콤바인(하프라이프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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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하프라이프 시리즈에 등장하는 외계 세력이다. 여러 우주에 동맹/식민지 네트워크(network)를 건설했다는 의미에서 우주 연합이라고도 불린다.
'''차원이라는 얇은 막으로 교차되는 여러 우주 - 세계''' 간에[1] 걸쳐있는 연합 제국으로, 자신들이 정복해 연합의 일부로 만든 우주, 세계의 주민이나 생물들을 노예와 병기들로 개조해 그들의 체제 유지에 활용한다. 또한 이들을 정복하고자 하는 다른 우주, 세계에 선발대 혹은 본대로 보내 초토화 혹은 식민지로 만들면서 군세를 늘려가고 있다. 콤바인(Combine, 결합하다)이라는 이름은 이걸 가리키는 것이다.
게임 막판에 나온 월리스 브린의 발언에 따르면 그들을 '지각력 있는 곰팡이'로 칭하는데다 지식 등을 (서로) 공유한다는 점, 그리고 물조심 챕터 어딘가의 보르티곤트가 작은 지배자(니힐란스) 다음은 큰 지배자의 차례임을 언급한 걸 종합하면 다양한 종족으로 구성된 콤바인의 본질은 어쩌면 저그, 플러드처럼 기생 능력이 있는 곰팡이 같은 것들과 이들을 아우르는 하이브 마인드로 구성된 집단일지도 모른다.
2. 행보
2.1. 하프라이프 2 이전
하프라이프에서는 그 존재조차 언급되지 않았지만, 대공명 현상으로 인해 생겨난 지구와 Xen 사이의 연결점을 통해 노예화된 보르티곤트들을 보낸 수장이자 그들에게 순종하지 않고 저항한듯 한 최종보스인 니힐란스의 흉부에 있는 개조 흔적과 그 자신도 (본편에선 삭제되었지만) "우리는 그들의 노예"라는 대사를 함으로써 일종의 떡밥을 뿌린 적이 있었다.
이후 문제의 니힐란스를 고든이 처치했지만, 예상과 달리 연결점은 닫히지 않았고 지구 각국의 군경은 계속해서 건너오는 호전적인 외계생물을 상대로 끊임 없는 소모전을 강요당했고, 민간인들은 이 사태에서 몸을 지키기 위해 외곽에서 도시로 몰려들면서 혼란이 가중되었다. 이러한 상황이 절정에 달할 무렵, 포탈 폭풍을 동반한 콤바인 대군이 끝없이 몰려와서 '''7시간'''만에 UN 건물을 포함한 지구 전역을 초토화시키게 되자 블랙 메사의 행정관이었던 월리스 브린은 인류를 대표해 그들 앞에서 '''형식적인''' 항복 선언을 하게 된다. 이 사건은 훗날 7시간 전쟁으로 칭해지게 된다.
이후 비교적 온전하게 남아있는 도시들에 번호를 매겨 1번 지구, 2번 지구 등으로 칭하고[2] 17번 지구에 행정부(콤바인 요새)를 설립한다. 그리고 모든 세계, 우주들에 공통으로 존재하는 암흑 에너지와 이를 매개로 한 구속 장치들을 매개로 인간 태아의 DNA 고리생성을 선택적으로 억제하는 파장과 장치들로 '''인류의 번식을 원천적으로 차단해버렸다.'''[3][4] 이 때문에 1편으로부터 20년 가량 경과된 하프라이프 2 시점에선 어린 아이들이 아예 존재하지 않는다.[5] 또한 모든 식민지 행성(세계)에 행하듯 인류를 노바 프로스펙트[6] 나 콤바인 요새(시타델)로 보내 콤바인 솔저로 개조하거나 스토커 등으로 개조해 그들의 노예로 부리게 된다. 그외에도 자의로 콤바인 체제의 앞잡이가 된 시민 보호 기동대도 존재한다.
2.2. 하프라이프 2
하프라이프 2의 지구는 7시간 전쟁으로부터 대략 20년 뒤의 시점이다. 콤바인으로부터 당시의 업적(?)을 인정받아 괴뢰정부의 수장이 된 월리스 브린은 방송을 통해 콤바인이 벌이는 각종 정책들을 변론&옹호, 심지어 불온분자의 싹을 없애고자 음식이나 식수에 기억을 없애는 약품을 살포하는 일까지 벌이고 있다.[7]"항상 이런 식으로 시작했지. 먼저 건물을, 그리고 동네 전체였어."
"우리 쪽으로 올 이유가 없지 않은가?"
"어떻게든 구실을 만들거야."
- 도착 지점 장의 어느 반시민들의 대화.
