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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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트위치의 종합 게임 스트리머이다. 아프리카TV, 다음 tv팟에서 방송했었다.
2. 방송 특징
렐라는 착하게 생겨서 도네로 괴롭혀도 된다는 분위기가 형성되어 있다.
방송 시간은 일정하지 않았으며, 랜덤 방송을 많이 했다. 이 때문에 시청자의 원성이 자자했다. 아무 공지 없이 휴방하고 매번 방송 패턴이 달라 휴방 아티스트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기도 했다.
다음팟 때와 트위치 때 텐션이 하늘과 땅 차이인데, 본인은 다음팟 시절의 렐라가 억텐에 사로 잡혔던 괴물이고 지금의 손기웅이 진짜 인간 손기웅의 본모습이라고 말했다.
3. 근황
2020년 5월 31일에 방송을 15일 넘게 켜지 않고 있는 상태였다. 2020년 상반기 이후로 사실상 방송을 접은 상태이며, 렐라의 근황에 대해 정확히 알려진 바도 없다. 2020년 6월 8일, 트게더를 닫았다.
방송을 접은 이후로 공식적인 렐라의 근황 공개는 없지만, 케인과는 여전히 연락을 하고 지낸다고 한다. 케인이 2020년 하반기에 이사를 갈 집을 찾아보러 다닐 때 렐라가 금천구에 살 것을 추천했다고 케인 본인이 직접 언급했다.
4. 논란 및 사건
논란과 사건사고에 큰 타격을 입지 않는 몇 안되는 스트리머이다. 팬들이 렐라가 무언가 잘하길 기대하는 게 별로 없다. 렐라는 본인 스스로 방송이 커지려하면 깎아먹고, 커지려하면 깎아먹고 하는 케이스이다.
4.1. 라레츄의 렐라 시청자 집단 고소 사건
2018년 6월 28일 렐라의 방송 도중 렐라와 우결 중인 여성 스트리머 라레츄가 집단 성희롱을 하고 있는 렐라방 시청자들을 발견, 강퇴하면서 시작된 사건. 렐라와 시청자들은 先섹스 후 사귐, 8살 연하와 속궁합 등을 언급하며 당일 렐라와 합방하고, 우결 컨텐츠 중이었던 스트리머 라레츄가 연상될 만한 채팅을 치고 있었으나, 렐라 시청자들은 라레츄가 모욕죄로 고소한 몇몇 시청자들이 무혐의를 받자 본인들은 일반적인 연애관에 대하여 이야기하고 있었으며 라레츄를 대상으로 한 성희롱은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라레츄는 방송을 통해 렐라를 알게 되어 렐라와 매일같이 방송에서 롤 듀오를 함께 하였고, 모야모야 분위기를 풍기면서 렐라 방송을 자주 방문하여 채팅에 참여했기에 스트리머끼리의 관례대로 렐라가 쉽게 눈에 띌 수 있도록 채팅창 관리 권한(진은검)을 주었다.
사건 당일은 라레츄가 참가하기로 한 렐라의 정모 전날 새벽이었다. 렐라와 시청자들은 처음에 연애관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었고, 한 시청자가 '선섹후사'가 요즘 연애 추세다라는 이슈를 던져 그에 동의하지 않는다는 렐라에게 시청자들이 짓궂은 성적 농담을 던지며 놀리고 있었다. 이때 라레츄를 직접적으로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ㄹㄹㅊ, 8살 연하, 지금도 롤 같이하는 동업자 등의 라레츄를 언급하는 채팅이 많아지자 라레츄가 채팅창에 조용히 등장하여 시청자들을 강제퇴장시키기 시작하였다. 갑자기 밴을 당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그에 반발하는 시청자들이 늘어나며 어리둥절한 렐라와 시청자들 사이에 잠시 소동이 발생하였다. 렐라가 채팅 밴을 누가 하냐면서 하지 말라고 이야기하자 라레츄가 욕설과 함께 그것이 자신의 행동이었음을 밝혔다. 거기서 다른 스트리머의 방송에 난입하여 방송을 방해한 것에 항의하는 시청자들과 라레츄 간에 다툼이 잠시 오갔고, 일부 시청자는 실례했다고 사과했다.
