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 데드 리뎀션 2/줄거리/챕터 3

 



1. 클레멘즈 포인트
2. 목록
2.1. 새로운 남쪽
2.2. 순진무구한 실수
2.3. 주님의 영광을 찬양하세
2.4. 소돔과 고모라
2.5. 대부업과 죄악(Ⅳ)
2.6. 여자도 할 수 있다고
2.7. 미국의 양조장
2.8. 진정한 사랑의 기로
2.9. 미국의 현대 예술, 광고
2.10. 재미를 위한 마술사들
2.11. 말고기 저녁식사
2.12. 담배밭에서의 희열
2.13. 화평하게 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1]
2.14. 밑바닥 친구들
2.15. 어여쁜 마을에서의 산보
2.16. 예나 지금이나 가문 싸움
2.17. 셰이디 벨 전투


1. 클레멘즈 포인트


핑커튼 요원과 콘월이 자신들의 뒤를 밟고 있다는 걸 안 더치는 캠프를 옮길 준비를 한다. 더치는 마이카가 캠프를 옮길 장소로 듀베리 하천이라는 곳을 찾았다며 아서와 찰스가 먼저 정찰을 가보게한다. 아서와 찰스는 오는 길에 시체가 있는 것을 보고 캠프를 세울 곳 근방이 뭔가 심상치 않다는 걸 깨닫고, 클레멘즈 포인트에 도착하자 캠프가 세워진 것을 보게 된다.[2]
캠프 안에는 한 여인과 그녀의 자식들이 숨어 있었고, 아서와 찰스는 총을 겨누는 여인을 보고 순순히 손을 든다. 아서는 여인에게 말을 물어 보려 하지만, 여인은 독일어만 할 수 있고 영어를 할 수 없어서 여인의 딸이 아버지가 누군가에게 납치되었다는 말을 하고, 아버지를 구해 줄 것을 부탁한다. 아서는 어차피 우리 일도 아닌데 신경 쓸 이유가 없다고 하지만, 찰스는 그런 아서에게 '자네가 그러고도 사람인가' 라는 말을 하며 비난하고, 결국 아서와 찰스는 숨어 있던 가족의 아버지를 찾아 주기로 한다.
이윽고 아서와 찰스는 묶여 있는 가족의 아버지를 찾아내지만, 아버지를 구하자마자 아버지는 독일어로 이건 함정이라고 소리치고, 그와 동시에 숨어 있던 르모인 레이더스들이 나타난다. 르모인 레이더스를 모두 몰아낸 아서는 이 곳이 캠프로는 더 적합하겠다면서 더치에게 전해 달라 부탁하고, 아서는 잡혀 있던 아버지를 가족의 품으로 데려온다. 금광 사업을 하다 붙잡혔다는 가족의 아버지는 보답으로 아서에게 금괴를 선물한다.[3]
이후 반 더 린드 갱단은 아서와 찰스가 찾아낸 지역, 클레멘즈 포인트로 캠프를 옮긴다.

2. 목록



2.1. 새로운 남쪽


캠프를 옮긴 직후 호숫가에 있는 더치에게 말을 걸면 수행할 수 있다.
더치는 아서에게 낚시가는 것을 제안하고, 호제아도 더치를 따라간다. 말을 타고 낚시터로 가는 도중 왜 이 근방에서 낚시를 하지 않냐는 아서의 말에 더치는 호제아와 자기는 오랜만에 바람 좀 쐬야겠다고 하며, 더치는 자기에게 아무도 우리를 잡지 못할 곳으로 도망가서 조용히 살 수 있는 계획이 있지만 그러기 위해선 돈이 더 필요하고, 발렌타인 때와 다르게 조용히 살아야 한다며 소란을 피우지 말 것을 부탁한다. 더치의 당부가 떨어진 이후, 아서는 로도스 마을 내에서 무기를 사용할 수 없게 된다. 또한 더치는 이 근방에는 돈 많은 바보들이 많으니 이들을 털면 될 것 같다고 한다.
낚시터로 향하던 일행은 죄수를 호송하는 보안관 마차를 마주치게 된다. 마차에는 범죄를 저지르다 일이 꼬인 건지 잡혀가게 된 트렐러니가 있는 것을 발견하고, 더치와 일행은 마차를 모는 보안관 둘에게 친근하게 다가가 보안관의 시선을 끌며 자기를 호기 매킨토시라고 소개한다. 그러자 보안관 두 명은 리 그레이, 아치볼드 맥그레거라고 자기를 소개한다. 더치가 왜 뒤에 있는 친구가 잡혀간 건지 물어 보는 사이 트렐러니와 함께 마차에 수감되어 있던 죄수 중 한 명이 쇠창살의 자물쇠를 풀려고 시도한다. 그레이 보안관은 트렐러니가 금광 투자를 한다며 사기를 쳤다고 말한다. 그 사이 트렐러니와 같이 수감되어 있던 갱단, 앤더슨 패밀리가 마차 쇠창살의 자물쇠를 따는 것에 성공해 빠져나와 근처를 지나던 화물 열차에 올라타 도망가고, 트렐러니는 자신은 모르는 일인 마냥 마차에 그대로 앉아 있는다. 더치는 트렐러니를 풀어주는 대신에 앤더슨 패밀리를 잡는 것을 돕기로 하고, 아서는 아치볼드 보안관과 같이 말을 타고 열차를 쫒는다. 열차를 쫒아가는 동안 아서는 더치처럼 자기 이름을 아서 칼라한이라고 소개하고, 아서는 열차에 올라타 앤더슨 패거리를 모조리 때려눕힌 뒤 아치볼드가 열차를 세운 사이 두목인 앤더스를 붙잡아 온다.[4] 앤더스를 붙잡아 로도스로 가는 길에, 아치볼드는 로도스를 지배하는 두 가문인 그레이 가문과 브레이스웨이트 가문에 대해 설명하고, 아치볼드는 자기 가족은 대대로 그레이 가문을 위해 일했다며 그레이 가문은 좋은 사람들이고, 브레이스웨이트 가문은 나쁜 사람들이라는 식으로 얘기한다.
앤더슨을 로도스의 보안관 사무소로 데려오자 더치는 이미 그레이 보안관과 친분을 쌓은 상태였고, 그레이 보안관은 앤더슨을 잡아 온 보상으로 트렐러니를 풀어 준다. 아서, 더치, 호제아, 트렐러니는 그레이 보안관과 헤어지고, 트렐러니는 그 동안 뭐 하고 지냈냐는 더치의 질문에 여러 군데를 돌아다녔다고 대답한 뒤 이 마을에서는 그레이 가문과 브레이스웨이트 가문이 오래 전에 반군의 금괴 때문에 앙숙이 되어 지금도 싸우고 있고 그 때문에 온 마을이 난리도 아니라고 설명한다. 또한 트렐러니는 아직도 더치의 목에 현상금이 걸려 있으니 조심하라는 말을 남기고 일행과 헤어진다.
더치는 이 두 가문 사이에서 돈을 챙길 수 있을 거라 생각했는지 아서에게 그레이 가문에 대해, 호제아에게 브레이스웨이트 가문에 대해 알아 볼 것을 지시한 뒤 약속했던 낚시를 가기로 한다. 여기서 플레이어는 더치와 호제아를 따라 낚시를 갈 건지, 아니면 먼저 캠프로 돌아갈지 선택할 수 있다. 낚시를 가기로 하면 일행은 호숫가로 가서 배를 타고 낚시를 한 뒤 캠프로 돌아오며, 먼저 캠프로 돌아가기로 하면 더치와 호제아만 먼저 낚시를 하러 간다. [5]
● 획득 조건
○ 한 대도 맞지 않고 앤더스 앤더슨을 쓰러뜨리십시오
○ 5분 30초 이내에 앤더스 앤더슨을 붙잡아서 감옥으로 데려가십시오
○ 더치, 호제아와 함께 물고기를 잡으십시오

