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피드 플레임

 



1. 개요
2. 상세
2.1. 정파
2.2. 분파
3. 구성원
3.2. 아나시스
3.3. 돌격 부대
3.3.1. 스카
3.3.1.1. 블랙 건틀릿
3.3.1.2. 아머 스틸
3.3.1.3. 헬 인포서
3.4. 기습 부대
3.4.1. 포이즌
3.4.1.1. 헤비 스틸
3.4.1.2. 진 체이서
3.4.1.3. 베닌
3.5. 강습 부대
3.5.1. 팔콘
3.5.1.1. 퀸 가루라
3.5.1.2. 레드 메인
3.5.1.3. 스칼렛 마스크
3.5.1.4. 인텐션 서머너
3.6. 암살 부대
3.6.1. 팬텀
3.6.1.1. 싱글 레그
3.6.1.2. 프레스
3.6.1.3. 화이트 팽
3.6.1.4. 헬 콜렉터
3.7. 기타
3.7.1. 템페스트
4. 관련 문서


1. 개요



온라인 게임 소울워커의 등장 세력. 클라우드림 서부에서 활동 중인 베시들의 집단이다.

2. 상세


본래 베시들의 행성, '''스테어 오로보로이'''에 살던 종족이었으나, 공백의 발생 이후 클라우드림 서부에 떨어지게 되면서 주변에 터를 잡은 채 그레이스 시티를 위협하고 있다. 상징하는 욕망은 '''힘'''. 강한 힘을 통해 서열이 정해지는 종족인 만큼 모든 개체가 근육이 우락부락하게 발달하거나 뿔이나 돌기같은 야생 동물들의 신체기관이 몸에 돋아나는 등 힘을 최대로 발휘하기 위한 모습으로 진화하였다.
이들 중 일명 '''사천왕'''[1]으로 불리는 최고 간부 베시들의 강함은 소울워커에 필적하거나 그 이상이라고 평가되며, 이들 중 한 명만 나서도 그레이스 시티 전역에 비상이 걸려 '''임전 상태에 돌입되고 전 병력을 소집한다고 언급될 정도'''로 엄청난 영향력을 가지고 있다. 당장 이들 중 하나인 스카를 처치하기 위해 주인공 소울워커가 나서겠다고 하자 토오루가 '''너의 소울워커로서의 용기는 지금 막 오만의 기준을 넘었다.''' 라고 하면서 말릴 정도.[2]
니힐 킹덤이나 신진사회구축회는 체계화되고, 조직된 사회를 갖추고 있기 때문에 인류에게 거대한 위협이라고 평가되지만 유독 래피드 플레임은 플레마 아래서 깽판 치는 조직 폭력배 정도로만 알고 있거나 그에 준하는 집단이라고 알고 있는 사람이 많은데, 설령 그러한 집단이 맞다고 해도 절대로 무시할 상대들은 아니다. 실제로 클라우드림에서 소울워커가 '''세 자릿수 이상'''으로 활동하던 현역 시기에도 잘만 활개치던 세력이기도 하고, 세 명을[3] 제외한 모든 소울워커들이 클라우드림에서 사라진 현재는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 그레이스 시티를 함락시킬 수도 있었던 만큼''' 매우 강력한 세력임은 확실하다. 포이즌 역시 에프넬이 래피드 플레임을 원시인 취급하자 베시에 대한 편협된 시선을 고치라며 어이없어 했다.

2.1. 정파


본래의 래피드 플레임의 교리를 따르는 자들로 가장 정통성 있는 쪽이다. 수장인 플레마와 팔콘, 팬텀의 부대가 이쪽에 속하며, 강한 자에게 절대 복종한다는 래피드 플레임의 법칙에 따라 현재는 켄트의 수족이 된 상태이다. 설령 한솥밥 먹던 자들이라 할지라도 떨어져 나온 분파 역시 적으로 여긴다.

2.2. 분파


플레마가 켄트에게 굴복하자 이에 반발하여 정파에서 탈주한 스카와 포이즌 및 기타 간부와 휘하 병력. 이들은 래피드 플레임을 켄트로부터 해방시키고자 분투하고 있지만 플레마를 비롯한 래피드 플레임은 이들을 배반자로 취급한다.

3. 구성원


최고 간부 4인과 각 부대별로 여러 간부들이 존재한다. 현재 시점에서는 최고 간부 4인 전원이 사망하거나 혹은 탈퇴함으로써 전력이 많이 빈 상태지만, 시즌 1 막바지 시점에는 새로 간부들을 뽑아[4] 인원을 다시 확충한 상태로 보인다. 이들의 각자 캐릭터성과 세력 구조, 행적 등은 다른 게임에 등장하는 사천왕과 많이 닮아있다. 본래 정식 명칭은 간부들이지만 토오루의 언급도 그렇고 유저들도 그냥 사천왕이라 부른다.

3.1. 플레마


[image]
(CV : 김혜성)
'''래피드 플레임의 수장.''' 자세한 내용은 해당 문서 참조.

3.2. 아나시스


전직 사천왕의 자리를 메꾼 신 최고 간부 중 한 명이자 플레마가 직접 지목한 래피드 플레임의 새로운 수장.
이나비 스토리에서 플레마가 직접 수장의 지위를 아나시스에게 넘기며, 플레마의 속내를 잘 알아차리고 있던 아나시스는 못 이기는 척하면서 그의 뜻에 따라 남아있던 모든 레피드 플레임을 그레이스 시티 전선에서 이탈시킨다.
아나시스와 플레마의 대화를 보면 본래 레피드 플레임의 욕망은 그냥 눈에 보이는 모든 것을 다 때려부수기 위한 단순무식한 '''힘'''이 아니라,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서 살아남기 위한 '''힘'''이었던걸로 보인다. 아래 대화 참고.

플레마: [살기만 하면 강해질 수 있다.] 너는 그걸 잘 알고 있어. 무한히 강해질 수 있어.

플레마: 그러니까 돌아가서 래피드 플레임을 더 강하게 만들어라. 모두를 이끌고 와서 날 상대해라.

플레마: 그게 네 길이다. 아나시스.


3.3. 돌격 부대


그레이스 시티 부근의 고속도로를 점거한 스카의 부대. 돌격 부대 답게 하나같이 힘에 치중된 베시들로 이루어져 있다.
  • 피스톨
어깨 위에 한쌍의 기계팔을 착용하여 네 개의 팔을 다루는 베시. 강력한 근력과 기계팔의 위력을 이용한 근접전을 선호한다. 또한 네 개의 팔을 이용해 종종 벽을 오르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 스틸
돌처럼 단단한 외피로 무장한 거대한 베시. 생긴 대로 온몸으로 들이박거나 팔을 내려찍어 도로의 타일을 부수는 단순무식한 기술을 사용한다. 기본적인 체급과 힘이 강하기 때문에 따로 기술같은 건 배울 필요가 없었던 모양.
  • 레드 후드
스틸과는 반대로 매우 작은 체구를 가진 베시. 어림잡아 봐도 120cm도 안 되는 듯하다. 그러나 작은 만큼 많은 인원이 뭉쳐 움직이거나, 민첩한 움직임을 통해 적들을 교란시키는 상당한 난적이다. 실제로 많은 대원들이 이들을 우습게 봤다가 피해를 입었다고 한다.