라레츄가 다시는 오지 않겠다고 화를 내자 렐라는 채팅창 관리를 못한 자신을 탓하고 사과하며 방송을 종하였다. 그 후 렐라와 몇몇 시청자는 라레츄의 트게더에 사과문을 여러 차례 올렸다. '라레츄를 성희롱하고 있던 것이 아니었으나 충분히 오해를 살 수 있어서 죄송하다, 성적인 표현들을 많이 주고받으며 놀랄 수 있었던 것을 헤아리지 못해 죄송하다, 채팅이 부적절했다' 등의 내용이었다.
몇몇 심했던 시청자들이 사과문을 쓰고 문제가 일단락되나 싶었으나 은퇴 선언을 한 렐라의 은퇴 번복이 이어지고 도네 등으로 문제가 되었던 몇몇 시청자들이 밴 당하지 않고 계속 채팅을 치는 모습을 보이자 7월 4일, 라레츄는 눈물을 흘리며 '저는 집단성희롱을 당한 피해자입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자신의 방송과 유튜브에 게시하여 렐라가 이 사건에 대한 충분한 조치를 취하지 않았음을 호소하였다.
영상과 기사가 터지자 사람들은 렐라를 심하게 비난하기 시작했고, 렐라는 다시한번 사과문을 쓰고 은퇴 선언을 했으며 문제의 방송 다시보기가 복구된 7월 10일 렐라와 라레츄는 다음과 같은 내용의 마지막 입장문을 표명하게 된다.
렐라는 2019년 5월 방송에서 사과문을 강요에 의해 쓰게 되었다고 억울함을 호소하였으나, 나중에 공개된 라레츄와의 카톡을 통해 상호 합의하에 입장문을 작성했다는 것이 밝혀졌다.
이 입장문을 쓰고 나서 이틀도 지나지 않은 7월 11일, 렐라는 갑자기 은퇴를 번복하며 다시보기 영상을 자신의 방송에서 틀며 자신의 무죄를 호소했다. 진지한 은퇴 입장문을 쓰고 이틀도 지나지 않아서 복귀를 하자 렐라 방송에서는 어그로가 넘쳐나 진은검(방송 관리자)을 포함한 렐라 시청자 수백 명이 강퇴당하게 된다. 이에 열받은 라레츄도 다시보기를 틀며 본인의 억울함을 호소했으며, 몇몇 악성 시청자들이 라레츄의 방송에서 렐라를 인신 공격해 강퇴당하기에 이른다.
이전부터 심한 우울증으로 휴방이 잦았던 렐라는 이 사건 이후 갑자기 충격을 받아 잠적하였고, 8개월 뒤인 2019년 3월 31일에 복귀했다.
2018년 11월 6일, 라레츄가 방송 중에 걸려온 전화를 받고 잠깐의 통화 후 고소 진행중인 건이 있는데 합의하지 않기로 했다고 자신의 시청자들에게 알렸다.
2019년 3월 31일 렐라의 복귀 후 2019년 4월 29일 렐라의 방송에서 렐라와 고소당한 시청자들과의 통화를 통해 라레츄에게 고소당했던 시청자들 몇몇 모욕죄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라레츄가 본인의 트게더에 한 시청자의 고소 근황에 대한 질문에 대한 답변으로 몇몇 시청자는 증거불충분으로 불기소처분을 받았다고 이야기했다. 현재 그 답변글은 삭제되었으나 렐라가 5월 1일자 방송에서 문제제기를 한 부분을 다시 트게더에 공지로 올렸다.
렐라는 5월 1일, 본인의 해명 방송에서 본인이 성범죄자가 아니라는 설명을 하면서 라레츄가 미투 운동과 양예원 사건 영향을 받아 유튜브 영상 게재와 위키트리 기자와의 인터뷰를 하는 조치에 의해 자신에게 성범죄자의 이미지가 덮어 씌워졌다고 주장하였으며, 그 과정에서 라레츄의 학력이나 외모에 대해 언급하며 인신 공격을 하고야 말았다.
5월 1일과 2일에는 라레츄에게 모욕으로 고소당한 두 시청자와 전화 인터뷰를 하였는데, 거기서 라레츄가 경찰에 제출한 증거 자료에서 시청자가 한 말의 순서를 편집하였다는 언급이 나왔다.
