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드 오프 샷건
'''Sawed-off Shotgun / Sawn-off Shotgun'''[1]
산탄총의 한 종류. 이름 그대로 샷건의 총신과 개머리판을 톱으로 짧게 잘라낸(Sawed-off) 뒤 다듬어 휴대성을 높인 물건으로, 만들기가 극도로 쉬워 미국 서부 개척시대부터 금주법이 있던 마피아 시대를 지나 현재에 이르기까지 오래도록 만들어지고 쓰였다. 권총은 그 휴대성과 은폐성 때문에 큰 총보다 규제가 더 심하고, 구매하기도 더 까다롭기 때문에 범죄자들은 상대적으로 좀 더 구하기 편한 샷건을 잘라내서 사용했다고한다. 주로 더블 배럴 샷건을 베이스로 많이 써먹으며, 원판인 더블 배럴 샷건 역시 브랜드명 없이 싸잡아 불리듯 소드 오프 샷건도 딱히 이름 없이 그냥 소드 오프 샷건이라고 불리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소드 오프란 말은 임의로 개머리판과 총열을 잘라 짧게 한다는 뜻이므로, 샷건뿐만이 아니라 일반적인 소총도 이렇게 할 수 있다.
그렇지만 소총의 단축형 버전은 카빈이라고 해서 소총과는 다른 목적과 성능을 가지고 정식으로 생산되며, 실제 소총을 민간에서 톱으로 잘라 만드는 소드 오프 라이플은 그 분류가 극도로 적기에, 사실상 소드 오프는 길이를 줄여 개조한 샷건을 총칭하는 명칭이 되어버렸다. 게다가 요즘은 AR 피스톨이라고 하여 카빈보다 더 짧게 개량한 소총들도 있다. 6인치에서 12인치 사이 정도의 짧은 총열과 암 브레이스라는 조준 보조 장치를 개머리판 대신 장착해 극도의 휴대성을 늘린 물건인데 카빈형 소총보다도 훨씬 짧고 심지어 컨버전 키트를 사용해 9mm 탄창을 끼워서 사용하는 것들도 있다. 그렇다보니 더더욱 소드오프는 짧게 개량 된 샷건을 총칭 한다고 볼 수 있다.
펌프액션 샷건이나 반자동 샷건을 단축하는 경우도 있으며, 튜브 탄창까지 짧게 줄이면 장탄수 2~3발 정도에 지나지 않는 경우도 있다. 가끔씩 손잡이가 너무 각질 때에는 사포를 문지르거나 아래 사진처럼 테이프로 칭칭 감으면 해결된다.
이렇게 샷건의 총신만 길이를 단축하고 개머리판을 그대로 놔둔 것은 '''코치건'''(coach gun)이라고 하여, 역마차(stagecoach)에서 호신용으로 사용했다. 요새도 코치 건을 카우보이 액션 슈팅에서 사용하며, 풀숲이 우거져 긴 총열이 번거로운 지역에서 사냥할 때 코치건을 쓴다. 본격적인 사냥용 샷건들은 총열이 꽤 긴 편이기 때문에, 홈디펜스 용으로 흔히 쓰는 짧은 더블 배럴 샷건은 대개 코치건이다.
일단 단축화 가공을 거친지라 휴대성은 극도로 높아졌지만 총신의 길이가 짧아서 탄속이 낮고 산탄이 넓게 퍼지는 감이 있으며, 개머리판이 없어 반동을 억제할 수 없으므로 명중률이 떨어진다. 하지만 샷건이라는 무기 자체가 사정거리가 원래 짧을뿐더러[3] , 높은 명중률을 요구하지 않는 산탄 계통인지라 운용상에 별 문제는 없으므로 이러한 개조는 빈번히 행해졌다. 하지만 그렇다고 반드시 불법 무기인 것도 아니다. 주로 SOG같은 특수부대(이사카 M37를 주로 사용)와 미국 경찰(레밍턴 M870을 주로 사용)에서도 엔트리건으로 총신을 가능한 한 단축하고 개머리판 떼어낸 샷건을 많이 쓴다.
산탄총과 쇠톱만 있으면 누구나 만들수 있는 총기인데다 산탄총의 가격도 저렴했으므로 여러 나라에서 권총 대용으로 많이 사용되었다. 아일랜드계나 스코틀랜드계 범죄자들, 그리고 시실리와 코르시카의 범죄조직들이 특히 많이 사용했지만, 총기의 천국인 미국도 예외는 아니었다.
미국의 경우 1936년 총포관리법(National Firearms Act of 1936)에서 총열길이 18인치, 총 전체길이 26인치 이하인 산탄총을 "단총열 산탄총(short-barreled shotgun)"으로 정의하고 특별 관리대상에 포함시켰다. 허가없이 이 길이 미만의 산탄총을 제작하거나 소지하는 사람은 연방법으로 징역 10년 이하, 벌금 25만 달러 이하의 처벌을 받게 된다. (비교적) 철저한 관리가 이루어지는 권총과 달리 산탄총은 구입과 소지에 대한 관리가 덜 까다로운 편인데, 손쉬운 개조를 통해 권총처럼 은닉이 가능한 총기로 탈바꿈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이다.
이 법의 적용을 받는 총포류는 다음과 같다.
위 법의 적용대상인 총기, 소위 NFA 총기류는 제작이나 구입시 이 법에 따라 허가를 받으면 된다. 또한 주에 따라서는 허가 자체를 안 해주는 주도 있다. 신청서를 작성하고 지문 날인을 하여 ATF와 FBI에 접수하면 되는데, NFA 총기 허가 신청이 들어오면 FBI가 3달에 걸쳐서 신상 조사를 아주 제대로 한다고 한다. 신청한다고 다 나오는 것도 아니고 도시에 사는 사람일 경우 거의 안 된다고 보면 된다.
단총열 산탄총은 이름대로 총열이 짧긴 해도 엄연한 산탄총이므로, 슬러그나 12 게이지 산탄을 지근거리에서 맞으면 큰 부상을 입거나 사망할 수 있으며, 게다가 산탄총의 특성상 강선이 없어 과학수사에 어려움을 준다. 범죄자들의 경우 산탄을 피해자의 안면과 수지부에 난사하여 신원을 알아내기 힘들게 만드는 용도로도 사용한다고 한다. 게다가 권총보다 값도 싸니 쓰고나서 강이나 연못 같은데 던져버리면 증거도 안 남는다.
