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디리 탱글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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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 개요


극장판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엔디미온의 기적의 등장인물. レディリー=タングルロード.[1] 성우는 사쿠라 아야네, 미국판은 맥시 화이트헤드. 키는 135cm이다.
작중에서의 나이는 10세라고 소개된다. 3년 전 발사된 오리온 스페이스 플레인의 실패로 도산 위기에 빠진 회사 'Orbit Portal'를 인수해 총사장이 되었으며 직후 우주 엘리베이터 '엔디미온'이 그녀의 전두 지휘 아래 건설되었다. 안티 스킬과 다른 자신의 치안부대를 따로 만들어 검은 까마귀 부대를 통솔해서 영국청교측 마술사들과 대등하게 싸우기도 했다. 초중반 내내 셧아우러에게 명령을 내린다.
중반 아리사의 공연을 도우려고 스테이지에 향한 미코토에게 '''"웬 인형이냐"'''는 소리까지 들었다.

'''극장판 최종보스이자 모든 일의 흑막'''이다. 3년전 오리온호 추락 사건을 일으킨 범인이기도 하다. 사실 초반 분위기 내내 음흉한 미소를 짓고 있어 '''악당'''임을 어필하고 있기에 단 번에 눈치채기 쉽다.
오리온호의 사고를 교묘하게 일으켜 셧아우러의 아버지를 죽게 만들고 엔디미온과 메이고 아리사의 노래를 조합하여 지구 북반구를 통째로 소멸시킬 대마술을 일으켜 자신의 최종목적을 이루는 듯 싶었지만 결국 토우마 일행들에게 저지당한다.
꽤 오랜 세월동안 살아남은 인물. 겉으로는 어린아이로밖에 안보이지만 적어도 1000년 이상 살아왔다. 또한 칼에 맞고 총알이 몸에 박히고 우주에 빨려들어가도 말 그대로 죽지 않는 '''불사인'''과 같은 존재다. 십자군 전쟁 당시 죽어가는 기사를 돕고 나서 그의 유품으로 받은 고대 그리스로부터 전해져 내려오는 불사약을 먹고 그런 몸이 되었다고 한다. 때문에 불로불사의 육체가 된 이후로는 생명력 사이클이 뒤바뀌는 바람에 생명력을 마력으로 치환해 사용하는 마법을 직접 쓸 수 없게 되었다. 간접적인 마법의 하나인 연금술을 선택한 것도 그 이유인 듯하다. 인덱스 왈 '''마력을 정제하기 위한 회로의 흐트러짐이 없다.'''라고 하며 영구기관에 비유하는 듯 했지만 이는 오역. 인덱스가 말한 것은 '''마력을 정제하기 위한 회로가 흐트러졌다 수준이 아니다(魔力を精製するための回路が乱れてるどころじゃないよ)'''라면서, 레디리의 술식이 꼬이고 꼬였다는걸 의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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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사건들을 일으킨 목적은 바로 '''자살하기 위해서'''(무슨 짓을 해도 죽지 않기 때문에 우주에서라면 죽을 수 있을 줄 알고 88인의 기적 사건을 일으켰지만 셧아웃러와 그 당시 탑승자의 통일된 소원에 의해 기적이 일어나 88인이 생존 그러나 기적을 일으키는 성인인 메이고 아리사를 엔디미온의 힘을 이끌어내게 하기 위하여 노래부르게 한다. 그리고 자신의 목적인 기적적으로 죽는다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대형 마술의식을 벌인다.)이다. 불사의 몸을 버리고 죽는것을 바라고 있었으나 무슨 수를 써도 죽지 않기에 우주 공간에서 죽기 위해 오리온호를 이용하려 하였지만 그마저도 실패하자 아예 자신의 죽을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우주 엘레베이터 엔디미온을 건설하고 그 위에 거대한 마법진을 구축하고 그 마법진을 작동시키기 위해 아리사를 납치해 그 기적의 힘을 사용해서 지구 북반구를 소멸시키는 방법으로 죽으려고 한 것이다. 그것을 막으려는 셧아우러에게 총탄세례를 맞는다. 온 몸이 피범벅이 되지만 다시 일어서며 엔디미온의 마법진을 작동시킨다. 그리고 인형으로 만든 남자 비서가 셧아우러를 막아보지만 그녀가 폭탄을 날려 비서와 함께 우주밖으로 날아가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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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간신히 살아남아 기어서 탑 정상으로 향하고 그 곳에 인덱스와 대면한다. 인덱스의 정체도 단 번에 간파를 하는걸 봐서는 평범한 인물은 아닌가 싶다. 인덱스는 그녀를 척 보고선 그런 방법을 동원해도 '''결코 죽지 못한다고 했다'''.
토우마를 비롯하여 수많은 과학측, 마술측 인물들의 연합에 의해 계획은 실패로 돌아간 마당에 마음을 하나로 합친 아리사와 셧아우러가 자신의 바램과 다르게 다른 노래를 부르며 엔디미온의 기적을 일으키자[2] 오열해버린다.
그 후 학원도시 총괄이사장 아레이스타와 청교파 최대주교인 로라 스튜어트가 서로 엔디미온 탑 사건에 대해 논의하면서 아레이스타가 어딘가에 누워있는 레디리를 화면에 비추면서 그녀에 관해서도 이야기한다. 그녀는 사건 후 생포되어 포르말린에 담긴 채 죽지도 못하고 살지도 못하는 비참한 신세, 목숨 이외에 전부 잃어버린 초 거지같은 인생이 되어버린거 같다.
사실 불사의 몸을 버리고 죽고 싶어하는 것은 수많은 불로불사 캐릭터들이 갖고 있는 클리셰이긴 하지만 이쪽은 그걸 이루기 위해 사실상 수많은 인간들을 길동무로 데려가는 방식을 택했다. 그야말로 최강의 민폐 캐릭터이다. 그에 걸맞게 참혹한 대가를 받고 말았다.
후에 본편에서 재등장해 부활할지도 모른다는 기대가 있다. 공교롭게도 그녀가 지닌 불로불사의 특성은 신약 스토리의 핵심으로 떠오르고 있는 프로일라인 크로이트네하고도 매우 유사한데, 이 때문에 프로일라인과 관련되어 스토리에 등장할 가능성이 어느 정도 있다. 그리고 신약 11권 에필로그에서 키하라 노우칸에 의해 프로일라인 크로이트네, 드래곤과 함께 언급되었다.
불사도 이능이니 토우마가 이매진 브레이커로 불사를 해제할 수 있다는 의견도 있지만, 음식인 '''암브로시아'''로 불사가 되었기 때문에 불사가 해제되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 이 부분은 자세한 설명이 나오기 전까지 불명. 다만 생명력의 사이클이 뒤바뀌었다는 설정을 통해 유추해 보자면, 불사의 약을 먹음으로써 신체 자체가 특별하게 변화했다고 볼 수 있다. 예를 들자면 성인이 우상숭배의 이론으로 완성됨에도 그 신체구조 자체가 특별하기 때문에 그 자체만으로도 초인적인 신체를 지녔니고 있다. 즉, '''죽지 않게 됨'''이 아니라 '''죽지 않는 몸'''이 된 것이라고 볼 수 있다.[3]
작중에서 우주 엘리베이터에 이름 붙여진 엔디미온이라는 명사나 설정상 엮인 소재가 불사의 약 암브로시아나 연금술 등이라는 점을 볼 때, 레디리의 태생은 그리스계 인으로 보인다. 11-13세기의 그리스는 당시 비잔티움 제국으로서 십자군 전쟁의 주최국이었기에 과거 설정도 맞아 떨어진다. 이 점에서 같은 그리스계 인인 셧아우러를 받아들인 것일지도 모른다. 이에 대해서는 항목 참조.
오티누스가 만든 모두가 행복한 세계에서 우이하루와 쿠로코의 대화를 들어보면 아직도 살아있는 모양이다.
어떤 마술의 인덱스땅에 따르면 사실 토우마가 그녀를 때리지 않은 건 키가 작아서 주먹질하기에 위치가 잘 맞지 않기 때문이라 카더라.

