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골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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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kgolo.
헤일로 시리즈에 등장하는 코버넌트 종족.
1. 개요
2. 역사
3. 사회
4. 게임상의 므가렉골로
5. 여담


1. 개요


평균 신장
134 ~ 155 cm(길이, 렉골로)
4.1 ~ 16.5 cm(폭, 렉골로)
368.7 ~ 373.4 cm(므가렉골로)
체중
5.6 ~ 30.7 kg(렉골로)
4,536 ~ 4,990 kg(므가렉골로)
출신행성
테(Te)
행성 위치
스비르 행성계 5번째 행성
위성
란투
우투아
렌투스
그 외 22개 자연위성
중력
약 4g
대기
1.2atm (질소 , 헬륨 , 메탄)
지표온도
-20'c ~ 95'c
모행성 인구
'''1조 9천800억'''
사회 구조
평등사회
정치
사회주의/제정일치(코버넌트 시기 한정)
코버넌트에 소속된 벌레 형태의 종족으로 중력이 4G에 달하는 험준한 행성 '테(Te)'에 서식하는 길이 약 1.4m의 '''지렁이 형태의 생물체'''의 군집이다.
코버넌트에서 제일 이질적인 종족으로, 언뜻보면 고작 지렁이들 같지만, 서로 뭉치면 똑똑해지기 때문에 실은 꽤나 발달된 종족이다.[1]
마치 고깔해파리처럼 이 렉골로가 모이고 모여 하나의 생물처럼 형성된 군체를 '므가렉골로(Mgalekgolo)'라고 하며, 인간에게 가장 잘 알려진 것은 직립 보행을 하는 헌터라고 불리는 형태이다. 이 외에도 스캐럽 등의 기계장비를 다루는 므가렉골로 형태도 있다.[2] 렉골로 하나의 개체에 비해 지능과 힘이 월등하게 향상된 '므가렉골로'는 주로 코버넌트 지상군에서 집중 방어, 혹은 집중 파괴를 위해 배치된다. 렉골로간의 생체 전기, 호르몬의 연동 덕에 높아진 지능으로 일정 계급의 헌터가 하위 코버넌트를 지휘하기도 한다. 므가렉골로외에도 하베스터라는 거대 채굴장비를 조종하는 스바오렉골로(Sbaolekgolo)라는 군체도 있고, 디플로렉골로(Dipholekgolo), 칸토렉골로(Khantolekgolo), 룰로렉골로(Rhulolekgolo) 등의 군체도 존재한다. 또한 비록 실패한 것으로 보이지만 선조가 플러드와의 전쟁 중 만들어낸 수많은 대 플러드 해결책 중 하나로 타노렉골로(Thanolekgolo)라는 렉골로 개량종도 있었다.[3]
헌터는 자신을 보호하고 군체를 유지시키기 위해 갑주를 착용하는데 이 갑주는 대단히 견고해서 인류의 소화기는 물론 코버넌트의 플라즈마 병기까지 아무렇지도 않게 막아낼 수 있다. 그 크기도 거대하여 완전한 모습을 갖춘 헌터는 완전히 섰을 때 키가 3.6m, 무게는 4.7톤에 육박한다. 하지만 전투시에는 좀더 자신을 보호하기 위한 안정된 자세를 취하기에 키가 2.4m로 대폭 줄어든다. 왼팔에는 사실상 파괴가 불가능한 커다란 방패를, 오른팔에는 퓨얼 로드 건과 흡사한 중화기인 어썰트 캐논을 장비하고 있으며 방패로 몸을 가리고 방어 자세를 취한 뒤 어썰트 캐논을 발사하거나 적에게 다가가 방패를 휘둘러 전투 양면에서 뛰어난 위력을 발휘한다. 등에는 렉골로로 이루어진 6개의 가시가 돋아 있으며 적대감을 표할 때 이 가시를 꼿꼿이 세우기도 하지만 어떤 때는 위험한 무기로 변모하기도 한다. 이러한 특징 때문에 속칭 '''벌레 깡통'''으로 불린다.
또한 므가렉골로 형태로 군집을 이룬 헌터는 지능 뿐 아니라 완력도 매우 강력해 상헬리저힐라네 이상의 힘을 발휘한다. 소설에선 들고 다니는 방패가 2톤이라고 설명된다.[4] 이러한 압도적인 그들의 위력때문에 전사라기보단 거의 중장비로 취급되고 있으며, 꼭 필요할 때만 투입된다.[5]

