랑단

 


'''Rangdan'''
1. 개요
2. 상세
3. 알려진 사실
4. 기타


1. 개요


Warhammer 40,000대성전 시절 '''존재했던,''' 우리 은하의 강력했던 외계세력들 중 하나.

2. 상세


인류제국이 대성전을 실시할 무렵에, 인류제국의 가장 강력한 적수였던 외계 세력이다. 호루스 헤러시 시리즈 설정 총괄이었던 알란 블라이의 말에 의하면 '''네크론타이라니드를 합쳐놓은 것보다 더한 적이였다고 한다.'''[1] 그러나 인류제국의 절멸작전에 패배해 멸망했다.

3. 알려진 사실


대성전 시절 인류제국의 주적이였지만, 이상하리만큼 기록이 남아있지 않은것도 특징이다, 다른 마이너한 종족들과는 달리 이미지 자료조차도 남아있지 않다.[2] 공식설정에 따르면 이들에 대한 자료는 오래전에 봉인되었다고 한다. 알려진 사실들에 따르면,
  • 이들은 일종의 외계연합체였을 확률이 높다.[3]
  • 기록이 말소된 2번째, 11번째 프라이마크와 그들의 군단은 이들에게 군단 전체가 전멸했거나 정신지배를 당해 숙청당하였다고 한다.[4][5]
  • 이들과 전쟁을 벌였을 때, 다크 엔젤은 무려 5만명의 사망자를 냈으며, 군단 전체를 잃었다는 언급도 있다. 또한 이 작전에는 이름없는 유령 군단이 참가했었다.
  • 황제조차도 기술의 암흑기의 유물과 무기들을 꺼내와서 겨우 비비는데 성공한 이후, 몇 개의 군단을 동원해서 몇 번의 성전을 거친이후 몰살시켰다.
  • 인류제국은 이들의 흔적이 조금이라도 발견된 행성엔 가차없이 익스터미나투스를 날렸다.[6]
  • 이들에게 피해를 입은 지역은 전부 카오스타이라니드보다도 심각하게 오염되었는지, 수십년에 걸친 생물학적 박멸작업이 필수였다.
  • 종족 전체가 슬라우스(Slaugth)[7]라는 외계종족을 증오하는 성질이 있었다. 실제로 이들 개체의 유전자를 뜯어보니, 슬라우스에 대한 극단적인 증오가 유전자에까지 새겨져있었다고 한다.[8]
  • 이들의 함선은 뒤에 가시와 강철촉수가 달린 해파리같은 생김새였다고 한다.