시민 보호 기동대들도 점검, 심문을 명분으로 시민들이 모여 사는 건물을 순서대로 수색해, 그럴듯한 죄목을 붙여 무고한 시민을 체포해 콤바인 솔저나 노예 스토커같은 개조인간으로 만들어 부려먹거나 운하 같은 외딴 지역으로 끌고 가 총살하는 등 횡포를 부린다. 이런 악행을 시민들도 알고 있지만 그들이 보호하는 도시[8] 에 살기 위해선 어쩔 수 없이 방관만 하다 고든 프리맨의 등장과 콤바인 병력들을 상대로 펼친 전적, 그리고 노바 프로스펙트를 초토화 시킨걸 계기로 그동안 억압된 울분을 연료 삼아 단체로 봉기하게 된다.
처음엔 시민 보호 기동대를 투입했지만 역으로 그들의 방탄조끼까지 털릴 정도로[9] 역관광 당하자 부랴부랴 콤바인 솔저들을 투입한다. 그러나 그후에도 진압이 안되자 건쉽과 스트라이더까지 동원하는 등 화력을 강화하지만 고든을 필두로 한 반군들에게 그대로 털려버린다. 이후 고든이 시타델에 침입하고 그 와중에 무기제거 파장을 흡수해 즉사기가 된 중력건 때문에 시타델 내부는 말 그대로 아수라장이 된다. 다행스럽게도 고든이 내부 운송 레일을 이용하는 것을 조종해 그를 브린 앞까지 끌고 오는데 성공하지만 일라이 밴스의 처리 계획에 반발한 주디스 모스맨의 배신으로 고든과 밴스 부녀는 풀려나고 브린은 부랴부랴 도주하면서 망했어요.
이후 브린의 탈출을 지원하려고 대량의 솔저들과 건쉽이 포탈 안에서 등장하지만 이마저도 포털 코어가 고든에 의해 박살나면서 실패. 폭발에 의한 후폭풍 및 무기 제거 장치와 공명한 중력건의 영향[10] 으로 암흑에너지로 작동하던 콤바인 기기들도 덩달아 이상반응을 보이며 기능을 정지하고[11] 잔류하던 콤바인들은 시타델의 함락 소식과 이 와중에 입수한 보리알리스호에 대한 정보를[12] 그들의 세계로 전송함과 동시에 암흑에너지 코어를 폭발시켜 슈퍼포탈[13] 의 원동력으로 쓰려 하지만 시민들의 탈출 시간을 벌기 위해 시타델로 재진입한 고든과 알릭스로 말미암아 이 또한 상당 기간 지연된다.
에피소드 2에선 시타델 폭발 직전 로켓으로 탈출한 콤바인 조언자들이 외곽에 온건히 남아있던 병력들을 모아 자신들을 호위시킴과 동시에 슈퍼포탈을 중화시킬 로켓이 위치한 화이트 포레스트로 이들을 수차례 어택땅을 보낸다. 하지만 결과는 어니 매그너슨이 개발한 장비에 힘입은 고든과 이를 보조하는 반시민들에 의해 스트라이더 10대 이상, 콤바인 헌터 20대 이상 박살나고 게임을 진행해보면 알겠지만 솔저들은 셀수 없을만큼 죽어나갔다. 로켓 발사 저지도 실패해 포탈까지 닫혔다.
이후 콤바인 조언자 두 개체가 직접 나서서 고든과 알릭스를 염동력으로 포박시킨 다음 죽이려는 찰나, 도중에 나타난 일라이 밴스에게 파이프로 후드려맞는다. 하지만 다시 일어나 그의 머리를 혀로 꿰뚫어 살해하고 고든과 알릭스에게도 비슷한 짓을 하려 했으나 위기를 감지하고 곧바로 등장한 견에게 두들겨맞고 도망친다.
아무튼 지구를 7시간만에 점령한 설정이 무색하게 고든과 무장한 반시민에게 쉽게 썰려나가는 안습하고 우스꽝스러운 존재들. 허나 명심해야 할 것은 상술했듯 고든이 상대한 콤바인 병력들은 치안 유지용 병력이지 콤바인이 전면전에 투입하는 전투용 병력이 아니라는 것이다. 간단히 말하면 고든은 여태까지 경찰 내지는 내무군과 싸워온 거지 콤바인의 진짜 정규군과 싸운게 아니라는 소리.
3. 분류
크게 인간을 개조해 만든 인간형 콤바인과 비인간형 콤바인으로 구분된다.
3.1. 간부급
3.1.1. 월리스 브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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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리스 브린 문서 참고.
3.1.2. 콤바인 조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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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까지 등장한 콤바인 구성원들 중 고위층에 해당하는 존재로써 이름에 걸맞게 조언을 하나 유사시 예하 병력들과 함께 전장을 누비기도 한다.
3.1.3. 콤바인 감시인
해당 문서 참조.
3.2. 인간형
3.2.1. 시민 보호 기동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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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번 지구 역에 도착하자마자 볼 수 있는 흰 마스크 차림의 경찰 비슷한 존재들. 전기 충격봉이나 권총, 혹은 기관단총으로 무장했다. 하지만 나중에 등장할 다른 군인들과 달리 이들은 자원 입단(혹은 입대)해 콤바인 측의 하수인이 되는 대가로 일반 시민들보다 더 좋은 대우를 받으며 한때 같은 처지였던 시민들을 억압/감시, 혹은 죽이기까지 한다.