2.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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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버넌트의 사제와 엘리트가 처음으로 만난 종족으로, 처음 발견했을 당시 지렁이들 주제에 '''3단계 기술력'''[6]까지 올라왔다. 즉 코버넌트가 인간과 조우하기 이전에 접촉한 종족들 중에서 '''가장 발달된 기술을 보유하고 있었다는 얘기.''' 그래서인지 편입된 이후에는 산 시움이나 상헬리를 제외한 다른 여타 종족들보다는 좋은 취급을 받는다. 다만 행성의 높은 중력때문에 우주진출 하는것이 꽤 힘들었다고 한다.
코버넌트가 창립되고 시간이 얼마 지나지 않았을 때 상헬리는 산 시움의 고대 함선을 역공학하여 개발한 신기술을 실험하던 중 이상한 고리가 존재하던 가스 행성을 발견하게 된다. 알고보니 렉골로라는 지렁이 형태의 생명체가 '''선조 유물을 "섭취"해 남은 잔해가 고리를 형성한 상상을 초월하는 일이였고''' 곧 이어 이들 렉골로의 모행성인 테를 발견하게 되어 선조 유물이 갈갈히 찟긴 것에 분노했던 코버넌트는 상헬리 최고의 전사인 아비터와 다수의 지상부대들을 파견해 이들을 정리하려 했지만 다수가 모여 더 우월한 개체를 형성하던 렉골로 특유의 신체 능력과 예상외로 뛰어났던 기술력이 겹치며 수많은 지상군이 몰살당하고 아비터가 전사하는 등 뼈아픈 손실을 얻게 된다. 긴 소모전 끝에 코버넌트는 우주 함선을 이용한 궤도 폭격에 들어가고 결국 렉골로와 협상을 하기 이른다. 헌터는 렉골로가 코버넌트에게 상납하기 위한 일종의 용병으로서 렉골로와 코버넌트는 므가렉골로와 진보된 기술를 교환하는 공생 관계를 이루게 되었다. 본디 렉골로 사회에서 므가렉골로는 극히 적은 수를 차지할 뿐더러 보기도 힘들다. 렉골로와의 전투는 훗날 '헌터 길들이기(The Taming of the Hunters)'라는 사건으로 알려졌으며 선대 아비터가 활약했다.
상헬리산 시움의 대립으로 대분열이 발발하자 대부분의 헌터들은 상헬리 편에 섰으나[7], 사제를 지지하는 것이 후에 더 이익이라고 여겼는지 돌아선 이들도 있다.[8]
코버넌트 해체 후에는 애초에 종속이 아니라 협력 관계에 가까웠던 만큼 키그야르, 얀메와 마찬가지로 그렇게까지 큰 지장을 받지는 않았다. 독자 세력을 형성하거나 다른 여러 상헬리 군벌 세력에 용병으로서 들어가 있기도 하다.

3. 사회


이들의 자세한 사회 설정같은데 별로 알려진게 없으며 몸체의 진동으로 의사소통을 하는 등 소통이 어려운 점 때문에 작중에서도 같은 코버넌트 종족들조차 이들의 사회를 잘 이해하지 못한다고 한다. 그래도 알려진 것이 몇개는 있다.
렉골로 군체가 일정 수준 이상으로 자라나면 둘로 나뉘어 두 개의 므가렉골로 개채를 형성하는데, 므가렉골로 등의 가시는 이들이 둘로 나뉘어져 쌍을 이루었음을 나타낸다. 이들은 서로를 이른바 결속 형제라고 부르면서 서로를 끔찍히 아끼며, 항상 같이 행동한다. 결속 형제가 죽으면 매우 슬퍼하며 게임에서도 폭주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헌터의 이름은 이름, 결속형제 명, 혈통명 이렇게 세 부분으로 구성된다. 예를 들어 소설 헤일로에 등장하는 이기도 노사 후루 라는 헌터의 본 이름은 이기도, 결속형제와 연결 관계라는 뜻의 이름은 노사, 조상 대대로 이어져 내려온 이름은 후루다. 참고로 혈통명은 가계 중 조상보다 더 뛰어난 전사가 나오면은 그 전사의 이름을 따 바뀌기도 하는 듯. 예를 들어 이기도 노사 후루의 결속형제의 이름은 오가다 노사 파루다.
헌터들은 의외로 큰 덩치에 맞지 않게 전쟁터 한복판에서도 명상에 잠기거나 시를 낭송하는(...) 고상한 모습도 가지고 있다고 한다.
동족과 상헬리를 제외한 다른 코버넌트 종족을 노골적으로 무시하는 경향이 있어 특히 그런트자칼 같이 작은 코버넌트는 신경도 쓰지 않아 자기 공격을 맞던 말던 상관 안하고, 앞을 가로막으면 그냥 짓밟고 가는 경우도 있다(…).

