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크네라 아라크네라
'''ラクネラ・アラクネラ, Rachnera Arachnera'''
CV: 나카무라 사쿠라 / 코트니 로멜로(Courtney Lomelo)
1. 개요
몬스터 아가씨가 있는 일상의 등장인물이자 수, 메로와 같은 후발 하렘 맴버이다. 종족은 아라크네이며, 쿠르스 키미히토를 부르는 호칭은 '''허니(ハニー)'''. 주역 히로인들 중 가장 어른스러운 캐릭터인지라 주변 인물들에게 "라크 언니(ラク姉さん)"라고 불리기도 한다. 당장 쿠르스도 그녀를 '라크 누님'이라고 부르고 있다.
과거에는 쿠난츠키 렌을 호스트로 두고 있었지만, 실수로 그녀를 다치게 하는 바람에 처음부터 라크네라를 두려워하고 있던 렌의 부모님에 의해 사기꾼[1] 에게 헐값에 팔려나갔다. 그러던 중 그 사기꾼이 쿠르스에 대해 욕을 하는 것[2] 을 들은 뒤 이종족을 위해서 그런 귀한 알을 거리낌없이 박살낸 인간이 있다는 것에 흥미를 느끼고, 사기꾼을 습격하고는 집을 나선 뒤 쿠르스를 납치한다. 처음에는 인간에 대한 맹목적인 증오로 인해 쿠르스도 얕잡아보지만, 곧 그가 다른 인간들과 다르다는 것을 느끼고는 이내 호감을 가지게 된다. 이후 사기꾼을 공격했던 것도 사정이 참작되어 없던 일이 되었고, 스미스와의 협상을 통해 쿠르스의 집에 머무르게 된다.
표면적으로 보이는 성격은 요염하고 능글맞은 누님. 주변 인물들을 놀려먹길 좋아하며, 특히 쿠르스에게는 끈적한 스킨쉽을 하는 경우가 많다. 자신의 거미줄로 주변 인물들을 엄한 모습으로 묶어놓거나 덫을 놓는 것을 좋아하기에 다른 히로인들이 자주 희생당한다. 예외적으로 줄로 묶을 수 없는 몸을 가진데다 누군가를 덮치길 좋아하는 수에게는 역으로 당하는 입장. 다만 마냥 장난스럽기만 한 것은 아니고, 다른 등장인물들이 혼란스러워할 때 가장 어른스러운 대처나 조언을 하기도 한다.
그리고 겉보기에는 그저 음흉한 요부처럼 보이지만, 상기한 사건을 겪은 것 때문에 마음 속에 어둠을 품고 있다. 인간의 편견 때문에 한 번 팔려나간 처지인 관계로 인간을 증오하며, 자신이 인간들에게 괴물 취급받는 것을 알기에 이를 두려워하여 숨어다니는 경우가 많다.[3] 또한 자신의 몸이 누군가를 다치게 하거나 죽이기 쉽다는 것도 자각하고 있기에, 역설적으로 쿠르스를 치명적인 위협에 처하게 한 적이 없는 유일한 히로인이기도 하다.[4] 몬아일 세계관에서의 이종족에 대한 '''차별과 폭력'''을 상징하는 캐릭터이며, 표면적인 성격과 비극적인 과거의 괴리를 통해 입체적인 면모를 보여주는 히로인.
센토레아와 묘하게 대비되는 경우가 많다. 둘 다 거유고 하반신이 거대한 동물의 형상이지만 성격과 이미지는 정반대로, 센토레아는 라크네라를 싫어하지만 라크네라는 센토레아를 놀려먹기 좋아한다.
본작의 히로인들 중에서 팬티스타킹을 신을 수 있는 단 둘 뿐인 히로인이다. 나머지는 라라.
2. 신체적 특징 및 능력
'''신체구조'''
거미의 머리 부분에 여인이 앉아있는 것과 같은 모양새로 상/하반신이 연결되어 있고, 일반적으로 인간의 다리가 있어야 할 부분은 거미의 협각[8] 이 달려있다. 타 매체에서 아라크네를 묘사할 때 보통 인간의 허리 부분에 거미 몸통이 연결되어 있는 구조로, 인간의 골반과 거미의 머리에 해당되는 부분이 생략되는 것을 고려하면 특이한 케이스. 거미의 머리 부분 묘사가 생략되지 않았기 때문에 때문에, 보통 10개의 수족[9] 을 지닌 타 매체의 아라크네 캐릭터들과는 달리 총 12개의 수족을 가지고 있다.[10] 여기에 거미처럼 6개의 붉은 홑눈을 지니고 있는데, 이마에 달린 4개의 작은 홑눈은 머리카락에 가려 절반 정도만 보인다.
팔과 하반신은 단단한 각질로 덮여있으며, 특히 손톱 부분이 날카로워서 사람을 쉽게 상처입힐 수 있다. 실제 거미의 외골격은 단단함과 거리가 멀지만, 일종의 만화적 허용이라 보면 될 듯 하다. 이와 비슷하게 씹는 행위가 불가능한 원래의 거미와는 달리 상어이빨의 소유자이기도 하다.