2.2. 순진무구한 실수


새로운 남쪽 클리어 이후 캠프에 있는 몰리와 대화를 하면 수행할 수 있다.
몰리는 아서에게 자기는 더치를 정말로 사랑하지만 더치가 자신에게 무심한 것 같다고 한다. 그 때, 엉클이 좋은 정보를 가져왔다며 몰리의 대화를 끊고 몰리는 그대로 가 버린다. 아서는 엉클을 믿지 못해 또 뭐냐고 하고, 엉클은 이 근방에서 현금 수송 마차가 지나간다는 정보를 얻었고, 다른 마차 행렬과 합류하기 전에 한적한 사거리에서 털면 금방이라고 말한 뒤 마침 지나가던 빌과 찰스를 끌어들인 뒤 자신은 지병을 핑계로 빠진 뒤 수고비만 챙긴다고 하다가 아서가 빠진다고 하자 어쩔 수 없이 같이 가기로 한다.
일행은 마차가 오는 사거리에서 말을 타고 기다리고 있다 마차를 턴다. 하지만 일행이 턴 마차는 콘월의 마차였고, 곧 어마어마한 수의 호위 병력이 아서 일행을 쫒아오기 시작한다. 일행은 근처 버려진 오두막집에 몸을 숨기기로 하고 그 곳에서 밤까지 몸을 숨긴다.
밤이 되자, 일행은 콘월의 부하들이 자신들을 수색하는 것을 발견한다. 일행은 자신들이 숨어 있는 오두막으로 오는 부하 둘을 처리한 뒤[6] 다시 한번 대규모 병력을 따돌려 숲 속으로 겨우 도망친다.
엉클과 몸을 숨긴 뒤, 콘월의 부하가 오길 기다렸다가 뒤에서 기습을 하는데, 엉클이 역으로 공격을 당할뻔하나 아서가 구해준다. 그리고 총소리를 들은 엉클과 아서는 빌과 찰스를 도와주러 간다. 빌과 찰스 뒤에 있는 나무 뒤에 숨어있는 2명을 처리하고, 나머지 4명까지 모두 처리한 뒤, 각자 자기길을 간다.

2.3. 주님의 영광을 찬양하세


여자도 할 수 있다고 클리어 이후 캠프에 있는 레니와 대화를 하면 수행할 수 있다.
레니는 근방의 흑인들과 함께 대화를 하면서 들었다는 르모인 레이더스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 남북전쟁이 끝난 지 30년이 지났는데도 아직도 남북전쟁 중인 것처럼 행동하는 이들은 외국과 무기 거래를 하며 셰이디 벨이라는 곳에 어마어마한 양의 무기를 쌓아 뒀으며, 레니가 들은 정보에 의하면 그만큼 돈도 많다고 한다. 이에 레니는 이들이 갖고 있는 돈이나 무기를 터는 것은 어떻냐고 하고 아서는 레니와 함께 르모인 레이더스가 있는 곳으로 향한다.
가는 길에 아서는 일전에 세이디가 르모인 레이더스를 쓸어버린 이야기를 하고[7], 레니는 이 근방에서 느껴지는 흑인 차별에 대해 이야기한다.
일행은 르모인 레이더스의 은신처인 옛 남북전쟁 전장에 도착한다. 레니는 전장 한가운데에 있는 버려진 교회가 놈들의 전초 기지라고 하고, 일행은 교회로 가까이 간다. 그 때 마침 마차 한 대가 교회 옆을 지나가고, 일행은 마차를 미행하여 섀이디 벨로 향한다.
셰이디 벨에는 무장한 대규모의 르모인 레이더스가 버려진 저택을 점령한 채 다이너마이트 상자를 옮기고 있었고, 여기서 플레이어는 레니가 접근하는 사이 몰래 르모인 레이더스를 공격하거나 레니와 함께 정면으로 르모인 레이더스와 싸우는 것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 르모인 레이더스를 모두 처리한 일행은 르모인 레이더스가 거래하던 신형 라이플과 다이너마이트가 든 마차를 챙겨서 셰이디 벨을 떠난다. 하지만 오는 길에 남은 르모인 레이더스가 길을 막았고, 일행은 이들을 처리하거나, 따돌리고 캠프로 돌아온다.
레니는 오는 길에 션이 돈을 많이 챙겨 온다는 소문에 자기도 한 건 하고 싶어서 이 일을 했다고 말하고, 아서는 션은 허풍쟁이라면서 큰 건을 물어 온 레니를 칭찬한다. 캠프에 도착한 뒤 아서는 르모인 레이더스의 라이플 중 하나를 챙긴다.
임무를 모두 마친 뒤에는 볼트액션 라이플을 얻을 수 있다.

2.4. 소돔과 고모라


캠프에 있는 빌을 찾아가면 수행할 수 있다.
빌과 캐런은 말굽 언덕에 있던 시절에 은행 털이를 계획했는데 아서와 존 때문에 수포로 돌아갔다며, 이때야말로 발렌타인 은행을 털 좋은 기회라고 말하고, 레니도 이에 동참한다. 캐런의 말에 의하면 이제 곧 가축 거래 마지막 날이기 때문에 발렌타인 은행에는 돈이 넘친다고 하며, 보안도 허술하다고 한다. 아서는 확인할 가치는 있겠다고 한다. 이에 아서, 빌, 레니, 캐런은 날이 밝자마자 변장을 하고 발렌타인으로 향한다. 가기 전에 스트라우스는 일전에 빚을 받으러 갔던 토머스 다운즈가 죽었다며 그의 아내와 아들에게 빚을 받아 올 것을 부탁한다.
빌은 캐런이 우선 시선을 끄는 사이 나머지 인원이 들이닥쳐 은행을 터는 것이 계획이라고 설명하고, 혹시 모를 상황을 대비하여 아서를 데려간다고 설명한다. 일행은 가면서 캐런이 술 취한 창녀나 실연당한 여성인 척 은행에 먼저 들어가 진상을 부리는 사이 나머지 일행이 은행원과 손님들을 제압하고, 남은 일행이 보안관이 오는지 망을 보는 사이 아서가 금고를 터는 계획을 세운다.
일행이 발렌타인에 도착하자 아서는 캐런이 실연당한 여성을 연기할지 술 취한 창녀를 연기할지 고르고, 고른 뒤에는 계획대로 은행원들을 제압하고 금고에 진입하는 데 성공한다. 하지만 금고 비밀번호는 은행 지점장이 알고 있어서 직원을 협박해서 금고를 열 수는 없는 상황이었고, 플레이어는 다이너마이트로 금고를 폭파시킬지, 아서가 직접 나서서 금고를 딸지 선택해야 한다.[8]
다이너마이트로 금고를 폭파시키면 직접따는 것 보다는 시간이 덜 걸리나, 폭발음을 들은 보안관들이 은행을 포위하고 있었다. 이에 캐런이 은행 손님인 척 보안관들의 시선을 끈 뒤 보안관에게 총을 쏘며, 일행은 이 틈을 타서 말을 타고 보안관들을 따돌린 뒤 돈을 챙겨 중간에서 헤어진다. 참고로 은행내에서 총을 발사해도 보안관이 온다.
반면 아서가 직접 나서서 금고를 딴다면 시간이 조금 걸리나 조용히 일을 처리할 수 있으며, 다 털고나서 아무렇지 않게 은행을 나와 마을을 빠져나가려 하고 거의 성공할 뻔 하지만 결국 들키게 되며 보안관에게 포위당한다. 이후 동일.
임무를 클리어하면 은행에 있던 5개의 금고 중 몇 개를 털었는지에 따라 돈을 얻을 수 있으며, 금고를 모두 털었다면 한동안 돈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돈을 많이 준다.[9]
추가적으로 스트라우스의 부탁대로 토머스 다운즈의 아내와 아들을 찾아가 빚을 받으러 가면 아서 때문에 토머스가 죽었다는 아내와 아들의 비난을 받게 된다. 아서는 양심의 가책을 느끼는 듯 하지만 그래도 빚을 갚으라고 윽박지른 뒤 씁쓸함을 남기고 캠프로 돌아온다.

2.5. 대부업과 죄악(Ⅳ)


스트라우스는 이번에도 채무자에게 빚을 받아올 것을 부탁한다. 이번 채무자는 스트로베리 근교에 있는 윈튼 홈즈, 로도스에 있는 그윈 휴즈다.
그윈 휴즈는 장의사로 마땅히 빚을 갚을 길이 없어서 자기가 묻은 여인의 보석을 파내어 갚고, 윈튼 홈즈는 흰색 쿠거를 잡아서 갚으려고 아서와 같이 동행하다가 동굴에서 사망한다.
동굴을 수색하다보면 쿠거에게 죽은 사람 시체들이 나뒹굴고 있다.이때 주머니를 뒤지면 명예 점수가 깎이게 되므로 선택은 알아서 하자.뒤져도 그다지 쓸모있는 물건은 안 나온다.. 윈튼 홈즈의 시체에서 데드아이로 주변을 정찰하다 보면 플레이어의 등뒤를 노리고 매복해 있는 쿠거를 발견할수 있다.

