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트 플래닛 3
[clearfix]
1. 개요
캡콤의 TPS 게임이자 '''로스트 플래닛 시리즈의 명줄을 끊어놓은 망작'''.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개발사인 "스파크 언리미티드"에서 2013년 8월 27일에 PC, PS3, XBOX360으로 발매한 로스트 플래닛 시리즈의 최신작으로 로스트 플래닛 시리즈의 최초 외주 제작 게임.[1]
기존 시리즈 중 가장 앞선 이야기를 다루는 ‘프리퀄’로 이루어졌으며 로스트 플래닛 1편과 2편의 배경인 E.D.E.N 3 행성 개척에 참여한 "짐 페이튼"이란 인물을 중심으로 스토리가 진행된다. 그러나 1편과 2편과의 스토리 연계는 거의 없는 거나 마찬가지여서 그냥 별개의 작품으로 분리해서 봐도 별 문제는 없는 수준. 스토리 완성도는 제법 훌륭했는지 2014년 미국 작가 협회에서 개최한 비디오 게임 스토리 부분 후보로 노미네이트가 되었으나 수상에는 실패하고 만다. 참고로 2014년 당시 비디오 게임 부분 스토리 상을 받은 게임은 라스트 오브 어스.
2. 스토리
자원고갈에 의한 세계 정세 불안은 지구를 혼돈의 도가니로 만들어버린다. 이 와중 새로운 자원을 찾으러 가기 위한 목적으로 다국적기업 '네백'이 이주선단을 꾸려 식민지 건설 사업을 개시한다.
군인들이 수송선의 길을 막는 와중 주인공 짐은 사랑하는 아내와 자식들의 미래를 위해 이주선단에 지원하게 되었다. 지구와 멀리 떨어진 'EDN-3rd'(EDN-3) 행성에 도착한 모선은 착륙을 위해 드랍쉽을 보냈지만 드랍쉽이 폭풍에 휩쓸려 예상 목표지점에서 한참 떨어진 곳에 착륙해버린다.
짐의 눈 앞엔 눈으로 보고도 믿기지 않을 광대하면서 잔혹한 환경의 극한행성의 풍경이 보일 뿐이었다...
3. 등장인물
[image]
- 짐 페이튼
[image]
- 다이애나 페이튼
[image]
- 캔드릭 코박
[image]
- 보니 로만
[image]
- 레너드 라로체
[image]
- 필립 브래드독
- 크래프트
- 모렐리
[image]
- 소이치
[image]
- 미라
- 제넷 디아즈
- 맥페렌
[image]
- 캘럽 아이젠버그
그가 죽은 이후 자기 아들 데이빗 아이젠버그가 네백을 이끌게 되어 아버지가 이루지 못한 꿈을 완수시키기로 결정하게 된 계기가 되었는데....
- 소사츠카
- 크러셔스
- 웨슬러
- 게일 홀든
- 그레이스 페이튼
DLC 구입으로 플레이 가능한 멀티 모드 캐릭터 5. 바이오하자드 시리즈에서 게스트로 등장.
4. 플레이어 업그레이드
데드 스페이스처럼 스토리를 진행할 때마다 여러가지 스탯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 수리 도구
- 앵커
- 집라인
- 마그넷 앵커-앵커 업그레이드 그 두번째, 자력이 존재하는 곳이라면 자석으로 이뤄진 앵커가 인력에 따라 그곳에 붙게된다. 이 업그레이드가 있어야만 갈 수 있는 지역이 있다. '크나큰 일'을 클리어하면 해금된다.
- T-ENG 스니퍼
- T-ENG 탐지기
- 화이트 타루가 탐지기
- 예비 탄약팩
- 수류탄 벨트
- 럭키 샷
- 퀵 핑거
- 써멀 슈트
- 체력 강화
5. 무장
이번작에서는 E.D.N-3에서 자체적으로 생산된 무기가 아닌 네벡이 방어용으로 가져온 지구제 무기라 전작보다 상대적으로 없어보이는 무장이 대부분이다. 스토리를 진행하다보면 해금되는 업그레이드가 있는데 해당 업그레이드를 주는 미션을 깨지 않으면 업그레이드를 못하니 업그레이드를 위해선 사이드 미션을 클리어해야한다.
[image]
- 네벡 권총
대구경 총열-화력을 50% 늘려주지만 반동도 같이 는다. 1250원에 구매할 수 있다.