'''협각류의 생태'''
미아와 마찬가지로 신체 일부는 인간의 형상을 띄고 있지만, 생태적 특징은 협각류 생물에 가깝다. 작중에서 보인 협각류로서의 모습은 아래와 같다.
- 미아와 같이 변온동물인지라 온도 변화에 민감한데, 아라크네는 추위뿐만 아니라 더위에도 약해서 온천에서 목욕을 하는 것도 힘들어한다. 기본적으로 활동에 적절한 온도가 아니면 몸을 움직이기 힘든 데다, 정주성[11] 거미의 행태를 반영한 것인지 거미줄로 만든 해먹에 늘어져서 빈둥거리는 경우가 많다.
- 카페인을 마시면 인간이 술을 마시는 것처럼 취한다.[12]
- 센토레아에 버금가는 거구임에도 불구하고 벽을 기어 오르거나 소리를 내지 않고 숨어다닐 수 있다. 몸 크기에 비해 가벼운 무게와 거미 특유의 발 구조 덕분에 가능한 일인 듯.
- 배 부분에 호흡기가 있기 때문에 목욕을 할 때 배가 잠겨서 호흡이 힘들어진다고 본인이 언급한다. 하지만 인간 상체의 코와 입으로도 호흡이 가능하기에 질식하지는 않고 그냥 힘들어지는 수준.
제 2복부 말단에 거미줄을 만드는 방적돌기가 있으며, 여기서 실을 뽑아 다룰 수 있다. 이 거미줄은 가벼우면서도 튼튼하며, 일단 묶이면 한 부분만 집중적으로 물어뜯거나 하지 않는 이상 끊기 힘들다.[13]
라크네라를 주역 히로인들 중 전투서열 2위[14] 로 만들어주는 능력으로, 실을 뽑는 속도도 빠른 데다 이를 다루는 본인의 실력도 경지에 다다랐다. 여러 명의 상대를 순식간에 포박하는 것은 기본이고, 거미줄의 반사율을 조절해서 이중 덫을 설치할 수도 있으며, 다종다양한 BDSM 포박법으로 상대를 조교(…)하는 것도 능수능란하다.
여기에 거미줄을 엮어서 인형이나 옷을 만드는 것도 가능한데, 32화에선 무대위에 서 있는 사람(?)의 옷을 지켜보는 군중들이 눈치채지도 못할만큼 빠른 속도로 재단해서 마법소녀의 변신 장면을 연출하기도 했다. 이 능력이 마치 옆동네 모 해적만화의 새인간의 능력과 비슷하게 묘사된다.[15]
3. 작중행적
3.1. 3권 (14화)
14화 말미에서 첫 등장. 계획을 실패하고 돌아온 사기꾼이 한창 투덜거리다가 자신에게 성질을 내자 거미줄로 덮쳐버린다. 이후 사기꾼이 언급했던 쿠르스란 남자에게 흥미를 드러낸다.
3.2. 4권 (15~18화)
15화에선 사기꾼의 신고로 MON 팀이 습격해오자 함정을 파서 교란시킨 뒤 도망친다. 이후 쿠르스를 납치해서 인근의 폐창고로 끌고 오는데, 처음에는 인간에 대한 증오 때문에 쿠르스도 얕잡아보지만 점점 그의 진정한 모습 을 보고 호감을 느끼게 된다. 나중에는 MON에게 포위당하면서 쿠르스가 자신을 함정에 빠뜨렸다고 재차 의심하지만, 그러기는커녕 자신에게 한 치의 의혹도 품지 않고 보호하려 드는 쿠르스를 보고 마음이 풀려서 평화적으로 투항한다. 이후 사정이 참작되어 인간에 대한 상해는 없었던 일이 되었고, 스미스와의 협상을 통해 쿠르스를 새로운 호스트로 맞이하게 된다.
16화에선 쿠르스를 몇 번이고 덮치려고 시도하지만, 센토레아의 견제로 인해 번번히 실패한다. 그 날 밤 쿠르스의 방에 숨어들어 요바이를 시도하지만 역시 저지당하고, 쿠르스를 태운 채 밖으로 도망쳤던 센토레아가 불량배들 때문에 위기에 처한 것을 쫒아가서 구해준다. 이후 쿠르스에게 또 다시 끈적하게 달라붙다가 센토레아에게 뒤통수를 걷어차이고, 정면에서 당신이 싫으며 쿠르스에게 들러붙지 말라는 말을 듣게 된다. 사실 센토레아는 이 에피소드 내내 라크네라에게 경계심과 질투심을 느끼면서도 '상대(이종족)를 외견으로만 파악하면 안 된다'는 생각 때문에 본심을 숨기고 있었는데 이게 결국 폭발해버린 것. 하지만 센토레아가 진작 그런 마음을 품고 있던 걸 눈치챘던 라크네라는 오히려 그녀가 드디어 본심을 드러낸 것에 웃음을 터뜨리고, 누구나 다른 이를 좋아하고 싫어할 권리가 있으니 솔직하게 감정을 드러내라고 조언한다.[16] 이후 센토레아에게 보답을 받는답시고 그녀를 포박(…)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17화에선 미아, 센토레아, 메로가 헬스장에 가는 동안 집에 남아 수와 파피를 돌보게 된다. 처음에는 수와 파피를 대상으로 장난을 치며 놀 생각이었지만, 결국 에피소드 말미에서 둘의 기세를 이기지 못하고 녹초가 되어버린다.