3.3.1. 스카


[image]
[image]

'''인간치고는 제법이라고 생각했건만... 역시 변종이었나. 여기까지 온 게 운은 아닌 모양이군.'''

(CV.시영준)
프론트 라인 EP.4의 보스.
돌격 부대를 지휘하는 래피드 플레임의 최고 간부 중 하나. 이명은 '''핏빛 거인'''.[5] 거대한 할버드를 다루는 엄청난 거한으로, 그 덩치만 무려 5m가 넘는다. 평소에는 신출귀몰하게 나타나 별숲리그의 보급로를 차단한 뒤에 홀연히 사라지는 것으로 매우 악명이 높았으나, 그레이스 시티에 신참 소울워커가 나타났다는 소식을 듣고는 한판 붙어보기 위해 휘하의 래피드 플레임 군단들을 이끌고 플레이어블 캐릭터와 조우한다. 첫 등장 당시 플레이어블 캐릭터를 변종이라 치부하다가 제법이라면서 칭찬하는 등 나름 여유로운 모습을 보여주지만, 교전 끝에 결국 패배하고는

'''이건... 단순한 변종의 힘이 아니군..!! 그런가... 네놈이...! 플레마 님이 말한 그...!'''

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긴 채 그대로 다리 아래로 떨어져 실종된다.
이후 주민들이 하루아침에 모조리 실종되었다는 데브 타운의 소식을 듣고 원인을 파헤치기 위해 분투하는 플레이어블 캐릭터 앞에 재등장, 베일에 싸여있던 주민들의 실종 사건은 모두 스카가 행동한 결과였다. 정확히는 자존심을 버린 채 플레이어블 캐릭터를 이기고 싶다는 일념 하나를 이루기 위해 소울 에너지 수집 로봇인 템페스트를 이용, '''약 300명'''의 무고한 시민들을 '''폭발시키는 방식으로''' 소울 에너지[6]를 수집하고, 이렇게 모인 소울 에너지들을 모조리 흡수하여 '''블러디 스카'''로 각성한다.
[image]

'''이게... 너희 인간이 사용하는 힘인가... 그렇군... 너희가 왜 그렇게 강한지 조금은 알 것 같다.'''

이 상태에서의 스카는 '''최초로 소울 에너지를 사용하는 베시'''로서,[7] '''주인공과 호각의 힘'''[8]을 가지게 되어 프론트 라인에서와는 달리 규격 외의 소울워커인 플레이어블 캐릭터를 상대로 나름대로 선전하는 모습을 보이나, 소울워커의 힘은 감정을 통해 극대화된다는 사실을 깨닫지 못했고, 이 감정의 힘을 온전히 자신의 것으로 만들지 못하는 바람에 전력을 다하지 못한다. 즉, '''자존심을 버린 시점에서 이미 스카는 전력을 낼 수 없는 상태였던 것.''' 그러다 결국 한계에 직면한 스카는 두 에너지를 모두 갖춘 부작용으로 육체가 붕괴되어 또 다시 패배하고, 울부짖으며 죽음을 맞이한다.
본체는 죽었지만 이노센트 데이드림의 마지막 보스로 다시 출현하는데, 세츠카의 꿈속이라는 설정에 따라 '나무꾼 아저씨' 라는 이름으로 등장한다. 이곳(공백)에 오면 안된다고 세츠카에게 화를 내면서도 걱정해주는 듯한 뉘앙스였다고.
여담으로 스카가 데브 타운에서 죽인 사람의 수는 상술하였듯 약 300명으로, 소울워커에서 등장하는 적들 중 통계가 확실시된 케이스 중에서는 시온(500명) 다음으로 사람을 가장 많이 죽였다. 차이점이라면 시온은 자신을 실험체로 쓴 네드 컴퍼니에 대한 복수심으로 적들을 학살했지만, 스카는 주인공을 이기고 싶다는 개인적인 욕심으로 힘을 충당하기 위해 무고한 시민들을 학살했다. 다만 작중에 드러난 것만 300명이고, 래피드 플레임은 계속 그레이스 시티와 전쟁 중이었으니 실제로는 스카만이 아니라 래피드 플레임 간부들 모두 작중에서 드러나지 않은 살인 기록이 더 있을 것이다. 안 그래도 에드가 때문에 베시에 대한 첫인상이 별로였던 소울워커들에게 베시를 상종 못할 족속으로 찍히게 만든 원흉. 진 세이파츠조차도 템페스터 사건 때는 베시 따윈 종족 자체가 글러먹었다고 치를 떨었고, 하루 에스티아는 이후로도 베시를 거의 소울정크와 동급으로 본다.
또한 카챠의 연인이었던 베시를 살해한 장본인이기도 하다. 인간을 사랑하게 된 자신의 부대원을 이단자로 판단하고, 그 신념을 힘으로 증명하라는 제안을 통해 1대1로 대결 끝에 끝내 죽이고 말았다고 한다. 동료의 죽음을 슬퍼하는 포이즌, 강자에게 경의를 표하는 팔콘, 맡은 임무를 수행했을 뿐인 팬텀과 달리 여러 모로 미운 짓만 골라서 하는 베시이다.

3.3.1.1. 블랙 건틀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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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론트 라인 EP.1의 보스.
스카의 부관이자 돌격 부대의 휘하 부대인 선봉 부대의 부대장. 피스톨의 상위호환격 개체로, 강력한 근력을 이용해 적을 잡아 던지거나 땅을 내려찍어 불기둥 폭발을 일으키는 모습을 보인다.
선봉 부대의 대장이라는 직급답게 그레이스 시티와 가장 가까운 고속도로를 휘하의 부대원들과 함께 점거하고 있었으나, 하필 이런 때에 신참 소울워커가 나타나는 바람에 간부들 중에서 본보기로 가장 먼저 격퇴되었다. 안습.

3.3.1.2. 아머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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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론트 라인 EP.2의 보스.
그 스틸보다 거대한 크기와 무식한 돌근육을 가진 거대한 베시. 여기에 추가로 커다란 철갑옷까지 입었기 때문에 비주얼로만 보면 스카도 때려잡을 정도의 위압감을 자랑한다. 생긴 대로 엄청난 힘을 가졌지만, 스틸 자체가 그렇게 전술적인 개체가 아닌 관계로 공격 패턴은 스틸과 별 다른 점이 없어 보인다.
작중에서는 헤비 기어스의 전차들을 다수 박살내는 활약을 보여주는데, 문제는 알고 그런 건지 모르고 그런 건지 아머 스틸이 부순 전차가 모두 '''막심이 정비한 전차들''' 뿐이라(...) 여기에 분노한 막심의 원한 서린 부탁을 받고 찾아온 플레이어블 캐릭터에게 격퇴된다. 전생에 웬수라도 진 모양.