2.6. 여자도 할 수 있다고


캠프를 옮긴 직후 피어슨에게 가면 수행할 수 있다.
1장 초반에 남편을 잃고 갱단에 거둬진 여인 세이디 애들러는 지금까지 피어슨을 도와 음식 만드는 일을 하고 있었다. 하지만 세이디는 캠프에 죽치고 앉아 요리만 하고 있는 것을 도저히 참지 못하고 있었고, 결국엔 참다 참다 터진 건지 피어슨과 서로 죽이네 마네 하며 싸움을 하고 있었다. 이에 아서는 둘 사이의 싸움에 끼어들고, 요리는 일 아니냐는 아서의 말에 세이디는 남편이 살아 있을 땐 모든 일을 서로 번갈아 가며 했다면서, 자기는 사냥도 할 줄 알고 총칼도 다룰 줄 안다며 피어슨에게 한 번만 더 요리를 시키면 가죽을 벗겨 버리겠다고 하고 거기에 피어슨이 미친 또라이년(goddamn fish wife)이라며 응수하는 바람에 달려든다. 아서는 세이디를 말린 뒤, 정 나서고 싶으면 자기랑 같이 나가도 좋지만 이번엔 우리가 사냥감이니 사냥이나 하던 시절과는 다를 거라고 말한다. 또한 아서는 피어슨에게 뭔가 필요한 것이 없냐고 묻고, 피어슨은 심부름과 편지 배달을 부탁한다.
아서와 세이디는 마차를 타고 캠프를 나서 로도스로 향한다. 오는 길에 세이디는 피어슨이 보내려는 사적인 편지를 몰래 읽어보며 낄낄댄다.[10] 로도스에 도착한 뒤 세이디는 장을 보기로 하고, 아서는 우체국에 가서 편지를 보내기로 한다. 아서가 편지를 부치고 세이디에게 돌아오자, 세이디는 어느 새 입던 드레스 대신 카우보이 옷을 사서 입은 채로 산 물건을 마차 짐칸에 나르는 점원에게 팁을 던져 주고 있었다.
아서와 세이디가 볼 일을 다 마치고 로도스를 떠나자, 오는 길에 르모인 레이더스 일당이 마차를 털려고 접근한다. 아서는 침착하게 대응하려 했지만 세이디가 다짜고짜 총을 쏴 버리며 다른 일당들이 쳐들어오고, 전투가 벌어지자 세이디는 어느 정도 불만이 있어 보이던 지금까지의 모습과 다르게 매우 호전적으로 변한다. 아서는 세이디와 함께 남은 르모인 레이더스 일당들을 쓸어 버린 뒤 캠프로 돌아온다.

2.7. 미국의 양조장


새로운 남쪽 클리어 이후 로도스의 보안관 사무소에 있는 더치를 찾아가면 수행할 수 있다.
더치는 보안관 사무소에서 그레이 보안관과 술을 마시고 있었고, 더치는 다시 한 번 그레이 보안관에게 아서를 소개한다. 그레이 보안관은 아서를 보고 직업을 잃었다니 유감이라고 한 뒤 로도스에서는 성실한 사람은 누구나 일자리를 얻을 수 있을 거라고 한다. 아서는 그레이 보안관이 마시던 술을 확인한 뒤 이렇게 독한 술을 마시고도 멀쩡하다니 대단하다고 하며, 술에 취해 인사불성이 된 그레이 보안관은 잠시 나간다고 하고 사무소 문을 나서다 바닥에 쓰러진다. 그 사이 더치는 그레이 보안관이 아서와 자기를 수사관(deputy)으로 임명했다며 보안관 뱃지를 건넨다. 아서는 황당해하며 지명 수배를 받고 있는 범죄자인 더치와 자기가 수사관이라니 미친 거 아니냐고 하고, 더치는 이런 주정뱅이나 촌뜨기들만 있는 곳에서는 우리같이 성실한 도둑이 기회를 얻는 게 당연한 거라고 말한다.
이후 그레이 보안관이 사무실로 돌아와 근처 숲에 밀주를 만드는 놈들이 있으니 이들을 잡아 올 것을 부탁하고, 일이 잘 풀리면 정식으로 고용하겠다는 말을 한다. 이에 아서는 아치볼드, 더치, 빌과 함께 밀주업자들이 있는 술로 떠난다. 아치볼드는 가는 길에 밀주업자들이 브레이스웨이트 가문 녀석들이라고 하고, 브레이스웨이트 가문은 본래 목화 농사를 지으며 번영했지만 노동법 개혁 이후 몰래 밀주나 만들며 살고 있는 처지라고 말한다. 또한 그레이 가문과 브레이스웨이트 가문은 전에 말한 대로 금을 두고 싸우고 있고, 각 가문은 서로 자신들의 재산을 빼돌렸다고 생각해 싸우고 있지만 너무 오래 전 이야기라 사실인지는 잘 모르겠다는 말도 한다.
일행은 가는 길에 습격당한 마차와 시체를 발견하여 마차에서 내려 현장을 조사하게 된다. 아치볼드는 르모인 레이더스가 이들을 턴 것 같다고 한 뒤 시체에서 신분증을 챙기고 나중에 사람을 보내 현장을 정리하기로 한다. 아치볼드는 아서에게 마차를 몰도록 부탁하고 시체에서 챙긴 신분증을 살펴 본 결과, 신분증의 주인은 르모인 주의 주 의원이였다. 아치볼드는 안타까워하며 브레이스웨이트 가문이 르모인 레이더스와 손을 잡았다며 브레이스웨이트 가문을 욕한다.
일행은 밀주업자들이 밀주를 만드는 곳에 도착한다. 아치볼드는 밀주업자들을 모두 생포할 것을 부탁하고, 아서 일행은 2개 조로 나뉘어 밀주업자들을 전부 생포한 뒤 이들이 만들던 밀주 제조시설을 다이너마이트로 폭파시킨다. 그 때 폭발을 듣고 르모인 레이더스 잔당들이 달려나오고, 아서와 빌은 한차례 총격전으로 이들을 모두 처리한다.
상황이 다 끝나자, 아치볼드는 밀주업자들이 만들던 밀주 일부를 마차에 싣고 있었다. 더치는 자기에게도 밀주를 나눠 줄 것을 부탁하고, 아치볼드는 보통은 자기가 마시려고 가져가지만 이번엔 특별히 나눠 주겠다며 더치 일당에게 밀주를 나눠 준다.
아치볼드가 마차를 타고 떠나자 더치는 빌에게 밀주를 맡기고, 아서와 함께 말을 타고 가며 수사관 신분을 얻었으니 정체를 더 잘 숨길 수 있을 것이고, 호제아를 통해 브레이스웨이트 가문에도 발을 들이고 있다며 두 가문 사이에서 양다리를 타고 있는 중이라는 것을 밝힌다. 이후 아서와 더치는 캠프까지 말을 타고 누가 먼저 도착할지 경주를 한다.