18화에선 쿠르스가 스미스와 만나 돌아다니는 것을 바람으로 의심하여 미행하는데, 직접 만든 더 보스 의상을 입은 채로[17] 다른 히로인들과 따로 행동하여 둘이 들어간 러브 호텔에 다다른다. 본인 말에 따르면 이를 협박의 빌미로 삼아 쿠르스를 덮칠 심산이었던 듯(…). 이후 거미줄 도청을 통해 쿠르스가 있는 방을 추적해서 미아와 함께 진입하는데, 미리 대기하고 있던 MON팀에게 끌려가 제압당한다. 사실 에피소드가 시작되기 전 쿠르스에게 "결혼을 하면 죽여버리겠다"라는 협박장이 왔었는데, 이 범인을 잡기 위해 쿠르스가 스미스와 짜고 데이트를 하는 척 연기를 했던 것.
3.3. 5권 (19~22화)
5권 권두만화에선 히로인들과 같이 욕탕에 들어가는데, 처음에는 복부의 호흡기 때문에 샤워만 하려 했지만 미아가 발을 거는 바람에 욕탕에 빠진다. 그런데 하필이면 그 욕탕이 수 전용 욕탕인 바람에 붙잡혀서 곤욕을 치른다.
21화에선 센토레아와 같이 공동 데이트 를 하게 되는데, 쿠르스의 곁에 딱 붙어 호위를 하는 센토레아와 달리 모습을 숨기며 그늘에 숨어다닌다. 에피소드 후반에 센토레아에게 최면을 걸었던 악마 리리스를 붙잡아서 심문하는데, 이 때 리리스가 입을 잘못 놀려서 라크네라의 트라우마[18] 를 건드리는 바람에 엄청나게 화를 낸다. 이후 리리스를 자신의 방에 끌고 들어와 실컷 조교하고, 그녀가 D의 협박장을 보낸 범인이 아니란 자백을 받아낸다.
3.4. 6권 (23~26화)
23화에선 목을 잃어버린 라라의 몸을 대상으로 매듭법을 연습하는 바람에 쿠르스를 위기에 처하게 만든다. 본인 말로는 인간 여자를 대상으로 매듭법을 연습하는 건 오랜만이라고.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수에게 응징당하고 만다.
24화에선 라라가 쿠르스의 죽음을 선언한 뒤 히로인들이 소동을 벌이자 신속하게 라라를 묶어버리지만, 이후 라라에게 설득당한 건지 그녀와 함께 돌아다니며 다른 히로인들을 제압하고 다닌다. 이후 라라와 함께 쿠르스를 찾아낸 뒤 미아를 구속하고, "어차피 죽을 운명이라면 최소한 더 고통받기 전에 편하게 보내주자"고 말하는 등 히로인들 중 가장 초연한 반응을 보인다. 이후 라라의 선언이 사실 순 허풍이었다는 것이 스미스에 의해 밝혀지자 다른 히로인들처럼 이불킥 모드에 들어가고, 라라가 동거를 신청하자 자신에게 귀갑묶기를 당해준다는 조건(…)으로 허락한다.
26화에선 자신의 첫 호스트였던 쿠난츠키 렌이 호스트 권한을 재양도받기 위해 찾아오자 순순히 서류에 서명을 해주고 짐을 꾸린다. 작중에서 다른 히로인들이 '라크네라를 감당하기 위한 자격' 운운하던 것을 고려하면, 아마 다른 히로인들이 자신을 번거로워하는 기색을 눈치채고 과거 렌이 그랬던 것처럼 자신을 팔아버릴 거라고 반쯤 포기하고 있었던 듯. 하지만 쿠르스는 렌이 라크네라와의 생활을 고난이니 시련이니 운운하는 것을 무례하다고 언급하며 거절[19] 하고 라크네라도 여기에 크게 만족한다. 이후 쿠르스가 사 온 커피를 마시고 취한 상태[20] 에서 그에게 애정을 드러낸 뒤 잠들어버린다. 라크네라의 과거사와 트라우마, 그리고 그에 대한 극복을 보여준 에피소드.
부록 만화에선 미아가 산 쿠션을 아무도 보지 않는 새에 독차지하며 누워보지만, 하필 그 전에 센토레아가 쿠션을 터뜨려버린 뒤 수로 바꿔놓았던 탓에 된통 당한다.
3.5. 7권 (27~30화)
27화에선 미아를 깨우러 가서 그녀의 이마에 근육맨 낙서를 해놓는다. 이후 미아의 어머니가 가져온 차를 마시고 다른 히로인들과 같이 마비독에 중독되는데, 차에 들어있던 카페인 때문에 독이 풀리고 나서도 취해버린다. 에피소드 말미에 미아와 그녀의 어머니가 쿠르스를 요바이하려다 말다툼을 벌이자 시끄럽다며 묶어버린다. 26화부터 2일 연속으로 취한 탓에 숙취에 시달린 듯.