3.3.1.3. 헬 인포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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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론트 라인 EP.3의 보스.
일명 '''지옥의 집행자'''. 거대한 망치를 다루는 간부급 베시이다. 래피드 플레임의 베시들 중에서는 유일하게 망치를 무기로 사용하며, 하나같이 훌렁 벗은 다른 부대원들과는 다르게 온몸을 붉은색의 갑옷으로 무장하고 있다. 여러 모로 특이한 개체. 집행관이라는 이명답게 망치에 불을 붙여서 내리찍는 공격을 사용한다.
작중에서는 헬 인포서를 발견한 헤비 기어스의 선발대원들이 위험하다 판단하고 본부에 증원을 요청했으나, 이에 무리하게 나서려는 란을 말리기 위해 막심의 부탁을 받은 플레이어블 캐릭터에게 대신 격퇴된다.

3.4. 기습 부대


그레이스 시티의 내부, 네드 컴퍼니 서부 클라우드림 지부의 건물 속에 매복하고 있던 포이즌의 부대. 기습에 특화된 여성형 베시와 그 외 다른 부대에서 지원받은 다수의 병력들로 이루어져 있다. 이를 보아 네 개의 부대 중 규모가 가장 작은 듯하다.
[image]
  • 체이서
철제 재질의 채찍을 주무기로 사용하는 여성형 베시. 기습 부대의 유일한 병력으로 보인다. 기습 부대인 만큼 효과적으로 어둠 속에 은폐할 수 있으며, 날렵한 몸놀림을 자랑한다.
  • 파이톤
외팔의 베시. 본래 암살 부대의 병력들이지만, 켄트가 래피드 플레임을 장악한 것에 대해 반발해 탈주한 대원들이 포이즌의 부대에 합류하여 네드 컴퍼니의 건물에서 발견되었다. 여기서 마주친 파이톤들은 포이즌을 사모하고 있는지 포이즌 한정판 피규어를 가지고 있다고 한다(...)
  • 진 스틸
스틸의 강화형 개체. 패턴의 차이는 없지만 좀 더 단단한 돌갑옷으로 무장하였다. 종종 네드 컴퍼니의 건물에서 소리가 나는 이유는 이들이 건물의 벽을 부수면서 다니기 때문이다. 본래 돌격 부대의 병력들로 보인다. 특이하게도 이들이 건물 문 앞까지 내려왔다가 보육원의 어린이들과 마주친 사례가 종종 있었는데, 우려와는 다르게 별 다른 반응 없이 그냥 돌아갔다고 한다. 아무래도 이들도 지능을 가진 존재들이라 그런지 연약한 어린이는 건드리지 않는 모양.
  • 어니븐 후드
프론트 라인에서 마주쳤던 레드 후드와 동종으로 보이는 매우 작은 베시. 근접전을 선호하는 레드 후드와는 다르게 양손에 들고 있는 낫 모양의 갈고리를 던지는 원거리 투척형 개체라서 좀 더 성가신 편이다. 이외에는 어째서인지 종종 네드 컴퍼니 건물의 입구까지 내려온다는데, 작은 크기로 인해 보육원의 어린이들이 종종 또래 아이들로 착각한다고 한다. 진 스틸과 마찬가지로 어린이들을 딱히 건드리진 않는 듯.

3.4.1. 포이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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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후후... 재밌는 아이야. 그가 맘에 들어하는 이유를 알 것 같은걸?'''

'''어디... 얼마나 날 즐겁게 해줄 수 있을지 확인해볼까?'''

(CV: (한)정혜원/김경희[9], (일)무라나카 토모)
네드 컴퍼니 EP.4의 보스.
래피드 플레임 최고 간부의 일각이자 사천왕 중 홍일점이다. 이명은 '녹풍의 마녀. 래피드 플레임의 기습 부대를 지휘한다. 생김새부터 무시무시한 다른 최고 간부들과 달리 여리여리한 생김새를 지닌 미녀이다. 하지만 실력은 그들에게 전혀 뒤지지 않는다. 상대적으로 뒤떨어지는 힘을 엄청난 속도와 기술로 메우는 테크니컬한 전투 방식을 자랑한다. 소울워커인 케인 바렐은 1년 전에 그녀와 싸우고서 그녀가 저돌성, 완력, 전투 센스 모든 것이 우수하다고 평가했다.[10]
본래 모습을 잘 드러내지 않는다고 알려져 있으나, 케인바렐과의 전투 이후 1년만에 네드 컴퍼니 서부 클라우드림 지부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이는 프론트 라인에 나타난 스카에게 별숲리그의 모든 이목을 집중하는 사이 포이즌이 휘하의 부대를 이끌고 네드 컴퍼니의 건물을 점거한 채 방심한 별숲리그의 뒤를 노리는 양동 작전이었지만, 소울워커라는 변수를 생각하지 못하는 바람에 스카가 패배하고 자신들이 매복한 건물에까지 난입한 플레이어블 캐릭터와 어쩔 수 없이 교전을 치룬다. 성희롱(...)을 비롯한 잡다한 언변으로 심리전을 거는 데다 정면으로 주인공과 맞붙기보단 엄청난 속도와 광역기로 플레이어블 캐릭터를 유린한다. 무언가 시간을 끌어야 하는 이유가 있는 듯한 모습을 보이며, 실제로 어느 정도 시간을 끄는 데에 성공하자 더 놀고 싶지만 약속시간에 늦으면 안된다는 말을 남기며 물러난다.[11]

'''후후... 자존심을 포기한 남자가, 어떤 모습으로 다시 태어날지 궁금하지 않아?'''

'''바보같은 녀석... 죽지마. 꼭 이겨서 돌아와.'''

이후 콜드 레인 메이즈에서 플레이어블 캐릭터가 예상보다 자신들을 일찍 찾아내자 스카가 300명분의 소울 에너지를 흡수할 동안 시간을 벌어주기 위해 잠시 교전을 치룬다. 그러다 스카가 에너지 주입을 끝마치자 스카의 뜻에 따라 주인공과의 1대1 싸움 자리를 마련해준 뒤 퇴각한다. 나름 동료애가 강해서 스카가 플레이어와의 마지막 결투에서 끝내 전사하자 눈물을 흘리는 묘사가 나온다.[12] 이 모습을 보면 베시임에도 불구하고 어떤 돼지보다는 훨씬 인간다워 보인다.

...일단 한 가지만 물어보도록 할까? '''너희는... 이제껏 무엇을 위해 싸웠다고 생각해?'''