물론 단점도 많다. 짧다고는 하지만 일반 권총에 비하면 상당히 길다. 당연히 은닉성이 떨어진다, 카일 리스가 괜히 바바리 입고 돌아다니는 게 아니다. 유효 사거리도 의외로 짧아서, 5미터 정도만 떨어져도 맞을지 안맞을지가 불확실하다는 말이 있다지만, 18미터(20야드) 거리에서도 충분히 좋은 집탄율을 보인다. 해당 유튜버도 소드 오프 샷건의 집탄율이 18.5인치의 바렐을 쓰는 M1014의 집탄율과 비슷해 놀랬다. 집탄율이 괜찮음에도 명중률이 낮은 건 반동 문제 때문이다. 소드 오프 샷건은 개머리판이 없는데, 이 말은 산탄총의 큰 반동[5] 을 전부 손목으로만 받아내야 한다는 의미다. 운용법상 반동제어 신경쓸 것 없이 딱 한 발 쏘고 장전하거나 위치를 바꿔야 한다면, 반동이 아무리 커도 사수가 심리적으로 쫄지 않고 격발만 똑바로 하면 총알은 제대로 나간다. 반동이 크고 무거운 총을 쏠 때 평범한 사람이라면 아무래도 긴장해서 하탄을 내기가 쉬울 뿐이다.
이렇다보니, 주로 마피아, 은행 강도 같은 은닉무기가 필요한 범죄자들과, 정숙함보단 확실히 죽이는 것을 더 중요시하는 암살자들, 그리고 공격용 무기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의 범죄자들이 만들어 사용하는 일이 잦다. 유럽 국가 상당수가 권총과 권총탄은 상당히 규제가 심해 구하기 어렵지만, 샷건과 산탄은 수렵용이므로 구하기 쉬운 경우가 많은데 이런 곳에서 소드 오프 샷건이 은닉무기로서의 권총의 역할을 대신한다.[6]
소드 오프 샷건을 '''루파라(Lupara)''' 라고 부르기도 한다. 이는 시칠리아 마피아들이 사용하던 소드 오프 샷건에서 기인한 표현으로, 대부 덕에 그 이름이 널리 알려졌다. 루파라는 원래 이름 그대로 시칠리아 지방에서 전통적으로 사용하는 늑대 사냥용 엽총이었으며, 현재 루파라는 좀 더 정확하게 정의하자면 해머가 외부로 노출돼서 수동으로 조작 가능하고, 더블 트리거 방식인 소드 오프 샷건을 루파라라고 칭한다.
[image]
이렇게 생긴 거.
베니토 무솔리니는 시칠리아 마피아들을 소탕할 때 루파라를 들고 잠복했다가 기습하는 마피아들한테 호되게 데여서 시칠리아에서는 일정 높이 이상의 담을 금지했다.
이렇듯 범죄자들이 주로 은닉무기로 사용하는지라 미국 연방 법으로 '기타 특수 무기'[7] 로 규정, 개인이 총열 길이가 16인치 미만(산탄총은 18인치), 전체 길이 26인치 미만인 총기[8] 를 Class II 허가 없이 제조하는 것은 중범죄로 다스리고 있다. 하지만 샷건을 톱과 끌로 자르고 갈기만 하면 얼마든지 만들수 있는지라 만들고자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지 만들 수 있다. 사냥용 엽총 같은 건 사방에 굴러다니는 미국인지라….
의외로, 미국에서는 추가 세금만 내면 적법하게 구할수'''도''' 있다. 적법한 FFL 라이센스를 받은 클래스 II 제조사는 $5의 양도세만 추가로 내는 단축총열 산탄총을 만들어 팔 수 있고, 일반 시민은 자기가 가진 산탄총을 $200의 NFA 세금을 내고 라이센스 가진 업체에 맡기면 소드 오프 샷건으로 개조해주는 애프터마켓 서비스를 적법하게 받을 수 있다. 현재 NFA 법률 상에서 이렇게 적법 절차를 거쳐 사서 소유하는 것은 거창한 라이센스 같은 것을 요구하지는 않는다. 다만 허가가 아예 안 나올 가능성이 있다는 것 뿐.
[image]
[image]
유탄발사기나 소총도 소드 오프를 하기도 한다. 넵튠 스피어 작전에서 DEVGRU 대원이 M79를 소드 오프한 뒤 사막색으로 도색하고 조준 장치를 달아서 사용한 사례가 있고 해적총(Pirate gun)이라는 별명으로 불렸다. 또한 모신나강이나 마우저 소총, 38식 소총 같은 일부 볼트액션 소총들도 소드 오프를 하기도 했는데 이런 총기들은 정규군이 쓰는 경우는 별로 많지 않았고, 대개는 '''도적, 반군''' 등에서 쓰였다.#
게임매체에서는 가장 하위권 샷건이나 가장 상위권 샷건으로 나오며 장탄수 2발에 재장전이 잦다는게 단점이지만 '''미칠듯한 근거리 화력'''을 중점으로 둔 게 대부분이다.
1. 개요
산탄총의 한 종류. 이름 그대로 샷건의 총신과 개머리판을 톱으로 짧게 잘라낸(Sawed-off) 뒤 다듬어 휴대성을 높인 물건으로, 만들기가 극도로 쉬워 미국 서부 개척시대부터 금주법이 있던 마피아 시대를 지나 현재에 이르기까지 오래도록 만들어지고 쓰였다. 권총은 그 휴대성과 은폐성 때문에 큰 총보다 규제가 더 심하고, 구매하기도 더 까다롭기 때문에 범죄자들은 상대적으로 좀 더 구하기 편한 샷건을 잘라내서 사용했다고한다. 주로 더블 배럴 샷건을 베이스로 많이 써먹으며, 원판인 더블 배럴 샷건 역시 브랜드명 없이 싸잡아 불리듯 소드 오프 샷건도 딱히 이름 없이 그냥 소드 오프 샷건이라고 불리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소드 오프란 말은 임의로 개머리판과 총열을 잘라 짧게 한다는 뜻이므로, 샷건뿐만이 아니라 일반적인 소총도 이렇게 할 수 있다.
그렇지만 소총의 단축형 버전은 카빈이라고 해서 소총과는 다른 목적과 성능을 가지고 정식으로 생산되며, 실제 소총을 민간에서 톱으로 잘라 만드는 소드 오프 라이플은 그 분류가 극도로 적기에, 사실상 소드 오프는 길이를 줄여 개조한 샷건을 총칭하는 명칭이 되어버렸다. 게다가 요즘은 AR 피스톨이라고 하여 카빈보다 더 짧게 개량한 소총들도 있다. 6인치에서 12인치 사이 정도의 짧은 총열과 암 브레이스라는 조준 보조 장치를 개머리판 대신 장착해 극도의 휴대성을 늘린 물건인데 카빈형 소총보다도 훨씬 짧고 심지어 컨버전 키트를 사용해 9mm 탄창을 끼워서 사용하는 것들도 있다. 그렇다보니 더더욱 소드오프는 짧게 개량 된 샷건을 총칭 한다고 볼 수 있다.