2.8. 진정한 사랑의 기로


미국의 양조장 클리어 이후 그레이 가문의 저택 칼리가 홀에 가면 수행할 수 있다. 칼리가 홀 정문에 도착한 아서는 문지기들에게 그레이 보안관에게 수사관으로 임명받았다고 한 뒤 들어오고, 그레이 가문 사람들에게 그레이 가문에 대해 물어보면 여기서 시간이 남아도는 유일한 사람은 보 도련님 뿐이니 그 분에게 물어보라고 전한다.
그 말대로 보에게 가면 보는 이 근방에는 외지인의 왕래가 드물었는데 최근 이상하게도 친절한 양키들이 나타났다며 아서에게 뭘 하러 왔냐고 묻고, 그냥 일자리를 찾고 있다는 아서에게 자기가 브레이스웨이트 가문의 페넬로페를 사랑하지만 그레이 가문과 브레이스웨이트 가문은 서로 앙숙이라 사랑이 이뤄지지 않는다며 브레이스웨이트 가문의 경비 몰래 페넬로페에게 편지와 팔찌를 전해 줄 것을 부탁한다. 아서는 왜 내가 너희 사랑 싸움에 끼어들어야 하냐고 하지만 돈을 주겠다는 보의 말에 보의 부탁을 들어 주기로 한다.
삼엄한 경비를 뚫고[11]경비들 몰래 페넬로페가 있는 정자에 들어가는 데 성공한 아서는 페넬로페에게 보의 편지와 팔찌를 전한다. 보의 편지를 받아든 페넬로페는 기뻐하면서 한편으로는 이 사실이 들키면 보는 자기 가족들에게 잡혀 죽을 것이고 자기는 오하이오에 있는 돈 많은 친척집에 강제로 끌려갈 거라며 자기 신세를 한탄하고, 차라리 자기 가족들이 다 죽어버렸으면 좋겠다는 말까지 한다. 그 뒤 페넬로페는 보에게 보낼 편지를 아서에게 맡긴다.
보에게 다시 돌아오면 아서는 돈을 받으려다 그냥 페넬로페의 편지를 건넨다. 보는 페넬로페의 편지를 읽고 페넬로페가 서프러제트 여성 참정권운동에 나섰다는 사실을 알게 되며, 이 지역 사람들은 그야말로 보수 꼴통이라 여성 참정권은 커녕 남자들도 투표를 잘 안 하며, 기회가 되면 군주제를 되살릴지도 모른다는 말을 하며 페넬로페가 여성 참정권 운동을 하는 게 들키면 죽을지도 모르겠다는 말을 한다. 그러면서 보는 여기서는 투표는 허락 안 하면서 근친상간은 허용한다며 자기 사촌 마틸다가 아닌 페넬로페와 결혼하고 싶다고 항변하며 참정권 운동을 하다 진짜 페넬로페가 죽을지도 모른다며 페넬로페를 지켜 줄 것을 부탁한다. 아서는 이번에도 끼지 않겠다고 하지만 보는 이번에도 돈을 주겠다고 하고, 아서는 어쩔 수 없다는 듯이 편지 심부름만 시키지 말라고 하며 보를 따라간다.
아서와 보는 여성들이 모여 시위 준비를 하고 있는 곳으로 간다. 보는 이러다 진짜 죽는다며 페넬로페를 말리지만 페넬로페는 보의 말을 듣지 않고, 보는 아서에게 제발 뭐라도 해 보라고 부탁한다. 이에 아서는 여기 있는 여성분들이랑 모두 싸우려 들다간 내가 잡아먹힐 거라는 드립을 치고, 페넬로페는 아서가 마차를 끌어 주면 시위에 도움이 될 것 같다고 하고, 아서는 이에 승낙한다. 페넬로페는 곧바로 시위의 지도자 칼훈 부인에게 이 사실을 알리고, 아서는 시위 행렬을 보는 남자들의 야유를 들어 가며 시위대를 가득 태운 마차를 몰아 로도스 은행 앞까지 간다.
시위대는 은행 앞에서 시위를 시작하지만, 마침 여자는 집에 가서 애나 보라는 방해꾼 한 무리가 시위대와 충돌한다. 그 때, 방해꾼 무리에 섞여 있던 보의 사촌 스콧이 보를 알아보고 시비를 걸며, 페넬로페는 아서에게 보의 사촌은 무지한 자라며 보를 지켜 달라고 부탁한다. 아서는 보를 따로 불러 보와 함께 말을 타고 시위 현장을 빠져나가는데, 보의 사촌들인 스콧과 이안이 따라오는 걸 때려눕혀주고 갈 수 있다. 말을 타고 가며 아서는 시위대의 말을 들어 보니 투표권에 대해 관심이 조금 생겼는데 시위대에게 돌아가지 그러냐며 보를 비꼬고, 보는 지금 당장은 우리 가족들이 페넬로페와의 관계를 알면 어떻게 될지 모르니 사촌들을 피하는 데만 집중하고 싶다고 말한다. 그러자 아서는 자기는 여기 10분만 있었는데도 너와 페넬로페의 관계를 알 것 같은데 모르긴 뭘 모르겠냐는 말을 하며 어차피 저지른 거 그냥 가문에 알리면 문제가 없어지지 않겠냐는 말을 하고, 보는 그레이 가문이나 브레이스웨이트 가문이나 다들 치부를 감추려고만 하기 때문에 그런 말을 하면 우리 둘이 없어진다고 한다. 또한 보는 브레이스웨이트 가에는 아무도 모르는 딸이 하나 있었지만 이제 없게 되었다는 소문도 전한다.
이후 보는 아서에게 보수를 건네 주며 삼촌이 자기를 부른다며 아서와 헤어진다.
이 퀘스트 이후 보와 페넬로페의 이야기는 서브 퀘스트로 진행된다.

2.9. 미국의 현대 예술, 광고


미국의 양조장 클리어 이후 아비게일[12] 또는 호제아에게 가면 수행할 수 있다.
호제아와 존은 일전에 빌과 더치, 아서가 그레이 보안관의 일을 도우며 얻었던 브레이스웨이트 가문의 밀주를 실은 마차 옆에 서있다가 호제아는 밀주를 딱히 팔 데도 없는데다 브레이스웨이트 가문이 만들었으니 팔 데도 있을 거라며 밀주를 브레이스웨이트 가문에 되팔기로 한다. 아서가 마차에 타자 존은 일행과 헤어진다. 호제아는 더치가 존에게 브레이스웨이트 가문의 말에 대해 알아보게 시켰다고 한다.
가는 길에 호제아는 이 밀주가 팔리겠냐는 아서의 질문에 잃어버린 자기들 물건을 찾아 줬으니 최소한 보상은 해 줄 거라고 말하며, 아서가 진정한 사랑의 기로에 나온 보와 페넬로페 이야기를 하자 호제아는 이들도 이용할 수 있을지 모른다는 말을 한다.
일행은 브레이스웨이트 가문의 저택에 들어가 저택의 여주인, 캐서린 브레이스웨이트를 만난다. 캐서린의 아들들은 아서와 호제아를 경계하며 총을 들이대고 밀주를 반값에 팔려는 아서와 호제아를 죽일듯이 적대한다. 캐서린은 그런 아들을 말리며 돈을 주라고 하고 아서와 호제아에게 이 일을 시킨 것이 그레이 보안관이 분명하니 광고하는 셈 치고 그레이 가문이 운영하는 살롱에 가서 술을 다 공짜로 줘 버리라는 말을 하고, 그 부탁을 들어 주면 추가로 10달러를 주겠다는 말을 한다.
가는 길에 호제아는 드디어 콘월의 채권을 팔았다는 소식을 전하고, 이제 갱단도 피비린내나는 양 가문의 싸움에 끼어든 것 같다는 말을 한다. 그리고 이제 변장을 해야겠다며 아서에게 멍청하게 생긴 밀짚모자를 씌우고 파이프 담배를 물리며, 어딘가 모자라고 엄마의 잔소리를 참지 못하고 엄마를 죽인 동생 펜튼을 연기하라고 한다. 아서는 호제아를 탐탁지 않게 여기지만 이를 받아들인다.
아서와 호제아는 밀주를 싣고 로도스의 살롱에 도착한다. 호제아는 멜빈이라는 가명을 쓰고 살롱 직원들에게 돈을 뿌리며 자신들이 술을 광고하겠다고 나서며, 돈을 받고 물러난 살롱 직원들 대신 살롱의 바로 간 호제아가 특유의 말빨로 살롱 손님들에게 술을 공짜로 드리겠다고 꼬드기는 사이, 아서는 묵묵히 술을 따른다. 손님들은 그레이 씨가 알면 큰일이라고 하면서도 공짜 술을 받아 마시며, 어느 새 손님들은 다들 술에 취해 제정신이 아닌 상태가 된다.
그렇게 한참동안 술을 공짜로 뿌리던 중 르모인 레이더스가 살롱에 쳐들어와서 이건 원래 우리 술이라며 총을 들고 위협하자, 아서와 호제아는 르모인 레이더스와 한바탕 총격전을 치르고 로도스 밖으로 탈출하는 데 성공한다.[13] 아서는 캐서린이 함정을 판 게 아닐까 의심하지만 호제아는 일단은 모르겠다고 하고, 하지만 아직 브레이스웨이트 가문은 돈이 되니 당분간은 캐서린과 계속 협력하겠다고 한 뒤 아서와 헤어진다.
캠프로 돌아온 아서는 더치를 만난다. 더치는 두 가문은 어차피 자기들끼리 싸우다 망할 운명이라며 서로 원수 사이인 두 가문을 모두 턴 뒤 자기들을 털은 것이 우리라는 것을 알기 전에 도망갈 계획을 세운다. 아서는 세 개 주의 보안관들이 우리를 쫒고 있는데 위험하지 않냐고 하지만, 더치는 이 계획을 강행한다.