4. 게임상의 므가렉골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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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에서 헌터는 그리 자주 나오는 편은 아니지만 일단 등장하면 플레이어에게 꽤나 큰 인상을 심어준다. 일반적으로 우리가 약점이라고 알고 있는 머리 부분마저 장갑으로 둘러싸여 있기에 스나이퍼 라이플이 통하지 않으며, 수류탄도 잘 먹히지 않을 뿐더러 아예 총알을 튕겨내는 방패와 압도적인 공격력, 맷집 등 여러모로 난적의 조건을 가지고 있지만, 패턴을 조금만 답습하면 공략이 가능하다. 공격을 피한 다음, 녀석이 뒤로 갔을 때 최대약점인 허리를 공격하면 비교적 쉽게 잡힌다.
시리즈 통틀어 헌터의 목 부분과 허리 부분에 노출된 주황색 렉골로는 치명적인 약점으로 이 부분을 집중 공격하면 헌터는 곧 쓰러진다.[9]
헤일로 1에서는 밤중 코버넌트 순양함 진실과 조화에 몰래 잠입하는 미션에서 갑자기 투하되어 해병들이 '저건 대체 뭐야!' 라고 하며 깜짝 놀란다. 1편에서의 헌터는 그런트도 울고 갈 멍청한 AI로 인해 거의 동네북 취급이다. 어느 난이도든 헌터에게 근접하여 헌터가 방패로 내려칠 때 왼쪽으로 빙 돌아서 헌터의 드러난 등에 권총 1~2방을 쏴서 순삭이 가능하다. 설령 피스톨을 안 가지고 다니더라도 이놈이 나올 때가 되면 '''십중팔구 해병 시체와 피스톨이 널부러져 있다(...)'''. 사실 피스톨 없이 근접으로 한방에 보내버릴수도 있다. 또한 어썰트 캐논의 명중률이 매우 안습인데 뒤에 벽이 없어 스플래시 데미지를 입지 않는 상황에서 거리를 두고 그냥 가만히 있으면 헌터가 쏘는 어썰트 캐논에 '''절대 맞지 않는다.''' 플레이어 기준으로 왼쪽으로 빗나간다.
반면 헤일로 2에서는 AI와 몸집, 맷집 그리고 무기가 크게 향상되어 기피하고픈 수준의 강적으로 등장한다. 기존의 곡사형 발사무기였던 어썰트 캐논이 직사형 광선을 뿜는 광선포로 변해 명중률이 크게 상승했으며 근접 공격의 범위도 넓어지고 패턴도 다소 난해해졌다. 수류탄 공격에도 여전히 내성이 높아 이래저래 귀찮았고 결정적으로 당시 물리엔진의 문제로 등쪽의 장갑이 벗겨지지도 않는다.
딱 한 번 아비터의 우군이자 아군으로 등장하는데, 아군일 때는 어그로도 왕창 끌어주는 데다 화력도 좋아 브루트들을 박살내 버려 매우 든든하다. 여기에 의원 엘리트들까지 풀어주면 플레이가 정말 수월해진다.
그나마 헤일로 3에는 브루트와 마찬가지로 체력이 대폭 약해져서 그나마 쉬워졌다. 특히 수류탄이 잘 드는게 희소식. 스파이크 수류탄을 붙여주면 정말 손쉽게 드러눕는다. 물리엔진의 발달로 폭발성 화기에 당하면 등의 방어막이 까져서 피탄면적이 대폭 늘어나기도 하고 근접공격은 인식범위가 넓은지 어느정도 멀어도 근접공격하러 오는데다가 은근히 안 아프다. 그래도 썩어도 준치라고 위협적인 공격력은 여전해서 1대 1로 브루트 치프틴을 방패 찜질만으로 발라버리는 등 상당히 강한 적이니 높은 난이도에서는 유의해야 한다.
모든 헤일로 시리즈에서 헌터는 짙은 남색의 갑옷을 입고 등장하지만 헤일로 3: ODST에서 유일하게 금색 갑옷을 입은 헌터가 등장한다. 팀으로 나오는 둘 중 하나는 헤일로 3의 헌터와 같고 금색 갑옷을 입은 나머지 하나는 어썰트 캐논이 1편처럼 단발형이라는 것이 특징. 다른 특징은 헤일로 3와 같다.
하지만 헤일로:리치에서는 다시 대폭 강화, 무서운 맷집과 공격력, 영악한 AI 등 역대 시리즈 사상 최강/최흉을 달려서 영웅 난이도 이상에서는 '''엘리트를 능가하는 악마가 된다.''' 수류탄도 잘 안드는 데다가 맷집이 강해지고, 1과 같은 형태의 일반 퓨얼 로드 건 형식 공격을 하지만 스플래쉬 데미지를 응용하여 플레이어에게 직사하기보다는 근처의 바닥을 치기 때문에[10] 점프하면서 피해도 방어막이 깎이는 등 상대하기가 매우 까다로워졌다.
