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젤기우스
1. 원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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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터 헌터 시리즈에 등장하는 비룡종 몬스터로, 몬스터 헌터: 월드에 처음으로 등장하였다. 게임 정식 발매 이전에는 아무런 정보가 풀리지 않았던 몬스터였지만 프랑스에 유출되어 버린 플라잉겟을 통해 그 존재가 처음으로 확인되었다. 원래 용결정의 땅 고지대에서 살던 것으로 추정되나 조라 마그다라오스의 영향으로 신대륙의 활동이 활발해지면서 여기저기 나타나는 것으로 보인다고 한다.
고룡급 생물인 라잔 및 이블조와 호각을 이루는 생태계의 폭군.[2] 이들처럼 성격이 기본적으로 포악하며, 그래서인지 얼굴도 사자를 연상시키는 매우 험악한 인상을 지니고 있다. 실제로 상위 퀘스트가 열리면[3] 바젤기우스가 등장하기 시작하는데, 헌터가 갈 수 있는 모든 맵에 등장하며 등장할 때마다 헌터의 사냥을 훼방놓고 깽판을 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바젤기우스를 포획한 뒤 생태연구소에서 NPC의 얘기를 들어보면 본국에서의 목격 기록이 없는 신대륙 고유종. 신대륙의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독특한 방식으로 진화한 것으로 보인다고 한다. 또한 바젤기우스 특유의 폭발성 비늘은 체액을 변질시킨 특수한 비늘로 추측되며, 충격 등의 자극을 주게 되면 폭발하는 성질이라 생태연구소에서도 조사는 하고 싶은데 건드리기가 어려워 고심하는 말을 들을 수 있다. 또한 몬스터 헌터: 월드에서는 몇몇 몬스터의 꼬리(소재 아이템)을 접수원에게 맡겨서 화덕구이를 통해 휴대식량 등의 아이템으로 바꿀 수 있는데, 바젤기우스의 꼬리는 대상에서 제외된다.[4]
바젤기우스라는 이름은 적색 초거성인 베텔게우스[5] 에서 따온 것으로 추정된다. 이번 몬스터 헌터: 월드의 주제가 별과 관련되어 있고, 주인공 헌터가 작중에서 푸른 별로 불리우는 점과 같이 연관지어보면 재미있는 부분.
솔방울 같이 생긴 표피의 비늘을 주 무기로 사용하는데, 바닥에서 흩뿌리거나 위로 날아올라 말 그대로 폭격을 가한다. 비슷한 어감의 이름 때문에 셀레기오스를 연상한 플레이어가 많다. 해외권에서도 셀레기오스와 연관짓는 팬아트가 곧잘 나오는 편. 그러나 골격이 서로 다르며,[6] 2019년에 갱신된 생태수형도를 보면 서로 용각아목에 속하기만 할 뿐 가까운 친척 관계가 아님을 알 수 있다.
1.1. MH:W
상위에서 곧잘 난입해서 사냥을 방해하는 역할의 몬스터인데, 전작의 이블조, 라잔과 가장 큰 차이점은 '''날아다니는 몬스터라는 점.''' 다른 둘은 난입할 때 그나마 걸어서 오기 때문에 기습당할 확률이 적지만 바젤기우스는 공중에서 강하해서 들이받거나 조용히 날아와서 머리 위에서 폭탄부터 뿌리는 경우가 많아 기습당하고 뒷목을 잡는 헌터들이 속출한다.[7] 게다가 DLC로 후속참전한 이블조가 이동경로가 겹쳐 직접 마주치지 않는 한 난입해 오지 않는 것과 달리 어디서든 '''몬스터의 포효 소리가 나는 즉시 해당 위치로 이동하는 AI'''를 가져 불필요한 교전을 피하는 것 자체가 불가능에 가깝다. 날개 달린 주제에 동굴 같은 곳에도 멀쩡히 들어오는지라 떨쳐내기도 힘들며, 돌격하면서 폭탄까지 깐다. 거기다 추가로 모든 맵에서 등장하는 탓에 선배 둘과 다르게 폭린룡을 비꼬아 '''관종룡, 그 새끼''' 같은 부정적인 별명이 많이 붙었다. 혹은 나약한 몬스터들을 헌터들이 괴롭히는 현실에 분기탱천하여 몬스터들을 지키러 등장한다는 비아냥으로 '대자연의 수호자'라고도 부른다. 거름탄의 사용법을 바젤기우스 덕에 배우게 되었다는 사람이 있을 정도로 일단 등장하면 거름탄 세례를 받기 일쑤고, 일본에서는 아예 '똥 폭격기'나 '전신항문'같은 괴상한 별명[8] 마저 붙어버렸다. 북미권에선 비틀쥬스라고 불리거나[9] 유명한 폭격기인 B-52라고 불리다가 점차 Bazel'goose'[10] 라는 별명까지 얻어버린 상황이다. 덫을 대신 밟아주기까지 하는 것은 덤이다.사냥감을 찾아 각지에 출몰하는 대형 비룡. 폭발성 비늘을 주변에 뿌려서 주위에 존재하는 모든 것을 휘말리게 하여 사냥을 한다.
하지만 폭탄 비늘이나 바젤기우스 자체의 패턴들은 데미지는 위협적일지 몰라도 직관적인 범위를 지니고 있기 때문에 어느정도 바젤기우스와 거리를 벌리는 것으로 회피가 가능하다. 바젤기우스 난입의 진짜로 심각한 점은 '''포효'''인데, 바젤기우스 자체가 포효의 범위나 사용빈도가 높은 몬스터라[11] 실수 한 번에 수레를 탈 수 있는 역전개체를 잡을 때에는 바젤기우스가 심심할 때 마다 내지르는 포효로 인해 발을 묶여서 그대로 역전개체나 바젤기우스의 공격에 노출되는 위험천만한 상황이 벌어지기도 한다. 뿐만아니라 표효는 아이템 사용에도 영향을 미치기때문에 귀마개를 끼지 않는 이상 기껏 덫 설치하고, 마취옥만 뿌리면 끝나는데 옆에서 소리를 질러대면 그야말로 짜증이 치밀어오른다. 게다가 바젤기우스의 포효는 포효(대) 판정이기 때문에 최소 귀마개 4렙에서 무효화하려면 5레벨을 필요로 해서 빡빡한 세팅을 강제한다.[12] 바젤 장비에 귀마개가 그리도 많이 박혀 있는 이유도 아마 이 때문일 듯.