2.10. 재미를 위한 마술사들


미국의 현대 예술, 광고 클리어 이후 캠프에 있는 더치에게 가면 수행할 수 있다.
더치는 일전에 트렐러니가 했던 현상금 사냥꾼 이야기에 대해 알고 싶다며 찰스와 함께 트렐러니에게 가서 일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물어 볼 것을 부탁한다.
아서와 찰스는 곧바로 트렐러니가 마을 외곽에 마련했다는 캐러밴으로 가지만, 캐러밴에는 트렐러니는 없고 누군가가 턴 듯한 흔적과 싸움이 있었던 흔적만 있었다. 캐러밴을 계속 뒤지다 보면 찰스가 흔적을 찾았다고 하고, 찰스의 말대로 흔적을 따라가면 남자 둘이서 캠프를 차린 곳으로 갈 수 있으며, 아서와 찰스는 남자들에게 트렐러니의 행방을 묻지만 대답하지 않다 아서 일행에게 덤벼들고, 아서와 찰스는 이 둘을 모두 때려눕힌 뒤 이 중 한 명을 심문해 트렐러니가 브레이스웨이트 가 근처 옥수수밭에 있는 오두막으로 끌려갔다는 정보를 얻는다.
오두막집으로 간 아서와 찰스는 현상금 사냥꾼에게 붙잡힌 트렐러니를 찾아낸다. 아서와 찰스가 다가오자 현상금 사냥꾼은 도망가며, 아서는 트렐러니를 결박에서 풀어 준 뒤 잡혀 있는 동안 트렐러니가 무슨 정보를 말했을지 모르니 이들을 모두 죽여야겠다고 하며 옥수수밭으로 도망간 현상금 사냥꾼 두 명을 모두 죽이려다 한 명에게 올가미로 잡히게 되고, 찰스가 아서를 겨우 구한다. 둘을 구한 뒤에는 옥수수밭 너머 오두막집에 있는 현상금 사냥꾼들이 달려들고, 아서와 찰스는 이들을 모두 죽이고[14] 트렐러니를 구한다. 아서는 찰스에게 트렐러니를 캠프로 데려갈 것을 부탁한다.
임무 종료 이후 아서는 일지에 시대가 점점 더 문명화되는 것 같다며, 광활한 서부가 그립다고 일지를 쓴다.

2.11. 말고기 저녁식사


미국의 현대 예술, 광고 클리어 이후 칼리가 홀에 있는 존에게 가면 수행할 수 있다.
존과 하비에르가 칼리가 홀의 마구간에서 그레이 가문의 가장 타비쉬 그레이와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 타비쉬는 브레이스웨이트 가문의 말을 훔쳐 클레멘즈 만의 장물아비에게 팔면 오천 달러는 족히 받을 수 있다며, 말을 훔쳐 팔아 오면 절반은 갱단의 몫으로 주겠다고 제안한다.
아서 일행은 곧바로 브레이스웨이트 가의 마굿간으로 가서 말을 살펴보겠다고 하며 뒷문으로 접근한 뒤, 말에 대해 설명하는 마구간지기를 몰래 제압하고 말을 훔쳐서[15] 쫒아오는 브레이스웨이트 가문의 일꾼들을 따돌리고 클레멘즈 만의 장물아비에게 말을 끌고 간다. 하지만 장물아비는 자긴 돈이 700달러밖에 없다며 이 말을 650달러에 자기에게 팔든지, 아니면 마을로 끌고 가서 말 도둑질한 죄로 교수형이나 당하든지 고르라며 뻐팅기자 존은 결국 수락해버리고, 아서는 존을 보고 멍청한 놈이라고 욕한다.
임무 종료 이후 아서는 일지에 그레이 가문에서 금 이야기를 듣고 부자가 될 수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이제 와 생각해 보니 그저 놀아난 등신이였다고 적는다.
임무를 마치고 나면 장물아비에게 훔친 말을 팔 수 있다.

2.12. 담배밭에서의 희열


미국의 현대 예술, 광고 클리어 이후 브레이스웨이트 가문의 저택에 있는 호제아에게 가면 수행할 수 있다.
브레이스웨이트 저택에 도착한 아서는 경비들에게 캐서린 여사와 사업이야기를 하고 왔다고 말한 뒤 집사의 안내를 받아 어느 방으로 들어간다. 방안에서는 캐서린 여사, 그녀의 아들, 호제아, 션이 카드놀이를 하며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 캐서린은 아서를 탐탁치않아하며 호제아에게 저 치가 칼리가 홀로 가냐고 묻고 호제아는 캐서린에게 아서가 바보같지 않다며 두둔한다. 호제아는 캐서린에게 부탁을 들어 주는 대신 돈을 줄 것을 부탁하자 캐서린의 아들은 호제아를 윽박지르며 호제아와 언쟁을 벌인다. 그러는 사이 아서와 션은 저택을 나서서 마차에 탄다.
어떤 상황인지 모르는 아서는 션에게 어디로 가냐고 묻고 션은 브레이스웨이트 가문 사람들과 같이 이야기하는 것을 참을 수 없었다며, 캐서린이 가뭄으로 바짝 마른 그레이 가문의 담배밭을 자기들의 밀주를 써서[16] 다 태울 것을 부탁했다고 전한다. 션은 호제아가 하는 일이 영 미덥지 못하지만 그래도 부자들 터는 일이 재밌을 것 같다고 하며 요즘 그레이 가문에 물자를 싣는 마차가 많으니 우리도 물자를 싣는 척 하며 칼리가 홀에 잠입하는 작전을 제안한다. 그러면서 자기가 온종일 입 터는 것은 전문이라며 자기에게 다 맡기라는 말을 한다.
칼리가 홀에 도착하자 그레이 가문과 면식이 있는 아서는 마차 짐칸에 몸을 숨기고, 션은 그레이 가문의 경비에게 짐을 실으러 왔다고 어설프게 얼버무려서 들킬 것 같았으나 션이 경비에게 밀주를 한 병 건네 마시게 하고 아일랜드 출신이라고 말하자 경비가 호탕하게 웃으며 의심을 풀게 된다. 안내해주겠다며 마차에 올라탄 경비는 본인을 해미쉬라고 소개하고 스코틀랜드 출신이라 하자 션은 아일랜드나 스코틀랜드나 형제나 다름없다고 하며 서로 말을 트다 해미쉬가 안내해준 헛간으로 대도록 한다.[17] 션이 해미쉬와 농담따먹기를 하는동안 아서는 마차에서 내려 해미쉬를 몰래 죽인다. 이후 션과 아서는 헛간의 문을 닫고 밤이 될 때까지 기다리며 밀주로 담배밭에 불을 지를 화염병을 만든다.
밤이 되자 아서와 션은 헛간에서 나와 담배밭에 불을 붙이러 간다. 션은 경비를 처리하고, 아서는 경비의 눈을 피해 담배밭과 헛간에 밀주를 뿌리고 화염병으로 불을 붙인다. 이윽고 둘은 불을 보고 몰려온 그레이 가문의 경비와 한바탕 총격전을 벌이고 담배밭에 불을 지르기 전에 점찍어뒀던 그레이 가문의 경비들의 급여 마차를 발견한다. 션이 급여 마차에서 돈을 훔치는 사이 아서는 마차를 끌던 말을 풀어 션과 아서는 그 말을 타고 칼리가 홀을 빠져나온다.
션은 더치 덕분에 신나는 일에 끼어든 것 같다고 좋아하고, 아서는 더치나 호세아의 말대로 돈이나 벌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말을 한다.

