둠피스트/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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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OMFIST'''
'''둠피스트'''
본명
Akande Ogundimu
아칸데 오군디무
성별
남성
연령
45세
직업
무술가 (예전 기록)
용병
CEO
국적
나이지리아
신장
218cm
활동 근거지
나이지리아[1]
출생
나이지리아 오요
소속
탈론
1. 개요
2. 성격
3. 행적
4. 인간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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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갈등만이 우리를 진화시킨다.'''

Only through conflict do we evolve.


인류는 늘 시험에 들지.

갈등과 전쟁의 열기 속에서

인류는 진화한다.

모든 투쟁은

우리를 더 강하게 할지니...

쓰러지는 자는 잊혀질 것이고,

일어서는 자의 이름은 영원토록 기억되리라.

배경 이야기 영상 대사

얼마 전 감금에서 벗어난 둠피스트는 이 세계를 새로운 갈등으로 몰아 넣고, 이를 통해 인류를 더욱 강하게 만들기로 결심했다.
아칸데 오군디무는 나이지리아 출생으로, 인공 신체 등의 보철 기술을 개발하는 덕망 높은 가문에서 가업을 이을 후계자로 태어났다. 어릴 적부터 총명하고 사람을 이끄는 힘이 있었던 오군디무는 가업을 확장하고 앞길을 닦아 두면서도 그의 첫 사랑, 무술에 시간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담베, 기딕보 같은 아프리카 전통 격투뿐 아니라 레슬링을 비롯한 현대 무술도 익히며, 그 중에서도 가장 강한 기술들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었다. 오군디무는 전 세계의 격투 대회에 참가해 엄청난 속도와 힘을 바탕으로, 직관력과 상대의 움직임을 읽을 수 있는 능력을 마음껏 발휘했다.
하지만 옴닉 사태의 여파로 오군디무는 오른쪽 팔을 잃었고, 그의 무술 경력은 정점을 찍기도 전에 끝나버린 듯했다. 인공신체 의수가 그를 부상에서 일으키고 심지어 더 강하게 만들었지만, 이런 식으로 강화된 몸은 시합 참가 자격을 얻을 수 없었다. 오군디무는 격투에 쏟았던 열의를 다른 곳에 쏟아보려 했으나, 그 어떤 것으로도 마음 속 공허함을 채울 수는 없었다... 두 번째 둠피스트이자, 눔바니의 재앙으로 세상에 알려진 아킨지데 아데예미가 그에게 새로운 기회를 주기 전까지는.
아데예미는 오군디무에게 자신처럼 용병이 되어 함께 활동하자고 제안했다. 오군디무는 처음에는 경계하다 이를 받아들였지만, 이내 이것이야말로 그동안 단련해온 능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길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결국, 아데예미는 오군디무를 탈론으로 영입했는데, '인류는 갈등을 통해 강해진다'라는 탈론의 믿음이 오군디무가 쌓아 온 경험과 맞아떨어졌다. 게다가, 투사로서 교활한 활약을 보여준 오군디무는 권력 다툼이 끊이지 않는 탈론 이사회에서도 재능을 펼칠 기회를 얻었다.
아데예미는 탈론에 쓸모 있는 존재였지만, 조직은 지성을 겸비하고 지휘관의 자질을 갖춘 오군디무에게서 더 큰 가능성을 봤다. 아데예미가 눔바니 시민을 약탈해 이득을 챙기는 데 만족한 반면, 오군디무는 더 원대한 목표를 가지고 있었다. 이런 차이를 견디지 못한 오군디무는 결국 스승을 살해하고 둠피스트의 이름과, 동명의 건틀릿을 이어받았다.
새로운 둠피스트가 된 오군디무는 탈론에서 높은 지위에 올라, 언젠가 전 세계를 뒤덮을 분쟁을 준비했다. 한편, 그 계획이 결실을 맺기도 전에 오군디무는 트레이서, 윈스턴, 겐지[2][3]구성된 오버워치 타격팀에 패배해 사로잡혔다. 그는 경비가 삼엄한 교도소에서 수년간 감금 생활을 하며, 그가 꾸민 일들이 실행되기만을 침착하게 기다렸다.
마침내 그는 돌아갈 때가 온 것을 느꼈다. 오군디무는 탈옥을 감행한 뒤, 세상에 나온지 얼마 되지 않은 눔바니의 OR15 방어 로봇을 손쉽게 압도하고 둠피스트의 건틀릿을 다시 손에 넣었다. 탈론의 내밀한 의회 자리를 되찾은 그는 다시 한 번 온 세계를 집어 삼킬 전쟁의 불씨를 지피고 있다.