펌프액션 샷건이나 반자동 샷건을 단축하는 경우도 있으며, 튜브 탄창까지 짧게 줄이면 장탄수 2~3발 정도에 지나지 않는 경우도 있다. 가끔씩 손잡이가 너무 각질 때에는 사포를 문지르거나 아래 사진처럼 테이프로 칭칭 감으면 해결된다.
이렇게 샷건의 총신만 길이를 단축하고 개머리판을 그대로 놔둔 것은 '''코치건'''(coach gun)이라고 하여, 역마차(stagecoach)에서 호신용으로 사용했다. 요새도 코치 건을 카우보이 액션 슈팅에서 사용하며, 풀숲이 우거져 긴 총열이 번거로운 지역에서 사냥할 때 코치건을 쓴다. 본격적인 사냥용 샷건들은 총열이 꽤 긴 편이기 때문에, 홈디펜스 용으로 흔히 쓰는 짧은 더블 배럴 샷건은 대개 코치건이다.
일단 단축화 가공을 거친지라 휴대성은 극도로 높아졌지만 총신의 길이가 짧아서 탄속이 낮고 산탄이 넓게 퍼지는 감이 있으며, 개머리판이 없어 반동을 억제할 수 없으므로 명중률이 떨어진다. 하지만 샷건이라는 무기 자체가 사정거리가 원래 짧을뿐더러[3] , 높은 명중률을 요구하지 않는 산탄 계통인지라 운용상에 별 문제는 없으므로 이러한 개조는 빈번히 행해졌다. 하지만 그렇다고 반드시 불법 무기인 것도 아니다. 주로 SOG같은 특수부대(이사카 M37를 주로 사용)와 미국 경찰(레밍턴 M870을 주로 사용)에서도 엔트리건으로 총신을 가능한 한 단축하고 개머리판 떼어낸 샷건을 많이 쓴다.
2. 관련법 및 악용
산탄총과 쇠톱만 있으면 누구나 만들수 있는 총기인데다 산탄총의 가격도 저렴했으므로 여러 나라에서 권총 대용으로 많이 사용되었다. 아일랜드계나 스코틀랜드계 범죄자들, 그리고 시실리와 코르시카의 범죄조직들이 특히 많이 사용했지만, 총기의 천국인 미국도 예외는 아니었다.
미국의 경우 1936년 총포관리법(National Firearms Act of 1936)에서 총열길이 18인치, 총 전체길이 26인치 이하인 산탄총을 "단총열 산탄총(short-barreled shotgun)"으로 정의하고 특별 관리대상에 포함시켰다. 허가없이 이 길이 미만의 산탄총을 제작하거나 소지하는 사람은 연방법으로 징역 10년 이하, 벌금 25만 달러 이하의 처벌을 받게 된다. (비교적) 철저한 관리가 이루어지는 권총과 달리 산탄총은 구입과 소지에 대한 관리가 덜 까다로운 편인데, 손쉬운 개조를 통해 권총처럼 은닉이 가능한 총기로 탈바꿈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이다.
이 법의 적용을 받는 총포류는 다음과 같다.
- 기관총[4] 및 기관총의 주요부품(리시버, 프레임 등), 그리고 일반 총포류를 기관총으로 개조하기 위한 부품류 및 기관총 조립에 이용될 수 있는 부품류
- 소음기 및 소음기의 제작에 사용될 수 있는 부품
- 단총열 소총(Short-barreled rifles, SBR)
- 단총열 산탄총(Short-barreled shotguns, SBS)
- 파괴용 장치(화염병, 구경 .50인치가 넘는 대전차총, 바주카, 박격포 등)
- 기타 이 법의 적용대상인 무기류(지팡이나 펜에 숨겨진 비밀총기, 방범용 무인총기 등 좀 별난 물건들)
위 법의 적용대상인 총기, 소위 NFA 총기류는 제작이나 구입시 이 법에 따라 허가를 받으면 된다. 또한 주에 따라서는 허가 자체를 안 해주는 주도 있다. 신청서를 작성하고 지문 날인을 하여 ATF와 FBI에 접수하면 되는데, NFA 총기 허가 신청이 들어오면 FBI가 3달에 걸쳐서 신상 조사를 아주 제대로 한다고 한다. 신청한다고 다 나오는 것도 아니고 도시에 사는 사람일 경우 거의 안 된다고 보면 된다.
단총열 산탄총은 이름대로 총열이 짧긴 해도 엄연한 산탄총이므로, 슬러그나 12 게이지 산탄을 지근거리에서 맞으면 큰 부상을 입거나 사망할 수 있으며, 게다가 산탄총의 특성상 강선이 없어 과학수사에 어려움을 준다. 범죄자들의 경우 산탄을 피해자의 안면과 수지부에 난사하여 신원을 알아내기 힘들게 만드는 용도로도 사용한다고 한다. 게다가 권총보다 값도 싸니 쓰고나서 강이나 연못 같은데 던져버리면 증거도 안 남는다.
물론 단점도 많다. 짧다고는 하지만 일반 권총에 비하면 상당히 길다. 당연히 은닉성이 떨어진다, 카일 리스가 괜히 바바리 입고 돌아다니는 게 아니다. 유효 사거리도 의외로 짧아서, 5미터 정도만 떨어져도 맞을지 안맞을지가 불확실하다는 말이 있다지만, 18미터(20야드) 거리에서도 충분히 좋은 집탄율을 보인다. 해당 유튜버도 소드 오프 샷건의 집탄율이 18.5인치의 바렐을 쓰는 M1014의 집탄율과 비슷해 놀랬다. 집탄율이 괜찮음에도 명중률이 낮은 건 반동 문제 때문이다. 소드 오프 샷건은 개머리판이 없는데, 이 말은 산탄총의 큰 반동[5] 을 전부 손목으로만 받아내야 한다는 의미다. 운용법상 반동제어 신경쓸 것 없이 딱 한 발 쏘고 장전하거나 위치를 바꿔야 한다면, 반동이 아무리 커도 사수가 심리적으로 쫄지 않고 격발만 똑바로 하면 총알은 제대로 나간다. 반동이 크고 무거운 총을 쏠 때 평범한 사람이라면 아무래도 긴장해서 하탄을 내기가 쉬울 뿐이다.