28화에선 파피의 편지를 몰래 읽던 중 의심스러운 사진을 발견하면서 사건의 발단을 제공한다. 자세한 사항은 파피 항목 참고.
30화에선 쿠르스에게 다락방이 삐걱거린다며 손봐달라고 부탁하는데, 수리가 진전이 없자 쿠르스를 찾아다니다가 메로에게 익사(…)당할 뻔한 그를 구해낸다. 이후 다락방 수리를 소홀히 한 벌로 쿠르스를 조교하는데, 쿠르스가 히로인들의 마음을 정면으로 마주한답시고 목숨을 거는 것을 눈치채고는 '우리는 인간을 다치게 하고 싶지 않으며, 따라서 허니가 계속 그런다면 오히려 우리의 진짜 기분을 알지 못할 것이다'라고 조언한다. 이 말을 들은 쿠르스는 라크네라가 인간을 싫어하긴 해도 호의를 품은 사람을 다치지 않게 배려하는 친절한 성격이란 칭찬을 하게 되고, 라크네라는 이 말에 극히 부끄러워하며 쿠르스를 묶어버린다. 이 와중에 라크네라가 쿠르스를 끌고 간 것에 히로인들이 반발하며 다락방으로 올라오는 바람에 천장이 무너져 내리고 만다.[21]
3.6. 8권 (31~34화)
31화에선 이래저래 수난. 유키오의 능력 때문에 눈밭이 된 온천 여관에서 휴면상태에 접어들 뻔했고, 온천에서도 고온으로 인해 오래 버티지 못하고 먼저 방에 돌아갔다. 덕분에 비중은 거의 없다.
32화에선 온천마을의 신사에 방문한 미아와 쿠르스를 미행하며, 루즈 나인티의 신사 부흥을 돕기 위해 마법소녀 공연을 여는 것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한다. 여기서 거미줄 다루는 능력을 십분 발휘해 의상 제작과 마법소녀 변신 장면 연출, 와이어 액션까지 척척 해내지만, 루즈 나인티가 예고에 없던 애드리브를 하는 바람에 필살기를 얻어맞고 리타이어한다.
3.7. 9권 (35화~38화)
35화에선 메로가 떠날 거라고 생각해 울음을 터뜨린 파피와 수를 안심시키며, 메로의 초청으로 쿠르스 일가의 식구들과 함께 인어 전용 최고급 호텔에 방문한다. 다른 히로인들이 각자 여가를 즐기는 동안 멀찍이서 거미줄을 이용해 낚시를 하는데, 때마침 바다의 이변으로 인해 노랑가오리만 낚이자 지루해하며 돌아온다. 이후 갑작스런 대형 게 무리의 습격으로 호텔의 식재료들이 손상을 입자, 이를 수습하려는 쿠르스의 부탁으로 가오리들을 더 낚아온다.
36화에선 옥토에게 메로가 납치되자 일행들과 함께 옥토가 사는 동굴로 메로를 구하러 가는데, 같이 따라들어온 미아와 센토레아가 입구를 지키던 거대 말미잘들에게 당하자 이들을 실로 묶어서 제압한다. 그러나 뒤이어 등장한 옥토에게 쿠르스를 뺏기고 자신 역시 구속되는데, 다행히 쿠르스에게 실을 묶어놓은 덕에 옥토를 구속해서 서로 비등한 상황을 만들어낸다. 이후 어느샌가 동굴로 들어온 수에게 지원을 요청하지만, 바닷물을 흡수하고 농염한 성격이 된 수에게 옥토와 같이 당해버린다. 사태가 정리된 후에는 호적수로서 옥토와 묘한 우정이 생긴 듯.
37화에선 포템킨과 세바스챤을 거미줄로 묶어서 끌고 다니며 보복을 한다. 이야기의 중심이 메로와 쿠르스였는지라 비중은 적었지만, 36화에서 쿠르스의 몸에 걸어놓았던 거미줄이 아직 남아있어서 쿠르스가 위기에 처한 메로를 구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그리고 센토레아가 자신이 원흉이라는 사실을 밝히지 않은건가?하고 어이없어하자 그럼 폭동이 일어날지 모른다고 한숨을 내쉰다. 그리고 메로와 쿠르스가 인공호흡은 노카운트라고 생각안하나?라고 센토레아가 말하자 어이없어한다.
3.8. 10권 (39화~42화)
40화에선 직접적인 등장은 없었지만, 도페르가 라크네라의 모습으로 변해서 리리스를 제압했다. 34화에서 리리스가 한 발언 때문에 MON팀에서도 둘의 관계를 파악한 모양이다.
3.9. 11권 (43화~)
43화에선 아무 일도 안 하고 집에서 뒹굴거리는 미아를 타박하다가 너도 마찬가지 아니냐는 소리를 듣는데, 이에 자신의 실을 여러 기업이나 연구소에 제공해서 그 사례의 일부를 생활비로 내고 있다고 밝혀 역으로 미아를 데꿀멍시킨다. 이 외에도 매 주마다 다른 히로인들과 돌아가며 파피와 수를 가정교육하고 있는데, 아는 것도 많고 재미있어 선생님 랭킹에서 1위를 하고 있다고.