그 뒤에는 루인 포트리스 스토리 막바지에 토오루세니아를 찾아와서 의미심장한 말을 남긴다. 이후 래피드 플레임을 지배하고 있는 켄트에 대항하기 위해 비밀리에 토오루와 손을 잡고 있다. 토오루는 플레이어블 캐릭터에게 이 사실을 밝히지 않고 있기에 잔디이불 캠프 스토리에서 그레이스 시티를 방문했을 때 그녀를 숨겼다.
외형이 쭉빵한 미녀인데다 무엇보다도 패션이 너무나 아찔하다. 하의는 팬티에 가까울 정도로 면적이 좁고, 상의는 앞섭을 거의 풀어헤쳐서 가슴을 노출한 배꼽티. 그래서 이를 보는 캐릭터들마다 반응이 색다르다. 하루는 뭘 먹으면 저렇게 될 수 있을까라며 얼굴을 붉히고, 진은 워낙 숙맥인지라 얼굴을 붉히며 당황하고, 어윈은 어른의 색기가 느껴진다며 코피를 흘린다(...). 이리스는 나중에 비슷한 의상을 한 번 입어보고 싶다고 하고, 릴리는 자신을 표현할 방법이 그런 것뿐이었냐며 안쓰럽다고 비웃는다.[13] 스텔라와 치이는 관심이 없고, 심지어 치이는 포이즌을 도발한다.
이런 섹시한 외형 덕분에 베시 세력 캐릭터들 중에서 특히나 인기가 많다. 설정상 베시들 사이에서도 인기가 많은 모양. 그들을 잡다보면 포이즌 한정판 피규어까지 드랍한다. 이 피규어는 상인연합에서 고가에 매입하고 있다는 모양. 참고로 초창기부터 플레이어블 캐릭터도 없는 바스트 모핑이 있었다.[14]
오디오 무비 #5.선택에서 치이와 아루엘, 시온과 함께 그녀도 로스카의 예정을 벗어난 '예정 외 존재'였음이 밝혀진다.
2019년 12월 23일 에프넬이 추가됨과 동시에 일러스트가 교체됐다. 스토리상 에프넬과 나름 긍정적인 방향으로 많이 엮이는 데다 만담까지 하는 상황이라 그런지 훨씬 부드러운 인상으로 느낌이 바뀐 게 포인트. 따먹고 싶다는 말까지 하면서 노골적으로 들이대면서 스토킹을 하는지라 사실상 백합 얀데레 스토커로 캐릭터성이 굳어져 버렸다. 다만 실제로 친구같은건 아니고 포이즌이 에프넬을 일방적으로 놀리고 이용해먹는 관계다. 한가지 떡밥으론 에프넬의 데자이어 에너지가 포이즌에게 '''나중에 후회하고 싶지 않으면 지금 이 시간을 소중히 여기라'''는 언급을 한다. 아예 좀 더 이해하고 친구가 되라고할 정도. 이에 포이즌은 인간과 베시의 관계는 그저 서로 이용하는 도구에 불과하다고 답하지만, 데자이어 에너지는 그러니까 그 고집을 '''빨리''' 꺾는게 좋을거라고 충고한다. [15]
이후 2020년 6월 24일 업데이트 된 웨스트 워 시나리오에서 7인의 소울워커 앞에 등장. 토오루가 숨겨주고 있었고 래피드 플레임이 본격적으로 침공을 시작하자 조력자로 등장한다. 그러나 이전에 싸웠던 전적이 있어서 스텔라, 진, 치이를 제외한 4인은 그녀를 경계하고 특히 하루는 사람들을 죽이는데 거리낌없는 그녀에 대해 거의 위험 생물 수준으로 대한다. 포이즌은 나름대로 하루와의 관계를 개선하곤 싶었지만 에프넬 스토리에 비해 인간과 접한 시간이 극히 짧아서 베시 특유의 약육강식 사고는 그대로였던데다 하필 조언을 구한 게 릴리였기 때문에[16] 굳이 친해질 필요까진 없지 않냐는 등, 난 인간을 이해하지 못하니 애초에 알 생각도 없다거나 켄트를 잡고나면 우리끼리 전쟁이나 하자는 식의 말로 계속 하루의 심기를 뒤틀리게 만들어 둘의 사이는 끝까지 파탄난 상태로 남는다. 그러다 루인 포트리스 안에 깊숙이 봉인되었던 니어 소울워커 마리를 찾아 낸다. 그러나 소울정크가 지나치게 침투해 있어서 이대로 봉인을 풀면 사망할 상황이었고 네드 컴퍼니가 마리를 이용해 기획한 프로젝트 레저렉션을 이용해 그녀를 과거의 평행세계로 보내기로 한다. 그러나 대체할 에너지가 없던 상황에서 자신이 가지고 있던 플레마의 뿔로 데자이어 에너지를 기계에 불어 넣어 기계를 작동시킨다. 그러나 완료 직전에 루인 포트리스의 에너지 공급 시설이 파괴되어 아주 조금 에너지가 부족한 상황에서 자신을 희생하여 부족한 에너지를 매꾼다. 그렇게 에너지 전체가 빨려나가 소멸하게 되지만 자길 희생해 켄트의 계획에 엿을 먹일 수 있다면 상관 없다며 과거의 래피드 플레임을 회상한다. 이후 마리를 과거로 보내면서 소멸하고 플레마의 뿔과 포이즌의 데자이어 에너지 일부가 마리에 흘러들어갔고 그것이 에프넬의 몸안에 있던 데자이어 에너지였던 것. 하루는 포이즌이 죽을 때까지 욕을 날렸는데, 하루 앞에선 애써 웃었던 포이즌도 평행세계의 자신에게 하는 말을 보면 이건 꽤 상처였던 모양.
에프넬의 세계에선 장치를 이용해 평행세계를 본래 세계와 합치려고 했지만[17] 본래 세계와 마찬가지로 에너지가 부족한 상황이었고 자신이 가지고 있던 플레마의 뿔 조각으로 장치를 기동하지만 에너지 시설이 파괴되어 자신을 희생하며 마지막 에너지를 채워 에프넬을 원래 세계로 보낸다. 그러나 그녀의 희생에 에프넬이 큰 충격을 먹게 되고[18] 전혀 협조하지 않는 상황이 발생하게 된다.
그 이후 이나비 스토리 마지막에 켄트에 의해 소울워커들이 죄다 데자이어화해버리면서 재등장. 에프넬의 인격을 밀어내고 포이즌이 튀어나왔는데, 아무튼 커여운 에프넬만 무사하면 나머진 아무래도 좋다며[19] 아루엘과 함께 별숲리그에 비협조적인 자세를 취하고 있었으나..... 스토리 작가가 앞으로 이어질 스토리가 개연이 부족하다고 여겼는지 이 설정은 치우고, 대신 8인의 소울워커의 몸에 있던 데자이어 에너지가 실체를 가지고 나오게 되었다.
스카와 마찬가지로 본디 포이즌이란 명칭은 정식 이름이 아니라 별숲리그의 인식명(코드네임)이고, 베시로서의 그녀의 본명은 불명이다. 하지만 같은 베시도 그냥 포이즌으로 부르고 있어 설정오류가 의심되는 부분이 있다.