[1] 사실 Ladylee인데다 레이디 (Lady) 를 레디 (レディ) 라고 표기하는 일본어의 특성을 생각하면 레디리가 아니라 레이딜리 탱글로드라고 읽는 것이 올바르다.[2] 먼저 마술측의 스테일 일행과 과학측의 일방통행, 미코토의 분전으로 엔디미온의 기부의 폭쇄볼트가 점화되어 엔디미온 자체가 퍼지되었고, 그 상황에 당황하는 레디리의 틈을 놓치지 않고 인덱스가 10만 3000권의 마도서의 지식을 총 동원, 스펠 인터셉터(? - 묘사로는 셰올피아에 더 가깝다)를 이용해서 술식을 해체, 그리고 아리사와 셧아우러의 예상을 넘은 노래에 의해서 전혀 다른 기적이 일어나며 의식장 자체가 붕괴해버렸다.[3] 실제로 후방의 아쿠아와 아마쿠사식의 대결에서 묘사된 바로는, 아마쿠사식의 '''성인죽이기'''를 피하려고 해도 '''같은 성인인 칸자키 카오리가 붙잡은걸 풀려면, 성인의 힘 만으로는 부족해서 술식을 짜야 하는데 이 술식을 역시 붙잡고 있는 토우마의 이매진 브레이커가 지워버려서 탈출할 수 없다.'''라고 묘사하고 있다. 즉, 술식은 무효화가 가능하지만 근본적인 '''성인의 육체'''에서 나오는 괴력은 지울 수 없다는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