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트 스탠드 2
'''The Last Stand 2'''
Last Stand 라스트 스탠드 시리즈의 두 번째 작품. 전작 엔딩부분에서 바로 이어지며 The Last Stand의 주인공인 Jack은 헬기로 탈출하는데 성공했으나,[2] 하필 탑승자 중 감염자가 있어[3] 좀비의 난동으로 헬기가 추락하고,[4] 구사일생으로 살아난 주인공이 '''Union City'''라는 도시에서 마지막 탈출선이 40일 내에 출항한다는 소식을 듣고 생존을 위한 여행을 다시 시작한다.
전작과 기본 게임 자체는 동일하다. 바리케이드가 있고 몰려오는 좀비떼를 막으면 된다. 추가 요소로, '''지역 이동'''과 각 지역마다 '''지도'''가 주어지고 지도 상의 건물을 '''수색'''함으로써 보급품, 무기, 생존자, 덫을 획득할 수 있다. 특히 보급품은 다른 지역으로 이동 시 소비되기 때문에 필수적이며, 전작이 20일 동안 '''버티며 생존'''하는 것이 목적이었다면 이번 작은 40일 내로 Union City까지 도달해야하며 기간 내에 도착했느냐 여부로 엔딩이 갈린다.[5] 이동 경로는 모든 지역을 거치든지, 최단 경로로 가는지는 플레이어의 몫이다.
지역 탐색의 경우 각 건물마다 탐색 시간이 다르게 되어있고 모든 건물을 뒤져봐야 얻는 게 적으니 보급품과 필요 무기만 확보하면 해당 지역을 곧바로 떠나는 게 좋다. 주로 총포상이나 대형 상점에 무기나 물자가 많은데, 가끔 아무런 표시도 없거나 전혀 상관없는 건물에서 무기가 나오는 등 결론적으론 물자는 랜덤으로 나온다. 따라서 운이 좋다면 하루이틀 수색하고도 필요한 무기나 물자를 대부분 획득할 수도 있지만, 운이 나쁘면 도시 전체를 모두 수색해야하는 경우도 발생한다.
전투의 경우 전작에 없던 '''덫 설치'''와 '''다른 생존자 무장'''이 가능한데, 제법 사격도 출중하고 도중에 죽더라도 무기는 없어지지 않으니 안심하고 무장해주자.[6][7] 생존자의 수와 무기가 늘어날수록 전투에서 발휘하는 화력이 급증한다.
다만 화력이 증가된만큼 여러 페널티도 추가되었다. 바리케이드의 내구력이 전반적으로 대폭 감소하였고, 생존자는 주인공 본인을 제외한 '''4명'''으로 줄었다. 결정적으로 생존자가 바리케이드 뒤에 있더라도 '''무기를 든 좀비'''가 공격할 경우 해당 생존자가 사망할 수 있다.[8] 좀비가 든 무기는 마체테, 식칼, 도끼, 망치, 각목이 있다.[9] 무기를 들었더라도 천천히 걸어오는 경우에는 큰 위협이 되지 않지만 '''달려오는''' 경우에는 아차하는 사이에 동료 생존자가 썰려나간다. 특히 '''뚱보 좀비'''[10] 가 무기를 들고 달려올 경우 더욱 위협적이다. 따라서 뭔가를 들고 달려오는 좀비가 없는지 항상 유의하고 있다가 보이는 즉시 잡아주는 컨트롤이 필수적이다. 전작에서도 생존자의 수는 상당히 중요했지만, 본작에서는 동료 생존자를 얼마나 잘 살려나가느냐에 따라 게임 난이도가 완전히 달라진다.
따라서 2편에서 가장 중요한건 생존자들의 무장과 '''플레이어의 딜 양념'''. 루트에 따라 조금 다르지만 결국 플레이어가 가장 위협적인 좀비를 처리하면서, 나머지는 동료 생존자들과 적절히 협력해 처리하는 플레이가 되어야한다.
전작과 마찬가지로 바리케이드가 심각하게 손상되면 '''다른 생존자들이 도망간다'''! 즉, 바리케이드 내구도가 조금 남은 걸로 버틸 수 있다고 허세 부리며 다음 전투를 시작했다가는 시작과 동시에 '''생존자 도망'''! 내구도가 10이 되었을 때부터 이탈하기 시작하며 5일 때와 0일 때 더 도망간다. 아주 가끔 바리케이드가 다 무너져도 남아서 같이 싸우는 의리의 생존자가 있을 수 있는데 이들도 좀비가 바로 앞까지 오면 별 수 없이 도망친다.