3.4.1.1. 헤비 스틸

네드 컴퍼니 EP.1의 보스.
아머 스틸과 마찬가지로 스틸의 강화형 거대 베시. 본래 돌격 부대의 병력이었으나, 기습 부대원들이 원활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네드 컴퍼니 건물의 벽을 부숴주기 위해 기습 부대에 투입되었다.

3.4.1.2. 진 체이서

네드 컴퍼니 EP.2의 보스.
체이서의 지휘관급 개체. 비교적 위력이 약한 무기인 채찍을 사용하면서도 강력한 마찰로 인해 스파크가 튀는 등 위협적인 채찍술을 자랑한다.[스포일러1]

3.4.1.3. 베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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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드 컴퍼니 EP.3의 보스.
포이즌의 부관. 포이즌과 마찬가지로 초록빛의 복장과 낫을 주무기로 사용한다. 기습 부대의 2인자인 만큼 흉악한 크기의 낫을 다루면서도 엄청난 속도와 능숙한 활용도를 보여준다.
작중에서는 미처 탈출하지 못하고 건물에 고립된 네드 컴퍼니의 사원으로부터 헨리를 찾기 위한 중요한 열쇠인 시큐리티 키를 빼앗은 장본인이라고 한다. 이에 라우퍼는 베닌을 제압하고 시큐리티 키를 되찾아달라고 플레이어블 캐릭터에게 부탁하는데, 상황이 급해서인진 몰라도 '''정말로 제압만 했는지''' 다른 네임드급 개체들과는 다르게 멀쩡하게 살아남아 잔디이불 캠프에서 재등장한다.

3.5. 강습 부대


공중에서 전투를 할 수 있는 비행형 생물들과 그들을 관리하는 주술형 베시들로 이루어진 부대. 유사시 공습을 위한 훈련이 완료되어 있다. 서부 별숲리그에는 공군 병력이 턱없이 부족했기 때문에 상당한 난적이 될 뻔했으나, 네드 컴퍼니의 자금 지원을 받아 세듀린이 개발한 신무기[20]를 통해 무력화하는 데 성공한다.
  • 서머너
소환수를 부리는 주술사형 베시. 마치 역병 의사를 연상시키는 새부리 모양의 가면을 착용한 것이 특징이다. 주로 박쥐처럼 생긴 생물을 마법처럼 발사하거나, 크로울러, 비스트 타입의 생물들을 소환하여 전투에 참전시키는 모습을 보인다. 대부분의 개체들이 짐승으로 이루어졌기 때문인지, 강습 부대의 베시 병력은 서머너가 유일하다.
  • 진 서머너
서머너의 강화형 개체. 이쪽은 부리 모양의 가면을 착용하지는 않았지만 커다란 황소뿔을 가지고 있다. 이들은 본래 강습 부대의 부대원들이었으나, 어째선지 데브 타운에서 모습을 드러낸다.[21]이 때문에 울프 크라이에서 발견되지 않았던 것.

3.5.1. 팔콘


[image]
[image]

'''훌륭하오! 과연 이 인정한 상대! 변종이라는 말은 그대에겐 모욕이겠구려!'''

'''그렇다면 이 소인! 죽을 각오로 그대와 검을 나누겠소이다!'''

(CV.(한)???, (일)코야나기 료칸)
울프 크라이 EP.4의 보스.
강습 부대를 지휘하는 래피드 플레임의 최고 간부 중 하나. 이명은 '''폭풍의 기수'''. 거대한 괴물 새인 퀸 가루라를 타고 다니는 기병으로, 무기로는 불타는 한손 대검을 사용한다. 스카와 같이 싸움을 매우 좋아하고 호전적인 성격을 가졌으나, 사악해 보이는 외양과는 다르게 강직한 무인의 성격을 지닌 것이 특징이다. 무려 사천왕 중 유일하게 '''존댓말'''을 한다.[22]
본래 모습을 잘 드러내지 않는다고 알려져 있었지만, 자신이 목숨처럼 아끼는 퀸 가루라가 플레이어블 캐릭터에게 두들겨 맞고 돌아오는 바람에(...) 복수 겸 한판 붙어보기 위해 작중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정정당당한 싸움을 중시하는지, 날개가 없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불리한 조건을 가진 주인공을 공중에서 유린할 수 있음에도 직접 바닥까지 행차해주는 여유를 보인다. 처음엔 스카와 마찬가지로 주인공을 변종이라 치부하면서 무시했으나, 이내 자신을 몰아붙이는 주인공의 강함에 감탄하고는 예의를 표하며 전력으로 싸움에 임한다.
이후 교전 끝에 주인공에게 패배하면서

'''크윽...! 후, 훌륭한 싸움이었소...! 하지만... 아쉽도다...! 진짜 적이 어떤 자들인지 알지 못하는 그 아둔함이...'''

'''그대의 목을 옳아맬 것이니...! 그대가 이러고 있는 사이... 우리는... 새로운 도약... 을...!!'''

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기며 퀸 가루라와 함께 사망한다.

3.5.1.1. 퀸 가루라

[image]
울프 크라이 EP.3,4의 보스.
인텐션 가루라들의 여왕인 거대 괴물 새. 강습 부대의 부대장 팔콘이 목숨처럼 아끼는 자가용 겸 애조이기도 하다. 주로 육중한 몸과 커다란 날개를 이용한 들이박기, 폭풍 일으키기 공격을 사용하며, 조류 주제에 용처럼 불을 뿜기도 한다.
특징으로는 팔콘의 명령이 없다면 절대로 바닥에 내려오지 않는다고 한다. 거기다 덩치에 어울리지 않는 엄청난 속도까지 겸하고 있기 때문에 별숲리그 측에서도 이 새 하나를 도저히 잡을 방도가 없어 난황을 겪는 실정이었다. 그러나 세듀린이 개발한 신무기로 인해 8할 이상의 가루라들이 격퇴되고, 지휘 체계에 혼란이 생기자 재정비를 위해 일시적으로 바닥에 내려온다. 그리고 이 기회를 놓칠 리 없는 플레이어블 캐릭터와의 교전 끝에 적지 않은 상처를 입고 도주, EP.4에서 팔콘을 등에 태운 채 함께 등장한다. EP.3에서 중상을 입었기 때문에 팔콘과 함께 등장했을 땐 전력을 낼 수 없는 상태였다고 한다.

3.5.1.2. 레드 메인

[image]
울프 크라이 EP2의 보스.
강습 부대의 2인자이자 가루라 조련사. 불 타는 쿠크리[23]를 무기로 사용하는 험악한 인상을 가진 베시이다. 특이하게도 통상의 베시들에 비해 몸 곳곳에 흉터가 유독 많은 편인데, 이는 사나운 야생 가루라들을 조련하는 과정에서 생겨난 상처들로 보인다. 팔콘의 심복답게 팔콘이 목숨처럼 아끼는 애조인 퀸 가루라에게 지원 요청을 할 수 있는 권한을 가지고 있으며, 이를 통해 종종 전투 도중 퀸 가루라를 불러들여 공격을 시키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알파 당시에는 강습 부대가 아닌 돌격 부대의 대원이라는 설정이었는지 스카 다음으로 등장하며 전용 대사까지 주어진 보스였으나, 소리소문도 없이 강등되어 그냥 평범한 보스 정도로 넘어갔다.
여담으로 그의 아카식 레코드의 키 아이템이었던 불타는 머리칼에는 가슴에 사자를 단 채 깍지 끼고 돌진하는 로봇이 연상된다는 문구가 있다.