그나마 M41 로켓런처나, 스파르탄 레이저는 헌터에게 좋지만 전작보다 잘 안나오는 데다가 높은 난이도에서는 로켓 한두발을 맞아서는 죽지 않기 때문에 만나게 되면 진땀을 빼야 한다.[11] 게다가 리치에서 화력이 높은 무기에 속하는 충격 라이플, 플라즈마 발사기, 퓨얼 로드 건 같은 코버넌트측 중화기나 M319 유탄발사기도 영웅 난이도 이상의 헌터에 들어가는 데미지가 영 시원찮다(…) 그나마 아머 어빌리티 중 하나인 홀로그램을 사용하면 훨씬 간단하게 처치할 수 있다.
그리고 근접공격 범위가 굉장히 좁아져서 쫙 붙지 않는 이상은 닥돌하지 않고 캐논을 계속 쏜다. 그리고 근접공격 자체의 공격력도 다시 강해져서 헌터의 뒤를 노리다가 자칫 한방에 사망할 수 있다. 덕분에 리치의 경우 높은 난이도에서는 엘리트와 더불어 상대하기 굉장히 까다로운 적이다.
뉴 알렉산드리아에서 팰콘을 타고 건물에 내려 진행하는 후반부 미션의 클럽 에레라에서 헌터가 무려 '''4마리'''나 나오는데, 영웅 난이도 이상이라면 통신 방해장치만 파괴하고 바로 도망치는 게 낫다. 주변에 해병 몇명이 있지만, 별 도움은 안되며 순식간에 몰살당한다(…) 맵 중앙에 로켓런처가 떨어져 있는데, 탄약이 네 발로 매우 적어서 로켓만으로는 고 난이도의 헌터 한마리도 처리하기 힘들다.
그냥 붙어서 원을 그리면서 돌면 운이 나쁘지 않은 이상은 공격을 회피하며 등짝공격이 가능하다. 에너지소드도 통한다. 보통기준으로 2탄은 2~4번 3탄은 2~3번이면 죽고, 리치나 4는 약 1~2번.
헤일로 4에서는 스톰 코버넌트 소속의 헌터가 나오는데 헤일로 3 때와 크게 다른 것은 없다. 다만 중간에 좁은 구간에서 나타날 때도 있으니 이때는 좀 귀찮다. 주로 홀로그램 장비를 이용해 속이고 샷건으로 등 뒤의 맨살을 치는 것도 유용하다.
헤일로 5: 가디언즈에서는 공격 방식이 두 가지로 나뉘었는데, 기존의 퓨얼 로드 건 공격과 연사식 포탑형 공격으로, 후자는 전자에 비해 연사력은 높지만 한발 당데미지는 낮은 편.[12] 또한 인공지능도 굉장히 상향되어, 플레이어를 공격하려는 척 페이크를 치다가 뒤에서 그라운드 파운드를 시전하려는 동료를 뒤돌아 방패로 후려치면서 방어막 깎기를 시전하기도 하며, 심지어 '''동료 헌터를 향해 날아가는 로켓탄을 주변의 컨테이너를 쳐 날려서 막는''' 신기에 가까운 묘기를 선보이기도 한다. 뿐만 아니라 헌터의 전면부에 수류탄을 던질 경우, '''방패로 수류탄을 튕겨내거나 되받아쳐낸다!''' 하지만 레일건 앞에선 얄짤없다. 특히 등짝 장갑도 개발살나서 더더욱.
이러한 헌터의 능력 상향은 플레이어에게 어느 정도 공포로 다가오는데, 5편에서 헌터의 첫 등장은 플레이어를 깜짝 놀라게 하는 등장이며 유리를 사이에 두고 플레이어를 노려보며 유리창을 내려치는 모습이 계속 나온다. 또한 이전과 달리 헌터가 바닥에 누워있다가 렉골로들이 모이면서 일어나는 모습 역시 좀비가 살아나는 듯한 공포를 준다. 또한 2개체 중 하나가 먼저 죽을 경우 아직 살아있는 개체가 분노하며 눈이 더욱 밝게 빛나고 등의 가시 부분에서 초록색 스파크가 튀면서 더욱 격렬하게 공격한다. 게임 상에서 자신의 결속형제가 죽은 것에 대한 분노를 표현하는 작품은 본작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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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일로 인피니트에선 몸을 돌리는 속도가 빨라져서 등을 노리기 더 어려워졌지만, 그래플링 훅 등의 신규 장비로 공략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한다.