상세한 건 시민 보호 기동대 문서 참조.
3.2.2. 콤바인 솔저
위 보호기동대와 달리 이들은 인간과 콤바인의 형질/유전자를 융합시킨 존재들로, 상세한 건 콤바인 솔저 문서 참조.
3.2.3. 콤바인 스나이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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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가 등에 숨어 지나가는 반시민과 외계 생물을 사살하는 콤바인군 저격수. 콤바인 솔저 항목 참조.
3.3. 스토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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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콤바인 측 잡역부이나, 실상은 개조인간들 중 가장 잔인한 개조를 당한 변종이다.
브린이 말한 그대로 실행된 결과물로 본능이 없고 순종적이다.
3.4. 콤바인 생체병기
3.4.1. 건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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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헬기와 함께 콤바인의 공중 부대를 이루는 생체병기로, 머리에 달린 펄스 캐논을 연사하여 공격한다.
공중에서 화력을 쏟아붓는다는 점은 콤바인 공격헬기와 동일하다. 공격헬기가 챕터의 보스로서 등장했다면 이쪽은 더 자주 상대하는 중간보스 느낌이 강하다. RPG로 처치 가능하나[14] 로켓을 요격할 수 있기에 쉽게 맞추려면 RPG의 에임을 빙글빙글 돌려 격추를 피해야 한다. 일단 건쉽이 로켓을 인식했을 경우 공격 우선순위를 플레이어에서 로켓으로 바꾸기 때문에 이를 이용하는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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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쉽은 동체 후방에 있는 로터를 회전시켜 날아다니는 일종의 헬리콥터인데, 시타델에서 정지 상태의 건쉽을 살펴보면 이 로터 날이 잠자리 날개같은 디자인인 것을 볼 수 있다.
베타버전 때는 복부의 구멍으로 스트라이더의 워프 캐논 비슷한 걸 수직 발사했었다. 하지만 모션이 어설퍼서 정식판에선 일절 사용하지 않는데, 그런 거 신경쓰지 않는 MOD에서는 사용하는 걸 가끔 볼 수 있다.
참고로 건쉽이 로켓을 요격하는 기능은 원래 의도된 패턴이 아닌 오류였는데, 제작진이 일부러 고치지 않고 남겨두었다고 한다.
3.4.2. 드랍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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콤바인 솔저나 스트라이더, APC등의 콤바인 병력을 공중으로 실어나른다. 건쉽과 마찬가지로 생물 비슷한 생김새를 하고 있다. 기본적으로는 공격능력이 없으나 가끔 콤바인 솔저 수송용 컨테이너에 포탑을 달고 있을 때가 있다. 포탑이 왼쪽에만 달려 있어서 드랍쉽의 오른쪽에서 접근하면 공격을 못 하며 인식 사거리도 긴 편은 아니다. 본체는 피해를 받지 않으나 컨테이너는 RPG를 이용해 부술 수 있다.[15]
3.4.3. 스트라이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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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4. 헌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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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피소드 1에선 동영상 속에서 모습만 비치고, 에피소드 2부터 본격적으로 등장한다. 도시 외곽 정찰이나 콤바인 지상군을 엄호하는 역할을 맡고있다. 다른 생체병기보다 크기가 작은 편이라 숲은 물론이고 실내를 자유자재로 다닐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눈에서 푸른빛의 플레셰트를 발사해 공격며, 지형지물에 박힌 플레셰트는 일정 시간 후 폭발한다. 헌터와 거리가 어느정도 가까울 경우 돌진해서 들이받는 공격을 하며, 근접해 있으면 앞다리를 휘두르기도 한다. 이벤트 상에서는 머리 아래에 더듬이 같은 2개의 칼날로 공격하기도 하는데, 에피소드 2 초반에 알릭스 밴스를 이것으로 찔러서 빈사상태에 빠뜨렸다.
맷집은 콤바인 솔저의 몇배로 월등하다. 보통 난이도 기준으로 석궁이나 수류탄, RPG 등의 강력한 피해량을 가진 무기로도 한 방에 죽지 않으며[16] , 기관단총이나 펄스 라이플로 총알을 한 탄창을 부어도 안 죽으니 그냥 총으로 잡으면 큰 탄약 손실이 생길 수 있다. 하지만 펄스 라이플의 코어볼을 사용해 한 방에 처치할 수 있고, 중력건을 이용해 무거운 물건을 던져 공격할 경우 상당히 높은 데미지가 들어가고 경직까지 들어가기 때문에 쉽게 처치가 가능하다.[17] 중력건으로 물건을 잡고 헌터의 플레셰트를 받아낸 다음 터지기 전 헌터에게 던지면 대미지가 더 높아져서 1~2방만에 역관광을 태워보낼 수도 있으며, 이를 이용한 도전 과제도 존재한다. 에피소드 2에서는 승용차를 이용해 속도를 올리고 들이받아 헌터를 1~2방 만에 로드킬할 수 있다. 이것 역시 도전 과제가 있다.