[image]
- 돌격소총
확장탄창-장탄수가 늘어난다. 15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소이탄-착탄하면 작은 화염이 생성된다. 아크리드의 약점을 노릴때 매우 유용하다. '코박의 두번째 의뢰(동고 샘플 4개 채취)'를 클리어하면 해금되며 요구 고철 갯수는 2개
[image]
- Destructeur
[image]
- 산탄총
개머리판 업그레이드-반동이 줄어든다. 25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바운스 샷-'''벽에 맞으면 산탄이 전부 튕긴다.''' '코박의 첫번째 의뢰(세피아 샘플 20개 채취)'를 클리어하면 해금되며 요구 고철 갯수는 2개
[image]
- 돌격 산탄총
'결사행'을 클리어하면 해금되는 3점사 소총, 조준 사격에 탁월한 효과를 보여준다. 싱글 플레이에서는 '프로토타입 펄스 라이플'이란 이름으로 등장해준다. 탄창당 24발이 들어가며 336발까지 적재된다.
점사 부스트-3점사가 아닌 4점사로 사격한다.
T-ENG 드릴러 탄환-관통력을 늘린다. 부가효과로 탄환을 맞출 때마다 T-ENG가 소량 회복된다.
[image]
- 네벡 퍼니셔
[image]
'시험에 드는 자'를 클리어하면 해금되는 석궁, 3발의 볼트가 삼각형으로 배치되었으며 120발까지 적재할 수 있다. 연사력이 느린게 흠이지만 강력한 화력을 자랑한다.
연사장치-수동 장전기를 설치해서 연사력을 더 빠르게 만든다. '잊혀진 자들의 세계'를 클리어하면 해금시켜주며 4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폭발탄-착탄하면 볼트가 폭발한다. 이 업그레이드를 구매하면 2차 발사가 해금되는데 폭발 시간을 지연시키는게 가능해서 지뢰로 쓸 수 있게 해준다. '코박의 네번째 의뢰(타르카 샘플 10개 채취)'를 클리어하면 해금되며 요구 고철 갯수는 2개
[image]
- 공압식 인젝터 건
개머리판 업그레이드-반동이 줄어든다. 명중률 상승은 덤. '잊혀진 자들의 세계'를 클리어하면 해금시켜주며 5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스팅어 탄환-화염 말벌의 탄환을 기초로 제작된 탄환으로 '''유도탄'''이다. 작동 메커니즘이 밝혀지지 않아 마치 마법같이 보인다. '코박의 다섯번째 의뢰(와드아이 샘플 5개 채취)'를 클리어하면 해금되며 요구 고철 갯수는 2개
[image]
- 커스텀된 공압식 인젝터 건
[image]
짐의 가족이 선물로 준 사냥용 소총으로 이걸 갖고 가던 도중 우주선이 추락해버리는 바람에 잃어버린다. 라로체가 이걸 주워서 네벡 병기고에 갖다준 것을 알게 되어 7500원을 줘서 되찾는다. 6발 들이 볼트액션 소총으로 본작의 저격총 역할을 한다. 최대 30발까지 적재할 수 있다.
8배율 스코프-본격적인 저격을 할 수 있게 해준다. 대신 근접전에 취약해진다. 5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열화우라늄탄'''-소형 아크리드나 대형 아크리드의 약점에 막대한 피해를 입힌다. 대신 대형 아크리드의 피갑은 관통할 수 없다. '코박의 세번째 의뢰(군로 샘플 6개 채취)'를 클리어하면 해금되며 요구 고철 갯수는 2개
[image]
'잊혀진 자들의 세계'를 클리어하면 해금되는 6연발 실린더형 탄창을 쓰는 지연식 유탄을 쓰는 유탄발사기, 10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유탄은 일정 시간이 지나면 폭발하지만 임의로 폭파시킬 수 있다. 최대 18발까지 적재할 수 있다.
사거리 계측기-스코프가 달리는데 유탄의 궤도를 보여준다. '잊혀진 자들의 세계'를 클리어하면 해금되며 6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바이톡스 탄-폭발하면 독성 구름이 나와 범위 내에 있는 모든 적들에게 피해를 입힌다. '코박의 여섯번째 의뢰(스완카 샘플 1개 채취)'를 클리어하면 해금해주며 요구 고철 갯수는 2개
[image]
유탄 대신 화염 말벌탄환을 사용하는 유탄발사기로 곡선으로 휘어지는게 아니라 직선으로 날아가기 때문에 맞추기가 좀 더 직설적인 무장이다.