라레츄도 이에 대항하여 5월 2일 밤, 트게더에 원본 카톡과 함께 자신은 거짓 미투와 조작을 한 것이 아니라는 해명문을 올렸다. 해명문의 주제는 크게 세 가지다.[4] 라레츄는 증거로 렐라와의 그간의 카톡 전문을 공개했다.
현재 렐라는 트위치에서 방송한 5월 1일과 2일의 해당 다시보기 영상을 삭제하고 편집본만 놔둔 상태이다. 이 편집본에선 라레츄가 문제삼는 라레츄에게 가한 인신 공격성 발언을 한 부분은 삭제되었으나 라레츄가 렐라의 해명 방송 다시보기를 저장해둔 뒤 인신 공격 당한 부분을 유튜브에 업로드하였다. 해명 방송에서 언급된 타 스트리머에게 자신의 클립이 영상 도네로 전송되며 그 시청자들이 심하게 반발하여 지웠다고 하지만 라레츄가 해명 카톡을 공개한 뒤라 그 진의가 의심받고 있다.
라레츄는 5월 4일, 자신이 렐라를 성희롱범으로 표현하며 인터뷰한 적이 없다고 반박하며 2018년 7월 5일, 위키트리의 기자와 주고받은 메시지의 전문을 캡쳐하여 자신의 트게더에 공개하였다.
렐라 측은 성희롱도 아닌 모욕으로 고소한 데다 무혐의가 나온 것은 라레츄를 향한 성희롱이 없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므로 갑자기 다른 스트리머의 방송을 중단해야 할 정도로 과민 반응하고, 섹드립을 하지 않은 시청자까지 밴을 당할 정도로 채팅 관리 권한을 남용했던 라레츄가 렐라의 시청자들에게 사과해야한다라고 주장했으며, 라레츄 측은 모욕죄 무혐의가 나왔다 하더라도 법이 증명한 것은 심각한 수준의 성희롱이 없었다는 거지 문제될 만한 채팅이 없었다는 것을 증명해주는 것은 아니라고 주장했다.
렐라는 두 차례의 해명 방송에서 라레츄가 사과할 때까지 관련 일을 언급하면서 라레츄에게 고소를 남용한 것에 대한 사과를 받아 낼 것이라 하였으나, 라레츄가 그간의 카톡 공개로 대응하자 관련 일에 대한 대응이나 여론 모니터링을 담당자에게 위임한 후 게임 방송을 재개하였으며, 신입 스트리머 '앗앗'이라는 컨셉을 잡고 방송에서는 해당 사건이나 다른 스트리머에 대한 모든 언급을 일체 하지 않고 있었다. 이에 맞서 라레츄는 렐라의 방송에서 자신이 모욕당하고 증거 조작범으로 몰렸다고 호소하는 내용의 영상과 렐라의 주장에 반박하는 내용의 글을 자신의 유튜브 채널과 트게더에 게시했다.
5. 밈
- 농협 CF에서 수금박사라는 밈을 처음 가져온 것이 렐라라는 말이 있지만 정확한 유래를 확인할 순 없다. 다만 시청자들이 계속 언급하는 걸 보면 정황상 맞는 것으로 보인다.
- 채팅창에 한 글자씩 렐버거를 채팅해 완성하면 렐라가 직접 햄버거를 보내주기도 했다. 시청자들은 이를 렐버거라 칭했다.
- 지금은 없어졌지만 스트리머가 유튜브각을 잡고 컨텐츠를 찍을 때 일부 트수가 '씨튜브'라고 욕설 채팅을 쓰던 때가 있었는데 렐라 시청자들에게서 유래한 것이다.
6. 다른 방송인과의 관계
- 케인에게 더 킹 오브 파이터즈 방송을 권유하였다. 케인이 자신이 잘하는 95을 주력으로 방송하려하자 실력이 부족하더라도 사람들이 많이 하는 98을 주력으로 해야한다고 조언했다. 지금 격투 게임 방송에서 케인의 위상을 생각하면 은인이다.
- 백설양이 방송을 하지 않던 중학생 시절 렐라의 게임 방송을 보았다. 방송을 하기로 마음 먹고 닉네임을 무엇으로 할 지 렐라와 상의했다. 신데렐라와 백설공주를 떠올려서 백설양이라는 닉네임을 만들었다. 렐라가 입대한 이후로 연락이 이어지진 않았다.
