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잔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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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명'''
'''Rezan'''
'''종족'''
로아
'''성별'''
남성
'''진영'''
잔달라 부족
'''상태'''
사망(영혼 상태로 활동 중이나 어둠땅에서 소멸, 언데드 육신 처치 가능)
'''지역'''
줄다자르, 아탈다자르, 나락
'''성우'''
Richard Pepple(영어 WoW), 이민규(한국 WoW)

레잔 님은 태양의 영광과
함께하시는 분.
그분은 강력하고 위풍당당하며,
모든 로아 중 가장 위대하시다!

그분은 막강하시다! 그분은 대담하시다!
전설 속에서 수없이 노래되었듯이.
강한 의지와 신실한 행동으로,
레잔 님은 언제나 앞장서신다.

이토록 왕답고, 영민하고, 영예에 가득 찬 자,
이보다 더 위대한 로아는 찾을 수 없으리니.
레잔 님은 태양이자 샛별이요,
잔달라의 자랑이시다.

로아의 이야기: 레잔

워크래프트 시리즈의 등장인물. 황금빛으로 빛나는 갑옷을 입은 거대한 데빌사우루스 모습을 한 로아다. 왕들의 로아, 왕들의 왕으로 불리며 대대로 잔달라 부족의 신왕들이 섬겨왔던 로아이자 최초의 데빌사우루스인 자이발라의 자손이다. 공주 탈란지가 레잔의 사제이며, 잔달라 부족의 정무관(성기사)들이 레잔의 힘을 바탕으로 빛의 권능을 사용한다고 한다.

2. 행적



2.1. 판다리아의 안개


직접 등장한 것은 아니나, 그를 따르는 일종의 성기사 부대인 정무관이 처음 모습을 보였다.

2.2. 격전의 아제로스


스톰윈드 지하감옥 탈출 작전 시나리오에서 제이나 프라우드무어가 호드 일행의 탈출을 막기위해 얼음 바리케이트를 스톰윈드 항만에 세우자 공주 탈란지가 소환한 영체의 모습으로 첫 등장. 영체만 소환되었을 뿐인데 제이나의 빙벽을 손쉽게 파괴하는 모습을 통해 매우 강력한 존재임을 짐작할 수 있으며 그 힘을 보고 동행하던 로칸이 크게 감탄할 정도였다.
간신히 스톰윈드를 탈출한 뒤, 탈란지는 호드와 동맹하는 것이 옳은 결정인지를 묻기 위해 잔달라로 돌아가는 전함의 함실에서 다시 레잔에게 뜻을 묻는다. 여기서 레잔은 탈란지에게 용기와 힘, 그리고 그것을 두려워하는 적이 보인다 말하고 동시에 그녀의 죽음을 바라는 자들이 여기에 왔다고 경고하자마자 그들을 추격해온 얼라이언스 함대의 포격이 시작된다. 이에 탈란지는 레잔을 다시 소환해 이들과 맞서게 되고 부름에 응한 레잔은 물 위에 돌풍을 일으켜 탈란지의 군함이 순풍을 받아 얼라이언스의 추격으로부터 벗어나게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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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에게 배신당해 죽어가는 라스타칸이 여러 치료에도 불구하고 깨어나지 못하자 그의 영혼이 누군가에게 붙잡혀있음을 짐작한 플레이어 측의 요청에 직접 등장, 라스타칸의 영혼을 붙잡고 있는 브원삼디를 불러내 그를 위협하여 영혼을 되돌려 받는다.[1] 라스타칸이 깨어난 후 용사 일행이 라스타칸의 모함인 라스타칸의 투지 함을 수복하려 자리를 비운 사이 레잔의 힘을 두려워한 줄이 부하인 빌낙도르와 수하를 보내 레잔의 사원을 점거하고 이로 인해 샤드라처럼 힘을 빼앗길 위기에 처한다. 그러나 일을 마치고 돌아온 용사 일행에 의해 빌낙도르가 처단되고 라스타칸이 신성 마법을 사용해 사원 전체를 정화함으로서 이를 극복, 이후 세력을 규합하여 공크, 파쿠와 같이 의 본거지인 예언자의 사원을 장악한 뒤 왕의 로아로서 아탈다자르 탈환 작전의 선봉장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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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아탈다자르로 진군하던 중 줄의 도발에 넘어가 지나치게 앞에 고립되게 되고 줄의 혈마법 함정에 빠져 육체가 분해, 영혼과 분리되고 만다. 이후 줄과 아즈마에 의해 장악된 아탈다자르 던전에서 영혼 없는 껍데기가 된 레잔의 육체가 언데드로 부활해 우두머리로 등장한다.

2.3. 어둠땅



다른 로아들과 같이 몽환숲에 있는 줄 알았지만 이상을 느낀 브원삼디에 의해서 실종됐다는게 밝혀졌는데, 범인은 바로 성난모래 부족이 섬기는 죽음의 로아 '''무에젤라'''. 이후 일행이 구출하러 나락으로 갔을 땐 나락의 간수 부하들의 너무 가혹한 고문으로 소멸되어가고 있었고, 결국 자신의 정수를 볼진에게 준 후 소멸한다.

3. 기타


레잔의 사망으로 정무관(성기사) 모집이 어려워져 잔달라 트롤을 플레이하려던 와우저들은 걱정했지만, 별 이유 없이 가능하다. 사실 세계관 내적으로 레잔이 죽던 타락하던 공허의 하수인으로 전락하던 정무관들이 빛의 힘을 쓰는데는 직접적인 지장은 없다. 그냥 믿으면 주는게 빛의 특징이니까.(...)
황금 함대에는 그의 이름을 딴 전함 두척이 소속되어 있다.[2] 하나는 줄의 모구 일당이 강화시킨 트롤을 태운 채 점거했던 대형 전함인 '레잔의 발톱'함이고, 다른 하나는 스톰윈드 탈출작전에서 탄 '레잔의 각성'함이다.


[1] 그 천하의 브원삼디가 레잔의 말 한마디에 움찔하여 '''어떤 대가도 없이''' 순순히 라스타칸의 영혼을 내놓으며 한 수 접는다. 로아 내에서 레잔, 즉 왕의 로아의 위엄이 어느 정도인지 실감할 수 있는 장면.[2] 잔달라 해군은 주로 파쿠를 섬기는데 정작 파쿠의 이름을 딴 함선은 딱 1대만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