5. 여담


독특한 신체 구조상 이목구비가 없는 헌터는 온 몸을 떨면서 그르릉대는 소리로 의사 표현을 하기에, 영판과 국내정발판 모두 목소리를 담당한 성우는 없다. 다만, 헌터 음성의 일부는 헤일로 시리즈의 OST를 담당한 '마틴 오 도넬(Martin O`Donnel)'이 더빙했다.
실사 영상물 나이트폴에서는 무슨 이유에선가 광폭화한 렉골로 군체들이 파괴된 헤일로에 착륙한 제임슨 로크 일행을 공격한다. 갑주도 없이 렉골로만으로 이루어진 군체가 커다란 촉수마냥 움직이는데, 호러스러운 연출이 일품이다. 헤일로 웨이포인트에 의하면 로크 일행을 공격한 렉골로는 타노렉골로(Thanolekgolo)라는, 비록 실패했지만 선조가 플러드를 막기 위해 고안하던 수많은 수단 중 하나였다.
유명 헤일로 CE PC판 모드인 SPV3에서는 곡사포 형식의 퓨얼 로드 건, 직사형 광선무기인 어설트 빔, 속사형 무기인 셰이드 캐논 중 한 가지 무장을 들고 나온다. 또 이 모드에서는 헌터를 죽이면 '''헌터가 장비하고 있던 무기를 노획할 수 있다.''' 헌터가 전쟁의 서막 원작보다 상당히 강력해진 만큼 헌터를 상대할 만한 인센티브가 플레이어에게 주어진 셈. 세 가지 모두 뛰어난 성능을 보여주지만, 반대로 장탄수가 꽤 적어서 두고두고 쓰기는 어렵고, 퓨얼 로드 건과 어설트 빔은 충전하는 선딜이 길기 때문에 셰이드 캐논이 가장 무난하게 쓸 수 있다.

[1] 벌레처럼 생겨서 기어다니는 모습과는 달리 정부가 있고, 지도자가 있으며, 문화가 있고, 심지어 우주 진출 기술도 있다.[2] 헤일로3에서 때려부수는 스캐럽들은 중앙 통제장치에 렉골로 군체가 달라붙어 조종하고 있다. [3] 척수 중심의 신경계를 통해 숙주를 장악하는 플러드의 특성 상, 척수가 없는 무척추생물의 군집체인 렉골로들은 감염이 되지 않는다. 다만 죽여서 바이오매스를 흡수할 수는 있다.[4] 게임 상에서도 컨테이너나 소형차를 방패로 쳐 날리거나 커다란 철문을 부수고 등장하는 등의 연출이 있다.[5] 게임상에서도 이것이 조금 반영되는데 모션 트래커에서 보병은 작은 점, 차량이나 항공기는 큰 점으로 표시되는데 헌터는 큰 점으로 표시된다.[6] 예를 들어서 슬립스페이스 기술[7] 헤일로2 마지막 챕터, 아비터 시점에서 아군으로 등장한다.[8] 인간과 상헬리가 동맹을 맺은 3편에서는 적으로 등장한다.[9] 정확히는 헌터의 주황색 피부는 게임 내에서 헤드 판정을 갖고 있다. 때문에 헤드샷을 맞출수 있는 무기라면(피스톨, 스나이퍼 등등) 사격 시 헤드샷 판정이 난다. 실제로 캠페인 스코어링이 켜진 상태에선 헤드샷 메달이 획득된다.[10] 사실 이 점은 의도한 바는 아니고, AI의 공격이 더 이상 적을 정확히 노리지 않고 약간씩 빗나가게 되었기 때문이다. 아군 AI를 사수석에 앉혀보면 정확히 알 수 있다. 덕분에 폭발형 무기를 지닌 적군은 이제 보면서 피하는걸로는 완벽히 대응하기 어려워졌다.[11] 어느 정도냐면 전설난이도에서는 '''로켓 세방을 얻어맞아도 버틴다.'''(……) 이정도면 레이스#s-6.7보다도 튼튼한 게 아닐까... [12] 유도성이 있기 때문에 피하려면 확실하게 피해야 한다. 직사형 공격 피하듯이 살짝만 옆으로 이동하면 다 맞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