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보(DC 코믹스)

 

1. 프로필
2. 개요
3. 뉴 52 로보
5. 미디어 믹스


1. 프로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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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 창조 정보'''
'''최초 등장 만화'''
Omega Men #3
'''최초 등장 시기'''
1983년 6월
'''창조자'''
로저 실퍼, 케스 기픈
'''캐릭터 설정 정보'''
'''본명'''
발음이 불가능
'''다른 이름'''
더 메인맨
'''성향'''
중립
'''기혼 여부'''
독신
'''직업'''
우주 현상금 사냥꾼
'''신장'''
193 cm
'''체중'''
138 kg
'''눈'''
붉은색
'''모발'''
검은색
'''출신지'''
사니아
'''능력'''
불사[1], 막강한 체력,
슈퍼 스피드, 자가 치유 능력, 괴력
슈퍼 후각 등
'''동료'''
자기 마음대로 동료를 정한다
'''적'''
현상범, 맘에 안 드는 놈

2. 개요


Lobo
슈퍼맨의 적수. 첫 등장 시기는 1983년. 우주 제일가는 현상금 사냥꾼이자 불량배로 폭력적이고 무자비한 성격이나 여러 히어로들과 함께 싸웠으며 L.E.G.I.O.N의 멤버이기도 했다. 메인맨이라고도 칭한다. 전형적인 안티히어로[2]이자 Bad AsS 이며 마블과 엮일 때에는 주로 울버린과 붙게 된다.[3] 골치아픈 성격이긴 하지만 무조건 악당은 아닌지라[4] 필요에 의해서는 히어로들과 거래도 한다. 특히 망나니같은 성격에도 불구하고 한 번 한 약속이나 의뢰는 끝까지 지킨다는 의외의 면이 있다. 물론 그의 성격과 행동을 히어로들이 좋아할리가 없는지라 히어로들과 싸우기도 하지만 나중에는 적당히 합의해서 서로 원하는 것을 얻어내는 선에서 물러선다.
출신행성은 사니아(Czarnia)로 로보 자신을 제외한 사니아인은 전멸해서 그가 유일한 사니아인이다. 사니아인들이 전멸당한 이유는 '''로보가 과학실험을 하면서 만든 바이러스 때문이다.''' 힐링팩터가 실로 놀라운 수준이라 피 한방울만 남아도 바로 재생될 정도로 매우 뛰어난것도 있지만 워낙에 개망나니라 천국은 물론이고 '''지옥에서 까지 로보의 출입을 거부했기 때문에''' 사실상 불멸의 존재다. 거기에 힐링팩터로 재생되는 과정에서 자기의 클론을 잔뜩 만들었기 때문에 자기도 자기가 몇 명인지 모른다. [5] 그 외에도 다양한 종족 여자들과의 사이에서 혼혈 자식들을 두었고 그 중 하나인 딸 시오마라 로하스(Xiomara Lojas)는 지구인 혼혈로 한때 틴 타이탄즈에서 크러쉬란 코드네임으로 활동했다.
능력은 힐링팩터 이외에도 초인적 힘과 맷집. 사실 파워묘사는 좀 들쭉 날쭉해서 작품에 따라서 슈퍼맨과 맞짱 뜰정도로 세기도 하고 일반 히어로 수준에 그치기도 한다.
전용 비클 스페이스 호그를 타고 다니는데 탑승자와 대화가 가능하다.
맨손으로도 잘 싸우며 못 다루는 무기가 없다. 식성도 아무거나 잘먹는데 슈퍼맨 TAS 애니에서는 강철 막대기를 씹어먹기도 했다.
의외로 지적인 면도 있어 우주 여러 은하계의 언어들을 유창하게 구사한다거나, 각종 기계류를 다룰 때도 뛰어난 기량을 보인다.
여담으로 '''스탠 리가장 좋아했던 DC 캐릭터'''다.
DC와 마블의 히어로가 융합한 아말감 유니버스에서는 놀랍게도 하워드 덕과 융합해서 '''로보 더 덕'''이라는 카툰풍 오리인간으로 나온다.

3. 뉴 52 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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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부트 후 스톰워치 등의 이슈에서 모습을 보이던 (리부트 전, 클래식한 디자인에 가까운 모습이었던)로보는 사실 이름을 사칭한 가짜였고, 이 슬림한 로보가 진짜이며 가짜를 죽이기 위해 나타난다. 리부트된 다른 히어로들의 디자인이 대부분 호평을 받았던 반면 이 디자인은 엄청난 혹평을 받았는데 소위 울버린처럼 상남자 매력의 깡패중년 기믹으로 인기 끌고 있던 아저씨가 갑자기 가짜라는 설정이 되어 버렸고 웬 슬림한 사내가 자기가 진짜라고 하고 있으니 당연한 일.
결국 DC에서는 공식적인 실패작(?)으로 선언하고 DC 리버스 이후 결국 원조 로보가 돌아온다. 그동안 이 로보는 라플리즈의 수집품 중 하나로 전락해버렸다.