짜증나는 악명에 비해, 단독으로 상대하게 되면 의외로 잡을 만 하다. 적열화 활성화 상태가 아니라면 패턴 자체가 느릿하고 단조롭기 때문에 대처하기 쉽다. 게다가 육질도 생깃 것과는 달리 거의 전신이 물렁할 정도고 그나마 단단한 다리도 집중적으로 줘 패게 되면 비룡인지라 휘청거리게 된다. 숙련된 헌터들이 작정하면 악명에 비해 역전 개체도 맥 없이 사냥당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사냥 중에 난입하면 기존 몬스터의 BGM을 씹고 자신의 전용 BGM으로 덮어버리는데, 보통 등장하는 순간 도입부의 현악기와 관악기 소리가 들리기 시작하다가 본격적으로 헌터에게 몸을 내리찍는 순간 웅장한 나팔소리가 울려퍼지게 된다. 이 절묘한 타이밍 때문에 나팔소리만 들리면 본능적인 빡침이 올라오는 헌터들이 날로 늘어만 가고 있다.
독기의 골짜기처럼 맵이 좁아 공격이 심하게 교차하는곳에선 플레이어보다 몬스터를 더 적극적으로 공격하는 상황이 잦아서 오도가론처럼 성격상 쉽게 도망가지 않고 일단 덤벼드는 몬스터의 경우엔 숫돌 한번 써보지 않고 바젤기우스의 손을 빌려 사냥이 가능하기도... 이런 성질을 이용하여 헌터 랭크 29 이상의 개방을 위한 바젤기우스 역전개체 두 마리 퀘스트도 양쪽을 같은 에리어로 유도한 후[13] 헌터만 숨어버리면 남은 둘이서 신나게 치고받는다. 이런 식으로 몇 번만 반복해주면 헌터는 구경만 하고 있어도 알아서 꼬리를 제외한 전부위 파괴+빈사상태가 되어 손쉽게 클리어 가능. 심지어 바젤기우스끼리 싸우다 어느 한쪽이 치명상(포획이 가능해지는 해골 모양 상태)을 제외하고 그냥 일정 대미지 축적으로 인해 다른 에리어로 날아갈 때, 맵에 남아있게 되는 나머지 한 놈에게 거름탄을 명중시키면, '''남은 한 놈이 도망가는 놈을 추적한다.''' 각각의 몬스터마다 이동경로가 같은 AI 패턴을 이용한 꼼수이다. 만일, 해골 모양이라면 그대로 둥지로 가므로 먹히진 않지만, 그건 그것 나름대로 함정을 설치해 포획함으로써 신속히 처리한 뒤 나머지 하나를[14] 일대일로 상대할 수 있으니, 만일 바젤기우스 역전 두 마리 퀘스트가 어렵다면 유용하게 써먹을 수 있는 전략. 이 퀘스트에서 두 마리의 바젤기우스가 동시에 잠자려 하면 치고박고 싸우다가 한참 뒤 각자 잠이 드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데 이때 수면폭질로 동시에 잡을 수 있다.
패턴 자체가 대형 몬스터 대상으로 효과적으로 디자인 됐는데, 폭린 하나가 터지기만 해도 대형 몬스터는 무조건 경직에 걸리기 때문에 대형 몬스터의 모든 패턴을 사방에 뿌려둔 폭린으로 봉인해버린 후 프리딜을 할 수 있기 때문. 헌터에게 얻어맞아 빈사상태가 되어서도 리오레우스 아종을 털어버리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는데, 심지어 역전개체까지 털어버릴 정도며 역전 잡다 난입한 바젤기우스에게 대상 몬스터가 죽었다는 이야기도 심심찮게 들을 수 있다. 이러한 특성과 잦은 난입 덕분에 자신없는 몬스터나 무기가 좋지 않을 경우, 난입을 더 반기는 경우도 존재한다. 특히나 역전 이블조 사냥지역이 용결정의 땅으로 바뀌면서 바젤기우스도 난입하게 되었는데 역전 이블조의 말도 안 되는 체력의 상당수를 현재 체력 비례 고정 대미지로 빼내주기에 오히려 반가울 지경. 반면 포획 퀘스트에서 난입해온 바젤기우스의 공격에 표적 몬스터가 죽어버려서 퀘스트를 실패하면 그 짜증은 상상을 초월한다.[15] 에디트 퀘스트를 해서 고룡종과 싸움을 붙여봐도 거의 대부분 이겨버릴 정도로 대형 몬스터와의 상성이 매우 흉악하다. 바젤기우스의 일반 역전 개체에 역전왕 고룡을 꺼내놔야 대등한 수준이다.
출현 빈도도 잦고 모든 맵에 서식하는지라 거름탄을 항시 소지하고 다니는 것을 추천한다. 맵 어디선가 싸움하다 포효 한번 일어나면 포효소리에 반응해서 귀신같이 날아오기 때문에 주요 목표가 아닌 이상 짜증나기 그지없다. 방금 맵 이동으로 떠난 맵인데도 교전이 시작되고 몬스터가 개막 포효를 하자마자 날아오는 수준. 이론적으로 경직이나 섬광 등으로 표효를 칼같이 끊어주는게 아닌 이상엔 끈덕지게 날아온다. 심지어는 거름탄을 맞추고 바젤기우스가 표효를 하는 사이 도망가버린 목표 몬스터가 다른 맵에서 다시 만나버리는 상황도 종종 나온다.
바젤기우스 대신 목표 몬스터에게 거름탄을 날리고 같이 맵 이동을 해버리면 바젤기우스가 쫒아오지 않는다고 한다. 단, 바젤기우스가 비분노 상태일 때 먹히는 수법이다. 분노 상태일 때의 몬스터는 맵을 넘어서 헌터를 쫒아오기 때문.
움짤 모음
베이스 캠프의 텐트 안에 대기해도 폭발성 비늘이 갑툭튀해서 동반자 아이루를 날려버리기도 한다.
아이스본 마스터 랭크에서는 특수개체가 등장하기 때문에 바젤기우스 특수개체의 난입을 두려워하던 팬들이 많았으나, 특수개체 바젤기우스는 용 결정의 땅에서만 등장하기에 난입을 보기가 힘들어졌다. 대신 전용 BGM을 들고 오면서 동네방네 난입하는 기믹은 미친 이블조가 이어받게 되었다. 게다가, 엔딩 직후 인도하는 땅을 발견하는 컷신에서는 플레이어를 추격하는 모습이 등장하지만 정작 아이스본 신 맵인 바다 건너 극한지와 인도하는 땅에서는 등장하지 않는다. 홍련의 솟구치는 바젤기우스의 원래 출현 지역인 용결정의 땅에서도 어쩌다가 스치는 경우가 아니면 난입이 그리 잦지 않으며, 라잔 추가 패치인 11.01 업데이트에서 인도하는 땅의 용암 지대에서 출현하게 되었지만 모든 몬스터가 난입 가능한 공용 지대에서 싸우고 있는 게 아니라면 딱히 홍련 바젤 때문에 괴로워할 일은 없다. 오히려 대놓고 난입하는 쪽은 전술했듯 타겟이 아니라면 거의 상시 분노상태라고 봐도 좋은 미친 이블조다. 또한 새로운 몬스터인 버프바로가 어디서든 동네방네 등장하는걸 이어받았다. 미친 이블조는 잘만 유도하면 바젤기우스처럼 사냥대상이랑 싸우게 만들어 어부지리라도 얻는게 가능하지만, 아이스본 초반에 나오는 버프바로는 그닥 강하지도 않는데, 집중하는데 끼어들어 꼬이게 만들게한다.