지역은 '''6곳'''이지만 모든 지역을 거쳐갈 경우 시간 상 40일 이전에 Union City에 도착하는 건 사실상 불가능하며,[11] 특히 '''Jonestown'''의 경우 전투 난이도가 매우 높아 바리케이드 수리하느라 물자 탐색이 지지부진해질 가능성이 매우 높다. 따라서 웬만큼 40일 이전에 Union City에 도착하기 위해서는 시작 지역인 '''Glendale'''에서 무기와 보급품을 전부 찾은 뒤[12] '''Whistler's Grove'''나 '''Claysburg''' 두 지역 중 한 곳에만 들러 무기를 전부 찾아내고 '''Aspenwood''' 지역으로 넘어가야한다. 만약 '''Whistler's Grove'''와 '''Claysburg'''를 모두 거치면 보급품 수색에 상당한 운이 따라주지 않는 이상 40일 내에 도착하기가 매우 어려워지기 때문에 두 도시가 사실상의 분기점 역할을 한다. '''Aspenwood'''는 농장 지역이라는 설정을 반영했는지 보급품이 많으므로 모든 건물을 탐색할 경우 Jonestown에서 전투를 치를 필요 없이 바로 Union City에 도착할 수 있다. '''Fort Tran'''[13] 은 그냥 보너스 스테이지 수준의 난이도이다. 무장좀비가 없으며[14] 덤으로 최강무기 RPG와 M249가 숨겨져 있어 더 쉽다.
전작에 있었던 버그들은 수정되었지만 다른 버그가 있다. 이 게임을 Full Screen 모드로 플레이하고 창 크기를 조절하면 아래쪽에 지도가 보이게 할 수 있는데. 지역 조사를 마치고 무기를 선택하는 화면으로 넘어갔을 때 아래쪽 지도의 X(취소) 버튼을 누르면 조사해야 할 지역을 그려놓은 클립보드가 다시 나타난다. 여기서 다른 탐색지점을 선택해서 다시 조사하면 이전 탐색에서 수리했던 바리케이드 포인트와 확보한 생존자, '''식량'''이 초기화되지 않고 그대로 유지된다.[15] 이런 식으로 식량만 잔득 확보해서 지역 하나당 전투를 두 번 이하로 치르고 빠르게 엔딩을 보는 짓도 할 수 있다. 사실 이 버그를 쓰는 것도 요즘에 와서는 그냥 잉여짓이다. 인터넷 검색을 조금만 해 봐도 해킹판을 찾아서 훨씬 쉽게 플레이할 수 있기 때문.
각각 무기명 (장탄수/획득 지역/생존자 무장 가능 여부)이다.
우선 여행을 하기전 설치한 덫들은 모두 회수해주어야 다음 지역에서도 쓸수 있으니 덫의 유무를 확인해주자.
전체적인 구성은 대부분 전작과 동일하지만 체감상 난이도가 '''전작에 비해 대폭 올라갔다.''' 아군의 화력이 강해진 대신[19] 좀비들도 전체적으로 강력해졌기 때문이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달려오는 좀비'''와 '''무기를 가진 좀비'''를 매우 조심해야 한다. 그 중에서도 경계대상 1호는 '''무기를 든 달려오는 뚱보 좀비.''' 대단히 위협적이다. 초록색 피부를 가진 좀비가 새로 나왔는데 뚱보 좀비와 맷집은 동일하다. 전편에서는 좀비들이 바리케이드를 향해 일직선으로만 왔지만, 지능이 증가했다는 설정을 반영한 것인지 걸어오는 좀비들 한정으로 플레이어의 위치를 향해 위아래로도 움직인다. 이를 이용해 좀비들을 한 쪽으로 몰아서 뎀딜을 더 효율적으로 넣을 수도 있지만, 역으로 플레이어의 반대편에 있는 생존자들에게 달려오는 무장좀비들을 놓치기도 쉬워지므로 상황을 봐 가면서 판단하자.