44화에선 위험한 이종족 3명이 밀입국함에 따라 휘말리기 쉬운 체질인 쿠르스가 얽힐 것을 우려하여 센토레아가 쿠르스를 데리고 키의 숲으로 피신을 가는데,[22] 이 때 라크네라도 따라간다. 평소와는 달리 센토레아의 의견에 순순히 동의하는데다 낮임에도 불구하고 외출을 해서 쿠르스와 센토레아에게 의심을 받는데, 이에 대충 둘러대더니 자리를 비우게 된다. 이후 키라가 쿠르스와 센토레아를 습격했을 때 쿠르스가 방어용으로 피운 삼나무 연기를 틈타 두 사람을 피신시키고, 자신은 급한 대로 거미줄로 덫을 쳐 키라의 발을 묶는다. 하지만 삼나무 연기는 곤충형 수인인 라크네라에게도 해로웠기에 거미줄 덫을 섬세하게 칠 수 없었고, 설상가상으로 줄에 묶인 키라는 되려 분노하면서 이빨로 줄을 물어뜯어 버리는 바람에 별 효과를 보지 못했다. 이후로는 등장이 없지만, 키라의 습격에 묘하게 재빠르게 대처하는 점이나 키라가 라크네라의 거미줄에 유독 분노하며 복수를 부르짖는 것을 볼 때 모종의 관계가 있는 것으로 추정되었는데, 45화에서 과거에 키라가 라크네라의 덪에 걸려서 큰 창피를 당한데다, 구해지는 과정에서 난동을 피우다가 위험인물로 찍혀버리게 만든 원흉이었던 걸로 밝혀졌다. 이 때문에 센토레아는 키라에게 "주인에겐 두 번 다시 손대지 말고 라크네라 본인을 노려라"라고 말하며 까버린다.(…)
45화에선 집안을 습격해온 버섯형 위험종족의 독성 포자로 다른 히로인들이 판타지 던전에 들어와 있는 환각상태에 빠져 있을 때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던 덕에 제정신을 유지하고 있었다.[23] 환각에 취해 싸우는 라라와 미아의 틈바구니에서 센토레아와 쿠르스를 거미줄로 빼내고, 쿠르스에게 마스크를 주며 일단 집 밖으로 나간 뒤 제정신을 차리면 마스크를 쓰고 다시 들어오라고 조언하였다. 이후 어떤 이유에선지 갑자기 둘의 시야에서 사라져버린다.
이후 46화에서 아직도 소재가 불분명하다. 키의 숲에서처럼 마치 위험종족이 습격해올 것을 미리 알고 있기라도 한 것이 아니냐고 쿠르스와 센토레아의 의심을 받았다. 그리고 쿠르스가 기지를 발휘해 집을 수몰시켜 포자를 빼내던 중 어딘가에서 마스크를 쓰고 태연하게 숨을 참고 있는 모습이 나온다. 포자 사건이 해결된 후 조용히 돌아왔다.
47화에서는 위험종족의 습격에서 피신 겸 일을 시키기 위해 스미스가 교류엑스포에 데려온 쿠르스 일행 중에서도 혼자 어디론가 빠져있었다.
그리고 몇화만에 53화에서 다시 등장. 키라, 키노, 큐리를 밀입국시켜준 브로커 사장과 안면이 있는 사이였다는 것이 밝혀졌다. 평생 다시 볼 일 없을 줄 알았다며 브로커 사장을 디스하는 건 덤. 사실 쿠르스와 처음 만났을 당시 MON과 경찰들에게 포위당한 채 숨어있던 그녀가 브로커 사장에게 연락한 적 있다고 한다. 그리고 브로커 사장이 몰래 침투하여 그녀를 차로 빼돌려 브로커 회사 시설로 옮길 계획이었다고 한다. 대가로 약 반년 분의 자원생산물[24]
하지만 쿠르스를 만난 이후로 마음이 바뀌어 시설에 가지 않고 쿠르스의 집에서 같이 살게 되었다고 한다. 왜인지 물어보는 쿠르스의 질문에 대답을 못 하고 부끄러워하며 그의 양볼을 세게 꼬집는다. 그렇게 얼버무린 후 일의 자초지종을 설명한다. 쿠르스의 집에 온 뒤에도 브로커 사장에게서 수차례 연락을 받았지만 전부 무시했다고 한다. 그러자 브로커 사장은 위험종족인 키라, 키노, 큐리를 보내면서까지 그녀의 연락을 유도하려고 했다. 이에 결국 브로커 사장에게 연락을 취하고, 그대신 해당 위험종족들에 대한 대비책 등 자세한 정보를 제공받는다. 키라를 잡을 거미줄 함정을 미리 쳐놓는다거나, 키노의 포자의 침투를 막는 마스크를 가지고 있던 건 그때문이었다. 그후에 브로커 사장을 만나러 갔냐는 쿠르스에 질문에 갈리가 없다고 답한다.