4. 기타


알란 블라이의 말에 의하면, 랑단은 4만 년대에 등장했으면 당장 인류제국을 관짝에 묻어버렸을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인류제국 정도가 아니라 온 은하계를 평정하는 것도 가능했을 것이다. 다만, 랑단은 확실하게 박멸되었고, 앞으로도 웬만하면 등장할 일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글을 다 읽었다면, 이들을 말살시킨 대성전 시절 인류 제국이 얼마나 강력했는지를 짐작할 수 있다. [9] 다만 강한 세력이긴 하나, 애초 알란 블라이가 소설 내에서 언급한 분량은 고작 해봐야 2페이지 남짓이었고, 그가 설정이나 떡밥을 더 뿌릴 초석을 깔긴 했으나 지병으로 인해 이마테리움 너머로 사라진 지금은 알 길이 없다. 알란 블라이는 호루스 헤러시의 총괄 로어 마스터였으며 임페리얼 아머의 스토리 작가이기도 했으며, 그의 사망으로 인해 두 시리즈의 설정 확장, 스토리 집필에 제동이 걸리게 되었다. 그가 은퇴한 것이 아닌, 2017년에 병환으로 사망한 상태이고 그가 구상한 로어들도 따로 기록물이 없이 구전으로 전해졌기에 주변 관련인들에게 미처 전하기도 전에 급작스레 떠나버린 지금 랑단에 대한 추가 설정은 현재로썬 알 길이 없다.
이렇게 되었기 때문에 랑단은 사실 안 뿌리느니만 못한 설정이 되었다. 얼마나 강한지는 막연하게 "40K 기준 타이라니드와 네크론을 합한 것보다 악랄하다."라는 구절 한 대목밖에 없으며 종족 묘사조차 호루스 헤러시 소설 내내 거의 손톱 때만큼 밖엔 안 나온 상황이니 괜스레 40K의 다른 종족의 이미지에만 먹칠을 한 꼴밖엔 안 되기 때문이다. 다만 두루뭉술하게 표현됐을 뿐 랑단이 기술 암흑기 인류, 고대 네크론 제국, 아엘다리 제국 같은 전성기 세력보다는 약할 것이 명백하다. 이미 인류는 영속자들이 구술한 설정을 통해 매크니보어, 옴니페이지 스웜 따위의 초기술을 다루었다는 사실이 나와있으며, 침묵의 왕과 완전한 크탄들이 통치하는 삼두정이 네크론을 통일하고 올드 원을 멸망시키며 은하를 호령하던 천상의 전쟁기와, 그 네크론을 잠재우고 억겁의 시간 동안 은하를 주무르기 전 아엘다리와 랑단을 비교한다면 당연히 전성기 3세력의 우위일 수밖에 없다. 40K 시점에선 인류, 아엘다리, 네크론 전부 조각조각 찢어진 상태이고, 인류 기준에선 모든 역사를 통틀어 이들의 전성기 세력과 맞붙은 적이 한 번도 없다.
DC인사이드의 블랙 라이브러리 갤러리에선 랑단에 대한 쥐톨만 한 묘사 중 몇 구절을 가지고 랑단이 여우 수인 외계인이었을 것이라는 해석이 흥해서 갤러리가 아주 뜨겁게 달궈진 적이 있었다(...).
[1] 참고로 대성전 시대에는 '''아엘다리급의 기술력의 외계종족이나 타이라니드급의 외계종족도 차고 넘치던 시절이였고 인류제국도 현 4만년대와는 비교도 할 수 없이 강력했다.''' 즉, 이 정도는 되어야 대성전 시절 '''치명적인 위협'''이라는 수식어가 붙을수 있었다. 일례로, 대성전 시대에 깨어난 네크론 왕조들은 변변한 전투 보고서에도 언급되지 못하고 한두 줄 정도로만 언급되고 지워졌으며, 40K 시점의 대각성 당시까지 잠자코 잠이나 자던 왕조와 달리 이렇게 먼저 일어선 왕조 하나 둘 정도로는 대각성 당시 인류를 제압하기엔 무리였다. 다만, 역으로 생각해보면 인류 역사에서 네크론이 천상의 전쟁기 네크론 제국시절 전성기 모습을 보인 적도 없으니 막연한 비교는 할 수 없다. 랑단처럼 천상의 전쟁 당시를 직접 묘사하는 장면도 눈에 띄게 적기 때문에..[2] 사실 워해머 40k에서 대성전 시절 존재했던 외계종족들은 이미지조차 없는 종족들이 수두룩 하다.[3] 단, 이게 확실하진 않다, 첫 조우시 이스턴 프린지 탐사 함대가 rangdan cerabvoresrangdan osseivores 두가지 집단에게 공격받아 전멸했다는 말만 있다.[4] 한 번은 이들의 동상을 파괴하려는 말카도르 앞에서 호루스가 그들의 이름을 언급하려하자 말카도르는 그 프라이마크조차 입을 열지못할 정도로 강력한 사이킥 능력으로 입을 막아버렸다. 특히 이 때 호루스는 말카도르의 사이킥에 목이 졸려서 호흡까지 곤란해지자 곁에 있던 자가타이알파리우스가 말카도르를 말려서야 말카도르는 이를 멈추었다.[5] 다만, 랑단에 당해서 숙청된 게 아니라는 의견들도 다수 존재한다.[6] 참고로, 익스터미나투스는 4만년대에도 매우 신중하게 결정된다, 하물며, 4만년대보다도 멀쩡했던 대성전시대 인류제국이 가차 없이 익스터미나투스를 날릴 정도라면, 이들이 얼마나 위험한 존재인지를 추측할 수 있다.[7] 40k시점에도 살아있는 구더기가 뭉처진 사람 형태의 외계종족, 드루카리에 맞먹는 과학기술, 네크론과 비슷한 무관성 초광속항행기술을 보유하고 있다.[8] 참고로 슬라우스는 그 랑단을 노예로 부렸을수도 있다는 추측도 있다.[9] 참고로, 이 시절에는 스페이스 마린을 양산할 수 있었고, 황제프라이마크들도 멀쩡하게 살아있었으며, 기술력도 더 뛰어났고, 카오스도 아직 본격적인 활동을 하기 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