악명과 별개로 바젤기우스의 비늘을 떨구고 폭파시킨다는 독특한 컨셉, 강력한 전투력과 사자를 연상시키는 강렬한 외모, 거대한 몸집과 묵직하고 저돌적인 전투 방식에 매료된 플레이어도 많다. 전용 BGM 역시 게임상에서 들을때마다 욕나올지언정 게임 밖에서 들어보면 군가 풍의 위압감 넘치는 분위기인지라 바젤기우스와 굉장히 잘 어울려 호평이 자자하다. 제작진에 따르면 바젤기우스가 난입 몬스터기 때문에 식별하기 쉽게 곡을 만들었다고 한다.[16] 바젤기우스의 폭격기를 연상시키는 패턴들과 겹쳐 폭격기 드립이 서구권을 중심으로 흥하는 중.
바젤기우스의 생활을 관찰하면 몸 아래의 폭린이 간지러운지 몸통을 바닥에 문지르는 행동을 하며 이때 불발 비늘조각 흔적이 생긴다. 허기 상태에서 포식을 할 때가 진국인데, 목표 대상의 주위를 '''폭격해서''' 쑥대밭으로 만든 후 대상 하나만 포식하고 자리를 떠난다.
다소 특이하게도 이블조를 제외하면 다른 몬스터와의 세력다툼이 존재하지 않는다. 이는 월드에서 바젤기우스의 난입 컨셉 자체가 일종의 세력다툼으로 제작되었기 때문이라고.
마스터 랭크에서 원종은 등장하지 않으며 이블조, 네르기간테, 발하자크와 마찬가지로 특수개체가 원종의 마스터 랭크를 대체한다. 다만 이블조와 마찬가지로 인도하는 땅 초반부 컷신에 한해 원종이 나온다. 공중에서 실 수렵시에는 보여주지도 않는 고속 비행을 사용하면서 헌터한테 달려들다가 헌터가 추적하던 모두를 멸하는 네르기간테한테 기습당한다. 처음엔 발로 잡고 폭린으로 몇번 공격하는 등 선전하지만 네르기간테는 폭린을 견딘 채 날개를 물어서 격추시켜 버린다. 이때 추락하면서 폭발이 일어나는 모습이 영락없는 전투기. 다만 맥없이 격추당한 게 아니고 공중에서 기습당한 불리한 위치임에도 서로 드잡이질을 하다 추락당한 것이라 고룡에 준하는 면모는 잘 보여준 편. 바젤기우스는 실제 퀘스트에서, 네르기간테는 스토리라인에서 난입의 대명사인지라 이 둘의 만남은 항상 팬들에게도 드림 매치로 여겨졌고 이 이벤트 씬은 그런 팬들을 위한 일종의 서비스라고도 볼 수 있다.
1.1.1. 공략
상위 퀘스트에서 맵을 가리지 않고 난입하고, 전용 BGM 우선 순위가 매우 높아서 난입시 대부분 자신의 BGM이 흐른다는 점에서 라잔 및 이블조와 비슷한 포지션이라 할 수 있다.[18]흩뿌린 폭발비늘은 충격에 폭파되어 매우 위험. 안전하게 싸우려면 적극적으로 다리를 노려서 다운시켜 폭발비늘을 생성하는 관의 기능을 일시적으로 정지시킬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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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속성을 띠는[19] '''폭발성 비늘'''을 뿌리며 공격한다. 지상에서 공격하거나 날아다니는 와중 전신에서 폭발성 비늘을 떨구는데 이 비늘은 충격을 받으면 폭발하게 된다. 폭발성 비늘 하나 하나의 폭발 범위가 상당히 넓으며 대미지도 강력하며 일정 확률로 헌터에게 불속성 피해 상태이상을 유발한다. 체력이 어느 정도 소모되면 주기적으로 피부 사이사이에 있는 검은 선이 붉게 변화하는 '적열화' 상태가 되어 떨어지고 나서 따로 충격을 받아야 폭발하는 폭발성 비늘이 떨어지는 즉시 폭발하게 되어 마치 폭격기를 연상케 하는 광경을 볼 수 있다. 심지어 적열화 상태에서는 기본 움직임에도 폭발성 비늘이 지속적으로 떨어지기 때문에 어그로 풀렸다고 막 파고드는 근접캐들을 수레에 태워 보내면서 멘탈을 박살내는 것은 덤. 역전 개체의 경우 본래 체력이 어느 정도 소모돼야 활성화되는 적열화가 만피일 때부터 활성화되며 적열화의 빈도도 늘어나니 더더욱 주의해야 한다.
기본 상태에서 떨군 폭발성 비늘은 따로 충격을 받기 전까진 바닥에 지뢰처럼 남아있기 때문에 바닥을 주의 깊게 봐야 한다. 대부분의 폭발성 비늘을 떨구는 패턴에선 바젤기우스가 스스로 폭발성 비늘을 자극시키지만 융단 폭격 패턴은 마지막 강하를 제외하면 폭발성 비늘을 자극시키는 행위를 하지 않기 때문에 사방에 지뢰가 깔리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뭔가 단단해 보이는 몸에 비해 다리와 등을 제외한 모든 부위의 육질이 연한 편이다. 머리와 꼬리는 타격·참격·탄 모두 약점이며 날개는 탄, 배는 참격과 타격에 대해 약점이다. 거기에 부피도 커서 함정이나 단차 공격 등으로 행동을 묶는데 성공하면 딜을 우겨넣기가 수월하다. 꼬리는 절단이 가능하며, 다리·등·날개·머리 등의 부위가 파괴 가능하다. 특히 다리 부분에 대미지를 누적시켜 넘어뜨리면 폭발성 비늘의 분비선이 마비되어 일시적으로 폭발성 비늘을 생산하는 기능이 사라지므로 딜을 넣기 편해진다. 도감의 설명에서도 다리를 공격해 넘어뜨리라고 나와있는 것을 보면 공식적인 공략법인 셈. 약점 속성은 '''번개속성'''이며, 불속성은 통하지 않는다.
그러나 육질이 연하다 해도 수렵하기 편한 것은 아닌데, 그것은 바로 앞서 서술한 '''폭발성 비늘''' 때문이다. 바젤기우스는 거의 모든 공격에 폭발성 비늘을 떨구고 홍련 상태에 진입하면 날개를 터는 것만으로도 비늘이 떨어진다. 때문에 치고 빠지는 히트 앤 런이 매우 중요한데, 이때 중점을 두어야 할 것은 히트가 아닌 '''런이다.''' 이게 안정적으로 가능한 무기로는 한손검, 쌍검, 조충곤 [20] 등이 있다. 태도는 히트는 좋으나 런에서 뒤떨어지며 해머는 돌진어퍼컷 후 회피난타라는 해결책이 있다. 그러나 건랜스, 수렵피리, 대검 은 매우 고생하게 될 것이다.
