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사 페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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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세대
Rosa foetida / 黃薔薇 / ロサ・フェティダ [1][2]
마리아님이 보고 계셔 관련 용어이며 로사 키넨시스(홍장미), 로사 기간티아(백장미)와 함께 산백합회의 직함 중 하나.
이름 모를 슈퍼 페티다[3] , 토리이 에리코, 하세쿠라 레이 순으로 이어지고 있다. 시마즈 요시노가 물려받는다. 그리고 요시노의 동생은 아리마 나나.
스토리를 끌고 가는 홍장미, 로맨틱한 드라마 위주의 백장미 사이에 끼어서, 주로 무드 메이커 역할을 맡고 있다. 주로 슬랩스틱과 '''사고''' 전담, 동생이 쇠르 언약을 파기하거나, 임신, 원조교제 의혹 등 의외로 전대미문의 굵직한 사건은 이쪽에서 남발했다.
시련이 닥치면 선대 장미들이나 가족들의 도움으로 부활하는 홍장미나, 홍장미와 황장미가 전부 투입되어 나락에서 끄집어 내줘야 하는 백장미에 비해서, 자기 수복능력이 뛰어나다.(...) 즉 자기들끼리 일을 벌이고 자기들끼리 알아서 해결하는 타입.
요시노를 제외하면 세 장미 중 주역으로 등장하는 경우가 거의 없다. 에리코가 단편에서만 겨우 한자리 얻어내는 정도. 색상 마저도 전대물로 따지면 인기가 없는 축에 속하는 옐로우(...). 여학생들끼리 지지고 볶는 어딘가에서 노란캐 보정을 듬뿍 주고받는 것과는 천지차이이다.
동인계에서는 대체로 '개그전담 황장미'로서의 위상을 굳혔다. 사실 작중에서 인기판도를 봐도 레이를 제외한다면 거의 콩라인.동인계에서는 주로 에리코가 요시노를 도발하고, 요시노가 울컥하면 두 사람 사이에서 레이가 안절부절하다가 자폭하는 시츄에이션이 많다. 타 장미들에 비해 약한 존재감을 가지고 하는 자학개그도 주요 소재.
타누키넨시스, 우사기간티아라는 애칭이 있는 다른 장미들과는 달리 이렇다 할 애칭은 없다.[4] 굳이 적어보자면 한국의 경우 '''황건적''' 또는 '''황건당''', 일본은 '''카레''' 정도(…). 토리이 에리코 한정으로 '''데코(마빡)페티다'''라는 별명이 붙어있기도 하다. 각 장미들은 동물화시키는 시리즈 그림에서는 요시노 덕분인지 고양이화 되는 경우가 많다.
[1] 라틴어를 직역하자면 뜻밖에도 냄새 고약한(foetida) 장미(Rosa).[2] 아마유를 끓인 향이 난다고 한다. 그런데 이 냄새가 모든 이들이 싫어하는 건 아니라서 (일부는 싫어할 수 있는 냄새) '냄새가 그렇게까지 나쁘지많은 않은 장미'라는 설도 있다고 한다. 조지아가 원산지로 Austrian Copper, Vermilion Rose of Austria 등의 별명이 있는데 우리로서는 낯선 꽃. 실제로 노란 꽃이라 황장미의 상징으로 선택된 듯.[3] 라디오 드라마 Answer와 노란 실에서의 성우는 미츠이시 코토노[4] 울페티다(wolf+foetida)라고 부르자는 의견이 잠깐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