55화에서 강으로 도망친 슬라임이 거대화하여 거대화된 수와 전투를 할 때 쿠르스 모양의 정교한 실인형을 만들어 거대 슬라임의 체내에 침투시킨다. 그 실인형은 물을 흡수하면 수천배 팽창하는 고분자 폴리머가 다량 함유되어 있었고, 그 실인형을 풀어주면서 거대 슬라임 체내 수분을 모두 흡수하여 슬라임의 코어가 드러나게 한다. 그녀의 지략이 돋보이는 서포트를 통해 거대 슬라임 포획에 크게 기여한다. 그리고 사건이 해결된 후 조용히 자리를 뜨던 브로커 사장을 불러세우며 어딜 상쾌하게 사라지려는 거냐고 쏘아붙인다. 그리고 위험종족까지 보내면서 자신과 연락을 취하려던 브로커 사장의 의도에 대해 묻는다.
이에 브로커 사장은 그녀가 자신에게 처음 교섭을 시도해왔을 때[25] 부터 생각해왔던 것때문이라며 그녀에게 자신의 회사에서 일해보는 것이 어떠냐고 제안한다. 이 제안에 그녀는 어이가 없어한다.
56화에서 나온 바로는 브로커 사장의 스카우트 제의를 거절한 듯. 이유를 묻는 브로커 사장에게 항상 '누군가를 위해'를 말하며 상냥하게 타종족의 입국을 돕고, 많은 급료를 주는 브로커 사장의 행동이 사실은 순전히 회사의 이익만을 위한 것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브로커 사장의 친절한 행동은 이기주의에서 비롯된 것일 뿐이라고 일갈한다.[26] 이에 브로커 사장은 능청스럽게 인간은 누구나 이기적이라며 그것을 본인이 자각하고 있는가, 아닌가의 차이일 뿐이라고 한다. 그러자 그녀는 유감스럽지만 그렇지 않은 별난 사람도 있다며 받아친다.
57화에서 브로커 사장이 수가 슬라임을 막는데 생긴 경제적 손실 등을 명목으로 쿠르스를 회사 내 목장에 무급 노동을 시키고 있다는 것을 알고 격분해서 브로커 사장을 거미줄로 묶어 바닥에 쳐박아둔다.[27] 그리고 쿠르스 혼자 손실 보전을 할리가 없다고 걱정한다. 하지만 브로커 사장이 쿠르스가 목장에서 일한 며칠 사이에 목장의 우유 등의 생산물들의 생산량이 급증해 수익이 증가하고 있다는 것을 전해듣는다. 그리고 목장에서 일하는 게 그의 천직이 아닐까하고 손실 보전 후에도 계속 일하게 하는 게 어떠냐고 하는 브로커 사장에게 닥치라고 한다. 결국 거절했던 브로커 사장의 제의를 승낙하며 자신이 일을 도와줌으로써 손실 보전에 필요한 금액을 메꾸겠다고 한다. 브로커 사장의 손바닥 위에서 놀아나는 느낌이라 꺼림칙했지만 사랑하는 쿠르스를 고생시키는 것을 그냥 두고볼 수 없는 그녀기에 받아들였다.
58화에서는 면접관으로 타종족 홈스테이 지원자에게 어째서 지원한것이냐 묻고 지원자가 딱딱한 말만하자 편하게 하자면서 수인 계열 희망이라 적혀있는데 이유를 물어 본다. 이에 지원자는 귀엽고 푹신푹신할것같아 좋아한다.말하자 지원자의 서류에 합격이라 쓰고 수고했다며 연락을 기다리라한다. 옆에서 지켜보던 여직원이 메칭시킨 사람 한명당 1일 단축이라 했지만 이건 너무 날림아니냐는 말에 아무리 면접을 해도 진심을 숨기고 말해서는 무의미니까 차라리 취향과 성벽에 맞는 아이를 메칭시키는 것이 낫다고 말한다. 거기에 쿠르스는 목장일과 굉장히 잘맞는 지라 목장에 눌러앉아 버리기전에 빼내와야 한다 생각한다. 여직원은 그러다가 문제가 생기면 회사에서 책임질수 없다 말하지만 라크네라는 자신이 책임지겠다며 한꺼번에 들여보내라며 지원자들에게 딱딱한 말만 하는 애들은 불합격이라며 못을 박고, 본심을 말하는 사람들을 합격시킨다.
59화에서 쿠르스에게 연락해 상황을 물어보며 여성들만 있는데다 타종족의 모유를 상품화하는건 못들었다며 제대로 열받았고 쿠르스에게 설마 젖짜기를 시키는건 아니냐며 분노하고 쿠르스가 아니라고 말하지만 집요하게 추긍하자 결국 그렇다고 말하자 그 사장놈 다시 묶어버리겠다며 벼른다. 그리고 이쪽에서 일을 처리했으니 오늘만 버티면 나갈수있다며 알려주며 내일 당장 데리러가겠다고 말한다. 그리고 쿠르스가 사티로스들이 왜 보름달에 난폭해지지 않았냐고 묻자 사티로스는 24시간 365일 발정상태라고 알려준다. 그리고 다른 애들은 어떻게 된거냐고 묻자 걔들은 걱정하지 말고 역시 네가 없으면 안된다고 한마디한다.