접근하기 쉽지 않은 검사에 비해 거너가 딜링하기 용이한 구조를 가지고 있는데, 우월한 원거리 견제기도 없고, 뭘 할지 뻔히 보이는 패턴에 공격 위치를 능동적으로 선별할수 있어 폭발성 비늘을 피할 수 있는데다가 육질이 연해 어디서 딜링해도 딜링이 잘 들어가는 특징까지 겹치면서 그야말로 최고의 과녁이다. 물론 큰 덩치에 공격력이 무시무시하기 때문에 말렸다면 거의 죽었다고 봐도 무방하다. 특히 역전 개체는 무심코 흘린 비늘 한 방에 만피 거너가 한방에 가버릴 정도이므로 거리 유지와 하늘과 땅을 잘 보고 다녀야 한다.
기본적으로 어떤 무기로든 상대가 가능한 몬스터이다. 육질이 연해서, 공격찬스를 잘 얻어내지 못하더라도 장기전으로 가는 경우는 거의 없기 때문. 빠른 사냥에 추천되는 무기는 번개속성 속뎀 세팅으로 지속딜을 넣거나, 아예 용화살 세팅으로 야들야들한 육질을 머리부터 꼬리까지 뚫어버리는 식의 공략이 가능한 활, 역시 관통탄 셋팅으로 원거리에서 경직을 유발시키며 싸울 수 있는 관통탄 셋팅 헤비보우건, 상황 대처가 용이하면서도 여차하면 기폭 용탄으로 폭발성 비늘을 역이용할 수 있어서 자신의 페이스로 싸우기 좋은 라이트 보우건이다.
바젤기우스 사냥시 추천하는 지역은 평지가 있고 넓은 에어리어에서 싸우게 되는 필드. 폭발성 비늘과 급강하, 돌진 패턴을 피하기 쉬워 공략이 한층 수월해진다. 때문에 보통 귀마개 세팅을 위해 바젤기우스를 사냥할 때에는 용결정의 땅[21] 과 개밋둑의 황야가 많이 추천되는 편. 독기의 골짜기나 고대수의 숲의 경우 지형이 좁고 복잡해 폭발성 비늘에 휘말려 수레를 타기 쉬운데다 다른 몹까지 덩달아 엉켜버리면 굉장히 짜증나는 상황이 벌어진다.
폭발성 비늘이 워낙 강력하기 때문에 바젤기우스가 다른 몬스터를 덮칠 때 이걸로 상대 몬스터의 부위를 파괴해버리고 다운 상태로 만들어버리는 경우가 부지기수이다. 잘 노리면 대상을 공략하는 데 이득을 볼 수 있지만 헌터도 보이면 가치없이 등으로 떠밀어 버리니 진입각을 잘 봐야 한다. 그리고 '''부동 복장은 사용하지 말자.''' 일반적으로 폭발성 비늘이 한꺼번에 터져도 대미지는 한 개만큼만 들어오지만 부동 복장을 입은 상태면 하이퍼 아머 판정으로 인해 나머지 폭발까지 연타로 들어와 그대로 수레를 타게 된다.[22]
트라이 이전은 라오샨룽, 트라이 이후 작품들은 이블조의 발톱과 공격 부적·방어 부적류를 조합하여 공격 발톱·방어 발톱이라는 강화판을 만들었는데, 월드에선 이블조가 추가 업데이트 몬스터로 나중에 나오게 되면서 바젤기우스의 발톱과 조합하게 되었다.
이블조와의 세력 다툼이 있다. 세력 다툼에 돌입하자마자 각각 적열화·육질 경화 상태가 되고 이블조가 먼저 바젤기우스를 낚아채는데 바젤기우스가 이를 떨쳐 내고 공중에서 자세를 잡는다. 이후 이블조가 점프해 바젤기우스를 물고 땅바닥에 내동댕이쳐 바젤기우스에게 큰 피해를 주는데 이내 바젤기우스의 목에 달린 폭발성 비늘이 몽땅 폭발하여 이블조도 큰 피해를 입고 바젤기우스가 날아올라 다시 공중에서 자세를 잡은 다음 서로 포효한다. 세력 다툼이 끝나면 한 쪽이 물러나지만 둘 다 호전성이 높은 몬스터다 보니 물러나지 않고 그 필드에서 계속 싸우는 일이 발생하기도 한다.
어느 점을 보든 제작진이 헌터를 골탕먹이기 위해 디자인된 몹임이 자명한데, 포효 소리만 들으면 날아와서 폭린을 뿌리는 거나, 약점인 머리를 때리다 보면 폭린에 대처하지 못하는 점이나, 악랄하게도 몬스터에게는 폭파속성을 축척하게 시켜 몬스터를 죽일 수 있게 하는 점[23] 이 있다.
바젤기우스의 패턴은 다음과 같다.
- 포효
포효 [대] 판정. 디아블로스의 것과 같은 모션이다. 사용 빈도가 잦은데 주변에 깔려 있는 폭발성 비늘을 점화시키기도 한다. 특히 어그로가 끌린 상태에서 당하면 그대로 지면에 머리를 박고 돌진할때도 있으니 역전개체를 기준으로 근거리라면 몰라도 원거리 무기는 이 패턴에 즉사할 가능성이 있다. 간혹 공중에서 체공하면서 포효패턴만 세네번을 반복하는 경우가 있는데, 1:1 상황이라면 별 상관 없지만 귀마개 세팅이 안된 채로 다른 대형 몬스터가 난입한 혼전상황에서 발생할 시 귀만 틀어막다 아무것도 못하고 억울하게 죽을 수도 있다.귀마개 세팅이 필요한 이유[24]
- 머리 휘두르기
머리를 빠르게 휘두른다. 후속 패턴이 온다고 알리는 전조 패턴.
- 지면 박치기 후 돌진
몸을 털어 폭발성 비늘을 흩뿌린 다음 땅에 박치기 후 바닥을 쓸면서 돌진한다. 바젤기우스의 큰 몸집과 긴 돌진 거리, 판정 지속 때문에 피했다고 딜 욕심을 내다가 큰 데미지를 입을 수 있는 패턴. 뒤로 회피하기보단 옆으로 회피하는 것이 좋은데 돌진 거리가 워낙 길기 때문에 무작정 뒤로 회피하면 금세 따라잡힌다. 대신 후딜이 길고 상당히 자주 사용하는 패턴이라 일부러 일정거리를 유지하여 이 패턴을 유도한 후 다리만 때리고 빠지기를 반복하다 보면 어느샌가 대경직에 걸려 넘어진다. 특수개체는 해당 패턴을 2연속으로 사용한다.