전작과 마찬가지로 주인공인 Jack의 일기가 나온다. 전작에서는 매일 보고 형식으로 일기가 나오지만 본작에서는 처음 시작하는 지역을 제외한 다른 지역에 도착해야 도착할 때 일기가 나온다.
1. 개요
Last Stand 라스트 스탠드 시리즈의 두 번째 작품. 전작 엔딩부분에서 바로 이어지며 The Last Stand의 주인공인 Jack은 헬기로 탈출하는데 성공했으나,[2] 하필 탑승자 중 감염자가 있어[3] 좀비의 난동으로 헬기가 추락하고,[4] 구사일생으로 살아난 주인공이 '''Union City'''라는 도시에서 마지막 탈출선이 40일 내에 출항한다는 소식을 듣고 생존을 위한 여행을 다시 시작한다.
2. 상세
전작과 기본 게임 자체는 동일하다. 바리케이드가 있고 몰려오는 좀비떼를 막으면 된다. 추가 요소로, '''지역 이동'''과 각 지역마다 '''지도'''가 주어지고 지도 상의 건물을 '''수색'''함으로써 보급품, 무기, 생존자, 덫을 획득할 수 있다. 특히 보급품은 다른 지역으로 이동 시 소비되기 때문에 필수적이며, 전작이 20일 동안 '''버티며 생존'''하는 것이 목적이었다면 이번 작은 40일 내로 Union City까지 도달해야하며 기간 내에 도착했느냐 여부로 엔딩이 갈린다.[5] 이동 경로는 모든 지역을 거치든지, 최단 경로로 가는지는 플레이어의 몫이다.
지역 탐색의 경우 각 건물마다 탐색 시간이 다르게 되어있고 모든 건물을 뒤져봐야 얻는 게 적으니 보급품과 필요 무기만 확보하면 해당 지역을 곧바로 떠나는 게 좋다. 주로 총포상이나 대형 상점에 무기나 물자가 많은데, 가끔 아무런 표시도 없거나 전혀 상관없는 건물에서 무기가 나오는 등 결론적으론 물자는 랜덤으로 나온다. 따라서 운이 좋다면 하루이틀 수색하고도 필요한 무기나 물자를 대부분 획득할 수도 있지만, 운이 나쁘면 도시 전체를 모두 수색해야하는 경우도 발생한다.
전투의 경우 전작에 없던 '''덫 설치'''와 '''다른 생존자 무장'''이 가능한데, 제법 사격도 출중하고 도중에 죽더라도 무기는 없어지지 않으니 안심하고 무장해주자.[6][7] 생존자의 수와 무기가 늘어날수록 전투에서 발휘하는 화력이 급증한다.
다만 화력이 증가된만큼 여러 페널티도 추가되었다. 바리케이드의 내구력이 전반적으로 대폭 감소하였고, 생존자는 주인공 본인을 제외한 '''4명'''으로 줄었다. 결정적으로 생존자가 바리케이드 뒤에 있더라도 '''무기를 든 좀비'''가 공격할 경우 해당 생존자가 사망할 수 있다.[8] 좀비가 든 무기는 마체테, 식칼, 도끼, 망치, 각목이 있다.[9] 무기를 들었더라도 천천히 걸어오는 경우에는 큰 위협이 되지 않지만 '''달려오는''' 경우에는 아차하는 사이에 동료 생존자가 썰려나간다. 특히 '''뚱보 좀비'''[10] 가 무기를 들고 달려올 경우 더욱 위협적이다. 따라서 뭔가를 들고 달려오는 좀비가 없는지 항상 유의하고 있다가 보이는 즉시 잡아주는 컨트롤이 필수적이다. 전작에서도 생존자의 수는 상당히 중요했지만, 본작에서는 동료 생존자를 얼마나 잘 살려나가느냐에 따라 게임 난이도가 완전히 달라진다.
따라서 2편에서 가장 중요한건 생존자들의 무장과 '''플레이어의 딜 양념'''. 루트에 따라 조금 다르지만 결국 플레이어가 가장 위협적인 좀비를 처리하면서, 나머지는 동료 생존자들과 적절히 협력해 처리하는 플레이가 되어야한다.