한 번에 다수의 헌터가 같이 습격해오기 때문에 압박이 매우 심하니 헌터를 빠르게 처치하는 방법을 익힐 필요가 있다. 특히 하프라이프 2: 에피소드2의 최종전은 포탈 중화 로켓을 부수기 위해 화이트 포레스트 기지로 몰려오는 수많은 스트라이더를 막아내는 것인데, 스트라이더들은 플레이어를 크게 신경쓰지 않지만 주변에 늘 헌터들이 엄호하고 다니며 매그너슨 장치를 칼같이 요격해 버리니 상당히 성가시다. 따라서 주변에 따라다니는 헌터들도 전부 섬멸해야 하는데, 주변에 굴러다니는 통나무나 바위를 던져 아작내거나, 자동차로 박아버리거나, 아니면 마지막 전투니 평소에 탄약 문제로 제대로 쓰지 못했던 RPG나 석궁, 매그넘같은 고화력 무기를 점사해 처치할 수도 있다. RPG를 직격시킨 다음 샷건 더블샷을 먹이거나, 코어볼을 날려 즉사시키거나. 매그너슨 장치를 보급 받을 수 있는 건물에서 반시민군들이 보호복 배터리와 메디킷과 함께 탄약을 쉴 새 없이 보급해주므로 이때만큼은 탄 걱정은 딱히 안 해도 된다. 물론 스트라이더를 처치하는 것이 최우선 목표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여담으로 하프라이프 2: 에피소드 2에서 총기 사용을 설명받는 시민들의 대화를 들어보면 어떤 한 남성이 허세를 부리자 교관이 기가 막힌다는 표정으로 그럼 헌터를 상대해 본 적이 있냐고 묻는다. 당연히 헌터의 존재를 알 리가 없는 남성은 자신은 혼자서 '''맨손'''으로 여러 마리를 때려잡았다는 허풍을 늘어놓고 그 말을 들은 교관은 한숨을 내쉬면서 강의에서 쫓아내려는 모습을 보인다.
3.5. 기계류
3.5.1. 도시 스캐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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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중 흔히 볼 수 있는 종류로, 도시 순찰이나 반군을 추적하는 역할을 맡는다. 플레이어를 발견하면 플래시를 터트리며 사진을 찍는데, 이 순간 화면이 섬광탄을 맞은 것처럼 하얘지므로 위험한 상황에 처할 수 있다. 맨핵과 달리 무장은 없지만 일정한 거리 이상에서 총으로 쏴서 부숴버린다면 그냥 폭발 안 하고 플레이어 쪽으로 돌진하여 폭발하며 피해를 입을 수 있다. 근접한 상태에서 부수면 자폭하지 않는다. 부수면 가끔 특수복 충전 배터리를 떨어뜨린다. 견의 머리 부품은 이 놈으로 만들었다.
3.5.2. 실드 스캐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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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반군과의 전쟁이 시작되면 등장하는 생체 병기. 전투 능력이 없고, 하늘을 날아다니고 플래시로 시야를 가리는건 도시 스캐너와 같지만, 호퍼마인을 싣고 와서 투하하거나, '''스트라이더에게 플레이어의 위치를 전송하는 역할도 한다.'''[18] 이쪽도 파괴될 시 일정 확률로 배터리를 준다. 호퍼 마인을 싣고 갈 때나 중력건으로 붙잡았을 때 눈을 빼꼼 내밀기도 한다.
실드 스캐너는 도시 스캐너와는 달리 자폭 공격을 하지 않는다.
3.5.3. 맨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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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편의 수로에서부터 쪽수로 밀어붙이는 게 아주 인상적인 기계들이다. 회전하는 칼날을 로터처럼 사용해 비행하며, 이 비행 능력으로 목표에게 달려들어 공격한다. 작은 덩치에 맞게 맷집도 약하므로 크로우바로 두 대만 때리면 죽는다. 일일히 상대하기 귀찮고 충분히 무기에 여유가 있다면 수류탄이나 유탄을 주변에 발사해 스플래시 대미지로 몰살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시민 보호 기동대는 수류탄 대신 맨핵을 투척하며 기획상 플레이어도 맨핵을 쓸 수 있게 하려 하였으나 삭제되었다. 중력건이 나오기 전까지는 에임이 영 좋지 않다면 상당히 성가신 적이지만, 중력건이 나온 후에는 나오는 족족 잡아서 벽에 던지면 1~2방 만에 터지는 졸개 중의 졸개가 된다. 반시민 저항군들은 근처에 맨핵이 있으면 몸을 움츠리는 행동을 하니 보이는 대로 없애주자. 개떼로 몰려올 경우 날아오는 대로 끌어들여 잡고 곧바로 발밑이나 옆의 벽에 내던지거나, 아니면 근처의 콤바인 솔저가 있으면 그에게 던질 수 있다. 콤바인 솔저는 집어던진 맨핵에 맞으면 즉사한다.