2. 성격


겉으로는 투쟁심이 강하고 호전적인 성격의 이미지이지만, 내면에는 기회를 엿보고 이를 이루고자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책략가 적인 면모를 보이고 있다.
어릴 적부터 무술에 열정을 쌓을 정도로 호전적인 성격이었으나, 옴닉 사태 때 큰 부상을 입고 인공 신체로 강화하면서 무술 대회 자격을 박탈당하자 그 투쟁심을 해소할 수단이 없어지면서 공허함에 시달리게 된다.
하지만 눔바니의 2대 둠피스트가 탈론 가입을 권유하면서 자신의 사상을 이룰 수 있는 수단을 찾게되고, 그 사상을 이루기 위해 자신을 거두었던 스승인 2대 둠피스트를 살해하고 그 호칭과 건틀릿을 강탈하는 등,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않는 냉혹한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이후 오버워치 타격팀에 당해 감금당하면서도 기회를 엿보는 등 기회주의적 면모를 보이고 있으며, 탈옥 후 반대파 세력을 숙청하고 탈론에 도움이 될 가능성이 있는 인물이나 세력 등을 영입하는 행동을 하고 있다.
게임상에서 보면 군소리는 듣기 싫다라던가, 노닥거리는 걸 싫어하고, 우주에서 본 지구의 풍경을 하찮게 여기는 등 시종일관 진지한 성격을 보이는 반면, 맥크리에게 감방에 넣겠다는 말을 들을 땐 병원비는 어떻게 감당하겠냐는 말을 하는 등, 적당하게 농담으로 받아치는 여유있는 모습도 보여준다. 그외에 오리사가 자신을 향해 분노의 의사를 표할때 마음에 들어하는 등, 상대를 쉽게 얕잡아보지 않고 실력으로 겨뤄보는 투사의 모습을 보여준다.

3. 행적



3.1. 단편 만화 '가면'


  • 글: 마이클 추
  • 그림: 라이언 벤자민 (Ryan Benjamin)[4]
  • 보러가기/애니메이티드 버전
해당 문서 참고.