3.5.1.3. 스칼렛 마스크

콜드 레인 EP.2의 보스.
서머너의 지휘관격 개체. 진 서머너들과 함께 스카의 계획을 돕기 위해 데브 타운으로 파견되었다. 전체적으로 붉은 계열의 복장과 가면 너머로 비쳐 보이는 날카로운 인상이 특징으로, 생긴 대로 화염 계통의 마법에 능숙한 베시이다. 주로 박쥐 모양의 화염 구체를 발사하거나, 필살기로 화염의 폭풍을 일으키는 모습을 보인다.

3.5.1.4. 인텐션 서머너

콜드 레인 EP.3의 보스.
일명 '''얼굴 없는 자.''' 한때 얼굴이 보이지 않는 정체불명의 존재가 한밤 중에 홀로 길을 걷는 사람만 골라 납치하고 홀연히 사라진다는 기괴한 괴담으로 그레이스 시티를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원흉이다. 그 정체는 데브 타운으로 파견된 서머너의 고위급 베시. 어디까지나 괴담일 뿐, 실제로 누굴 납치하거나 한 적은 없다(...) 우연히 데브 타운에 설치했던 카메라를 통해 이 괴담을 실제로 목격한 오든의 묘사에 의하면 키가 크고 깡말랐으며, 얼굴이 보이지 않고 시커먼 정장을 입고있다고 한다. 그리고 이름 그대로 진짜 '''얼굴이 보이지 않는다.''' 눈 앞에서 괴담을 직접 확인한 주인공조차도 그의 얼굴을 확인할 수 없었다. 여러 모로 미스테리한 베시.
주로 푸른색 계열의 공격을 사용하는데, 푸른색의 작은 돌풍으로 자신을 감싸 보호지대를 형성하거나, 푸른색의 화려한 폭발을 일으키는 필살기를 사용한다. 같은 메이즈의 보스로 등장했던 위의 스칼렛 마스크와 대조되는 존재이다.
여담으로 스토리상으로는 얼굴이 안보일 뿐인 특이한 베시에 불과하지만, 인게임 내에서는 동레벨 메이즈 대비 단순하지만 흉악한 패턴과 말도 안 되는 데미지로 많은 유저들을 충격과 공포에 빠뜨렸던 보스 중 하나로 꼽힌다. 일명 '''진 사천왕 중 하나.'''[24] 공식적으로 사천왕들이 버젓이 존재하는데 이들을 제치고 비공식 사천왕으로 불린다는 게 참으로 아니러니 하다(...)

3.6. 암살 부대


래피드 플레임의 본거지를 기습하기 위해 파견된 별숲리그의 선발대를 괴멸시킨 팬텀의 부대. 특이하게도 서양식의 무기와 복장을 하고 있는 다른 병과들과는 다르게 암살 부대원들은 모두 동양의 닌자, 어쌔신 같은 차림을 하고 있다.
  • 파이톤
네드 컴퍼니에서도 발견됐던 외팔의 베시. 종족 전체가 선천적으로 한쪽 팔이 없는 듯하다. 주로 현란한 몸놀림을 이용한 격투술을 사용하며, 한쪽 팔이 없기 때문에 다리를 이용한 격투술을 더 많이 활용하는 편이다.
  • 진 파이톤
파이톤의 강화형 개체. 한층 진화된 격투술과 망토에 주황색 계열의 치장이 추가되었다. 이들은 본래 암살 부대의 부대원들이었으나, 스카의 계획을 돕기 위해 모두 데브 타운으로 파견되었다. 이 때문에 강화형 개체임에도 불구하고 후속 메이즈이자 암살 부대의 주 무대인 플레임 브레이커에서는 등장하지 않는다.
  • 빅 부처
스틸과는 비슷하지만 다른, 거대하지만 뚱뚱한 체구를 가진 베시. 사슬 철퇴를 주무기로 사용한다. 암살과는 전혀 동떨어져 보이는 생김새를 가지고 있는데, 이를 보아 유사시 무력을 행사하기 위해 후방에서 대기하는 조거나, 혹은 뒷처리 담당인 듯하다. 또한 상인 연합이 작전 구역에 설치한 카메라들을 모조리 찾아내서 부수는 습성을 보인다고 한다. 이 때문에 오든은 왜 뚱뚱한 적들만 카메라에 민감한 건지 의문을 품기도 했다(...)

3.6.1. 팬텀


[image]
[image]

'''.......'''

(CV.???)
플레임 브레이커 EP.4의 보스.
암살 부대를 지휘하는 래피드 플레임의 최고 간부 중 하나. 이명은 '''폭식하는 그림자'''. 두 자루의 도를 무기로 사용하는 '''어쌔신'''으로, 앞서 등장했던 다른 사천왕들과는 다르게 매우 과묵한 것이 특징이다. 정식 보스로는 플레임 브레이커에서 등장했지만, 등장 직전 오든의 서브 퀘스트를 통해 짤막하게 언급되는데, 오든이 작전 구역에 설치한 카메라에서 붉은색의 인영이 엄청난 속도로 나타났다 사라졌고, 이에 비디오 판독을 하려 했음에도 너무 빠른 나머지 조금도 포착을 할 수 없었다고 한다. 이를 통해 무언가 심상치 않은 예감을 느낀 오든은 플레이어에게 주의할 것을 권고했으나, 얼마 지나지 못해 결국 '''이는 현실이 되고 말았다.'''
네드 컴퍼니의 내부 고발로 인해 별숲리그의 래피드 플레임 기습 작전이 실패로 끝나게 되면서 주인공은 지원 부대원들이라도 구하기 위해 최대한 빠르게 달려가지만, 결국 그 짧은 시간 내에 이들을 순식간에 전멸시켜버린 채 압도적인 포스를 풍기면서 주인공의 앞에 유유히 등장하여 문답무용으로 덤비기 시작한다. 이 처럼 과묵한 성격 그대로 사천왕들 중 가장 정보가 적은 편이지만, 별숲리그의 추격을 뿌리치기 위해 감시 카메라를 피해다녀야 했던 포이즌과는 달리 대놓고 돌아다녀도 인영만 살짝 나오는 등 같은 사천왕인 포이즌 이상의 속도를 지녔고, 이후 주변에서 발견된 역사들 중 가장 강력한 적을 모방하는 특성을 가진 이상 공백에서 '''팬텀 쉐도우'''가 발견되었던 사례, 그리고 마지막으로 등장한 최고 간부라는 점 등을 종합해보면 사천왕 중 가장 강한 듯하다.[25]

'''이 전쟁은... 시작부터... 틀려있었다... 너희와 우린... 잘못된... 길을...'''