- 돌진
자세를 잡은 후 목표를 향해 돌진한다. 날개를 오므리고 돌진하면 그냥 돌진으로 끝나지만, 날개를 펼치고 돌진하면 직후 날아올라 2회 왕복 후 급강하 패턴으로 잇는다.
- 철산고
자세를 잡은 후 측면을 향하여 강하게 어깨로 들이받는다.
- 꼬리 찍기/꼬리 휘두르기
꼬리를 털어 폭발성 비늘을 흩뿌린 다음 꼬리를 내려찍거나 휘둘러서 뒤쪽을 견제한다. 꼬리를 털 때 빠르게 바젤의 뒷다리 사이로 들어가면 맞지 않고 1~2대 때려줄 수 있다.
- 바디 프레스
몸을 천천히 들어올려 폭발성 비늘을 흩뿌린 다음 정면으로 엎어지는데 날개도 함께 내려찍기 때문에 날개 쪽에도 공격 판정이 있음을 유의할 것. 판정이 꽤 오래남지만 대신 전조가 크고 후딜도 길어 내려찍기 전에 미리 머리 앞이나 뒷다리 쪽으로 이동하면 극딜 찬스다.
- 백스텝 후 화염 브레스
몸을 털어 폭발성 비늘을 흩뿌리면서 뒤로 물러선 후 바닥을 향해 불속성 브레스를 발사한다. 목표를 직접 공격하기 보단 바닥에 박혀 있는 폭발성 비늘을 기폭시키기 위해 사용한다.
- 수직 급강하
체공 상태에서 폭발성 비늘을 흩뿌린 다음 수직으로 급강하하여 착지한다.
- 공중 돌진
체공 상태에서 목표를 향해 돌진한다. 직후 2회 왕복 후 급강하 패턴으로 잇는 경우가 많다.
- 2회 왕복 후 급강하
체공 상태에서 몸을 털어 폭발성 비늘을 흩뿌리며 목표 주위를 2회 왕복한 뒤 목표를 향해 급강하하여 들이박는다. 바젤기우스의 패턴 중 가장 범위가 넓고 주위에 폭발성 비늘을 잔뜩 깔아 헌터의 행동을 크게 제약하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섬광으로 끊어주어야 한다. 이 패턴이 나올 때 그냥 한자리에 가만히 있으면 비늘이 일렬로 깔려서 급강하에 죄다 터지므로 저렇게 유도해놓고 급강하만 긴급회피로 피하면 상대하기 편하다. 단 분노 상태에서는 비늘이 떨어지는 족족 터지므로 미리 피하자.
1.1.2. 장비
- 방어구
3셋 착용시 '폭린룡의 수호'라는 스킬이 붙는데, 구 작품의 '근성'과 동일한 능력으로 일정 체력 이상일 때 대미지를 받아도 딱 한번 죽지 않고 살아남는 능력이다.
방어구의 능력은 알파나 베타나 생존 위주의 옵션이 넉넉하게 붙어있으며 일례로 가슴 파츠인 메일에는 가드 성능이 2가 붙어있다. 또한 머리와 허리 파츠에는 귀마개 Lv2가 붙어있어 이번 작에서 귀마개 세팅을 할 경우 높은 빈도로 기용된다.[25] 그 외에 발도술과 보머도 2레벨씩 붙어 있어서 조합에 따라서는 딜 세팅에도 섞어 입기 좋은 사양으로 되어 있다.
방어구의 능력은 알파나 베타나 생존 위주의 옵션이 넉넉하게 붙어있으며 일례로 가슴 파츠인 메일에는 가드 성능이 2가 붙어있다. 또한 머리와 허리 파츠에는 귀마개 Lv2가 붙어있어 이번 작에서 귀마개 세팅을 할 경우 높은 빈도로 기용된다.[25] 그 외에 발도술과 보머도 2레벨씩 붙어 있어서 조합에 따라서는 딜 세팅에도 섞어 입기 좋은 사양으로 되어 있다.
- 무기
바젤기우스 파생 무기는 8레어로는 태도·쌍검·수렵피리·랜스, 7레어로는 건랜스·슬래시액스·라이트보우건이 있다.
검사 무기들은 공통적으로 비교적 높은 깡뎀, 무시하기엔 조금 애매한 역회심, 낮은 폭파속성이 특징이다. 딜은 챙기고 싶은데 용기사의 나쁜 생존성 or 이블조, 디아블로스 계열 무기가 부담스러울 때 채용 가치가 있다. 이블조 무기처럼 장인을 1레벨만 띄워도 바로 흰예리가 나오기에 달인의 재주를 챙길 경우 딜 포텐셜이 껑충 뛴다. 해결해야 할 역회심도 10%~15%뿐인것도 장점.
추천무기는 드문 확산 Lv3 포격과 장인+강인연마로 높은 위력의 참격질을 하면서 포격도 섞어 쓰기 용이한 건랜스, 2슬롯칸이 2개나 있어 커스텀이 자유로우며, 공업특대 버프 및 회복속도 대로 공격과 생존성을 둘 다 만족시키는 선율+높은 깡뎀을 가지고 있는 수렵피리, 쌍도끼 룩을 자랑하는 바젤쌍검 정도이다. 특히 수렵피리는 장인스킬을 하나만 띄워도 늘어나는 부분이 전부 흰예리도이기 때문에 수렵피리 분침영상에서 공특대버프+흰예리+높은 깡뎀으로 애용된다.
라이트보우건 바젤타이푼의 경우 화염탄, 전격탄을 지원하며 철갑유탄을 전 레벨 지원하나 3레벨 철갑유탄의 반동을 줄일 수 없어 철갑유탄용으로는 쓰지 못한다. 그나마 쓸만한게 3레벨 통상탄인데, 반동 억제 파츠 3개로 '중'으로 완화되지만 통상탄 쪽으로는 가이라블리츠-원격, 수비대 연장식 경노V가 있어 쓰이지 않는다.
그 외에도 염비룡 파생 무기군에도 바젤기우스의 보옥이 들어가며, 해당 무기군의 장비들은 모두 폭린룡의 수호와 동일한 근성 스킬을 내장하고 있다. 기본 회심이 20%나 되기에 카이저 감마와 스킬: 약점특효3으로 회심 100% & 달인의 재주 확보, 나머지는 전부 방어스킬이나 슈퍼회심에 투자할 수 있어 꺼지지 않는 흰예리와 높은 범용성을 자랑한다.
검사 무기들은 공통적으로 비교적 높은 깡뎀, 무시하기엔 조금 애매한 역회심, 낮은 폭파속성이 특징이다. 딜은 챙기고 싶은데 용기사의 나쁜 생존성 or 이블조, 디아블로스 계열 무기가 부담스러울 때 채용 가치가 있다. 이블조 무기처럼 장인을 1레벨만 띄워도 바로 흰예리가 나오기에 달인의 재주를 챙길 경우 딜 포텐셜이 껑충 뛴다. 해결해야 할 역회심도 10%~15%뿐인것도 장점.