전작과 마찬가지로 바리케이드가 심각하게 손상되면 '''다른 생존자들이 도망간다'''! 즉, 바리케이드 내구도가 조금 남은 걸로 버틸 수 있다고 허세 부리며 다음 전투를 시작했다가는 시작과 동시에 '''생존자 도망'''! 내구도가 10이 되었을 때부터 이탈하기 시작하며 5일 때와 0일 때 더 도망간다. 아주 가끔 바리케이드가 다 무너져도 남아서 같이 싸우는 의리의 생존자가 있을 수 있는데 이들도 좀비가 바로 앞까지 오면 별 수 없이 도망친다.
지역은 '''6곳'''이지만 모든 지역을 거쳐갈 경우 시간 상 40일 이전에 Union City에 도착하는 건 사실상 불가능하며,[11] 특히 '''Jonestown'''의 경우 전투 난이도가 매우 높아 바리케이드 수리하느라 물자 탐색이 지지부진해질 가능성이 매우 높다. 따라서 웬만큼 40일 이전에 Union City에 도착하기 위해서는 시작 지역인 '''Glendale'''에서 무기와 보급품을 전부 찾은 뒤[12] '''Whistler's Grove'''나 '''Claysburg''' 두 지역 중 한 곳에만 들러 무기를 전부 찾아내고 '''Aspenwood''' 지역으로 넘어가야한다. 만약 '''Whistler's Grove'''와 '''Claysburg'''를 모두 거치면 보급품 수색에 상당한 운이 따라주지 않는 이상 40일 내에 도착하기가 매우 어려워지기 때문에 두 도시가 사실상의 분기점 역할을 한다. '''Aspenwood'''는 농장 지역이라는 설정을 반영했는지 보급품이 많으므로 모든 건물을 탐색할 경우 Jonestown에서 전투를 치를 필요 없이 바로 Union City에 도착할 수 있다. '''Fort Tran'''[13] 은 그냥 보너스 스테이지 수준의 난이도이다. 무장좀비가 없으며[14] 덤으로 최강무기 RPG와 M249가 숨겨져 있어 더 쉽다.
전작에 있었던 버그들은 수정되었지만 다른 버그가 있다. 이 게임을 Full Screen 모드로 플레이하고 창 크기를 조절하면 아래쪽에 지도가 보이게 할 수 있는데. 지역 조사를 마치고 무기를 선택하는 화면으로 넘어갔을 때 아래쪽 지도의 X(취소) 버튼을 누르면 조사해야 할 지역을 그려놓은 클립보드가 다시 나타난다. 여기서 다른 탐색지점을 선택해서 다시 조사하면 이전 탐색에서 수리했던 바리케이드 포인트와 확보한 생존자, '''식량'''이 초기화되지 않고 그대로 유지된다.[15] 이런 식으로 식량만 잔득 확보해서 지역 하나당 전투를 두 번 이하로 치르고 빠르게 엔딩을 보는 짓도 할 수 있다. 사실 이 버그를 쓰는 것도 요즘에 와서는 그냥 잉여짓이다. 인터넷 검색을 조금만 해 봐도 해킹판을 찾아서 훨씬 쉽게 플레이할 수 있기 때문.
3. 무기
각각 무기명 (장탄수/획득 지역/생존자 무장 가능 여부)이다.
- Glock (17/기본 소지/O): 전작보다는 약간 좋아졌다. 연사력도 조금 늘었고, 죽어라 쏴대도 두 마리 잡는 것도 버거웠던 전작과는 달리 헤드샷만 잘하면 두 마리 정도는 쉽게 처리한다. 본작에서는 지역을 꿰고 있다면 빠르게 무기를 수집할 수 있으니 생존자에게 들려주자. 애초 생존자의 기본 무기는 이것만도 못하다. 가끔 이것으로 무장한 생존자가 기관단총 속도로 연사하는 경우가 있다.
- .357 Revolver (6/Glendale/O): 전작과 동일. 초반 주무장으로 쓰고 다른 무기를 얻게 되면 생존자에게 넘기자. 특히, 생존자는 리볼버를 Glock처럼 연사하는 경우가 있다.