하지만 이마저도 플레이어블 캐릭터 앞에서는 역부족이었던 나머지 결국 교전 끝에 패배하는데, 이때 처음으로 입을 열면서 팔콘, 포이즌과 같은 의미심장한 말을 남기다가 사망한다. 팬텀이 말을 하자 놀라는 세니아의 모습을 보아 웬만해선 입을 열지 않는 '''그 팬텀이''' 죽기 전에라도 주인공에게 전달해야만 했을 매우 중요한 정보인 듯하다. 끝까지 말하지 못한 게 흠.[스포일러2]

3.6.1.1. 싱글 레그

[image]
콜드 레인 EP.1의 보스.
파이톤의 지휘관급 개체. 진 파이톤들과 함께 스카의 계획을 돕기 위해 데브 타운으로 파견되었다. 이쪽도 부대원들과 마찬가지로 한쪽 팔이 없기 때문에 발로 싸운다. 마치 격투 게임의 캐릭터처럼 발에 붙을 붙이고 무차별 파이어 라이더 킥을 날리는 것이 특징.
작중에서는 언급되는 점이 없지만 은근히 유저들 사이에서 꽤나 유명한 보스이기도 한데, 이는 다름아닌 뜬금없는 '''이름의 오역''' 때문이다(...) 원래대로라면 "싱글 암", 또는 "싱글 핸드"로 지어졌어야 했겠지만, 너무나도 당연하고 뻔한 부분에서 틀려버렸기 때문에 제작진을 놀리는 용도로 일종의 웃음벨 밈이 되어버린 것. 이 때문에 이런 그림이 올라오기도 했다. ~~

3.6.1.2. 프레스

플레임 브레이커 EP.1의 보스.
빅 부처의 지휘관급 개체. 철퇴를 사용하는 부대원들과는 달리 사슬 낫을 주무기로 사용한다. 그 빅 부처들보다 커다란 데다 마찬가지로 매우 비대하기 때문에 헤비 스틸에 가까운 위압감을 가졌으며, 살이 쪘음에도 '''복부를 포함한''' 온 몸 군데군데 잔근육이 돋아난 것이 특징. 거기다 열이 매우 많은 편인지, 착용한 마스크에서는 입김이 새어져 나와 은근히 기분 나쁜 분위기를 풍긴다.
같은 고도 비만인 막심은 프레스에게 동질감을 느끼고 이들의 강한 근력이 뱃심에서 나오진 않을까 하면서 은근슬쩍 다이어트 회피를 시도하기도 했다(...)

3.6.1.3. 화이트 팽

[image]
플레임 브레이커 EP.2의 보스.
팬텀의 부관. 암살자풍의 새하얀 갑옷을 착용한 전형적인 '''닌자'''이다. 제 몸집만한 커다란 표창을 등에 메고 다니는 것이 특징으로, 보이지 않는 속도로 사라졌다 나타나 발차기 콤보 공격을 사용하거나, 닌자물 하면 빠질 수 없는 화둔 술법을 사용하는 모습을 보인다.
특이사항으로는 "암살 부대 복무 신조"라는 책을 들고 다닌다고 한다. 아무래도 닌자 공부를 하면서도 종종 까먹는지 외우기 위해 가지고 다니는 모양(...) 막심은 이 책을 얻어낸다면 암살 부대의 행동 패턴을 파악할 수 있을 거라 판단하고 플레이어블 캐릭터에게 조달을 부탁했으나, 베시들의 글씨를 읽을 수가 없었기 때문에 나중을 기약하고 대충 책장에 보관하기로 한다. 그게 언제가 될 지는 모르겠지만.

3.6.1.4. 헬 콜렉터

[image]
플레임 브레이커 EP.3의 보스.
일명 '''지옥의 수집가.''' 흉측하게 생긴 관을 들고 다니는 특이한 베시로, 이름을 이용한 말장난이나 농담이 아니라 정말로 영혼을 수집하는 끔찍한 취미를 가지고 있다. 래피드 플레임에서 스카 다음으로 끔찍한 존재를 꼽으라면 이 자를 꼽을 정도. 템페스트의 기술 메커니즘을 독자적으로 개량해서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데에 성공했는지, 왼팔에 들고 있는 대포를 통해 '''말 그대로 전방에 있는 사람을 흡수해 버린다.''' 이렇게 허무하게 전사한 별숲리그 대원들이 한 둘이 아닌 모양. 심지어 터뜨리는 템페스트와는 달리 착용한 옷까지 모조리 흡수해 버리기 때문에 '''군번줄조차 남지 않게 된다.''' 말 그대로 존재를 자체를 소멸시키다 못해 모독하는 행위인 것.
흡수된 사람은 소울 에너지로 변환되며, 이렇게 모아진 소울 에너지는 등에 짊어지고 있는 관에 보관된다고 한다. 괜히 무거운 관을 들고다니는 게 아니었던 모양. 이런 끔찍한 광경을 보다 못한 막심은 템페스트의 기술도 파악할 겸 주인공에게 헬 콜렉터를 처치하고 관을 빼앗아와줄 것을 부탁한다.
여담으로 인게임 모델링이 묘하게 백 대표를 닮은 덕분에 이쪽도 유저들 사이에서 싱글 레그 못지 않게 꽤나 유명하다. 일명 '''백 콜렉터 혹은 헬종원.'''

3.7. 기타



3.7.1. 템페스트


>[image]
>-리포트 : 템페스트 -
>1. 정밀한 기계로 몸체가 구성. 래피드 플레임의 기술 수준에 근거해 결론을 내린
>결과,
>래피드 플레임 자체적으로는 제작 불가능한 수준. 외부의 도움이 있었을 것으로
>판단.
>
>2. 무장은 고밀도의 데자이어 에너지를 발사하는 주포.
>
>3. 특수 와이어와 악력 700kg의 크로가 특수 무장으로 부착되어 있음.
>단, 무장으로서의 성능은 기대할 수 없는 수준.
>
>4. 특수 와이어는 소울 에너지의 보관 및 이동을 가능하게 해주는 특수 재질로
>구성.
래피드 플레임이 인간의 소울 에너지를 모으기 위해 만들어낸 로봇. 데브 타운에 거주하던 300여명의 민간인을 산 채로 터뜨려 죽였다. 세듀린의 표현에 의하면 돈놓고 돈먹기. 3의 소울 에너지를 가진 인간에게 감당할 수 없는 10의 소울 에너지를 주입하여 터뜨린 후, 대기 중에 흩어진 13의 소울 에너지를 회수하는 방식이라고 한다. 이렇게 모인 소울 에너지는 스카에게 제공되었다.
소울 에너지를 주입하고 회수하는 파이프는 네드 컴퍼니의 기술인데, 헨리가 개발 프로젝트 책임자였다고 한다. 즉, 300명의 무고한 시민은 사실상 네드 컴퍼니 때문에 희생된 것.
그러나 예정 외의 존재들 스토리에서 네드의 사장인 로젠이 토오루와 세니아 및 플레이어블 캐릭터에게 진상을 밝히길, 원래 해당 파이프의 용도는 단순히 공기 중의 소울 에너지를 흡수하는 것 뿐이었다. 켄트를 막기 위해 협력 관계를 구축한 스카와 포이즌의 부대에 제공했는데 플레이어블 캐릭터에게 패배한 스카가 누군가[26]와 접촉한 뒤 사람을 죽이는 기능을 추가시켜 개조한 것.

