며 아일랜드 트리니티 대학교에서도 공부하다가 D.B 와이스를 만났다. 클럽 바운서 일도 했고 뉴욕 브루클린의 한 고등학교에서 영어를 가르치는 교사일도 하다가 학생들을 가르치는 틈틈이 쓴 첫 번째 소설 25시가 호평을 받고 영화감독 스파이크 리에 의해 영화화되면서 그는 직장을 그만두고 본격적으로 작가의 길을 걷게 되었다.
친구 D.B. 와이스와 함께 HBO에서 왕좌의 게임 시리즈를 기획, 각본을 담당한 것으로 가장 유명하다. 본인이 말하기를 가운데땅을 배경으로 한 소프라노스 같은 작품이라고... 2006년 조지 R.R. 마틴의 에이전트가 그에게 보낸 얼음과 불의 노래를 읽고 삘을 받아 친구 D.B. 와이스에게 연락한 것이 드라마의 시작. 그는 약 36시간에 걸쳐 소설을 독파한 와이스와 함께 원작자인 조지 R.R. 마틴을 설득하기에 들어갔다. 5시간의 미팅 끝에 허락을 받아 냈는데, 마틴이 이놈들이 책을 얼마나 열심히 읽었나 확인하려고 던진 질문, "존 스노우의 어머니가 누굴까?"에 좋은 대답을 한 게 성공 포인트였다고 한다. 참고로 얼불노의 엔딩을 알고 있는 몇 안되는 사람. 이후 HBO를 찾아가 TV 시리즈[3]의 제작을 설득하게 되고 2010년 정식으로 HBO의 승인을 얻어 왕좌의 게임의 제작자가 된다.
왕좌의 게임 시즌 4 이후부터 원작과 다른 내용 때문에 내용이 이상하게 틀어질때마다 드라마 시청자 및 원작 팬들에게 욕을 먹기 시작했다. 왕좌의 게임/비판 참조. 사실 이건 원작가의 소설이 느린 탓도 좀 크기도 하지만... 이전 시즌들부터 호불호가 갈리기는 해도 좋은 기획자이자 나쁘지 않은 각본가라는 평가가 있었지만 시즌 5부터 개연성, 캐릭터 붕괴 등의 무리수를 연속으로 두더니 시즌 8에서는 그동안 참던 팬덤이 대폭발해 욕을 바가지로 몰아먹고 있는 중. 비판하는 쪽은 결국 각색은 잘 하지만 원작에 기대지 않고 새로운 내용을 창조하는 능력은 영 꽝이라는 평. 에피소드 4의 코멘터리에서 나온 '대너리스가 강철함대의 존재를 까먹었다'는 발언은 왕좌의 게임 팬들에게 주구장창 까이는 중이다...
와이스와 함께 스타워즈의 새로운 트릴로지를 제작할 예정이었으나 2019년 10월 제작에서 하차한다는 루카스필름 측의 공식 발표가 나왔다.
현재는 넷플릭스에서 삼체 제작에 발탁되었다고 한다.

[1] 유래는 던전 앤 드래곤이지만 팬들이 욕할때는 덤 앤 더머라고 부르기도 한다.[2] 레닌그라드 공방전을 다뤘다[3] 베니오프 이전에도 할리우드에서 꾸준히 영화화 제의가 들어왔으나 조지 R.R. 마틴은 자신의 소설이 워낙 방대하기 때문에 절대 한편의 영화로는 만들 수 없다고 생각했고 그래서 제의를 전부 거절했다. 그런데 마침 베니오프는 마틴과 비슷한 생각을 하고 있었고 그것이 TV 시리즈화를 위해 HBO에 찾아간 이유였다. 물론 HBO에만 찾아간 건 아니었고 덱스터홈랜드로 유명한 프리미엄 케이블 채널 Showtime에도 제안을 했지만 거절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