2.13. 화평하게 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18]


재미를 위한 마술사들, 말고기 저녁식사, 담배밭에서의 희열을 모두 클리어한 이후 캠프에 있는 마이카에게 가면 수행할 수 있다.
마이카는 피어슨이 중요한 정보를 물어 왔다고 한다. 이 때 더치가 마이카에게 다가오고, 마이카는 피어슨에게 그 중요한 정보를 말하게 한다. 그리고 피어슨이 말한 중요한 정보는 오드리스콜 갱단이 반 더 린드 갱단과 화해를 요청했다는 사실이었다. 더치를 포함한 다른 갱단원들은[19] 이건 분명히 함정일 거라고 말하지만, 마이카는 그래도 협상을 해 볼 가치는 있을 것 같다며 아서가 협상 장면을 지켜보고 있다 진짜 함정이면 콜름 오드리스콜을 쏴 버릴 것을 제안한다. 더치는 자기는 오래 전에 콜름의 형제를, 콜름은 더치가 사랑했던 여자를 죽였다고 하지만 마이카는 그건 이미 오래 전 일이라고 하고, 더치는 아서와 마이카만을 동행하고 약속 장소로 향한다. 이 때 피어슨도 자기도 호랑이처럼 용맹하게 싸울 수 있다고 하지만 모두가 영 미덥지 못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더치는 이번엔 호랑이는 필요 없다는 말을 한다.
가는 길에 아서는 평소 평화 협정과는 거리가 먼 마이카가 협상을 하자고 하는 것을 믿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며, 마이카는 보안관, 핑커튼 요원, 콘월까지 우리들을 쫒는데 오드리스콜과 협상이 잘 되면 골칫거리 하나 더는 거 아니냐는 말을 한다.
이후 약속 장소에 도착하자 마이카는 더치와 동행하고, 아서는 저격 소총을 든 채 능선에 숨어서 이들의 협상 장면을 보고 있기로 한다. 이윽고 약속 장소에 콜름과 부하들이 도착하고, 콜름은 핑커튼에서 자기에게 더치를 잡아 오라는 부탁을 했다는 말을 전한다. 더치는 콜름에게 형제를 죽인 데에 사과를 하지만 콜름은 이에 대해 맘에 안 드는 녀석이었는데 뭘 어떠냐고 하고, 더치가 맘에 안 드는 녀석 때문에 자기 애인을 죽인 콜름에게 환멸하면서 평화 협정은 그대로 결렬된다. 그 사이 아서는 뒤에서 몰래 다가온 콜름의 부하에게 개머리판을 맞고 기절한다.
정신이 든 아서는 오드리스콜의 부하들에게 집단 구타를 당해 다시 정신을 잃고, 다시 정신이 든 뒤에는 오드리스콜의 부하들이 아서를 미끼로 반 더 린드 갱단을 모조리 끌어낼 거라는 말을 듣고, 갱단을 모두 처리한 뒤에는 아서를 보안관에게 넘길 거라는 말을 듣는다. 아서는 도망가려 했지만 아서가 깨어난 걸 눈치챈 오드리스콜 일당이 아서에게 총을 쏘며, 이후 아서는 무기를 뺏긴 채로 오드리스콜의 은신처에 잡혀 거꾸로 매달린다.
콜름은 은신처에 붙잡힌 아서를 찾아와 이 모든 것이 더치를 꾀어기 위한 함정이였음을 밝히고, 자기들은 더치를 핑커튼에 넘긴 뒤 사라질 거라고 말한다. 즉, 애초에 콜름은 더치와 화해할 생각 따윈 없었고 처음부터 아서를 인질로 잡기 위해 화해를 꾸몄던 것. 이후 콜름은 아서를 두들겨 팬 뒤 아서가 패혈증으로 고통스럽게 죽게 내버려두게 하기 위해 자리를 뜬다. 하지만 아서는 테이블 근처에 있는 쇠줄을 집어 밧줄을 끊고, 쇠줄을 촛불로 달궈 상처를 지진 뒤 화약을 뿌려 촛불로 지지는 응급처치를 하고 망을 보던 오드리스콜 갱단원들을 죽인 뒤[20] 말을 타고 오드리스콜 일당을 따돌리지만[21] 기운이 다해 말 위에서 쓰러진다. 탈출 과정에서 직접 압수당한 소지품과 무기를 탈환할 수도 있고, 그냥 무시하고 튈 수도 있다.
이후 아서의 말이 기절한 아서를 캠프까지 데려간다. 기진맥진한 채 갱단원들의 품에 돌아온 아서는 이 모든 게 함정이었다고 말하며, 갱단원들은 피어슨이나 마이카가 오드리스콜의 술책에 넘어갔다는 사실보다는 아서의 안위를 더 걱정한다. 이후 아서는 몇 주간 휴식하며 몸을 회복한다. 이때 명예에 따라 꿈에서 늑대 혹은 사슴이 처음 등장하게 된다.
만약 압수당한 소지품을 탈환하지 못한 채 임무를 마치면 갱단원들이 아서의 무기를 수습해서 말에 보관해 뒀다는 메시지가 뜬다.
이때 아서는 몇주간 수염과 머리를 안잘라서 꾀죄죄해지니 아서의 외형 신경쓰는 사람이라면 빨리 수염과 머리를 깍아주자.

2.14. 밑바닥 친구들


화평하게 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클리어 이후 캠프에 있는 트렐러니에게 가면 수행할 수 있다.
트렐러니는 아서에게 자기가 친구 하나를 사귀었는데 그 친구가 어떤 마차가 가치있을지 알고 있다며 역마차를 털 것을 제안하고, 아서와 트렐러니는 그 친구를 만나러 로도스로 간다.
로도스 역에 도착한 트렐러니는 아서에게 역에서 그 친구를 만나는 사이 잠시 기다려 달라고 하며, 덧붙여서 빌이 그레이 가문 사람들이랑 무슨 일이 있는 것 같다며 읍내에서 빨리 만나 달라고 했다는 말을 전한다. 트렐러니가 말한 친구는 역의 역무원인 알든이었으며, 알든은 트렐러니에게 말이 필요없는 마차[22] 발명되어서 월급이 곧 깎일 판이라고 푸념한다.[23] 트렐러니는 내 친구 아서가 선물을 가져왔다고 하며 아서에게 뇌물을 건네게 하고, 아서는 알든에게 돈을 준다. 그러자 알든은 역마차에 대한 정보가 적힌 쪽지를 건네며 나중에 스트로베리에 있는 자기 동료에게 찾아가면 또 도움을 줄 수 있을 거라고 한다. 알든이 건넨 쪽지에는 마차는 실크워터 물가를 따라 남쪽으로 향하며, 손님은 부유한 오페라 가수 체스터 댐슨이라며 상상력을 발휘해 보라고 적혀 있었다.
트렐러니와 아서는 역마차를 털러 나선다. 가는 길에 트렐러니는 요즘 기차 노동자들이 임금은 적고 조합에서도 그들을 쥐어짜니 부업에 눈을 돌리기 시작한 것 같다며, 그래서 자기에게 협조를 잘 한다는 말을 한다. 이후 일행은 마차가 가는 길목에서 마차를 기다리기로 하며, 트렐러니가 마차에 접근해 주의를 끄는 사이 아서는 몰래 마차 뒤의 귀중품을 털기로 한다. 이후 마차가 지나가자 트렐러니는 노래를 부르며 마부와 마차에 탄 체스터 댐슨과 대화를 하며 주의를 끄며, 대화가 길어져 트렐러니와 체스터 댐슨은 마차를 잠시 멈추고 노래를 하기 시작하고, 그 사이 아서는 몰래 다가가 역마차를 턴다.[24] 아서가 마차를 모두 털자, 트렐러니는 이제 갈 때가 되었다며 체스터 댐슨과 명함을 교환하고 마차를 보낸다.
마차를 다 털고 나면 트렐러니는 종종 알든을 찾아가 보라는 말을 남기고 헤어지며, 임무 종료 이후 맵 내 특정 NPC들에게서 털 수 있는 역마차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2.15. 어여쁜 마을에서의 산보