4. DC 리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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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기존의 모습으로 돌아왔으며 저스티스 리그 오브 아메리카의 일원이 되었다.

5. 미디어 믹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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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 디 애니메이티드 시리즈 9회와 10회인 메인맨 에피소드에서 등장한다. 성우는 브래드 개릿/테즈카 히데아키.
현상범 스퀵[6]을 호송하던 중 스스로를 프리저버, 즉 보존자라 칭하며 희귀 생물체를 보존해야 한다며 마지막 종들을 무차별 수집하는 외계인에게 붙잡혀[7] 마지막 크립톤인인 슈퍼맨을 보존하기 위해 잡아달라는 의뢰를 받고 지구로 향한다.[8] 경찰서에 쳐들어가 슈퍼맨이 어디 있냐고 묻고, 경찰이 슈퍼맨은 일이 터졌을 때만 나타난다고 대답하자 '''"그럼 일을 저질러주면 되겠구먼."'''이라는 말과 함께 경찰서를 점거하여 소동을 일으킨다. 그렇게 슈퍼맨을 불러낸 뒤 막상막하로 싸우다 그를 우주로 유인해 프리저버에게 잡히게 만든다.
그러나 로보 자신 또한 마지막 시니아인이었기 때문에 프리저버의 수집목록에 포함되어 있었고 뒤통수를 맞아 슈퍼맨과 함께 수감되지만 힘을 합쳐[9][10][11] 프리서버를 쓰러트리고 탈출하는데 이 과정에서 슈퍼맨의 인품과 강함을 인정하게 된 듯. 나중에 의뢰인인 스퓨지 황제[12]한테 슈퍼맨이 싸울 가치가 있는 상대라며 그와 싸운 것을 자랑한다.
이후 36회 마지막 장면에서 까메오로 나온 뒤 출현하지 않다가 저스티스 리그(2001) 45,46화인 Hereafter에서 재등장, 슈퍼맨[13]을 잃어 상심에 잠겨있던[14] 저스티스 리그 본부에 난입해 들어와서[15] 슈퍼맨의 부재를 해결해 주겠다며 메인맨인 자기가 리더 자리를 맡겠다고 큰소리를 치지만[16] 우주에서 소문난 불한당인 로보를 리그 멤버들이 인정할리 없었다. 바른생활 사나이인 존 스튜어트는 대놓고 천박한 현상금 사냥꾼이라며 로보를 극도로 혐오했고 호크걸 또한 성격상 로보에게 적의를 드러냈다. 특히 원더우먼의 경우 로보에게 공격을 가했다. 그렇게 한바탕 싸움을 벌이다가 리그 멤버들에게 제압당하고, 리그에 합류하는 것으로 조건을 바꾼다. 히어로들은 로보가 탐탁치 않았지만 빌런들이 난동을 부려 할 수 없이 슈퍼맨 만한 힘을 지닌 그의 합류를 일단은 받아들인다.
이렇게 해서 리그에 들어온뒤엔 다크사이드의 아들인 칼리박을 일방적으로 두들겨 패곤 차 더미에 깔아버리고 그에게 항복 선언을 받아내는 위엄을 보인다.[17] 그리고 메인 맨인 내가 있으니 슈퍼맨은 이제 필요없지 않느냐며 잘난 척을 하지만 슈퍼맨이 데드샷의 저격으로 부터 배트맨을 구하며 돌아오자 언제 그랬냐는 듯 원더우먼과 슈퍼맨을 끝어안으면서 우리 여덟 명이 다시 모였다면서 말을 바꾼다.[18] 하지만 그의 성격을 잘 알고있던 슈퍼맨은 로보에게 저스티스 리그에 있을 그릇이 아니라며 해고통보를 하고 이에 로보는 두번 다시 자신을 부를 생각말라며 투덜대면서 가 버렸다. 물론 애초부터 그를 싫어하던 히어로들은 그가 가자 매우 좋아했지만.
저스티스 리그 액션에서도 빌런으로 나오는데 어떤 에피소드에서는 현상금을 노리고 슈퍼맨을 크립토나이트 감옥에 가두는데 성공하고 이후 로드러너를 잡으려는 와일 E. 코요테같이 플래시를 잡기 위해서 온갖 수단을 동원했지만 코요테처럼 제 꾀에 제가 넘어가서 크게 당했다.
영 저스티스인저스티스 갓 어몽 어스에선 데이빗 소볼로프가 맡았다.
DC 확장 유니버스에서 영화화 계획이 있다고 한다. 그런데, 감독으로 '''마이클 베이가 거론되고 있다.'''