- Chainsaw (50/Glendale/X): 중반부에 가서야 입수할 수 있었던 1편과 달리 첫 지역에서 빠르게 입수할 수 있다. 하지만 99발이라는 정신나간 장탄수와 재장전에 1초도 안 걸리던 전작의 엽기 성능과 다르게 이번 전기톱은 장탄수가 50발로 반토막나고 재장전을 하면 톱에 시동을 거는 별도의 동작이 생겨 재장전 시간도 길어졌다. 당연히 전작처럼 무쌍을 찍으려 하다가는 좀비한테 끔살 당한다. 그래도 여전히 보조무장으로 쓰기 좋은 준수한 성능이다.
- Compound Bow (1/Whistler`s Grove/X): 본작의 신규 무기. 생존자는 못 쓴다. 활답게 약간의 포물선으로 날아가는 화살을 발사하며 단발 공격력은 리볼버보다는 조금 약하지만[16] 연사 속도가 Hunting Rifle보다 빠르고 탄이 위아래로 퍼지지 않는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게다가 총이 아니고 활인데도 다리를 쏘면 좀비가 살짝 뒤로 밀린다. 적절한 무기를 얻지 못했다면 중반부까진 주력 무기로 써도 쓸만하다. 이 게임은 후반으로 갈 수록 등장하는 좀비의 숫자만 늘어나고 나타나는 좀비의 종류는 랜덤이라서[17] 생존자의 무장이 잘 되어 있고 플레이어의 운이 받쳐준다면 이 활만 써서 엔딩을 볼 수도 있다.
- Shotgun (8/Whistler`s Grove/O): 전작과 비슷한 성능으로, 화력은 상당하지만 전작처럼 세월아 네월아 하는 미칠듯이 느린 장전속도가 심각한 단점이다. 8발을 전부 장전하지 않고도 쏠 수는 있으나 여전히 비효율적이다. 활이 없다면 잠깐 주무기로 쓰다가 활을 얻는 순간 생존자에게 쥐어주는 것이 정석. 생존자는 무기에 상관 없이 일정한 장전 시간을 지니기 때문에 산탄총을 8발 쏘고 한두 발 정도만 재장전했는데도 8발을 쏠 수 있다.
- UZI (50/Claysburg/O): 여전히 화력이 아쉽지만 장탄수가 많아 Claysburg지역까지는 쓸 만하다. 동료 생존자에게 들려 줄 수도 있지만 생존자에게 자동화기는 효율이 좋지 않다. 생존자는 산탄총이나 소드 오프 샷건, 헌팅 라이플처럼 연사력보다 단발 화력이 높은 무기로 무장시켜주는 것이 좋다.
- UMP45 (25/Claysburg/O): 전작과 비슷한 성능을 보인다. Claysburg지역에서 버티기에는 그럭저럭 괜찮다. UZI와 마찬가지로 동료 생존자도 사용 가능. 사실 Claysburg에서 획득하는 무기 2개가 너무 성능이 좋지 않고 Claysburg지역 자체도 입구가 개방된 곳이라서 난이도가 좀 더 높기 때문에 보통은 여기를 안 가고 Whistler`s Grove를 가게 된다.
- Sawn-off Shotgun (2/Aspenwood/O): 전작과 동일. 본인이 써도 좋지만 컴파운드 보우가 있다면 이 총은 생존자에게 양보하자.
- Hunting Rifle(1/Aspenwood/O): 전작과 마찬가지로 강력한 무기다. 뚱보 좀비도 헤드샷으로 원샷원킬이 가능하고 가끔 첫 좀비를 관통하고 두 번째 좀비의 머리도 뚫어버리는 특유의 관통 성능도 건재하다. Aspenwood와 Jonestown지역을 클리어하는 데 이만한 무기는 없다. 생존자가 사용해도 효율이 좋지만 플레이어가 직접 쓰면 더 좋다.
- M4A1 (30/Jonestown/O): 전작의 M4A1과 큰 차이는 없다. 다만 이 총을 얻을 쯤에는 이미 다른 좋은 무기를 많이 확보한 상태라서 생존자에게 쥐어주는 경우가 더 많다.
- AK47 (30/Jonestown/O): M4A1에 비해 공격 속도가 조금 딸리지만 화력이 강하다. 그러나 이 총도 M4A1과 동일한 이유로 생존자가 쓰게 된다.