밑바닥 친구들 클리어 이후 로도스에 있는 빌에게 가면 수행할 수 있다.
빌, 마이카, 션은 아서를 기다리고 있다 아서와 합류한다. 마이카는 그레이 가문 사람들이 빌에게 경비 일을 맡겼다면서 살롱으로 가기로 했다고 하고, 아서는 이 일이 확실한 거냐고 묻는다. 아서는 두 가문을 이용해 먹겠다고 나섰는데 두 가문에게 이용만 당하고 있다고 불만을 표한 뒤 뭔가 안 좋은 예감이 든다는 말을 하고, 션도 아서처럼 뭔가 안 좋은 예감이 든다고 하는 순간 갑자기 션이 어딘가에서 날아온 총알에 머리를 맞고 그 자리에서 숨지고, 그와 동시에 그레이 가문 사람들이 튀어나와 총격전이 시작된다.[25]
아서는 션의 죽음에 분노하며 왜 이런 뻔한 함정에 걸렸냐며 마이카를 원망한다. 그레이 가문 사람들이 너무 많이 몰려오자 아서와 마이카는 일단 총포상 뒤로 몸을 피하며, 총포상에 들어서자 마이카는 그레이 놈들이 우리 정체를 눈치챈 거 같다고 말한다. 이윽고 총포상에 숨어 그레이 가문 사람들을 모두 처리한 아서와 마이카는 자신들을 함정에 빠트린 그레이 보안관을 죽이려 보안관 사무소로 향한다. 하지만 그레이 보안관은 빌을 인질로 잡고 있었고, 아서와 마이카가[26] 그레이 보안관과 아치볼드를 포함한 보안관 사무소 인원들을 비난하면서 모조리 쏴 죽인 뒤 빌을 구한다.
아서는 션의 시체를 보며 좋은 녀석이였다며 한탄하고, 빌이 이런 일이 일어날 줄 몰랐다고 하자 아서는 전에도 이렇게 당할 뻔했는데 또 당하냐며 화를 낸다. 그러자 마이카는 빌은 호제아와 마찬가지로 일거리를 찾으려 했던 것 뿐이고, 넌 일이 일어나면 와서 지랄만 한다며 성질을 건들고, 아서는 마이카도 가만 두지 않겠다며 화를 내지만 마이카는 여전히 아서를 비꼰다. 아서는 빌에게 션을 잘 묻어 줄 것을 부탁하고, 마이카에게는 당분간 자신을 건들지 말라고 쏘아붙인다.
임무 종료 이후, 아서는 션은 생각해 보면 귀찮은 동생 같았고 둘이서 재밌는 일을 정말 많이 했는데 이제 되는 일이 하나도 없는 것 같다고 일지를 적는다.

2.16. 예나 지금이나 가문 싸움


어여쁜 마을에서의 산보 클리어 이후 캠프에 있는 더치에게 가면 수행할 수 있다.
갱단원들이 더치의 숙소앞에 모여있고 더치는 갱단원들에게 잭을 꼭 찾을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아서가 다가가자 더치는 아서에게 잭을 보지 못했냐고 묻고 아서가 어리둥절해있는 사이 아비게일이 오열하며 없어진 잭을 찾아내라고 닥달한다. 그 때 호제아가 다급히 와서 키이란이 캠프 근처에서 브레이스웨이트 가문 사람들을 봤다고 하는 증언을 전한다. 이에 갱단의 전투원들 중 마이카와 세이디를 제외한 모두[27]는 잭을 구하기 위해 브레이스웨이트 가문의 저택으로 간다. 가면서 더치는 아서에게 그레이 가문에게 속은 일과 션이 죽은 일을 전하고, 더치는 션이 죽은 건 정말 유감이지만 일단 잭을 구하는 데 집중하자고 한다. 잭의 아버지인 존은 심하게 흥분하여 다 죽여버릴 것이라고 하자 더치가 진정하도록 달랜다. 또한 빌은 이 와중에 눈치없게 그레이 가문과 브레이스웨이트 가문이 두고 싸우던 금은 대체 어디 있던 거냐고 말하고, 호제아는 찾을 수 있는 곳은 다 찾아 본 결과 애초부터 금 같은 건 없던 것 같고, 있다 해도 아무도 모르게 숨겨져 있을 거라고 말한다.
브레이스웨이트 가문의 저택에 도착한 갱단원들은 저택 입구에 모여 결의를 다지고 더치는 존에게 괜찮겠냐고 달랜다. 그들은 곧바로 브레이스웨이트 가문 사람들과 대화를 하러 가는데 그 모습이 장관이다. 더치를 중심으로 모두 일자로 서서 가며[28] 정작 괜찮겠냐고 물어봤던 더치는 집앞에 가서 '''"당장 내려와라, 이 근친상간하는 쓰레기들아!" (Get down here now! You Inbred trash.)'''라며 분노에 찬 호통을 친다.[29] 심지어는 평소에는 온화한 호제아마저도 전에 없이 크게 분노하는 모습을 보여줄 정도.결국 협상이 결렬되자 화가 난 더치의 선공격으로 브레이스웨이트 일당과 총격전을 시작하며, 저택 밖의 사람들을 모두 죽인 갱단은 저택으로 쳐들어가 저택 안의 브레이스웨이트 가문 사람들과 저택으로 달려오는 사람들을 모조리 쏴 죽이며 잭을 찾는다. 하지만 잭은 저택에 없었고, 더치는 방 안에 숨어 있던 캐서린 브레이스웨이트를 잡아 온다. 더치는 캐서린에게 잭이 어디 있냐고 묻지만 캐서린은 네놈들이 내 자식들을 죽였다는 말만 하고, 이에 갱단은 캐서린이 보는 앞에서 그녀의 남은 자식들까지 전부 쏴 죽인 뒤[30] 저택에 불을 지르고 캐서린을 저택 밖으로 끌고 간다.
캐서린은 불타는 저택을 뒤로 한 채 갱단에게 끌려온다. 호제아가 왜 잭을 납치했냐고 묻자 캐서린은 네놈들이 내 술과 말을 훔쳐갔다고 하고, 그렇다고 애를 건드리냐는 호제아의 말에 전쟁에 규칙이 어딨냐고 한다. 이후 캐서린은 잭은 자기 아들이 이탈리아 마피아인 안젤로 브론테에게 팔아넘겼다며, 지금쯤 잭은 브론테가 있는 생 드니에 있거나 이미 이탈리아로 가는 배를 탔을지 모른다고 한 뒤 갱단원들에게 욕지거리를 한다.
이후 일당은 캐서린을 미친 여자라며 죽이지 않고 버려둔 채 자리를 뜬다. 그리고 캐서린은 오열하며 불타는 저택 속으로 달려가 저택과 함께 생을 마감한다. 불타는 저택을 등지고 걸어가는 갱단의 모습을 보여주며 미션 종료. 미션 내내 흐르는 살벌한 분위기의 BGM이 백미.
이후에 브레이스웨이트 저택에 가면 캐서린의 브로치를 얻을수 있고, 주변을 잘 뒤져보면 금괴 하나도 얻을 수 있다.[31] 장물아비에게 팔 수 있다. 버그인진 몰라도 2회차 방문부터 상자 바깥쪽에 무한리필 금괴가 있다.
아서 일당을 기습하고, 아서와 마이카에게 압도당하자 을 붙잡아 비열하게 인질극을 벌이며 협박, 적반하장 시전한 그레이. 자기들의 말과 술을 훔쳤다는 이유로 어린아이인 잭을 납치한 것도 모자라 역시 기대를 져버리지 않고 그레이처럼 똑같이 적반하장까지 시전해버린 브레이스웨이트까지, 이 두 근친상간 가문은 결국 하룻밤 사이에 쌍으로 망하게 된다. 그레이 쪽도 망하긴 했으나 에필로그 시점에서는 브레이스웨이트와는 다르게 총을 든 경비가 있다.

2.17. 셰이디 벨 전투


예나 지금이나 가문 싸움 클리어 이후 자동으로 수행된다.
더치와 다른 갱단원들은 잭을 잃은 존에게 이제 곧 잭을 찾으러 갈 것이고, 이탈리아 마피아들도 아이를 해치려고 납치하진 않았을 거라며 존을 안심시킨다. 그 때, 핑커튼 요원 밀튼과 로스가 단 둘이서 캠프를 찾는다. 밀튼은 더치가 순순히 잡혀가면 3일 내에 다른 갱단원들이 도망갈 수 있는 시간을 주겠다고 하고, 더치가 순순히 잡혀가는 척을 하자 다른 갱단원들이 밀튼과 로스에게 총을 겨누며 협박을 한다. 이에 밀튼과 로스는 젼혀 위축되지 않고 다음번에 올 때는 부하 50명을 동원해서 오겠다며 죽기 전에 도망가라고 한다.
더치는 캠프를 옮겨야겠다고 하며, 아서는 르모인 레이더스들이 머물던 버려진 저택, 셰이디 벨을 새 거점으로 삼는 것이 좋겠다고 한다.[32] 이에 아서와 존은 셰이디 벨로 먼저 향하고, 남은 갱단원들은 떠날 준비를 한다. 가는 길에 존은 이럴 때가 아니라 잭을 구해야 한다고 하지만, 아서는 일단 밀튼에게 몸을 피하고 잭을 구하자고 한 뒤 약게 행동하자고 한다. 이에 존은 요 몇 주간 우리들 손에 죽어나간 사람이 몇 명이냐며 우리가 가는 곳마다 난리를 치니까 핑커튼 놈들이 쫒아오는 것 아니냐는 말을 한 뒤 두 가문 사이에서 이용만 당한 채 아무 수익도 못 얻었고, 잭은 사라지고 션을 포함한 다른 인원들은 죽어 나간다며 화를 낸다. 아서는 어쩔 수 없다고 하지만, 존은 같은 실수를 반복하는 것은 뭔가 문제가 있는 것이라고 말하며 더치의 계획에 의심을 품기 시작한다.
셰이디 벨에 도착한 존과 아서는 남아 있던 르모인 레이더스의 잔당을 모조리 쓸어 버린다. 이윽고 부하를 모두 잃은 르모인 레이더스의 간부[33]는 아서 앞에서 권총자살[34]을 하며, 존과 아서는 르모인 레이더스의 시체를 모조리 늪지로 치운다. 이때 총 2번 버려야 하므로 시체들을 미리 모아두면 편하다.