- 양띵과 친한 사이이다. 양띵이 방송을 시작하기로 마음먹고 컴퓨터를 고민할 때 렐라의 팬이었던 양띵 친구가 렐라에게 부탁을 하였고, 렐라가 컴퓨터를 봐주면서 인연이 생겼다. 렐라의 이미지가 좋지 않았을 때에도 양띵은 자신이 렐라와 친하다고 일관되게 이야기했다.
- 아주 오래 전에 유신과 합동 방송을 했었으나 사이가 멀어졌다. 심지어 고소까지 당한 적이 있었다고. 이때 케인을 처음으로 만나 지금까지 친하게 지내고 있다고 한다.
7. 기타
- 투네이션 TTS 중 남자 초등학생 목소리인 재민이는 가끔 렐라 방송에 출연한 사촌동생 민재의 이름에서 서순만 바꾼것에서 유래했다. 여기서 변형된 잼민이라는 단어는 급식충, 초딩을 뜻하는 인터넷 유행어가 되었다. 렐라는 Twip과 Toonation 모두 자신의 팬들이 만든 시스템이라고 이야기했다.
- 트게더라는 이름을 렐라가 지었다.
- 시청자 참여 구슬 게임으로 주기적으로 시청자를 밴하는 컨텐츠가 인기를 얻었다. 밴을 당한 트수는 렐라에게 만 원을 후원하면 다시 풀어주었다.
- 수컷 강아지 한 마리를 키우고 있다. 이름은 꼬망이이다.
- 방송에 복귀하며 잠시 '앗앗'으로 닉네임을 바꾼 적이 있다.
- 공혁준과 마찬가지로 여자 스트리머에게 껄떡거리는 게 특징이다(...)
- 방송으로 돈을 벌어서 프랜차이즈 햄버거 가게를 차리는 게 목표라고 하였다.
- 햄버거에서 야채를 빼고 빵과 패티만 먹는다.
- 포경수술을 받지 않았다고 한다.
- 본인 피셜로 과거에 리그 오브 레전드의 대리 기사로 활동 했었던 적이 있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대리 출신이라고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실력이 굉장히 심각해서 렐청자들은 이를 렐라의 허세 혹은 거짓말로 받아들이고 있다.
- 과거에 배틀페이지의 부운영자 백묘와 더 킹 오브 파이터즈에서 매칭이 된 적이 있었는데 이 때 백묘가 렐라에게 2캐릭터를 미리 져주고 3:1로 싸우는 식으로 진행이 됐었다. 그런데 3:1로 싸우고도 렐라가 계속 지다가 어쩌다 한번 이길 때마다 자꾸 조롱성 멘트와 도발을 일삼았고[5] 그게 유튜브에 올라오자 자신의 실력이 훨씬 떨어짐에도 심각한 정신승리를 보여주고 상대방에 대한 존중이 없는 태도를 보이면서 매너 문제로 유튜브 댓글로 엄청나게 까인 적이 있었다.[6] 그리고 그 영상은 결국 비공개로 돌려서 더 이상 볼 수 없다.
[1] 2018년 6월 17일 방송 중 측정. 초승달과의 합방에서 초승달보다 작은 모습을 보였다.[2] 방송 중에 학력과 전 직장(포스코)을 자주 내세우기도 했다.[3] 2020년 5월 25일 기준.[4] 첫째로 자신을 향한 인신 공격성 발언은 문제가 된다, 둘째로 자신은 경찰 자료를 조작하지 않았다, 셋째로 자신은 렐라가 성희롱을 하지 않았다는 점을 명확히 밝혔다.[5] 결국 이런 멘트들을 참다참다 못참았는지 마지막에는 2캐릭터를 져주는 룰을 무시하고 그냥 첫 캐릭터로 개박살을 내버리고 끝내버렸다. 그렇게 개박살이 나는 도중에도 자기가 져줘야겠다는 말을 하면서 끝까지 정신승리를 했다(...)[6] 렐라와 백묘는 서로 친분이 있는 사이가 아니다. 그럼에도 상대방에게 매너없는 멘트를 쳤던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