원래 이 녀석들의 초기 기획은 콤바인이 시민들 상대로 '맨핵 아케이드'라는 오락실을 개설, 시민들이 오락기를 통해 맨핵을 조종하는 흠좀무한 방식이었다고 한다.이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2의 소버린 무인기들이 연상되는 요소.[19] 물론 당연히 하프라이프 2가 먼저 나왔다.
중력건으로 붙잡아도 근접 공격 능력은 남아있으므로 전기톱처럼 쓸 수 있다. 물론 실용성은 없고 재미용으로만. 붙잡고 허공으로 날리면 노란 빛을 내며 삐빅거리다가 다시 정신차리고 날아오지만 벽이나 바닥에 내동댕이치면 1방에 박살난다. 아니면 부피에 비해 충돌 대미지가 상당하므로 근처에 있는 콤바인 솔저에게 던져도 좋다.
3.5.4. 포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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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작의 군용 포탑처럼 3개의 발이 달린 이동식 포탑. 벽이나 바닥에 고정된 포탑도 있지만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건 삼발이 포탑이다. 전작처럼 체력을 깎아 파괴할 수는 없는 대신 폭발이나 중력건 등을 사용해 쓰러뜨리면 무력화가 가능하다. 쓰러진 것을 다시 세우면 작동한다. 쓰러질 때는 사방으로 총알을 난사한다. 다시 세우면 살아난다는 점만 빼면 포탈의 터릿과 행동방식이 완전히 동일하다. 다시 일어나면 총질을 하기 때문에 중력건이나 폭발로 날렸는데 다른 곳에서 서버려서 도로 총질을 하는 경우도 생긴다. 그래서 리볼버로 쏴서 넘어트리는 안전한 방법도 있다. 알릭스가 해킹으로 콤바인을 공격하도록 설정하기도 하고, 에피소드 2에서는 반시민이 개미귀신 방어를 위해 재프로그래밍하고 노즈아트를 그려 놓은 포탑을 사용한다. 참고로 노바 프로스펙트에서 개미귀신들을 데리고 다닐 때 개미귀신이 포탑들도 적으로 인식해 달려들지만 매번 접근하기도 전에 죽어나가서[20] 결국 고든이 직접 나서서 포탑을 쓰러뜨려야 진행이 되는 곳이 상당하다.
포탈의 터릿은 이 콤바인 포탑의 인공지능 코드를 사용해 만들었다. 음성을 제외하면 경고음과 발사음이 똑같다.
3.5.5. 롤러 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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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가에 매복해 있다 목표가 일정거리 이내로 다가오면 굴러와서 몸통박치기+전자기적 공격을 한다. 일반 총기로는 제거가 불가능하고[21] 유탄같은 폭발성 무기로 터뜨리거나, 혹은 화염[22] 이나 바다 속으로 던지는 수밖에 없다.
작중에선 블랙메사 동부에서 견과 공놀이하라며 방전된 롤러마인을 내보내 첫 조우를 하는데, 롤러마인의 행동 방식을 학습하면서 이걸 들어올려 견과 적당히 주거니 받거니 하며 적당한 곳이나 멀리 처날려버릴 수도 있다. 게다가 이걸 레이븐 홈으로 들고 가면 좀비의 어그로를 끄는데다 헤드크랩은 무게로 깔아뭉개는 등 소소하게나마 도음을 준다.[23] 또한 레이븐 홈의 음산하고 좀비의 갑툭튀에 익숙하지 않은 플레이어들 역시 이걸 가져가면 심적으로 공포를 극복하는데도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다만 골목 여기저기에 있는 가연성 폭발물에 휘말리면 허무하게 터지는데다 레이븐 홈 끝부분에서 물이 들어찬 수갱을 통과해야 하는데, 물에 넣자마자 폭발하기에 치트를 쓰지 않는 한 여기까지만 들고 갈 수 있다. 또한 진영이 콤바인으로 설정되어 있는지라 그리고리 신부가 떨어진걸 쏴서 터트리는(...)경우가 있다.
이후 '17번 고속도로' 장에서 도로 곳곳에 살포되어 있는데, 데굴데굴 굴러와 차에 달라붙어 차를 마비시키는 등 성가시게 한다. 에피소드 1에서도 요새를 탈출할 때 몇개가 등장하고, 이를 중력건으로 잡아 알릭스 밴스에게 가져다 주면 목표를 콤바인 쪽으로 변경해 준다.[24]
3.5.6. 호퍼 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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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지뢰와 달리 근처에 적이 지나가면 자동으로 도약, 자폭해 지뢰라는 본분에 충실한(?) 녀석이다.