추천무기는 드문 확산 Lv3 포격과 장인+강인연마로 높은 위력의 참격질을 하면서 포격도 섞어 쓰기 용이한 건랜스, 2슬롯칸이 2개나 있어 커스텀이 자유로우며, 공업특대 버프 및 회복속도 대로 공격과 생존성을 둘 다 만족시키는 선율+높은 깡뎀을 가지고 있는 수렵피리, 쌍도끼 룩을 자랑하는 바젤쌍검 정도이다. 특히 수렵피리는 장인스킬을 하나만 띄워도 늘어나는 부분이 전부 흰예리도이기 때문에 수렵피리 분침영상에서 공특대버프+흰예리+높은 깡뎀으로 애용된다.
라이트보우건 바젤타이푼의 경우 화염탄, 전격탄을 지원하며 철갑유탄을 전 레벨 지원하나 3레벨 철갑유탄의 반동을 줄일 수 없어 철갑유탄용으로는 쓰지 못한다. 그나마 쓸만한게 3레벨 통상탄인데, 반동 억제 파츠 3개로 '중'으로 완화되지만 통상탄 쪽으로는 가이라블리츠-원격, 수비대 연장식 경노V가 있어 쓰이지 않는다.
그 외에도 염비룡 파생 무기군에도 바젤기우스의 보옥이 들어가며, 해당 무기군의 장비들은 모두 폭린룡의 수호와 동일한 근성 스킬을 내장하고 있다. 기본 회심이 20%나 되기에 카이저 감마와 스킬: 약점특효3으로 회심 100% & 달인의 재주 확보, 나머지는 전부 방어스킬이나 슈퍼회심에 투자할 수 있어 꺼지지 않는 흰예리와 높은 범용성을 자랑한다.
- 동반자 장비
사자가 떠오르는 형태의 헤드기어, 양 손의 두툼한 토시 덕분에 동반자 방어구가 갓 오브 워의 헤라클레스를 연상시킨다. 갑옷 역시 당시 갑옷 양식과 비슷.
2. 특수개체
[image]
아이스본에서 추가된 특수개체. 선행 발매된 지역에서 정보가 풀렸다. 보통 '홍바젤'이라는 약칭으로 불린다.
외관의 차이점을 들면 일반 개체와 다르게 머리와 꼬릿쪽 비늘, 폭린의 색이 푸른 빛을 띄고 있으며 항상 머릿쪽의 균열과 폭린이 발광하고 있다. 그리고 특수 상태가 되면 아예 머리와 꼬리 갑각까지 눈부실 정도로 벌겋게 달아오르고 폭린도 빨간걸 넘어 푸른 빛을 띌 정도로 강화된다.[27]
본 개체의 일본어판 명칭 중 일부인 '紅蓮滾る'는 직역하자면 '시뻘겋게 끓어오르다' 정도의 의미이다. '홍련의 솟구치는~'이라는 번역은 언뜻 들었을 때 뭔가 있어 보이긴 하지만 표현의 의미가 제대로 전달되기 어렵다는 게 아쉬운 점. 그에 비해 영문 번역은 끓어오른다는 뜻인 'Seething'으로 원어의 의미를 정확하게 옮겨놓았다.
2.1. MHW:I
본편에서는 설정상 조라 마그다라오스 때문에 각지의 몬스터들의 활동이 활발해지자 그걸 노리고 용결정의 땅의 토착 몬스터이던 바젤기우스가 신대륙 전역을 쏘다녔지만, 아이스본에서는 조라 마그다라오스도 몰아내고 조라 마그다라오스를 유인한 제노-지바 또한 토벌당했기에 바젤기우스도 얌전히 용결정의 땅에서 거주하는 듯, 더이상 난입하지 않는다. 다만 여전히 마스터 랭크 탐색에서는 원종의 역전 위험도2 흔적이 개밋둑에서 발견되는 등 설정상으로는 원종은 꾸준히 다른 지역을 오가는 듯 하다.열량이 더 늘어난 비늘로 덮인 바젤기우스의 특수 개체. 비늘은 시간이 지나면 벗겨지는 양이 늘어나거나 폭발 범위가 넓어지는 등 강화된다.
2.1.1. 공략
약점 속성은 얼음속성이며, 번개속성은 원종보다는 덜 박힌다. 상태이상의 경우 수면이 원종에 비해 취약해졌다.강화된 비늘을 중점적으로 공격하면 약해지게 할 수 있다. 슬링어 수류탄이나 툭툭 결정, 펑펑호두 등이 효과적이라고 한다.
일반 상태일 때는 폭린이 원종의 것보다 빠르게 폭발하여 지뢰처럼 작동하는 일이 적어졌고 시도 때도 없이 발 밑에 폭린을 깔아대던 원종과는 다르게 발 밑에 폭린을 까는 일이 적어져 검사로는 원종보다 상대하기 편해졌으나, 폭린을 흩뿌리는 패턴과 폭발 범위가 늘어나면서 거너에겐 상당히 까다로워졌다. 원종이 거너만 만나면 빌빌대다 포획되다보니 추가된 거너 견제 패턴. 물론 꼬리찍기나 돌진 등 근접 패턴도 여전히 사용하므로 가깝다고 마냥 안전하진 않다.
폭린이 활성화되면 시간이 지날수록 푸르게 변한다. 붉을 때는 기존과 비슷한 느낌이지만 푸르게 변한 폭린은 바닥에 박힌 뒤 부풀어 오르다가 터진다. 푸른 폭린은 기존보다 폭파 범위가 넓지만 폭파까지 걸리는 시간이 조금 더 길고 색상이 밝아 회피에만 신경 쓸 경우 피하기는 어렵지 않다. 푸른 비늘은 머리와 꼬리에 생성되며, 푸르게 변한 부위에 일정 이상의 대미지를 주면 푸른 비늘이 폭발하며 대경직을 줄 수 있다. 툭툭 결정, 펑펑호두, 슬링어 수류탄을 맞추면 이 대경직을 빨리 줄 수 있는 기믹이 있다. 마침 용결정의 땅에 슬링어 수류탄과 툭툭 결정이 많으니 잘 활용하자. 이 푸른 폭린은 데미지가 매우 높으므로 지진, 풍압, 포효 등과 겹쳐져 회피가 불가능한 상황은 무조건 피하는 편이 좋다.
일반 개체처럼 다리 대경직으로 넘어뜨리거나 기절시키면 몸과 꼬리에 있는 폭린이 전부 사라지는건 똑같지만 폭린의 재생속도가 워낙 빨라 사실상 없는 기믹이라고 봐도 무방하며 대신 파랗게 달아오른 부위에 일정 수치 이상의 피해를 누적시키면 해당 부위가 폭발해 대경직을 먹는 기믹이 존재한다.
이외에 머리나 꼬리가 푸르게 변하면 몇몇 패턴들이 강화되는데, 대표적으로 머리가 푸르게 변하면 땅바닥에 머리를 긁으면서 다가오는 돌진 공격이 2연속 패턴으로 바뀐다. 이런 점을 유의하면서 사냥을 하자.