충전식 레일건, 5발을 쏠 수 있으며 최대 25발까지 적재할 수 있다.
8배율 스코프-저격할 수 있게 해준다. 싱글 플레이에서 등장하는 '실험용 할버드'는 이걸 기본으로 장착하고 있다.
EMP 탄환-충전하면 EMP 효과가 추가된다. 모든 바이탈 슈트와 터렛들을 무력화시킬 수 있다.
- 입자 방사기
과부하 버퍼-오버히트에 다다르는 시간을 줄여준다.
아크 에너지-맞으면 스턴된다.
[image]
원본보다 더 강력하고 사정거리도 더 길며 빔에 맞으면 불에 타는 특징이 있지만 명중률이 낮아지고 오버히트에 다다르는 시간이 빨라진다.
- 수류탄
- 디스크 수류탄
6. 바이탈 슈트
바이탈 슈트 문서 참조
7. 평가
이번 작품 역시 1편과 2편처럼 개활지에서 개떼처럼 몰려드는 아크리드들을 향해 총질하는 것이 기본 전투 방식인데 문제는 이런 전투가 3편으로 넘어오면서도 '''전혀''' 발전된 게 없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 쏟아지는 적들을 향해 총을 쏴서 마구 학살하는 게임 플레이가 3편에서도 똑같은데다가 나아진 것도 전혀 없어서 게임하다가 지루해서 하품이 나올 정도. 일반 전투도 이러한데 보스전은 전작보다 더더욱 단순해져서 그냥 덩치만 커다랄 뿐 보스로서의 위엄 따위는 찾아볼 수 없는 존재가 되어버렸다.
시리즈 최초로 오픈 필드로 이루어진 게임이지만 전체적으로 배경이 눈발이 심하게 날리는 하얀색의 설원이 대부분이라 조금만 게임을 진행해도 배경을 구경하는 재미도 줄어드는데다가 주인공과 주인공이 타고 다니는 중장비형 기체의 이동속도가 너무 느려 이동하는데 한나절이 걸리는데다가 특정 지역에 도달했을 경우 발생하는 잔로딩이 거슬릴 정도여서 오픈 필드라는 장점을 제대로 살리지도 못한 게임이 되고 말았다.
최신작답게 전작보다 비주얼과 영상, 연출력은 확실하게 좋아지고 깔끔해졌지만 게임 플레이부터가 영 재미가 없는 관계로 이러한 장점은 거의 묻히는 편. 실제로 유튜브의 로스트 플래닛 3 관련 영상의 덧글들을 보면 "스토리는 좋은데 게임 플레이가 지루하다", "2편이 더 재미있네 ㅆㅂ", "중반까지 진행한 것 같은데도 게임 플레이가 감이 안 잡혀" 등의 악평이 심심찮게 나올 정도.
게임 발매 직전까지도 게이머들에게 관심을 전혀 받지를 못했는지 스팀 예약판매 보상에 2번째로 실패한 게임이 되어버렸고, 북미에서는 게임 발매 후 한달이 지났음에도 1만장 이하밖에 안 팔리면서 완전히 망한 게임이 되어버리고 말았다. 로스트 플래닛 2가 예상보다 좀 밑도는 흥행을 했지만 나쁘지는 않은 게임이었는데, 3편은 아예 '''프랜차이즈 하나를 통째로 날려버렸다.'''
이 게임을 개발했던 스파크 언리미티드는 이후 야이바: 닌자 가이덴 Z를 개발했었으나 이 게임도 역시 '''망작으로 평가받으면서 크게 망해버렸고''' 이렇게 2연타석 망작을 내놓은 결과 때문인지는 몰라도 2015년에 게임 사업에서 철수해버렸다고 한다(...).
여담으로 전 게임 개발자이자 현 성우인 제니퍼 로시도 이 게임 보조 제작 인력 및 캐스팅 담당자로 참여했다. 이 게임이 그녀에게 있어서 게임 개발자 은퇴작이기도 하다.
[1] 다만 게임의 총 제작지휘는 로스트 플래닛 1편을 만든 오구로 켄지가 담당했다고 한다.