렙토클레이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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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중생대 백악기 전기에 살던 플레시오사우루스류 장경룡. 속명의 뜻은 '가느다란 쇄골'이다.
2. 상세
영국 서식스 주 버윅(Berwick)에서 경추와 배추 및 상완골 등으로 구성된 모식표본이 발견되면서 알려진 이 녀석은 전체적으로 쥐라기 전기에 살던 로말레오사우루스나 백악기 후기에 등장하는 폴리코틸루스와 생김새가 흡사한 편으로, 속명의 유래가 되기도 한 쇄골과 간쇄골의 크기가 상당한데 비해 견갑골은 비교적 작은 것이 특징이다. 납작한 삼각형 형태의 두개골에는 윗턱에 총 40여 개, 아랫턱에 총 60여 개에 달하는 이빨이 주둥이를 따라 죽 늘어서 있었고, 코 위에 골즐이 있었는데 이는 암수를 구분할 수 있게 하는 성적 이형의 일종이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몸길이는 평균 3m 정도였으나 덩치가 가장 작은 종이기도 한 모식종의 경우 대략 1.5m에 불과했으며, 이 때문에 어류 등의 소형 수중생물들을 잡아먹고 살았을 것으로 보인다. 이 녀석들의 화석이 발견된 지층[1] 은 하나같이 백악기 전기 당시에 강 하구나 석호 등의 얕은 기수 지역이나 담수 지역이었는데, 이는 아마 왜소한 몸집 때문에 자기보다 더 큰 플리오사우루스류 장경룡이나 모사사우루스과 해양 파충류 등의 상위 포식자들에게 잡아먹히는 것을 피하기 위함이었으리라 추정된다.
3. 등장 매체
쥬라기 공원 빌더와 그 후속작인 쥬라기 월드: 더 게임에서 전시 가능한 장경룡으로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