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레아노 비산 에타메 메이에르

 

''' 카메룬의 前 축구선수 '''
''' 이름 '''
'''로렌'''
'''Lauren'''
''' 본명 '''
로레아노 비산 에타메 메이에르
Laureano Bisan Etamé-Mayer
''' 출생 '''
1977년 1월 19일 (47세)/
크리비
''' 신체 '''
180cm
''' 국적 '''
카메룬
''' 직업 '''
축구선수(라이트백-미드필더/ 은퇴)
''' 소속 '''
''' 선수 '''
Utrera (1995~1996)
세비야 FC B (1996~1997)
레반테 UD (1997~1998)
RCD 마요르카 (1998~2000)
'''아스날 FC (2000~2007)'''
포츠머스 FC (2007~2009)
코르도바 CF (2010)
''' 국가대표 '''
24경기 1골(카메룬 / 1997~2006)
1. 소개
2. 클럽
3. 국가 대표
4. 기타
4.1. 이름 표기


1. 소개


카메룬의 前 축구선수로 2002 FIFA 월드컵 한국·일본에서도 활약했었고, 아스날 FC무패 우승 멤버의 일원이자 카메룬 축구의 전성기 시절 주축 멤버였기에 올드 축구팬들에게는 익숙한 선수이다.

2. 클럽


[image]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을 방문한 모습'''
아스날과 포츠머스 생활을 제외하면 전부 스페인에서 저니맨 생활을 했다. 선수시절 초기에는 미드필더였는데 아스날로 이적하고부터 미드필더와 측면 수비를 도맡다가 두 번째 시즌인 2001-2002 시즌에 우측 풀백으로 자리잡으며 팀의 더블에 공헌했다. 당시 우크라이나 수비수였던 올렉 루즈니가 잉글랜드 리그에 적응하지 못했고 아스날의 전설인 리 딕슨이 선수시절 말기를 보내고 있던 시기라서 기회를 잘 잡은 사례였다. 느리진 않았지만 그렇다고 딱히 빠른 주력도 아니었으며, 미드필더 출신이라 수비 스킬도 좋은 편은 아니었으나 적재적소의 오버래핑을 나가는 예측력 및 수비 팀워크면에서 높은 점수를 줄 수 있는 선수이다.
03-04 아스날의 리그 무패우승에도 공헌했다. 당시 선수들 가운데에서는 콜로 투레와 함께 가장 언급이 안되는 비운의 선수지만 반드시 있어야하는 존재였는데 무패 우승을 이룩하긴 했지만 당시 아스날의 스쿼드의 뎁스는 그리 두텁지는 못했다. 좌측 풀백인 애슐리 콜의 백업은 가엘 클리시였는데 우측 풀백의 백업은 고작해야 저스틴 호이트나 프랭크 시멕이었다. 만약에 로렌이 장기 부상이라도 당했었다면 아스날의 무패 우승도 상당히 힘들었을 것이다. 꾸준히 부상 없이 묵묵하게 경기를 뛰어주는 것 역시 선수의 중요한 덕목 중 하나라는 걸 입증하는 살아있는 예시인 셈.
그리고 다음 시즌인 04-05 시즌 중반 겨울 이적시장때 우측 풀백 백업자원이 필요했던 아르센 벵거 감독은 벨기에 리그 베베른에서 엠마누엘 에부에를 영입했다. 이때만 해도 미래를 위한 투자라 여겨졌고 실제로 에부에가 나온 몇경기에서 미덥지 않은 실력을 보여 팬들은 기대가 거의 없었다. 그러나 05-06 시즌 챔스 16강 레알 마드리드 CF와의 원정경기에서 에부에가 호비뉴를 잘 막아내면서 로렌의 입지가 위협받게 된다. 그리고 06-07 시즌부터 에부에와의 주전경쟁에서 밀리게 되었고, 결국 07년 1월 겨울이적시장에서 포츠머스로 이적하게 된다.

3. 국가 대표


1998 FIFA 월드컵 프랑스2002 FIFA 월드컵 한국·일본에도 선발되었고 2006년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을 마지막으로 뽑히지 못했다. 프랑스 월드컵 조별예선 3차전 칠레와의 경기에서는 후반 37분 교체출전했으나 6분만인 후반 43분 퇴장당하는 묘한 기록을 남겼다.

4. 기타


카메룬 국가대표팀이지만 어렸을 때 스페인 세비야로 이주했고 성장했기에 스페인어에 능통하다. 그래서 2004-2005 시즌 중반 아스날 선수단 내에서는 프랑스파vs스페인파 구도의 보이지 않는 파벌이 있었는데 이 사람이 스페인파 중 한 명이었다. 당시 팀의 주장인 동시에 프랑스파의 리더인 파트리크 비에라와 사이가 좋지 않았다고 하는데 의외로 로베르 피레스와는 돈독한 듯 하다.[1] 현재는 스페인 시민권도 취득했다.
페널티 킥을 상당히 잘 찼다. 아스날에서 뛸 당시 팀의 1순위 PK는 티에리 앙리였는데 앙리는 본인이 얻은 PK를 차지 않는 징크스가 있어서 앙리가 파울을 얻어내면 로렌이 차서 성공시켰다. 04-05 FA컵 결승전이 승부차기까지 갔는데 팀의 1번 키커였다. 동영상으로 보면 상당히 대담하게 찬다는 걸 알 수 있다.
1990년대 말~2000년대 중반 유럽축구에 입문한 아스날의 올드팬들은 바카리 사냐보다 이 선수를 높이 쳐주는 경향이 있다. 수비는 다소 떨어지지만 사냐보다는 좀 더 공격적인 성향이며 첼시 원정경기에서는 오버래핑이 나왔다가 중앙으로 치고 들어오며 중거리슛으로 골을 넣은 적도 있다.

4.1. 이름 표기


이름이 한국인들이 발음하기엔 다소 난해하다고 언급되었지만 외국에서도 발음하기에 만만찮기 때문에 보통 로렌으로 불렸고 드문 경우 비산 로렌 에템 마이어 등으로도 불렸다.
[1] 피레스의 어머니가 스페인 사람인 것도 한 이유일듯. 아버지는 포르투갈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