4. 관련 문서


[1] 실제로 자기들끼리 사천왕이라 부르는 건 아니고, 토오루가 플레이어 캐릭터가 이해하기 쉽도록 지어낸 별칭이다. 마침 최고 간부가 딱 4명이기도 하고.[2] 다만 어디까지나 일반적인 소울워커 기준이기 때문에 최상위급 소울워커인 플레이어블 캐릭터에게는 '''위협''' 정도로 평가되는 심히 안습한 모습을 보여준다. 그럼에도 별숲리그의 포스 스트라이크 부대 하나를 간단하게 전멸시키거나, 그레이스 시티의 전투 병력이 부족해지자 다른 도시의 주둔군에 지원 요청까지 넣어야 했던 모습 등을 생각하면 확실히 강하긴 강하다.[3] 그레이스 시티의 케인바렐, 첩보부대 오르카의 지휘관 베네리스 레이지드, 별숲리그의 부사령관이라 언급된 아인.[4] 전 최고 간부들보단 못하다고 한다.[5] 유일하게 이명이 두 개이다. 또 다른 하나는 '''포효하는 굉부'''.[6] 설정상 소울 에너지는 모든 인간들이 가지고 있으며 이게 많으면 이능력자가 되고, 그중에서도 소울워커가 특출나게 많이 보유하고 있다고 한다.[7] 굳이 따지자면 로코 타운에서 먼저 마주친 에드가 또한 소울 에너지를 가진 베시였지만, 당시에는 그 사실을 누구도 알지 못했다.[8] 단순 물리 에너지로 환산하면 '''그레이스 시티의 외벽을 가볍게 날려버리는 수준'''이라고 세듀린이 언급한다. 이제껏 그레이스 시티가 적의 침입을 단 한 번도 허용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별명이 '''은총의 도시'''였던 것을 감안하면 엄청난 수준.[9] 에프넬 스토리 한정.[10] 어둠 속에서 기습해오는 포이즌과 맞서 싸울 방법이라곤 상대가 먼저 공격해오길 기다렸다가 반사 신경으로 쳐내고, 그 과정을 포이즌이 지칠 때까지 반복해서 물러나게 만들 수밖에 없었다고 언급한다.[11] 이 덕분에 사천왕 중 유일한 생존자이다.[12] 인게임에선 구현되지 않았고 텍스트로만 출력된다.[13] 헌데 에너미 페스타 테마 코스튬이 출시되었을 때 릴리의 복장이 바로 포이즌의 복장이다.(...) 물론 정식 스토리와는 하등 상관없다.[14] 의외로 바스트 모핑 자체는 많은데 문제는 초창기 기준 죄다 인간형 여성 보스에게만 있었다. 포이즌 이외에는 에녹, 시온도 등장 모션을 보면 바스트 모핑이 존재한다. 현재 플레이어블 캐릭터 중에선 이리스 유마, 치이 아루엘과 에프넬도 바스트 모핑이 존재한다. 하루와 스텔라는 아직 없다. 스텔라야 있으면 그게 더 이상한 거지만, 7인 합류 시점 리더이기도 하고 얼굴마담인 하루가 없는 것은 의외의 사항이다.[15] '''에프넬 스토리로 웨스트 워 스토리를 진행하면 레저럭션 프로젝트 스토리에서 이게 무슨 뜻인지를 알 수 있다. 자세한 것은 에프넬 스토리를 참고.'''[16] 릴리는 나름 포이즌에게 유하긴 했지만 사과같은걸 받고 화해하는걸 애초에 기대한 적이 없어서 그런 것이라 서로 이해하려고 해봤자 불가능하니 그냥 서로 그때그때 필요하면 협조하는 것으로 충분하지 않냐고 생각했고, 이건 하루가 원하는 것과는 전혀 달랐다. 차라리 이리스에게 물어봤으면 나았을 듯….[17] 바인디드 룸에서 마리가 한번 과거로 보내졌다는 행위가 있어야 현재 자신들 평행세계와 이 세계선에서 걸어온 행적이 성립이 되고 원래 세계로 합쳐질 수 있다. 던 오브 페이트에서 원래 세계에 합쳐지지 않은 이유도 바인디드 룸에서의 사건이 던 오브 페이트보다 이후이기 때문.[18] 웨스트 워 스토리 쯤 오니 서로 마음을 조금씩 열며 신뢰하기 시작했다.틱틱거리면서도 포이즌에 대한 태도도 조금씩 부드러워지고 있던 상황.[19] 저렇게 말하는 꼴로 보아 원본 세계의 데자이어 포이즌과 에프넬 세계의 데자이어 포이즌은 하나로 융합된 모양.[스포일러1] 설정과는 별 연관이 없지만, 특이하게도 입고 있는 옷의 디자인과 색감이 데자이어워커 시절의 하루와 비슷하다.[20] 음파를 발산하는 미사일으로 이름은 F-Aria.[21] 이전에는 스카의 계획을 돕기 위해 팔콘이 파견한 것이라 서술되어 있었으나, 정파에서 탈주한 스카를 팔콘이 도울 이유가 없다. 정황상 탈주한 것으로 추정.[22] 물론 강자만 인정해주는 만큼 자신보다 강한 이들에게만 예의를 표한다.[23] 막심은 이 쿠크리를 '''전설의 쿠크리'''라 부른다(...)[24] 첫 번째는 '''리틀 퍼펫''', 두 번째가 인텐션 서머너, 세 번째가 에녹, 네 번째가 일명 홍길동봇이라고 불리는 퍼니셔 오메가. 더군다나 플레이어블 캐릭터 중 진 세이파츠는 저 보스들이 카운터를 정말 죽어도 띄우지 않거나 띄우기 어렵기 때문에 그 난이도가 수직 상승한다.[25] 다만 토오루가 사천왕 중에서 무력은 그다지 강하지 않다고 언급하는 데다 세니아도 어느 정도 동조하는 걸 보면 무력 자체는 다른 사천왕들에 비해 뒤떨어지는 편이다. 속도와 기술로 커버하는 타입인 듯.[스포일러2] 인류와 베시 양측 다 자의적으로 서로 적대하고 싸운 게 아닌 신적 존재들의 '예정'과 '계획'에 놀아나고 있었기 때문이다. 즉 팬텀의 유언은 진짜 흑막인 신들을 주의하라는 뜻이나 다름없다.[26] 아마도 헨리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