- Hand Grenades (1/Jonestown/X): 본작의 신규 무기 2. 손으로 수류탄을 던진다. 화력 자체는 준수하지만 편차가 심한 데다가,[18] 투척 난이도가 대단히 높다. 공략을 안 본 초심자는 처음 이걸 입수하고 호기심에 한 번 써 봤다가 바리케이드 내구력만 왕창 깨먹고 기껏 확보한 생존자까지 두 명 이상 썰려나가는 대참사를 겪기도 한다. 만약 이걸 생존자가 던져주면 강력한 화력 지원이 될 수도 있겠지만 아쉽게도 생존자는 이 무기를 쓸 수 없다. 사실상 함정 무기.
- M249 SAW (200/FortTran/O): 후반부 군사 기지가 있는 지역에서 찾을 수 있는 총. 무식한 장탄수를 보이며, 장거리 공격이 가능한 전기톱이라 생각하면 편하다. 재장전 속도가 느리지만, 워낙 장탄수가 많기 때문에 큰 단점은 아니다. 생존자가 사용하게 할 수도 있지만 생존자는 뭘 쥐어주더라도 10발 이상 연사를 하는 일이 없다보니 효율이 매우 떨어진다. 그렇다고 플레이어가 직접 쓰자니 이 총이 나오는 곳과 동일한 지역에서 최종무기 RPG-7도 같이 나오기 때문에 플레이어가 쓸 일도 없다. 사실상 재미로 한 번 쓰고 버리는 무기.
- RPG-7 (1/FortTran/X): 알라의 요술봉. 전작의 종결무기인 Barrett과 맞먹는 성능을 가진 2편 최강의 무기. 얻는 즉시 이 게임은 좀비 아포칼립스에서 팝콘 제조 게임으로 바뀐다. 장탄수는 단 1발이지만 재장전이 그렇게 오래 걸리지도 않을 뿐더러 그냥 아무렇게나 쏴도 좀비들은 알아서 단체 폭사한다. 바리케이드가 아예 다 무너져도 RPG-7만으로 Jonestown 지역에서 무쌍을 찍을 수 있다. 과장이 아니고 진짜로. 이 게임 특성상 달려오던 좀비들도 바리케이드 라인을 넘어오면 천천히 걸어오기 때문에 한 발에 폭사하기 좋도록 알아서 뭉쳐주기 때문. 배드엔딩 신경 안 쓰고 좀비만 터뜨릴 생각이라면 이만한 무기가 없다.
4. 덫
우선 여행을 하기전 설치한 덫들은 모두 회수해주어야 다음 지역에서도 쓸수 있으니 덫의 유무를 확인해주자.
- Gas Cylinder: 한마디로 가스통. 스스로 작동하지 않으므로 총으로 맞춰줘야 터진다. 또한 생존자들의 사격으로는 터지지 않기 때문에 직접 쏴야한다. 가스통 주변의 좀비들에게 강력한 방사 피해를 준다. 가까이 있는 가스통과 연쇄 폭발을 일으키므로 2칸 이상 간격을 두고 설치해야한다. 무기를 들고 달려오는 좀비를 처리하는 용도로 쓰면 이상적이지만, 가스통을 아껴두겠다고 조심스럽게 조준해가며 사격할 여유도 별로 없는 데다가, 전투 도중에 눈먼 총알을 맞고 원하지 않게 폭발시키는 경우도 자주 발생하기 때문에, 꼭 원하는 타이밍에 폭발시킬 수 있는 경우는 생각보다 적다.
- Land Mine: 좀비가 밟으면 터진다. 성능은 Gas Cylinder와 비슷하지만 좀비가 위로 지나가도 판정이 들어가지 않는 경우가 있어 Gas Cylinder만 못 할 때가 있다 그리고 바리게이트와 가장 가깝게 설치하면 폭발과 동시에 생존자가 죽을수도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Aspenwood 지역부터 획득할 수 있다.
- Bear Trap: 말 그대로 곰덫. 걸린 좀비는 그 자리에서 멈추지만 좀비 하나만 걸리며 단순히 붙잡는 용도라서 피해량 자체는 덫 중에서 가장 낮다. 그나마 초반부에 무기를 들고 달려오는 좀비에 대한 견제용으로 설치하면 효과적이다.