이렇다보니, 주로 마피아, 은행 강도 같은 은닉무기가 필요한 범죄자들과, 정숙함보단 확실히 죽이는 것을 더 중요시하는 암살자들, 그리고 공격용 무기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의 범죄자들이 만들어 사용하는 일이 잦다. 유럽 국가 상당수가 권총과 권총탄은 상당히 규제가 심해 구하기 어렵지만, 샷건과 산탄은 수렵용이므로 구하기 쉬운 경우가 많은데 이런 곳에서 소드 오프 샷건이 은닉무기로서의 권총의 역할을 대신한다.[6]
소드 오프 샷건을 '''루파라(Lupara)''' 라고 부르기도 한다. 이는 시칠리아 마피아들이 사용하던 소드 오프 샷건에서 기인한 표현으로, 대부 덕에 그 이름이 널리 알려졌다. 루파라는 원래 이름 그대로 시칠리아 지방에서 전통적으로 사용하는 늑대 사냥용 엽총이었으며, 현재 루파라는 좀 더 정확하게 정의하자면 해머가 외부로 노출돼서 수동으로 조작 가능하고, 더블 트리거 방식인 소드 오프 샷건을 루파라라고 칭한다.
[image]
이렇게 생긴 거.
베니토 무솔리니는 시칠리아 마피아들을 소탕할 때 루파라를 들고 잠복했다가 기습하는 마피아들한테 호되게 데여서 시칠리아에서는 일정 높이 이상의 담을 금지했다.
이렇듯 범죄자들이 주로 은닉무기로 사용하는지라 미국 연방 법으로 '기타 특수 무기'[7] 로 규정, 개인이 총열 길이가 16인치 미만(산탄총은 18인치), 전체 길이 26인치 미만인 총기[8] 를 Class II 허가 없이 제조하는 것은 중범죄로 다스리고 있다. 하지만 샷건을 톱과 끌로 자르고 갈기만 하면 얼마든지 만들수 있는지라 만들고자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지 만들 수 있다. 사냥용 엽총 같은 건 사방에 굴러다니는 미국인지라….
의외로, 미국에서는 추가 세금만 내면 적법하게 구할수'''도''' 있다. 적법한 FFL 라이센스를 받은 클래스 II 제조사는 $5의 양도세만 추가로 내는 단축총열 산탄총을 만들어 팔 수 있고, 일반 시민은 자기가 가진 산탄총을 $200의 NFA 세금을 내고 라이센스 가진 업체에 맡기면 소드 오프 샷건으로 개조해주는 애프터마켓 서비스를 적법하게 받을 수 있다. 현재 NFA 법률 상에서 이렇게 적법 절차를 거쳐 사서 소유하는 것은 거창한 라이센스 같은 것을 요구하지는 않는다. 다만 허가가 아예 안 나올 가능성이 있다는 것 뿐.
3. 기타
[image]
[image]
유탄발사기나 소총도 소드 오프를 하기도 한다. 넵튠 스피어 작전에서 DEVGRU 대원이 M79를 소드 오프한 뒤 사막색으로 도색하고 조준 장치를 달아서 사용한 사례가 있고 해적총(Pirate gun)이라는 별명으로 불렸다. 또한 모신나강이나 마우저 소총, 38식 소총 같은 일부 볼트액션 소총들도 소드 오프를 하기도 했는데 이런 총기들은 정규군이 쓰는 경우는 별로 많지 않았고, 대개는 '''도적, 반군''' 등에서 쓰였다.#
4. 등장 매체
4.1. 만화/소설
- 건슬링거 걸의 등장인물 트리엘라는 몸이 개조된 꼬마 여자애로서, 윈체스터 M1897를 총신을 자르지 않은 채 계속 써오다가 결정적인 임무에 쓰이게 되자 자신 신장에 맞춰서 소드 오프 샷건으로 만든다. 임무의 내용은 스포일러가 될 수 있기에 기재하지 않는다.
- 극장판 시티헌터: 신주쿠 프라이빗 아이즈에서는 사에바 료가 지하 사격장에서 직접 샷건의 총신을 톱으로 썰어서 소드 오프로 만드는 장면이 나오고 그 샷건으로 드론들을 격추한다.
- 도쿄 빨간모자에서 소드 오프 더블 배럴 형태의 샷건이며 주인공인 아카즈킨이 제일 많이 사용하는 무기이다.
- 디지몬 시리즈에 등장하는 궁극체 디지몬 베르제브몬이 애용하는 산탄총인 "베렌헤나" 가 소드 오프 더블 배럴 샷건의 형태를 하고 있다. 디지몬의 최종진화단계인 궁극체답게 베르제브몬은 이것을 양 손에 하나씩 쥐고 권총 쏘듯이 난사한다.
- 북두의 권에서 더블바렐 버전을 쟈기가 잘 쓰는데 같은 형제들을 상대할 때 위력은 고작 손의 찰과상 수준. 다만 북두무쌍에서는 모아쏘기를 하면 피격 범위 내 다수의 적들의 비공을 맞춰 동시에 부풀어올라 터져죽게 만드는 경악스러운 모습을 보여준다.
- 프리스트의 주인공 이반 아이작도 부무장급 화기로 사용한다. 각성한 후 자신이 살던 저택 총기함에서 처음으로 집어든 무기가 이것. 문제는 주무장급 화기가 심각하게 고증 오류(...)
4.2. 영화/드라마
- 007 스카이폴에서 후반에 스카이폴 저택에서 하나밖에 남은 사냥용 샷건을 소드 오프 샷건으로 개조해 사용하는 장면이 나온다.
- 한국 영화 그랜드 파더 에서는 박근형이 친구에게서 훔친 사냥용 엽총의 총신을 그라인더로 잘라버리고 휘두르기 쉽도록 만든 뒤 손녀딸을 건든 포주와 그 가족들. 그리고 따까리들을 처단 할 때 사용한다.
-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에서 주인공 르웰린 모스가 안톤 쉬거로부터 자신을 지키기 위해 총포상에서 윈체스터 M1897 샷건을 산 뒤 직접 톱으로 썰어 소드 오프 샷건으로 만드는 장면이 있다.
- 레지던트 이블 4: 끝나지 않는 전쟁에서 주인공 앨리스가 두자루의 소드 오프 샷건을 갖고 다닌다. 하지만 총알은 기존의 샷건 탄환이 아니라 동전을 뭉쳐서 만든 자작 탄환이고, 위력 하나만큼은 끝내주게 강해서 그 어떤 상대도 한방에 끔살시킨다.