[1] 사니아인은 사니아인만 죽일 수 있다는 설정에 천국과 지옥으로부터 출입금지를 당했다.[2] 일반적인 히어로는 절대 아니며 일단 등장하면 뭐든 사고를 치기 마련이라 히어로 아니면 빌런의 이분법 하에서는 그냥 빌런에 넣는 경우가 많다. 예를들어 인저스티스에서 로보는 빌런으로 분류되었다. 이에 포럼에서 일부 로보의 팬들이 로보는 안티히어로지 빌런이 아니라는 논리를 폈으나, 나름대로 정의로운 구석이 있는 블랙 아담이나, 빌런일은 사실 좀도둑 수준의 일 이상은 잘 벌이지 않으며 배트맨과 엮여서 선역으로도 자주 등장하는 캣우먼도 빌런취급을 받는데 이미 행성스케일의 나쁜 짓을 몇 번 씩이나 한 로보가 어디서 히어로 행세를 하려하느냐는 비난만 듣고 매장당했다.[3] 로보의 모티브가 울버린이다. 정확히는 로보의 더러운 성질머리와 안티히어로 같은 행동방식, 그리고 뛰어난 힐링펙터 능력을 모티브로 트레이드 마크인 손톱을 추가한 게 울버린.[4] 특히 적대적이거나 공격하지 않는한 폭력이나 살인은 잘 하지 않는다. 게다가 목표를 제외하고는 다치거나 죽기 싫으면 도망치라고 경고하며 도망가는 상대들을 쫓아가지 않고 무시한다.[5] 레드 랜턴 군단에 들어간 클론도 있으며 어린 클론 슬로보(Slobo)는 영 저스티스에 있다.[6] 자기 별의 국고금을 대량으로 횡령했기 때문에 분노한 별의 통치자 스퓨지 황제가 로보를 고용하여 그를 잡아오게 했다. 더욱 가관인건 스퀵의 형인 노우가 남도 아니고 자기 동생에게 걸린 현상금을 타내려고 로보를 뒤쫓아와 싸움을 벌인다.[7] 보면 스타로까지 수집해놓았다.[8] 처음에는 먼저 맡은 일이 있다고 거절했으나 보물을 보여주자 바로 의뢰를 받아들인다.[9] 그런데 보면 알겠지만 슈퍼맨은 불량배인 로보를 싫어해서 협력할 생각이 전혀 없었다. 그러나 로보가 지구를 쑥대밭으로 만든다고 협박하자 자신과 지구인들한테 아무 해를 입히지 않는다는 조건을 붙이고 함께 행동한 것이다. 결과적으로 로보가 그 계약을 이행했기 때문에 아무 상관없지만. 물론 그 성격 어디안가 풀려나자마자 고마움의 표시라며 슈퍼맨의 얼굴을 한대 쳐주었다.[10] 사실 슈퍼맨 실력이면 로보를 충분히 제압할 순 있지만 그러는 과정에서 지구가 엉망이 될 것은 불 보듯 뻔한지라 현명한 판단이 맞다.[11] 이외에도 이후 로보의 발언과 프리저버가 수집한 생물체들을 돌보는 모습으로 보아 자신처럼 홀로 남은 존재인 로보를 그냥 두고 갈 수 없어서라는 이유도 있어 보인다.[12] 로보를 대접하면서 헛소문이 돌긴 했지만 자신을 실망 시키지 않을 줄 알고 있었다고 말하는데 그와 동시에 자신이 목욕하고 있던 물로 자신에게 로보에 대한 거짓보고를 한 부하들한테 두 차례 물벼락을 때리는 장면이 압권.[13] 성우는 팀 데일리에서 조지 뉴번으로 교체 되었는데 이후 이 둘이 전담성우가 되었다.[14] 전투 중 토이맨이 조종하는 로봇에서 쏜 광선에 맞고 사라져서 죽은 걸로 생각 되었으나 사실은 먼 미래로 날아간 상태였다. 이는 토이맨 역시 예상치 못한 일이었다.[15] 사족으로 이때 슈퍼맨을 추모하는 검은 띠를 머리에 쓰는데, 원래는 배트맨이 쓸 것이었으나 본인은 부재중이었다.[16] 말이 험할 뿐이지 딱히 리그를 점령하려든건 아니며 내심 슈퍼맨을 인정하고 있던 그 나름의 츤데레식 표현이었다.[17] Say Uncle 이라고 하는데, 이는 진 것/패배를 인정하라는 미국식 표현이다. 한국 정서에 맡게 번역하자면 '큰아빠라고 불러'라는 식이다. 단, 이때 또 안 들린다며 차로 한번 더 깔려다가 호크걸이 제지하자 그럴 참이었다며 차를 저만치 처박아 버린다.[18] 이때 원더우먼의 빡친 표정이 일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