날아오른후 경로에 폭린을 떨구는 폭격패턴은 분노가끝날때쯤 확정적으로 사용한다.
공중으로 도약하며 사방에 푸른 폭린을 흩뿌려 터트린 뒤 자신이 급강하하여 지면에 부딪히며 강력한 2차 폭발을 일으키는 필살 패턴 '''홍련의 솟구치는 대폭격(紅蓮滾る大爆撃)'''[28] 이 생겼다.[29] 패턴의 회피는 흩뿌리는 폭린을 피해 완전히 밖으로 빠지거나, 아니면 안쪽으로 들어왔다가 바젤기우스가 낙하하기 직전에 긴급 회피를 사용하면 회피할 수 있다. 랜스/건랜스에겐 의외로 자비로워서 가드성능5레벨+가드강화를 달고 있다면 바젤기우스가 추락하는 정중앙에서 가드키만 누르고 있어도 아무런 손해없이 가드가 가능하다.
피하거나, 가드하는데 여의치 않은 사람들은 슬링어를 활용하면 된다. 바젤기우스 본인이 떨구는 슬링어 재료로도 패턴취소가 가능한데, 공중으로 날아올라 씨앗을 사방에 뿌릴때 슬링어를 한 대 맞춰주면 한번 비틀거리더니 그대로 얌전히 다시 내려온다. 혹은 슬링어 섬광탄을 이용해도 되나 마스터 랭크 특유의 섬광 내성에 주의.
일반 개체에 비해 전신의 육질이 전체적으로 낮아졌다. 특히 바젤기우스 전체 부위 중 가장 넓은 영역을 차지하는 머리의 탄 육질이 60에서 35로 급감했기 때문에 원거리 무기로 줄 수 있는 물리 피해가 줄어들었고, 특히 관통탄의 효율이 줄어들었다. 하지만 앞뒤로 길쭉한 바젤기우스의 형상과 탄환 중량화로 인해 훨씬 짧아진 관통탄 관통틱으로 인해, 작정하고 정면으로 마주보고 쏜다면 여전히 홍련의 솟구치는 바젤기우스도 관통탄으로 잡기 쉬운 상대에 속한다.
홍련의 솟구치는 바젤기우스의 패턴은 다음과 같다.
- 푸른 폭린
분노 상태가 되어 몸이 붉게 달아올랐을 때 일정 시간이 지나면 폭린의 색상이 붉은색에서 푸른색(또는 보라색)으로 변한다. 이 상태에서 폭린이 땅에 떨어지면 바로 터지지 않고 약 3초간 솔방울 모양으로 부풀어오르다 이후 터지게 된다. 범위와 대미지는 당연히 훨씬 강력해진다.
- 고속 돌진
멀리뛰기 하듯이 발을 뗀 상태로 순식간에 접근한다. 기존의 돌진과 비교하면 이쪽이 더욱 빠르다.
- 꼬리 2회 휘두르기
안쟈나프나 디아블로스의 패턴과 유사하게 꼬리를 오른쪽 - 왼쪽으로 순차적으로 휘두른다. 꼬리에 폭린이 활성화되어 있으면 폭린을 광역으로 흩뿌린다.
- 지면 박치기 후 돌진 2회
원종에도 있는 패턴이지만 강화된 패턴을 사용하는데, 박치기 후 돌진을 끝낸 다음 스텝을 밟고 몸을 꺾어 다시 박치기 후 돌진한다. 머리가 푸르게 변했을 때만 사용하는 패턴으로, 계속 달리거나 진행하려는 방향을 파악해서 진행방향의 반대로 피하면 피하고 나서 공격찬스를 잡을 수 있다.
- 홍련의 솟구치는 대폭격(紅蓮滾る大爆撃)
바젤 특개의 필살기. 머리와 꼬리의 폭린이 푸른색일 때만 사용한다. 몸을 비틀어 회전하며 공중으로 오르며 이 때 전방위에 광역으로 폭린을 흩뿌린다. 폭린이 전부 폭발하면 이내 공중에 머물러 있던 바젤이 그대로 수직으로 강하하며 착지시 매우 넓은 범위에 폭발을 일으킨다. 이 패턴이 시전되고 난 후엔 엄청큰 포효를 내지르며 몸에 불이 꺼지고 폭린도 전부 사라진다. 이 패턴 시전 중에 경직 슬링어를 맞춰주면 패턴이 캔슬되고 얌전히 내려오며, 섬광탄을 맞추면 떨어져서 바둥거리게 된다.
2.1.2. 장비
- 방어구
- 무기
태도·쌍검·수렵피리·랜스는 12레어, 건랜스·슬래시액스·라이트보우건은 11레어이며, 공통적으로 -10~15%의 역회심이 붙어있다. 상위 시절과는 달리 염비룡-염비 파생 무기의 마스터급 강화에 바젤 소재가 들어가지 않는다.
검사 무기는 여전히 폭파 속성이 붙어있으며 기본 흰예리에 장인으로 보라 예리를 띄울 수 있지만, 폭파수치가 그리 높지 않으며 기본 흰예리도 짧다. 때문에 명적룡 폭파속성 무기나 임계 브라키 무기에 밀린다.
라이트보우건 바젤코어의 경우 3레벨 철갑유탄의 기본 장전 수가 2발로 늘어나고 반동을 줄일 수 있게 된 대신 리로드치가 기본 '느림'으로 늘어나 반동 억제 2/회피 장전 2를 써서 반동을 '대'로 줄이고 회피장전 방식으로 써야 한다. '임무 퀘스트 단계'라면 고려해볼만한 무기긴 하나 스토리 후반부에 제작 가능하다.
검사 무기는 여전히 폭파 속성이 붙어있으며 기본 흰예리에 장인으로 보라 예리를 띄울 수 있지만, 폭파수치가 그리 높지 않으며 기본 흰예리도 짧다. 때문에 명적룡 폭파속성 무기나 임계 브라키 무기에 밀린다.
라이트보우건 바젤코어의 경우 3레벨 철갑유탄의 기본 장전 수가 2발로 늘어나고 반동을 줄일 수 있게 된 대신 리로드치가 기본 '느림'으로 늘어나 반동 억제 2/회피 장전 2를 써서 반동을 '대'로 줄이고 회피장전 방식으로 써야 한다. '임무 퀘스트 단계'라면 고려해볼만한 무기긴 하나 스토리 후반부에 제작 가능하다.