- 가이 리치의 데뷔작 록 스탁 앤 투 스모킹 배럴즈에서는 영화의 핵심 소재로 나온다. 애초에 제목 부터가 이총을 뜻한다.[9]
- 마법소녀 마도카 마기카 극장판인 반역의 이야기에서 토모에 마미의 신규 무장(?)으로 머스킷형 더블배럴 소드 오프 샷건이 등장한다.
- 포스트 아포칼립스 SF 액션영화 매드 맥스 시리즈에서는 주인공 맥스와 영화 자체의 아이콘 중 하나.[10] 여기에서 나온 더블배럴 소드오프 샷건은 중국, 일본(허드슨), 심지어 국내(화신)에서 에어소프트건으로도 나왔다. 설정상 맥스가 경찰 시절 때부터 쓰던 무기로 보이며, 산탄이 없거나 있어도 불량 불발탄이어서 필요할 때 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 한국 영화 범죄의 재구성에서 김 선생(백윤식)이 늘 소드 오프 더블 배럴 샷건을 들고 다닌다.
- 서부경찰에서 주인공 다이몬 케이스케가 주로 쓰는 무기로 나온다. 베이스가 된 산탄총은 레밍턴 모델 31. 다만, 무기 자체에 대한 노인학대가 심각하게 의심되는게, 이거 제2차 세계대전때 쓰인 물건이다.[11] 게다가 시리즈가 진행되면서 조준경도 끼웠다.(...)
- 수퍼내추럴에서는 주인공인 딘 윈체스터와 샘 윈체스터 형제가 소지하고 있다. 다만 사람이 아니라 악마나 악령을 퇴치하는 용도로 쓰기 때문에 실탄이 아니라 특수 제조된 소금탄이 들어있다.
- 이블 데드의 주인공 애쉬가 이블데드2에서 악령과의 전투를 위해 주위에 있던 12 게이지 레밍턴 더블 배럴 샷건을 전기톱으로 총신을 잘라내(...) 만들었다. 그런데 3편인 아미 오브 다크니스에서는 짧았던 총신이 다시 늘어났다.
- 죽는 자를 위한 기도(A Prayer For The Dying, 1987)에서는 IRA에서 탈영한 주인공 미키 루크가 들고 나온다. 포스터에서도 들고 있고 이걸로 악당들을 시원하게 뿜뿜 해줄거라 생각할수도 있겠지만 현실은 방황하는 주인공의 고뇌를 다룬 내용이라 쏘지도 않는다.
- 킬링 소프틀리에서는 아주 극단적으로 개조한 모습으로 등장한다. 총신을 방아쇠울 있는 부분만 남기고 죄다 잘라버려서 왠만한 권총 못지 않은 사이즈가 되었지만 그만큼 사거리는 안습...
- 터미네이터에서는 막 과거의 LA에 도착해서 노숙자의 바지를 삥뜯은 카일 리스가 경찰들의 추적을 따돌리던 중에 현장에 도착한 경찰관한테서 이사카 M37을 뺏아간다. 추적을 따돌린 뒤에는 개머리판을 썰어서 소드 오프 샷건으로 만들어서 가지고 다니다가[12] T-800에게 살해당하기 직전의 사라 코너를 구하는데 사용했다. 소드 오프 샷건의 유용성(과 위험함)을 보여주는 장면.[13]
- 아에로플로트에서 제공하는 러시아 영화 브라트(Брат)에서 포스터는 물론이고 주인공의 최종병기로 등장한다. 원래는 주인공 집주인이 더블 배럴 샷건을 가지고 있었는데, 주인공에게 2불에 팔았다. 그 후 주인공이 톱으로 총신과 개머리판을 직접 잘라 소드 오프 샷건으로 직접 만든다. 심지어 탄환도 나사의 스크류 부분만 집어넣어 개조한다.[14] 그리고 적들은...
4.3. 게임
게임매체에서는 가장 하위권 샷건이나 가장 상위권 샷건으로 나오며 장탄수 2발에 재장전이 잦다는게 단점이지만 '''미칠듯한 근거리 화력'''을 중점으로 둔 게 대부분이다.
- Block Strike에서 양손샷건으로 나온다. 하지만 고증때문인지 아무리 강화를 해도 총알수[15] 가 늘지를 않는다.
- GTA 시리즈
- GTA 산 안드레아스에서 등장. 여기선 숙련도를 올릴경우 쌍으로 들고다니며 쓴다. 여기에 총알 무한 치트까지 플러스 해 주면 그야말로 AK가 부럽지 않은 킹왕짱 우주병기가 된다. 참고로 한국계 멀티 서버에서 보통 쓰는 명칭은 스완 오프 샷건인데, 이는 영국식 표현인 소운-오프 샷건의 오기인 듯.
- GTA 4의 DLC 게임인 더 로스트 앤 댐드에서도 등장한다. 폭주족인 더 로스트와 엔젤스 오브 데스가 사용하며, 오토바이 탑승 도중 '유일하게' 발포가 가능한 샷건이기도 하다. 총합 장탄수는 158발에 2발씩 장전하며, 근거리에서는 적을 빠르게 제압할 수 있으나 원거리에서 아예 그냥 봉인이 필요할 정도로 안습. 그래도 작게는 오토바이부터 크게는 경찰장갑차까지 두세번만 쏘면 화염을 일으키다 못해 폭파가 가능할 정도의 효율성을 보이기에 히트 앤드 런 전략에 있어선 완전 그냥 최적인 무기.
- GTA 5에서도 등장한다. 하나는 펌프액션 샷건의 총신을 짧게 만든 것이고 다른 하나는 짧은 총신의 더블 배럴 샷건인데 이놈은 업데이트로 추가되었다.
- PLAYERUNKNOWN'S BATTLEGROUNDS에서는 사막 맵인 미라마에서 보조 무기로 등장하였다. 형태는 더블 배럴. 아무래도 보조 무기다 보니 일반적인 타 샷건에 비해 전체적인 능력치가 살짝 떨어지는 편이다. 그러나 미라마 맵에서만 등장한다는 이유로 선호도가 다른 일반적인 샷건보다 높다. 그 이유는 미라마 맵은 사방이 탁 트여있어서 저격전이 자주 일어나고 시가전은 집 안 외에는 거의 일어나지 않는데, 이 때문에 보통 AR을 첫 번째 주무기로 선택하고 나머지 하나는 저격전이 자주 일어나는 맵 특성상 샷건을 들기에는 부담스럽기에 DMR이나 SR을 든다. 그래서 근거리 전투가 벌어질 경우 AR과 DMR 또는 SR로는 대처가 힘들 수가 있는데, 여기서 보조 무기로 소드 오프 샷건을 들어 대처가 가능하기 때문. 보조 무기지만 일반적인 타 샷건과 비슷한 대미지를 뽑아내고, 같은 더블 배럴 샷건인 S686의 '타탕'하는 거의 없는 연사 지연만큼은 아니어도 '탕.탕.'하고 속사할 수 있어 근거리에서 상대를 순식간에 눕힐 수 있다. 이 때문에 선호도가 굉장히 높다. 이후 업데이트로 초크도 끼울 수 있게되어 선호도 자체가 더더욱 증가했다.