4. 기타
픽시브에서 연재하던 단편에서의 모습과 외형적인 차이는 거의 없지만[28] 좀 더 짓궂다. 당시 연재하던 단편에서 성관계 중 주인공의 등을 실수로 긁어 큰 상처를 내고는[29] 의기소침해한다.
2014년에 있었던 제1회 공식 인기투표에서 타이틀 히로인인 미아를 누르고 1위를 차지했다. 몬무스계 캐릭터의 팬들은 가장 이형에 가까운 외형이라는 점도 한 몫하겠지만, 기본적으로 나라불문하고 라크네라의 인기는 외면적인 면보다 내면적인 면에 의한 것이 크다. 기본적으로 색기있는 누님 캐릭터라는 점도 인기 요소고, 상식인 포지션이라 여유가 없는 다른 캐릭터에 비해 주인공을 품어주는 장면도 많은데다, 자신이 인간을 쉽게 상처입힐 수 있는 몸이라는 걸 자각하고 있어 항상 조심하며 배려하는 상냥한 캐릭터라는 것도 크다.
여담으로 작중 나오는 주요 몬무스들 중 지략적인 면이 가장 돋보이는 캐릭터이다. 브로커 사장과 교섭을 하는 장면이나 거다 슬라임과 싸우는 수를 물을 빨아들이는 실인형으로 서포트하는 모습을 보면 확실히 드러난다. 웬만한 몬무스 들은 그녀에게 말리는 장면이 종종 나온다. 수는 쿠르스 가 몬무스들 중에서도 가장 강한 편이고 순수함때문인지 그녀에게 말리기가 어려우니 논외. 다만 그런 그녀도 쿠르스 에게는 약하다.[30]
2015년 9월 16일에 캐릭터송이 나왔다. 수록곡은 Rachnera Arachnera[31] , Bella Sadique[32] , 라크네라 버전 최고속 Fall in Love.본편에서의 트라우마의 영향 때문인지 Rachnera Arachnera와 Bella Sadique 모두 단조풍의 음악이다.
라크네라 팬들 중 1명이 다음과 같은 의문점을 냈다. '''라크네라는 거미 머리에 앉아있는 것처럼 상반신과 하반신이 연결되었는데 그 말은 엉덩이가 거미 머리 부분에 장착되었다는 소리, 그럼 치마 같은 건 어떻게 입는가?'''
즉, 라크네라가 앉아있다가 치마를 입으려고 엉덩이를 든다는 것은 자기 상반신과 하반신이 절단된다는 소리밖에는 안 된다! 일단 타종족이니 다른 방법으로 입는 특수한 옷이 있을 수도 있고 그냥 만화니까 그러려니 할 수도 있다.
라크네라를 코스프레한 양덕이 나타났다. 심지어 '''거미 부분까지 직접 손수 만들었다고 한다!''' #
[1] 당시에는 프리랜서 요원으로 위장하고 있었다.[2] 자세한 사항은 쿠르스 키미히토 및 파피 항목 참고.[3] 실제로 애니판에서도 낮에 거리낌없이 대로를 포함한 사람들이 있는 장소를 돌아다니는 다른 히로인들에 비해 라크네라는 극도로 타인의 시선에 주의하며 해가 진 밤 시간이 되거나, 낮이더라도 본인을 목격할 만한 사람들 없이 그늘 속에서 은밀하게 움직이는 경우를 제외하면 함부로 돌아다니려 하지 않는 모습으로 구현되었다.[4] 30화에서 쿠르스가 이를 직접 언급하며 고마워하는 장면이 있다. 다른 히로인들의 경우 미아는 1화에서부터 쿠르스를 조여 팔을 탈구시켰고, 파피는 쿠르스를 고공에서 떨어뜨린 적이 있으며, 센토레아는 뒷발차기로 쿠르스를 날려버려 돌에 부딪치게 만들 뻔한 전적이 있다. 수와 메로는 방법은 다르지만 시시때때로 쿠르스를 익사시킬 뻔한다. 라라의 경우에는 38화에서 쿠르스와 둘이서만 대화하겠다는 이유만으로 그의 머리를 강타해서 잠시 동안 삼도천으로 끌고 갔다.[5] 4권 단행본 속표지 부록[6] 다리를 접고 다니는 평상시 기준. 다리를 세로로 쭉 펴면 3m 정도는 될 것으로 보인다.[7] 비슷한 체급의 센토레아와 비교하면 엄청나게 가볍다. 외골격 구조를 지닌 협각류의 신체특성을 반영한 듯.[8] 협각류의 절지동물이 머리 부분에 가지고 있는 1쌍의 작은 집게발. 전갈의 집게발도 협각의 일종이다.[9] 인간 부분의 팔 2개 + 거미 부분의 다리 8개[10] 메로는 처음에 라크네라를 게라고 생각했는지 어느 바다에서 왔냐고 말하기도 했다.[11] 거미줄을 쳐놓고 먹이가 걸리길 기다리는 습성.[12] 거미에게 카페인을 다량 투여하면 제대로 된 거미줄을 치지 못하고 이상 행동을 보인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다만 이게 인간으로 따지면 치사량에 가까운 카페인을 들이붓고 실험한 결과라 이게 과연 '취한' 것인지에 대해서는 논란의 여지가 있다.