작중에선 갈고리 스캐너들이 공중에서 투하하고, 지뢰들은 지면에 닿으면 뒤집어지거나 박을 수 없는 지형이라면 하단의 삼발이로 도약해 정 위치를 잡고 경계 상태에 들어가려 하는데, 이때 내는 '삐빅' 하는 소리가 은근히 귀엽다.[25]
게다가 경계 상태에선 피아식별 기능도 있어 아군인 콤바인 측 NPC가 사정거리 내로 접근하면 초록색 빛을 발산하기만 한다. 그러나 그 외의 대상이 다가오면 삑삑거리며 경고음을 내며, 더 가까이 가면 감지된 쪽으로 도약해 적이나 벽, 지면에 충돌하면 폭발한다.[26]
그러나 어디까지나 강한 충격을 받아야만 폭발하기에 지면에 박혀있거나 도약시 중력건으로 들어올리면 공중에서 무력하게 바둥거리기만 하는데, 이 상태에서 멀리 처날리면 폭발하고[27] 그냥 내려놓으면 피아가 변경되어 콤바인을 향해 자폭하는 괴상한 물건이다.
하프라이프: 알릭스에서도 나올 예정이었으나 짤렸다. 대신 이와 유사한 콤바인 트립마인이 등장한다.
3.5.7. 공격 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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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지점','운하' 장에서 잠깐 등장했다가 '물조심' 장에서부터 주적으로 등장하는 공중병기. 자칫 지루할뻔했던 고든의 여행을 보다 유익하게(?) 만들어준 친구들이다.
1편의 아파치와 비슷한 존재로, 기본적으로 펄스 캐논을 난사해 공격하며 바로 밑에있는 목표에겐 큰 원형 수뢰를 떨어뜨려 공격한다. 맨핵처럼 자체적인 AI라도 있는지 중간에 조종사가 사고로 죽거나 떨어져도[28] 스스로 목표를 포착, 공격한다. 후에 격추시키기 위해 한 건물에 설치되어있는 펄스 기관총을 사용하게 되는데 이것으로 쏴주면 얼마 못가 반파되어 도망친다. 이후 수상기에 같은 종류의 펄스 기관총을 달고 완전히 격추시킨다. 이 펄스 캐논의 공격이 폭발성과 비슷한 피해 유형이기 때문에 가능하다. 또한 보스 보정 덕분에 체력이 매우 높아 콘솔로 RPG를 얻고 맞춰보면 20발 이상을 맞아도 안죽는 괴물같은 맷집을 보여준다. 전작의 아파치가 RPG 2,3방 맞으면 그냥 골로 간걸 생각하면 흠좀무. 그런데 로스트 코스트에서 대장격으로 등장할땐 건쉽이랑 비슷한 체력을 지닌다. 아무래도 펄스 기관총에 너무 빨리 파괴되지 않게 하기 위해 물조심 장에서 체력을 강제로 늘린 듯 하다. 에피소드 2에서도 재등장하는데 이 때에는 헬기가 떨군 원형 수뢰를 중력건으로 반송시켜서 피해를 입힐 수 있다. RPG처럼 쉬움 기준으로 3발 때려박으면 격추당한다.
3.5.8. APC(무장 장갑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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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기 지원 목적으로 인간형 콤바인이 끌고다니는 경찰 겸 군용차량, 주로 기관총과 로켓을 발사하며 운하 곳곳에 시민 보호 기동대와 더불어 몇대가 등장해서 공격해온다. 기관총은 근접했을때만 갈기고 로켓은 현재 이동방향을 예측하여 발사하므로, 로켓이 날아오는 방향을 유심히 보며 피하자. 그 후 보트에 무장헬기가 쓰던 펄스 기관총이 장착되면 이 APC도 부술수가 있다. 펄스 기관총으로 갈기면 로켓 몇발이 튀어나오더니 이리저리 날아다니고 몸체는 폭발하면서 죽는다.
여담으로 전력 공급이 가능하다. 이를 이용해 콤바인 억제장 등의 장치를 작동시키기도 한다. 17번 고속도로 진행 중 콤버인 억제장으로 막힌 곳이 있는데 중력건으로 장갑차를 쳐내면 코드가 끊어져서 보호막이 풀린다.
4. 기타
IGN 선정 비디오 게임의 악당들 TOP 100에서 콤바인 병사들이 '''22위'''에 올랐다. 참고로 '''월리스 브린'''이 27위에 올랐으며, 1위는 밸브 자사의 다른 작품인 포탈 시리즈에서 등장하는 GLaDOS.