- Surviv.io에서 MP220이라는 이름으로 등장. 더블배럴산탄총으로, 그리 희귀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꽤 좋은 성능을 자랑한다. 근접에서 빠르게 두방을 박으면 엄청난 딜을 꽂아넣을수 있다. 중반은 물론 후반에도 사이가같은 상호호환이 없다면 좋은 보조무기가 된다.
- 괭이갈매기 울 적에에도 '소드 오브 라이플'이라는 이름으로 등장. EP2에선 우시로미야 로자 손에 넘어가서 예의 그 '로자무쌍'을 찍게 된다.
- 기어즈 오브 워 3에서 새로운 샷건으로 등장. 그내셔 샷건과 달리 장전되는건 꼴랑 한 발에 다른 무기와 달리 장전 시간이 꽤 걸리고[16] 근거리가 아니면 쓰나마나한 화력이다. 하지만 초근거리에서 쓰면 한방맞고 즉살 가까이 갈 정도의 위력을 자랑한다. 거기에 그내셔 샷건과 달리 좌우 범위가 무지막지하다. 그내셔 샷건의 약 3배정도.[17] 따라서 가까이 근접할 수만 있다면 소드 오프 샷건이 매우 유리하다. 그내셔 샷건과 소드 오프 샷건의 범위 비교영상
- 게임판 대부 2에서는 레벨 2 샷건으로 등장. 뉴욕에 있는 콜레오네 본거지 정원에 수풀로 막혀있는 곳을 방화 특기를 가진 부하로 태워버리면 획득 가능하다. 근데 장전 모션이 아무리 봐도 펌프 액션이다?
- 데드 트리거에서도 등장한다. 장탄수가 두발밖에 되지 않는 산탄총이지만 엄청나게 강한 위력 과 높은 잔인함 확률[18] 멋진 장전모션 덕에 꽤 좋고 멋진 무기였으나 2로 오면서 성능이 좀 애매해졌다. 긴 장전속도 때문에 2편에서 새로 등장한 더블 배럴 샷건들에게 밀린 것. 그 이외의 성능은 다 괜찮은 편이다. 게임상에선 LUPARA라는 이름으로 등장한다.
- 둠 시리즈에 등장하는 그 유명한 슈퍼 샷건이 SxS 더블 배럴 샷건을 소드 오프한 형태이다. 클래식 둠과 둠 3의 것은 코치 건, 리부트 둠과 둠 이터널의 것은 루파라 형태. 큰 총을 거리낌 없이 다루는 둠가이답게 리부트 둠의 슈퍼 샷건은 개머리판은 없지만 총열만큼은 풀사이즈 수준이다[19] . 그야말로 훌륭한 퇴마 수단의 포스를 뿜어낸다.
- 라스트 스탠드에서는 개근하는 유일한 산탄총으로 등장한다.
- 리그 오브 레전드의 원거리 챔피언 그레이브즈가 사용하는 "새로운 운명"의 모티브로 보인다. 장탄수가 단 2발. 같은 원거리 챔피언인 진의 "속삭임"은 장탄수가 4발이 들어가며, 심지어 대물저격총으로 개조가 가능하다!
- 맥스 페인 시리즈에서는 판코르 잭해머가 등장하기 전까지는 장탄수는 적으나 연사력 좋은 샷건. 고증을 반영해서인지 집탄률은 펌프 액션 샷건보다는 좀 떨어지는 감이 있다. 불렛 타임 콤보를 발동하고 펌프 액션 샷건과 소드 오프 샷건을 발사해서 비교해 보면 극명하게 드러난다.
- 메탈기어 시리즈
- 메탈기어 솔리드 4에서도 등장. ACT2 초반에 반군을 구해주면 열수있는 집에서 얻을수 있고 ACT3에서 부터 드레빈 샵에서 판매하는데 가격은 2500DP. 장탄수는 두발이지만 총 특성상 두발이 동시 발사되는 무기라 실질적으론 단발 총이다. 산탄, 공기탄, 슬러그탄을 쓸수 있고 한손 무기라서 오토바이 체이스때 쓸수 있는 유일하게 쓸 수 있는 샷건계 무기.
- 메탈기어 솔리드 피스 워커
- 메탈기어 솔리드 V 더 팬텀 페인 : 무기 개발을 통해 일부 샷건(RASP, S1000)의 소드 오프 개조가 가능하다. 사거리가 감소하는 대신 연사속도와 자동 조준 보정이 상향되며 무엇보다 타 총기 하단에 언더배럴 장착이 가능해진다.
- 메트로 2033, 리덕스, 메트로 라스트 라이트에서 등장한다. 전자의 경우 트랩으로 등장하며, 개조로 개머리판과 총열을 달아서 더블 배럴 샷건으로 만들 수 있다. 듀플렛보다는 한 방이 약하지만, 정밀 사격이 가능하다는 게 장점.
- 밀크초코에서 barrell이라는 이름으로 등장한다. 가격은 그렇게 싼편은 아닌 2400원으로 탄퍼짐이 심각하지만 딜은 호크를 뛰어넘는다.
- 바이오쇼크 2에서는 50구경 기관총과 함께 유일하게 제대로 된 전투무장이다. 50구경 기관총이 약한 데미지 근거리,빠른 난사라면 이 소드 오프는 매우 강력한 데미지에 장거리(...), 정확한 사격이다. 당연히 좋은 전투무장이다. 바이오쇼크 2/무기#s-6 참고
- 바이오하자드 5에서는 숨겨진 샷건인 '하이드라'란 이름으로 등장했는데, 배럴이 3개인 드릴링형태. 위력도 높은데다 퍼지는 탄환 수도 제일 많아서 근접 사격할때의 위력은 가히 매그넘을 뛰어넘는다. 웨스커나 크리스로 사용하면 조준시 한손으로 사격하는 쿨한 모습을 볼 수 있다. 다만 장전이 끝내주게 느려서 인벤토리에서 장전하는 꼼수를 쓰거나 무한탄환을 켜두는게 사용하기 편하다. 이후 바이오하자드 6에서 헬레나 하퍼의 전용 무장으로 등장한다. 시스템상 퀵샷을 이용해 자동 장전하는 방식으로 쓴다. 보통의 12게이지 탄환을 쓰지 않고 10게이지 전용 탄환을 쓴다는 점에서도 특이한 물건이다. #
- 배틀필드 1에도 등장한다. 탑승 병과의 주무장과 정예 병과인 전차 사냥꾼 의 부무장으로 사용할 수 있다. 샷건이 대부분 그렇듯 근접에서는 대적할 자가 없다. 게다가 전차 사냥꾼의 경우는 정예 병과 특성상 맷집이 강하기 때문에 1대1에서는 대부분 이기는 편이다.탱크헌터로 32연속킬 영상
- 사이렌: New Translation에서도 등장. 무기 아카이브는 Episode 7 Chapter 2 시작 시 자동 획득.