[1] 마태복음 5장 9절 전반의 구절. 미션 시작을 위해 마이카에게 말을 걸자마자 마이카가 이 구절을 읊는다. [2] 들어가보면 이미 약탈당해서 버려졌다는 걸 알 수 있다. 하천 근교 역시 찰스가 지적하듯 너무 탁 트여 있어서 방어하기 어려운 곳이라는 게 드러난다.[3] 장물아비에서 팔 수 있으며 무려 300달러나 쳐준다![4] 금메달 조건 중 하나가 이 놈한테 안맞고 잡는건데 이 영상의 8:00 부분을 참고하면 된다. 아니면 이 영상을 봐도 된다. 두번째 영상은 한국인 유튜버라 설명도 있고 슬로우 모션으로 자세히 보여주기 때문에 좀 더 하기 수월 할 것이다.[5] 낚시를 하러 가면 더치의 어머니가 블랙워터에 안장되어 있다는 말을 들을 수 있다. 또한 미션 초반에 호제아가 더치, 아서와 동행하며 아버지 둘과 말 안 듣는 아들 같다는 말을 하는데, 과거 재밌었던 추억에 대해 얘기를 나누는 장면이나 낚싯배를 타고 노래를 부르며 캠프로 돌아가는 장면이 가족의 그것과 다르지 않아 이전에 경험하지 못한 다회차 플레이어라면 한 번 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6] 이때 부하 한명이 오두막으로 들어오는데, 아서로 이 부하를 선제공격을 할 경우 총격전 중에 빌이 아서를 갈구는 것을 볼 수 있고, 그냥 가만히 놔두면 부하가 여기에는 아무도 없다고 하고 나가려는데 빌이 모습을 들켜버려서 찰스가 부하를 죽이고 총격전이 시작된다. 이때 엉클과 찰스가 빌을 디스하는 게 포인트인데 특히 그 찰스가 빌에게 "군대에서 그리 가르치디?"라며 비아냥거린다.[7] "여자도 할 수 있다고" 미션을 클리어 했을 시[8] 금고를 폭파시키면 명예가 깎이고, 금고를 그냥 열면 명예가 오른다.[9] 대략 2500달러 이상으로 캠프 업그레이드나 총과 말을 사느라 아무리 돈을 많이 써도 널널하게 남는다.[10] 세이디는 피어슨이 '그 동안 결혼하겠다고 한 상대가 없진 않았는데' 라고 적은 부분을 읽으면서 피어슨이 지금까지 창녀 말고 다른 여자랑 말이나 섞은 적이 있냐며 비웃는다. 이 부분을 듣던 아서도 이를듣고는 빵터져서 동네가 떠나가라 웃어댓을 정도.[11] 저택 정문으로 들어가는 건 사실상 불가능하고, 저택을 빙 돌아 물가 쪽에서 접근하는 방법을 추천한다. 아니면 페넬로페의 위치가 호숫가라는 점을 이용해 아예 배를 타고 접근하는 것도 좋다.[12] 처음 퀘스트를 시작하기 전에 보면 아비게일이 대화를 원한다고 뜬다. 돌아다니면 쫓아다니기도 하는데, 멀리 가면 다시 되돌아간다. 다만 아비게일은 아서에게 호제아가 찾고있다고 전하는 역할만 하며, 아비게일을 무시하고 그냥 호제아에게 바로 가도 퀘스트를 할 수 있다.[13] 마차를 탄 이후부터는 호제아가 마차 운전을 하게 돼서 아서 혼자 여러 명의 졸개들을 처리한다.[14] 여기서 희귀한 롤링블록 라이플을 얻을 수 있다.[15] 이름들이 희한한데, 말들의 이름은 플레이어 시점 기준으로 오른쪽부터 각각 서버러스(케르베로스), 올드 페이스풀(Old Faithful), 올드 파더 타임(Old Father Time). 죽이지 않으면, 마굿간지기한테 Greaser(멕시코인을 비하하는 표현) 소리를 들은 하비에르가 "날 보고 '멕시코 새끼'라고 했겠다?" 하면서 대신 때려눕힌다. 아서가 죽여도 하비에르의 대사는 위와 똑같다. 한글판은 "꾀죄죄한 놈이라고?".[16] 브레이스웨이트 가문 사람들의 말에 의하면 등유보다 불이 더 잘 붙을 거라고 한다.[17] 여담이지만 션이 제일 싫어하는 사람들이 스코틀랜드인들이다. 션은 스코틀랜드계가 많은 지역인 북아일랜드, 정확히는 얼스터의 더니골 출신.[18] 마태복음 5장 9절 전반의 구절. 미션 시작을 위해 마이카에게 말을 걸자마자 마이카가 이 구절을 읊는다. [19] 평화주의자인 호세아마저도 듣자마자 함정이라고 단언한다.[20] 나오면 4명이 보일텐데 이들을 발각되지 않게끔 모조리 죽이면 된다. 그럼 자동으로 '자신을 때리고 쐈던 오드리스콜 단원들을 죽이십시오.'가 달성될 것이다.[21] 들키지 않으려면 모래사장 쪽으로 내려가서 달리면 된다. 만에하나 들킬지도 모르니 천천히 달리자.[22] 캠프를 돌아다니다가 포커를 할 수 있는 테이블에서 레니, 메리베스, 수잔이 앉아서 얘기를 하고 있는데, 여기서 레니가 자동차에 대한 언급을 한다.[23] 트렐러니는 그런 이야기는 바퀴가 생겨났을 때부터 늘 있었다고 하면서 별로 대수롭지 않게 여긴다.[24] 스텔스는 명목상의 요구사항이므로 다 쏴죽이고 여유롭게 챙겨가도 좋다.[25] 사실 임무 시작 전부터 수상한걸 눈치챌 수 있는데 이 미션이 활성화되어있을때는 길거리의 상점들이 전부 문이 잠겨있고 시민들도 평소에 보이던 평범한 사람들은 없고 총잡이처럼 생긴 사람들만 아서를 쳐다보고 있다.[26] 이때 리 그레이가 "여기는 그레이의 마을이야. 지금까지도 그랬고, 앞으로도 그럴거다!"라고 말하고, 마이카는 이에 "글쎄, 내가 보기엔 여기 남아있는 그레이는 너 뿐인데?"라면서 조롱한다.[27] 마이카는 캠프 보호를 위해 남는다.[28] 이때 아서는 장총을 한손(왼손)으로 들고 간다.[29] 한국어판은 "근친상간하는 쓰레기"부분이 "근본없는 쓰레기"로 바뀌어서 자막이 출력된다.[30] 누군가를 죽이는 장면이 직접 나오지 않고 총 소리와 캐서린이 오열하는 장면만 나온다. 정황상 어린 아이들도 모두 죽인 것으로 보인다.[31] 플레이어가 입구를 바라봤을 때 캐서린의 시체 왼쪽[32] 레니가 예수쟁이 행세를 하며 털었던 그 집이다.[33] 간부가 죽고서 시체파밍을 하면 강력 체력 회복제를 얻을수 있으니 한번씩 확인해 보는것도 좋다.[34] 스크립상 무조건 사망하는 거라 손이나 총을 쏴서 총을 떨구려고 해도 죽는다. 자살하기 전에 죽여도 상관없다. 명예가 떨어지거나 하는 불이익은 전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