4. 인간 관계


탈론의 고위 간부이니 당연히 오버워치 영웅들과는 관계가 좋지 않다. 하지만 이것은 오버워치 소속 영웅들의 입장에서 말한 것일 뿐, 약육강식의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는 둠피스트는 오히려 오버워치 소속 영웅들의 도전을 가상하게 받아들인다. 그 중에서도 윈스턴은 원시의 분노로 둠피스트를 제압한 장본인이기에 라이벌 콘셉트도 생길 듯하다만..현재는 윈스턴보다는 오리사와의 라이벌 콘셉트을 가지고 있는 상태. 오리사의 경우 둠피스트가 눔바니에서 벌인 사건에서 부서진 옴닉의 종류를 에피가 개조한 로봇이다. 그리고 오리사의 응징하겠다는 말에 기대한다는 반응을 보인다.
같은 탈론 소속인 리퍼, 위도우메이커, 솜브라와 관계도 어떤 관계일지 주목된다. 리퍼의 미확인 대사는 둠피스트를 디스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 다만 공식 카툰에서 리퍼와는 그다지 사이가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여준 바 있어, 단순히 친한 사이에서 주고받는 농담이라는 의견도 있다.[5][6]
그리고 위도우메이커와는 우호적인 관계로서 엄호를 부탁할 만큼 신뢰하는 사이란 것이 밝혀졌다. 위도우메이커를 라크루아로 호칭한다. 그러나 솜브라와는 미묘한 것이 솜브라는 윈스턴에게 패배한 것을 조롱하나, 둠피스트는 유전자가 조작된 고릴라에게 맞아본 적이 있냐고 물은 다음에 원한다면 자리를 마련해 주겠다고 한다. 솜브라는 원래 상대를 빈정상하게 만드는 말을 하는 습관이 있는 데다 본인은 숨기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탈론의 제대로 된 충성파가 아니라는 점은 모두가 이미 알고 있는 상황이라서인 것으로 보인다.
위도우메이커처럼 한조에게 탈론에 들어오는 것이 어떻겠냐고 제안한다. 하지만 한조는 얻을 것이 없다고 거절하며 심부름꾼은 다른 데서 찾으라고 핀잔을 준다.
솔저: 76의 정의의 심판을 받을거라는 말에 우리 모두가 심판받게 될 것이라고 대꾸한다.
맥크리에게도 관심이 있는 듯하다. 맥크리에게도 탈론으로 영입을 제안하나[7], 맥크리는 그 말을 들을 리가 없다. 맥크리의 돈 안받고 빵에 쳐넣어주겠다는 말에 병원비는 어떻게 할 거냐고 비웃는다.
건틀릿에 관심을 보이는 정크랫에게는 냉담하게 대답한다.
시메트라의 작품에도 관심을 가지고 어서 보고 싶다고 하지만 질서와 규율을 중요시하는 시메트라는 인류에게 갈등과 혼란을 초래하려 하는 둠피스트를 좋게 볼 리 없다.
라인하르트에겐 상황 파악을 못하냐며 핀잔을 주고, 이에 라인은 패자인 네놈보단 낫다며 응대한다.
시네마틱 영상에서 볼 수 있듯이 둠피스트는 트레이서의 시간 가속기를 뜯어 버린 적이 있는데, 이와 관련해 둠피스트는 트레이서를 만나면 네놈은 처리한 줄 알았는데 보기보다 질기다는 말을 하지만 트레이서는 그 정도는 약과였다고 대답한다.
아직 스토리상 접점은 없으나 젠야타와 반목할 가능성이 농후하다. 젠야타는 몬다타처럼 인간과 옴닉간의 상호공존을 위해 힘쓰지만, 반대로 둠피스트는 갈등을 통한 약육강식을 추구하며 배후에서 옴닉의 폭력사태를 획책하고 있다.[8]거기다가 본인은 용서했다고 했지만 본인의 동료인 몬다타를 암살한 탈론의 일원을 좋게 보지는 않을듯.
모이라에게 연구 자금을 후원해 주는 사람들 중 한 명이고, 둠피스트와 모이라 둘 다 탈론 협의회에 들어가 있다. 그리고 모이라는 단편 만화 〈가면〉에서 탈론 협의회 구성원들이 베네치아의 대회의실에 모였을 때 둠피스트 및 리퍼와 동석한 인물이다. 얼핏 보기에는 무술가인 둠피스트와 과학자인 모이라 사이에는 별다른 공통점이 없어 보일 수도 있으나, 둠피스트의 '갈등을 통하여만 인류는 진화한다.'는 신념과 모이라의 '과학만이 인류의 진화를 이루어낼 수 있다.'는 신념 사이에는 맞아떨어지는 점이 있다.
자리야와 서로를 의식하는 듯한 대사가 있다. '인류의 힘으로는 한계가 있다'라고 말하며, 각자 서로를 쓰러뜨릴 경우 '생각보다 강하지 않다'라고 말한다.
[1] 이전 기록으로, 당시 눔바니 헬릭스 보안시설에 수감되어 있었다. 수감 번호는 88503번.[2] 배경 이야기의 전투씬에서도 이 셋과 싸우는 모습인데 한가지 이상한 점은 2019년 춘계 이벤트에서 해당 오버워치 타격팀엔 메르시도 포함되어 있단게 밝혀졌다. 실제로 막시밀리앙을 체포할 때도 메르시가 함께 있었고 3대 1로도 고전할 강력한 상대인 둠피를 상대하는데 힐러를 안 보낸 것은 이상하다.[3] 다만 둠피스트는 위에서도 언급했다시피 본인 스스로가 출중하고 막강한 신체와 무력을 지닌 만큼, 그를 사로잡기 위해서는 그와 맞먹을 만한 전투경험을 지닌 인원으로 상대를 해야 하는 것이 맞다. 메르시가 비록 이들과 같이 움직인 것은 사실이지만, 엄연히 전투에 능한 요원이 아닌 각종 지원을 위하여 파견된 인물이기 때문에 둠피스트와 같은 거물을 상대로 직접 교전하기까지 내보내기에는 너무나 위험한 점이 따른다. 자칫하면 아군들을 지원하는 중에 둠피스트의 타겟이 되어 먼저 공격받을 위험성이 크기도 하고. 당장 인게임 내에서도 왜 딜러들이 힐러나 지원가들을 먼저 노리는지를 생각해 본다면 답은 나온다.[4] 주요작: Batman Beyond, Dead Romeo[5] 대략 서로 친한 사이인 라인하르트와 토르비욘이 주고받는 험담 정도 되는것 같다.[6] 개발자 영상의 설명으로는 수장끼리 서로 의견이 안 맞으면 싸우기도 한다고. 위도우메이커, 솜브라 같은 일반 요원이 고위 간부인 리퍼와 둠피스트에게 존댓말을 사용하지 않는 다는 점, 거기에 솜브라는 리퍼에게 장난까지 치는 점 등으로 보아 수평적인 구조인 모양이다.[7] 당장 스승격이자 과거 맥크리를 블랙워치에 영입한 장본인이 리퍼이다.[8] 젠야타가 시메트라에게 말한 세상은 혼돈으로 이루어져 있다는 대화는 둠피스트처럼 세상을 무질서하게 만들겠다는 뜻이 아니라 본인 뜻대로 고정시킬수 없다는 뜻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