하프라이프 3의 유출된 스토리에서는 지구의 콤바인 잔당이 보리알리스 호를 탈취하기 위해 저항군을 뒤쫓는다. 이후 이들을 따돌리고 차원 도약 장치로 콤바인 사령부로 추정되는 행성에 도달했을때, 고든은 엄청난 크기와 밝기의 다이슨 스피어를 보고 보리알리스 호가 자폭하더라도 콤바인 쪽의 피해는 극히 미미할 것이며, 여태까지 있었던 저항군의 모든 노력은 아무런 의미가 없었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이를 보면 인류는 콤바인에게 상대조차 안 되지만, 딱 하나 우월한 게 있는데 바로 순간이동 기술이다. 콤바인은 각 우주간에 터널을 뚫는 순간이동 기술은 상당히 발달했지만, 정작 같은 우주 안에서 하는 이동 기술은 수송선이나 기차를 써야 할 정도로 처참하리만치 부실한 상태다. 반면 블랙 메사는 처음엔 Xen이라는 경계 세계를 거쳐가야만 순간이동이 가능했지만 하프라이프 2 시점에서는 Xen을 거치지 않고서 2~3분만에 순간이동 절차가 완료될 수 있게 개선되었다. 그렇지만 순간이동 기술의 정점을 이룬 이들은 바로 애퍼처 사이언스로, 이들이 개발한 순간이동 기술은 역시 Xen에 의존하지 않으면서도 다른 지역으로 순식간에 공간이동이 가능했으며, 심지어는 시간대까지 이동이 가능했다.
그나마 연루 챕터에서 모스맨 박사의 조력으로 노바 프로스펙트에 설치한 프로토타입이 등장하는데, 기술의 근간부터가 다르고 아직 초창기라 충전 시간이 상당히 길었다.[29] 게다가 고든과 알릭스는 알 수 없는 이유[30] 로 1주나 늦게 지연돼 도착했다. 이는 수많은 세계와 우주들을 파괴하고 식민지화한 조직 치고는 꽤나 아이러니한 점으로, 일라이 밴스를 생포하려고 하거나 보리알리스 호에 관심을 가진 이유도 이 때문이었다.
하프라이프: 알릭스에서는 더욱 더 괴랄한 기술력을 자랑한다. 보르티곤트들을 생체 발전기로 이용하는 것도 모자라서 그 전력을 이용해 볼트라는 거대한 구조물을 하늘에 띄워 놓지를 않나, 추락하는 와중에도 비상 프로토콜이 작동해 허공에 빔으로 볼트를 고정하기도 한다.[31]
베타판 때 쓸 예정이었지만 삭제된 NPC들이 있다.
https://youtu.be/9BK5Wa6-Ucg
하프라이프와 세계관을 공유하는 포탈에서도 직접 언급되진 않지만 암시가 된다. GLaDOS와의 최종보스전에서 GLaDOS가 바깥 상황이 지금과는 많이 달라졌다고, 탈출해봤자 오히려 더 위험할거라고 언급하면서도 자신도 구체적으로 외부 상황이 어떻게 됐는지는 자세하게는 모른다는 언급이 나온다.
한문으로곤파인(崑破人)이라 카더라.
[1] 암흑 에너지 챕터에서 월리스 브린이 직접 언급한 사실이지만, 한글 번역에선 '''차원이 교차되는 미지의 세계'''로 오역했다.[2] 사실 영문판에선 City 1, City 2, ...City 17 로, O번 도시로 칭했는데, 번역 과정에서 지역과 구획을 뜻하는 지구(地區)가 되었다.[3] 사실 식민지 현지 노동력을 메꾸려면 어느정도 출산을 장려하나, 이런 정책을 쓴다는 건 인류가 멸종해도 이를 대체할 게 얼마든지 있으니 상관없다는 반증이다.[4] 게다가 인류보다 수명이 짧은 갈매기나 비둘기, 까마귀 같은 조류들이 2편에서도 상당히 돌아다니기에 이 파장은 인류에게만 작용하는 듯 보인다.[5] 라이징 더 바에 나온 바에 따르면 당초 아이들도 성인들처럼 콤바인 공장에서 궂은 노동을 하는 장면을 넣으려 했었지만 정서상으로도 안 맞고 불필요해 이렇게 바꿨다고 한다.[6] 하프라이프 초반 검문소 너머에 있는 열차가 바로 노바 프로스펙트 행 열차이다. 고든도 처음 17번 지구에 도착했을 때 얼떨결에 이 열차에 탈 뻔했다.[7] 첫 챕터에서 열차에서 내린 후 걸어가다보면 한 시민이 '그 물은 마시면 안돼! 그걸 마시면 기억을 잃어버려, 나도 이곳에 어떻게 왔는지 생각이 안 나.' 라고 한다. 하지만 먹을 것을 얻을 길이 콤바인의 식량 배급 정도밖에 없기에 그냥 순순히 배급 식량을 받아먹는 시민들도 볼 수 있다.[8] 게임에는 헤드 크랩이나 개미귀신을 제외하면 야생동물이 나오지 않지만, 설정집을 보면 이 외에도 다양한 외계 야생동물이 존재하는 듯하다. 스토리 변경전엔 도시로 들어가는 장면에서 가르강튀아가 난동을 부리거나 불스퀴드가 등장하는 등 전작의 적이나 생물이 등장하는 부분이 있었다. 