- 스토커 시리즈에서 개근한 산탄총으로 성능은 거의 꼴찌나 다름없다. 팔아봤자 얼마받지도 못하기 때문에 유저들은 줍지도 않는 총기. 범죄조직인 밴디트의 말단조직원들이 많이 사용하며, 가난한 NPC들은 넝마를 입은채로 들고 돌아다닌다.
- 언턴드에서는 마스터키라는 더블배럴 샷건을 줄톱으로 짧게 깎아 만든 소드 오프로 등장한다.
- 오버워치에 등장하는 돌격 클래스 캐릭터 로드호그의 주무기인 고철총은 짧은 총열에 개머리판이 없고, 결정적으로 고철 조각을 산탄처럼 뿜어낸다는 점에서 소드 오프 샷건을 강하게 연상시킨다. 그런데 슬러그탄마냥 고철 뭉치를 쏘는 보조 공격이 있는데, 이게 10m 지점에서 스스로 터져 산탄처럼 흩뿌려진다. 심지어 궁극기로 이 물건에 깔때기와 크랭크를 박아넣어 모 게임의 러시아 총덕후 같이 6초간 고철조각을 엄청나게 난사한다. 고물과 쓰레기로 조잡하게 만든 거라 그런지 궁극기가 끝날 땐 이 장치가 산산조각나 버린다. 이 비범한 물건의 장전 방법은 그냥 고철 조각 쑤셔넣기(...). 게다가 정작 진짜 소드 오프 샷건을 언제나 등짝에 매고 다니는데 이건 전혀 쓰질 않는다. 그리고 리퍼의 권총처럼 보이는 산탄총도 바로 이건데 장전방법은 버리고 코트 안에서 다시 뽑기.(...)
- 울펜슈타인: 디 올드 블러드에서 게임 초반에 총신을 자르지 않은 더블 배럴 샷건을 획득하여 잠깐 써 볼 수 있으며, 중후반에 들어서면 B.J.가 새로 얻은 더블 배럴 샷건을 쇠톱으로 잘라 사용한다. 적이 접근하자 쇠톱으로 총열을 자르는 속도가 더 빨라지는 소소한 개그씬은 덤.
- 이터널시티3에서 부무기 중 하나로 등장한다. 부무기 중에서 성능이 가장 좋다.
- 언차티드 시리즈에도 개근 등장한다.
- 전국 바사라 시리즈의 오다 노부나가가 쓴다. 노히메나 사이카 마고이치는 조총을 짧게 줄인것들을 주렁주렁 매달고 나오지만 노부나가는 한자루로만 계속 쏜다. 왜 전국시대인데 거의 서부시대때쯤에나 되어야 나온 소드 오프 샷건을 가지고 있는지는 불명.
- 카운터 스트라이크: 글로벌 오펜시브에서 테러리스트용 중화기로 등장한다. 펌핑이 빠르고 단발 데미지가 게임 상에서 가장 높아서 이론적으론 좋긴 하다. 문제는 역시나 소드오프의 특징을 극단적으로 반영한건지 탄 퍼짐이 정말 미친듯이 심해 바로 앞이 아니면 원샷 원킬이 힘들어 이 게임에서 가장 쓰레기 같은 총 중 하나로 취급되기도 하지만, 실제 그런 상황을 유도해내어 매우 드물게 사용된다. 사용률이 최하위권인 것은 사실. 샷건이 필요한데 최대한 싸게 사야 한다면 같은 가격의 공용 장비 샷건인 '노바'가 더 좋으니 그걸 사자.
- 콜 오브 듀티 시리즈
-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2에서는 레인저라는 이름의 더블 배럴 소드 오프 샷건이 등장하는데, 산탄이 역시 넓게 퍼지고 장탄수에 있어서는 당연히 다른 좋은 샷건들이 넘치지만 무엇보다 장탄수가 적은 것에 대한 보상인지 그야말로 똥파워다. 한발 당 최고 데미지가 75(!)에 최고 6배(!!) 데미지로, 총합 최고 데미지 450(!!!). 샷건 계열 무기들 중 한발당 데미지가 가장 높다. 진통제 데스스트릭을 장비해도 한방에 골로 보내주신다. 차량에 근접해 양쪽 배럴을 동시 발사하면 한방에 차가 터진다.(...) 근데 정조준이 안 되고 마우스 왼쪽이나 오른쪽이나 다 발사키라는게 좀 문제긴 하지만.
- 콜 오브 듀티: 월드 앳 워에서는 철의 포위망 미션 중반부 병원에서 주워 쓸 수 있다. 이 당시 독일군의 안습한 무기 재고 상황으로 미루어 볼 때 민간에서 쓰던 엽총을 징발해서 총신을 자른 것으로 보인다.
- 콜 오브 듀티: WWII에서는 총열만 잘라낸 코치건 형태로 나온 단총신 산탄총과 개머리판만 잘라낸 M1903이 등장한다.[20]
-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에서는 725 산탄총, 모델 680 산탄총의 개조 부품을 적절히 써서 소드 오프 샷건을 만들 수 있다. 특히 725 산탄총은 모던워페어 2 레인저의 재림이라는 평가까지 있었을 정도로 좋았다. 결국 너프되었지만 지금도 쓸만하다.
- 서부극 FPS 콜 오브 후아레즈 시리즈에서는 3를 제외하곤 더블 배럴 샷건과 함께 이 게임에서 단 두 종류 뿐인 샷건류 무기다. 일반 샷건의 경우 원거리 명중률도 어느정도 나오는 반면, 소드 오프 샷건은 리볼버 싸움이 벌어질 정도로 초근접전이 아닌 이상 잘 안맞는 게 단점. 하지만 탄이 잘 퍼지기 때문에 근접전 돌입할 때 대충 방향 잡고서 빵빵 두발 쏴주고 바로 권총을 집어주는 플레이도 할 수 있겠다.[21] 단 소드 오프 샷건만 들고 전투하는 건 제대로 미친 짓이다. 어느 시리즈건 전부.