5. 등장 좀비
전체적인 구성은 대부분 전작과 동일하지만 체감상 난이도가 '''전작에 비해 대폭 올라갔다.''' 아군의 화력이 강해진 대신[19] 좀비들도 전체적으로 강력해졌기 때문이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달려오는 좀비'''와 '''무기를 가진 좀비'''를 매우 조심해야 한다. 그 중에서도 경계대상 1호는 '''무기를 든 달려오는 뚱보 좀비.''' 대단히 위협적이다. 초록색 피부를 가진 좀비가 새로 나왔는데 뚱보 좀비와 맷집은 동일하다. 전편에서는 좀비들이 바리케이드를 향해 일직선으로만 왔지만, 지능이 증가했다는 설정을 반영한 것인지 걸어오는 좀비들 한정으로 플레이어의 위치를 향해 위아래로도 움직인다. 이를 이용해 좀비들을 한 쪽으로 몰아서 뎀딜을 더 효율적으로 넣을 수도 있지만, 역으로 플레이어의 반대편에 있는 생존자들에게 달려오는 무장좀비들을 놓치기도 쉬워지므로 상황을 봐 가면서 판단하자.
6. Jack의 일기
전작과 마찬가지로 주인공인 Jack의 일기가 나온다. 전작에서는 매일 보고 형식으로 일기가 나오지만 본작에서는 처음 시작하는 지역을 제외한 다른 지역에 도착해야 도착할 때 일기가 나온다.
[1] 정확하지 않다는 이야기가 있다.[2] 그간 면도를 못했는지 수염이 덥수룩하게 자라있다.[3] 정확히는 헬기 조종사들 중 한 명이 감염되어 있었다.[4] 이 때 추락할 때 쓰인 비병소리 및 추락 소리는 영화 블랙 호크 다운에서 처음으로 소말리아 민병대에게 격추 당한 슈퍼 61(월캇이 몰던 블랙호크)의 소리를 활용했다.[5] 정확히는 39일이다. 40일에 맞추어 도착하면 배드엔딩이 뜬다.[6] 난사는 하지 않으므로 산탄총과 같은 주인공이 들기는 까다롭지만 한 발의 피해량이 높은 무기로 무장시켜주는 것이 좋다.[7] 사실 전작에서도 동료 생존자 중 4번째와 6번째로 나오는 생존자는 각각 리볼버와 헌팅라이플을 들고 있기는 하다.[8] 플레이어는 사망하지 않는다.[9] 특히 조심해야할 것은 식칼과 마체테를 든 좀비인데, 다른 무기와는 달리 위 쪽에서 달려오는 좀비가 바리케이드 앞에 도달만 해서 아직 칼을 휘두르지 않았는데도 생존자에게 '''닿는 것만으로 피격 판정이 들어가는 버그가 있다.'''[10] 방탄복을 입은 군인, 경찰 좀비는 무기를 들고 달려오는 경우는 없다. 밸런스를 위한 설정인 듯하다.[11] 거쳐왔던 곳으로 다시 돌아가는 플레이도 가능하기는 하지만 보급품과 시간이 넉넉하지 않기 때문에 역시 의미는 없다.[12] 시작 지역은 보급품 수량이 빡빡해서 모든 건물을 탐색해야만 다음 지역으로 이동할만큼의 보급품을 얻을 수 있다.[13] FORTRAN의 말장난[14] 의외로 군사기지였음에도 군인좀비도 거의 없는데, 설정상으로는 주둔병력이 사태 초반에 다른 지역들로 대부분 파견되었기 때문이라고 한다.[15] 무기와 설치물은 조사하기 전으로 초기화된다.[16] 리볼버로는 한 방에 죽는 로트와일러가 활은 한 대 맞아도 버틴다.[17] 첫 지역인 Glendale에서 군인 좀비가 튀어나오는 충공깽스러운 장면도 목격할 수 있다.[18] 경우에 따라서는 RPG급 화력을 내기도 하지만, RPG와 달리 바로 근처에서 폭발했는데도 좀비가 멀쩡한 경우도 많다.[19] 얻을수 있는 생존자 수는 줄었지만 생존자에게 직접 무기를 쥐어줄 수 있기 때문.[20] 좀비들이 지하실 문을 통해서 들어와야 하기 때문에 Claysburg보다 방어가 조금 더 쉬운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