그리고 콤바인에 의해 보호받는 도시는 거대한 벽으로 둘러싸여 있었다고. 콤바인에 의해 외부와 차단되어 보호되는 도시를 나타낸것 같으나, 변경후에 삭제되었다. 아마 콤바인에 의해서 보호받는 모습이 게임진행에 불필요하거나 하는 이유로 삭제된 듯. 다만 에피소드 1에서 기차를 타고 탈출할때 짧게나마 콤바인이 도시 외곽에 세운 방벽을 볼 수 있다.[9] '프리맨을 따라요' 시점부터 시민들이 복부에 걸친 조끼가 바로 그들의 방탄 조끼다. 다들 이런걸 입고 있는걸 보니 창고째 털린 듯.[10] 콤바인 감시자는 무기 제거 장치가 맛이 가고서야 이를 '불법 시공간 융합 장치'로 규정했다.[11] 번식 억제 파장은 물론, 개미귀신이 싫어하는 땅울림을 발생시키는 기기들까지 덩달아 정지한다. 때문에 에피소드1 시점에선 개미귀신들이 대놓고 도심을 활보한다.[12] 모스맨이 북극으로 추정되는 설원 지역에서 이와 관련된 메시지를 녹화하다 콤바인의 기습으로 끝나는 영상이 시타델 컴퓨터에 저장된 걸 생각해 보면 습득한 그들이 시타델로 전송한 듯 싶다.[13] 이 슈퍼포탈은 일정 시간이 지나면 포탈 폭풍으로 발전하고, 이를 통해 콤바인 본대가 쏟아져 들어오게 된다.[14] RPG 기준 쉬움 난이도로 3발, 보통 5발, 어려움 7발. 펄스라이플의 코어볼이나 SMG의 유탄으로도 데미지를 줄 수 있는데, 지상에서 움직이는 스트라이더와는 달리 날아다니기 때문에 맞추는 난이도가 하늘의 별 따기다.[15] 수류탄을 이용해도 부술 수 있으며 컨테이너의 포탑도 무력화 가능하다.[16] 중간 난이도 기준으로 석궁은 2방, 리볼버는 3방 맞아야 죽는다.[17] 기획단계에서는 '''중력건 공격 외에는 완전 면역'''으로 제작하려 했다고 한다.[18] 라고는 하지만 실제로는 프리맨을 따라요 챕터에서 터널을 부수고 쫒아오는 스트라이더를 피하는 구간 한정이다. 그 외에는 호퍼 마인 떨구는게 주임무.[19] 다만 가오갤과 달리 시민들은 단순히 게임인 줄 알고 있지만 사실 시민들이 조종하는 맨핵은 '''진짜 맨핵'''이며, 이들이 게임에서 죽인 사람들은 당연히 현실에서도 죽는다는 설정을 가지고 있었다.[20] 이는 개미귀신이 근접 공격밖에 못 하는데 중간에 엄페물도 전무하고 무엇보다 최대 4마리까지만 고든 주변에 머무르기 때문.[21] 아무리 쏴도 튕겨나갈뿐 터지거나 하진 않는다[22] 후술할 방전된 걸 레이븐홈에 가져가면 종종 볼 수 있다.[23] 특히 레이븐홈을 중력건만 사용해서 클리어하는 도전과제를 할 때 매우 유용하다.[24] 하지만 피아 변경을 하면 불안정해져 얼마 안가 폭발한다.[25] 여담이지만 반시민군들이나 바니 칼훈의 발 밑에 뒤집어서 놓으면 한참을 삐빅대다가 전원이 꺼지며, 중력건 2차 발사로 집어던지면 적이나 지형에 닿는 즉시 폭발한다. 또한 에피소드 2 광산 부분에서는 두 반시민군들이 피아를 바꾼 터렛과 함께 상당한 수의 지뢰들을 비축해 놓았다.[26] 또한 천장이 낮은 곳에서 도약시 천장에 부딪쳐 폭발하며, 도약하기 전에 밟아버려도 그 자리에서 폭발한다.[27] 그래서 2편의 17번 지구 시가전이나 에피소드1 마지막의 호위 임무 때 포탄처럼 써먹을 수 있다.[28] 헬기의 체력이 줄어들때마다 폭발하는데 자세히 보면 가끔씩 콤바인 솔저가 떨어지기도 한다.[29] 모스맨 박사에 의하면 콤바인은 암흑 에너지를 고려하지 않고 텔레포터를 만들었기 때문에, 자력으로는 절때 인류와 비슷한 텔레포터를 개발할 수 없다고 한다. 월리스 브린이 콤바인에게 항복을 했을때나 반란군 진압에 실패해 콤바인을 실망시켰을 때, 이 기술을 빌미로 인류의 존속을 요구했을 수도 있다.[30] 좌표 빼면 모든게 동일했기에 정황상 G맨이 개입했으리라 추정.[31] 더 심각한 기술력은 볼트 내부에 있는데, 바로 시공간을 격리한 것. G맨이 있었던 건물의 시간과 공간을 그대로 도려내 그 건물을 감싸는 형태의 볼트를, 그야말로 시공간의 금고를 지어버렸다. 심지어 추락했을지언정 G맨을 계속 붙잡아 놓고 있었다. 시설이 추락했고, 곳곳에 심각한 피해가 일어난 상황임에도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