- 크레이지슈팅 버블파이터의 캡틴 시리즈의 보조무기도 일종의 소드 오프라고 볼수있다. 크기는 권총 수준으로 작지만, 산탄으로 총알이 나가고, 샷건과 비슷한 대미지를 줄 수 있다는 점에서 소드오프라고 할 만 하다.
- 테라리아에서 산탄무장의 첫걸음으로 등장. 붐스틱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나오며 성능은 좋으나 초장 거리 전투에서는 적합하지 않다. 설명을 보면 뻥소리내는 막대기라고 나와있는데 다름아닌 밑의 호러 영화 이블 데드에서 주인공이 고대인들에게 소드 오프 샷건을 설명할 때 한 말이다.
- 팀 포트리스 2에선 스카웃의 기본/언락 무기다. 기본 주무장 스캐터건도 그렇지만 언락 무기인 자연에 섭리, 탄산총 등 더블 배럴 샷건들이 전부 소드 오프 샷건이다. 단, 자연에 섭리와 탄산총은 개머리판을 자르지 않은 코치건으로 볼 수도 있다.
- 파 크라이 시리즈에서 휴대 무기로 자주 등장한다. 2편에선 Craftsman Shotgun이라는 이름의 루파라가 나오며 3편과 4편, 5편에선 D2라는 이름으로 나온다.
- 페이데이 2에선 더블바렐샷건은 전부 소드오프 개조를 할 수 있다. 개조를 하면 현실처럼 명중률(집탄율),안정성이 크게 하락하는 대신 은닉성이 크게올라 회피크리빌드에서 쓸 수있는 무장이된다.
- 아이오 인터렉티브의 스텔스 액션 암살 게임 히트맨 시리즈에서도 시리즈 내내 등장했었다. 샷건의 높은 화력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옷 속에 은닉할수 있는 장점이 있으며, 가끔은 언락 무기로 소드 오프 샷건을 듀얼로 쓰는 경우도 존재했다.(!)
- 소울 나이트의 무기중 하나다. 조금 좋아보이는 발사 이펙트와 달리 효율은 쓰레기다.
[1] 왼쪽은 미국과 캐나다, 오른쪽은 영국에서 읽는 식이다.[2] 맨 아래 사진의 손잡이 부분에 테이프를 감은 모델 외엔 전부 포토샵으로 손본것들이다. 손잡이 부분에 잘 보면 픽셀이 튄다.[3] 물론 우리가 아는 만큼 대놓고 짧지 않다. 12 게이지 산탄을 기준으로, '''최소 30m'''까지는 끔찍한 수준의 살상을 할 수 있다. 최대로 간다면 150m 거리에서도 살상이 가능하다. 출처[4] 총기의 종류가 아니라 작동개념을 말한다. 단발 이상의 액션이 가능한 총기. 반자동은 해당되지 않고 점사와 자동을 말한다.[5] 12게이지나 쌍총열일 경우 견착을 제대로 하지 않으면 발사 순간 총이 크게 후퇴할 정도다.[6] 권총을 구할수 있다고 소드 오프 샷건을 쓰지 않는 것은 아니지만, 권총이 구하기 쉬우면 소드 오프 샷건의 비율이 줄어드는 것은 사실인듯 하다. 재미있는 통계로, 민수용으로 권총이 금지된 영국에서는 전통적으로 총기 강도가 소드 오프 샷건을 애용했는데, 요즘에는 장난감 총이나 모델건 권총이 흔하다보니 소드 오프 샷건을 사용하는 비율은 매우 줄어든 반면 권총 강도가 부쩍 늘었다. 펌프액션 샷건 모델의 에어소프트건의 상당수가 소드 오프 버젼이다.[7] 3급 무기[8] 예외적으로 소총탄을 사용함에도 권총수준의 짧은 총열을 가지고 개머리판이 없는경우 '''권총'''으로 인정받기도 한다. 그러나 '강선이 없는' 산탄총은 해당사항이 아니다. 다만 권총(당연히 강선이 있는)의 경우 법적으로 산탄(주로 뱀으로부터 몸을 지키는 용도로 사용하는 경우.)의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을 이용해서 .410 쉘을 사용할수 있는 리볼버도 나오기도 한다.[9] 저 단어들을 전부 합치면 모조리, 전부를 뜻하는 말이 된다. 그리고 lock은 마약, stock은 돈을 뜻하는 은어이기도 하며 이것들의 작중 전부 등장 한다. 신인 시절 가이 리치의 센스를 느낄수 있는 부분.[10] 가죽 자켓아머, 소드 오프 샷건, 블랙 인터셉터, 그리고 개[11] 서부경찰은 1979년부터 1984년까지 방송됐다. 모델 31이 1949년까지 생산됐으니, 방송 시작 시점에서, 생산이 종료된지 30년은 넘은 셈.[12] 손잡이에 줄을 달아 팔뚝에 묶는데, 터미네이터 4에서 마커스 라이트가 가르쳐 준 방법이다.[13] 왜냐하면 거기가 다른장소도 아닌 클럽 한가운데이기 때문이다. 당시 T-800은 숨기기 쉬운 권총만 가지고 들어왔지만 카일은 산탄총과 경찰용 리볼버를 소지하고 있었는데 아무런 제재를 받지 않고 클럽에 들어와 있었다. 즉 은닉성이 아주 뛰어나다는것. 만약 카일이 나쁜 의도를 가진 사람이었다면 대형 참사가 발생했을 것이다.[14] 후속작에서 주인공이 미국에서 직접 만든 초소형 드라군의 탄환도 그렇게 제작된다.[15] 4발[16] 빠른 리로드를 하려고 해도 리로드 바가 꽤 끝부분에 있다.[17] 베타때 에임이 화면의 약 2/3정도였다고.[18] 물론 멀티킬에도 적합[19] 둠 이터널의 것은 개머리판이 없고 총열까지 단축시킨 형태이다.(보통의 소드오프보단 훨씬 길다. 풀사이즈에서 앞쪽만 약간 자른 정도.) 대신 이쪽은 구경이 무슨 수평쌍대 유탄발사기 수준(...)으로 크다.[20] 게임에선 Gum Shoe라는 이름의 바리에이션으로 등장한다.[21] 권총 취급받는 건슬링어에서는 불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