3. 관련 문서
[1] 비늘 린 鱗. 폭발하는 비늘의 용.[2] 각지의 주인 몬스터를 압도하는 이블조와의 세력 다툼에서 무승부를 기록한다. 게다가 같은 비룡이지만 날개는 거의 쓰지 않아 각력을 위시한 신체능력이 매우 강한 디아블로스조차 벗어나지 못한 이블조의 치악력을 멀쩡히 날아다닐 수 있는 바젤기우스가 다리로 떨쳐내는 모습을 보면 순수한 육체적 능력 역시 뛰어난 모양.[3] 임무 퀘스트인 경악의! 푸케푸케! 조사!에서도 등장할 수 있다.[4] 이는 이블조와 고룡종 몬스터들도 마찬가지이다.[5] 영어와 일본어로 각각 'Betelgeuse', 'ベテルギウス'로 표기하며 바젤기우스의 영문 & 일문판 명칭과 비슷하다. 우리나라에서도 베텔게우스를 종종 '베텔기우스'라고도 표기한다.[6] 셀레기오스는 2족 보행형 비룡종과 4족 보행형 비룡종의 특징이 모두 섞인 고유한 골격이지만 바젤기우스는 2족 보행형 비룡종의 골격이다.[7] 하물며 죄다 비행이나 급강하 및 돌진 패턴이여서 공격 중에 얻어맞거나 하는 일은 당연하다시피 여겨지는 수준.[8] 폭격을 하는 모습이 마치 하늘에서 똥을 싸는 듯해서 붙여진 별명.[9] 한국과는 달리 '바젤기우스'의 영어 표기가 상당히 복잡해서 헌터들에게 에라 모르겠단 식으로 불리다 생겨난 별명[10] 서구권에서 기러기(wild goose=야생 거위)는 지랄 맞는 성격으로 유명하다. 우리나라로 치면 대략 고라니 정도 위치.[11] 그냥 헌터 눈에 띄었다 하면 포효를 내지르는 수준으로 사용빈도가 높고, 그나마도 대부분 두세번 연속으로 포효를 해서 한 번만 포효하는 경우가 드물 정도다.[12] 귀마개 세팅은 PC에선 방음주나 호석 도배 아니면 바젤 모자 허리밖에는 쉽게 세팅이 힘든 상황이고, PS버전도 조라감마, 엠프레스 감마같은 특별한 장비가 없으면 세팅 지체가 난감하고, 방음주 자체는 구하기 쉬운데 슬롯이 3칸짜리라 욕나오게 좁은 커스텀폭을 자랑한다. PS는 몰라도 PC에서 이걸 장식주로 4개이상 해결하려면 엠프레스·크샤나·카이저·바젤·맘가이라·간킨·반기스 베타 피스를 이것저것 얼기설기 끼워넣는 방법밖에 없는데, 그나마 실현가능성 높은 것이 엠프레스에 맘가이라 조합 정도.[13] 따로 유인 작업을 할 것도 없고 그냥 한쪽과 싸움을 시작하면 다른 개체가 '''늘 그래왔듯''' 쳐들어오니 난입 시점을 눈치채지 못하고 휘말리지 않게 주의만 하면 된다.[14] 그것도 자기네들끼리 싸우느라 체력이 상당히 많이 빠져있는 상태로.[15] 원래 몬스터는 다른 몬스터의 공격에는 죽지 않고 무조건 체력 1이 남도록 프로그래밍이 되어 있으나, 폭린의 폭발은 몬스터의 공격이 아니라 말 그대로 폭발 데미지로 간주되어 다른 몬스터를 죽일 수 있다.[16] 도입부의 현 소리는 폭격 경고 사이렌을 흉내낸 것이라는 설도 있다.[17] 바젤기우스 전용 BGM.[18] 다만, 바젤기우스를 여러번 만나 미니맵 옆에 몬스터가 미리 떠 있는 걸 확인이 가능하단 점에서 어느 정도는 대처가 가능하고, 미리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이 있다. 워낙 자주 마주치다 보니 다른 목표 몬스터들은 흔적 레벨이 이제 1~2라 필드를 뛰어다녀야 하는데 바젤기우스만 혼자 레벨이 다 올라가서 경로나 욕구가 다 표기되는 웃지 못할 상황이 자주 나온다.[19] 의외로 폭파속성이 아니다. 불내성 20 이하에서 폭발에 휘말리면 불속성 상태이상에 걸리는것을 볼 수 있다.[20] 랜스도 의외로 가능한데, 히트 앤 런은 안되지만 랜스의 파워가드는 바젤기우스의 폭린 데미지를 막을 수 있기 때문이다. 금상첨화로 랜스의 파워가드는 360도 방어가 가능하기 때문에 파워가드 후 카운터 찌르기로 해결하면 된다.[21] 단, 창화룡과 폭추룡이 덩달이 낑겨버리는 8번맵 등지에서는 조심할 것. 사방이 폭발하고 난리가 난다.[22] 불속성 내성 20 이상에 방어력 400에 식사까지 해서 체력 150을 만들어도 비늘 한방에 반피 가량이 사라진다. 역전 개체 비늘의 경우 일격에 체력 복장도 날려버리며, 분노시엔 풀피도 즉사 수준의 위력을 보일 정도로 강력하니 주의.[23] 기본적으로 몬스터간의 데미지로는 몬스터가 죽지 않게 설계되어 있다. 서로 간의 공격이든, 세력다툼이든. 예외가 미친 이블조 정도. 만약 다른 몬스터가 세력다툼 또는 서로간의 공격으로 자신의 체력 이상의 데미지를 입는다면 '''무조건 체력 1만 남기고''' 살아남는다. 바젤기우스도 동일하지만 그놈의 폭발비늘 때문에 몬스터 공격이 아닌 폭발공격으로 취급되어 체력1 프로그램의 의미가 없다. 포획 임무시 주의.[24] 특히 제일 더러운 게 레이기에나와 리오레우스. 바젤이랑 쌍으로 시간차 포효 공격을 해서 귀마개 없는 경우엔 거의 마비 걸린 헌터가 된다. 재밌게도 제작진 역시 바젤기우스 포효가 빡칠 것이라는 걸 알았는지 바젤기우스 소재 방어구 머리와 허리에 각각 귀마개 2레벨이 달려있다. 아이러니하지만, 바젤기우스한테 빡쳐서 귀마개 5랩을 만들고 싶을 때, 가장 빠른 방법은 바젤기우스 소재 방어구를 조합하는 것이다.[25] α셋만으로도 귀마개 Lv5를 띄울 수 있기는 하지만 일반적으로는 장식주 슬롯을 확보하기 위해 β셋의 머리와 허리를 착용하고 방음주 한 개를 세팅하거나, 허리 파츠에 귀마개의 호석을 착용한다.[26] seethe가 '들끓다, 끓어오르다' 정도의 뜻을 가지고 있으므로 직역하자면 '끓어오르는 바젤기우스' 정도로 해석할 수 있다[27] 가열된 상태를 장시간 놔두면 폭린이 보라색에 가까운 색으로 변한다.[28] 공략집에서 밝혀진 공식 명칭[29] 일반 유저들은 그냥 편하게 '급강하 대폭발' 또는 테오 테스카토르의 슈퍼노바에 빗대어 '바젤노바'라고도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