[13] 라크네라의 체중이 절대 가볍지 않다고 가정할 때, 라크네라의 거미줄을 이빨로 끊어내는 주인공의 턱은 이미 사람의 그것을 초월했다. 실제로 거미줄은 강철과 같은 두께와 길이로 뽑았을때 '''3배'''에 이르는 인장강도와 탄력을 지녔다고 한다. 어찌나 강한지 이론상 케블라 섬유(케블라 방탄복 재료)보다도 강하다고. 그래서 이걸로 방탄복을 만드는 연구도 하고 있다! 그런데 일반 거미가 만든 거미줄보다도 훨씬 더 두껍고 질길 라크네라의 거미줄을 '''이빨만으로 끊은''' 주인공은 이미 인간을 초월했다. [14] 1위는 수. 능력의 상성면에서 라크네라의 천적이다시피 하다.[15] 실제로 36화에서 말미잘을 상대로 제대로 된 실력을 보여주는데 손을 한 번 저으면 그 일대의 말미잘이 모두 썰려 나갈 정도.[16] 동성애 항목에도 설명되어 있지만, 누군가를 싫어할 자유는 있다 한들 그 감정을 통해 타인의 자유와 권리를 침해하면 안 된다는 의미.[17] 심지어 등장할 때 "공백이 있었다고는 생각할 수가 없군"이라는 드립을 친다.[18] 자신의 몸이 인간들에게 괴물로 보이는 것을 알기에, 이것이 무서워서 숨어다닌다는 것.[19] 이는 사회적 소수자에게 무분별한 호의나 동정을 표하는 것이 되려 당사자에게 모욕이 될 수 있다는 것과도 일맥상통한다. 이런 인식은 기본적으로 사회적 소수자들을 동등한 인격체가 아닌 자신보다 못한 존재로 전제하는 것에 기인하기 때문.[20] 실제로 거미들은 커피 속의 카페인에 중독되면 거미줄도 제대로 못 칠 정도로 그 중독성이 심각하다고 한다. 더욱 재미있는 것은 그 무서운 마약인 마리화나에 중독되었을 때보다 거미줄의 간격이 일정하지 못한 경우도 발생한다.[21] 구체적으로 가장 몸집이 커다라신 이 분이 다락방에 안착한 순간 무너져 버렸다.[22] 43화에서 스미스에게 따로 의뢰를 받았다.[23] 다만 이미 포자에 취해있던 센토레아와 쿠르스에게는 도구점의 마녀 모습으로 보였다.[24] 그녀의 경우, 자원생산물은 실이다. 그리고 그것을 연구 목적으로 쓴다는 듯.[25] 브로커 사장의 형인 사기꾼을 거미줄로 포박하고, 그의 휴대전화를 빼앗아 브로커 사장에게 그의 형의 악행을 세간에 들키고 싶지 않으면 자신을 브로커 회사 시설에 보호하라고 했다. 형의 악행을 숨겨주고 그 악행에 쓰인 자금도 수차례 제공했던 사실이 알려지면 그의 가족인 브로커 사장이 회사를 운영하는데 차질이 생길 것을 노린 명석한 조건 제시였다. 이러한 그녀의 행동에 브로커 사장은 교섭력, 정보수집력, 임기응변까지 갖췄다며 높이 평가했다.[26] 브로커 사장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그녀의 이 판단은 꽤나 정확했다. 브로커 사장 본인도 자신에 대한 이런 판단에 대해 인정했다.[27] 거기에 아무도 쿠르스 가에 돌아오지 않았다는데, 쿠르스 가의 나머지 몬무스들을 에스테의 마사지, 진수성찬 등으로 꾀어 쿠르스 가가 엄청난 시설 이용료를 부담하게 만들었다. 몬무스들에게 높은 이용료 부담 등 자세한 사정을 얘기해주지도 않고 이런 일을 벌인 거라면 거의 고리대금사기에 가까운 범죄행위다. [28] 거미 하복부 부분의 해골 문양이 좀 다르게 생겼다.[29] 성관계 중에 애인을 끌어안는데는 게 날카로운 손가락 때문에 칼로 좍 그은 수준의 상처를 여러 개 내버린다. 단편 작중에서 보면 출혈이 상당한데, 애인은 작은 신음만 흘리며 아무렇지도 않은 듯 참아내고 라크네라는 성관계가 좋아서 그러는 줄 알고 즐겁게(?) 관계를 가진 후 우연히 애인의 피가 잔뜩 묻은 자신의 손을 보고 우울해한다. 그런 라크네라를 달래는 남친은 덤. [30] 이러한 쿠르스에 대한 애정때문에 브로커 사장에게 이용당하는 부분도 나온다.[31] 여담으로 작곡가가 마치게리타라고 한다.[32] 프랑스어로, 해석하자면 미인(아름다운) 사디스트 라는 의미이다. 여러모로 라크네라의 성격을 잘 보여주는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